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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1) 본 연구는 환자에게 진료정보 수집 및 활용에 관해 충분히 설명하고 사진활용과 진료정보의 논문활용에 대해 동의를 얻은 이후에 진행하였다.
- 이에 저자는 동신대학교 부속한방병원에 내원한 한포진 환자 2명에게 한약치료, 침치료 등 순수한 한방치료만으로 유효한 효과를 거두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 ① 0.25*0.40 ㎜의 동방침구침(stainless steel acupuncture)으로 肺主皮毛와 장부의 표리관계를 이용하여 사암침법인 肺正格과 大腸正格을 침구치료에 주로 활용하였다.
- 본 증례에서 滑石은 유통상의 문제로 제외하고 대신 한포진 부위의 미란과 소양감의 빠른 호전을 위해 淸熱瀉火斂瘡하는 石膏를 12g으로 증량하여 사용하였다. 外治療法으로는 止痒, 淸熱解毒하도록 黃連解毒湯 外用藥을 이용하여 거즈에 적셔 15분간 올려서 드레싱하였다. 또한 본원에서 피부소 양증에 상용하는 아로마 크림을 사용하였는데 한방 AROMA BASE LOTION 30 ㎖에 피부소양증에 완화시키는 티트리 8방울, 세포성장 촉진 및 살균, 소독, 방부, 항염의 작용이 있는 라벤더, 클라리세즈, 카모마일 2방울을 혼합한 아로마 크림을 하루에 한번 병변 부위에 도포하도록 하였다.
- 外治療法으로는 止痒, 淸熱解毒하도록 黃連解毒湯 外用藥을 이용하여 거즈에 적셔 15분간 올려서 드레싱하였다. 또한 본원에서 피부소 양증에 상용하는 아로마 크림을 사용하였는데 한방 AROMA BASE LOTION 30 ㎖에 피부소양증에 완화시키는 티트리 8방울, 세포성장 촉진 및 살균, 소독, 방부, 항염의 작용이 있는 라벤더, 클라리세즈, 카모마일 2방울을 혼합한 아로마 크림을 하루에 한번 병변 부위에 도포하도록 하였다. 침치료는 0.
- 加減通淸散의 처방구성인 金銀花는 淸熱解毒 凉血散風 熱, 甘草는 淸熱解毒潤肺, 生薑은 解毒, 桔梗은 宣肺 祛痰, 當歸는 補血活血, 防風은 散風勝濕 祛風止痒, 白芍藥은 養血斂陰, 石膏는 淸熱瀉火 斂瘡, 連翹는 淸 熱解毒 消癰散結, 川芎은 活血行氣, 荊芥는 宣毒透疹 祛風解表, 黃芩은 淸熱燥濕 瀉火解毒, 大黃(酒蒸)은 瀉火解毒 淸利濕熱, 麻黃은 發汗解表 宣肺, 薄荷는 疏散 風熱, 白朮은 燥濕利水, 梔子(炒)는 淸熱利濕瀉火除煩의 작용을 한다18). 본 증례에서 滑石은 유통상의 문제로 제외하고 대신 한포진 부위의 미란과 소양감의 빠른 호전을 위해 淸熱瀉火斂瘡하는 石膏를 12g으로 증량하여 사용하였다. 外治療法으로는 止痒, 淸熱解毒하도록 黃連解毒湯 外用藥을 이용하여 거즈에 적셔 15분간 올려서 드레싱하였다.
- 내원하지 못할 때는 집에서 하도록 티칭하였다. 소양감 및 건조감이 심한 부위에는 환자에게 아로마 연고(티트리오일, 라벤더오일, 클라리 세이지오일, 카모마일오일 등)를 수시로 도포하도록 했다.
- 2). 증례 1번과 2번 환자는 한약치료, 침구치료, 외용치료 등 동일한 치료를 시행하였다.
- 증례 1번 환자의 경우 加減通 淸散 한약치료가 가장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증례 2번 환자는 90일 동안 加減通淸散을 1첩으로 하루 두 번씩 복용하게 하였고 외래치료는 총 28 회 시행하였는데 침치료 28회, 黃連解毒湯 외용치료는 10회, 아로마 크림은 10개를 처방하였다. 내원 60일 후에 증상이 VAS 4 정도로 호전되었고 120일 후 에는 VAS 0으로 모두 호전되었다(F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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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약치료
치료기간에 加減通淸散(Table 1)을 1첩 2팩 120㏄, 식후 30분, 1일 2회로 투여하였다.
- 또한 본원에서 피부소 양증에 상용하는 아로마 크림을 사용하였는데 한방 AROMA BASE LOTION 30 ㎖에 피부소양증에 완화시키는 티트리 8방울, 세포성장 촉진 및 살균, 소독, 방부, 항염의 작용이 있는 라벤더, 클라리세즈, 카모마일 2방울을 혼합한 아로마 크림을 하루에 한번 병변 부위에 도포하도록 하였다. 침치료는 0.25*0.40 ㎜의 동방침구침(stainless steel acupuncture)으로 사암침법인 肺正格을 주로 활용하였다.
- 한약치료는 진물과 소양감 개선을 위해 《晴崗醫 鑑》에 수록된 加減通淸散17)을 투여하였다. 습진성 피부질환에 다용되는 加減通淸散은 風熱毒으로 인한 습진에 쓰이는데 수포가 터져서 진물이 나오고 소양감이 심할 때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여 사용하였다.
- 환부에 15-20분 정도 黃連, 黃柏, 黃芩, 梔子 각각 5g, 소주 1홉을 2첩 3팩 120㏄로 달인 추출액을 거즈에 적셔 부착하였다. 내원하지 못할 때는 집에서 하도록 티칭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증례 1번 환자는 31살의 남자분으로 2016년 4월 중순경부터 양쪽 발가락에 소수포 발생하였으나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던 중 6월 7일 감기몸살 이후로 양쪽 발가락에서 발등 쪽으로 수포가 번지면서 터져서 진물이 나고 미란, 소양감 등이 심해져서 적극적인 한방처치를 위해 본원에 내원하셨다. 평소 양방적인 치료를 싫어해서 양방치료를 전혀 받지 않고 본원에 내원하시어 2016년 6월 11일부터 2016년 8월 4일 까지 외래치료 9회에 걸쳐서 한약치료, 외용치료, 침치료 등 순수한 한방 치료만으로 한포진 증상이 모두 호전되었다(Fig.
- 본 증례 2번 환자는 15세 여자환자로 2015년 1월 중순경부터 양쪽 손바닥에 소수포, 소양감, 작열감, 미란, 인설 등 발생하여 인근 한의원에서 치료를 하였으나 호전되지 않고 소양감이 심해서 불면증이 발생하고 한포진으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본원에 내원하였다. 2014년에 한포진이 발생하여 약 6개월 동안 양방치료와 한방치료 후 호전되었으나 2015년 1월 중순경 다시 재발하여 본원에서 2015년 2월 27일부터 2015년 7월 31일까지 28회의 외래치료를 통한 순수 한방 치료만으로 증상이 모두 호전되었다(Fig.
- 상기 환자는 15세 여자환자로 2015년 1월 중순경 부터 양쪽 손바닥에 소수포, 소양감, 작열감, 미란, 인설 등 발생하여 인근 한의원에서 치료를 하였으나 호전되지 않고 소양감이 심해져서 적극적인 한방처치를 위해 본원에 내원하였다.
- 상기 환자는 31세 남자환자로 2016년 4월 중순경부터 양쪽 발가락에 소수포가 발생하였으나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던 중 6월 7일 감기몸살 이후로 양쪽 발가락에서 발등 쪽으로 수포가 번지면서 터져서 진물이 나고 소양감이 심해져서 적극적인 한방처치를 위해 본원에 내원하였다.
데이터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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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료경과
경과관찰 평가는 Visual Anologue Scale(이하 VAS)를 통해 제일 극심한 증상 정도를 10점으로 완전히 소실된 증상을 0점으로 하여 0-10점 범위 내에서 환자에게 소양감과 발적, 부종으로 인한 자각적 증상을 평가하였다.
성능/효과
- 본 증례 2번 환자는 15세 여자환자로 2015년 1월 중순경부터 양쪽 손바닥에 소수포, 소양감, 작열감, 미란, 인설 등 발생하여 인근 한의원에서 치료를 하였으나 호전되지 않고 소양감이 심해서 불면증이 발생하고 한포진으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본원에 내원하였다. 2014년에 한포진이 발생하여 약 6개월 동안 양방치료와 한방치료 후 호전되었으나 2015년 1월 중순경 다시 재발하여 본원에서 2015년 2월 27일부터 2015년 7월 31일까지 28회의 외래치료를 통한 순수 한방 치료만으로 증상이 모두 호전되었다(Fig. 2). 증례 1번과 2번 환자는 한약치료, 침구치료, 외용치료 등 동일한 치료를 시행하였다.
- ㉮ 2015. 2. 27 : 양측 손바닥에 소수포, 소양감, 작열감, 홍반, 미란, 인설 등이 있으며 얼굴도 부분적으로 홍반과 소양감이 있음 (VAS 10).
- 4. 27 : 양측 손바닥에 소수포, 소양감, 작열감, 홍반, 미란, 인설 등이 절반 정도 호전됨. 얼굴 홍반과 소양감도 호전됨 (VAS 4).
- 7. 31 : 양측 손바닥에 소수포, 소양감, 작열감, 홍반, 미란, 인설 등의 증상이 모두 소실됨 (VAS 0).
- 4. : 양측 발가락과 발에 소수포, 홍 반, 부종, 미란, 소양감 등의 증상이 모두 소실됨 (VAS 0).
- 7. : 양측 발가락과 발에 소수포, 홍반, 부종, 미란, 소양감 등이 VAS 3으로 경감됨.
- 11. : 양측 발가락과 발에 소수포, 홍반, 부종, 미란, 소양감 등이 있으며 발에서 부 분적으로 진물이 남 (VAS 10).
- 증례 2번 환자는 90일 동안 加減通淸散을 1첩으로 하루 두 번씩 복용하게 하였고 외래치료는 총 28 회 시행하였는데 침치료 28회, 黃連解毒湯 외용치료는 10회, 아로마 크림은 10개를 처방하였다. 내원 60일 후에 증상이 VAS 4 정도로 호전되었고 120일 후 에는 VAS 0으로 모두 호전되었다(Fig. 1). 증례 2번 환자의 경우 加減通淸散 한약치료와 아로마 크림 등 외치요법, 침치료가 균등하게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증례 1번 환자는 20일 동안 加減通淸散 1첩을 하루 두 팩씩 복용하였고 黃連解毒湯 외용치료는 4회, 침치료는 9회 시행하였는데 내원 30일 후에 증상이 VAS 3 정도로 거의 호전되었고 50일 후에 VAS 0으로 모두 호전되었다(Fig. 1). 증례 1번 환자의 경우 加減通 淸散 한약치료가 가장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 1). 증례 1번 환자의 경우 加減通 淸散 한약치료가 가장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증례 2번 환자는 90일 동안 加減通淸散을 1첩으로 하루 두 번씩 복용하게 하였고 외래치료는 총 28 회 시행하였는데 침치료 28회, 黃連解毒湯 외용치료는 10회, 아로마 크림은 10개를 처방하였다.
- 1). 증례 2번 환자의 경우 加減通淸散 한약치료와 아로마 크림 등 외치요법, 침치료가 균등하게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증례 1번 환자는 31살의 남자분으로 2016년 4월 중순경부터 양쪽 발가락에 소수포 발생하였으나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던 중 6월 7일 감기몸살 이후로 양쪽 발가락에서 발등 쪽으로 수포가 번지면서 터져서 진물이 나고 미란, 소양감 등이 심해져서 적극적인 한방처치를 위해 본원에 내원하셨다. 평소 양방적인 치료를 싫어해서 양방치료를 전혀 받지 않고 본원에 내원하시어 2016년 6월 11일부터 2016년 8월 4일 까지 외래치료 9회에 걸쳐서 한약치료, 외용치료, 침치료 등 순수한 한방 치료만으로 한포진 증상이 모두 호전되었다(Fig. 1).
- 한포진 환자 2례에서 양약을 사용하지 않고 加減通 淸散 韓藥治療, 鍼治療 등 단독 한방치료만으로 우수한 치료효과를 확인하였다.
- 확실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으며, 발한장애를 의미하는 ‘dyshidrosis’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명명하였으나 병리조직검사 소견상 땀샘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한포진은 그 자체가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손과 발 등 노출된 부위에 발생하여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저자는 본 증례에서 양방치료를 전혀 시행하지 않고 순수한 한 방치료만으로 한포진을 치료하여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고 향후 임상에서 한포진 등 습진성 피부질환의 한방치료 연구가 심도있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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