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러닝 기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영적요구, 영적안녕 및 영적간호역량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a Spiritual Care Education Program based on the Action Learning on Spiritual Needs, Spiritual well-being and Spiritual Care Competence of Nursing Students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액션러닝에 기반을 둔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영적요구, 영적안녕 그리고 영적간호역량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함이다. 단일군 사전 사후 설계이며 연구 참여자는 간호대학생 2학년이었다. 학생들은 2014년 9월부터 12월까지 16회에 걸친 액션러닝 기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가설검증은 SPSSWIN 23.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액션러닝 기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은 간호대학생의 영적요구를 감소시키고, 영적안녕과 영적간호역량을 증진시켰다. 아울러 총체적인 간호를 제공하는 전문적인 간호사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추후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액션러닝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할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액션러닝에 기반을 둔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영적요구, 영적안녕 그리고 영적간호역량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함이다. 단일군 사전 사후 설계이며 연구 참여자는 간호대학생 2학년이었다. 학생들은 2014년 9월부터 12월까지 16회에 걸친 액션러닝 기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가설검증은 SPSS WIN 23.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액션러닝 기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은 간호대학생의 영적요구를 감소시키고, 영적안녕과 영적간호역량을 증진시켰다. 아울러 총체적인 간호를 제공하는 전문적인 간호사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추후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액션러닝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할 것을 제언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he action learning-based spiritual care education program on nursing students' spiritual needs, spiritual well-being, and spiritual care competence. This study was a pre-post test design with single group and participants were recruited f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he action learning-based spiritual care education program on nursing students' spiritual needs, spiritual well-being, and spiritual care competence. This study was a pre-post test design with single group and participants were recruited from second-year nursing students at a University. From September to December 2014, the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action learning-based spiritual care education program, which were held 16 times, had decreased their spiritual needs and improved spiritual well-being and spiritual care competence.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paired t-test with the SPSS WIN 23.0 statistics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the action learning-based spiritual care education program was effective in decreasing spiritual needs and improving spiritual well-being and spiritual care competence for nursing students. The nursing students, which provide a holistic care, will grow up to be a professional nurse by learning the nursing process including spiritual care. Also, an action learning-based education program should be developed in the various field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he action learning-based spiritual care education program on nursing students' spiritual needs, spiritual well-being, and spiritual care competence. This study was a pre-post test design with single group and participants were recruited from second-year nursing students at a University. From September to December 2014, the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action learning-based spiritual care education program, which were held 16 times, had decreased their spiritual needs and improved spiritual well-being and spiritual care competence.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paired t-test with the SPSS WIN 23.0 statistics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the action learning-based spiritual care education program was effective in decreasing spiritual needs and improving spiritual well-being and spiritual care competence for nursing students. The nursing students, which provide a holistic care, will grow up to be a professional nurse by learning the nursing process including spiritual care. Also, an action learning-based education program should be developed in the various fie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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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액션러닝 기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평가하고자 시도되었으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액션러닝 기반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간호대학생의 영적요구, 영적안녕, 영적간호역량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시도하였다. 프로그램은 ASSET 모델과 액션러닝 학습법을 근거로 개발되었다.
본 연구는 액션러닝 기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영적요구, 영적안녕 및 영적간호역량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단일군 사전 사후설계의 유사 실험 연구이다.
영적요구는 프로그램 참여 후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영적요구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선행연구에서 성찰과제 수행은 영성증진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는데[11][36], 이는 총체적 자기인식을 통해 영적요구에 대해 인지하게 되면서 충족방법을 모색하게 되고[36], 액션러닝을 통해 학습하고 실습한 것을 적용함으로써 영적요구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사료된다.
팀원 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을 통해 문제에 접근하도록 유도하며 이를 통해 학습자들은 역량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20]. 본 연구에서는 임상에서 실제 존재하면서도 도전적인 과제가 될 수 있는 영적간호 상황을 과제로 제시하고, 팀 구성원들이 주체가 되어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간호 과정 도출까지의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주체적으로 과제를 해결하도록 구성하였다. 국내 영적간호 교육관련 선행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며, 이론 강의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8][11].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들의 영적간호역량 증진을 위한 액션러닝 기반의 체계적인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평가하고자 한다.
현장실습은 학생들이 체득한 영적간호역량을 강화하고자 시행되었다. 미혼모, 장애인 시설, 고아원, 병원 등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4시간(2시수)에 걸쳐 영적간호 실습을 하도록 하였고, 직접 대상자의 영적간호 요구를 파악한 사정 자료를 통해 영적간호 진단을 도출하고 중재를 계획, 수행하고 평가한 영적간호과정을 개별 보고서로 작성하여 제출하도록 하였다.
가설 설정
제 1가설인 “간호학생은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후 영적요구 점수가 감소할 것이다.
제 2가설인 “간호학생은 영적간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받은 후 영적안녕 점수가 증가할 것이다.
제안 방법
각 차시마다 학습목표에 따른 주제를 제시하였고, 개별 및 팀 수행과제는 첫 시간에 전달하고, 특별히 액션러닝 기반 팀 과제 수행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상세히 실시하였으며 팀별로 공유하였다.
강의, 그룹토의, 그리고 ‘자신의 영적요구’ 성찰과제를 통해 자기인식을 돕고, ‘영성이란 무엇인가’, ‘종교와 영성의 차이는 무엇인가’에 대한 성찰과제와 이론 강의, 그룹토의, 영적간호제공자로서의 준비과정을 통해 영성을 증진하였다.
과제 진행방식은 학습 팀 전체가 하나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single-project program 방식을 선택하였으며, 문제인식, 문제정의, 문제해결책 고민, 문제해결책 실행, 문제해결 및 검토와 같은 문제해결과정으로 진행 하였다. 팀 별 활동은 간호대학 소강의실에서 자유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 프로세스는 4단계로 제시되는데, 첫째, 과제의 정의 단계로, 팀 활동을 통해 도출해야 할 과제를 명확하게 정의한다. 둘째, 과제 연구 활동 단계로, 산출해야할 결과물을 검토하는 세부 활동과 과제해결 프로세스에 의한 연구 활동을 수행한다. 셋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개발 및 타당성 검증 단계로, 해결방안을 개발하여 타당성을 검증하고 수정·보완하여 최종보고서를 작성한다.
현장실습은 학생들이 체득한 영적간호역량을 강화하고자 시행되었다. 미혼모, 장애인 시설, 고아원, 병원 등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4시간(2시수)에 걸쳐 영적간호 실습을 하도록 하였고, 직접 대상자의 영적간호 요구를 파악한 사정 자료를 통해 영적간호 진단을 도출하고 중재를 계획, 수행하고 평가한 영적간호과정을 개별 보고서로 작성하여 제출하도록 하였다. 본 프로그램 구성개념에 따른 측정은 자기인식은 영적요구[13]로, 영적 통합성의 결과로 영적요구가 해소되어 자신의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영성은 영적 안녕[11]으로, 영적간호교육의 결과는 영적간호역량[3]으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상자를 간호대학생 2학년으로 선정하였고, 3학년 실습을 시작하기 전인 2학기에 16주간의 프로그램으로 제공하였다. 프로그램의 운영 시기는 3학년 임상실습 전에 체계적으로 영적간호 제공을 준비하고 학습하는 시기로 적절하였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은 학습자들이 팀을 구성하여 공동의 과제를 촉진자와 함께 해결하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지식습득, 질문, 피드백과 성찰을 통하여 학습이 이루어지는 액션러닝을 기반으로 하였다[15]. 그리고 학습 내용은 영적간호 교육을 위한 ASSET 모델에서 제시하는 ‘자기 인식’, ‘영성’, ‘영적차원의 간호’를 포함하였다.
인간은 존재에 대한 의미 부여와 삶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함으로써 영적안녕이 증진된다[37].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자신의 존재와 가치,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성찰과제를 수행하였고, 영적간호 제공을 위해 다양한 중재법을 학습한 후, 액션러닝을 통해 직접 적용하고 평가하였다. 이러한 학습과정이 영적안녕을 증진하는데 기여하였을 것으로 사료되며, 선행연구들[3][11][32][36]과 상통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겠다.
셋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개발 및 타당성 검증 단계로, 해결방안을 개발하여 타당성을 검증하고 수정·보완하여 최종보고서를 작성한다.
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정규 분포하여 모수 검정 방법을 선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을 구하였으며, 중재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가설 검증은 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전체모임이 종료된 후에도 자율적으로 팀 별 학습활동을 진행하도록 격려하고 이메일을 통해 팀 활동 및 과제수행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액션러닝 기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 종료 즉시 사후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의 목적과 연구 참여로 인한 장·단점, 자율성 보장 및 기밀유지에 대해 상세히 기술한 서면동의서를 배부하여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동의한 경우 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전조사를 시행하였다.
연구의 목적과 연구 참여로 인한 장·단점, 자율성 보장 및 기밀유지에 대해 상세히 기술한 서면동의서를 배부하여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동의한 경우 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전조사를 시행하였다. 유인물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여 세부내용과 액션 러닝 학습방법을 설명하였다.
마지막 단계인 방안의 실행 및 성과 창출의 단계에서는 과제에 대한 최종 결과물을 정리 발표하고 효과를 분석한다[26].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액션러닝을 위해 외과수술 환자, 장애를 가진 환자, 유산 또는 자녀사망 부모, 말기암환자를 대상으로 영적간호 상황을 각각 팀 별로 과제로 제시하였고, 팀 구성원이 협동하여 영적간호과정(사정, 진단, 계획, 수행, 평가)을 도출하고 타당성을 검증한 후, 역할극을 통해 시연하도록 하여 성과를 전체 학생이 공유하고, 효과를 분석하였다. 액션러닝 단계별 구체적 활동 내용은 [표 2]와 같다.
팀 별 발표를 통해 학습과정을 공유하고 팀 간 피드백을 권장하여 적극적인 모임 참여를 유도하였다. 전체모임이 종료된 후에도 자율적으로 팀 별 학습활동을 진행하도록 격려하고 이메일을 통해 팀 활동 및 과제수행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액션러닝 기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 종료 즉시 사후조사를 실시하였다.
국내 영적간호 교육관련 선행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며, 이론 강의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8][11]. 최근 개발된 프로그램은 현장실습이 주어지지 못한 점을 제한점으로 제시한 바[11], 본 연구에서는 현장실습을 프로그램에 포함하여 액션러닝으로 체화된 영적간호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측정방법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 ‘거의 그렇지 않다’(2점), ‘가끔 그렇다’(3점), ‘자주 그렇다’(4점), ‘항상 그렇다’(5점)의 5점 척도로 점수화 하였다.
팀 구성은 무작위로 시행되었으며, 효과적인 팀 활동을 위해 팀 규칙과 팀원 간의 역할분담을 명확히 하였다. 팀 구성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협동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여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토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팀 인원은 액션러닝의 공동과제 해결을 위해 효과적인 그룹인원인 8명 내외로 구성하였다[31].
각 차시마다 학습목표에 따른 주제를 제시하였고, 개별 및 팀 수행과제는 첫 시간에 전달하고, 특별히 액션러닝 기반 팀 과제 수행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상세히 실시하였으며 팀별로 공유하였다. 프로그램 교육 시간은 성공적 효과를 보고한 선행연구[25]를 토대로 16시간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액션러닝 기반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간호대학생의 영적요구, 영적안녕, 영적간호역량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시도하였다. 프로그램은 ASSET 모델과 액션러닝 학습법을 근거로 개발되었다. 본 연구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은 간호대학생의 영적요구를 감소시키고, 영적안녕과 영적간호역량 증진에 기여하였다.
프로그램의 기반이 된 액션러닝에서 중요한 요소는 과제를 해결해가는 학습과정이므로[26], 팀 구성원이 협동하여 영적간호 과제를 인식 및 정의하고, 과제 해결을 위해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하고, 도출한 영적간호 과정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영적간호에 대한 체험적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구성하였다. 액션러닝은 문제중심학습 또는 협력학습과는 구별되며, 문제해결을 분명한 목표로 삼아 도전적인 실제의 문제를 과제로 제시하고[19], 과제 선정의 주체가 팀원이 되어 최선의 해결책을 도출하게 된다[17].
팀 인원은 액션러닝의 공동과제 해결을 위해 효과적인 그룹인원인 8명 내외로 구성하였다[31]. 효과적인 액션러닝의 진행을 위하여 담당 교수가 촉진자의 역할을 수행하였고, 팀별로 팀장을 선정하여 각 팀 활동 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이메일, 또는 전화와 면대 면으로 도움을 요청하도록 격려 하였다.
대상 데이터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은 첫째, 영적간호 관련 수업 경험이 없는 자, 둘째, 교육 참여에 있어서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없는 자, 셋째,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본인이 자발적 서면 동의한 자로, 총 77명을 편의표집 하였다.
본 연구는 2014년 9월 5일부터 2014년 12월 19일 까지 사전조사와 실험처치, 사후조사로 진행되었으며 구체적인 연구진행절차는 다음과 같다. 연구의 목적과 연구 참여로 인한 장·단점, 자율성 보장 및 기밀유지에 대해 상세히 기술한 서면동의서를 배부하여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동의한 경우 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전조사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경기도에 소재한 C대학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2학년 학생들로 선정하였다.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은 첫째, 영적간호 관련 수업 경험이 없는 자, 둘째, 교육 참여에 있어서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없는 자, 셋째,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본인이 자발적 서면 동의한 자로, 총 77명을 편의표집 하였다.
5로 단일군 전후비교를 위한 t-검정에 필요한 표본수를 계산한 결과, 최소 표본 수는 54명으로 산출되었다. 본 연구의 최종 연구 대상자는 사후 평가에 참여 하지 않은 대상자 8명과 설문지 응답이 충실하지 않은 4명을 제외한 총 65명으로 본 연구의 표본수를 충족하였다.
데이터처리
수집된 자료는 정규 분포하여 모수 검정 방법을 선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을 구하였으며, 중재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가설 검증은 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측정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로 검정하였다.
측정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로 검정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 사용한 영적간호역량 척도(Spiritual Care Competence Scale, SCCS)는 van Leeuwen 등[30]이 간호대학생들의 영적간호역량을 조사하기 위해 개발한 도구를 정미자와 은영[11]이 번역하여 타당도를 검증한 도구로, 5점 척도의 총 2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혀 그렇지 않다’(1점), ‘거의 그렇지 않다’(2점), ‘가끔 그렇다’(3점), ‘자주 그렇다’(4점), ‘ 그렇다’(5점)로 점수화 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영적안녕 측정도구는 Paloutzion과 Ellison[28]이 개발한 20문항의 영적안녕척도를 정성덕 등[29]이 번안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 도구로, 신 또는 절대자와의 관계에서 안녕감을 갖는 종교적 영적 안녕(religious spiritual well-being) 10문항과 삶의 의미와 목적에 초점을 둔 실존적 영적 안녕 (existential spiritual well-being)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측정방법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 ‘거의 그렇지 않다’(2점), ‘가끔 그렇다’(3점), ‘자주 그렇다’(4점), ‘항상 그렇다’(5점)의 5점 척도로 점수화 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영적요구 측정도구는 Yong, Kim, Han과 Puchalski[27]가 한국인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도구로 총 26문항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각 척도는 ‘거의 원하지 않는다’(1점), ‘약간 원한다’(2점), ‘그저 그렇다’(3점), ‘대체로 원한다’(4점), ‘아주 많이 원한다’(5점)로 점수화 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액션러닝은 한국액션러닝협회(Korea Action Learning Association, KALA)에서 제안하는 과제해결 프로세스를 적용하였다[26]. 이 프로세스는 4단계로 제시되는데, 첫째, 과제의 정의 단계로, 팀 활동을 통해 도출해야 할 과제를 명확하게 정의한다.
성능/효과
”를 확인하기 위하여 액션러닝 기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 전 후에서 간호대학생의 영적요구 점수를 분석한 결과, 교육 전 평균 86.60점에서 교육 후 평균 82.68점으로 감소 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t=11.84, p<.001) 가설 1은 지지되었다[표 4].
”를 확인하기 위하여 액션러닝 기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 전후에서 간호대학생의 영적간호역량 점수를 분석한 결과, 교육 전 평균 67.34점에서 교육 후 평균 97.28점으로 증가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 (t=-62.99, p<.001) 가설 3은 지지되었다[표 4].
”를 확인하기 위하여 액션러닝 기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 전후에서 간호대학생의 영적안녕 점수를 분석한 결과, 교육 전 평균 50.91점에서 교육 후 평균 55.60점으로 증가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t=-23.36, p<.001) 가설 2는 지지되었다[표 4].
둘째, 액션러닝 기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이 간호 대학생의 영적안녕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다.
본 연구에서 액션러닝 기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은 간호대학생의 영적요구 감소와, 영적안녕 및 영적간호역량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은 ASSET 모델과 액션러닝 학습법을 근거로 개발되었다. 본 연구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은 간호대학생의 영적요구를 감소시키고, 영적안녕과 영적간호역량 증진에 기여하였다. 추후 반복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영적간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표준화된 지침을 개발할 것을 제언한다.
셋째, 액션러닝 기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이 간호 대학생의 영적간호역량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다.
연구 대상자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교육 전에 연구의 목적과 연구 방법, 연구 참여로 인한 장·단점, 설문지 작성요령과 유의사항을 충분히 설명하였고, 설문지의 점수는 성적에 반영되지 않음을 밝혔다.
영적안녕은 프로그램 참여 후,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인간은 존재에 대한 의미 부여와 삶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함으로써 영적안녕이 증진된다[37].
요컨대, 본 연구를 통하여 액션러닝 기반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후 연구로 대학을 졸업하고 임상에 있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하여 체계적인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간호사와 그렇지 않은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을 비교·분석하는 연구와, 다양한 교수학습방법과의 비교 및 다수의 간호대학 학생들에게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제 3가설인 “간호학생은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후 영적간호역량 점수가 증가할 것이다.
첫째, 액션러닝 기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이 간호 대학생의 영적요구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다.
액션러닝 기반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이 영적요구, 영적안녕 및 영적간호역량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한 연구가 없으므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ASSET 모델에 기반을 둔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영적안녕의 증진[11][32], 영적간호역량의 증진[3][11][25]을 보고한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지지한다고 볼 수 있겠다. 특히 본 연구의 대상자는 35% 이상이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고, 약 33%가 종교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영적요구는 유의하게 감소하고, 영적안녕과 영적간호역량은 유의하게 향상됨을 보였다. 이는 영적간호가 범종교적이며,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요소로서 고려되어 간호 교육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선행연구[11][33][34]와 상통하는 결과로 사료된다.
후속연구
추후 연구로 대학을 졸업하고 임상에 있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하여 체계적인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간호사와 그렇지 않은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을 비교·분석하는 연구와, 다양한 교수학습방법과의 비교 및 다수의 간호대학 학생들에게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는 단일군 전후설계로, 다양한 학습법을 기반으로 한 영적간호 프로그램과의 교육적 효과를 비교하지 못하였다는 점과, 일개 대학에 소속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의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은 간호대학생의 영적요구를 감소시키고, 영적안녕과 영적간호역량 증진에 기여하였다. 추후 반복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영적간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표준화된 지침을 개발할 것을 제언한다.
추후 연구로 대학을 졸업하고 임상에 있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하여 체계적인 영적간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간호사와 그렇지 않은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을 비교·분석하는 연구와, 다양한 교수학습방법과의 비교 및 다수의 간호대학 학생들에게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영적 간호를 회피하는 경향의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나 대학에서 체계적인 영적간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임상현장에 투입된 간호사들은 실무에서 영적간호 수행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3][4], 영적 간호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5]. 또한, 국내 간호대학생의 영적간호 경험에 대한 선행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이 영적간호의 중요성은 강하게 인식하고 있으나, 영적간호에 대한 교육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보고하였다[4].
전인적 간호를 제공하는것이 선택아닌 의무인 이유는 무엇인가?
간호의 대상자인 인간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심리적 요소와 함께 영적인 요소가 통합되어 유기적으로 작용 하는 독특한 존재이므로[1],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요구뿐만 아니라 영적인 요구를 파악하여 전인적 간호를 제공하는 것은 간호사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적인 역량이며[2],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할 수 있겠다.
ASSET 모델이 제시하는 구체적인 학습과정은 무엇인가?
ASSET 모델은 영적간호 교육에 필수적인 구성 내용으로 (1)자기 인식(self awareness), (2)영성(spirituality), (3)영적차원의 간호(spiritual dimensions of nursing)를 제시한다. 구체적인 학습과정으로는 가치의 명료화와 총체성과 관련된 경험적 학습을 통한 자기인식, 영성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관점을 통한 영성의 증진, 그리고 사정진단-수행-평가의 간호과정 단계를 통한 영적인 차원의 간호를 학습하도록 제시한다. 궁극적인 결과지표로는 영적간호과정 적용을 통한 영적간호역량의 강화를 제시하고 있어[13], 체계적 영적간호교육을 통한 실무역량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
D. R. Baldacchino, "Teaching on the spiritual dimension in care: The perceived impact on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Nurse Education Today, Vol.28, pp.501-512, 2008.
김정남, 박경민, "영적간호 교육이 간호학생들의 죽음에 대한 태도변화에 미치는 영향," 한국보건간호학회지, 제14권, 제1호, pp.114-127,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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