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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재난 탄력적 대응 위한 통합 재난안전 관리체계 개선방향에 관한 소고
Notes on Integrated Disaster Management for Resilient Response to Disaster 원문보기

한국방재안전학회논문집 =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Disaster and Security, v.8 no.2, 2015년, pp.11 - 20  

신상민 (KAIST 재난학 연구소) ,  박희경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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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현재 통합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나 구축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재난관리의 미비점들로 인해 여전히 국내 재난안전관리에 대한 우려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최근 재난 및 안전관리에 있어서 함께 논의되고 있는 지속가능성과 레질리언스 개념을 고려하여 현재의 국가 통합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을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성 및 레질리언스를 제고하기 위한 원칙들, 즉 다양성과 가외성, 상호연결성, 완속 변수/요소 제어, 시스템적 접근, 학습 및 피드백, 적극적 참여 등을 바탕으로 국내 통합 재난안전관리의 개선방향을 검토 및 논의하였다. 이는 국가 통합재난안전관리 역량 및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과 레질리언스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 및 정책, R&D를 수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Integrated disaster management system in Korea is recently concerned due to incompletion and inadequacy in establishment of the system. In this regards, this study aims to examine improvement of the domestic integrated disaster management system considering sustainability and resilience concept, whi...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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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앞서 논의한 바와 같이 본 연구는 지속가능성 및 레질리언스의 대표적인 원칙들을 바탕으로 현 재난관리체계를 검토하였다. 이에 국가 재난관리체계의 개선방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이와 같이 현재 우리나라는 통합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과정이며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지역사회의 안전 수준을 제고하는 데 있어 현재의 국가 통합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요구되는 조건들을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정책적 방향을 고찰하고자 한다. 최근 세계적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에 있어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레질리언스(회복력, resilience) 등의 개념들이 함께 논의되고 있다(Dovers, 2004; Cutter, 2013; FEMA, 2013).
  • 한편 국민안전처에서는 2015년 3월에 재난안전관리 관련 중·장기 계획인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였다(표 2). 이에 본 연구는 상기한 재난안전 관리체계의 개선방향들을 바탕으로 2015년 3월에 수립된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에서 제시된 전략 및 과제들의 부합성을 검토해보았다(표 3). 표 3에서 알 수 있듯이,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에서 제시한 과제들의 대부분이 본 연구에서 제시한 개선방향들에 부합되고 있으나, i) 공공조직의 부패 및 관행 통제, ii) 의사결정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 및 협력 유도와 관련된 과제가 추가적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 그러나 아직까지 재난 및 사고 대응에 있어서 많은 시행착오와 미비점들이 나타나면서 국가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우려와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지역사회의 안전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현 국가 통합 재난안전 관리체계의 개선에 필요한 정책적 방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최근 재난안전 관리와 함께 논의되고 있는 지속가능성과 레질리언스 등의 개념들을 살펴보았다.

가설 설정

  • 따라서 다양한 그리고 분산된 조직/시스템/전략들의 상호연결성을 고려할 경우 구조적인 단일조직 보다는, 통합관리체계의 총괄조직이 재난 유형별로 담당하는 부처 및 조직, 시스템 간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교환·공유하고 재난관리 단계를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가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김주찬과 김태윤, 2002; 여차민, 2014). 재난안전관리체계는 기능적으로 통합화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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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통합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등의 주요국에서 수용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통합 재난안전 관리체계는 재난을 예방-대비-대응-복구 등의 단계로 구분하여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현장 통합지휘체계의 효율성 확보와 기존 분산관리체계의 단점들(例, 다수 기관 참여로 인한 상호연계부족, 업무의 중복 및 누락, 불필요한 조직 운영, 책임소재 문제, 중복규제 등)을 보완할 수 있어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등의 주요국에서 수용되고 있는 관리체계이다(배재현과 박영원, 2014; 여차민, 2014; FEMA, 2013).
기존 분산관리체계의 단점은 무엇인가? 통합 재난안전 관리체계는 재난을 예방-대비-대응-복구 등의 단계로 구분하여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현장 통합지휘체계의 효율성 확보와 기존 분산관리체계의 단점들(例, 다수 기관 참여로 인한 상호연계부족, 업무의 중복 및 누락, 불필요한 조직 운영, 책임소재 문제, 중복규제 등)을 보완할 수 있어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등의 주요국에서 수용되고 있는 관리체계이다(배재현과 박영원, 2014; 여차민, 2014; FEMA, 2013).
우리나라 통합 재난안전 관리체계의 대표적인 문제점은 무엇인가? 그러나 최근 발생된 오룡호 침몰 사고와 메르스 전염 사태 등에서 경험한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경우 재난안전 관리 및 대응조직이 현재의 통합관리체계와 시스템 그리고 법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합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재난관리의미비점들로 인해 여전히 국내 재난안전관리에 대한 우려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배재현과 박영원, 2014; 여차민, 2014;박희경, 2015). 대표적인 문제점들로 i) 통합조직에 비해 재난관리대응에 탄력적이지 못한 법령 및 규정, ii) 주무부처 와의 정보공유 미흡, iii) 재난 대응단계 구분의 모호함, iv) 재난 유형에 따른 비전문성 및 전문인력 부족; v) 안전관련 사회적 양식 및 가치 부족 등이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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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7)

  1. 김주찬, 김태윤 (2002), "국가재해재난관리체계의 당위적 구조", 한국화재.소방학회, 제16권, 제1호, pp.8-17. 

  2. 관계부처합동 (2015),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국민안전처, p.80. 

  3. 권태정 (2013), "기후변화시대 자연재해를 고려한 지속가능 개발 개념의 재정립: 미국 방재동향 및 사례 분석을 중심으로", 대한토목학회, 제33권, 제2호, pp.801-810. 

  4. 박동오 (2008), "실험과 실패 학습을 통한 불확실성 관리", 과학기술정책,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제168권, pp.110-122. 

  5. 박희경 (2015), "과학기술의 발전이 사고와 재난을 막아줄까?", KAIST Research Center for Future Strategy, 제7권, pp.4-9. 

  6. 배재현, 박영원 (2014), "국가재난안전관리체계의 재설계에 관한 탐색적 논의", GRI 연구논총, 제16권, 제2호, 경기개발연구원, pp.319-341. 

  7. 여차민(2014), "통합재난관리이론의 분석적 해석 - 재난관 리체계 설계에의 정책적 함의 -", 한국정책학회, 제23권, 제4호, pp.441-468. 

  8. 이영미, 박순애 (2008), "조직합습 실패 사례를 통한 재난관리의 효과성 제고 방안: 해양 유류유출 사례를 중심으로", 서울행정학회, 한국사회와 행정연구, 제19권, 제3호, pp.25-53. 

  9. 홍영호 (2015), "소방분야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에 관한 연구 - 충남지역 소방분야 종사자를 중심으로 -", 한국화재소방학회, 제29권, 제2호, pp.64-72. 

  10. 황광일 (2014), "세월호 사고 발생에 따른 여객선 승객의 안전의식 변화", 한국마린엔지니어링 학회, 제38권, 제9호, pp.1156-1162. 

  11. Anderson, C. and Bartholdi, J. J. (2000), "Centralized versus decentralized control in manufacturing: lessons from social insects", Complexity and Complex Systems in Industry, The University of Warwick, pp.92-105. 

  12. Cimellaro, G. P., Reinhorn, A. M. and Bruneau, M. (2010), "Framework for analytical quantification of disaster resilience", Engineering Structures, Vol.32 No.11, pp.3639-3649. 

  13. Chapin, F. S., Torn, M. S. and Tateno, M. (1996), "Principles of ecosystem sustainability", The American Naturalist, Vol.148, No.6, pp.1016-1037. 

  14. ConocoPhillips (2006), Global Values, Local Action, Sustainable Approach, 2006 Sustainable Development Report,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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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de Bruijn, K. M. (2004), "Resilience and flood risk management", Water Policy, Vol.6, pp.53-66. 

  17. Drexhage, J. and Murphy, D. (2010), Sustainable development: From Brundtland to Rio 2012,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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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Etkin, D. (1999), "Risk transference and related trends: driving forces towards more mega-disasters", Environmental Hazards, Vol.1, No.2, pp.6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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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Little, R. G. (2002), "Controlling cascading failure: understanding the vulnerabilities of interconnected infrastructures", Journal of Urban Technology, Vol.9, No.1, pp.109-123. 

  23. Mars, M. M., Bronstein, J. L. and Lusch, R. F. (2012), "The value of a metaphor: Organizations and ecosystems", Organizational dynamics, Vol 41, pp.271-280. 

  24. Norris, F. H., Stevens, S. P., Pfefferbaum, B., Wyche, K. F. and Pfefferbaum, R. L. (2008), "Community resilience as a metaphor, theory, set of capacities, and strategy for disaster readiness", American Journal of Community Psychology, Vol. 41, pp. 127-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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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Simonsen, S. H., Biggs, R. O., Schluter, M., Schoon, M., Bohensky, E., Cundill, G., Dakos, V., Daw, T., Kotschy, K., Keitch, A., Quinlan, A., Peterson, G. and Moberg, F. (2014), "Applying resilience thinking: Seven principles for building resilience in social-ecological systems", Stockholm Resiliecne Centre, Stockholm University, p.20. 

  27. Tamvakis, P. and Xenidis, Y. (2013), "Comparative evaluation of resilience quantification methods for infrastructure systems", Social and Behavioral Sciences, Vol.74, pp.339-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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