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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천광역시 9개 보건소에서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싱겁게 먹기 교육 및 식행동 관련 설문지 조사와 짠맛에 대한 미각 판정 검사를 통해 소듐 관련 식생활 실태를 알아보고, 더 나아가 대상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실천을 위한 기본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인천광역시 9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싱겁게 먹기 교육 및 식행동 관련 설문지조사와 짠맛에 대한 미각 판정 검사를 통해 소듐 관련 식생활실태를 알아보고, 더 나아가 대상자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기본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여자 199명 총 301명이었다. 대상자 연령은 생리적인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구분한 2010 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에서의 50세 이상 성인 연령별 세 군과 동일하게 분류하였다. 대상자들의 식행동 및 식품섭취빈도 설문지를 이용하여 소듐 관련 식생활 실태와 조사대상자들의 짠맛에 대한 미각판정 검사를 실시하였다
- 대상자 연령은 생리적인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구분한 2010 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에서의 50세 이상 성인 연령별 세 군과 동일하게 분류하였다. 대상자들의 식행동 및 식품섭취빈도 설문지를 이용하여 소듐 관련 식생활 실태와 조사대상자들의 짠맛에 대한 미각판정 검사를 실시하였다
- 측정 방법은 Yamauchi 등(2002)의 전구강 미각역치 측정법을 응용하여 시료용액을 5 cc 정도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뱉어내고, 입을 헹구는 방식으로 하였으며, 시료를 무작위로 배열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실시하였다. 미각 판정은 각 농도별로 아주 싱겁다, 싱겁다, 적당하다, 짜다, 아주 짜다의 5점 척도로 측정하였고, 이어서 소금을 넣지 않고 만든 콩나물국에 본인의 입맛에 맞도록 직접 소금을 넣게 하고, 염도계(salt tester, DMT-20, 대윤계기산업)를 이용하여 소금의 농도를 측정하였다.
- 식행동조사 설문지 문항은 건어물, 젓갈류, 덮밥, 국물, 가공식품, 외식, 김치류, 양념장, 반찬의 간에 대한 인식, 간장소스 등의 10문항으로 구성하였고, ‘그렇다’가 5개 이상이면 고염섭취군으로 판정하고, 반대로 4개 이하이면 저염 섭취 군으로 판정하였다.
- 싱겁게 먹기 실천을 위한 식행동 조사지와 식품섭취조사지는 ‘싱겁게 먹기 센터’(www.saltdown.com)의 자료와 판정 방법을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 적용하였다. 즉, 미각 판정 시료 용액은 짠맛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식하는 0.9%의 시료를 희석하여 0.1%까지4단계 농도(0.1%, 0.3%, 0.6%, 0.9%)의 소금용액을 만들었다. 측정 방법은 Yamauchi 등(2002)의 전구강 미각역치 측정법을 응용하여 시료용액을 5 cc 정도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뱉어내고, 입을 헹구는 방식으로 하였으며, 시료를 무작위로 배열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실시하였다.
- 짠맛에 대한 미각 판정은 Shin 등(2008)의 방법을 수정하여 적용하였다. 즉, 미각 판정 시료 용액은 짠맛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식하는 0.
- 9%)의 소금용액을 만들었다. 측정 방법은 Yamauchi 등(2002)의 전구강 미각역치 측정법을 응용하여 시료용액을 5 cc 정도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뱉어내고, 입을 헹구는 방식으로 하였으며, 시료를 무작위로 배열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실시하였다. 미각 판정은 각 농도별로 아주 싱겁다, 싱겁다, 적당하다, 짜다, 아주 짜다의 5점 척도로 측정하였고, 이어서 소금을 넣지 않고 만든 콩나물국에 본인의 입맛에 맞도록 직접 소금을 넣게 하고, 염도계(salt tester, DMT-20, 대윤계기산업)를 이용하여 소금의 농도를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2012년 인천광역시 소재의 9개 보건소에서 4주 동안 고혈압(140/90 mmHg) 및 당뇨병 예방교육을 받은 5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결과, 최종 대상자는 남자 102명, 여자 199명 총 301명이었다. 대상자 연령은 생리적인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구분한 2010 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에서의 50세 이상 성인 연령별 세 군과 동일하게 분류하였다.
데이터처리
- 본 연구 결과의 통계분석은 SPSS 18.0 패키지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 일반사항에 따른 식행동 및 식품섭취빈도와 짠맛에 대한 미각판정검사 는 X2 검정을 실시하였고, 소듐 급원 음식의 섭취빈도는 /-test, ANOVA로 분석하였으며, 통계적인 유의성은 Duncan test 로 검증하였다.
- 조사대상자의 성별, 연령, 질병 유무 및 소듐 관련 식 행동, 식품 섭취는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일반사항에 따른 식행동 및 식품섭취빈도와 짠맛에 대한 미각판정검사 는 X2 검정을 실시하였고, 소듐 급원 음식의 섭취빈도는 /-test, ANOVA로 분석하였으며, 통계적인 유의성은 Duncan test 로 검증하였다.
성능/효과
- 연령에 따른 섭취빈도 조사를 살펴보면, 김치볶음(p<0.1), 국수。<0.01), 조개된장국(p<0.1) 항목에서 65~74세연령군의 선택이 50~64세 연령군과 75세 이상 연령군보다 유의적으로 적게 선택하였고,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항목은 배추김치인 반면, 가장 적게 선택을 받은 항목은 김치볶음밥이었는데, 이 결과는 성별에 따른 섭취빈도 비교의 결과와 같았지만, 유의적인 결과는 아니었다 질병 유무에 따른 섭취빈도 비교에서는, 질병이 없는 대상자군에서 김치찌개 (p<0.01) 항목과 쌈과 쌈장(p<0.1) 항목을 유의적으로 많이 선택하였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항목은 배추김치인 반면, 가장 적게 선택을 받은 항목은 김치볶음밥이었는데, 이 결과는 성별과 연령에 따른 섭취빈도 비교의 결과와 같았지만 유의적인 결과는 아니었다.
- 넷째, 성별에 따른 섭취빈도 비교 결과, 생선구이와 조개 된장국, 배추김치와 시금치나물 등 네 가지 항목에서 남자대상자들보다 여자 대상자들의 선택이 유의적으로 많았다. 연령에 따른 섭취빈도 조사를 살펴보면, 김치볶음, 국수, 조개 된장국 항목에서 65~74세 연령군의 선택이 50~64세 연령군과 75세 이상 연령군보다 유의적으로 가장 낮았다.
- 다섯째, 성별, 연령별, 질병별로 살펴본 식행동 점수를 살펴보면 남자와 여자 모두 저염섭취군으로 분류되었으며, 연령 군별 결과는 75세 이상 연령 군에서 4.26 점으로 유의적으로 높았다 성별, 연령별, 질병별로 살펴본 식품섭취빈도 결과를 보면, 성별 질병별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모두 저염 섭취 군으로 나왔고, 65~74세 연령군의 점수가 유의적으로 가장 낮게 나왔다. 짠맛에 대한 미각 판정 검사에서는 남.
- 6%)이었다. 대상자의 70% 이상이 유의적으로 저염 섭취 군에 속하고 있었으며 (p<0.001), 여자 대상자들이 남자대상자들보다 더 많이 고염섭취군에 속하고 있어서, 남자 대상자들이 좀 더 짜게 먹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연령군별로 살펴보면, 저염섭취군에 속하는 대상자의 수가 각각 50~64세60명(81.
- 01). 대상자의 질병 유무와 소듐 관련 식품 섭취를 살펴본 결과, 질병이 없는 대상자, 당뇨인 대상자, 고혈압인 대상자, 당뇨와 고혈압인 대상자군 모두에서 저염섭취군의 대상자 수가 고염섭취군의 수보다 많은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적이진 않았다.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식사섭취 변화를 통한 혈압 강하 효과는 적어도2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하였고 (Ard & Svetkey 2005),저염식에 의해 소금에 대한 기호가 바뀌려면 8~12주의 기간이 걸린다고 하였다(Mattes 1997).
- 3%를 본인들의 입맛에 적당하다고 선택한 대상자 수가 가장 높았고, 그 중에서 여자 대상자 수가 남자 대상자 수보다 많았다. 대상자의 질병 유무와 소듐 관련 짠맛 미각 판정 검사를 살펴본 결과, 대상자군 모두에서 적정한 소금 농도인 0.3%를 본인들의 입맛에 적당하다고 선택하면서 유의적인 결과를 보였다.
- 하지만 유의적인 결과는 아니었다. 대상자의 질병 유무와 소듐 관련 짠맛 미각판정 검사를 살펴본 결과, 질병이 없는 일반 대상자군 37명(67.4%), 당뇨병 대상자군 23명(43.4%), 고혈압 대상자군 41 명(36.3%), 당뇨와 고혈압인 대상자군 38명(46.9%) 모두에서 적정한 소금 농도인 0.3%를 본인들의 입맛에 적당하다고 선택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는 유의적이었다Q<0.001).
- 둘째, 조사대상자의 소듐 섭취 관련 식행동 설문지를 통해 살펴본 결과, 대상자의 70% 이상이 저염섭취군에 유의적으로 속하면서 특히 여자 대상자에서 그 비율이 더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식품 섭취 설문 결과에서도, 모든 연령대 군에서 저염 섭취 군에 속하는 대상자 수가 유의적으로 많았다.
- 001). 또한 이 결과는 65~74세 대상자에서는 고염섭취군이 각 18.8%, 17.2%로 높지 않았지만, 75세 이상 대상자에서는 고염섭취군이 40.2%로 유의적으로 높아Q<0.001) 고령층에서 짜게 먹는 식 행동 추세로 가는 것을 보여준다 대상자의 질병 유무와 소듐 관련 식행동을 살펴본 결과, 질병이 없는 대상자, 당뇨인 대상자, 고혈압인 대상자, 당뇨와 고혈압인 대상자군 모두에서 저염섭취군의 대상자 수가 고염섭취군의 수보다 많은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적이진 않았다
- 당뇨병군 모두 저염 섭취 군이었으며, 각 군별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고혈압 군이 가장 높았다. 성별, 연령별, 질병별로 살펴본 식품 섭취빈도 결과를 보면 성별, 질병별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모두 52점 이하로 저염섭취군으로 나왔으며, 65~74세 연령군의 점수가 46.6 점으로 유의적으로 가장 낮게 나왔고 (p<0.01), 다른 연령군 점수도 저염섭취군의 최고 상한점인 52점보다 낮은 각각 51.78 점, 50.2 점이었다.
- 성별, 연령별, 질병별로 살펴본 식행동 점수를 살펴보면 (Table 5), 남자와 여자 모두 4.0 점 미만으로 저염 섭취 군으로 분류되었으며, 남자 대상자는 3.70점, 여자 대상자는 3.16점으로 유의적으로 남자 대상자의 점수가 높았다(p<0.01). 이는 식생활에 대한 자기효능이 여자보다 낮으므로, 남자 대상자들을 위해 좀 더 쉽고 간편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영양교육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 성별에 따른 섭취빈도 비교 결과, 생선구이와 조개 된장국, 배추김치와 시금치나물 등 네 가지 항목에서 남자 대상자들보다 여자 대상자들의 선택이 유의적으로 많았다S0.1). 배추김치는 가장 많이 선택한 항목이었고, 반면 김치볶음밥은 가장 적게 선택한 항목이었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 셋째, 성별에 따른 식행동 비교에서, 남자 대상자들은 건어물, 젓갈, 국물, 라면, 외식, 양념장 항목을, 여자 대상자들은 간장소스를 유의적으로 많이 선택하였다. 연령에 따른 식 행동 비교에서는, 75세 이상 연령 군에서 젓갈(p<0.
- 남 . 여 대상자 모두에서 소금 농도 0.41%가 평균으로 나와서 적정 농도인 0.3% 소금 농도보다 유의적으로 조금 높은 짠맛 농도를 선호하는 양상을 보였다 짠맛에 대한 자기진단검사는 실험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기 쉬우므로 검사를 위한 적절한 공간 확보 및 다양한 대상자들의 입맛을 나타낼 수 있게 더욱 세분화된 염분 농도 시료의 준비가 필요하며, 영양교육에 대상자와 함께 가족이 참여하게 되면 교육 내용이 식생활에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전 연구에서, 당뇨병 위험군은 대조군보다 전반적으로 영양상태가 좋지 않고 과식하는 비율도 높았으며, 육류의 기름기 부위를 그대로 먹는 행동 등 좋지 않은 식습관을 갖는 경향을 보였고(Kim & Moon 2002), Oh 등(2003)의 연구에서도, 당뇨병 환자의 경우 밥과 기름기 많은 육류를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으며, 그 결과 혈중 지질농도 상승과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어 고혈압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하였다.
- 6%)이었다.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고혈압 질병을 갖고 있는 대상자 수가 112 명으로 가장 많았고, 두 번째는 당뇨와 고혈압 두 질병을 모두 갖고 있는 대상자가 81명으로 많았으며, 세 번째는 질병이 없는 대상자들, 마지막으로는 당뇨 질병을 갖고 있는 대상자 수가 53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와 같은 결과에서 남 .
- 첫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을 살펴보면, 남자 102 명, 여자 199명 총 301명을 최종 대상으로 대상자 연령을 세군으로 분류하였을 때, 남 . 여 대상자 모두 65~74세 군의 인원수가 가장 많았고, 두 번째 많은 군이 75세 이상이었으며, 마지막으로 50~64세 군의 대상자 수가 가장 적었다.
후속연구
- 더 나아가 향후 보건소나 지역사회에서 장년과 노인 만성질환 위험군을 선별하여 개별상담을 통한 맞춤 영양교육을 집중적으로 지속한다면 영양교육 효과가 더욱더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마침내 만성질환으로 인한 의료비용과 사회적 비용 경감 및 국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
- 즉, 질 높은 지속적인 영양교육을 통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의 개선이 필요함을 인지시켜서, 스스로의 식생활을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건소 영양교육 관련 연구를 진행하면서 참여횟수가 적거나, 중간에 자의로 그만둔 대상자들의 특성을 파악하여 대상자들의 교육 참여를 독려하는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그들의 영양교육 방법 및 효과를 비교 분석해 보는 것도 향후 지역사회의 바람직한 식생활 영양교육 계획에 도움이 될 것이다.
- 01). 이는 식생활에 대한 자기효능이 여자보다 낮으므로, 남자 대상자들을 위해 좀 더 쉽고 간편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영양교육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연령 군별 결과는 75세 이상 연령 군에서 4.
- 식행동을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단기간의 교육 효과는 오래 갈 수 없기 때문에 짠맛에 익숙한 잘못된 우리 식생활의 적극적인 개선방법을 모색하여, 적절한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즉, 질 높은 지속적인 영양교육을 통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의 개선이 필요함을 인지시켜서, 스스로의 식생활을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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