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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후기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건강증진행위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연구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between Children's Perceived Parenting Style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of School-Aged Children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5 no.11, 2015년, pp.165 - 176  

민혜영 (이화여자대학교 건강과학대학 간호과학과) ,  강숙정 (이화여자대학교 건강과학대학 간호과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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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학령후기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양육태도와 건강증진행위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연구대상은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425명이었으며 SPSS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t-test,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학령후기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수용적일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 실천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존중감은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건강증진행위 간의 관계에서, 매개 작용을 하여 건강증진행위 실천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학령후기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증진행위 교육 프로그램 적용 시, 부모의 양육태도 및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사정하며, 부모가 수용적 양육태도를 갖도록 지지하여,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고, 건강증진행위 실천을 강화시키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s among school-aged children's perceived parenting style, children's self-esteem, health promoting behavior and to determine whether self-esteem was a the mediator of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style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Par...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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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하지만 기존의 건강증진행위 관련 연구에서는 단일차원으로 양육태도가 건강위험행위에 주는 직접적 영향력을 주로 보았으며, 아동의 심리적 요인의 매개효과를 포함한 구조적 관계를 보는 다차원적인 함의를 보지 않았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양육태도가 아동의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양육태도와 건강증진행위 간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 과정을 통하여, 매개효과가 검증될 경우, 부모 요인과 아동의 심리요인을 고려한 차별화된 아동건강증진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본다.
  • 이에 본 연구자는 어떠한 양육태도 유형이 학령후기 아동의 건강증진행위 실천에 주요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양육태도에 대한 긍정 혹은 부정적 인식 정도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 다르게 인지할 수 있으며[11], 양육태도의 측정은 부모보다 자녀에게 측정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는 선행연구[11]를 근거로, 본 연구자는 아동의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주는 부모의 양육태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를 살펴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학령후기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자아존중감이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과 동시에,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학령후기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자아존중감, 건강증진행위를 파악하여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 및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영향력,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파악하여 효과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학령후기 아동은 양육태도가 수용적일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 실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그러나 특정 질환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거나, 식습관과 같은 일부 건강행위로 국한이 되어 있었으며, 아동의 전반적인 건강증진행위 실천과 유형별 양육태도와의 관계성을 본 연구는 없었다. 이에 본 연구자는 어떠한 양육태도 유형이 학령후기 아동의 건강증진행위 실천에 주요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양육태도에 대한 긍정 혹은 부정적 인식 정도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 다르게 인지할 수 있으며[11], 양육태도의 측정은 부모보다 자녀에게 측정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는 선행연구[11]를 근거로, 본 연구자는 아동의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주는 부모의 양육태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를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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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아존중감이란? 건강증진행위 실천에 주요한 영향을 주는 또 다른 아동의 심리적 요인으로는 자아존중감이 있다. 자아존중감이란 자아개념에 대한 자기평가로서, 자기 존재를 소중히 여기는 것을 뜻한다[12].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건강위험행위 실천정도는 낮아지며,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 실천정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4].
학년이 올라갈수록 건강증진행위 실천이 줄어드는 이유는? 학년에 따른 건강 행위 실천정도의 차이는 오진아[6]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건강증진행위 실천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이 어릴수록 부모의 통제 아래 하에, 건강증진행위에 관한 지도를 더 많이 받고 실천하기 때문으로 해석되며[23], 따라서 고학년에서도 아동이 스스로 실천하도록 반복적인 건강증진교육이 요구된다.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아동의 건강증진행위 실천도는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박미숙[31]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며, 경제상태가 높을수록 부모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으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사료된다.
부모와 긍정적인 유대관계가 청소년의 건강증진행위 실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이와 같이, 수용적인 양육태도는 아동의 건강증진행위와 건강위험행위에 영향을 줌으로서,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해 부모의 수용적인 양육태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가 자녀의 건강증진행위에 주는 영향은 아동뿐만이 아닌 청소년기까지 이어지며, 부모와 긍정적인 유대관계를 맺은 청소년일수록,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있으며, 운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모의 긍정적인 지지가 청소년의 건강증진행위실천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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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9)

  1. http://www.who.int/nmh/publications/ncd_prprofiles_report.pdf. 

  2. J. L. Maggs, J. Schulenberg, and K. Hurrelmann, Developmental transitions during adolescence: Health promotion implications,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97. 

  3. I. Janssen, P. T. Katzmarzyk, W. F. Boyce, M. A. King, and W. Pickett, "Overweight and obesity in Canadian adolescents and their associations with dietary habits and physical activity patterns," Journal of Adolescent Health, Vol.35, pp.360-367, 2004. 

  4. 장영숙,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령기 아동의 건강 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부모자녀건강학회지, 제15권, 제2호, pp51-59, 2012. 

  5. 장성화, 박영진, "초등학생의 가족건강성과 인터넷 중독 간의 관계,"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3권, 제7호, pp.463-472, 2013. 

  6. 오진아, "학령기 후기 아동의 건강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지역사회간호학회지, 제21권, 제4호, pp.458-467, 2010. 

  7. N. Philips, I. Sioen, N. Michels, E. Sleddens, and S. De Henauw, "The influence of parenting style on health related behavior of children: findings from the ChiBS study," International Journal of Behavioral Nutrition and Physical Activity, Vol.11, No.1, pp.1-14, 2014. 

  8. 조은숙, 서지민, "아동의 정신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정신간호학회지, 제19권, 제1호, pp.57-66, 2010. 

  9. 권은영, 정효진, 김현지, 최임정, 이정현, 유재호, "가족환경 및 부모의 양육행동이 제1형 당뇨병 환아의 혈당 관리 및 우울 증상에 미치는 영향," 대한소아내분비학회지, 제14권, 제2호, pp.100-109, 2009. 

  10. 최윤정, 민혜선, "학령기 아동이 지각하는 어머니의 양육태도별 아동의 체중 및 식습관 비교,"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제14권, 제1호, pp.77-86, 2009. 

  11. E. S. Schaefer, "Children's report of parental behavior: an inventory," Child Development, Vol.36, pp.413-424, 1965. 

  12. M. Rosenberg, Society and adolescent selfimage, Princeton University Press, 1965. 

  13. C. Suveg, M. L. Jacob, and M. Payne, "Parental interpersonal sensitivity and youth social problems: A mediational role for child emotion dysregulation," Journal of Child and Family Studies, Vol.19, No.6, pp.677-686, 2010. 

  14. C. N. Baker and M. Hoerger, "Parental child-rearing strategies influence self-regul ation, socio-emotional adjustment, and psy chopathology in early adulthood: Evidence from a retrospective cohort study," Person 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Vol.52, No.7, pp.800-805, 2012. 

  15. 송희승, 신희선,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문제행동 예측 모형," 아동간호학회지, 제10권, 제1호, pp.1-10, 2014. 

  16. F. Faul, F. E. Erdfelder, A. Buchner, and A. G. Lang, "Statistical power analyses using G*Power 3.1: Tests for correlation and regression analyses," Behavior Research Methods, Vol.41, pp.1149-1160, 2009. 

  17. 김기정, "학업성취와 지각된 양육태도가 자아개념에 미치는 영향," 한국교육학회, 제23권, 제2호, pp.35-52, 1985. 

  18. 전병재, 사회심리학, 경문사, 1974. 

  19. 김성희, 이자형, "학령기 아동의 건강증진행위 가설모형 검증," 아동간호학회지, 제14권, 제1호, pp.22-34, 2008. 

  20. 기경숙, "중학교 남학생들의 건강관리 실천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조사 연구," 지역사회간호학회지, 제2권, 제1호, pp.253-255, 1990. 

  21. R. M. Baron and D. A. Kenny, "The moderator-mediator variable distinction in social psychological research: Conceptual, strategic and statistical consideration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51, pp.1173-1182, 1986. 

  22. 유양, 박인숙, 문인숙, "학령기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사회적 지지가 자기효능감과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한국과 중국 아동의 비교," 아동간호학회지, 제16권, 제4호, pp.334-343, 2010. 

  23. A. Lohaus, M. Vierhaus, and J. Ball, "Parenting styles and health-related behavior in child hood and early adolescence results of a long itudinal study," The Journal of Early Adole scence, Vol.29, No.4, pp.449-475, 2009. 

  24. 김진이, "어머니의 스트레스가 부모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소득 집단 간 경로차이 분석," 한국아동복지학, 제36권, pp.101-132, 2011. 

  25. 유주희, 어머니의 정서표현 수용태도와 아동의 자아존중감 및 자기조절능력간의 관계, 경희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9. 

  26. D. J, Stipek, "Children's perceptions of their own and their classmate's ability," Journal of Educational Psychology, Vol.73, pp.404-410, 1981. 

  27. R. D. Conger, V. C. McLoyd, L. E. Wallace, Y. Sun, R. L. Simons, and G. H. Brody, "Economic pressure in African American families: A replication and extension of the family stress model," Developmental Psychology, Vol.38, pp.179-193, 2002. 

  28. 서현주, 아동이 지각한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 유형과 자아존중감의 관계, 춘천교육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7. 

  29. 김윤경, 청소년이 지각한 가족건강성과 자아존중감 및 학교생활적응, 전남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8. 

  30.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2/6/2/index.board?bmoderead&aSeq260046. 

  31. 박미숙, 학령후기 아동의 스트레스와 건강지각 및 건강행위에 관한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6. 

  32. 권경원, 감신, 박기수, "초등학교 학생의 건강행위실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예방의학회지, 제33권, 제2호, pp.137-149, 2000. 

  33. 김신정, 양순옥, 정금희, 이승희, "학령기 아동의 건강증진 행위 실천 정도," 아동간호학회지, 제13권, 제4호, pp.407-41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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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윤미라, 초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자아존중감이 스트레스 대처행동에 미치는 영향, 동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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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김수린, 유조안, "정서적 지지가 청소년의 건강 증진행동에 미치는 영향: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청소년학 연구, 제21권, 제6호, pp.135-159, 2014. 

  38. 이주리, "부모의 수용-거부 양육태도 및 부의 양육참여와 부모의 권위구조가 성인의 심리적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 한국가정관리학회지, 제29권, 제6호, pp.1-8, 2011. 

  39. 박지현, 최태산, "청소년의 신체이미지가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 한국놀이치료학회지, 제11권, 제1호, pp.117-1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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