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에서 성당 비전례공간 평가 - 부산교구 6개 사례를 중심으로 - Evaluation on Non-liturgical Space of Catholic Churches from the Perspective of Universal Design - Focused on 6 Cases in Busan Parish -원문보기
This study evaluated non-liturgical space of catholic churches based on the four principles of universal design; accessible design, supportive design, safety-oriented design, and adaptable design. To design those spaces in terms of supportive design principle, diaper exchanging station needs to be p...
This study evaluated non-liturgical space of catholic churches based on the four principles of universal design; accessible design, supportive design, safety-oriented design, and adaptable design. To design those spaces in terms of supportive design principle, diaper exchanging station needs to be placed in the restroom.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In terms of accessible design, valid width of entrance door to each room(more than 800mm), installation of elevator, height of riser in the stair, and width of step board were appropriate, but there were many spaces where door sils were not removed. In terms of supportive design, notice board at teacher's room and installation of storage closet, and width of passage to office(more than 1,200mm) were also appropriate, but storage closet at a meeting and prayer room, and space for storing flowers appeared inappropriate. To design those spaces in terms of supportive design principle, diaper exchanging station needs to be placed in the restroom. In terms of safety-oriented design, installation of round-edged furniture, use of non-slip flooring material, installation of safety emergency bell at a restroom, and installation of wall handle were required. In terms of adaptable design, space for wheelchair users at each room, installation of the furniture that can adjust the height, installation of desk with different height at an office, installation of toilet and basin considering children were considered to be necessary.
This study evaluated non-liturgical space of catholic churches based on the four principles of universal design; accessible design, supportive design, safety-oriented design, and adaptable design. To design those spaces in terms of supportive design principle, diaper exchanging station needs to be placed in the restroom.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In terms of accessible design, valid width of entrance door to each room(more than 800mm), installation of elevator, height of riser in the stair, and width of step board were appropriate, but there were many spaces where door sils were not removed. In terms of supportive design, notice board at teacher's room and installation of storage closet, and width of passage to office(more than 1,200mm) were also appropriate, but storage closet at a meeting and prayer room, and space for storing flowers appeared inappropriate. To design those spaces in terms of supportive design principle, diaper exchanging station needs to be placed in the restroom. In terms of safety-oriented design, installation of round-edged furniture, use of non-slip flooring material, installation of safety emergency bell at a restroom, and installation of wall handle were required. In terms of adaptable design, space for wheelchair users at each room, installation of the furniture that can adjust the height, installation of desk with different height at an office, installation of toilet and basin considering children were considered to be neces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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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의 유무, 연령, 성별 등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디자인이다. 로널드 메이스(Ronald L. Mace)가 중심이 되어 제안한 개념으로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공평하고 편리하게 제품이나 공간을 이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을 제품이나 환경에 적용하기 위하여 수잔(Susan Behar)5)은 4A’s(accessibility, adaptability, aesthetics, affordability)를 제시하는 등, 많은 연구자들이 유니버설 디자인 원리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2010년에서 2011년 사이에 신축된 부산교구의 6개 성당을 대상으로 비전례공간의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현황을 분석한다. 비전례공간은 미사집전이 이루어지는 전례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 중 일반 신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성당 비전례공간의 현황 분석을 토대로 UD관점에서 성당공간의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UD 관점에서 전례공간의 계획 지침을 제시한 지난 연구와 본 연구의 결과가 성당공간 계획 시 참고 가능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본 연구에서는 유니버설 디자인 원리 발전의 기초가 되었던 Null & Cherry의 4가지 원리를 살펴보고 적용하였다.
본 연구자는 유니버설 디자인 측면에서 적합한 데스크의 형태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으며, 『편의시설의 구조, 재질 등에 관한 세부기준(제2조 제1항 관련)』에서 제시하고 있는 접수대 형태의 도입을 제안한다.
이에 본 연구는 체크리스트3)를 바탕으로 부산교구 6개 성당의 비전례공간을 평가하며, 이를 통하여 성당건축에서의 비전례공간의 개선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성당공간이 어린이, 노약자, 보행 장애인 등에 대한 배려 없이 계획되어 이들에게 불편을 주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 참고할 수 있는 성당건축용 자료 역시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자는 성당공간 계획 시 참고 가능한 성당 전례공간의 계획지침을 제시하였으며,2) 본 연구에서는 아직 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비전례공간의 개선안을 제시한다. 성당건축에서의 비전례공간이란 강당, 모임 및 기도실, 교리실, 화장실 등의 공동공간이 포함되며, 이러한 공간은 다양한 신체능력과 연령대의 신자나 비신자(결혼식 등의 참가자 포함)가 폭넓게 사용하는 공간으로 전례공간 이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 측면에서의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이는 통로 및 각 실 안내를 위한 사인물이 시인성과 인지도가 낮았으며, 6곳 모두 1층 로비에 각 층별 안내를 위한 사인물이 설치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자는 천정형이나 돌출형에 누구나 인지하기 쉬운 디자인의 사인물의 설치를 권한다. 계단 손잡이의 높이는 KR 880㎜, MR 950㎜, MG 860㎜, SG 850㎜, NC 860㎜, UH 800㎜이었고, 벽손잡이는 KR, NC, UH의 3곳에 설치되어 있어 그 높이를 검토한 결과 KR 700㎜, NC 880㎜, UH 800㎜로 수용성에서 다소 부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어린이용 변기의 설치 여부를 살펴본 결과 어린이용 변기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는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어린이용 변기를 별도로 설치하지 못할 경우 필요 시 사용 가능한 유아용 시트를 비치할 것을 권한다. 세면대 높이는 남녀 화장실 모두 KR 770㎜, MR 750㎜, MG 750㎜, SG 770㎜, NC 730㎜, UH 600㎜이었으며 어린이용 세면대 역시 별도로 마련되어있지 않았다.
제안 방법
지원성 측면에서 교리 교육에 사용되는 물품보관을 위한 수납공간과 교리 관련 알림사항을 공지하는 알림판의 설치는 대부분의 성당에서 모두 적합하게 설치되어 있었다. MG는 수납공간 없이 칠판 및 알림판만 설치되어 있었고, MR은 두 가지 모두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부적합하다고 평가하였다. 수용성 측면에서 사인물의 인지도는 교사실과 마찬가지로 시인성이 떨어지는 형태를 사용하여 부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둘째, 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에서 성당 비전례공간의 현황 분석 시 고려해야 할 요소를 선정하기 위하여 주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의 법규와 시행령 및 시행규칙, 별표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체크리스트를 구성하였다.
교사실과 교리실의 경우 주일학교 프로그램의 공지 및 관련 자료의 수납을 위한 알림판과 수납장을 설치하여 지원성을 높인다. 또한 레버형(막대형 손잡이) 출입문 손잡이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가구의 설치, 휠체어 사용자를 배려한 좌석 마련 또는 가구 배치로 수용성을 향상시키도록 한다.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문턱을 두지 않고 문 유효 폭을 800mm이상으로 계획한다.
수용성 측면에서 사인물의 인지도는 시인성이 떨어지는 형태의 사인물을 교사실 문이나 벽면에 부착하여 전체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휠체어 사용자를 고려한 가구는 5곳 모두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설치된 가구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책상과 의자의 치수를 조사하였다. 실의 면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너비가 아닌 높이를 기준으로 실측하였으며, 그 결과 책상과 의자 각각의 치수는 KR700㎜, 450㎜, MR 740㎜, 430㎜, SG 730㎜, 430㎜, NC720㎜, 420㎜, UH 740㎜, 420㎜이었으며 모두 높낮이 조절이 불가능한 고정 가구로 수용성이 낮게 평가되었다<그림 1>.
부산교구 6개 성당을 대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에서 비전례공간의 현황을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를 종합하여 UD 관점에서 성당 비전례공간의 개선안을 제시한다.
셋째, 구성된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부산교구의 신자로서 평소 성당 관계자들과 교류가 있고 성당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였던 본 연구의 연구자가 6곳의 조사 대상지를 방문하여 각 공간의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현황을 분석하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비전례공간의 개선방향을 제시하였다.
비전례공간의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현황 분석에 사용할 체크리스트 개발을 위하여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을 기준으로 법률의 시행령, 시행 규칙 중 별표에 해당하는 『대상 시설별 편의시설의 종류 및 설치기준(제4조 관련)』, 『편의시설의 구조, 재질 등에 관한 세부기준(제2조 제1항 관련)』에서 제시하는 의무사항과 권장사항을 바탕으로 8개의 공간(교사실, 교리실은 동일항목 적용) 92개의 체크리스트를 구성하였다.
비전례공간은 미사집전이 이루어지는 전례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 중 일반 신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선정하였다. 비전례공간의 최종 선정을 위해 신부, 수녀, 각 공간을 이용하는 신자 및 기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실시하였다.
셋째, 구성된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부산교구의 신자로서 평소 성당 관계자들과 교류가 있고 성당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였던 본 연구의 연구자가 6곳의 조사 대상지를 방문하여 각 공간의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현황을 분석하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비전례공간의 개선방향을 제시하였다.
첫째, 문헌고찰과 성당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하여 비전례공간의 범위를 설정한다. 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에서 분석이 필요한 비전례공간의 범위를 결정하기 위하여 공간 계획론 등의 서적에서 분류하고 있는 종교건축의 공간 명칭을 참조한 후, 연구자의 성당이용 경험을 토대로 비전례공간을 선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신부, 수녀, 각 공간을 이용하는 신자 및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실시하여 1차 선별된 공간을 점검함으로써 조사대상 공간을 확정하였다.
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에서 분석이 필요한 비전례공간의 범위를 결정하기 위하여 공간 계획론 등의 서적에서 분류하고 있는 종교건축의 공간 명칭을 참조한 후, 연구자의 성당이용 경험을 토대로 비전례공간을 선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신부, 수녀, 각 공간을 이용하는 신자 및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실시하여 1차 선별된 공간을 점검함으로써 조사대상 공간을 확정하였다.
지원성 측면에서 주일학교 교사실의 수납공간과 알림판에 대한 검토를 하였다. <표 3> 수납공간은 교사실이 조성되어 있는 5개 성당9) 중 4개 성당에서 모두 적합하게 마련되어 있었으며 UH는 교사실 내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첫째, 문헌고찰과 성당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하여 비전례공간의 범위를 설정한다. 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에서 분석이 필요한 비전례공간의 범위를 결정하기 위하여 공간 계획론 등의 서적에서 분류하고 있는 종교건축의 공간 명칭을 참조한 후, 연구자의 성당이용 경험을 토대로 비전례공간을 선별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2010년에서 2011년 사이에 신축된 부산교구의 6개 성당4)을 대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에서 비전례공간의 현황을 분석하며, 연구 방법은 다음과 같다.
6개 성당의 강당을 조사한 결과 UD원리 중 접근성이 가장 높은 평균점수를 나타내었다. 조사대상지 중 강당이 2층에 위치하고 있는 KR과 지하층에 위치하고 있는 MR을 제외하고 나머지 4곳은 모두 성당 출입구와 동일한 층에 위치하였다. 따라서 접근성 측면에서 강당의 출입구 위치가 적합하다고 판단하였으며, KR과 MR의 경우에도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강당까지의 이동이 용이하였다.
화장실이 19개로 갖추어야 할 조건이 많았던 관계로 체크리스트수가 가장 많고, 다음은 주방 15개, 강당 14개 등이었는데 본 연구에서 사용한 체크리스트를 8)에 제시한다.
성능/효과
강당은 성당 내 다양한 행사 및 모임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이용자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야 하며 그에 적합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6개 성당의 강당을 조사한 결과 UD원리 중 접근성이 가장 높은 평균점수를 나타내었다. 조사대상지 중 강당이 2층에 위치하고 있는 KR과 지하층에 위치하고 있는 MR을 제외하고 나머지 4곳은 모두 성당 출입구와 동일한 층에 위치하였다.
이에 본 연구자는 천정형이나 돌출형에 누구나 인지하기 쉬운 디자인의 사인물의 설치를 권한다. 계단 손잡이의 높이는 KR 880㎜, MR 950㎜, MG 860㎜, SG 850㎜, NC 860㎜, UH 800㎜이었고, 벽손잡이는 KR, NC, UH의 3곳에 설치되어 있어 그 높이를 검토한 결과 KR 700㎜, NC 880㎜, UH 800㎜로 수용성에서 다소 부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다.<그림 9>
6곳 모두 높낮이 조절이 불가능한 고정 형태로 수용성이 낮게 나타났고, 모서리가 각이 진 형태의 가구를 설치하여 활동성이 많은 어린이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안전성은 부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교리실의 접근성은 KR, MG, UH를 제외한 나머지 성당은 문턱이 제거되어 있었으며, 문 유효 폭도 KR 900㎜, MR 900㎜, MG 920㎜, SG 900㎜, NC 900㎜, 강당을 교리실로 사용하고 있는 UH도 문 한 짝의 폭이 1,000㎜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리실도 교사실과 마찬가지로 휠체어 사용자가 교리실까지의 접근은 양호하였으나, 내부 가구의 배치 등이 부적합하여 휠체어 사용자의 공간 이용이 불편하였다.
수용성 측면에서 사인물의 인지도는 모두 부적합하였고, 출입문의 손잡이는 모두 레버형으로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데스크의 높이를 실측한 결과 KR 1,170㎜, MR 1,160㎜, MG 1,100㎜, SG 1,120㎜, NC 1,400㎜, UH1,500㎜로 6곳 모두 데스크의 높이가 높아서 불편함을 유발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NC의 경우 기존 데스크의 높이가 높아서 재제작하여 설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이가 높아서 신자들과 관계자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특히 NC의 경우 기존 데스크의 높이가 높아서 재제작하여 설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이가 높아서 신자들과 관계자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따라서 일반 성인뿐만 아니라 노인, 휠체어 사용자,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자들을 수용해야 하는 데스크의 특성을 고려하였을 때 6곳 모두 부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기성 접수대 가구를 그대로 들여오거나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기증을 받아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복되고 있는 문제점이라고 판단하였다.
8점) 계단의 챌면 높이, 디딤판 너비가 모두 적합하였으며 엘리베이터는 지반이 약해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KR)를 제외한 나머지 사례에서는 적합한 위치에 적합한 크기(폭1,100mm 이상, 깊이1,350mm 이상)로 설치되어 있었다. 또한 성당별로는 NC(2.9점)가 접근성이 가장 우수하게 평가되었으며, KR과 MR은 둘 다 2.4점으로 접근성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통로의 유효 폭은 1,200mm 이상을 확보하여 지원성을 높이고, 시인성과 인지성이 높은 디자인의 천장형 또는 돌출형의 사인물을 설치로 수용성올 높이도록 한다. 또한 엘리베이터의 설치로 접근성을 높이고, 계단의 챌면높이는 180mm 이하, 디딤판 너비는 280mm 이상으로 계획하고 손잡이를 설치하여 수용성, 안전성을 높인다.
1점) 6개 성당 모두 화장실 사용안내 표시장치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기저귀 교환대가 설치된 곳은 한 곳도 없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또한6개 성당 중 SG와 NC(2.3점)는 지원성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KR과 MG(2.0점)는 설치상태 및 기능상 부분적 적합 수준이었다.
7점)은 어린이용 변기와 세면대의 수용성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어린이가 사용하기에 적합한 변기 및 세면대가 설치된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였다. 수용성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평가된 성당은 NC(2.0점)이었으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성당은 MG(1.5점)이었다. 특히 NC는 4가지 UD원리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점수로 평가되어 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에서 본 비전례공간 계획이 우수한 사례이었다.
수용성 측면에서 사인물의 인지도는 모두 부적합하였고, 출입문의 손잡이는 모두 레버형으로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데스크의 높이를 실측한 결과 KR 1,170㎜, MR 1,160㎜, MG 1,100㎜, SG 1,120㎜, NC 1,400㎜, UH1,500㎜로 6곳 모두 데스크의 높이가 높아서 불편함을 유발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알림판은 모든 성당에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용성 측면에서 사인물의 인지도는 시인성이 떨어지는 형태의 사인물을 교사실 문이나 벽면에 부착하여 전체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휠체어 사용자를 고려한 가구는 5곳 모두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설치된 가구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책상과 의자의 치수를 조사하였다.
수용성 측면에서 휠체어 사용자의 편리한 사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장애인 화장실을 평가한 결과 MR, MG, NC의 출입문은 자동문으로 사용이 용이하였다. 그러나 MR의 경우 내부공간을 창고처럼 사용하고 있었고, UH도 장애인 화장실 내에 화장실 비품을 쌓아두어 이용자의 불편을 야기하였다.
수용성 측면에서 사인물의 인지도는 교사실과 마찬가지로 시인성이 떨어지는 형태를 사용하여 부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수용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교리실 내 가구를 검토 결과, 책상과 의자의 치수는 각각 KR 700㎜, 450㎜, MR 740㎜, 430㎜, MG 730㎜,450㎜, SG 730㎜, 430㎜, NC 720㎜, 420㎜, UH 740㎜,420㎜로 교사실 내 가구와 동일하였다<그림 2>. 6곳 모두 높낮이 조절이 불가능한 고정 형태로 수용성이 낮게 나타났고, 모서리가 각이 진 형태의 가구를 설치하여 활동성이 많은 어린이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안전성은 부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휠체어 사용자를 고려한 가구는 5곳 모두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설치된 가구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책상과 의자의 치수를 조사하였다. 실의 면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너비가 아닌 높이를 기준으로 실측하였으며, 그 결과 책상과 의자 각각의 치수는 KR700㎜, 450㎜, MR 740㎜, 430㎜, SG 730㎜, 430㎜, NC720㎜, 420㎜, UH 740㎜, 420㎜이었으며 모두 높낮이 조절이 불가능한 고정 가구로 수용성이 낮게 평가되었다<그림 1>. 접근성 측면에서 출입문 유효 폭은 KR 900㎜, MR 900㎜, SG 900㎜, NC 900㎜, UH 800㎜로 적합하였으며, 문턱은 MR을 제외한 나머지 성당의 경우 제거되거나 낮은 재료 분리선만 남아있어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문턱의 경우 MR을 제외한 나머지 성당은 모두 제거되어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고 판단하였다. 안전성 측면에서 출입문은 6개 성당 중 4개 성당에서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고, 가구의 경우 데스크의 모서리가 둥글게 마감되어 있었지만 높이가 높아서 많은 신자들이 동시에 이용할 경우 위험을 유발할 수 있어 미흡하다고 판단하였다. 바닥은 PVC마감으로 상황에 따라 미끄러움을 유발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0점) 벽 손잡이는 6개 성당 중 3개 성당에만 설치되어 있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였다. 안전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성당은 KR, NC, UH 3곳으로 모두 2.2점으로 나타났고, MR(1.9점)으로 안전성 측면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8점)은 부분적 적합에 가까우나 미치지 못했다. 접근성 측면에서 강당(식당11))은 6개 성당 모두 문턱이 제거되어 있고 문유효 폭이 800mm 이상이었으므로 비전례공간 중 접근성이 가장 좋았다.(2.
실의 면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너비가 아닌 높이를 기준으로 실측하였으며, 그 결과 책상과 의자 각각의 치수는 KR700㎜, 450㎜, MR 740㎜, 430㎜, SG 730㎜, 430㎜, NC720㎜, 420㎜, UH 740㎜, 420㎜이었으며 모두 높낮이 조절이 불가능한 고정 가구로 수용성이 낮게 평가되었다<그림 1>. 접근성 측면에서 출입문 유효 폭은 KR 900㎜, MR 900㎜, SG 900㎜, NC 900㎜, UH 800㎜로 적합하였으며, 문턱은 MR을 제외한 나머지 성당의 경우 제거되거나 낮은 재료 분리선만 남아있어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따라서 출입문 유효 폭과 문턱 등은 휠체어 사용자가 접근 가능한 조건을 제공하고 있으나 교사실 내부에는 이들을 배려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지 않아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조사대상 6개 성당 비전례공간에서 UD 원리의 적용 현황은 접근성(2.6점)은 비교적 적합에 가까고, 지원성(2.1점)과 안전성(2.0점)은 부분적으로 적합 수준, 수용성(1.8점)은 부분적 적합에 가까우나 미치지 못했다. 접근성 측면에서 강당(식당11))은 6개 성당 모두 문턱이 제거되어 있고 문유효 폭이 800mm 이상이었으므로 비전례공간 중 접근성이 가장 좋았다.
주방의 접근성 평가를 위해 출입구의 문 유효 폭을 측정한 결과 문 한 짝의 치수는 KR 900㎜, MR 900㎜, MG 910㎜, SG 900㎜, NC 860㎜, UH 850㎜로 적합한 것으로 검토되었다. MR, MG, NC의 주방은 주방 내부공간뿐만 아니라 외부통로와 연결되어 있는 공간을 주방관련 물품 보관 및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었다.
지원성 검토를 위해 통로 간격을 측정한 결과 평면 구조상 계단 이외의 통로가 형성되어 있는 성당은 MRMG, SG이었으며 그 치수는 MR 1,700㎜, MG 1,600㎜, SG 2,500㎜이었다. 이는 휠체어 사용자의 통로 너비 기준인 1,200㎜을 초과하는 치수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강당은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지는 곳이므로 장소에 대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사인물을 설치해야 하지만 시인성이 떨어지는 색상과 형태를 사용하여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판단하였다. 출입문의 손잡이 형태는 레버형(막대형 손잡이)으로 6곳 모두 적합하였으나, 휠체어 사용자석, 가구 등은 모두 부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가구의 치수는 MR을 제외하고 나머지 5곳은 모두 교사실, 교리실에 설치된 가구와 동일한 가구를 사용하고 있었다.
5점)이었다. 특히 NC는 4가지 UD원리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점수로 평가되어 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에서 본 비전례공간 계획이 우수한 사례이었다.
프라이버시의 확보가 요구되어 신자들의 출입이 제한되는 사제관과 수녀원, 유아 및 유아를 동반한 가족 신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유치원 공간, 외부공간인 주차장과 마당은 제외하였으며 그 결과 최종 도출된 비전례공간은 교사실, 교리실, 모임 및 기도실, 강당, 식당(주방포함), 사무실, 화장실, 통로 이상 8개 공간이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성당 비전례공간의 현황 분석을 토대로 UD관점에서 성당공간의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UD 관점에서 전례공간의 계획 지침을 제시한 지난 연구와 본 연구의 결과가 성당공간 계획 시 참고 가능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역과 종교의 폭을 넓힌 지속적인 후속 연구를 통하여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종교공간의 계획 지침이 완성되기를 기대한다.
안전성 측면에서 바닥 재료는 6곳 모두 논 슬립 타일로 마감되어 있어 적합하였으나, 안전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KR 한 곳 밖에 없었다. 또한 화장실 내 안전 비상벨이 설치된 곳은 한 곳도 없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였으며, 비상사태를 대비하여 인지하기 쉬운 형태의 비상벨을 손이 닿기 용이한 위치에 설치할 것을 권한다.<표 9>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성당건축에서 실내 공간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성당건축에서 실내 공간은 크게 전례공간과 이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인 비전례공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례공간은 종교적 예배의식이 집전되는 공간으로 성당의 중심공간이다.
전례공간이란?
성당건축에서 실내 공간은 크게 전례공간과 이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인 비전례공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례공간은 종교적 예배의식이 집전되는 공간으로 성당의 중심공간이다. 비전례공간은 전례집전과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위한 교육, 모임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전례공간과 함께 성당건축에서 반드시 필요한 공간이다.
성당건축에서 실내 공간 중 비전례공간이란?
전례공간은 종교적 예배의식이 집전되는 공간으로 성당의 중심공간이다. 비전례공간은 전례집전과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위한 교육, 모임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전례공간과 함께 성당건축에서 반드시 필요한 공간이다.
참고문헌 (11)
Roberta L. Null & Kenneth F. Cherry, Universal Design, Professional Publications, Inc. Belmont, california, 1996
남경화, 신경주, 성당건축에서의 유니버설디자인 도입을 위한 시도 II-공동공간 평가용 체크리스트 개발을 중심으로-한국실내디자인학회 학술발표대회논문집 제13권 1호, 2011.05
조연주.남경화.신경주, 성당 실내공간에 대한 유니버설 디자인 관점 분석-부산교구 6개 사례의 전례공간을 중심으로,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제24권 2호,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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