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일부 대학생들의 구강 내 증후증상 인식과 치과공포수준

윤현서

doi:10.5762/kais.2016.17.12.198

일부 대학생들의 구강 내 증후증상 인식과 치과공포수준
Dental Fear Level according to Oral Symptom Awareness in College Students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17 no.12, 2016년, pp.198 - 204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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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인지하는 구강 내 증후증상과 공포감의 관련성을 연구하여 적절한 시기에 치료와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2015년 9월부터 3개월간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종 288명을 최종 분석하였다. 공포수준은 모든 항목에서 여자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는 약속 미룸(p=0.014), 진료 시 긴장(p=0.001), 진료 시 호흡 가쁨(p=0.009), 진료 시 심장 박동 수 증가(p=0.010), 약속 시 두려움(p=0.003), 치과도착 시 두려움(p=0.001), 대기실 대기 시 두려움(p=0.001), 치과냄새 두려움(p=0.006), 마취 시 두려움(p<0.001), 주사바늘 주입 시 두려움(p<0.001), 치아삭제용 기구를 볼 때 두려움(p<0.001), 치아삭제용 기구 소리 두려움(p<0.001), 치아삭제 시 느낌에 대한 두려움(p<0.001), 치석제거 시 두려움(p<0.001), 치과치료 전체에 대한 느낌 나쁨(p<0.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증후증상 인지에 따른 공포수준은 충치가 있는 경우 진료회피(p=0.001), 생리적 반응(p=0.001), Dental Fear Survey(DFS) 전체(p=0.003), 깨진 치아가 있는 경우 진료회피(p=0.010), 자극요인(p=0.031), DFS전체(p=0.019)에서 공포수준이 높았다. 상실치아가 있는 경우 생리적 반응(p=0.019), DFS전체(p=0.033), 아픈 치아가 있는 경우 자극요인(p=0.031), 잇몸의 통증이 있는 경우 자극요인(p=0.013), DFS전체(p=0.034)에서 공포수준이 높았다. 따라서 통증을 느끼기 전 정기적 검진과 더불어서 예방적 처치를 할 수 있는 전반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치과를 내원하는 환자들로 하여금 공포감을 줄여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Abstract ▼ AI-Helper

This research studied the relevance of oral symptoms and fear to find solutions for prevention and treatment at the right time. The study was conducted over a three-month period from September to November 2015. College students who lived in the region of Busan were surveyed, and the data from 288 respondents were analyzed. The female students felt a higher level of fear in every item than the males. To be specific,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postponing the appointment (p=0.014), tension during treatment (p=0.001), dread when making the appointment (p=0.001), dread upon arrival (p=0.001), dread in the waiting room (p=0.001), dread of dental smells (p=0.006), dread while undergoing anesthesia (p<0.001), dread when receiving an injection (p<0.001), dread when looking at a tool for tooth preparation (p<0.001), dread of the sound of a tool for tooth preparation (p<0.001), dread of the feelings of tooth preparation (p<0.001), dread during scaling(p<0.001), and apprehension about the entire treatment (p<0.001). Concerning the fear level according to oral symptom awareness, the respondents with dental caries experienced a higher level of fear in terms of treatment avoidance (p=0.001), physiological reactions (p=0.001) and overall Dental Fear Survey (DFS)(p=0.003), and the students whose teeth were broken had a higher level of fear in terms of treatment avoidance (p=0.010), stimulus factors (p=0.031) and overall DFS (P=0.019). The students who had a missing tooth felt a higher level of fear in terms of physiological reactions (p=0.019) and overall DFS (p=0.033), and the respondents with gingival pain felt a higher level of pain in terms of the stimulus factors (p=0.013) and overall DFS (p=0.034). Therefore, college students should be educated to visit a dental clinic when they are aware of any oral symptom, and methods to reduce the stimulus factors as much as possible should be considered carefully to relieve dental fear.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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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 시기에 치과진료에 대한 공포감이 높은 경우에는 증상을 인지하더라도 치과병·의원의 내원을 꺼려 구강건강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이에 대학생들이 인지하는 구강 내 증후증상과 공포감의 관련성을 연구하여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고 예방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설문지의 구성은 일반적 특성 4문항(성별, 학년, 생활 수준, 혈액형), 구강보건적 특성 4문항(치과방문경험 유무, 정기검진 유무, 예방진료 경험 유무, 구강보건교육경험 유무)이였다. 치과치료의 공포에 대하여 Kleinknecht 등[15]에 의해 개발된 Dental Fear Survey(DFS)를 활용하였으며, 총 문항의 내용은 치료회피요인 8문항, 자극 반응요인 6문항, 생리적 반응요인 5문항, 치과치료에 대한 전체적인 공포를 묻는 1문항으로 구성하였고, 응답은 5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하여 매우 그렇다 5점, 그렇다 4점, 보통 3점, 그렇지 않다 2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산정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감이 높은 것으로 산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5년 9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내용을 설명하고 동의한 대상자들에게 직접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후 회수가 되지 않은 일부 4학년 학생들에게 협조를 요청하여 동일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온라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12명을 제외하고 288명을 최종 분석하였다.
2015년 9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내용을 설명하고 동의한 대상자들에게 직접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후 회수가 되지 않은 일부 4학년 학생들에게 협조를 요청하여 동일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온라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12명을 제외하고 288명을 최종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0, Chicago, Illinois, USA)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범주형 자료는 빈도와 백분율(%)로, 연속형 자료는 평균±표준편차로 제시하고자 하였고, 세부적으로는 일반적 특성과 구강보건적 특성과 공포경험유무, 구강 내 증후증상 인식과 치과공포 경험 유무는 교차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성별에 따른 DFS응답분포를 파악과 증후증상 인식에 따른 공포수준을 알아보기 위하여t-test를 실시하였다. 또한 증후증상과 공포수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피어슨상관계수(Pearson’s correlation)를 이용하였다.
범주형 자료는 빈도와 백분율(%)로, 연속형 자료는 평균±표준편차로 제시하고자 하였고, 세부적으로는 일반적 특성과 구강보건적 특성과 공포경험유무, 구강 내 증후증상 인식과 치과공포 경험 유무는 교차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성별에 따른 DFS응답분포를 파악과 증후증상 인식에 따른 공포수준을 알아보기 위하여t-test를 실시하였다. 또한 증후증상과 공포수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피어슨상관계수(Pearson’s correlation)를 이용하였다. 유의성 판정은 p<0.05인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판정하였다.

이론/모형

설문지의 구성은 일반적 특성 4문항(성별, 학년, 생활 수준, 혈액형), 구강보건적 특성 4문항(치과방문경험 유무, 정기검진 유무, 예방진료 경험 유무, 구강보건교육경험 유무)이였다. 치과치료의 공포에 대하여 Kleinknecht 등[15]에 의해 개발된 Dental Fear Survey(DFS)를 활용하였으며, 총 문항의 내용은 치료회피요인 8문항, 자극 반응요인 6문항, 생리적 반응요인 5문항, 치과치료에 대한 전체적인 공포를 묻는 1문항으로 구성하였고, 응답은 5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하여 매우 그렇다 5점, 그렇다 4점, 보통 3점, 그렇지 않다 2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산정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감이 높은 것으로 산정하였다. 본 설문지를 대상으로 신뢰도를 평가하여 Cronbach α 값 0.

성능/효과

증후증상 인지에 따른 공포수준은 충전물 탈락, 흔들리는 치아, 구취, 잇몸출혈에서 공포수준이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충치가 있는 경우 진료회피, 생리적 반응, DFS 전체, 깨진 치아가 있는 경우 진료회피, 자극요인, DFS전체, 상실치아가 있는 경우 생리적 반응, DFS전체, 아픈 치아가 있는 경우 자극요인, 잇몸의 통증이 있는 경우 자극요인, DFS전체에서 공포 수준이 높고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최와 김[25]의 연구에서 구취와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 공포가 증가하며, 스스로 인식하는 구강병 증상과 치과치료공포감은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한 것과 일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성별에서는 여성에서, 학년에서는 학년이 높을수록, 공포감의 경험 비율이 높았다. 이는 황 등[20]의 연구에서 치과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공포경험에서도 남성보다는 여성이서 높았고, 연령에서는 연령이 낮을수록 공포를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성별에서는 일치하였으나 연령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증후증상 인지에 따른 공포수준은 충전물 탈락, 흔들리는 치아, 구취, 잇몸출혈에서 공포수준이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충치가 있는 경우 진료회피, 생리적 반응, DFS 전체, 깨진 치아가 있는 경우 진료회피, 자극요인, DFS전체, 상실치아가 있는 경우 생리적 반응, DFS전체, 아픈 치아가 있는 경우 자극요인, 잇몸의 통증이 있는 경우 자극요인, DFS전체에서 공포 수준이 높고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주관적 증후증상 인식에 따른 공포감을 보고자 하였으나, 한 지역에 국한되어 전체를 대표 하기는 어려우며, 설문조사 대상자들의 학년 부분을 고려하여 추가적으로 4학년의 일부학생에게는 같은 설문지를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하였기에 추후 연구에서는 이런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계속 하여 치과 공포감을 완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주관적 증후증상 인식에 따른 공포감을 보고자 하였으나, 한 지역에 국한되어 전체를 대표 하기는 어려우며, 설문조사 대상자들의 학년 부분을 고려하여 추가적으로 4학년의 일부학생에게는 같은 설문지를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하였기에 추후 연구에서는 이런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계속 하여 치과 공포감을 완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성별에 따른 치과공포수준은 어느성별에서 높게 나타나는가?	성별에 따른 치과공포수준은 모두 여자에서 두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영역에서는 남녀 모두 1순위가 “치아삭제용 기구가 돌아가는 소리를 들을 때 두려움을 낀다.”였고, 남자는 2순위가 “치아삭제용 드릴을 보고 두려움을 느낀다.
	치과진료는 공포의 대상이 되고있음을 보여주는 근거는?	이로 인하여 치과방문을 주저하여 치료시기를 놓쳐서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는 것들도 증상을 악화시키고, 개인에게 통증의 증가와 더불어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다[4]. 청소년을 대상으로 최와 김[5]의 연구에서 직접적, 간접적인 동통경험이 치과를 방문을 미루는 것으로 설명하였으며, 성인의 경우 5-22%, 노인의경우 13%에서 약속을 취소하거나 방문을 미루는 것으로 조사되었다[6-8]. 이는 아동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에서 치과진료는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치과공포의 원인은 무엇인가?	이러한 치과공포는 국소마취를 동반하는 치아삭제, 발치, 치주치료와 같은 진료행위 뿐만 아니라 진료실 환경에서도 냄새, 소음, 기구소리 등이 공포의 원인이 된다[9,10]. 이러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구강건강은 나빠지게 되고, 이는 단순히 진료를 회피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 경제적으로 손실을 가져오게 되며, 나아가서는 개인의 삶의 질을 낮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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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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