[논문]양파 유기재배에서 주요 품종간 생육 및 수량특성 비교

민병규; 이선영; 문진성; 하인종; 황해준; 임채신

doi:10.11625/kjoa.2015.23.1.43

양파 유기재배에서 주요 품종간 생육 및 수량특성 비교
The Comparison of Growth and Yield Characteristics among Principal Bulb Onion (Allium Cepa L.) Cultivars in Organic Growing 원문보기

韓國有機農業學會誌 = Korean journal of organic agriculture, v.23 no.1, 2015년, pp.43 - 58

민병규 , 이선영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 , 문진성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 , 하인종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 , 황해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 , 임채신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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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시험은 유기재배에 적합한 양파 품종 선발을 통해 유기재배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농가 선호도, 육성계통, 육종회사, 고정종, 교배종, 국내종, 외국종 등을 고려하여 15개 품종을 선발하여 시험을 수행하였다. 각 품종들은 저온생장성, 동해 저항성, 추대, 분구 등 생리장해에 대한 저항성, 수확기 도복률 및 상품 수량 등 5개 영역에서 평가되었다. 교배종에서는 e-조은, 카타마루, 팝, 아트, 신기한 등이, 교배종에서는 창녕대고, 서울대고, 천주중고 등이 유기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선발되었다. 비록 적합한 품종으로 선발되지는 못했지만, 선파워는 구 특성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 고정종, 교배종간에는 저온생장성(엽초경), 수확기 도복률(5월 24일)을 제외한 전 영역에서, 국내종, 외국종 간에는 월동 후 결주율을 제외한 전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is conducted in order to select the varieties that can supplement problems related with organic cultivation of bulb onion (Allium cepa L.). 15 test varieties were selected considering rural preference, breeding line, breeding company, open-pollinated cultivar, F1 hybrid cultivar of either domestic or foreign products. Onion varieties were assessed in 5 criteria which are : growth of plants in low temperature, freezing injury resistance, resistance to physiological disorder such as bolting and doubled bulb, lodging index during harvest, and marketable yield. As a result, e-Joeun, Katamaru, Pop, Art, Singihan among F1 hybrid cultivars and Changnyeongdaego, Seouldaego, and Chunjujunggo among open-pollinated cultivars were selected as more suitable varieties for the organic cultivation. Although Sunpower cannot be selected in varieties those are suitable for organic cultivation, it showed excellent traits in the bulb characteristics.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between open-pollinated cultivar and F1 hybrid cultivar except growth of plants in low temperature (plant sheath diameter) and lodging index during harvest (May 24th). And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recognized between domestic varieties and foreign varieties except missing plant ratio after wintering.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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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2011), 등이 있으며, De Melo (2003)와 Lammerts van Bueren (2005) 등은 유기재배에 적합한 양파 품종의 유용 형질에 대해 언급하였으나, 유기재배에 적합한 양파 품종 선발에 관한 문헌은 아직 보고된 바가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유기 재배 환경에 적합한 양파 품종을 선발하고자 수행하였다.
또한 유기농업에 적응하는 품종 선발에 관한 논문으로는 Characteristics of growth, yield and disease/pest occurrence among major strawberry cultivars for organic forcing and semi-forcing culture. Journal of Bio-Environment Control (Kim et al.
본 시험은 유기재배에 적합한 양파 품종 선발을 통해 유기재배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농가 선호도, 육성계통, 육종회사, 고정종, 교배종, 국내종, 외국종 등을 고려하여 15개 품종을 선발하여 시험을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육묘 및 재배는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위치(35°32'N, 127° 48'E, 해발고도 20 m)한 유기인증 현지 농가 포장에서 수행하였으며, 2012년 9월 10일에 파종, 약 50일 육묘 후 조간, 주간, 간격이 20 cm, 14 cm, 정도의 흑색 PE비닐을 멀칭한 다음 휴폭 120 cm, 구폭 45 cm의 본포에 묘를 8조로 정식하였다. 수확은 2013년 6월 17일에 하였으며, 시험구 배치는 난괴법 3반복으로 하였다. 파종 40~50일 전, 묘상 10 a당 퇴비 3 ton 및 석회 200 kg을 시용, 관수 후 투명 PE필름을 피복하는 태양열 소독을 실시하여 토양에 잠복되어 있는 세균, 곰팡이 및 잡초종자를 소멸시켰으며, 재배기간 중 발생하는 잡초는 인력으로 제거하였다.
품종 별 월동 후 생육, 생리장해주 비율, 수확기 도복률, 수확기 생육 및 수량, 구 특성 등을 조사하였으며, 월동 후 생육은 엽수, 초장, 엽초경, 근수, 근장, 결주율을, 생리장해주 비율은 추대율, 분구율을, 수확기 생육 및 수량 특성은 엽수, 초장, 엽초경, 구중 및 상품 수량을, 구 특성은 구형균일도, 구형지수, 인편 수, 인편두께, 생장점수, 구목의 너비, 가용성고형물함량, 건물함량을 측정하였다. 월동 후 생육 및 결주 조사는 2월 하순, 추대율, 분구율은 5월 하순, 수확기 도복률은 5월에서 6월 사이에 11~13일 간격으로 3시기에 걸쳐 조사했으며, 수확기 생육 및 수량 특성은 6월 상순~6월 중순, 구 특성 항목은 6월~7월에 걸쳐 조사하였다. 각 항목의 조사 방법은 농업과학기술 연구조사분석기준(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2003)에 의거하였다.
양파의 주요 품종 그룹별 형질에 대한 특성은 Lammerts van Bueren (2005)에 따라 점수로 평가하여 그룹별로 비교하였는데, 양파 유기 재배 시 중요한 특성에 가점을 두어 수량 60점, 구 특성 30점, 월동 중 생육 25점, 결주율 15점, 숙기 10점으로 점수를 분배하였다. 이러한 대항목 아래에 세부항목별로 점수를 균등하게 분배하여 항목별 점수를 합산하여 품종별로 평가하였다.
파종 40~50일 전, 묘상 10 a당 퇴비 3 ton 및 석회 200 kg을 시용, 관수 후 투명 PE필름을 피복하는 태양열 소독을 실시하여 토양에 잠복되어 있는 세균, 곰팡이 및 잡초종자를 소멸시켰으며, 재배기간 중 발생하는 잡초는 인력으로 제거하였다. 재배 중 비배 관리는 육묘상은 파종 10~15일 전, 1평당 우분퇴비 20 kg, 유박 600 g을 시용하였으며, 정식포에서는 정식 10~15일 전, 10 a당 친환경 인증 퇴비 1ton, 유기질비료 200 kg을 기비로 시용하였고, 월동 후 2월 상순부터 10일 간격으로 물 900L에 유기질 비료 9 kg을 당밀 13 kg과 함께 액비로 제조하여 6회 정도 추비로 살포하였다. 품종 별 월동 후 생육, 생리장해주 비율, 수확기 도복률, 수확기 생육 및 수량, 구 특성 등을 조사하였으며, 월동 후 생육은 엽수, 초장, 엽초경, 근수, 근장, 결주율을, 생리장해주 비율은 추대율, 분구율을, 수확기 생육 및 수량 특성은 엽수, 초장, 엽초경, 구중 및 상품 수량을, 구 특성은 구형균일도, 구형지수, 인편 수, 인편두께, 생장점수, 구목의 너비, 가용성고형물함량, 건물함량을 측정하였다.
수확은 2013년 6월 17일에 하였으며, 시험구 배치는 난괴법 3반복으로 하였다. 파종 40~50일 전, 묘상 10 a당 퇴비 3 ton 및 석회 200 kg을 시용, 관수 후 투명 PE필름을 피복하는 태양열 소독을 실시하여 토양에 잠복되어 있는 세균, 곰팡이 및 잡초종자를 소멸시켰으며, 재배기간 중 발생하는 잡초는 인력으로 제거하였다. 재배 중 비배 관리는 육묘상은 파종 10~15일 전, 1평당 우분퇴비 20 kg, 유박 600 g을 시용하였으며, 정식포에서는 정식 10~15일 전, 10 a당 친환경 인증 퇴비 1ton, 유기질비료 200 kg을 기비로 시용하였고, 월동 후 2월 상순부터 10일 간격으로 물 900L에 유기질 비료 9 kg을 당밀 13 kg과 함께 액비로 제조하여 6회 정도 추비로 살포하였다.
재배 중 비배 관리는 육묘상은 파종 10~15일 전, 1평당 우분퇴비 20 kg, 유박 600 g을 시용하였으며, 정식포에서는 정식 10~15일 전, 10 a당 친환경 인증 퇴비 1ton, 유기질비료 200 kg을 기비로 시용하였고, 월동 후 2월 상순부터 10일 간격으로 물 900L에 유기질 비료 9 kg을 당밀 13 kg과 함께 액비로 제조하여 6회 정도 추비로 살포하였다. 품종 별 월동 후 생육, 생리장해주 비율, 수확기 도복률, 수확기 생육 및 수량, 구 특성 등을 조사하였으며, 월동 후 생육은 엽수, 초장, 엽초경, 근수, 근장, 결주율을, 생리장해주 비율은 추대율, 분구율을, 수확기 생육 및 수량 특성은 엽수, 초장, 엽초경, 구중 및 상품 수량을, 구 특성은 구형균일도, 구형지수, 인편 수, 인편두께, 생장점수, 구목의 너비, 가용성고형물함량, 건물함량을 측정하였다. 월동 후 생육 및 결주 조사는 2월 하순, 추대율, 분구율은 5월 하순, 수확기 도복률은 5월에서 6월 사이에 11~13일 간격으로 3시기에 걸쳐 조사했으며, 수확기 생육 및 수량 특성은 6월 상순~6월 중순, 구 특성 항목은 6월~7월에 걸쳐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시험은 유기재배에 적합한 양파 품종 선발을 통해 유기재배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농가 선호도, 육성계통, 육종회사, 고정종, 교배종, 국내종, 외국종 등을 고려하여 15개 품종을 선발하여 시험을 수행하였다. 각 품종들은 저온생장성, 동해 저항성, 추대, 분구 등 생리장해에 대한 저항성, 수확기 도복률 및 상품 수량 등 5개 영역에서 평가되었다.
양파 품종은 농가 선호도, 육성 계통 및 육성 기관, 국내외 품종 및 고정종, 교배종 등을 고려해 총 15종을 선정했다. 육묘 및 재배는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위치(35°32'N, 127° 48'E, 해발고도 20 m)한 유기인증 현지 농가 포장에서 수행하였으며, 2012년 9월 10일에 파종, 약 50일 육묘 후 조간, 주간, 간격이 20 cm, 14 cm, 정도의 흑색 PE비닐을 멀칭한 다음 휴폭 120 cm, 구폭 45 cm의 본포에 묘를 8조로 정식하였다.
육묘 및 재배는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위치(35°32'N, 127° 48'E, 해발고도 20 m)한 유기인증 현지 농가 포장에서 수행하였으며, 2012년 9월 10일에 파종, 약 50일 육묘 후 조간, 주간, 간격이 20 cm, 14 cm, 정도의 흑색 PE비닐을 멀칭한 다음 휴폭 120 cm, 구폭 45 cm의 본포에 묘를 8조로 정식하였다.
재배 기간 중 기상 요소는 평균기온, 최저기온, 강수량 등을 측정하였으며, 재배 지역 인근 기상대의 관측자료를 활용하였다. 주요 항목별 관찰 결과는 Table 1과 같다.

이론/모형

각 항목의 조사 방법은 농업과학기술 연구조사분석기준(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2003)에 의거하였다.
양파의 주요 품종 그룹별 형질에 대한 특성은 Lammerts van Bueren (2005)에 따라 점수로 평가하여 그룹별로 비교하였는데, 양파 유기 재배 시 중요한 특성에 가점을 두어 수량 60점, 구 특성 30점, 월동 중 생육 25점, 결주율 15점, 숙기 10점으로 점수를 분배하였다. 이러한 대항목 아래에 세부항목별로 점수를 균등하게 분배하여 항목별 점수를 합산하여 품종별로 평가하였다.

성능/효과

4 mm로 품종 중 가장 작았다. 가용성고형물 함량은 대주황이 9.4ﾟBx로 가장 높았으며, 마이티골드도 평균 9.2ﾟBx로 높았지만, 품종 간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건물함량은 마이티골드가 평균 9.
농가 선호도, 육성계통, 육종회사, 고정종, 교배종, 국내종, 외국종 등을 고려하여 15개 품종을 선발하여 시험을 수행하였다. 각 품종들은 저온생장성, 동해 저항성, 추대, 분구 등 생리장해에 대한 저항성, 수확기 도복률 및 상품 수량 등 5개 영역에서 평가되었다. 교배종에서는 e-조은, 카타마루, 팝, 아트, 신기한 등이, 교배종에서는 창녕대고, 서울대고, 천주중고 등이 유기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선발되었다.
건물함량은 마이티골드가 평균 9.5%로 가장 높았으며, 카타마루 및 대주황도 각각 9.2%, 9.1%로서 높은 편에 속해 저장성이 높은 품종일수록 구의 가용성고형물 함량과 건물함량이 높다는 McCollum (1968)의 보고에 따라 이들 품종이 저장성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4 cm로서 긴 편에 속했다. 결주율은 서울대고, 팝, 천주중고, 아트, 카타마루 등의 품종이 1.1%~1.9%의 범위에 속해 낮았다. 품종 별 근수, 근장과 월동 중 결주율 과의 관계를 Fig.
상품수량은 e-조은이 10,295 kg/10a로 가장 높았으며, 팝, 아트, 카타마루, 서울대고, 창녕대고, 신기한, 천주중고 등의 품종도 7,500 kg/10a 이상으로 높은 편에 속해, 유기 재배에서의 낮은 수량을 보완할 수 있는 품종으로 사료된다. 고정종, 교배종 간 구중은 유사했으며, 상품수량은 교배종이 고정종에 비해 높았지만,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외국종이 국내종에 비해 구중과 상품수량이 높았지만, 역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래프에서 보듯이 근수, 근장이 증가할수록 결주율이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나, 항목 간 상관관계는 매우 낮았다. 고정종, 교배종 간 비교에서는 엽초경에서 고정종이 교배종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것을 제외하면 전 조사 항목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국내, 외 품종 간 비교에서는 결주율에서 국내종이 외국종에 비해 유의하게 좋은 것을 제외하면, 전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비록 적합한 품종으로 선발되지는 못했지만, 선파워는 구 특성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 고정종, 교배종 간에는 저온생장성(엽초경), 수확기 도복률(5월 24일)을 제외한 전 영역에서, 국내종, 외국종 간에는 월동 후 결주율을 제외한 전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각 품종들은 저온생장성, 동해 저항성, 추대, 분구 등 생리장해에 대한 저항성, 수확기 도복률 및 상품 수량 등 5개 영역에서 평가되었다. 교배종에서는 e-조은, 카타마루, 팝, 아트, 신기한 등이, 교배종에서는 창녕대고, 서울대고, 천주중고 등이 유기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선발되었다. 비록 적합한 품종으로 선발되지는 못했지만, 선파워는 구 특성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
양파의 구형은 1번(타원형)부터 9번(좁은 누운타원형)까지 9개의 형태가 있는데, 이 중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형태인 3(넓은 타원형, broad elliptic), 4(원형, circular), 5번(넓은 달걀형, broad ovate)구의 분포 비율을 합하여 구형균일도로 나타내었다. 구형 균일도는 전 품종이 88.9%~98.9%의 범위에 주로 분포되었으며, 카타마루가 98.9%로 품종 중 가장 높았다. 구형지수는 구고와 구경의 비율에 100을 곱하였으며, 100에 가까울수록 원형을 나타내고 있다.
1%로서 높은 편에 속해 저장성이 높은 품종일수록 구의 가용성고형물 함량과 건물함량이 높다는 McCollum (1968)의 보고에 따라 이들 품종이 저장성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종, 외국종 간에는 구 특성의 전 조사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볼 수 없었으며, 고정종, 교배종 간에도 조사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볼 수 없었지만, 구형은 고정종이 교배종보다 다소 편평한 경향을 보였다.
2에 나타내었다. 그래프에서 보듯이 근수, 근장이 증가할수록 결주율이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나, 항목 간 상관관계는 매우 낮았다. 고정종, 교배종 간 비교에서는 엽초경에서 고정종이 교배종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것을 제외하면 전 조사 항목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국내, 외 품종 간 비교에서는 결주율에서 국내종이 외국종에 비해 유의하게 좋은 것을 제외하면, 전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교배종에서는 e-조은, 카타마루, 팝, 아트, 신기한 등이, 교배종에서는 창녕대고, 서울대고, 천주중고 등이 유기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선발되었다. 비록 적합한 품종으로 선발되지는 못했지만, 선파워는 구 특성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 고정종, 교배종 간에는 저온생장성(엽초경), 수확기 도복률(5월 24일)을 제외한 전 영역에서, 국내종, 외국종 간에는 월동 후 결주율을 제외한 전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평균구중은 천주중고가 구당 261 g으로서 가장 높았다. 상품수량은 e-조은이 10,295 kg/10a로 가장 높았으며, 팝, 아트, 카타마루, 서울대고, 창녕대고, 신기한, 천주중고 등의 품종도 7,500 kg/10a 이상으로 높은 편에 속해, 유기 재배에서의 낮은 수량을 보완할 수 있는 품종으로 사료된다. 고정종, 교배종 간 구중은 유사했으며, 상품수량은 교배종이 고정종에 비해 높았지만,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생장점수는 품종 중 선파워가 평균 1.9개로 가장 낮았으며, 구 목의 너비 역시 선파워가 15.4 mm로 품종 중 가장 작았다.
구형지수는 구고와 구경의 비율에 100을 곱하였으며, 100에 가까울수록 원형을 나타내고 있다. 신기한, 대주황 등의 품종이 101.5로서 공시 품종 중 100에 가장 가까워 원형을 이루었고, 서울대고가 87.5로서 구고가 구경보다 작은 다소 편평한 경향을 보였다. 인편 수는 카타마루가 평균 8.
Table 2는 품종 별 월동 후 생육이다. 엽수는 신기한이 평균 2.8매로 가장 많았고, 비슬황, 아트, 팝, 창녕대고, e-조은 등도 평균 2.4~2.6매로 많았으며, 초장은 선파워가 13.1 cm로 가장 길었으며, 카타마루, 신기한, 팝, 창녕대고, 아트 등도 11.3 cm~12.8 cm로서 긴 편에 속했다. 엽초경은 선파워가 5.
엽수는 품종별로 6.4매~8.8매의 범위에 속했으며, 마이티골드의 평균 엽수가 8.8매로 가장 많았고, 초장 및 엽초경은 품종별로 각각 69.8 cm~81.2 cm, 10.2 mm~13.2 mm의 범위에 속했으며, 창녕대고가 각각 81.2 cm, 13.2 mm로서 초장 및 엽초경이 가장 높아 이들 품종이 생육기 이후 수확기까지의 지상부 생육이 우수한 것으로 사료되었으며, 특히 창녕대고는 월동 중 생육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수확기의 생육도 우수하여 공시 품종 중 전 작기에 걸쳐 지상부 생육이 가장 우수한 품종으로 추정된다.
월동 전 및 월동 기간 중 평균 온도와 최저 온도는 평년보다 낮은 경향이었으며, 강수량은 전 작기에 걸쳐서 평년보다 높은 경향이었다.
Lambert van Bueren 등(2005)은 유기 농업은 관행 농업과는 근본적으로 비배 관리, 병해충 관리 방법이 다르고, 관행 농업에 비해 수량 및 수량 안정성에서 더 많은 요구를 받는다고 하였으며, 유기 농업 체계는 생물 다양성에 의거해서 환경 내부에서 조절하도록 유도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면을 고려할 때, 관행 재배의 고투입, 다비 환경에 적응하는 시판 품종이 유기 재배에 반드시 적합한 품종은 아니라고 하였으며, 유기재배에 적합한 품종은 유기 재배 환경에서 선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였다. 또한 저투입의 유기 재배 환경에 적합한 품종은 현재에는 유기 농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에는 관행농업도 고 비료투입 및 농약투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 mm의 범위에 속하여 굵은 편에 속했다. 이런 결과를 볼 때, 비슬황, 선파워, 신기한, 아트, e-조은, 창녕대고, 카타마루, 팝 등의 품종이 월동 중 저온 환경에서 생육이 양호한 것으로 사료된다. 근수는 창녕대고가 평균 27.
5로서 구고가 구경보다 작은 다소 편평한 경향을 보였다. 인편 수는 카타마루가 평균 8.3개로 가장 많았으며, 인편 두께는 인편 수와 반대의 경향을 보였는데 인편 수가 가장 적었던 선파워가 5.8 mm로 가장 두꺼웠으며, 인편 수가 가장 많았던 카타마루는 4.8 mm로 가장 얇았다. 생장점수는 품종 중 선파워가 평균 1.
5월 23일과 6월 5일의 도복률은 품종 간 유의차가 심하게 나는 경향이었지만, 6월 16일에는 차이가 줄어드는 경향이었다. 품종별로는 신기한이 5월 23일 41.7%, 6월 5일 61.7%, 6월 16일 95.6%로 전 조사 시기에서 가장 높은 도복률을 보였으며, 관행 재배보다 생육 및 수확이 늦은 유기 재배의 특성과 후작물인 벼 이앙기와 양파 수확시기가 겹치는 우리나라 작부체계 및 수확 직후의 장마철 도래 등의 기후적인 특성을 감안한다면 유기 재배 시 이러한 단점을 완화시킬 수 있는 품종으로 판단된다. 고정종은 교배종에 비해 도복 개시가 늦었지만, 그 이후에는 차이가 줄어들었고, 6월 16일에는 오히려 앞서는 경향을 보였으며, 국내종도 외국종에 비해 도복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지만,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유사하게 변하는 경향이었다.

후속연구

이러한 면을 고려할 때, 관행 재배의 고투입, 다비 환경에 적응하는 시판 품종이 유기 재배에 반드시 적합한 품종은 아니라고 하였으며, 유기재배에 적합한 품종은 유기 재배 환경에서 선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였다. 또한 저투입의 유기 재배 환경에 적합한 품종은 현재에는 유기 농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에는 관행농업도 고 비료투입 및 농약투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기 재배에 적합한 품종의 특성으로는 유기 비배 관리에 잘 적응해야 하고, 저투입 환경에서도 양, 수분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근부 발육이 좋아야 하며, 토양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병해충 및 잡초에도 저항성이 강해야 하며, 수량도 높아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양파는 무엇인가?	양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조미 채소이며, 2012년도의 생산량은 약 1,195천 ton으로서 전체 채소 생산량 중 배추 다음으로 2위이며, 전체 채소 생산량의 약 16%를 점유하는 중요한 양념채소 중의 하나이다(Korea Statistics, 2012). 국민 1인당 소비량도 1995년도에는 16.
	유기 재배에 적합한 품종의 특성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또한 저투입의 유기 재배 환경에 적합한 품종은 현재에는 유기 농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에는 관행농업도 고 비료투입 및 농약투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기 재배에 적합한 품종의 특성으로는 유기 비배 관리에 잘 적응해야 하고, 저투입 환경에서도 양, 수분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근부 발육이 좋아야 하며, 토양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병해충 및 잡초에도 저항성이 강해야 하며, 수량도 높아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08년에 양파가 도입되어 재배되기 시작하여, 1957년부터 1972년까지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Yellow Danvers로부터 육성한 천주황과 패총조생 품종을 원예시험장에서 증식하여 농가에 보급하였다.
	유기 재배 환경에 잘 적응하는 품종의 중요성이 부각된 이유인 유기 재배의 문제점은?	둘째, 관행재배에서는 속효성의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대신, 유기재배에서는 퇴비, 유박 등 완효성의 유기질비료를 주로 사용한다. 이러한 유기질비료는 작물이 바로 흡수, 이용 가능한 영양 성분(N, P2O5, K2O)으로의 분해 속도가 화학비료보다 낮으므로(Boyhan et al., 2010), 양파의 정식 후 생육을 향상시키는데 화학비료만큼 효과적이지 못하다. 또한 작물이 요구하는 양분 적정량에 도달하기 위해서 화학비료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을 시비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장기 시용 시 토양에 인산, 칼륨 등 양분 축적의 위험이 있으며, 이렇게 축적된 양분은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유기 재배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유기 재배 환경에 잘 적응하는 품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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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RDA). 2003. Agricultural science and technology research analyzing standard (forth edition).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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