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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 결정 요인
Determinants of Secondary Traumatic Stress among Public Social Welfare Specialist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5 no.11, 2015년, pp.115 - 125  

양정빈 (남서울대학교 노인복지학과) ,  김도윤 (충남지역사회정신건강증진센터) ,  류순옥 (충남지역사회정신건강증진센터) ,  김자영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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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에 미치는 결정 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충청남도에 재직 중인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며, 총 654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결과, 이차적 외상스트레스를 보이는 전담공무원은 69.0%이며, 이 중 심각한 외상을 보이는 응답자는 36.9%로 조사되어 이차적 외상스트레스 정도가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일반적 요인에서는 성별과 근무시간이, 폭력경험 요인에서는 신체적 폭력과 위협이, 대처방안 요인에서는 문제중심적 대처, 정서완화적 대처, 소망적 사고가, 직무효능감 요인에서는 자기효능감집단효능감이 각각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클라이언트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직무 환경의 조성,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무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의 정신건강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도의 도입과 같은 구체적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was to identify major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secondary traumatic stress in a sample of 654 public social welfare specialists. Findings indicated that 69.0% of the subjects experienced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36.9% of them were in a high-risk group. Multiple regression analy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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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 결과에 기초하여 전담공무원의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한 실천적·정책적 제언을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로 제시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 실태를 고찰하고 이를 경감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다만 충청남도에 소속된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자료가 수집되었다는 한계점이 제기된다.
  • 본 연구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에 미치는 결정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에 근무 중인 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분석 결과 및 주요 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 사회적 취약계층인 민원인을 전담하는 전담공무원 역시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에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언급되고 있다[1]. 본 연구에서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외상을 경험한 클라이언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겪게 되는 침입적인 상상, 회피, 과도한 각성 등의 증상을 이차적 외상스트레스로 정의하고자 한다.
  •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전담공무원들이 겪는 이차적 외상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하여 Bride, Robinson, Yegidies & Figley(2004)가 개발한 STSS(Secondary Trauma Stress Scale) 척도를 활용하였다[18]. 본 척도는 휴먼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서 겪는 외상스트레스와 피해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 척도는 침입적인 상상, 회피, 증가된 각성 등 세 가지 하위영역으로 구성되며, 각 영역별 점수가 높을수록 클라이언트와의 업무로 인한 이차적 외상스트레스가 높다고 간주된다.
  • 이에 본 연구는 전담공무원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의 실태를 살펴보고, 결정 요인들에 초점을 두어 논지를 풀어가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전담공무원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실천적,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 이어서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폭력경험요인, 대처방안 요인, 직무효능감 요인의 차이가 있는지 검증해 보았다.
  • 이에 본 연구는 전담공무원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의 실태를 살펴보고, 결정 요인들에 초점을 두어 논지를 풀어가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전담공무원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실천적,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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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외상의 경험은 원인에 따라 어떻게 구분되는가?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에 앞서 외상에 대한 개념을 살펴보면, 외상(trauma)은 일상적인 생활에서 경험하기 힘든 사건이나 사고를 의미하며, 자연재해, 전쟁, 교통사고, 학대, 폭력, 이혼, 신체적 부상 등 신체적 손상이나 생명의 위협을 통해 주관적으로 인생의 위기라고 여겨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포함한다[8]. 외상의 경험은 불안, 공포, 긴장 등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며, 원인에 따라 일차적 스트레스와 이차적 스트레스로 나뉜다. 일차적 외상스트레스가 외상사건을 경험한 당사자가 직접 느끼는 부정적인 스트레스라면 이차적 외상스트레스는 외상사건의 피해를 입은 클라이언트를 지원하면서 겪게 되는 종사자의 스트레스를 뜻한다[9].
외상이란 무엇인가?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에 앞서 외상에 대한 개념을 살펴보면, 외상(trauma)은 일상적인 생활에서 경험하기 힘든 사건이나 사고를 의미하며, 자연재해, 전쟁, 교통사고, 학대, 폭력, 이혼, 신체적 부상 등 신체적 손상이나 생명의 위협을 통해 주관적으로 인생의 위기라고 여겨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포함한다[8]. 외상의 경험은 불안, 공포, 긴장 등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며, 원인에 따라 일차적 스트레스와 이차적 스트레스로 나뉜다.
침입적인 상상으로 인한 증상은 어떠한 문제를 유발하는가? 침입적인 상상은 일을 떠나있는 상황에서도 클라이언트가 겪은 사례와 충격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고 회피는 외상 충격을 연상시키는 그 어떤 것도 피하려고 하는 증상을, 그리고 과도한 각성은 만성적인 긴장감으로 불면증, 두통 등의 질환을 겪는 상태를 의미한다[8]. 이러한 증상은 결국 개인의 심리적․정신적 문제를 유발시킬 뿐 아니라 종사자가 속한 조직에 유해한 영향을 미쳐 업무 효율성을 저해한다[10]. 이차적 외상스트레스는 아동학대 기관의 사회복지사, 가정폭력 및 성폭력 기관의 상담원, 응급구조사 등 주로 외상을 경험한 클라이언트를 직접적으로 접하는 직업군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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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2)

  1. 충청남도, 충청남도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정신 건강 실태조사, 남서울대학교, 2015. 

  2. 이용규, "공공복지 전달체계 현황 개편방안," 소셜워크, 3월호, 2013. 

  3. 이형렬, 신용석,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GRI 연구논총, 제14권, 제1호, pp.141-172, 2012. 

  4. 조선일보, 2013. 5. 28. 

  5.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클라이언트 폭력피해에 대한 사회복지실천현장 안전매뉴얼, 2012. 

  6. S. Kintzle, J. S. Yarvis, and B. E. Bride, "Secondary traumatic stress in military primary and mental health care providers," Military Medicine, Vol.178, pp.1310-1315, 2013. 

  7. 메디컬 투데이, 2007. 10. 18. 

  8. C. R. Figley, Compassion Fatigue. New York: Burner/Mazel. 

  9. 정여주, 여성폭력상담소 종사자들의 자기효능감과 클라이언트 폭력이 이차적 외상에 미치는 영향 연구 : 대처방식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충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1. 

  10. J. C. Caringi, Secondary traumatic stress in New York State child welfare workers, Doctoral dissertation, New York State University of Professional Psychology, 2007. 

  11. S. Baird and S. R. Jenkins, "Vicarious traumatization,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burnout in sexual assault and domestic violence agency staff," Violence and Victims, Vol.18, No.1, February, pp.71-86, 2003. 

  12. A. Birck, "Secondary traumatization and burn out in professionals working with torture survivors," Traumatology, Vol.7, No.2, pp.85-90, 2002. 

  13. 고영빈,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8. 

  14. 경기복지재단,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을 위한 민원인 폭력 대처 매뉴얼, 2014. 

  15. J. L. Wren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 trauma exposure and secondary traumatic stress for social workers, Doctoral dissertation, Loyola University Chicago, 2005. 

  16. E. Bride Brian, "Prevalence of secondary traumatic stress among social workers," Social Work, Vol.52, pp.63-70, 2007. 

  17. K. Ortlepp and M. Friedman, "Prevalence and correlates of secondary traumatic stress in workplace lay trauma counselors," Journal of Traumatic Stress, Vol.15, pp.213-222, 2002. 

  18. R. S. Lazarus and S. Folkman, Stress, appraisal and coping, NY : Springer, 1984. 

  19. 허지인, "알코올중독자 자녀의 일상생활 스트레스와 심리적 적응에 관한 연구 : 스트레스 대처양식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한국아동복지학, 제16권, pp.99-134, 2003. 

  20. 김봄메, 직무효능감 척도 개발에 관한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2. 

  21. G. Chen, S. M. Gully, and D. Eden, "Validation of a new General Self-Efficacy Scale," Organizational Research Methods, Vol.4, pp.62-83, 2001. 

  22. M. L. Riggs and A. J. Knight, "The impact of perceived group success-failure on motivational beliefs and attitudes: a causal model,"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Vol.79, No.5, pp.755-766,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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