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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논문은 시·공간적 한계로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한 사례조사를 통해 도로표지판의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 본 연구는 도로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수집된 현황 자료를 토대로 도로표지판 연계성, 시인성, 위치적합성, 표기 오류 등 다양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운전자들에게 신속·정확한 도로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도로표지 규칙에 의거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① 대도시 주변의 시급 도시가 인접하는 경우나 도시구조의 특성상 행정경계의 구분이 어려운 경우는 해당 도시명과 함께 주요관청을 표기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아래 Fig.
제안 방법
- 도로표지판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효율적인 디자인이 필요하다. 국문과 영문 및 한문의 배치유형을 표준화시키고 배치간격을 규정하여 시인성을 높이도록 한다. 이를 위한 적절한 시인성 실험을 통해 배치유형 및 간격 뿐만 아니라 규정되어지지 않은 화살표의 위치 및 굵기, 길이 등도 규격화시키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 문예란, 오병근(2009)은 현 도로표지판의 표현요소를 게슈탈트 시지각법칙이론에 의거하여 분석 평가하였다. 노선, 경계, 이정, 방향, 기타표지에 대하여 각각 레이아웃, 서체, 아이콘 및 픽토그램 등의 표현요소의 시인성을 높여 개선안을 표지판에 적용하여 새로운 도로표지판을 디자인하였다.
- 현재 도로표지판의 규정과 일반적인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전라남도 내 도로에 설치된 도로표지판 현황 자료수집 및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도로표지판 문제점은 연계성, 시인성, 기타사항 등으로 분류하여 항목별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 둘째, 도로표지판의 연계성, 시인성, 기타 등 문제점에 따른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계성은 주요 관청과 동일하게 표기, 안내표지 지명 일치, 적절한 간격 설치, 예고표지와 지시표지간 안내노선 일치 등이 있다.
- 김응철, 이태윤, 권영인(2006)은 도로의 기능별 안내지명 선정 및 지역적 특성을 감안한 안내지명 선정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도로안내체계의 연계성이 결여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연계성의 확보를 위해 안내지명 선정방법을 검토하였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도로의 기능별 및 지역적 특성을 감안한 안내지명 선정방법을 도출하였다.
- 본 연구는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총 9,353개소의 도로 표지판 현황을 토대로 분석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분석절차는 다음과 같다.
- 수집된 자료를 도로표지판이 갖추어야 할 기능, 즉 연계성, 시인성, 위치적합성, 표기오류 등 도로표지판 관련 제반사항 문제점을 분석하여 운전자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도로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과 도로표지 안내체계 정립 및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 시인성은 규정되지 않는 화살표의 위치·굵기·길이 등 규격화, LED 조명 설치 등이 있으며, 기타로는 안내지명 약어 표기, 노선표기는 “도로상(On the Way)”과 “도로를 향하여(To the Way)”의 개념을 구분 표기하는 등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전라남도 도로구간을 대상으로 예비답사한 후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을 구분하여 조사지점을 선정하여 선정된 지점의 표지판 현황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 본 연구의 공간적 범위는 전라남도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하였다. 선정된 조사지점은 70개 노선 4,586km로 고속국도 5개, 국도 14개, 지방도 51개 노선이다.
- 본 연구의 조사지점은 전라남도 관내 도로 70개 노선으로 선정하였고, 현황조사는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표지판의 설치위치와 도로표지의 종류 및 표기내용 등을 조사하였다. 조사지점의 도로노선의 현황은 Table 1과 같다.
- 본 연구의 공간적 범위는 전라남도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하였다. 선정된 조사지점은 70개 노선 4,586km로 고속국도 5개, 국도 14개, 지방도 51개 노선이다. 전 노선에 대한 도로표지판 조사 결과 총 9,353개소로 집계되었다.
- 시간적 범위는 도로 노선현황 및 도로표지판이 변경되지 않은 2009년에서 2010년까지의 현장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 현재 도로표지판의 규정과 일반적인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전라남도 내 도로에 설치된 도로표지판 현황 자료수집 및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도로표지판 문제점은 연계성, 시인성, 기타사항 등으로 분류하여 항목별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성능/효과
- ② 회전 전과 회전 후의 안내지명 및 노선번호가 일치하지 않아 연계성이 떨어졌던 기존의 표지판을 Fig. 14와 같이 회전 전의 방향예고표지에서 안내되고 있는 “영암” 및 “대불산단”의 지명이 회전을 한 후에도 예고되었던 지명의 누락없이 모두 표기를 해 주어야 표지판의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방향예고표지판을 의존하고 회전하던 운전자들이 방향감을 잃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 ③ 방향예고표지와 방향지시표지 사이의 연계성의 강화를 위해 Fig. 15와 같이 방향지시표지에서 국도 18호선을 추가로 표기하고, 또한 방향예고표지에서 누락되었던 지방도 840호선도 마찬가지로 추가 표기하는 것이 표지판 사이의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 이재영, 최기주(2011)은 국·영문 배치의 변경만으로도 판독소요시간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국문과 영문이 상하로 배치하는 것 보다는 한 지명에 대한 국문과 영문을 좌우로 배치하고, 두 번째 지명에 대한 국문과 영문을 그 하단부에 배치하는 것이 보다 빠른 시간 내에 판독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 김동녕, 이석기(2006)는 선개념과 점개념의 안내체계를 실험을 통하여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선개념 중심의 교통안내표지가 기존의 점개념 중심의 안내체계보다 더 효율적임을 제시하였다.
- 그 결과, 주간의 경우 표지별 판독거리에는 별반 차이가 없는 반면, 야간의 경우 내부조명식표지가 재귀반사식표지에 비하여 국·영문 모두 판독거리가 긴 것으로 나타났다.
- 현재 대부분의 도로표지판은 내부조명식과 재귀반사식을 이용하여 야간 시인성을 확보하고 있으나 눈, 비 ,안개 등으로 인해 기상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시인성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고효율이며 폭우나 폭설, 황사, 짙은 안개 등의 기상변화 및 대응에 유연한 LED 조명을 통해 시인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선정된 조사지점에 대한 도로표지판 전수를 조사한 결과 총 개수는 9,353개소로 집계되었다. 아래 Table2와 같이 국토해양부의 「도로표지 제작·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도로표지를 기능별로 방향, 경계, 노선, 이정, 기타표지로 분류했을 때 방향안내표지가 5,525개로서 전체의 59.
- 아래 Table2와 같이 국토해양부의 「도로표지 제작·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도로표지를 기능별로 방향, 경계, 노선, 이정, 기타표지로 분류했을 때 방향안내표지가 5,525개로서 전체의 59.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경계표지가 7.0%로 가장 낮았다.
- 박형진, 김정룡, 장명순, 이기영(2006)은 고속도로 표지내부의 글자간 여백률이 가독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표지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양적인 크기만을 상향시키는 것보다는 표지판과 글자간의 적정 조화에 따른 여백률을 채택하는 것이 그 기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 현장조사 결과 대부분의 관광지가 10km 이내에 10개소 이상 안내하고 있으며, 낙안읍성민속마을의 경우 40회 안내하고, 화엄사와 백양사는 각각 62회, 51회를 안내하고 있는 것을 보아 관광안내표지판이 얼마만큼 과다 설치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표지판이 과다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 Fig.
후속연구
- ⑤ 지방도 이상의 도로가 교차할 경우, 표지판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방향예고표지와 지시표지가 누락되지 않고 설치되어야 한다. Fig. 17과 같이 목포로 향하는 지방도 819호선이 누락되어 있던 곳에 방향예고표지를 추가하고, 나주로 향하는 교차로의 방향지시표지도 추가로 설치되어야 표지판의 연계성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 개선된 도로표지판이 운전자에게 기존 도로표지판보다 얼마만큼 정확히 전달되는지에 대해 분석한 후, 기존의 도로표지판의 인식성과 개선된 도로표지판의 인식성을 비교·분석하여 객관화할 수 있는 연구가 추가되어야 할 것이다.
- 이를 위한 적절한 시인성 실험을 통해 배치유형 및 간격 뿐만 아니라 규정되어지지 않은 화살표의 위치 및 굵기, 길이 등도 규격화시키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또한, 방향표지 및 방향예고표지, 보행인 안내표지 등에 시설물별로 공통된 상징그림을 사용하여 보다 빠른 정보를 안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 본 연구에서 제시한 문제점과 도로표지 관련법 규칙의 적법한지와 개선내용을 법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관련법 규정 개정이 가능한지 등 비교 검토를 통해 실효성 있는 시스템 구축 연구가 추가되어야 할 것이다.
- 운전자에게 도로표지판과 더불어 도로정보를 제공하는 노면표시와 표지판 위치 적정성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도로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국문과 영문 및 한문의 배치유형을 표준화시키고 배치간격을 규정하여 시인성을 높이도록 한다. 이를 위한 적절한 시인성 실험을 통해 배치유형 및 간격 뿐만 아니라 규정되어지지 않은 화살표의 위치 및 굵기, 길이 등도 규격화시키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또한, 방향표지 및 방향예고표지, 보행인 안내표지 등에 시설물별로 공통된 상징그림을 사용하여 보다 빠른 정보를 안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전라남도 내의 도로표지판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운전자들에게 혼선방지, 정확한 도로정보를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도로표지판의 설치 및 정비사업 시 비용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 본 논문은 시·공간적 한계로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한 사례조사를 통해 도로표지판의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추후 도로표지안내체계를 정립할 수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 및 개선방안 연구와 이를 객관화할 수 있는 연구가 추가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전라남도 내의 도로표지판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운전자들에게 혼선방지, 정확한 도로정보를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도로표지판의 설치 및 정비사업 시 비용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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