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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독거노인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사회자본, 스트레스, 주관적 건강상태와 건강관련 삶의 질(EQ-5D)과의 관련성 등을 융복합적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독거노인들의 건강관련 삶의 질(EQ-5D)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독거노인 관련 연구들을 확장해 나아가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사회환경적, 심리적, 신체적 요인 등 융복합적 요인들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모형은[Fig.
- 이들은 스트레스인지이론을 통해 스트레스가 개인 내적자원 뿐만 아니라 외적자원의 영향을 받으며 스트레스 강도는 스트레스 반응으로 나타남을 증명한 바 있는데 즉, 개인의 자원들은 스트레스인지를 거쳐 신체적, 정신적 건강 등의 스트레스 반응으로 이어진다는 일련의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43]. 이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인지이론을 지지하는 결과를 보였으나 이러한 결과는 잠정적인 것으로 추후 지속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신중하게 결론짓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융복합적 요인들 즉, 사회환경적, 심리적, 신체적 요인들을 상정하여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적합도와 변수 간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첫째, 사회자본은 스트레스에 부적 영향을 미치고, 주관적 건강상태에 정적 영향력을 가지며, 건강관련 삶의 질에 정적 영향을 나타냈다.
- 사회 ⋅ 환경적 요인으로 사회자본 변수를 활용했다. 사회자본은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될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기존연구들[32,33,34]에 근거하여 신뢰와 호혜성(2문항), 네트워크(3문항), 사회참여(4문항) 변수를 사용했다. 신뢰와 호혜성은 유무로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네트워크는 친척, 이웃, 친구와의 직접적인 접촉빈도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6점 리커트 척도로 응답하도록 되어 있다(한 달에 1번 미만(1), 한달에 1번(2), 한달에 2∼3번(3), 일주일에 1번(4), 일주일에 2∼3번(5), 일주일에 4번 이상(6)).
- 삶의 질의 영향요인을 살펴본 선행연구 결과[29,29,30,31] 들을 참고로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 특성(성별, 연령, 거주기간), 사회 ⋅ 환경적 요인, 심리적 요인, 신체적 요인 변수 및 건강관련 삶의 질 변수를 활용하였다.
- 신체적 요인은 주관적 건강상태를 통해 살펴보았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건강에 대한 주관적 평가로 간단하면서도 가장 널리 쓰이는 측정도구 중 하나다[35].
- 셋째,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를 확인한 후 사회자본이 주관적 건강인식 및 스트레스 강도를 경유하여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했다. 통제변수로는 연령과 거주기간을 투입했다. 추정법은 ML법을 채용하였고, 모형의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해 적합도 지표인 CFI, GFI, RMSEA 값을 확인했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201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였다.
-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2014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총 227,77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본 연구의 대상은 65세 이상이면서 1인 가구라고 응답한 13,771명이다.
데이터처리
- 둘째, 각 측정척도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알아보기 위해 타당성 검증에는 확인적 요인분석을, 신뢰성 검증에는 Cronbach‘s alpha 신뢰 계수를 산출했다.
- 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했다. 첫째,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를 실시했다. 둘째, 각 측정척도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알아보기 위해 타당성 검증에는 확인적 요인분석을, 신뢰성 검증에는 Cronbach‘s alpha 신뢰 계수를 산출했다.
- 통제변수로는 연령과 거주기간을 투입했다. 추정법은 ML법을 채용하였고, 모형의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해 적합도 지표인 CFI, GFI, RMSEA 값을 확인했다. 일반적으로 CFI와 GFI는 .
이론/모형
- 삶의 질은 EQ-5D를 활용하였다. EQ-5D는 EuroQOL Group에서 1990년에 개발한 일반적인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도구로, 응답 시간이 짧아 건강한 사람이나 건강하지 않은 환자 모두에게 사용 가능하다[31,36].
- 심리적 요인으로 스트레스 문항을 활용하였다. 평소 일상생활 중에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하고자 “평소 일상생활 중에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느끼고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4점 리커트 척도로 대단히 많이 느낀다 (0), 많이 느끼는 편이다(1), 조금 느끼는 편이다(2), 거의 느끼지 않는다(3) 로 응답하도록 했다.
성능/효과
- 5요인 1차 요인모형으로 가정한 삶의 질은 모형 수정을 거쳐 적합도 지수(CFI=.994, GFI=.996, RMSEA=.059)가 통계학적인 허용 수준을 충족시켰고, Cronbach's alpha 신뢰계수는 .812로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
-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융복합적 요인들 즉, 사회환경적, 심리적, 신체적 요인들을 상정하여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적합도와 변수 간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첫째, 사회자본은 스트레스에 부적 영향을 미치고, 주관적 건강상태에 정적 영향력을 가지며, 건강관련 삶의 질에 정적 영향을 나타냈다. 즉, 삶의 질에는 어느 한 요인만이 영향력을 가지는 것이 아닌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들이 삶의 질을 좌우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둘째, 사회자본은 직접적으로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스트레스 및 주관적 건강상태를 경유하여 간접적으로 건강관련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자본이 건강관련 특성을 통해 건강관련 삶의 질에 간접효과가 있음을 검증한 김경희 외[29]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 먼저 3요인 1차요인모형으로 가정한 사회자본은 모형 수정을 거쳐 적합도 지수(CFI=1.000, GFI=1.000, RMSEA=.000)가 통계학적인 허용수준을 충족시켰고, 영역별로 살펴본 Cronbach's alpha 신뢰계수는 .290-.692로 다소 낮은 수치를 보였으나 문항수가 적은 것을 감안하고, 타당도가 확보된 척도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연구모형을 검증하는데 사용 가능하다고 판단하였다.
- 먼저 연구모형의 적합도 지수를 확인한 결과 CFI=.906, GFI=.955, RMSEA=.074로 통계학적인 허용수준을 충족시켰다.
- 평소 일상생활 중에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하고자 “평소 일상생활 중에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느끼고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4점 리커트 척도로 대단히 많이 느낀다 (0), 많이 느끼는 편이다(1), 조금 느끼는 편이다(2), 거의 느끼지 않는다(3) 로 응답하도록 했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역점수로 변환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정도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셋째, 사회자본에서 삶의 질로 향하는 모든 경로계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가운데 경로계수의 강도에 초점을 맞추면, 사회자본이 스트레스를 거쳐 주관적 건강상태를 경유하여 삶의 질로 향하는 경로계수의 수치가 다른 경로들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독거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겠지만, 본 연구에서 영향요인들로 설정한 사회환경적 요인, 심리적 요인, 신체적 요인 간에도 인과관계가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둘째, 각 측정척도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알아보기 위해 타당성 검증에는 확인적 요인분석을, 신뢰성 검증에는 Cronbach‘s alpha 신뢰 계수를 산출했다. 셋째,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를 확인한 후 사회자본이 주관적 건강인식 및 스트레스 강도를 경유하여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했다. 통제변수로는 연령과 거주기간을 투입했다.
- 사회참여는 친목활동(동창회, 향우회, 계모임, 노인정, 종친회 등), 종교 활동, 자선단체 활동 등 직업이나 가사활동 이외의 사회적 활동, 여가/레저 활동에 대해 조사대상자의 정기적이고 직접적인 참여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질문이다. 이상의 변수 모두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자본이 풍부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종합하면 본 연구에서는 독거노인의 사회환경적 요인, 심리적 요인, 신체적 요인 등 융복합적 요인들이 삶의 질에 유의미한 영향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독거노인의 삶의 질을 유지, 향상시키기 위해 단편적인 접근이 아닌 다각적인 관점, 즉 본 연구에서 영향요인으로 제시했던 사회환경적, 심리적, 신체적 측면에서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후속연구
- 종합하면 본 연구에서는 독거노인의 사회환경적 요인, 심리적 요인, 신체적 요인 등 융복합적 요인들이 삶의 질에 유의미한 영향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독거노인의 삶의 질을 유지, 향상시키기 위해 단편적인 접근이 아닌 다각적인 관점, 즉 본 연구에서 영향요인으로 제시했던 사회환경적, 심리적, 신체적 측면에서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으로 2차 데이터를 사용하였다는 점에서 동일한 연구모형을 바탕으로 보다 정밀한 측정척도를 통해 재검증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 즉, 스트레스 정도와 주관적 건강상태의 경우, 한 문항으로 이루어진 변수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가지고, 모형검증을 진행한다면 보다 정도(精度)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융복합적인 요인들 간의 인과성을 종단자료를 통해 명확히 정리해 보는 것도 추후 연구과제가 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독거노인의 사회자본 증대의 중요성이 시사된 가운데 독거노인이 사회자본을 형성하는 방법이나 과정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는 기초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해 본다.
- 또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융복합적인 요인들 간의 인과성을 종단자료를 통해 명확히 정리해 보는 것도 추후 연구과제가 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독거노인의 사회자본 증대의 중요성이 시사된 가운데 독거노인이 사회자본을 형성하는 방법이나 과정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는 기초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해 본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독거노인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사회자본, 스트레스, 주관적 건강상태와 건강관련 삶의 질(EQ-5D)과의 관련성 등을 융복합적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독거노인들의 건강관련 삶의 질(EQ-5D)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독거노인 관련 연구들을 확장해 나아가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으로 2차 데이터를 사용하였다는 점에서 동일한 연구모형을 바탕으로 보다 정밀한 측정척도를 통해 재검증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즉, 스트레스 정도와 주관적 건강상태의 경우, 한 문항으로 이루어진 변수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가지고, 모형검증을 진행한다면 보다 정도(精度)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융복합적인 요인들 간의 인과성을 종단자료를 통해 명확히 정리해 보는 것도 추후 연구과제가 될 수 있겠다.
- 따라서 독거노인의 삶의 질을 유지, 향상시키기 위해 단편적인 접근이 아닌 다각적인 관점, 즉 본 연구에서 영향요인으로 제시했던 사회환경적, 심리적, 신체적 측면에서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으로 2차 데이터를 사용하였다는 점에서 동일한 연구모형을 바탕으로 보다 정밀한 측정척도를 통해 재검증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즉, 스트레스 정도와 주관적 건강상태의 경우, 한 문항으로 이루어진 변수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가지고, 모형검증을 진행한다면 보다 정도(精度)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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