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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국의 간호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국제보건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한 후 그 효과를 확인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국제보건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연계 및 운영을 위한 지지 및 재원 마련을 위해서, 그리고 간호대학의 국제보건 관련 교과목 개설 등 국제보건 리더십 마인드 함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국제보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국제보건 전문가와의 프로그램 설계단계를 거쳐 국내 워크숍과 개발도상국에서의 현지 연수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였다. 총 29개 대학 8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국내 워크숍은 전문가의 강의와 조별 활동으로, 현지 연수는 필리핀에서 7일 동안 지역사회 내 학교와 보건소에서의 보건교육, WHO 견학, 현지 간호대학 지역사회간호 실습 참여,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 결핵관리사업에 대한 평가회로 이루어졌다.
-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학부생 대상의 국제보건역량 강화를 위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 후 프로그램 참여 전과 비교하여 간호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과 글로벌 리더십 역량의 증가 유무와 현지 연수기간 동안의 성찰일지 분석을 통해 경험의 의미를 알고자 함이다.
- 비판적 사고성향은 문제해결과 의사결정을 위해 문제 상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경향성으로 간호교육의 학습성과로서도 강조되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2일간의 강의와 조별활동으로 구성된 국내 워크숍과 7일간의 현지 연수 기간 동안 매일 성찰에 기반 한 개인별 소주제에 따른 일지 작성과 조별 활동을 하도록 하였다. 이는 [26]의 연구에서 간호학생들의 국제 봉사 학습 프로그램의 개발 및 평가 연구에서 5주간 매일 2시간씩 그리고 1일 전일 교육 프로그램으로 몰입과 종료 후 디브리핑 시간을 포함한 것과 유사하다.
- 문화역량이 증진되고 개인적 성장과 함께 간호전문직에 대한 자긍심이 많이 고취되었음이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프로그램의 개발 과정과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 현재 ODA사업에 대한 국가지원 정책의 확대로 전문 인력의 양성이 시급한 시점에서 ‘미래의 전문 인력이 될 간호대학생의 국제보건에 대한 인식 개선’을 프로그램의 최종 목적으로 하였다.
제안 방법
- 국내 워크숍을 통한 사전 교육단계에서부터 조별, 팀별 활동을 통한 적극적인 참여와 자기성찰을 강조하였으며, 현지 연수단계에서도 매일의 조별 성찰 시간을 통해 지도교수와 함께 프로그램의 모니터링과 평가의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6일간 매일의 교육 프로그램 종료 후 조별 모임을 통해 개인별로 활동 사항과 성찰일지를 컴퓨터에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종료 시점에서 파일을 취합하였다. 현지 연수 마지막 날에는 조별로 활동한 사진과 성찰일지 등을 모은 조별활동을 발표하도록 하였으며 개설한 카페를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공유하였다.
- 국내 워크숍 후 현지 연수 진행 전인 한 달 동안 현지 보건교육 준비를 위해 인터넷 카페를 통한 온라인 미팅과 오프라인 미팅이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개인별 성찰일지는 현지 연수과정 동안 매일 저녁 조별 모임을 통해 컴퓨터로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연수 마지막 날 조별 성찰일지 파일을 취합하였다. 성찰일지에는 인상 깊었던 활동내용, 조별 또는 개인별 활동에 대한 느낀점, 현지 활동을 통한 국제보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 활동에 대한 성찰과 개선 사항의 4가지의 구조화된 질문이 포함되었다.
- 국내 워크숍을 시작한 첫 만남에서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보건교육 프로그램의 의의와 목적, 그리고 설문조사의 목적을 연구책임자가 설명한 후 일반적 특성, 비판적 사고 성향 그리고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시행하였다. 국내 워크숍 후 현지 연수 진행 전인 한 달 동안 현지 보건교육 준비를 위해 인터넷 카페를 통한 온라인 미팅과 오프라인 미팅이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개인별 성찰일지는 현지 연수과정 동안 매일 저녁 조별 모임을 통해 컴퓨터로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연수 마지막 날 조별 성찰일지 파일을 취합하였다.
- 국내 워크숍을 시작한 첫 만남에서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보건교육 프로그램의 의의와 목적, 그리고 설문조사의 목적을 연구책임자가 설명한 후 일반적 특성, 비판적 사고 성향 그리고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시행하였다. 국내 워크숍 후 현지 연수 진행 전인 한 달 동안 현지 보건교육 준비를 위해 인터넷 카페를 통한 온라인 미팅과 오프라인 미팅이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 이를 위해 단순한 체험이나 봉사가 아닌 국제보건 관련 국내 교육과 현지 봉사체험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기로 하였으며, 사업 진행에 필요한 예산 조달을 위해서 국제보건의료재단(Korea Foundation of International Healthcare, KOFIH)의 민관협력공모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하였다. 국제보건 관련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안을 찾아나가는 비판적사고 역량의 증진을 위해 모든 조별 활동은 사전 조별 토의를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구성하도록 하였으며, 참여교수의 지도하에 매일 저녁 당일의 활동에 대해 조원간의 토론과 성찰기반의 개별 활동일지 작성을 하도록 하였다. 또한 글로벌 리더십과 마인드 향상을 위해서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방문과 전문가 강의를 통해 국제보건에 대한 시각을 넓히기로 하였고, 필리핀 현지 간호대학과 사전 협의를 통해 학생 간 네트워크 구축 및 파트너십을 배가시킬 수 있는 현지 실습교류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로 하였다.
- 국제보건과 ODA에 식견과 경험이 많은 전 간호대학 교수 1인과 비영리단체(Non-Governmental Organization, NGO)대표이자 국제보건전문가인 보건대학원 교수 1인을 자문가 그룹으로 하여 본 연구책임자와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프로그램 진행 방향을 구상하였다. 현재 ODA사업에 대한 국가지원 정책의 확대로 전문 인력의 양성이 시급한 시점에서 ‘미래의 전문 인력이 될 간호대학생의 국제보건에 대한 인식 개선’을 프로그램의 최종 목적으로 하였다.
- 추출된 의미단위들 중 유사한 의미단위들은 제거 또는 병합하여 축약된 의미단위(condensed meaning unit)로 명명하였다. 다시 전체 자료를 읽으면서 축약된 의미단위들을 분류, 재분류하여 중심 주제(themes)로 도출하였다. 이에 대한 4인의 간호학과 교수의 의견을 묻고 수정 · 보완 과정을 거쳐 최종 중심 주제를 도출하였다.
- 성찰일지에는 인상 깊었던 활동내용, 조별 또는 개인별 활동에 대한 느낀점, 현지 활동을 통한 국제보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 활동에 대한 성찰과 개선 사항의 4가지의 구조화된 질문이 포함되었다. 두 가지 변수에 대한 현지 연수 마지막 날에 조별활동 발표와 디브리핑 시간 후 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 국제보건 관련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안을 찾아나가는 비판적사고 역량의 증진을 위해 모든 조별 활동은 사전 조별 토의를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구성하도록 하였으며, 참여교수의 지도하에 매일 저녁 당일의 활동에 대해 조원간의 토론과 성찰기반의 개별 활동일지 작성을 하도록 하였다. 또한 글로벌 리더십과 마인드 향상을 위해서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방문과 전문가 강의를 통해 국제보건에 대한 시각을 넓히기로 하였고, 필리핀 현지 간호대학과 사전 협의를 통해 학생 간 네트워크 구축 및 파트너십을 배가시킬 수 있는 현지 실습교류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로 하였다. 필리핀은 WHO가 선정한 22개고 위험 결핵국가 중 9위로 KOFIH는 2012년부터 필리핀 팔라완 지역에서 필리핀 보건부와 함께 결핵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간호학생들이 현지 ODA사업을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았다.
- 본 연구는 2013년 10월 사업 책임자가 소속된 한양대학교의 윤리심의위원회에 본 연구의 목적과 절차에 대한 연구계획서를 제출하고 연구 진행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또한 사전 사후 설문조사에 앞서서 참여 학생들에게 목적을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참여에 서면 동의한 경우에만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 조별로 8개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보건교육(구강, 손 씻기, 소아비만 및 성교육 등)과 건강검진(신장, 체중, 가슴둘레, 시력 및 색맹검사 등)을 시행하였다. 또한 조별로 인솔 교수와 함께 현지 빈민가를 방문하여 보건소와 가정 방문간호를 통해 건강검진과 보건교육을 시행하였다(신체측정 및 당뇨, 혈압, 시력 및 색맹검사 등). 4일 차에는 마닐라의 WHO 서태평양 지부를 방문하여 대회의장에서 참가자 모두가 함께 WHO 사무처장님 이하 관계자의 강연을 들었다.
- 현지답사를 통해 보건교육을 실시할 대상 학생, 장소와 규모 등을 확인하였다. 또한 지역사회실습 교류를 위해 현지 간호대학을 방문하여 학장단과 1일 실습 및 문화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일정을 조율하였다.
- 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해외연수 활동 전 · 후 프로그램을 통해서 기대하는 것과 성취한 것에 대해서 자유롭게 3가지씩을 기술하도록 하였다.
- 본 연구 책임자와 2명의 보조연구원이 간호학생들의 지역사회 보건활동을 위해 필리핀 마닐라 인근의 빈곤 지역 9곳의 초 ‧ 중등학교 및 보건소에 대한 사전 답사를 실시하였다. 현지답사를 통해 보건교육을 실시할 대상 학생, 장소와 규모 등을 확인하였다.
- 본 연구는 간호학생 대상 국제보건역량 강화를 위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 후 비판적 사고성향과 글로벌 리더십 역량의 변화 유무를 확인하는 단일군 전후 실험연구와 학생들의 성찰일지에 대한 질적 내용분석을 병합한 트라이앵귤레이션(triangulation) 방법을 이용하였다.
- 내용분석은 주제내용분석(thematic content analysis)방법[21]에 따라 본 연구 책임자 1명과 연구보조원 1명이 83명의 6일간의 성찰일지 총 415장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성찰일지를 출력하여 여러 차례 읽으면서 반복되어 나타나는 주요 진술문과 개념에 대해 밑줄을 긋고 각각의 의미단위(meaning unit)들을 추출하였다. 추출된 의미단위들 중 유사한 의미단위들은 제거 또는 병합하여 축약된 의미단위(condensed meaning unit)로 명명하였다.
- 현재 ODA사업에 대한 국가지원 정책의 확대로 전문 인력의 양성이 시급한 시점에서 ‘미래의 전문 인력이 될 간호대학생의 국제보건에 대한 인식 개선’을 프로그램의 최종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단순한 체험이나 봉사가 아닌 국제보건 관련 국내 교육과 현지 봉사체험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기로 하였으며, 사업 진행에 필요한 예산 조달을 위해서 국제보건의료재단(Korea Foundation of International Healthcare, KOFIH)의 민관협력공모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하였다. 국제보건 관련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안을 찾아나가는 비판적사고 역량의 증진을 위해 모든 조별 활동은 사전 조별 토의를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구성하도록 하였으며, 참여교수의 지도하에 매일 저녁 당일의 활동에 대해 조원간의 토론과 성찰기반의 개별 활동일지 작성을 하도록 하였다.
- 이에 대한 4인의 간호학과 교수의 의견을 묻고 수정 · 보완 과정을 거쳐 최종 중심 주제를 도출하였다.
- 지역사회 보건교육 및 봉사는 필리핀 마닐라 인근 지방 단위의 빈민 지역 3곳의 학교와 보건소 공터에서 3개 팀이 각각 조별로 지도 교수와 함께 이루어졌다. 조별로 8개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보건교육(구강, 손 씻기, 소아비만 및 성교육 등)과 건강검진(신장, 체중, 가슴둘레, 시력 및 색맹검사 등)을 시행하였다. 또한 조별로 인솔 교수와 함께 현지 빈민가를 방문하여 보건소와 가정 방문간호를 통해 건강검진과 보건교육을 시행하였다(신체측정 및 당뇨, 혈압, 시력 및 색맹검사 등).
- 또한 현지에서 시행할 초 ‧ 중등학교 학생 대상의 교육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필요한 교육안을 조별로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의 소속 대학과 지역, 학년 등을 고려하여 한 조에 9~10명씩의 총 9개 조를 구성하였다. 워크숍 2일째에는 현지에서 조별로 실시할 보건교육을 시연해보도록 하였고, 참여 교수들은 주제, 구성, 시간 안배 측면에서 교육안에 대한 피드백을 주었다.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국제보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국제보건 전문가와의 프로그램 설계단계를 거쳐 국내 워크숍과 개발도상국에서의 현지 연수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였다. 총 29개 대학 8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국내 워크숍은 전문가의 강의와 조별 활동으로, 현지 연수는 필리핀에서 7일 동안 지역사회 내 학교와 보건소에서의 보건교육, WHO 견학, 현지 간호대학 지역사회간호 실습 참여,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 결핵관리사업에 대한 평가회로 이루어졌다. 개인별 성찰과 그룹 활동을 기반으로 한 국제보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글로벌 리더십 역량이 연수 참가 전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 5일차에는 필리핀의 일 간호대학의 지역사회실습을 참여하기 위해 3개 팀으로 나누어 지역사회 집중실습 중인 현지 간호대학생들과 일대일로 연결하였다. 하루 동안 함께 실습을 하게 함으로써 일차보건의료를 체험하고 간호학생간의 교류를 도모하도록 하여 국제적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실습 후 저녁에는 교수와 양국의 간호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 간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성향 측정을 위하여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Yoon[18]이 개발한 27개 문항 1점부터 5점까지 Likert척도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하부 항목으로는 건전한 회의성(4문항), 지적 공정성(4문항), 객관성(3문항), 체계성(3문항), 신중성(4문항), 지적열정/호기심(5문항), 자신감(4문항) 등 7개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전체 총합 점수의 차이만 조사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비판적 사고성향이 높음을 의미하며 개발 당시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는 .
- 학생들에게 교육 프로그램 참가 전 기대 사항과 참가 후 성취한 점에 대해 각각 3가지씩 기술하도록 하였다. 학생들이 연수 프로그램 참가 전에 기대했던 것은 국제 건강 관련 이슈에 대한 이해 증진(23.
- 6일간 매일의 교육 프로그램 종료 후 조별 모임을 통해 개인별로 활동 사항과 성찰일지를 컴퓨터에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종료 시점에서 파일을 취합하였다. 현지 연수 마지막 날에는 조별로 활동한 사진과 성찰일지 등을 모은 조별활동을 발표하도록 하였으며 개설한 카페를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공유하였다. 본 연구에서 활용된 교육 프로그램의 진행 절차는 Figure 1에 제시되었다.
- 현지 연수 프로그램은 2014년 2월 3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진행되었는데, 3일간의 지역사회 보건교육 및 봉사, 1일간의 WHO 서태평양 지부 방문, 1일간의 현지 간호대학과의 지역사회 실습 참여 그리고 1일간의 현지 ODA사업 평가로 구성되었다. 지역사회 보건교육 및 봉사는 필리핀 마닐라 인근 지방 단위의 빈민 지역 3곳의 학교와 보건소 공터에서 3개 팀이 각각 조별로 지도 교수와 함께 이루어졌다.
- 본 연구 책임자와 2명의 보조연구원이 간호학생들의 지역사회 보건활동을 위해 필리핀 마닐라 인근의 빈곤 지역 9곳의 초 ‧ 중등학교 및 보건소에 대한 사전 답사를 실시하였다. 현지답사를 통해 보건교육을 실시할 대상 학생, 장소와 규모 등을 확인하였다. 또한 지역사회실습 교류를 위해 현지 간호대학을 방문하여 학장단과 1일 실습 및 문화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일정을 조율하였다.
대상 데이터
- 국제보건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전국의 201개 3, 4년제 간호대학생을 모집단으로 하여 총 193개 대학에 사업의 목적과 수행에 대한 공문을 보내고 모집 공고에 참여 의사를 밝힌 총 29개 대학 89명의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영어로 일정 수준의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학장/학과장 추천을 받거나 자기소개서를 통해 국제 보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은 학생을 최종 선발하였다.
- 필리핀은 WHO가 선정한 22개고 위험 결핵국가 중 9위로 KOFIH는 2012년부터 필리핀 팔라완 지역에서 필리핀 보건부와 함께 결핵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간호학생들이 현지 ODA사업을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국제보건 관련 현지 사업이나 봉사에 참여 경험이 있는 간호대학 교수 4인을 조별 교육 및 봉사활동의 참여 교수로 구성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및 국제화 관련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비판적 사고성향과 글로벌 리더십의 사전 사후 차이 검정은 paired t-test를 이용하였다. 내용분석은 주제내용분석(thematic content analysis)방법[21]에 따라 본 연구 책임자 1명과 연구보조원 1명이 83명의 6일간의 성찰일지 총 415장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성찰일지를 출력하여 여러 차례 읽으면서 반복되어 나타나는 주요 진술문과 개념에 대해 밑줄을 긋고 각각의 의미단위(meaning unit)들을 추출하였다.
- 인터넷 네이버 카페 개설을 하였고, 이를 통해 현지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학생들이 조별로 자유롭게 보건교육에 대한 적극적 의견개진과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또한 원활한 현지 연수를 위해 현지방문 예정인 학교 및 WHO 서태평양지부와의 공문 등 행정절차를 사전에 진행하였으며, 현지 봉사에 필요한 두통약, 구충제, 비타민제 등의 약품을 3개 제약회사로부터 지원받았다.
- 영어로 일정 수준의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학장/학과장 추천을 받거나 자기소개서를 통해 국제 보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은 학생을 최종 선발하였다. 연구결과의 분석은 총 대상자 89명 중에서 설문지의 응답이 부실하거나 성찰일지 작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6명을 제외한 총 83명의 참여 학생의 자료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표본은 G*Power 3.
- 국제보건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전국의 201개 3, 4년제 간호대학생을 모집단으로 하여 총 193개 대학에 사업의 목적과 수행에 대한 공문을 보내고 모집 공고에 참여 의사를 밝힌 총 29개 대학 89명의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영어로 일정 수준의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학장/학과장 추천을 받거나 자기소개서를 통해 국제 보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은 학생을 최종 선발하였다. 연구결과의 분석은 총 대상자 89명 중에서 설문지의 응답이 부실하거나 성찰일지 작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6명을 제외한 총 83명의 참여 학생의 자료를 대상으로 하였다.
- 현지 연수 프로그램은 2014년 2월 3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진행되었는데, 3일간의 지역사회 보건교육 및 봉사, 1일간의 WHO 서태평양 지부 방문, 1일간의 현지 간호대학과의 지역사회 실습 참여 그리고 1일간의 현지 ODA사업 평가로 구성되었다. 지역사회 보건교육 및 봉사는 필리핀 마닐라 인근 지방 단위의 빈민 지역 3곳의 학교와 보건소 공터에서 3개 팀이 각각 조별로 지도 교수와 함께 이루어졌다. 조별로 8개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보건교육(구강, 손 씻기, 소아비만 및 성교육 등)과 건강검진(신장, 체중, 가슴둘레, 시력 및 색맹검사 등)을 시행하였다.
데이터처리
-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및 국제화 관련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비판적 사고성향과 글로벌 리더십의 사전 사후 차이 검정은 paired t-test를 이용하였다. 내용분석은 주제내용분석(thematic content analysis)방법[21]에 따라 본 연구 책임자 1명과 연구보조원 1명이 83명의 6일간의 성찰일지 총 415장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 변화를 측정하고자 Song[19]의 5가지 글로벌 리더십 필요 역량과 세부역량을 바탕으로 Nam[20]이 글로벌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수강 경험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정 · 보완하여 타당성을 검증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성향 측정을 위하여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Yoon[18]이 개발한 27개 문항 1점부터 5점까지 Likert척도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하부 항목으로는 건전한 회의성(4문항), 지적 공정성(4문항), 객관성(3문항), 체계성(3문항), 신중성(4문항), 지적열정/호기심(5문항), 자신감(4문항) 등 7개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전체 총합 점수의 차이만 조사하였다.
성능/효과
- 15개 하부주제로는 국제보건리더십 영역에서 ‘국제보건 개념의 확대, 문화의 다양성 이해, 글로벌 리더의 비전, 의사소통능력의 함양, 다른 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이, 간호 영역에서는 ‘자긍심과 소명의식, 타국의 간호이해, 방문간호의 이해, 현지에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의 필요성, 현지의 요구와 환경 이해, 대상자 중심의 교육방법’이, 그리고 역량개발 영역에서는 ‘확장된 시야와 사고, 간호전문직에 대한 성찰, 그룹협동을 통한 유대감 증진,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한 성장’이 도출되었다.
- 6개의 주제로는 국제보건영역에서 ‘국제보건의 이해’, ‘글로벌리더로서의 준비’가, 간호영역에서는 ‘세계가 하나인 간호’, ‘실습교류를 통한 배움’과 ‘개발도상국 보건교육’이, 자신의 역량개발 영역에서는 ‘성찰과 그룹활동을 통한 성장’이 도출되었다.
- 실습 후 저녁에는 교수와 양국의 간호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 간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6일차 마지막 날에는 현지 ODA사업 평가를 위해서 팔라완 지역에서 KOFIH가 지원하는 ODA사업인 결핵관리 역량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결핵전문코디네이터, 현지인 간호사 3인의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세미나를 가졌다. 학생들은 토론 시간을 통해 국제보건의 이론과 현장에서 수행되는 ODA사업의 실제를 비교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 본 프로그램에서 매일 조별 담당교수 및 조원과 함께 성찰과 토의를 통한 생각의 공유로 타 문화와 사람 그리고 국제보건에 대한 학생들의 사고와 태도가 성장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프로그램 참여 후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 역량이 사전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는 2주간의 사례학습, 토론, 특강으로 구성된 글로벌 재난 역량 개발 프로그램에서 현지 방문을 통하여 학생들이 재난 역량이 의미 있게 증가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결과를 뒷받침한다[25].
- 본 연구결과 국제보건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간호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성향을 프로그램 참여 전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진시켰다. 이러한 결과는 외국의 선행연구에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간호학생의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다는 결과와 유사하다[15,24].
- 본 연구에서 참여 학생들은 국제보건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 후 비판적 사고력과 글로벌 리더십 역량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성찰일지를 분석한 결과.
- Long[9]은 간호학생들의 해외 현지 연수 프로그램의 고비용 문제가 국제화 경험을 위한 커다란 장애요인이라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프로그램은 총 비용의 절반을 공모를 통한 지원금으로 충당하였고 상당수의 대학에서 자체 지원을 얻어내 학생들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향후 국제화 프로그램의 진행을 희망하는 간호교육자들은 대학 또는 외부기관에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본다[7].
- 연구결과의 분석은 총 대상자 89명 중에서 설문지의 응답이 부실하거나 성찰일지 작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6명을 제외한 총 83명의 참여 학생의 자료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표본은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paired t-test에 필요한 중간 효과크기 0.5, 유의수준 .05, 검정력 95%로 산정했을 때의 최소 인원인 54명을 충족하였다. .
- 이는 [26]의 연구에서 간호학생들의 국제 봉사 학습 프로그램의 개발 및 평가 연구에서 5주간 매일 2시간씩 그리고 1일 전일 교육 프로그램으로 몰입과 종료 후 디브리핑 시간을 포함한 것과 유사하다. 본 프로그램에서 매일 조별 담당교수 및 조원과 함께 성찰과 토의를 통한 생각의 공유로 타 문화와 사람 그리고 국제보건에 대한 학생들의 사고와 태도가 성장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프로그램 참여 후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 역량이 사전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 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해외연수 활동 전 · 후 프로그램을 통해서 기대하는 것과 성취한 것에 대해서 자유롭게 3가지씩을 기술하도록 하였다. 분석 결과 크게 4가지로 요약이 되었는데, 국제보건에 대한 이해, 인간관계 확대, 견문확대 그리고 국내 및 해외봉사 등이 복수로 응답한 총수의 60% 이상을 차지하였다. 프로그램 참여 전에는 국제보건에 대한 이해를 가장 기대하였으나, 참여 후에는 인간관계의 확대를 가장 크게 성취하였다고 보고하였다.
- 영역과 주제별로 ‘국제보건 개념의 확대, 문화의 다양성 이해, 글로벌 리더의 비전, 의사소통능력의 함양, 다른 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 ‘자긍심과 소명의식, 타국의 간호이해, 방문간호의 이해, 현지에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의 필요성, 현지의 요구와 환경 이해, 대상자 중심의 교육방법’, ‘확장된 시야와 사고, 간호전문직에 대한 성찰, 그룹협동을 통한 유대감 증진,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한 성장’의 하부주제가 도출되었다.
- 프로그램 참여 후 참가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은 103.82±0.20점으로 참가 전의 101.12±10.81점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하였다(t=-4.00, p<.001).
- 8%)의 순이었다. 프로그램 참여 후 학생들이 얻은 것은 인간관계의 확장(21%), 외국 경험을 통한 국제화(18.6%), 국제건강 관련 이슈에 대한 이해(15.3%), 자기성장 및 리더십의 성취(12.6%)순이었다. 참가 전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학생들이 성취한 항목은 인간관계의 확장(19.
- 개인별 성찰과 그룹 활동을 기반으로 한 국제보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글로벌 리더십 역량이 연수 참가 전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현지 연수 중 기록한 매일의 성찰일지 총 415장을 주제내용분석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3개의 영역에서 6개의 주제와 15개의 하부주제가 도출되었다. 영역과 주제별로 ‘국제보건 개념의 확대, 문화의 다양성 이해, 글로벌 리더의 비전, 의사소통능력의 함양, 다른 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 ‘자긍심과 소명의식, 타국의 간호이해, 방문간호의 이해, 현지에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의 필요성, 현지의 요구와 환경 이해, 대상자 중심의 교육방법’, ‘확장된 시야와 사고, 간호전문직에 대한 성찰, 그룹협동을 통한 유대감 증진,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한 성장’의 하부주제가 도출되었다.
후속연구
- 또한 양적 설문조사와 매일의 성찰일지를 분석한 질적 자료를 병합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려고 시도한 점이다. 그러나 단일집단 사전사후 설계로서 대조군이 없어 인과관계 검증의 제한을 가지며 단기효과만을 검증한 한계가 있다. 그리고 인원의 제한으로 영어능력 우수자 위주로 선발하였고, 대상자의 51.
- 향후 횡문화 경험을 통해서 얻은 지식과 기술 등이 전문직 간호사로서 활동을 하는데 추후 장기적으로 효과가 있는지를 보기 위한 종단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30]. 또한 다학제간 프로그램 운영이 학제간의 팀웍을 증진하였고 대상자에 대한 더 포괄적이고 전인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하였으므로[13] 추후 연구에서는 타 건강 관련 분야의 학생들과의 연합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 향후 국제화 프로그램의 진행을 희망하는 간호교육자들은 대학 또는 외부기관에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본다[7]. 또한 학생들의 성찰일지 분석 결과 일주일간의 연수 프로그램이 너무 짧았다는 요구가 있었는데, 프로그램의 목적과 학생들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3~4주 이내로 구성될 때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으므로[28,29] 향후 좀 더 교육기간을 늘려서 프로그램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 영역과 주제별로 ‘국제보건 개념의 확대, 문화의 다양성 이해, 글로벌 리더의 비전, 의사소통능력의 함양, 다른 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 ‘자긍심과 소명의식, 타국의 간호이해, 방문간호의 이해, 현지에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의 필요성, 현지의 요구와 환경 이해, 대상자 중심의 교육방법’, ‘확장된 시야와 사고, 간호전문직에 대한 성찰, 그룹협동을 통한 유대감 증진,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한 성장’의 하부주제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간호학생들의 국제보건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과 적용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의 일반화를 위해서는 향후 유사실험설계와 표본의 무작위 할당에 의한 반복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며, 교육 프로그램의 장기효과를 검증하는 후속 연구를 제언한다.
-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국제보건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연계 및 운영을 위한 지지 및 재원 마련을 위해서, 그리고 간호대학의 국제보건 관련 교과목 개설 등 국제보건 리더십 마인드 함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를 통해 간호학생들의 국제보건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과 적용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의 일반화를 위해서는 향후 유사실험설계와 표본의 무작위 할당에 의한 반복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며, 교육 프로그램의 장기효과를 검증하는 후속 연구를 제언한다.
- 이러한 글로벌 리더십 역량의 증가는 학생들의 성찰일지 분석결과에서도 WHO 서태평양지부의 방문과 전문가 강의를 듣고 국제보건에 대한 이해 정립을 가장 긍정적으로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국제기관과 NGO의 역할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는 선행연구와 유사하다[25]. 하지만 단일군 전후 설계에 의한 설문조사의 결과이므로 향후 국제보건역량강화 프로그램의 효과 확인을 위해서는 유사실험설계에 의한 비판적 사고와 글로벌 리더십 역량의 증가 유무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 본 연구에서의 프로그램은 총 비용의 절반을 공모를 통한 지원금으로 충당하였고 상당수의 대학에서 자체 지원을 얻어내 학생들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향후 국제화 프로그램의 진행을 희망하는 간호교육자들은 대학 또는 외부기관에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본다[7]. 또한 학생들의 성찰일지 분석 결과 일주일간의 연수 프로그램이 너무 짧았다는 요구가 있었는데, 프로그램의 목적과 학생들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3~4주 이내로 구성될 때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으므로[28,29] 향후 좀 더 교육기간을 늘려서 프로그램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 8%가 해외봉사활동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전국 간호대학생이라는 모집단의 대표성에 한계가 있었다. 향후 횡문화 경험을 통해서 얻은 지식과 기술 등이 전문직 간호사로서 활동을 하는데 추후 장기적으로 효과가 있는지를 보기 위한 종단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30]. 또한 다학제간 프로그램 운영이 학제간의 팀웍을 증진하였고 대상자에 대한 더 포괄적이고 전인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하였으므로[13] 추후 연구에서는 타 건강 관련 분야의 학생들과의 연합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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