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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대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자기용서 및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
Relationships among Mental Health, Self-forgivenes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in University Student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6 no.12, 2016년, pp.360 - 372  

정구철 (삼육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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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여전히 행복지수는 낮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자기용서 및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서울에 소재한 대학교에서 232명의 자료를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방법은 분산분석,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경로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심리적 웰빙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난 MMPI-2의 임상척도는 건강염려증, 우울증, 반사회성, 편집증, 강박증, 정신분열증, 내향성이었다. 둘째, 심리적 웰빙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난 성격병리 5요인 척도는 정신증, 부정적 정서성/신경증, 내향성/낮은 긍정적 정서성이었다. 셋째, 임상척도 중 심리적 웰빙에 대한 유의한 예측변수는 반사회성, 정신분열증, 내향성으로 나타났다. 넷째, 성격병리 5요인 중에서는 정신증, 부정적 정서성/신경증과 내향성/낮은 긍정적 정서성이 유의한 예측변수로 나타났다. 다섯째, 정신건강과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자기용서는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의 행복증진을 위한 정신건강과 자기용서의 중요성을 논의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South Korea has become richer economically than the past, but still level of happiness is low. This research was conducted to verify the relationships among mental health, self-forgivenes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Participants were 232 college students in an university in Seoul. Methods of dat...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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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개인의 성격특성이나 정신증과 같은 정신건강의 결여는 자기용서를 적절히 활용할 수 없도록 부적 영향을 미치고, 궁극적으로 심리적 웰빙을 저해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므로 대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자기용서 및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정신건강과 자기용서의 역할을 파악하고, 추후 대학생들의 행복 증진을 위한 자기용서의 활용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비 임상장면의 일반적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본 연구에서는 임상척도뿐만 아니라 개인의 전반적인 성격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성격병리 5요인 척도를 함께 활용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을 표준화된 MMPI의 임상척도와 더불어 성격병리 5요인을 함께 고려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자기용서 및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정신 건강의 측정은 표준화된 심리검사인 다면적 인성검사 2판(MMPI-2)을 사용하여 임상척도와 성격병리 5요인 척도를 이용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자기용서가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용서의 매개효과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연구 목적은 다음과 같다.
  • 그러나 국내 행복 요인에 관한 연구에서도 밝혀졌듯이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영적건강, 사회적 건강 및 신체적 건강에 관한 행복이 존재하므로, 정신건강이 곧 행복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일례로 정신분열증이나 우울증이 없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며, 인간의 행복에 정신건강이 일부분을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본 연구자는 해석하였다.

가설 설정

  • 001). 모형 II에 투입된 예측변수들의 다중공선성을 분산팽창 계수로 확인한 결과 2.36 이하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고, Durbin-Watson값도 2.09로 나타나 오차항의 독립성을 가정하였다. 모형 II의 예측변수들을 살펴보면, 추가로 투입된 자기용서는 유의한 예측변수로 나타났고(β=52, p<.
  • 001). 모형 II에 투입된 예측변수들의 다중공선성을 분산팽창계수로 확인한 결과 모두 1.39 이하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고, Durbin-Watson값도 2.08로 나타나 오차항의 독립성을 가정하였다. 모형 II의 예측변수들을 살펴보면, 추가로 투입된 자기용서는 유의한 예측변수로 나타났고(β=.
  • 정신건강과 자기용서, 심리적 웰빙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표 1]에 제시하였다. 정신건강 점수들은 동형분포를 따르는 표준화 점수이며, 자기용서와 심리적 웰빙을 비롯한 모든 연구변수들의 왜도와 첨도 값을 분석한 결과 모두 절댓값이 1.08 이하로 나타나 정규성을 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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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행복의 구성개념에 대한 연구로 어떤 요인이 나오는가? 물론 행복이라는 추상적 개념의 범주가 넓어 단일 요인으로 측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행복의 구성개념에 대해 한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탐색적으로 행복 요인을 연구한 결과에서는, 행복의 심리적 측면이 주로 자기만족과 수용, 자율성, 개성 등의 요인으로 추출되었다고 보고하고 있었다[3]. 국외에서는 Ryff[4]가 행복에 대해 개인의 평가, 삶의 목표, 성장 및 자아실현과 같은 하위요인들로 구성된 심리적 웰빙을 제안하고 있다.
자기용서의 매개효과를 통해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이러한 맥락에서 정신건강의 요인들과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자기용서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반사회성이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용서의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 하지 않았고, 정신분열증과 내향성, 그리고 성격병리의 부정적 정서성/신경증, 내향성/낮은 긍정적 정서성, 그리고 정신증과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자기용서의 매개효과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내향적이고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는 사람들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자기용서의 역할을 일부 제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스트레스 사건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적 정서나, 갈등관계로 발생하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내향성 및 낮은 긍정적 정서성은 상황에 대한 적절한 자기수용과 통제를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정신증 환자의 심리적 웰빙 증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자기용서는 자신에 대한 수용과 인정, 책임 등이 뒤따라야 하며, 정서에 대한 인식과 변화도 나타나야 하지만 정신증의 특성이 쾌감을 추구하지 않고, 망상적 관계를 지각하는 것으로 인해 적절히 구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신증 환자의 심리적 웰빙 증진을 위해 자기 자신에 대한 인식과 수용, 그리고 관대하게 자신을 대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정신증 환자의 경우 현실 검정력의 저하로 인해 적절한 언어적 상담치료와 관계형성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추후 이러한 영역에서 어떻게 개선을 할 것인지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가 모여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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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7)

  1. 리서치 미디어스(2016년 9월 23일자), "알바몬 조사 '대학생 행복점수 평균 66.6점'," http://www.pollmedia.net/news/articleView.html?idxno5547 에서 인출, 2016. 

  2. 박종일, 박찬웅, 서효정, 염유식,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연구와 국제비교," 한국사회학, 제44권, 제2호, pp.121-154, 2010. 

  3. 전경숙, 정태연, "한국 청소년의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들," 한국심리학회지: 문화 및 사회문제, 제15권, 제1호, pp.133-153, 2009. 

  4. C. D. Ryff, "Happiness is everything, or is it? Explorations on the meaning of psychological well-being,"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57, No.6, pp.1069-1081, 1989. 

  5. E. Dinner, E. M. Suh, R. E. Lucas, and H. Smith, "Subjective well-being: Three decades of progress," Psychological Bulletin, Vol.125, pp.276-302, 1999. 

  6. 김명소, 김혜원, "우리나라 기혼 여성들의 심리적 안녕감의 구조분석 및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분석," 한국심리학회지: 여성, 제5권, 제1호, pp.27-4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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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조은영, 임정하, "대학생의 긍정정서 및 부정정서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 인지적 유연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한국청소년연구, 제25권, 제4호, pp.185-210, 2014. 

  9. 채영문, 곽수진, "대학생의 성인애착, 정서조절양식 및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 한국생활과학회지, 제24권, 제5호, pp.645-661, 2015. 

  10. 천부경, 양난미, "대학생의 대인관계능력과 심리적 안녕감 : 정서강도, 정서주의, 정서명확성, 정서표현양가성의 군집비교," 한국심리학회지: 일반, 제32권, 제3호, pp.719-733, 2013. 

  11. 곽윤영, 정문자, "부모의 양육태도 및 대학생의 경제적 자립도가 대학생의 심리적 안녕감 및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한국청소년연구, 제21권, 제3호, pp.121-141, 2010. 

  12. R. Talukdar and K. Goswami, "The family environment as the predictor of psychological well-being among postgraduate students in Assam," Indian Journal of Health and Wellbeing, Vol.4, No.6, pp.1341-134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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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Hamdan-Mansour, M. Ayman, and L. Marmash, "Psychological Well-Being and General Health of Jordanian University Students," Journal of Psychosocial Nursing & Mental Health Services, Vol.45, No.10, pp.3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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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한경희, 김중술, 임지영, 이정흠, 민병배, 문경주, 다면적 인성검사 II 매뉴얼 개정판, 서울: (주)마음사랑,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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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서경현, 이상숙, 양승애, "노인의 원한과 용서가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제17권, 제2호, pp.433-44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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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김병직, 이동귀, 김지근, 김윤상, 황정은, "자기용서 척도의 개발 및 타당화," 상담학연구, 제14권, 제2호, pp.973-99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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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L. Friedman, R. C. Barber, J. Chang, Y. L. Tham, M. Kalidas, M. Rimawi, M. Dulay, and R. Elledge, "Self-blame, Self-forgiveness, and Spirituality in Breast Cancer Survivors in a Public Sector Setting," Journal of Cancer Education, Vol.25, No.3, pp.343-8, 2010. 

  23. 김명소, 김혜원, 차경호, "심리적 안녕감의 구성 개념분석: 한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제15권, 제2호, pp.19-39, 2001. 

  24. 정민식, 노안영, "대학생의 외향성 및 신경증적 경향성과 심리적 안녕감 간의 관계: 장독립-장의존적 인지양식의 조절효과," 한국심리학회지: 일반, 제27권, 제2호, pp.373-387, 2008. 

  25. 곽윤정, "청소년의 행복감과 심리적 안녕감 향상을 위한 정서관리 프로그램 개발 연구,"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5권, 제11호, pp.227-237, 2015. 

  26. G. Strauss, A, Sandt, L. Catalano, T. Lauren, and D. Allen, "Negative symptoms and depression predict lower psychological well-being in individuals with schizophrenia," Comprehensive Psychiatry, Vol.53, No.8, pp.1137-1144, 2012. 

  27. 박주언, 강은호, 박영민, 최삼욱, 채정호, "행복과 정신건강의 긍정심리학적 접근," 스트레스연구, 제16권, 제2호, pp.107-1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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