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노인 대상으로 식생활지침 실천도 점수에 따른 치매 유병률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치매 노인군이 정상노인군에 비해 나이가 유의하게 많았고, 성, 체격, 그리고, 식사속도, 식사를 거르는 횟수, 편식 등 식생활 특성에는 정상 노인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식생활지침 세부 실천지침 중에서 다양한 식품군 섭취, 규칙적이고 안전한 식사, 음주, 가벼운 운동부분에서 치매노인군의 실천도가 정상노인군에 비해 낮았고, 그 외의 문항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식생활지침 실천도 점수가 높을수록 치매 유병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요약하면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지침의 실천도가 높을수록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위험이 감소하므로,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지침 (보건복지부, 2011)" 실천도를 높이는 것이 알츠하이머형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향후 알츠하이머형 치매 예방을 위한 식생활 지침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우리나라의 노인 대상으로 식생활지침 실천도 점수에 따른 치매 유병률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치매 노인군이 정상노인군에 비해 나이가 유의하게 많았고, 성, 체격, 그리고, 식사속도, 식사를 거르는 횟수, 편식 등 식생활 특성에는 정상 노인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식생활지침 세부 실천지침 중에서 다양한 식품군 섭취, 규칙적이고 안전한 식사, 음주, 가벼운 운동부분에서 치매노인군의 실천도가 정상노인군에 비해 낮았고, 그 외의 문항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식생활지침 실천도 점수가 높을수록 치매 유병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요약하면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지침의 실천도가 높을수록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위험이 감소하므로,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지침 (보건복지부, 2011)" 실천도를 높이는 것이 알츠하이머형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향후 알츠하이머형 치매 예방을 위한 식생활 지침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Purpose: Confronting the growing burden of dementia requires understanding the causes and predictors of dementia in order to develop preventive strategies. In Korea a large proportion (71%) of dementia is Alzheimer's disease, and the risk factors have not yet been elucidated. Dietary factors may be ...
Purpose: Confronting the growing burden of dementia requires understanding the causes and predictors of dementia in order to develop preventive strategies. In Korea a large proportion (71%) of dementia is Alzheimer's disease, and the risk factors have not yet been elucidated. Dietary factors may be possible risk factors, however research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lzheimer's disease and dietary behaviors has been insuffici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between compliance with the "Dietary Guidelines for Elderly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11)" and Alzheimer's disease among Korean elderly. Methods: Elderly persons who visited a University hospital or a dementia center of Seoul and agreed to participate in the examinations were selected. Among 277 subjects, 89 Alzheimer patients were selected with diagnosis and 118 subjects were assigned to the control group. Diagnosis of Alzheimer's disease was based on Alzheimer's disease criteria of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4th edition (DSM-IV) and criteria of National Institute of Neurological and Communicative Disorders and Stroke-Alzheimer's Disease and related Disorders Association (NINCDS-ADRDA). Information on the general characteristics, health related behaviors and compliance with the dietary guidelines for Korean elderly was collected by face to face interview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Anthropometric variables were measured during the survey. Results: Total compliance score of dietary guidelines was significantly lower in the Alzheimer's disease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p = 0.0001). The odds ratio of Alzheimer's disease was significantly decreased in the group with the highest dietary guideline compliance score (OR = 0.47, 95 % CI = 0.18~1.09) compared to the group with the lowest compliance score. Conclus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increasing compliance with the dietary guidelines could be an effective strategy to decrease the risk of Alzheimer's disease among Korean elderly.
Purpose: Confronting the growing burden of dementia requires understanding the causes and predictors of dementia in order to develop preventive strategies. In Korea a large proportion (71%) of dementia is Alzheimer's disease, and the risk factors have not yet been elucidated. Dietary factors may be possible risk factors, however research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lzheimer's disease and dietary behaviors has been insuffici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between compliance with the "Dietary Guidelines for Elderly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11)" and Alzheimer's disease among Korean elderly. Methods: Elderly persons who visited a University hospital or a dementia center of Seoul and agreed to participate in the examinations were selected. Among 277 subjects, 89 Alzheimer patients were selected with diagnosis and 118 subjects were assigned to the control group. Diagnosis of Alzheimer's disease was based on Alzheimer's disease criteria of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4th edition (DSM-IV) and criteria of National Institute of Neurological and Communicative Disorders and Stroke-Alzheimer's Disease and related Disorders Association (NINCDS-ADRDA). Information on the general characteristics, health related behaviors and compliance with the dietary guidelines for Korean elderly was collected by face to face interview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Anthropometric variables were measured during the survey. Results: Total compliance score of dietary guidelines was significantly lower in the Alzheimer's disease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p = 0.0001). The odds ratio of Alzheimer's disease was significantly decreased in the group with the highest dietary guideline compliance score (OR = 0.47, 95 % CI = 0.18~1.09) compared to the group with the lowest compliance score. Conclus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increasing compliance with the dietary guidelines could be an effective strategy to decrease the risk of Alzheimer's disease among Korean eld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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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치매 노인과 정상 노인의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지침 (보건복지부, 2011)” 실천 정도와 그에 따른 치매 위험도를 비교하여, 치매 예방을 위한 식생활지침의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것이다.
제안 방법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치매환자의 경우에는 치매로 인해 식생활이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크므로, 새로 치매로 진단받은 초기단계의 치매환자를 대상자로 선정하여, 질병발생 이후 식생활 변화가 관련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지난 5년간의 식생활의 변화여부를 조사하여, 관련성분석에 보정변수로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성, 연령을 포함한 일반적 특성, 지난 5년간 식습관 변화 여부, 식사속도, 식사를 거르는 횟수, 편식 여부를 포함한 식 행동,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지침 실천도에 대한 내용을 조사하기 위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고, 훈련 받은 조사원들이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치매환자의 경우에는 치매 환자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대리인이 함께 자리하여, 치매 환자가 기억하지 못하거나 부정확하게 대답할 경우 응답 내용을 정정해 주었다.
또한 식생활지침 실천도 총점과 세부 항목들을 삼분위로 구분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고, 삼분위 별 치매의 위험도는 오즈비 (odds ratio, ORs) 와 95% 신뢰구간 (95% confidence interval, CI)으로 나타냈다. 또한, 식생활지침 실천도 총점과 세부 항목의 분위수에 따른 치매 위험도의 경향성은 p for trend로 제시하였다.
식생활지침 실천도는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지침 (보건복지부, 2011)”에 포함된 18개 지침항목에 대한 실천정도를 5점척도 (매우그렇다 (5점), 그렇다 (4점), 보통 (3점), 그렇지 않다 (2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로 조사하였고, 술을 먹지 않는 사람은 응답할 수 없는 “술을 마실 때에는 반드시 다른 음식과 같이 먹습니다”의 1개 지침을 제외한 17개의 지침항목에 대한 실천정도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신장과 체중은 바이오스페이스(주)의 신장계 BSM330을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BMI)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하였다.
최종분석 대상에 포함된 207명의 정상 노인군과 치매 노인군의 일반적 특성을 비교하였다 (Table 1). 치매 노인군의 남자 비율은 46.
대상 데이터
DSM - IV 의 알츠하이머형 치매기준과 NINCDS-ADRDA의 유력 알츠하이머병 (probable Alzheimer’s disease) 기준은 양쪽 모두 양호한 진단적 민감도 (평균 81%)와 특이도 (평균 70%)를 나타낸다.7 전체 대상자 중에서 113명은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진단받았고, 정상군은 164명이었다. 그러나 연구 진행 중에 치매군 24명과 정상군 46명이 탈락하여, 치매군 89명 (남 41명, 여 48명)과정상군 118명 (남 50명, 여 68명)의 조사가 완료되었다.
본 연구의 조사 대상자는 2011년 7월부터 11월 사이에 서울시 N구 소재 종합병원과 구청 내 치매센터에 방문한 60~91세 노인 중에서, 연구 참여에 동의한 277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정신과 전문의가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진단하여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군과 정상대조군을 모집하였다. 치매의 진단은 병력 청취와 정신상태 검사 및 한국어판 Consortium to Establish a Registry of Alzheimer's Disease (CERAD-K)의 신경심리검사를 시행하고, 이 결과를 근거로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4th edition (DSM-IV)의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진단기준과 National Institute of Neurological and Communicative Disorders and Stroke-Alzheimer's Disease and Related Disorders Association (NINCDS-ADRDA)의 유력 알츠하이머병 (probable Alzheimer’s disease)의 기준에 따라 정신과 전문의의 판단으로 진단되었다.
데이터처리
조사 대상자의 식생활, 식생활지침 실천 정도 등에 대한 환자-대조군의 분포의 비교는 카이제곱검정 (χ2-test)을 실시하였고, 성, 연령, 지난 5년간의 식습관 변화를 보정한 GLM (generalized linear model)을 이용하여 정상 노인군과 치매 노인군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또한 식생활지침 실천도 총점과 세부 항목들을 삼분위로 구분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고, 삼분위 별 치매의 위험도는 오즈비 (odds ratio, ORs) 와 95% 신뢰구간 (95% confidence interval, CI)으로 나타냈다. 또한, 식생활지침 실천도 총점과 세부 항목의 분위수에 따른 치매 위험도의 경향성은 p for trend로 제시하였다.
모든 자료의 통계 처리는 statistical analysis system (SAS) version 9.2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조사 대상자의 식생활, 식생활지침 실천 정도 등에 대한 환자-대조군의 분포의 비교는 카이제곱검정 (χ2-test)을 실시하였고, 성, 연령, 지난 5년간의 식습관 변화를 보정한 GLM (generalized linear model)을 이용하여 정상 노인군과 치매 노인군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식생활지침 실천도 점수에 따라 성과 연령, 식습관변화 여부를 보정한 후, 치매 위험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Table 4). 식생활지침 실천도 총점이 가장 높은 집단이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치매 유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ORs =0.
조사 대상자의 식생활, 식생활지침 실천 정도 등에 대한 환자-대조군의 분포의 비교는 카이제곱검정 (χ2-test)을 실시하였고, 성, 연령, 지난 5년간의 식습관 변화를 보정한 GLM (generalized linear model)을 이용하여 정상 노인군과 치매 노인군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치매의 진단은 병력 청취와 정신상태 검사 및 한국어판 Consortium to Establish a Registry of Alzheimer's Disease (CERAD-K)의 신경심리검사를 시행하고, 이 결과를 근거로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4th edition (DSM-IV)의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진단기준과 National Institute of Neurological and Communicative Disorders and Stroke-Alzheimer's Disease and Related Disorders Association (NINCDS-ADRDA)의 유력 알츠하이머병 (probable Alzheimer’s disease)의 기준에 따라 정신과 전문의의 판단으로 진단되었다.
성능/효과
치매 노인군과 정상 노인군의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지침 (보건복지부, 2011)”의 실천정도를 성, 연령, 지난 5년간의 식습관 변화를 보정하여 비교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노인 식생활지침의 실천도 평균 점수는 치매 노인군 51.8점, 정상 노인군 56.6점으로, 정상 노인군이 치매 노인군에 비해 식생활지침 실천도 점수의 총합이 유의하게 높았다 (p = 0.0001). 정상 노인군이 치매 노인군에 비해 실천도가 높은 식생활지침 세부 항목으로는 ‘고기, 생선, 계란, 콩 등의 반찬을 매일 먹습니다’ (p = 0.
다양한 식품군 섭취와 관련된 ‘고기, 생선, 계란, 콩 등의 반찬을 매일 먹습니다’, ‘다양한 채소 반찬을 매끼 먹습니다’, ‘신선한 제철 과일을 매일 먹습니다’는 문항의 실천도 역시 정상 노인군이 치매 노인군보다 높았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알츠하이머형 치매노인군과 정상노인군을 대상으로, 노인의 식생활지침 실천도에 따른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위험도를 확인하였고, 식생활지침 실천도 총점이 높은 집단일수록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유병률이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치매 노인군의 경우 식생활지침 세부 실천항목 중에서 다양한 식품군 섭취, 규칙적이고 안전한 식사, 음주, 가벼운 운동부분에서 정상군에 비해 실천도가 낮았다.
식생활지침 세부 실천지침 중에서 다양한 식품군 섭취, 규칙적이고 안전한 식사, 음주, 가벼운 운동부분에서 치매 노인군의 실천도가 정상노인군에 비해 낮았고, 그 외의 문항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식생활지침 실천도 점수가 높을수록 치매 유병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식생활지침 세부 실천지침 중에서 다양한 식품군 섭취, 규칙적이고 안전한 식사, 음주, 가벼운 운동부분에서 치매 노인군의 실천도가 정상노인군에 비해 낮았고, 그 외의 문항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식생활지침 실천도 점수가 높을수록 치매 유병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식생활지침 실천도 점수에 따라 성과 연령, 식습관변화 여부를 보정한 후, 치매 위험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Table 4). 식생활지침 실천도 총점이 가장 높은 집단이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치매 유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ORs =0.47, 95% CI = 0.18~1.09), 식생활지침 실천도 점수가 높아질수록 치매 유병률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p for trend = 0.0645). 세부 항목 중에서는 ‘세 끼 식사를 꼭 합니다’의 실천도가 가장 높은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치매 유병률이 유의하게 낮았고 (ORs = 0.
식행태와 관련된 항목인 ‘세끼 식사를 꼭 합니다’, ‘오래된 음식은 먹지 않고, 신선하고 청결한 음식을 먹습니다’, ‘식사로 건강을 지키고 식이보충제가 필요한 경우는 신중히 선택합니다’ 는 지침에서도 정상 노인군이 치매 노인군보다 높은 실천도를 보였다.
0001). 연령과 성별을 보정하였을 때,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BMI)는 두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우리나라의 노인 대상으로 식생활지침 실천도 점수에 따른 치매 유병률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치매 노인군이 정상노인군에 비해 나이가 유의하게 많았고, 성, 체격, 그리고, 식사속도, 식사를 거르는 횟수, 편식 등 식생활 특성에는 정상 노인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치매 노인군과 정상노인군의 식행동을 비교하여 Table 2에 제시하였다. 치매 노인군과 정상 노인군의 식사속도,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거르는 횟수, 편식여부, 편식하는 음식의 종류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알츠하이머형 치매노인군과 정상노인군을 대상으로, 노인의 식생활지침 실천도에 따른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위험도를 확인하였고, 식생활지침 실천도 총점이 높은 집단일수록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유병률이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치매 노인군의 경우 식생활지침 세부 실천항목 중에서 다양한 식품군 섭취, 규칙적이고 안전한 식사, 음주, 가벼운 운동부분에서 정상군에 비해 실천도가 낮았다. 실제로 외국의 연구에서도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포함한 식생활 가이드라인이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예방한다는 결과를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연구 진행 중에 치매군 24명과 정상군 46명이 탈락하여, 치매군 89명 (남 41명, 여 48명)과정상군 118명 (남 50명, 여 68명)의 조사가 완료되었다. 탈락자와 대상자군 간에 일반적 특성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대상자 혹은 보호자에게 연구 목적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 후 연구 참여에 대한 동의서를 받았으며, 대상자 선정과 시료의 채취, 검사 방법 등 연구와 관련된 제반 사항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윤리위원회 (IRB)의 심사를 통하여 검증받았다 (IRB No.
후속연구
본 연구는 그동안 치매와 식생활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는 지중해 식사패턴에 집중된 경향이 있었는데, 한국노인을 위한 식생활지침 실천도를 통해 전체적인 식사의 질을 파악하고 알츠하이머형 치매와의 관련성에 대해 처음으로 연구함으로써, 노인의 건강을 위해 제정한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지침 (보건복지부, 2011)”이 실제로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환자-대조군 연구이므로 대상자의 기억에 의존한다는 점과 치매발병 이후 식생활이 변경되었을 수 있다는 제한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치매환자의 경우에는 치매로 인해 식생활이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크므로, 새로 치매로 진단받은 초기단계의 치매환자를 대상자로 선정하여, 질병발생 이후 식생활 변화가 관련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였다.
다만, ‘세끼 식사를 꼭 합니다’ 항목의 경우, 분위 간 경향이 일관되지 않는 결과가 도출 된 것은 대상자 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더 많은 대상 집단에서 후행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인 신체활동에서는 정상 노인군이 높은 실천도를 보였으나, 근육 운동은 치매 노인군이 오히려 높은 실천도를 보였다. 따라서, 운동이 치매 유병률을 낮추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요약하면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지침의 실천도가 높을수록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위험이 감소하므로,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지침 (보건복지부, 2011)” 실천도를 높이는 것이 알츠하이머형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향후 알츠하이머형 치매 예방을 위한 식생활 지침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의 노인 대상 식생활 지침 실천도와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관련성 연구에서 의의와 한계점은 무엇인가요?
본 연구는 그동안 치매와 식생활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는 지중해 식사패턴에 집중된 경향이 있었는데, 한국노인을 위한 식생활지침 실천도를 통해 전체적인 식사의 질을 파악하고 알츠하이머형 치매와의 관련성에 대해 처음으로 연구함으로써, 노인의 건강을 위해 제정한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지침 (보건복지부, 2011)”이 실제로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환자-대조군 연구이므로 대상자의 기억에 의존한다는 점과 치매발병 이후 식생활이 변경되었을 수 있다는 제한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치매환자의 경우에는 치매로 인해 식생활이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크므로, 새로 치매로 진단받은 초기단계의 치매환자를 대상자로 선정하여, 질병발생 이후 식생활 변화가 관련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였다.
우리나라 노인들이 빈혈, 골다공증 유병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나라 노인들은 철분과 칼슘 섭취의 부족으로 빈혈, 골다공증 유병률이 높고,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당뇨병 등 식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 이에 보건복지부에서는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어르신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제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것은 무엇인가요?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알려진 위험 요인으로는 나이, 성, 유전, 교육수준, 혼인 상태, 머리외상, 발작, 당뇨병, 심근경색, 식사 요인 등이 보고되고 있다.2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식생활의 관련성을 연구한 논문들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사 패턴을 잘 지킬수록 치매의 위험이 줄어든다는 보고가있었고,3 신체 활동을 함께 할 경우 치매의 위험이 더욱 감소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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