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시력검사 시 시표의 유형에 따른 상대가독성이 교정시력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특별한 안질환 및 안과 수술 경험이 없는 24명을 대상으로 '란돌트 고리시표', '숫자시표', '영문시표'를 단일 문자시표로 제시하여 상대가독성을 측정한 후 7종류의 시시력표에서 시표 유형에 따른 0.8, 1.0, 1.25 시력의 시표열의 상대가독성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60명의 근시를 대상으로 양안원용굴절검사(#7A)로 시표 유형에 따른 교정시력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3가지 시표 유형 중에서 상대가독성이 가장 나쁜 시표는 가독거리가 $98.97{\pm}4.57cm$인 '란돌트 고리시표'였고, 상대가독성이 가장 좋은 시표는 가독거리가 $108.42{\pm}3.46cm$인 '영문시표'였다. 그리고 다른 조건이 동일할 경우 시시력표의 종류 또는 시표열의 시력 수준에 따른 상대가독성 차이는 없었다. 1.0과 1.25 시력의 시표열에서 시표 유형에 따른 상대가독성 차이는 '란돌트 고리시표'와 '영문시표'에서 각각 $-0.07{\pm}0.06$(p=0.02)과 $-0.06{\pm}0.06$(p=0.04)으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가장 큰 차이가 있었다. 근시에서 시표 유형에 따른 교정시력의 차이는 '란돌트 고리시표'와 '숫자시표'로 측정한 경우에서 $-0.04{\pm}0.02$(p=0.02)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가장 큰 차이가 있었고, 특히 약도근시에서 그 차이가 두드러졌다. 결론: 시표 유형에 따른 상대가독성 차이가 존재하므로 시력검사 시 동일한 시력 수준의 시표열이라도 여러 유형의 시표를 혼용하여 제시할 경우 최고시력 측정값의 오차를 유발할 수 있다.
목적: 본 연구는 시력검사 시 시표의 유형에 따른 상대가독성이 교정시력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특별한 안질환 및 안과 수술 경험이 없는 24명을 대상으로 '란돌트 고리시표', '숫자시표', '영문시표'를 단일 문자시표로 제시하여 상대가독성을 측정한 후 7종류의 시시력표에서 시표 유형에 따른 0.8, 1.0, 1.25 시력의 시표열의 상대가독성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60명의 근시를 대상으로 양안원용굴절검사(#7A)로 시표 유형에 따른 교정시력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3가지 시표 유형 중에서 상대가독성이 가장 나쁜 시표는 가독거리가 $98.97{\pm}4.57cm$인 '란돌트 고리시표'였고, 상대가독성이 가장 좋은 시표는 가독거리가 $108.42{\pm}3.46cm$인 '영문시표'였다. 그리고 다른 조건이 동일할 경우 시시력표의 종류 또는 시표열의 시력 수준에 따른 상대가독성 차이는 없었다. 1.0과 1.25 시력의 시표열에서 시표 유형에 따른 상대가독성 차이는 '란돌트 고리시표'와 '영문시표'에서 각각 $-0.07{\pm}0.06$(p=0.02)과 $-0.06{\pm}0.06$(p=0.04)으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가장 큰 차이가 있었다. 근시에서 시표 유형에 따른 교정시력의 차이는 '란돌트 고리시표'와 '숫자시표'로 측정한 경우에서 $-0.04{\pm}0.02$(p=0.02)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가장 큰 차이가 있었고, 특히 약도근시에서 그 차이가 두드러졌다. 결론: 시표 유형에 따른 상대가독성 차이가 존재하므로 시력검사 시 동일한 시력 수준의 시표열이라도 여러 유형의 시표를 혼용하여 제시할 경우 최고시력 측정값의 오차를 유발할 수 있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if the relative legibility of optotypes affects the corrected visual acuity in visual acuity test. Methods: After measuring the relative legibility of 'Landolt ring target', 'arabic number target', 'alphabet target' by showing as a single-letter-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if the relative legibility of optotypes affects the corrected visual acuity in visual acuity test. Methods: After measuring the relative legibility of 'Landolt ring target', 'arabic number target', 'alphabet target' by showing as a single-letter-target in 24 subjects without specific ocular diseases and ocular surgery experience, the relative legibility of 0.8, 1.0, 1.25 row of vision according to type of target in 7 types of chart were compared. After then we compared by measuring the corrected visual acuity according to type of target by using binocular MPMVA test (#7A) in 60 myopic subjects. Results: In 3 types of target the worst relative legibility target was 'Landolt ring target' with legible distance of $98.97{\pm}4.57cm$ and the best relative legibility target was 'alphabet target' with legible distance of $108.42{\pm}3.46cm$. There was no difference of the relative legibility according to type of chart or visual acuity level in the row of vision if other conditions are the same. In 1.0 and 1.25 row of vision the difference of relative legibility according to type of target was shown th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Landolt ring target' and 'alphabet target' as $-0.07{\pm}0.06$ (p=0.02) and $-0.06{\pm}0.06$ (p=0.04) respectively. In myopia the difference of corrected visual acuity according to type of targe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Landolt ring target' and 'arabic number target' as $-0.04{\pm}0.02$ (p=0.02) and it was especially remarkable in the low myopia. Conclusions: Measuring visual acuity with different optotypes could cause the errors in best vision measurement value because there was difference of the relative legibility according to type of target even though visual acuity level is same in the row of vision.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if the relative legibility of optotypes affects the corrected visual acuity in visual acuity test. Methods: After measuring the relative legibility of 'Landolt ring target', 'arabic number target', 'alphabet target' by showing as a single-letter-target in 24 subjects without specific ocular diseases and ocular surgery experience, the relative legibility of 0.8, 1.0, 1.25 row of vision according to type of target in 7 types of chart were compared. After then we compared by measuring the corrected visual acuity according to type of target by using binocular MPMVA test (#7A) in 60 myopic subjects. Results: In 3 types of target the worst relative legibility target was 'Landolt ring target' with legible distance of $98.97{\pm}4.57cm$ and the best relative legibility target was 'alphabet target' with legible distance of $108.42{\pm}3.46cm$. There was no difference of the relative legibility according to type of chart or visual acuity level in the row of vision if other conditions are the same. In 1.0 and 1.25 row of vision the difference of relative legibility according to type of target was shown th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Landolt ring target' and 'alphabet target' as $-0.07{\pm}0.06$ (p=0.02) and $-0.06{\pm}0.06$ (p=0.04) respectively. In myopia the difference of corrected visual acuity according to type of targe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Landolt ring target' and 'arabic number target' as $-0.04{\pm}0.02$ (p=0.02) and it was especially remarkable in the low myopia. Conclusions: Measuring visual acuity with different optotypes could cause the errors in best vision measurement value because there was difference of the relative legibility according to type of target even though visual acuity level is same in the row of 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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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란돌트 고리시표(Landolt ring target)’, ‘숫자시표(arabic number target)’, ‘영문시표(alphabet target)’를 동일한 조건의 단일문자시표로 제작하여 각각의 시표별 상대가독성(relative legibility)을 측정하고, 국내 임상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투영식과 LCD 시 시력표를 이용하여 동일한 시표 유형에서 0.8, 1.0, 1.25시력의 시표열 간의 상대가독성 차이의 유무를 확인하고 동일한 시력의 시표열에서 3가지 시표 유형에 따른 상대가독성의 차이와 교정시력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검사실 조명은 450 lx로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먼저 피검자의 양안에 원용 완전교정렌즈를 장입한 상태에서 S+1.00 D 시험렌즈를 가입시킨 후,[8] 시표가 제시되는 5 m 전방의 모니터(화면해상도 1280×1024, 화면크기 43 cm, 300 cd/m2, Syncmaster CX714N, Samsung, Korea)를 주시하도록 하고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문자에 대한 상대가독성을 측정하기 위해 44개의 단일문자시표를 무작위로 한 개씩 출현시켰다.
검사에 사용된 시표의 유형은 총 3가지로 ‘란돌트 고리시표’, ‘숫자시표’, ‘영문시표’를 이용하였고, 시시력표의 종류는 투영식 시시력표(MDR-System, Hoya, Japan)를 이용하여 시표를 제시하였다.
자동안굴절력계(RK-F1, Canon, Japan)로 대략적인 타각적 굴절검사 후 포롭터(MDR-System, Hoya, Japan)와 등가교차원주렌즈(Jackson's cross cylinder lens)를 이용하여 양안조절균형검사 후 최고시력을 나타내는 최고 (+)방향의 굴절력을 검출하는 양안원용굴절검사(binocular MPMVA(maximum plus to maximum visual acuity) test, #7A)를 통해 각각의 시표 유형에 따른 교정시력을 측정하였다. 그리고 시표의 유형별로 시표열 간의 시력차이에 대한 각 시표열의 구성 시표 개수를 고려한 시표 1개당 시력으로 환산하여 0.8시표는 1개당 0.02점(단, 영문시표는 1개당 0.027점), 1.0시표는 1개당 0.04점, 1.25시표는 1개당 0.05점으로 반영하고자 다음의 식을 사용하여 측정한 교정시력을 점수화하여 비교하였다.[11] 다음 식에서 A는 최종 식별한 시표크기, B는 최종 식별한 크기보다 한 단계 전 시표크기, C는 시표열의 시표갯수, D는 읽지 못한 시표갯수를 뜻한다.
25 시력에서 시표열 간의 상대가독성과 시표 유형간의 상대가독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투영식과 LCD 시시력표 종류에 따른 상대가독성 차이의 유무를 알아보기 위해 동일한 시력의 시표열과 시표 유형에서 상대가독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시시력표의 종류에 따른 상대가독성을 비교하기 위해 임상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4종류의 투영식 시시력표와 3종류의 LCD 시시력표를 이용하여 교정시력에 근접한 0.8, 1.0, 1.25 시력에서 시표 유형에 따른 상대가독성 차이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동일한 시시력표에서 시표 유형이 동일할 경우 0.
시시력표의 종류와 시표의 유형에 따라 각 시력별 시표열 구성 시 시표들의 상대가독성이 균등하게 반영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임상에서 시표의 제시 방법으로 흔히 사용되고 있는 4종류의 투영식 시시력표(① MDR-System, Hoya, Japan, ② ACP-8, Topcon, Japan, ③ CP-1000, Huvitz, Korea, ④ AP-250, Reichert, USA)와 3종류의 LCD 시시력표 (① PC-50s, Topcon, Japan, ② HDC-9000N/PF, Huvitz, Korea, ③ ULC-800, Essilor, France)를 이용하여 0.8, 1.0, 1.25 시력에서 시표열 간의 상대가독성과 시표 유형간의 상대가독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투영식과 LCD 시시력표 종류에 따른 상대가독성 차이의 유무를 알아보기 위해 동일한 시력의 시표열과 시표 유형에서 상대가독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시표 유형에 따라 상대가독성의 차이가 있을 경우 교정 시력 측정 시 시표 혼용으로 인한 오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시표 유형별로 단일문자시표를 제작하여 상대가독성 측정방법을 이해하고 있는 안경광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상대가독성을 측정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게 각 시표별로 상대가독성을 결정한 후 이를 기준지표로 하여 임상에서 시력검사 및 교정을 필요로 하여 안경원을 방문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표 유형에 따른 교정시력의 차이를 비교해보았다. 본 연구에서 단일문자시표로 제시하기 위해 선정한 ‘란돌트 고리시표’, ‘숫자시표’, ‘영문시표’의 총 3가지 시표 유형 중에서 국제안과학회에서 단위시표로 채택한 ‘란돌트 고리시표’는 고리의 틈 방향에 따라 총 8가지로 구성되었고 제시된 시표 유형 중에서 가장 상대가독성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임상에서 시력검사를 접하게 되는 다양한 연령과 성별의 사람들에서 시표 유형에 따른 교정시력을 측정하여 비교하기 위해 시력검사 및 교정을 원하여 인천 소재의 안경원에 방문한 대상자들 중 특별한 안질환 및 안과 수술 경험이 없는 평균 나이 21.61±11.10세의 근시 60명 (120안)을 선정하여 시표 유형에 따른 교정시력을 측정하였다.
12세인 대학생 24명(48안)을 대상으로 시표 유형에 따른 상대가독성을 측정하였다. 이 때 다양한 시표 유형에 따른 상대가독성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안경광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측정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검사에 대해 이해를 한 상태에서 상대가독성 측정에 임하도록 하였다. 검사실 조명은 450 lx로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먼저 피검자의 양안에 원용 완전교정렌즈를 장입한 상태에서 S+1.
이 때 사용된 시표들은 10×10 cm 크기의 백색 바탕에 흑색의 고딕체로 1.0 시력의 시표크기로 제시되며, 투영식시시력표의 1.0 시력의 시표크기를 실측한 결과 ‘란돌트고리시표’는 비율 5×5, ‘숫자시표’는 비율 3.6×5, ‘영문시표’는 비율 4.5×5임을 반영하여 이와 동일한 비율로 상대가독성 측정을 위한 단일문자시표들을 제작하였다.
자동안굴절력계(RK-F1, Canon, Japan)로 대략적인 타각적 굴절검사 후 포롭터(MDR-System, Hoya, Japan)와 등가교차원주렌즈(Jackson's cross cylinder lens)를 이용하여 양안조절균형검사 후 최고시력을 나타내는 최고 (+)방향의 굴절력을 검출하는 양안원용굴절검사(binocular MPMVA(maximum plus to maximum visual acuity) test, #7A)를 통해 각각의 시표 유형에 따른 교정시력을 측정하였다.
특별한 안질환 및 안과 수술 경험이 없고 평균 나이가 24.54±2.12세인 대학생 24명(48안)을 대상으로 시표 유형에 따른 상대가독성을 측정하였다.
데이터처리
시표 유형에 따른 상대가독성과 교정시력을 측정한 결과는 SPSS(version 19.0)를 사용하여 독립된 두 개 이상의 표본평균간의 차이를 검정하는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과 사후검정 LSD를 이용하여 통계처리를 하였으며, 결과는 95% 신뢰구간으로 p-value가 p<0.05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판정하였다.
이론/모형
5×5임을 반영하여 이와 동일한 비율로 상대가독성 측정을 위한 단일문자시표들을 제작하였다. 피검자들은 단안 개방 상태에서 제시된 시표가 확실하게 보일 때까지 서서히 시표에 접근하여 시표가 확실하게 보일 때 멈추고 시표로부터 떨어진 거리를 측정한 후 Strong 등이 제시한 공식을 적용하여 시표의 상대가독성을 계산하였다.[8]
성능/효과
‘숫자시표’의 10가지 단일문자시표 중에서 가장 상대가독성이 나쁜 시표는 가독거리가 103.54±48.27 cm인 ‘9’로서 상대가독성이 0.97이었고, 가장 상대가독성이 좋은 시표는 가독거리가 109.79±56.15 cm인 ‘1’로서 상대가독성은 1.03이었다.
‘영문시표’의 26가지 단일문자시표 중에서 가장 상대가독성이 나쁜 시표는 가독거리가 93.85±39.54 cm인 ‘J’로서 상대가독성이 0.87이었고, 가장 상대가독성이 좋은 시표는 가독거리가 118.85±73.58 cm인 ‘I’로서 상대가독성이 1.10이었다.
0.8 시력의 시표열에서 ‘란돌트 고리시표’, ‘숫자시표’, ‘영문시표’의 시표 유형에 따른 상대가독성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1.0과 1.25 시력의 시표열에서는 시표 유형에 따라 상대가독성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Table 5).
1.0과 1.25 시력의 시표열에서 상대가독성이 가장 나쁜 시표는 ‘란돌트 고리시표’였고 상대가독성이 가장 좋은 시표는 ‘영문시표’로 이들의 상대가독성 차이는 각각 −0.07±0.06(p=0.02)과 −0.06±0.06(p=0.04)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가장 큰 차이가 있었고, 그 다음으로 ‘란돌트 고리시표’와 ‘숫자시표’의 상대가독성 차이는 각각 −0.06±0.05(p=0.04)와 −0.06±0.03(p=0.02)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가지 시표 유형 중에서 ‘란돌트 고리시표’를 제시한 경우 가독거리가 98.97±4.57 cm로서 가장 짧게 측정되었고 이는 다른 시표들보다 시표 쪽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야 식별할 수 있음을 뜻하므로 가독성이 가장 나쁘다고 할 수 있다.
[12] 마지막으로 ‘스넬렌시표’에서 주로 사용되는 ‘영문시표’는 총 26가지의 시표로 구성되었고 제시된 3가지 시표 유형 중에서 가장 상대가독성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McMonnies 등의 연구에서 ‘Z, U, D, P, E’의 순서로 상대가독성이 좋게 측정된 것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1.0, 1.25 시력의 시표열에서 ‘란돌트 고리시표’, ‘숫자시표’, ‘영문시표’에서 상대가독성에 의한 교정시력의 차이가 존재하므로 최고시력 및 표준시력 검사시 동일한 시력 수준의 시표열이라도 시표 유형을 혼용하여 제시할 경우 최고시력 측정값의 오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25 시력에서 시표 유형에 따른 상대가독성 차이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동일한 시시력표에서 시표 유형이 동일할 경우 0.8, 1.0, 1.25 시력의 시표열 간의 상대가독성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Table 3). 또한 7종류의 서로 다른 시시력표에서 시표 유형과 0.
그리고 시표 유형에 따른 교정시력의 차이는 전체 대상자의 굴절이상도에 상관없이 ‘란돌트 고리시표’와 ‘숫자 시표’를 제시한 경우에서 그 차이가 가장 큰 경향을 보였고, 이는 특히 약도근시안에서 더 두드러졌다.
0 시력의 단일문자시표로 제작하여 상대가독성을 측정한 결과, 시표 유형에 따른 단일문자시표의 상대가독성은 ‘란돌트 고리시표’가 가장 나빴고 ‘영문시표’가 가장 좋았다. 그리고 투영식과 LCD 등 총 7종류의 시시력표를 이용하여 시표 유형에 따른 0.8, 1.0, 1.25 시력의 시표열에서 상대가독성 차이를 비교한 결과, 동일한 시시력표에서 동일한 시표 유형 제시 시 각 시력의 시표열 간의 상대가독성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동일한 시력 수준에서 동일한 시표 유형 제시 시 시시력표의 종류에 따른 상대가독성 차이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따라서 7종류의 시시력표 중 어떤 것을 사용하더라도 일정한 시시력표에서 동일한 시표 유형을 제시하여 시력검사를 한다면 동등한 수준의 최고시력을 검출 할 수 있을 것이다.
25 시력의 시표열 간의 상대가독성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Table 3). 또한 7종류의 서로 다른 시시력표에서 시표 유형과 0.8, 1.0, 1.25 시력의 시표열에 따른 상대가독성 차이를 비교한 결과 시표 유형과 시표열의 시력 수준이 동일한 경우 시시력표의 종류에 따른 상대가독성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 하지 않았다(Table 4).
또한 란돌트 고리시표, 영문시표, 숫자시표의 각 그룹별로 단일문자시표 유형의 개수가 다름을 고려하여 가독거리를 기준으로 실험에 사용된 전체 44가지 단일문자시표의 상대가독성을 평가한 결과 모든 시표들 중에서 가장 상대가독성이 나쁜 시표는 ‘J’로서 상대가독성이 0.88이었고, 가장 상대가독성이 좋은 시표는 ‘I’로서 상대가독성이 1.12였다(Fig. 1).
본 연구에서 단일문자시표로 제시하기 위해 선정한 ‘란돌트 고리시표’, ‘숫자시표’, ‘영문시표’의 총 3가지 시표 유형 중에서 국제안과학회에서 단위시표로 채택한 ‘란돌트 고리시표’는 고리의 틈 방향에 따라 총 8가지로 구성되었고 제시된 시표 유형 중에서 가장 상대가독성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시표 유형에 따른 교정시력 비교를 위해 60명의 근시를 대상으로 특정 투영식 시시력표에서 3가지 시표 유형별로 0.8, 1.0, 1.25 시력의 시표열을 제시하여 교정시력을 비교한 결과, 시표 유형에 따른 교정시력은 ‘란돌트 고리시표’를 제시한 경우에서 가장 낮았고 ‘숫자시표’를 제시한 경우에서 가장 높았으며, 특히 1.0과 1.25 시력의 시표열에서 ‘란돌트 고리시표’와 ‘영문시표’, ‘란돌트 고리시표’와‘숫자시표’간의 상대가독성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시표 유형에 따른 교정시력을 비교하기 위해 사용된 특정 종류의 투영식 시시력표에 구성되어 있는 0.8, 1.0, 1.25 시력의 각 시표열에서 시표 유형간의 상대가독성 차이를 비교한 결과, 모든 시표열에서 ‘숫자시표’와 ‘영문시표’의 상대가독성 차이는 비슷한 수준으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란돌트 고리시표’와 ‘영문시표’ 또는 ‘란돌트 고리시표’와 ‘숫자시표’의 상대가독성은 시표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08보다 더 큰 교정시력의 차이를 나타내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가장 두드러진 차이가 있었다. 이로써 제시된 시표 유형에 따라 교정시력 측정값이 달라질 수 있으며, 굴절이상의 정도에 따라 3가지 시표 유형에 따른 교정시력 차이의 경향은 유사하나 약도근시안에서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교정시력의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이때 다른 시표 유형에 비해 ‘란돌트 고리시표’를 제시한 경우에서 교정시력이 더 낮게 측정되는 이유는 다른 시표 유형에 비해 고리시표의 틈 방향만으로 식별해야 하므로 상대가독성이 떨어진 것으로 생각되고, ‘숫자시표’를 제시하여 측정한 교정시력이 가장 높은 이유는 ‘영문시표’와‘숫자시표’는 비슷한 상대가독성의 배열을 갖고 있지만 대상자들이 ‘영문시표’보다 ‘숫자시표’를 제시하여 시력검사를 하는 것에 더 익숙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전체 대상자에서 시표 유형에 따른 교정시력은 ‘란돌트 고리시표’에서 가장 낮은 교정시력을 보였고 ‘숫자시표’에서 가장 높은 교정시력을 보였으며, 이들의 교정시력 차이는 −0.04±0.02(p=0.02)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특별한 안질환 및 안과 수술 경험이 없는 24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란돌트 고리시표’, ‘숫자시표’, ‘영문시표’를 1.0 시력의 단일문자시표로 제작하여 상대가독성을 측정한 결과, 시표 유형에 따른 단일문자시표의 상대가독성은 ‘란돌트 고리시표’가 가장 나빴고 ‘영문시표’가 가장 좋았다.
현재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4종류의 투영식 시시력표와 3종류의 LCD 시시력표를 이용하여 다양한 시시력표에서 시표 유형에 따른 0.8, 1.0, 1.25 시력의 시표열 간의 상대가독성 차이를 분석한 결과, 시시력표 종류와 시표 유형이 동일한 경우 0.8, 1.0, 1.25 시력의 시표열 간의 상대가독성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시표 유형과 시표열의 시력 수준이 동일한 경우 시시력표의 종류에 따른 상대가독성 차이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따라서 한 종류의 시시력표에서 동일한 시표 유형을 제시하여 시력검사를 할 경우 시표의 상대가독성 차이로 인한 최고시력 측정값의 오차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투영식과 LCD 시시력표 중에서 어떤 종류의 시시력표를 선택하더라도 동등한 수준의 최고시력을 검출할 수 있을 것이다.
후속연구
25 시력의 시표열에서 상대가독성 차이를 비교한 결과, 동일한 시시력표에서 동일한 시표 유형 제시 시 각 시력의 시표열 간의 상대가독성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동일한 시력 수준에서 동일한 시표 유형 제시 시 시시력표의 종류에 따른 상대가독성 차이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따라서 7종류의 시시력표 중 어떤 것을 사용하더라도 일정한 시시력표에서 동일한 시표 유형을 제시하여 시력검사를 한다면 동등한 수준의 최고시력을 검출 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눈의 역할은?
눈은 입사된 빛에너지를 신경자극으로 변환하고, 뇌는 이것을 빛, 그림자, 색깔, 형태, 움직임 등으로 해석하여 물체를 인식하게 된다. 이러한 물체의 존재 및 형태를 인식하는 능력을 시력이라고 한다.
시력이란?
눈은 입사된 빛에너지를 신경자극으로 변환하고, 뇌는 이것을 빛, 그림자, 색깔, 형태, 움직임 등으로 해석하여 물체를 인식하게 된다. 이러한 물체의 존재 및 형태를 인식하는 능력을 시력이라고 한다.[1] 시력의 요소 중에서 공간에서 떨어져있는 두 개의 점을 두 개로 인식할 수 있는 점들 사이의 최소간격을 의미하는 최소분리력(minimum separable acuity)이 시력검사의 원리로 활용된다.
여러 가지 시표의 혼용을 피해야 하는 이유로 제시된 관찰결과는?
25 시력의 각 시표열에서 시표 유형간의 상대가독성 차이를 비교한 결과, 모든 시표열에서 ‘숫자시표’와 ‘영문시표’의 상대가독성 차이는 비슷한 수준으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란돌트 고리시표’와 ‘영문시표’ 또는‘란돌트 고리시표’와 ‘숫자시표’의 상대가독성은 시표열에따라 차이를 보였다. 즉, ‘란돌트 고리시표’와 ‘영문시표’ 또는 ‘란돌트 고리시표’와 ‘숫자시표’의 상대가독성 차이는 0.8 시력의 시표열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1.0과 1.25 시력의 시표열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따라서 교정시력 검사 시 3가지 유형의 시표를 혼용할 경우 상대가독성의 차이로 인해 최고시력 측정값의 오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교정시력 측정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시표의 혼용을 피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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