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후기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건강증진행위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연구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between Children's Perceived Parenting Style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of School-Aged Children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학령후기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양육태도와 건강증진행위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연구대상은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425명이었으며 SPSS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t-test,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학령후기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수용적일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 실천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존중감은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건강증진행위 간의 관계에서, 매개 작용을 하여 건강증진행위 실천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학령후기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증진행위 교육 프로그램 적용 시, 부모의 양육태도 및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사정하며, 부모가 수용적 양육태도를 갖도록 지지하여,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고, 건강증진행위 실천을 강화시키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령후기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양육태도와 건강증진행위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연구대상은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425명이었으며 SPSS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t-test,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학령후기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수용적일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 실천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존중감은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건강증진행위 간의 관계에서, 매개 작용을 하여 건강증진행위 실천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학령후기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증진행위 교육 프로그램 적용 시, 부모의 양육태도 및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사정하며, 부모가 수용적 양육태도를 갖도록 지지하여,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고, 건강증진행위 실천을 강화시키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s among school-aged children's perceived parenting style, children's self-esteem, health promoting behavior and to determine whether self-esteem was a the mediator of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style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Pa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s among school-aged children's perceived parenting style, children's self-esteem, health promoting behavior and to determine whether self-esteem was a the mediator of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style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Participants were 425 school-aged children of 5th and 6th grade.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s, Pearson correlation,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The child's health promoting behavior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receptive parenting style and positively associated with self-esteem. Also, the results showed that the effect of receptive parenting style on health promoting behavior was significantly partially mediated by self-esteem. Therefore, parenting style and children's self-esteem need to be factored in when designing and applying health education program for school-aged children. Also, the program need to be designed to enhance receptive parenting style that can lead to children's increase self-esteem.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s among school-aged children's perceived parenting style, children's self-esteem, health promoting behavior and to determine whether self-esteem was a the mediator of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style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Participants were 425 school-aged children of 5th and 6th grade.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s, Pearson correlation,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The child's health promoting behavior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receptive parenting style and positively associated with self-esteem. Also, the results showed that the effect of receptive parenting style on health promoting behavior was significantly partially mediated by self-esteem. Therefore, parenting style and children's self-esteem need to be factored in when designing and applying health education program for school-aged children. Also, the program need to be designed to enhance receptive parenting style that can lead to children's increase self-est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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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하지만 기존의 건강증진행위 관련 연구에서는 단일차원으로 양육태도가 건강위험행위에 주는 직접적 영향력을 주로 보았으며, 아동의 심리적 요인의 매개효과를 포함한 구조적 관계를 보는 다차원적인 함의를 보지 않았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양육태도가 아동의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양육태도와 건강증진행위 간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 과정을 통하여, 매개효과가 검증될 경우, 부모 요인과 아동의 심리요인을 고려한 차별화된 아동건강증진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본다.
이에 본 연구자는 어떠한 양육태도 유형이 학령후기 아동의 건강증진행위 실천에 주요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양육태도에 대한 긍정 혹은 부정적 인식 정도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 다르게 인지할 수 있으며[11], 양육태도의 측정은 부모보다 자녀에게 측정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는 선행연구[11]를 근거로, 본 연구자는 아동의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주는 부모의 양육태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학령후기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자아존중감이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과 동시에,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령후기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자아존중감, 건강증진행위를 파악하여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 및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영향력,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파악하여 효과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학령후기 아동은 양육태도가 수용적일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 실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특정 질환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거나, 식습관과 같은 일부 건강행위로 국한이 되어 있었으며, 아동의 전반적인 건강증진행위 실천과 유형별 양육태도와의 관계성을 본 연구는 없었다. 이에 본 연구자는 어떠한 양육태도 유형이 학령후기 아동의 건강증진행위 실천에 주요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양육태도에 대한 긍정 혹은 부정적 인식 정도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 다르게 인지할 수 있으며[11], 양육태도의 측정은 부모보다 자녀에게 측정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는 선행연구[11]를 근거로, 본 연구자는 아동의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주는 부모의 양육태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를 살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둘째, 학령후기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자아존중감, 건강증진행위와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연구에 동의를 한 아동들에 한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설문지에 동의서를 첨부하였으며 익명이 보장되고 응답한 정보는 연구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참여를 원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구성하였고, 연구자의 이름, 연락처를 기재하였다.
아동의 건강증진행위의 영향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으며, 결과는 [표 5]와 같다. 아동의 일반적 특성 중에서 건강증진행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아동의 성별, 학년, 생활수준, 아버지의 연령, 어머니의 연령, 어머니의 교육 정도를 dummy화한 값과 양육태도 3가지 유형과 자아존중감을 독립변수로, 건강증진행위를 종속변수로 투입하여 분석하였다.
아동들에게 연구 목적, 익명성 및 비밀보장을 설명하였고, 철회를 하더라도 불이익이 없음을 강조하였고, 참여 결정은 자발적인 의사로 하였다. 연구에 동의를 한 아동들에 한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설문지에 동의서를 첨부하였으며 익명이 보장되고 응답한 정보는 연구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참여를 원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구성하였고, 연구자의 이름, 연락처를 기재하였다.
자료수집을 위하여 학교장과 보건교사, 담임교사에게 연구의 목적 및 방법을 설명하였으며, 설문지를 직접 확인 받았다. 학교장의 설문지 배부에 관한 동의를 얻어 대구시에 소재하고 있는 2개의 초등학교와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1개의 초등학교에서 진행하였다.
첫째, 학령후기 아동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자아존중감, 건강증진행위를 파악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편의 표집 방법에 의해서 대구시 소재 2개의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 340명과 경기도 소재 1개의 초등학교 6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배부하였다. 불분명 혹은 미비한 자료 35부를 제외하여, 425부를 결과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편의 표집 방법에 의해서 대구시 소재 2개의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 340명과 경기도 소재 1개의 초등학교 6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배부하였다. 불분명 혹은 미비한 자료 35부를 제외하여, 425부를 결과 분석에 사용하였다. G Power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표 1]. 연구 대상 아동은 남아 202명(47.5%), 여아 223명(52.5%)으로 총 425명이었다. 학년별로 5학년은 192명(45.
학교장의 설문지 배부에 관한 동의를 얻어 대구시에 소재하고 있는 2개의 초등학교와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1개의 초등학교에서 진행하였다. 초등학교 5, 6학년 460명을 대상으로 2011년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보건수업시간을 이용하여,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아동들에게 연구 목적, 익명성 및 비밀보장을 설명하였고, 철회를 하더라도 불이익이 없음을 강조하였고, 참여 결정은 자발적인 의사로 하였다.
자료수집을 위하여 학교장과 보건교사, 담임교사에게 연구의 목적 및 방법을 설명하였으며, 설문지를 직접 확인 받았다. 학교장의 설문지 배부에 관한 동의를 얻어 대구시에 소재하고 있는 2개의 초등학교와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1개의 초등학교에서 진행하였다. 초등학교 5, 6학년 460명을 대상으로 2011년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보건수업시간을 이용하여,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데이터처리
1) 아동의 일반적 특성과 아동이 지각한 양육태도, 자아존중감, 건강증진행위 정도는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2) 아동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양육태도, 자아존중감, 건강증진행위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를 사용하였다.
4) 아동의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파악하기 위하여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사용하였고,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사용하여 Baron과 Kenny[21]의 매개분석효과를 확인하였고, Sobel test를 사용하여,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아동의 건강증진행위의 영향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으며, 결과는 [표 5]와 같다. 아동의 일반적 특성 중에서 건강증진행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아동의 성별, 학년, 생활수준, 아버지의 연령, 어머니의 연령, 어머니의 교육 정도를 dummy화한 값과 양육태도 3가지 유형과 자아존중감을 독립변수로, 건강증진행위를 종속변수로 투입하여 분석하였다.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중 건강증진행위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수용-거부 양육태도와 건강증진행위간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이 매개효과를 보이는지 검증하기 위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표 6]. 1단계에서는 독립변수(수용-거부 양육태도)가 매개변수(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이론/모형
아동의 건강증진행위는 기경숙[20]이 개발한 도구를 기초로 학령후기 아동 대상으로 김성희[19]가 수정 및 보완한 건강증진행위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하위영역으로는 개인위생 및 생활습관 11문항, 사고 예방 6문항, 전염병 예방 관리 6문항, 정신건강 5문항, 총 2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점 Likert 척도이다.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하여 Rosenberg[12]가 개발하고 전병제[18]가 번안, 김성희[19]가 아동 대상으로 총 8문항으로 수정 및 보완한 자아존중감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5점 Likert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김기정[17]이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양육태도의 하위 영역은 수용-거부, 자율-통제, 비과잉 기대-과잉 기대의 세 가지 영역이며, 문항 수는 각 하위 영역별로 11문항씩으로 구성된 4점 Likert척도이다.
성능/효과
50)보다 감소하였으므로, Baron과 Kenny[22]가 제시한 매개효과 분석의 과정을 모두 만족하였다. 3단계에서 수용-거부 양육태도가 건강증진행위에 주는 영향력이 유의한 상태이므로, 자아존중감은 양육태도가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부분적으로 매개함을 확인하였다. 이후, Sobel test의 매개효과 유의성 검정을 한 결과,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Z=7.
001). 건강증진행위는 아버지의 연령이 44세 미만인 경우가 44세 이상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t=2.26, p=. 024), 어머니의 연령이 41세 미만인 경우 41세 이상인 경우보다 건강증진행위가 유의하게 높았고(t=2.13, p=.034), 어머니의 교육정도가 대졸 이상인 경우가 고졸 이하인 경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t=2.31, p=.022).
공차한계(Tolerance)는 .42∼.97이었으며, 분산팽창계수(Variance Inflation Factor)는 최대 2.41로,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Durbin -Watson으로 오차의 자기상관을 검정한 결과 1.88로 자기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매개변수(자아존중감)는 종속변수(건강증진행위)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어(β=.40, P<.001),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 실천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아동의 자아존중감은 부모의 양육태도가 수용적이고 긍정적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이는 송희승과 신희선[15]의 연구에서, 부모의 양육태도가 수용적일수록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난 것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본 연구에서 학령후기 아동의 자아존중감은 학년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유주희[25]의 연구에서도 학년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차이가 나타났으며, 이는 학년이 낮을수록, 자신의 능력을 실제 이상으로 과대평가하여 자아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자신의 능력에 대하여 객관적, 사실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자아존중감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26].
본 연구에서 학령후기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평균 점수는 수용-거부, 자율-통제, 비과잉 기대-과잉 기대 영역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양, 박인숙, 문인숙[22]의 연구에서 한국 초등학생들이 지각한 양육태도가 자율-통제 영역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던 결과와는 차이를 보였으나, 비과잉 기대-과잉 기대 항목이 가장 낮은 점수였다는 점에서는 같은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은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건강증진행위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즉, 수용적인 양육태도는 아동의 건강증진행위 실천에 영향을 미치며, 동시에 양육태도가 수용적일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져 건강증진행위 실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용-거부 양육태도는 건강증진행위에 유의미한 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양육태도가 수용적일수록 아동은 건강증진행위를 잘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50, P<.001).
수용-거부 양육태도는 자아존중감에 유의미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어, 부모의 양육태도가 수용적일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β=.53, P<.001).
아동의 건강증진행위는 성별, 학년, 생활수준, 아버지의 연령, 어머니의 연령, 어머니의 교육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여아가 남아보다 건강증진행위 실천도가 높았으며, Lohaus, Vierhaus, Ball[23]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양육태도와 자아존중감 또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r=.43, p<.001), 양육태도 하위영역별로 자아존중감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수용-거부(r=.52, p<.001), 자율-통제(r=.32, p<.001), 비과잉기대-과잉기대(r=.26, p<.001) 양육태도 모두 자아존중감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령후기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자아존중감, 건강증진행위를 파악하여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 및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영향력,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파악하여 효과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학령후기 아동은 양육태도가 수용적일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 실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은 부모의 양육태도와 부분 매개 작용을 하여 건강증진행위를 강화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음을 검증하였다.
이후, Sobel test의 매개효과 유의성 검정을 한 결과,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Z=7.25, P<.001).
81점 순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 점수는 5점 만점에 전체 평균 4.07점, 건강증진행위 점수는 5점 만점에 전체 평균 4.24점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건강증진행위 실천정도는 전염병 예방은 평균 4.
연구 결과, 학령후기 아동은 양육태도가 수용적일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 실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은 부모의 양육태도와 부분 매개 작용을 하여 건강증진행위를 강화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음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아동의 건강증진행위 실천의 영향요인으로 부모 변인인 양육태도와 아동의 심리적 요인을 포함한 구조적 관계를 파악하여, 다차원적 함의를 봄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은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건강증진행위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즉, 수용적인 양육태도는 아동의 건강증진행위 실천에 영향을 미치며, 동시에 양육태도가 수용적일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져 건강증진행위 실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동의 건강증진행위 실천을 강화시키기 위하여, 단순한 건강 지식의 제공뿐만이 아닌, 양육태도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자아존중감을 강화시키는 중재가 함께 적용이 되어야 함에 대한 필요성의 근거가 도출되었음을 알 수 있다.
001) 순이었다. 즉, 아동의 자아존중감, 양육태도 중 수용-거부 양육태도는 건강증진행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모형 분석 결과, 성별, 양육태도, 자아존중감은 건강증진행위에 40.0%의 설명력을 보였으며, 회귀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27.41, P<.001).
회귀분석을 통하여 학령후기 아동의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요인을 살펴본 결과, 자아존중감, 아동이 지각한 양육태도 순으로 유의한 요인임을 확인하였으며, 요인들의 설명력은 40.0%였다. 유빛나, 박경옥, 최진영[34]의 연구에서의 자아존중감과 건강증진행위 실천정도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것과 일치하는 결과였다.
후속연구
수용적인 양육태도를 가진 부모의 자녀 아동들은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나며[15], 이는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로 인식하게 됨으로서, 변화에 스스로 대처하고 해결하며, 행동의 동기화가 강해지므로, 따라서 건강증진행위 실천을 더 잘하는 것으로 사료된다[6][39]. 그러므로 아동의 건강증진행위 실천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적용시, 양육태도를 수용적인 태도로 개선하며,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도록, 부모와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인 접근 방안이 필요하다. 즉, 건강증진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부모의 양육태도 및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사정하며, 수용적 양육태도로 자녀의 건강습관을 지도할 수 있는 의사소통 방법 등을 교육하고, 학령후기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적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경기, 대구 두 개 지역의 3개 학교의 아동을 대상으로 편의추출 방법으로 자료 수집을 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다. 따라서 다양한 지역의 아동을 대상으로 표본을 확대하는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그러므로 아동의 건강증진행위 실천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적용시, 양육태도를 수용적인 태도로 개선하며,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도록, 부모와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인 접근 방안이 필요하다. 즉, 건강증진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부모의 양육태도 및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사정하며, 수용적 양육태도로 자녀의 건강습관을 지도할 수 있는 의사소통 방법 등을 교육하고, 학령후기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적용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아존중감이란?
건강증진행위 실천에 주요한 영향을 주는 또 다른 아동의 심리적 요인으로는 자아존중감이 있다. 자아존중감이란 자아개념에 대한 자기평가로서, 자기 존재를 소중히 여기는 것을 뜻한다[12].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건강위험행위 실천정도는 낮아지며,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 실천정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4].
학년이 올라갈수록 건강증진행위 실천이 줄어드는 이유는?
학년에 따른 건강 행위 실천정도의 차이는 오진아[6]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건강증진행위 실천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이 어릴수록 부모의 통제 아래 하에, 건강증진행위에 관한 지도를 더 많이 받고 실천하기 때문으로 해석되며[23], 따라서 고학년에서도 아동이 스스로 실천하도록 반복적인 건강증진교육이 요구된다.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아동의 건강증진행위 실천도는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박미숙[31]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며, 경제상태가 높을수록 부모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으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사료된다.
부모와 긍정적인 유대관계가 청소년의 건강증진행위 실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이와 같이, 수용적인 양육태도는 아동의 건강증진행위와 건강위험행위에 영향을 줌으로서,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해 부모의 수용적인 양육태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가 자녀의 건강증진행위에 주는 영향은 아동뿐만이 아닌 청소년기까지 이어지며, 부모와 긍정적인 유대관계를 맺은 청소년일수록,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있으며, 운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모의 긍정적인 지지가 청소년의 건강증진행위실천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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