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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해외 웰니스 측정도구의 구성타당도 검증에 있어 선행 도구들은 탐색적 요인분석에 의존하고 있어서 각 웰니스 하위영역의 문항들이 서로 중복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사업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간명한 도구 개발에 적절한 방법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이 추천되고 있다[13].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근로자들의 웰니스를 평가하기 위해 응답이 용이하고 타당도와 신뢰도를 갖춘 근로자 웰니스지표(Wellness Index for Workers [WIW])를 개발하고, 향후 근로자들이 본 도구를 활용하여 자신의 웰니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최적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적극적인 건강행위 추구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 본 연구는 근로자들의 웰니스 상태를 다차원적 측면에서 평가하기 위한 도구개발 연구로서 국내외 문헌고찰, 근로자 인터뷰, 전문가집단의 내용타당도 검증과정을 통해 근로자 웰니스지표(WIW)를 개발하였고, 개발된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서 내용타당도·구성타당도·수렴타당도·판별타당도 등의 다양한 타당도 검증방법을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 본 연구는 근로자의 웰니스를 측정하기 위한 평가도구를 개발하여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한 방법론적 연구이다.
제안 방법
- 5개의 웰니스(신체적·정서적·사회적·인지적·직업적 웰니스)의 42문항으로 구성된 기초문항에 대해 전문가 내용타당도 검증을 시행하였다.
- 근로자를 위한 웰니스 측정도구 개발은 먼저 문헌고찰과 웰니스모델을 기반으로 웰니스 구성요인에 대한 개념틀을 구성하였고, 그 뒤 기초 문항을 작성하기 위해서 웰니스 구성요인별 속성을 분석하였다. 국내 근로자에게 부합되는 웰니스 측정도구 개발을 위해서 웰니스 구성요인에 대한 근로자 인터뷰를 실시하였으며, 문헌고찰과 근로자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예비도구가 개발되었다.
- 국내 근로자에게 적합한 웰니스 측정도구 개발을 위해서 근로자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 근로자의 연령과 직종특성을 고려하여 30대와 50대의 생산직 근로자와 사무직 근로자 2명씩 총 4명을 대상으로 6개 영역의 웰니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질문은 ‘신체적·정서적·사회적·인지적·영적·직업적으로 최적의 건강과 웰빙을 이루었다는 것은 어떤 상태일 때라고 생각하십니까?’, ‘웰니스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와 같은 반구조화된 질문을 통해 웰니스에 대한 근로자들의 인식을 파악하였다.
- 근로자를 위한 웰니스 측정도구 개발은 먼저 문헌고찰과 웰니스모델을 기반으로 웰니스 구성요인에 대한 개념틀을 구성하였고, 그 뒤 기초 문항을 작성하기 위해서 웰니스 구성요인별 속성을 분석하였다. 국내 근로자에게 부합되는 웰니스 측정도구 개발을 위해서 웰니스 구성요인에 대한 근로자 인터뷰를 실시하였으며, 문헌고찰과 근로자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예비도구가 개발되었다.
- 4인의 전문가에게 예비도구를 보낸 후 각 문항의 타당성에 대해 1점(전혀 타당하지 않다)에서 4점(매우 타당하다)의 점수를 매기고, 기타 수정이나 보완이 필요한 의견을 자유롭게 기술하도록 하였다. 내용타당도 판정을 위해 내용타당도 지수(Content Validity Index [CVI])를 계산하였는데, 이 지수는 문항별로 계산하였으며 각 문항에 대해 4명 전문가의 합산 점수를 문항에 대해 모든 전문가가 최고점수(4점)를 주었을 때의 점수로 나누어 산출하였다. 내용타당도 판정은 CVI 0.
- 다섯째, 도구의 신뢰도 검증은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여 검증하였다.
- 첫째, 근로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둘째, 도구 문항의 동질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문항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항목-전체 상관관계 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항목-전체 상관계수가 .40 이상인 문항을 선택하였다[22]. 도구의 구성타당도 검증을 위해서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을 실시하였다.
- 직업적 웰니스(occupational wellness)는 개인의 가치를 실현하는 직업과 일을 통해 얻어진 성취감이나 충만감의 정도로 일을 유익하고 의미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태도, 일과 삶의 균형, 여가생활, 기술과 재능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 등을 포함하고 있다[11]. 문헌고찰과 웰니스모델을 분석한 결과, 나타난 웰니스의 속성을 바탕으로 6개 웰니스영역의 개념틀을 구성하였다.
- 본 연구에서 개발된 근로자 웰니스지표(Wellness Index for Workers [WIW])는 근로자들의 다차원적 웰니스 상태를 포괄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최종적으로 WIW의 신체적 웰니스는 운동, 영양, 체중관리의 3문항, 정서적 웰니스는 활력, 대처, 자신감, 자존감, 부정적 감정관리의 5문항, 사회적 웰니스는 대인관계, 가족 친밀감의 3문항, 인지적 웰니스는 자기계발, 삶의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 지식 증진활동의 3문항, 직업적 웰니스는 업무에 대한 즐거움, 업무수행에 대한 만족, 일과 여가활동의 균형의 3문항으로 총 18문항의 설문조사 도구로 구성되었다.
- 본 연구에서는 근로자의 웰니스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개발을 목적으로 하였으므로, 직업적 웰니스영역이 포함된 Hettler [11]의 6차원 웰니스모델을 기반으로 6개 웰니스(신체적·정서적·사회적·인지적·영적·직업적 웰니스) 개념틀을 구성하였다.
- 도구의 구성타당도 검증을 위해서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을 실시하였다. 선행 연구와 이론적 토대를 통해 이미 요인구조가 확립된 경우 CFA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였으며[13], CFA를 통해 모델의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다양한 적합지수를 활용하였다. 적합지수 중 카이제곱(χ2) 값은 모델과 실제 데이터가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χ2의 p값이 .
- 연구를 위해 수집된 모든 자료와 개인정보는 익명으로 하여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었고,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하여 코드로 대상자의 정보를 식별하였다. 설문지 응답에 소요된 시간은 7~8분이었고, 설문지 조사가 종료된 후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 웰니스 측정도구에 대한 개념틀을 구성하기 위해서 웰니스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5]를 분석하였고,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제시된 선행 연구를 다시 역추적하여 성인 혹은 근로자의 웰니스에 관련된 내용인지 확인한 후 7편의 선행 연구를 추출하였다[11,12,16-20]. 선행 연구에 의하면 웰니스는 신체적·정신적·정서적·사회적·인지적·영적·직업적·경제적·환경적 웰니스요인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알려졌다[5].
- 자료 수집은 300인 이상 제조업 사업장 1곳과 사무직 사업장 1곳을 각각 방문하여 사업장 책임자에게 연구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설명을 하여 허락을 구하였다. 이후 사업장 담당자 혹은 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 방법, 절차, 조사대상자 선정기준 등을 교육하였고, 각 사업장의 담당자 혹은 보건관리자가 대상자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된 근로자에게 연구의 목적, 방법,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설문조사에 동의한 대상자에게 서면동의서를 받고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연구를 위해 수집된 모든 자료와 개인정보는 익명으로 하여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었고,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하여 코드로 대상자의 정보를 식별하였다.
- 이후 생산직 근로자와 사무직 근로자 각각 5명을 대상으로 의미전달이 어렵거나 모호한 문항에 대해 수정·보완 의견을 묻는 예비 조사를 실시한 후 최종적으로 도구를 확정하였다.
- 적합지수 중 카이제곱(χ2) 값은 모델과 실제 데이터가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χ2의 p값이 .05보다 클 경우를 바람직하다고 보지만, 표본 수가 커지면 .05 이하로 유의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χ2 통계량만으로 모델 적합성을 검증하기 힘들어 본 연구에서는 χ2 통계량 이외에도 기초적합지수(Goodness of Fit Index [GFI]), 표준적합지수(Normed Fit Index [NFI]), 비교적합지수(Comparative Fit Index [CFI]), 터커-루이스지수(Turker-Lewis Index [TLI]), 개략오차평균제곱의 제곱근(Root Mean Squared Error of Approximation [RMSEA])의 여러 적합지수를 이용하여 모델을 검증하였다.
- 해외선행 연구에서 웰니스의 하위영역으로 영적 웰니스를 포함하였으나 [11,12,16,18-20], 본 연구에서는 근로자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영적 웰니스영역을 독립된 하위영역으로 제시하는 대신에, 영적 웰니스의 대표적 속성인 ‘삶의 의미와 목적 추구’에 관한 내용을 정서적 웰니스에 포함시키고 영적 웰니스영역을 삭제하였다.
대상 데이터
- 대상자 선정기준은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인 근로자 중에서 의사로부터 만성질병을 진단받은 경험이 없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2개의 사업장에서 사무직 근로자 250명과 생산직 근로자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여 494부를 회수(회수율 98.8%)하였다. 도구의 구성 타당도 검증을 위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수행하기 위해서 문항 수의 최소 5배에서 10배 정도의 대상자를 요구하거나 대상자 수가 300명을 넘으면 좋은 조건을 가진다고 할 때[21], 본 연구의 대상자 수는 조건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J시와 Y시에 위치한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 2곳에 근무하는 사무직 근로자와 생산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인 근로자 중에서 의사로부터 만성질병을 진단받은 경험이 없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 J시와 Y시에 위치한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 2곳에 근무하는 사무직 근로자와 생산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인 근로자 중에서 의사로부터 만성질병을 진단받은 경험이 없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2개의 사업장에서 사무직 근로자 250명과 생산직 근로자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여 494부를 회수(회수율 98.
- 본 연구에 참여한 근로자는 총 494명으로 남성근로자가 88.1%로 대다수를 차지하였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40.50세였다(Table 1). 교육수준은 4년제 대학졸업 이상이 45.
- GIRB-A14X0021)을 받고 연구를 수행하였다. 자료 수집은 300인 이상 제조업 사업장 1곳과 사무직 사업장 1곳을 각각 방문하여 사업장 책임자에게 연구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설명을 하여 허락을 구하였다. 이후 사업장 담당자 혹은 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 방법, 절차, 조사대상자 선정기준 등을 교육하였고, 각 사업장의 담당자 혹은 보건관리자가 대상자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된 근로자에게 연구의 목적, 방법,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설문조사에 동의한 대상자에게 서면동의서를 받고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데이터처리
- CMIN/DF=Chi-square minimum/degree of freedom; GFI =Goodness of fit index; NFI =Normal fit index; CFI =Comparative fit index; TLI =Turker-Lewis index; RMSEA=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 50 이상을 기준으로 검증하였다[21,23]. 넷째, 판별타당도(discriminant validity) 검증을 위해서 AVE와 표준오차 추정구간(two standard-error interval estimate)을 통해 검증하였다. 먼저, 도구의 판별타당성 검증은 AVE와 하위 요인들 간의 상관계수의 제곱값보다 커야 한다는 기준을 적용하였으며, 또한 하위 요인 간의 상관계수의 ±2 표준오차 추정구간(two standard-error interval estimate)에 1을 포함하지 않아야 한다는 기준을 적용하여 검증하였다[21].
- 40 이상인 문항을 선택하였다[22]. 도구의 구성타당도 검증을 위해서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을 실시하였다. 선행 연구와 이론적 토대를 통해 이미 요인구조가 확립된 경우 CFA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였으며[13], CFA를 통해 모델의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다양한 적합지수를 활용하였다.
- 먼저, 도구의 판별타당성 검증은 AVE와 하위 요인들 간의 상관계수의 제곱값보다 커야 한다는 기준을 적용하였으며, 또한 하위 요인 간의 상관계수의 ±2 표준오차 추정구간(two standard-error interval estimate)에 1을 포함하지 않아야 한다는 기준을 적용하여 검증하였다[21].
- 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근로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둘째, 도구 문항의 동질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문항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항목-전체 상관관계 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항목-전체 상관계수가 .
성능/효과
- 35문항 중에서 17문항이 삭제되어 최종적으로 5개 웰니스영역 18문항의 수정모델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χ2 (p)을 제외한 GFI, NFI, CFI, TLI, RMSEA 적합지수들이 기준을 만족하여 모형이 자료에 잘 부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질문은 ‘신체적·정서적·사회적·인지적·영적·직업적으로 최적의 건강과 웰빙을 이루었다는 것은 어떤 상태일 때라고 생각하십니까?’, ‘웰니스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와 같은 반구조화된 질문을 통해 웰니스에 대한 근로자들의 인식을 파악하였다. 6개 영역의 웰니스 중에서 국내 근로자들은 영적 웰니스가 삶의 의미나 목적을 추구하는 속성에대해서는 동의하였으나, 기도와 명상 혹은 자연, 우주 혹은 절대자와 같은 위대한 힘을 가진 존재에 대한 믿음과 같은 부분에서는 종교 편향적인 느낌이 강하여 불편하다는 부정적 의견이 많았다. 해외선행 연구에서 웰니스의 하위영역으로 영적 웰니스를 포함하였으나 [11,12,16,18-20], 본 연구에서는 근로자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영적 웰니스영역을 독립된 하위영역으로 제시하는 대신에, 영적 웰니스의 대표적 속성인 ‘삶의 의미와 목적 추구’에 관한 내용을 정서적 웰니스에 포함시키고 영적 웰니스영역을 삭제하였다.
- WIW의 구성타당도 검증을 위해서 확인적 요인분석을 수행한 결과, 신체적·정서적·사회적·인지적·직업적 웰니스로 구성된 5요인 웰니스모델로서 모형이 자료에 잘 부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WIW의 총 18문항 중에서 16문항의 표준요인적재량은 0.50 이상(범위 0.55~0.84)으로 적절하였으나, 신체적 웰니스 2문항의 표준요인적재량이 0.37~0.44로 낮은 편이었다. 낮은 요인적재량 값은 요인에 대한 설명력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은 요인 내 다른 변수와의 개념상 일치정도가 낮다고 볼 수 있으므로 요인을 삭제할 수 있다[23].
- 본 연구는 근로자들의 웰니스 상태를 다차원적 측면에서 평가하기 위한 도구개발 연구로서 국내외 문헌고찰, 근로자 인터뷰, 전문가집단의 내용타당도 검증과정을 통해 근로자 웰니스지표(WIW)를 개발하였고, 개발된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서 내용타당도·구성타당도·수렴타당도·판별타당도 등의 다양한 타당도 검증방법을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그 결과, 5개 웰니스 하위영역으로 구성된 18문항의 5점 Likert 척도 설문조사 도구로 확정되었으며, WIW는 사업장 근로자의 웰니스를 포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타당도와 신뢰도가 확보된 간명한 도구로 나타났다. 특히, 웰니스의 다차원적인 속성인 신체적·정서적·사회적·인지적·직업적 웰니스를 모두 포괄하는 지표가 개발된 것은 근로자의 최적의 건강과 웰빙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의미있는 결과로서, 추후 근로자 건강증진프로그램 혹은 사업장 웰니스프로그램 수행 전후에 근로자의 웰니스를 평가하기 위한 효과적인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도구의 신뢰도 검증에서 WIW 하위요인의 내적일관성 계수는 .70~.81의 범위였으며, 전체 도구의 신뢰도는 .91로 우수하였다. Nunally [29]는 새롭게 개발된 도구일 경우 .
- 도구의 판별타당도를 검증한 결과, 웰니스 하위영역의 AVE 값이 하위 요인들 간의 상관계수의 제곱값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 하위요인 간의 독립성을 유지함으로써 판별타당도가 검증되었다(Table 4). 또한 하위요인들 간의 상관계수 값 중에서 가장 큰 값이 .
- 둘째, 보건관리자는 WIW 결과 분석을 통해 개별 근로자들의 웰니스 5개 하위요인에 대한 취약점과 강점을 파악할 수 있으며, 그 결과를 활용하여 근로자를 위한 개별 교육과 상담을 수행할 수 있다.
- 80 이상이면 내적 일관성 신뢰도가 수립된다고 하였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 도구의 경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도구의 신뢰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WIW가 한국 근로자의 웰니스측정을 위해서 새롭게 개발된 도구라는 점을 감안할 때 본 도구는 내적일관성이 지지된 신뢰성있는 도구임을 알 수 있다.
- 또한 하위요인들 간의 상관계수 값 중에서 가장 큰 값이 .69였고, 이 상관계수의 ±2 표준오차 추정구간(two standard-error interval estimate)을 계산한 결과, 0.64~0.74로 표준오차 추정구간에 1을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판별타당성이 확보되었다.
- 35문항 중에서 17문항이 삭제되어 최종적으로 5개 웰니스영역 18문항의 수정모델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χ2 (p)을 제외한 GFI, NFI, CFI, TLI, RMSEA 적합지수들이 기준을 만족하여 모형이 자료에 잘 부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형적합도에 부합되는 수정모델은 5개의 웰니스요인(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인지적, 직업적 웰니스)으로 구성된 총 18개 문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 따라서, 웰니스개념이 가진 다차원적 속성을 포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 각 웰니스 하위영역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고려할 수 있는 확인적 요인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탐색적 요인분석의 단점을 피하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서 구성타당도를 검증하였다는 것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으며, 개발된 WIW는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5요인 구조가 근로자 웰니스를 측정하기 위한 모형에 잘 부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보건관리자는 WIW 결과 분석을 통해 개별 근로자들의 웰니스 5개 하위요인에 대한 취약점과 강점을 파악할 수 있으며, 그 결과를 활용하여 근로자를 위한 개별 교육과 상담을 수행할 수 있다. 셋째, 간호연구 측면에서 볼 때 보건관리자 혹은 산업간호사는 WIW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장 특성에 적절한 맞춤형 웰니스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근로자와 사업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웰니스프로그램은 근로자들에게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또한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 요인구조의 수렴타당도를 검증한 결과, 기각비(critical ratio)가 7.66~20.07로 기준치(critical ratio>1.96)를 초과함과 동시에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하였으며, 개념신뢰도(CR) .70~.82로 기준치(=.70)를 충족하여 수렴타당도의 조건을 충족하였다(Table 3).
- 70)를 충족하여 수렴타당도의 조건을 충족하였다(Table 3). 웰니스 하위영역에서의 분산추출지수(AVE)는 신체적 웰니스 .46, 정서적 웰니스 .51, 사회적 웰니스 .52, 인지적 웰니스 .44, 직업적 웰니스 .60으로 정서적, 사회적, 직업적 웰니스의 AVE 값이 0.50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였다.
- 해외선행 연구에서 웰니스의 하위영역으로 영적 웰니스를 포함하였으나 [11,12,16,18-20], 본 연구에서는 근로자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영적 웰니스영역을 독립된 하위영역으로 제시하는 대신에, 영적 웰니스의 대표적 속성인 ‘삶의 의미와 목적 추구’에 관한 내용을 정서적 웰니스에 포함시키고 영적 웰니스영역을 삭제하였다. 웰니스모델을 기반으로 근로자 인터뷰 내용과 해외 웰니스 측정도구인 TestWellTM [11]와 Wellness Index [12]를 참고하여 작성한 결과, 5개 웰니스 구성요인을 포함한 42문항(신체적 웰니스 14문항, 정서적 웰니스 12문항, 사회적 웰니스 5문항, 인지적 웰니스 4문항, 직업적 웰니스 7문항)의 기초문항이 도출되었다.
- 26년이었다. 주관적인 건강인식수준은 건강한 편이라고 응답한 근로자가 52.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그 다음으로 보통 33.6%, 아주 건강한 편 10.5%, 건강하지 못한 편 3.6%를 차지하였다.
- 5개의 웰니스(신체적·정서적·사회적·인지적·직업적 웰니스)의 42문항으로 구성된 기초문항에 대해 전문가 내용타당도 검증을 시행하였다. 총 4명으로 구성된 보건의료 전문가(직업건강보건학 전공교수 1인, 직업건강간호학 전공 교수 1인, 웰니스센터 연구교수 1인, 대규모 사업장 보건관리자 1인)들로부터 초기 42문항에 대한 내용 타당도 검증을 받았다. 4인의 전문가에게 예비도구를 보낸 후 각 문항의 타당성에 대해 1점(전혀 타당하지 않다)에서 4점(매우 타당하다)의 점수를 매기고, 기타 수정이나 보완이 필요한 의견을 자유롭게 기술하도록 하였다.
후속연구
- 둘째, WIW가 웰니스모델에 근거하여 신체적·정서적·사회적·인지적·직업적 웰니스 5요인 구조로 검증된 것은 의의가 있으나, 신체적 웰니스에 포함된 영양관련 문항들의 낮은 요인적재량으로 인해서 신체적 웰니스의 수렴타당도가 낮게 나타난 것은 향후 문항 개발을 통해 수정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 간호실무 측면에서 살펴보면 근로자들의 다차원적 웰니스 상태를 포괄적으로 측정하도록 개발된 WIW는 근로자들이 사업장 웰니스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사전검사 혹은 웰니스 진단검사 도구로 간편하게 사용될 수 있다. 또한 근로자들은 웰니스 진단검사를 통해 자신의 웰니스 특성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할 수 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들은 자신에 상태에 적절한 적극적인 건강행위 추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예를 들면, WIW평가를 통해 어떤 근로자의 직업적 웰니스가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면, 직업적 웰니스를 증진시키기 위해서 자신의 직업적 성취와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여 직업적 웰니스를 증진시키는 활동을 계획할 수 있다.
- 또한 사업주는 웰니스가 높은 근로자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발전의 핵심요인임을 인식하여 근로자의 웰니스를 높이기 위한 건강한 사업장 문화 형성과 정착을 위한 지지적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정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사업장 근로자의 웰니스를 위한 관련 법령과 정책을 정비하고, 많은 사업장에서 보다 손쉽게 사업장 웰니스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개발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 지금까지 건강행위에 대한 전통적인 관점은 신체적 요인을 강조하였던 반면에 웰니스는 신체적·정서적·사회적·인지적·직업적 건강의 총체성을 강조하므로 향후 웰니스모델 내에서 신체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이 좀더 잘 통합할 수 있는 문항의 수정·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특히, 웰니스의 다차원적인 속성인 신체적·정서적·사회적·인지적·직업적 웰니스를 모두 포괄하는 지표가 개발된 것은 근로자의 최적의 건강과 웰빙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의미있는 결과로서, 추후 근로자 건강증진프로그램 혹은 사업장 웰니스프로그램 수행 전후에 근로자의 웰니스를 평가하기 위한 효과적인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향후 사업장 웰니스프로그램 혹은 건강증진사업이 중·소규모사업장으로 확산될 것을 고려하여 대규모와 중·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을 포함한 다양한 표본에서 WIW의 적용가능성을 평가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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