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영재 청소년의 학업소진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학업탄력성의 매개 및 조절 효과 Mediator and Moderator Effects of Academic Resilience in Relation with Academic Burnout and School Adaptation in Gifted Youth원문보기
본 연구에서는 학업소진과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의 매개효과와 조절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인천, 경기, 서울, 창원, 사천 울산 지역의 영재교육원 및 지역영재학급 학생 444명을 대상으로, 학업소진, 학교적응,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을 측정하였고, SPSS/WIN 21.0과 AMOS 21.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재 청소년의 학업소진이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완전매개(full mediation)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영재 청소년의 학업소진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특히,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높은 집단은 학업소진의 저고에 따른 변화가 거의 없지만, 학업탄력성이 낮은 집단은 학업소진이 커짐에 따라 학교적응이 떨어지는 부적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의 역할에 대한 현장에서의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학업소진과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의 매개효과와 조절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인천, 경기, 서울, 창원, 사천 울산 지역의 영재교육원 및 지역영재학급 학생 444명을 대상으로, 학업소진, 학교적응,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을 측정하였고, SPSS/WIN 21.0과 AMOS 21.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재 청소년의 학업소진이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완전매개(full mediation)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영재 청소년의 학업소진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특히,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높은 집단은 학업소진의 저고에 따른 변화가 거의 없지만, 학업탄력성이 낮은 집단은 학업소진이 커짐에 따라 학교적응이 떨어지는 부적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의 역할에 대한 현장에서의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In this study, research was held on verifying mediator effects of academic resilience of gifted youth in relation between academic burnout and school adaptation. To accomplish this, academic burnout, school adaptation, and academic resilience for gifted youth were measured from the participants of 4...
In this study, research was held on verifying mediator effects of academic resilience of gifted youth in relation between academic burnout and school adaptation. To accomplish this, academic burnout, school adaptation, and academic resilience for gifted youth were measured from the participants of 444 gifted youth who had participated in Gifted Education Center and Gifted Class. The results were analyzed by SPSS/WIN 21.0 and AMOS 21.0. A summary of the results of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 it was revealed that academic resilience for gifted youth plays a role of full mediation in relation between academic burnout and school adaptation. Second, it was revealed that academic burnout and school adaptation had moderator effects in influence of academic resilience for gifted youth. Especially, school adaptation and academic burnout were observed to be negatively correlated with low group of academic resilience.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several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were proposed for the role of academic resilience in gifted youth.
In this study, research was held on verifying mediator effects of academic resilience of gifted youth in relation between academic burnout and school adaptation. To accomplish this, academic burnout, school adaptation, and academic resilience for gifted youth were measured from the participants of 444 gifted youth who had participated in Gifted Education Center and Gifted Class. The results were analyzed by SPSS/WIN 21.0 and AMOS 21.0. A summary of the results of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 it was revealed that academic resilience for gifted youth plays a role of full mediation in relation between academic burnout and school adaptation. Second, it was revealed that academic burnout and school adaptation had moderator effects in influence of academic resilience for gifted youth. Especially, school adaptation and academic burnout were observed to be negatively correlated with low group of academic resilience.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several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were proposed for the role of academic resilience in gifted 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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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재 청소년이 학업스트레스나 과도한 학업요구로 인해 발생하는 학업소진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학교적응을 해나가는데 있어 학업탄력성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학업소진이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을 통해 낮아지고 이를 통해 학교적응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학업소진과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상호작용하여 학업탄력성 정도에 따른 집단 간에 학교적응의 차이가 있는지 조절효과를 통해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학업소진이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을 통해 낮아지고 이를 통해 학교적응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학업소진과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상호작용하여 학업탄력성 정도에 따른 집단 간에 학교적응의 차이가 있는지 조절효과를 통해 살펴보았다.
따라서 학업탄력성이 낮은 영재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인지 정서 프로그램의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교육현장에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끝으로, 본 연구에서는 초6-중2년생의 영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소진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학업탄력성의 매개 및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변인들 간의 구조적인 관계가 다른 연령대의 영재학생들 그리고 일반학생들에서는 어떻게 유사 혹은 상이하게 나타나는가의 여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재 청소년이 학업스트레스나 과도한 학업요구로 인해 발생하는 학업소진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학교적응을 해나가는데 있어 학업탄력성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학업소진이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을 통해 낮아지고 이를 통해 학교적응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학업소진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학업소진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조절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학업소진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매개하는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학업소진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학업소진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조절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학업소진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매개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 검증을 실시하였고 연구모형의 적합도와 잠재변인 간 경로계수를 산출하였다.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학업소진과 상호작용하여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조절효과 분석 결과는 에 제시하였다.
이와 같이 영재들도 학업관련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학업소진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학업소진을 최소화하고 학교생활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경주되는 가운데 본 연구는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학업탄력성에서 찾고자 한다. 학업탄력성은 학업 상황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 요인을 극복해내고 긍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개인의 역량이다(김주환, 2011; 김홍희, 2014).
가설 설정
1) 학업소진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은 매개하는가?
제안 방법
결과 학업소진과 학교적응 간에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의 구조모형을 설정하고 부분매개모형과 완전 매개모형 중에서 어떤 모형이 더 적합한지 결정하기 위하여 [그림 1]과 같은 가설모형(부분매개모형)과 [그림 2]와 같은 경쟁모형(완전매개모형)의 χ2 검증을 실시하였다.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자료 분석 방법으로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예측변인과 조절변인이 연속변인인 경우 통계분석을 실시하기 전에 원점수를 평균중심화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서영석,2010)에 따라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줄이기 위하여 평균중심화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조절변수가 연속변수인 관계로 조절변수를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분류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자료 분석 방법으로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학업소진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매개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 검증을 실시하였고 연구모형의 적합도와 잠재변인 간 경로계수를 산출하였다. 이때 추정방법은 최대우도법을 사용하였으며, 측정변인은 각 척도의 하위변인별로 총점을 구하여 사용하였다.
전반적인 자료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각 척도의 하위별로 평균과 표준편차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 학교적응, 학업소진 간의 관계를 검토하기 위해 Pearson 상관관계 분석을 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인천, 경기, 서울, 창원, 사천, 울산 6개 지역의 영재교육원 및 지역영재학급에 다니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중 4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영재의 특성상 연구표집에 어려움이 많아 비무선표집 방법을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전반적인 자료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각 척도의 하위별로 평균과 표준편차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 학교적응, 학업소진 간의 관계를 검토하기 위해 Pearson 상관관계 분석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학업소진과 학교적응 간에 매개하는 영재 청소년의 학업 탄력성의 효과에 관한 모형을 검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검증을 실시하였고, 연구모형의 적합도와 잠재변인 간 경로계수를 산출하였다.
그리고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 학교적응, 학업소진 간의 관계를 검토하기 위해 Pearson 상관관계 분석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학업소진과 학교적응 간에 매개하는 영재 청소년의 학업 탄력성의 효과에 관한 모형을 검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검증을 실시하였고, 연구모형의 적합도와 잠재변인 간 경로계수를 산출하였다. 이때 추정방법은 최대우도법을 사용하였으며 측정변인은 각 척도의 하위변인별로 총점을 구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조절변수가 연속변수인 관계로 조절변수를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분류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자료 분석 방법으로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예측변인과 조절변인이 연속변인인 경우 통계분석을 실시하기 전에 원점수를 평균중심화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서영석,2010)에 따라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줄이기 위하여 평균중심화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연구모형의 적합도 여부에 대한 판정은 χ2, 표준 χ2(normed χ2), CFI(Comparative Fit Index), RMSEA(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을 이용하였다.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김홍희(2014)가 개발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 정도에 따라 ‘항상 그렇다’는 5점, ‘그렇다’는 4점, ‘보통이다’는 3점, ‘그렇지 않다’는 2점, ‘전혀 그렇지 않다’는 1점으로 Likert식 5단계 척도로 되어 있으며, 11개 하위 영역에 총 4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학업소진과 학교적응 간에 매개하는 영재 청소년의 학업 탄력성의 효과에 관한 모형을 검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검증을 실시하였고, 연구모형의 적합도와 잠재변인 간 경로계수를 산출하였다. 이때 추정방법은 최대우도법을 사용하였으며 측정변인은 각 척도의 하위변인별로 총점을 구하여 사용하였다. 연구모형의 적합도 여부에 대한 판정은 χ2, 표준 χ2(normed χ2), CFI(Comparative Fit Index), RMSEA(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을 이용하였다.
이를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 검증을 실시하였고 연구모형의 적합도와 잠재변인 간 경로계수를 산출하였다. 이때 추정방법은 최대우도법을 사용하였으며, 측정변인은 각 척도의 하위변인별로 총점을 구하여 사용하였다.
학교적응을 측정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김용래(2000)가 제작한 것으로 이점순(2006)이 수정한 학교적응척도를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학교적응정도에 따라 ‘항상 그렇다’는 5점, ‘그렇다’는 4점, ‘보통이다’는 3점, ‘그렇지 않다’는 2점, ‘전혀 그렇지 않다’는 1점으로Likert식 5단계 척도로 되어 있으며, 하위 영역별 각각 6문항씩 총 3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업소진을 측정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이상민(2012)이 제작한 것을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학업소진정도에 따라 ‘전혀 아니다’ 1점, ‘거의 아니다’ 2점, ‘가끔 그렇다’ 3점, ‘자주 그렇다’ 4점, ‘언제나 그렇다’ 5점으로 Likert식 5단계 척도로 되어 있으며, 하위 4개 영역별 각각 5문항씩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2) 학업소진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은 조절효과가 있는가?
결론적으로 학업소진을 느끼는 영재 청소년에게 ‘반감’, ‘탈진’, ‘냉담’, ‘무능감’에 대한 대처도 중요하지만,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의 개인내적 구성요인인 ‘성취지향적 목표’, ‘자기역량에 대한 확신’, ‘배움에 대한 열망’, ‘지루함에 대한 인내’, ‘과제집착력’, ‘능력 중심 성공귀인’, ‘노력중심 성공귀인’, ‘낙관적 태도’와 상호관계 요인이라 할 수 있는 ‘대인관계(친구)’, ‘대인관계(부모)’, ‘대인관계(교사)’를 어떻게 길러주어야 할 것인가가 중요함을 시사해 준다.
둘째, 영재 청소년의 학업소진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 조절효과 검증에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높은 집단은 학업소진의 저고에 따른 변화가 거의 없지만,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낮은 집단은 학업소진이 커짐에 따라 학교적응이 떨어지는 부적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학업소진이 낮은 상황에서 높은 상황으로 가면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낮은 집단은 학교적응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아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조절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영재 청소년의 학업소진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 조절효과를 검증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은 학업소진과의 관계에서 영재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였다.
따라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영재 청소년들의 다른 특성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도 흥미로울 것이다. 둘째,학업소진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즉,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높은 집단은 학업소진의 저고에 따른 학교적응에 변화가 거의 없지만,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낮은 집단은 학업소진이 커짐에 따라 학교적응이 떨어지는 부적관계를 확인되었다.
05이기 때문에 학업소진과 학교적응의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결론 내릴 수 있었다. 따라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학업소진과 학교적응에 대해 부분매개가 아니라 완전매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 검정을 위하여 부트스트래핑 방법을 이용하여 검증한 결과를 살펴보면, 표준화한 매개효과 크기가 -.482로 유의확률(p=.004)이 <α=.05이기 때문에 학업소진과 학교적응의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결론 내릴 수 있었다.
또한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 검정을 위하여부트스트래핑 방법을 이용하여 검증한 결과를 살펴보면, 표준화한 매개효과 크기가 -.482로 유의확률(p=.004)이 < α=.05이기 때문에 학업소진과 학교적응의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구체적으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은 학업소진과의 관계에서 영재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였다. 본연구의 특징으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높은 집단은 학업소진의 저고에 따른 학교적응에 변화가 거의 없지만,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낮은 집단은 학업소진이 커짐에 따라 학교적응이 떨어지는 부적관계를 확인되었다. 따라서 영재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학업소진의 정도도 중요하지만 학업소진 상황을 극복하고 긍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힘인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였다.
분석한 연구 결과는 학업소진이 매개변인인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에 유의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매개변인인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학교적응에 대한 경로계수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과 학교적응의 상관관계는 높은 정적상관(r=.66,p<.01)을 보였고,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의 하위변인과 학교적응의 하위변인 간 상관관계는 r=.07~.47을 보였다.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과 학업소진은 높은 부적상관(r=-.55,p<.01)을 보였고,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의 하위변인과 학업소진의 하위변인 간 상관관계는 r=-.12~-.43을 보였다.
이러한 학업관련 이유로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우울 및 불안 등 부정적 정신건강 지표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며, 반대로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 정서조절, 낙관주의 등 긍정적 지표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는 학업 관련 스트레스가 가장 높으며, 이는 학교급이 높을수록 스트레스 수준이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모상현, 김형주, 2014).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학업소진과 상호작용하여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조절효과 분석 결과는 <표 7>에 제시하였다. 이를 검정한 결과로 수정된 R2을 살펴보면 모델 1은 15.6%, 모델 2는 43.4%, 모델 3은 44.5%로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델 3의 상호작용항의 투입은 .
상호작용효과인 조절효과를 제시한 [그림 6]과 같이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높은 집단은 학업소진의 저고에 따른 변화가 거의 없지만,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낮은 집단은 학업소진이 커짐에 따라 학교적응이 떨어지는 부적관계를 보이고 있다. 즉 학업소진이 높은 상황으로 가면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낮은 집단이 높은 집단에 비해 점점 학교적응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아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조절역할을 하는 것이 입증되었다.
둘째,학업소진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즉,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높은 집단은 학업소진의 저고에 따른 학교적응에 변화가 거의 없지만,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낮은 집단은 학업소진이 커짐에 따라 학교적응이 떨어지는 부적관계를 확인되었다. 따라서 학업탄력성이 낮은 영재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인지 정서 프로그램의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교육현장에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영재 청소년의 학업소진이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매개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학업탄력성이 높은 영재 학생들은 만성적인 학업스트레스나 과도한 학업요구로 발생한 학업소진을 극복해내고 긍정적으로 학교에 적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연구방향에 대해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업소진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완전매개(fullmediation)하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영재 청소년들의 다른 특성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도 흥미로울 것이다.
후속연구
첫째, 학업소진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완전매개(fullmediation)하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영재 청소년들의 다른 특성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도 흥미로울 것이다. 둘째,학업소진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즉,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높은 집단은 학업소진의 저고에 따른 학교적응에 변화가 거의 없지만,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이 낮은 집단은 학업소진이 커짐에 따라 학교적응이 떨어지는 부적관계를 확인되었다. 따라서 학업탄력성이 낮은 영재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인지 정서 프로그램의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교육현장에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끝으로, 본 연구에서는 초6-중2년생의 영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소진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학업탄력성의 매개 및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통하여 ‘영재 청소년이 학업 장면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 압력, 스트레스 등을 극복해내고 긍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개인의 역량’을 의미하는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김홍희, 2014)의 중요성을 드러낸 것에 의의가 있으며, 영재 청소년의 학업소진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영재 청소년이 학업소진으로 인하여 학교적응에 문제를 느낄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 정도를 확인해야함을 시사해 준다.
셋째, 본 연구결과는 영재 청소년이 학업 스트레스나 과도한 학업요구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학업소진 상태에서 학교적응을 함에 있어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역량, 즉 영재 청소년의 학업탄력성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함의를 시사해 준다. 일반 청소년뿐만 아니라 영재 청소년들도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똑같이 느끼고 학업소진을 경험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초등 영재학생이 받는 학교와 관련된 스트레스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영재들이 학교상황에서 좌절을 겪는 경우는 의외로 많다. 영재학생들의 학교급별 학교관련 스트레스를 살펴보면 초등 영재학생은 교사로부터의 거부, 실패에 대한 두려움, 학업성취에 있어서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중학생의 경우는 학업성적이 저하되거나,학교에 다니는 의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다른 교사나 학생 또는 학업적 요구에 대한 부적응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김동일, 1999).
학업소진이란?
이와 같이 대한민국의 높은 학구열은 학업성취를 높이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학생들의 학업관련 스트레스를 높게 하여 자신에 대한 무능감을 낳게 하고 학업에 대한 냉소적 태도 및 탈진을 불러 일으켜 학업소진에까지 이르게 한다(이영복, 이상민, 이자영, 2009). Schaufeli등(2002)에 따르면 학업소진(Academic Burnout)은 학생들의 만성적인 학업스트레스나 과도한 학업요구로 인해 나타나는 심리적 증상으로 학업요구로 인한 탈진, 학업으로 인한 냉소적 태도, 학생으로서의 무능감을 갖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학업소진은 그 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교육환경에 있는 모든 학생들이 감당해야하는 심리적 증상임에는 분명한 것이며, 이러한 학업소진에 대한 문제는 똑똑하다고 여겨지는 영재 학생들과도 무관하지 않다.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는 이유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또한 학업중단의 이유를 살펴보면 개인적 형편이나 대안교육 선호보다 학교에 가야할 필요성을 못 느끼거나(17.7%), 공부하기 싫다(14.6%)는 학교요인이 55.1%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에 가야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경우가 높은 응답을 차지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학교에 다니는 것에 대해 큰 의미를 갖지 못하여 학업을 중단하게 됨을 알 수 있었다.
참고문헌 (47)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10). 한국 청소년의 삶의 질: 주요국 생활시간조사(Time Use Survey) 결과 비교. NYPI 2010 청소년 통계 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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