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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소규모 사업장 생산직 근로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고, 주요 영역이 근로자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생산직 근로자의 삶의 질 수준에 대해 어떤 영역의 변수들이 영향을 크게 미치는지를 밝히고자 하였으며, 이때 다양한 영역의 변수들을 포괄적으로 통제한 상태에서 주요 변수들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생산직 근로자의 인구학적 요인, 건강 관련 요인, 직업 관련 요인, 사회-심리적 요인을 회귀모형에 차례로 투입한 결과, 근로자의 사회 심리적 영역의 변수들을 추가하였을 때 모형의 적합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므로 근로자의 삶의 질에는 근로자 개인의 사회 심리적 영역의 변수들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본 연구를 통해 한국 생산직 근로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 수준을 파악하고, 삶의 질 수준에 대한 근로자의 인구학적, 건강 관련, 직업 관련, 사회-심리적 영역에 대한 기여도를 파악하며, 각 영역에서의 관련요인에 대한 효과를 파악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자발적으로 연구참여 의사를 밝힌 근로자들을 연구자가 일대일 면담을 통해 선정기준 해당 여부를 판단한 후 연구참여가 가능한 최종대상자를 확보하였다. 대상자는 연구참여 동의절차를 거친 후 자가보고 방식의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 대상자의 인구학적 요인으로는 나이, 성별, 결혼상태, 교육수준 및 월수입을 조사하였으며, 건강 관련 요인으로 질병 진단 여부, 규칙적 운동 실천 여부, 흡연 및 음주습관을, 직장 관련 요인으로는 1주간 근무시간, 근무경력, 교대근무 여부를 조사하고, 직장 내 유해물질 노출 여부를 조사하였다. 유해물질은 솔벤트, 신너와 같은 유기용제의 흡입, 화학물질의 피부 접촉, 납을 다루는지의 여부, 일산화탄소(CO), 이황화탄소(CS2)에의 노출, 대화에 방해될 정도의 소음 등의 요인에 한 개 이상 노출되는지를 조사하였다.
- 신체적 기능 영역, 역할 -신체 영역, 통증 영역, 일반적 건강 영역, 활력 영역, 사회적기능 영역, 역할-정서 영역, 정신적 건강 영역의 8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영역별로 0~100점의 점수범위를 가지고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각 영역별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모든 영역의 점수를 합산하고 평균치를 계산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 Kolmogorov-Smirnov test와 normal probability plot을 이용하여 연속형 변수들에 대한 정규성 여부를 확인하였으며, 기초자료에 대해 평균과 표준편차, 빈도와 비율 등의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상관분석을 실시하여 독립변수간의 상관관계 및 종속변수와의 상관관계를 확인함으로써 독립변수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다중공선성의 가능성을 진단하였다. 종속변수에 대한 근로자의 개인적, 건강 관련, 직업 관련, 사회 심리적 영역별 회귀모형의 유의성과 각 영역에 속한 변수들의 회귀계수를 추정하기 위해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종속변수로 하여 각 영역별 변수들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위계적 선형회귀분석(Hierarchical linear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각 단계에서의 R2와 R2 변화량(ΔR2), F값의 변화량(ΔF)을 제시하였고, F값의 변화량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추정하기 위해 부분적 F값 검정(partial F test)을 실시하였다.
- 대상자의 인구학적 요인으로는 나이, 성별, 결혼상태, 교육수준 및 월수입을 조사하였으며, 건강 관련 요인으로 질병 진단 여부, 규칙적 운동 실천 여부, 흡연 및 음주습관을, 직장 관련 요인으로는 1주간 근무시간, 근무경력, 교대근무 여부를 조사하고, 직장 내 유해물질 노출 여부를 조사하였다. 유해물질은 솔벤트, 신너와 같은 유기용제의 흡입, 화학물질의 피부 접촉, 납을 다루는지의 여부, 일산화탄소(CO), 이황화탄소(CS2)에의 노출, 대화에 방해될 정도의 소음 등의 요인에 한 개 이상 노출되는지를 조사하였다.
- 인천근로자 건강센터와 산업보건센터가 보건대행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장 중 300인 미만 산업장을 선별하고, 이 중 편의표집에 의해 추출된 4곳 산업장의 사업주에게 연구참여 의사를 타진하고 이에 동의한 산업장에 한하여 연구 공고문을 게시판에 부착하였으며, 또한 연구기간 동안 건강센터와 산업보건센터에 비치된 대기실 게시판에도 대상자 모집 공고문을 게시하여 연구참여를 유도하였다. 자발적으로 연구참여 의사를 밝힌 근로자들을 연구자가 일대일 면담을 통해 선정기준 해당 여부를 판단한 후 연구참여가 가능한 최종대상자를 확보하였다.
- 인천근로자 건강센터와 산업보건센터가 보건대행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장 중 300인 미만 산업장을 선별하고, 이 중 편의표집에 의해 추출된 4곳 산업장의 사업주에게 연구참여 의사를 타진하고 이에 동의한 산업장에 한하여 연구 공고문을 게시판에 부착하였으며, 또한 연구기간 동안 건강센터와 산업보건센터에 비치된 대기실 게시판에도 대상자 모집 공고문을 게시하여 연구참여를 유도하였다. 자발적으로 연구참여 의사를 밝힌 근로자들을 연구자가 일대일 면담을 통해 선정기준 해당 여부를 판단한 후 연구참여가 가능한 최종대상자를 확보하였다. 대상자는 연구참여 동의절차를 거친 후 자가보고 방식의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 예를 들면, 스트레스가 삶의 질에 대한 주요한 변수이기는 하나 본 연구에서는 직무 스트레스만을 다루고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고려하지 못했다는 점, 건강 관련 행위의 효과를 파악하였으나 건강증진행위 수준을 고려하지 못한 점, 작업환경의 유해성을 유해물질 노출여부 만의 극히 제한적인 범위로 설명한 점 등은 영향요인으로서의 효과를 드러내기 위한 근거로써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수도권에 위치하는 300인 미만 산업장을 편의추출하는 방식으로 표집이 진행되었다. 따라서 수도권과 지방의 산업구조가 이질적인 우리나라 환경에서 본 연구대상자들이 저소득층 근로자를 대표한다고 가정하기는 어려우며, 따라서 연구결과의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인천에 소재하는 300인 미만 산업장에서 근무하는 만 19세 이상의 생산직 근로자들로, 인천근로자 건강센터와 산업보건센터를 통해 신체검진을 실시 받는 산업장에 속한 근로자들이다.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심장수술, 심도자요법, 심혈관이식술 등의 기왕력이 없고 설문문항을 읽고 응답할 수 있으며 의사소통에 장애가 없는 근로자를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 본 연구의 총 대상자는 109명이었으며, 연령은 평균 43.15(25~67)세였고, 남자가 82.6%로 여자보다 많았다. 결혼한 상태의 근로자가 73.
- 본 연구의 대상자는 인천에 소재하는 300인 미만 산업장에서 근무하는 만 19세 이상의 생산직 근로자들로, 인천근로자 건강센터와 산업보건센터를 통해 신체검진을 실시 받는 산업장에 속한 근로자들이다.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심장수술, 심도자요법, 심혈관이식술 등의 기왕력이 없고 설문문항을 읽고 응답할 수 있으며 의사소통에 장애가 없는 근로자를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단, 대사증후군 판별 증상 중 1개 이상을 가진 근로자는 연구대상자군에 포함하였다.
데이터처리
- 0을 사용하였다. Kolmogorov-Smirnov test와 normal probability plot을 이용하여 연속형 변수들에 대한 정규성 여부를 확인하였으며, 기초자료에 대해 평균과 표준편차, 빈도와 비율 등의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상관분석을 실시하여 독립변수간의 상관관계 및 종속변수와의 상관관계를 확인함으로써 독립변수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다중공선성의 가능성을 진단하였다.
- 종속변수에 대한 근로자의 개인적, 건강 관련, 직업 관련, 사회 심리적 영역별 회귀모형의 유의성과 각 영역에 속한 변수들의 회귀계수를 추정하기 위해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종속변수로 하여 각 영역별 변수들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위계적 선형회귀분석(Hierarchical linear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각 단계에서의 R2와 R2 변화량(ΔR2), F값의 변화량(ΔF)을 제시하였고, F값의 변화량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추정하기 위해 부분적 F값 검정(partial F test)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대상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은 한국어 버전의 SF-36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McHorney, Ware, Lu, & Sherbourne, 1994).
- 대상자의 우울 수준은 Radloff의 우울축정도구(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 CES-D)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Radloff, 1977). 이 도구는 지난 1주일동안의 우울경험을 측정하는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4점 척도로 측정한 점수를 합산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 대상자의 자기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해 Jerusalem과 Sch-warzer이 개발한 20개 문항의 일반적 자기효능감 도구를 10개 문항으로 축소하여 33개 언어로 번역되어 사용되고 있는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Johnston, Weinman, & Wright, 1995).
- 대상자의 직무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노력-보상 불균형(Effort-Reward Imbalance, ERI) 도구를 사용하였다(Sieg-rist et al., 2004). 이 도구는 총 23문항으로, 노력 6문항, 보상 11문항, 그리고 과도위임 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대상자의 회사 내에서의 상사 및 동료 간의 도움 또는 지지 부족 등의 대인관계를 측정하기 위해 Karasek 의 ‘직무 스트레스’ 도구의 문항 중 동료의 지지(4문항), 상사의 지지(4문항)의 8개 문항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Karasek et al., 1998).
성능/효과
- 교육수준은 최종 회귀모형에서 근로자 삶의 질의 유의한 영향요인이었으며, 교육수준이 증가할수록 건강 관련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β=.26, p =.023).
- , 2012). 그러나 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단변량 분석을 적용하였을 때 직무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대상자의 삶의 질이 낮게 나타났으나 높은 상관성은 보이지 않았으며(r=-.28, p =.007), 회귀모형에 투입하여 다른 변수를 통제하였을 때에도 그 효과가 유의하지 않아 선행연구와 일치하지 않는 결과를 보였다. 현재 한국은 경제성장의 둔화와 높은 실업률로 인해 많은 근로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
- 75점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의 심리사회적 변수인 우울은 60점 만점에 평균 21.48점이었으며, 일반적 자기효능감은 40점 만점에 28.18점을 나타내었다. SF-36으로 측정한 대상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은 평균 65.
- 1%였다. 노력 보상 불균형은 0.97로 투입된 노력에 비해 보상이 많은 것으로 인지하고 있었으며(1인 경우 노력과 보상 간에 균형을 이룸), 근로자가 인지하는 직장 내 사회적 지지는 100점 만점에 50.75점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의 심리사회적 변수인 우울은 60점 만점에 평균 21.
- 독립변수들 중 사회적 지지와 노력-보상 불균형(r=-.38, p <.001), 우울과 노력-보상 불균형(r=.31, p =.001), 우울과 사회적 지지(r=-.22, p = .021) 등에서, 종속변수인 SF-36과는 교육수준(r=.27, p = .004), 사회적 지지(r=.26, p =.008), 노력-보상 불균형(r= -.26, p =.007), 우울(r=-.42, p <.001), 자기효능감(r=.24, p =.012) 등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내었으나, r≥.7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아 독립변수 간 상호작용 및 다중공선성의 가능성이 매우 낮음을 확인하였다.
- 또한 3단계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사라졌던 교육수준 변수(β=.26, p =.023)와 최종 단계에 투입되었던 우울(β=-.38, p <.001), 자기효능감(β=.23, p =.027) 변수들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 생산직 근로자의 인구학적 요인, 건강 관련 요인, 직업 관련 요인, 사회-심리적 요인을 회귀모형에 차례로 투입한 결과, 근로자의 사회 심리적 영역의 변수들을 추가하였을 때 모형의 적합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므로 근로자의 삶의 질에는 근로자 개인의 사회 심리적 영역의 변수들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근로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는 교육수준, 자기효능감, 우울 등이 유의한 영향요인임이 파악되었다.
- 마지막 4단계에서 사회 심리적 요인들을 투입한 결과 모형의 설명력은 37.4%까지 증가하였으며, R2변화량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ΔR2=.16, p <.001).
- 본 대상자들의 건강 관련 삶의 질 수준은 총점 65.84±7.09점으로 나타났다.
- 자기효능감은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의미하며, 자기효능감이 낮으면 부정적 정서와 무력감을 초래하여 압박감으로 고통 받거나,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부정적 정서에 의해 고통 받게 됨으로써 삶의 질에 영향을 주게 된다(Bandura, 1997).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근로자의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건강 관련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대상자인 소규모 생산직 근로자들은 대부분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
- 본 연구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생산직 근로자의 삶의 질 수준에 대해 어떤 영역의 변수들이 영향을 크게 미치는지를 밝히고자 하였으며, 이때 다양한 영역의 변수들을 포괄적으로 통제한 상태에서 주요 변수들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생산직 근로자의 인구학적 요인, 건강 관련 요인, 직업 관련 요인, 사회-심리적 요인을 회귀모형에 차례로 투입한 결과, 근로자의 사회 심리적 영역의 변수들을 추가하였을 때 모형의 적합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므로 근로자의 삶의 질에는 근로자 개인의 사회 심리적 영역의 변수들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근로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는 교육수준, 자기효능감, 우울 등이 유의한 영향요인임이 파악되었다.
- 한국 생산직 근로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는 인구학적, 건강 관련, 직업 관련 요인들보다 사회 심리적 요인들, 특히, 우울과 자기효능감 등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근로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근로성과를 높이기 위한 중재 전략으로써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우울에 대한 주기적인 스크리닝을 시행할 것과, 우울 감소와 자기효능감 증진을 초점으로 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개발을 제안한다.
후속연구
- 이로 인해 각 변수들의 유의성을 검정하기에는 각 변수들의 변량이 크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군의 대상자를 포함하는 연구설계를 바탕으로 한 추후 연구를 진행한다면 위 변수들의 삶의 질에 대한 타당한 결과를 추정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한국 생산직 근로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는 인구학적, 건강 관련, 직업 관련 요인들보다 사회 심리적 요인들, 특히, 우울과 자기효능감 등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근로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근로성과를 높이기 위한 중재 전략으로써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우울에 대한 주기적인 스크리닝을 시행할 것과, 우울 감소와 자기효능감 증진을 초점으로 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개발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생산직 근로자들의 건강 불평등의 개선과 효율적인 산업 환경을 형성하는 계기를 삼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이로 인해 한국 근로자들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은 매우 낮을 것으로 추측되나 이에 대해 명확한 자료를 제시하고 있는 타당성 있는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특히, 사무직 근로자에 비해 근무조건이나 환경이 열악한 생산직 근로자에 대한 연구는 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생산직 근로자의 삶의 질에 대한 인구학적, 건강 관련, 직업적, 사회-심리적 영역별 영향요인의 효과를 파악하고, 다양한 영역별 변수들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대한 기여도를 확인함으로써 향후 생산직근로자 대상의 삶의 질 증진 프로그램 개발 시 우선순위와 중재방향을 정하는데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자료를 생성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의 제한점으로, 본 연구는 취약계층 근로자의 삶의 질의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단면연구로서, 본 연구결과에서 제시된 영향요인들의 인과적 관련성을 논하기에는 방법론적 제한이 있으므로 본 연구결과들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추후 전향적 연구를 통한 강력한 근거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취약계층 생산직 근로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을 포괄적으로 고려한 후 각 변수들의 진정한 효과를 밝히고자 시도되었으나 다양한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 근로자 삶의 질에 대한 다각적인 변수들을 모두 고려할 수 없었던 것 역시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 남는다. 예를 들면, 스트레스가 삶의 질에 대한 주요한 변수이기는 하나 본 연구에서는 직무 스트레스만을 다루고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고려하지 못했다는 점, 건강 관련 행위의 효과를 파악하였으나 건강증진행위 수준을 고려하지 못한 점, 작업환경의 유해성을 유해물질 노출여부 만의 극히 제한적인 범위로 설명한 점 등은 영향요인으로서의 효과를 드러내기 위한 근거로써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 연구의 제한점으로, 본 연구는 취약계층 근로자의 삶의 질의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단면연구로서, 본 연구결과에서 제시된 영향요인들의 인과적 관련성을 논하기에는 방법론적 제한이 있으므로 본 연구결과들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추후 전향적 연구를 통한 강력한 근거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취약계층 생산직 근로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을 포괄적으로 고려한 후 각 변수들의 진정한 효과를 밝히고자 시도되었으나 다양한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 근로자 삶의 질에 대한 다각적인 변수들을 모두 고려할 수 없었던 것 역시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 남는다.
- 따라서 현재 직업 활동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상대적 만족감을 느끼게 되고, 투입된 노력에 비해 적은 보상을 받더라도 우울을 초래하지는 않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밖에도 직무 스트레스는 우울의 선행요인이고, 우울은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요인이므로 직무 스트레스, 즉, 노력-보상 불균형 변수와 우울 변수의 상호작용에 의한 결과로도 추측해 볼 수도 있으므로, 추후 연구를 통해 우울과 노력-보상 불균형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대한 효과를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세 변수의 삼각구도에 관해 심도 있게 탐구해 볼 필요성이 있다.
- 따라서 근로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근로성과를 높이기 위한 중재 전략으로써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우울에 대한 주기적인 스크리닝을 시행할 것과, 우울 감소와 자기효능감 증진을 초점으로 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개발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생산직 근로자들의 건강 불평등의 개선과 효율적인 산업 환경을 형성하는 계기를 삼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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