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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특히 근로자들의 뇌·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질병 사망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근로자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제조업 근로자의 직군별 생활습관 및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의 차이를 알아보고 Framingham risk score를 통해 직군별 생활습관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률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추후 근로자들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진행하면서 심혈관질환에 대한 위험인자는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질요인 이상이 생산직 보다 사무직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지금까지 근로자들의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연구는 다양하게 이루어 졌으나[11, 12] 선행연구들은 직군별 업무 특성과 성별이 고려되지 못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근로자들의 직군과 성별을 분류하여 각 그룹별 생활습관과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의 차이를 알아보고, 직군과 성별 생활습관이 심혈관질환 위험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생활습관과 심혈관질환 위험률 간의 관계를 규명하여 추후 근로자들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기초자료로 제공하며, 궁극적으로 근로자의 산업재해 감소,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 개정된 NCEP-ATP Ⅲ(2001) 지침에 따라 20∼79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라 연령, 총콜레스테롤, 흡연 유무,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축기혈압을 점수화하여 10년 내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평가한다[9, 10].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전체 620을 우선 직군으로만 구분하였으며 직군은 생산직과 사무직으로 구분하였다.
- 생활습관은 흡연을 하지 않았거나 과거에 흡연을 한 과거/비흡연군과 흡연군으로 구분하였고, 음주는 비음주/절주군, 과다음주군으로 구분하였다. 과다음주군은 주 2회 이상,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 이상(여성 5잔)일 경우, 그 이하는 절주자로 분류하였다.
-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는 건강검진 자료로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콜레스테롤, 공복시혈당,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 등의 수치를 활용했다. 각 수치의 정상과 이상 판정은 총콜레스테롤은 정상<200mg/dl, 이상≥ 200mg/dl, 중성지방 정상<150mg/dl, 이상≥150, 저밀도 콜레스테롤 정상<130mg/dl, 이상≥130mg/dl, 공복시혈당 정상<126mg/dl, 이상 ≥126mg/dl, 수축기혈압 정상 <140mmHg, 이상, 이완기혈압 정상<90mmHg, 이상≥ 90mmHg로 정의하였다.
- 신체활동은 격렬한 신체활동, 중등도 신체 활동, 걷기 빈도 모두 0회로 응답한 경우 비신체활동자, 1회 이상으로 응답한 경우 실천자로 구분하였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은(걷기 포함) 최근 1주일 동안 격렬한 신체활동을 1일 20분 이상 주 3회 이상 실천 또는 중등도 신체활동을 1일 30분 이상, 주 5회 이상 실천 또는 걷기를 주 5일 이상, 1일 30분 이상 실천하였을 경우 실천자, 그렇지 않을 경우 비실천자로 구분하였다. 신체활동량은 활동유형별 MET(Metabolic Equivalent) level × 활동시간 × 활동일을 산출하여 합산한 값이다.
- 흡연과 음주습관은 건강검진 설문결과를 이용했다. 흡연습관은 흡연유무, 일평균 흡연량, 음주습관은 주당 빈도, 1일 음주량으로 구성되어있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S지역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2015년 1-12월까지 건강검진을 시행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총 660명 중 검사결과나 설문결과가 누락된 40명을 제외한 620명을 최종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 본 연구는 S지역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2015년 1-12월까지 건강검진을 시행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총 660명 중 검사결과나 설문결과가 누락된 40명을 제외한 620명을 최종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연속형 변수는 기술통계량을 통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제시하고, 그룹간의 유의한 차이는 독립t검정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범주형 변수는 빈도수와 비율을 산출하여 chi-square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통계처리의 유의수준은 p<.
- 0을 이용하였다. 연속형 변수는 기술통계량을 통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제시하고, 그룹간의 유의한 차이는 독립t검정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범주형 변수는 빈도수와 비율을 산출하여 chi-square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흡연습관은 흡연유무, 일평균 흡연량, 음주습관은 주당 빈도, 1일 음주량으로 구성되어있다. 신체활동은 국민건강 영양조사 신체활동설문지를 이용하였다. 격렬한 신체활동, 중등도 신체활동, 걷기 활동 각각 빈도 및 시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성능/효과
- Framingham risk score를 통해 알아본 심혈관질환 위험률은 사무직이 2.30±3.20%로 생산직 1.16±2.22%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0).
- 공복시혈당,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 이상은 직군과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13]의 연구결과에서도 고혈압 유병률은 직군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14]의 연구결과는 성별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본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 이 연구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대상자들의 연령분포가 대부분 20∼30대로 젊은 층에 속하며, 정상범위를 초과하는 빈도 자체가 낮은 것으로 원인이 유추되므로 보다 다양한 연령대, 많은 대상에 대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심혈관질환 위험률은 생산직 보다 사무직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는 사무직의 생활습관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 사무직과 생산직의 일평균 흡연량, 공복 시 혈당, 이완기혈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사무직은 생산직 보다 과다음주,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비실천 시 각각 심혈관질환 위험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사무직과 생산직의 흡연 시 심혈관질환 위험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 사무직은 생산직 보다 흡연, 과다음주,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비실천, 총콜레스테롤 이상, 중성지방 이상, 저밀도콜레스테롤 이상 빈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사무직과 생산직의 공복 시 혈당 이상, 수축기혈압 이상, 이완기혈압 이상 빈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사무직이 생산직 보다 근속연수 및 신체활동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 사무직이 생산직 보다 주음주량,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콜레스테롤, 수축기혈압, 심혈관질환 위험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사무직과 생산직의 일평균 흡연량, 공복 시 혈당, 이완기혈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사무직은 생산직 보다 과다음주,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비실천 시 각각 심혈관질환 위험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 사무직은 생산직 보다 흡연, 과다음주,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비실천, 총콜레스테롤 이상, 중성지방 이상, 저밀도콜레스테롤 이상 빈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사무직과 생산직의 공복 시 혈당 이상, 수축기혈압 이상, 이완기혈압 이상 빈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이는 위에서 밝힌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사무직은 생산직에 비해 흡연율, 음주율, 비신체활동율이 높았으며 생산직 남성이 생산직 여성 보다 흡연율, 음주율이 높았다.
- 본 연구 대상자의 직군별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특성은 [Table 1]과 같다. 사무직의 44.3%, 생산직의 31.1%에서 총콜레스테롤 이상으로 나타나 생산직보다 사무직에서 더 많았다. 중성지방 이상은 사무직 37.
- 사무직의 중성지방은 140.97±91.15mg/dl, 생산직의 중성지방은 104.46±75.74mg/dl로 나타나 사무직의 중성지방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
- 또한 사무직이 생산직 보다 근속연수 및 신체활동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사무직이 생산직 보다 주음주량,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콜레스테롤, 수축기혈압, 심혈관질환 위험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사무직과 생산직의 일평균 흡연량, 공복 시 혈당, 이완기혈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 생활습관 특성에 따라 좋은 생활습관군과 나쁜 생활습관으로 분류하여 연구한 결과 또한 직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직군 내 좋은 생활습관군과 나쁜 생활습관군의 심혈관질환 위험률은 유의하게 차이가 나타나 심혈관질환 위험률은 직군간의 비교 보다 직군 내 생활습관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률 비교가 큰 의미가 있었다. 사무직이며 흡연, 음주, 비신체활동자의 심혈관질환 위험률은 제일 높게 나타나 나쁜 생활습관을 독립적으로 행할 때보다 여러 특성이 어우러졌을 때 심혈관질환 위험률은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생활습관이 불규칙하며 음주와 흡연을 하고 운동량이 적으면 만성질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힌 [15]의 결과와 유사하다.
-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을 실천할 경우 사무직과 생산직의 심혈관질환 위험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두 직군 모두 적절한 강도의 신체활동은 직군과 관계없이 심혈관 질환 위험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습관 특성에 따라 좋은 생활습관군과 나쁜 생활습관으로 분류하여 연구한 결과 또한 직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직군 내 좋은 생활습관군과 나쁜 생활습관군의 심혈관질환 위험률은 유의하게 차이가 나타나 심혈관질환 위험률은 직군간의 비교 보다 직군 내 생활습관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률 비교가 큰 의미가 있었다. 사무직이며 흡연, 음주, 비신체활동자의 심혈관질환 위험률은 제일 높게 나타나 나쁜 생활습관을 독립적으로 행할 때보다 여러 특성이 어우러졌을 때 심혈관질환 위험률은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 본 연구에서는 제조업 근로자의 직군별 생활습관 및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의 차이를 알아보고 Framingham risk score를 통해 직군별 생활습관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률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추후 근로자들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진행하면서 심혈관질환에 대한 위험인자는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질요인 이상이 생산직 보다 사무직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의 제조업 근로자의 지질요인 비교 연구결과 또한 사무직이 생산직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 흡연율과 더불어 직군 간 흡연량 또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흡연습관은 직군의 차이 보다 흡연 자체가 심혈관질환 위험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을 실천할 경우 사무직과 생산직의 심혈관질환 위험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두 직군 모두 적절한 강도의 신체활동은 직군과 관계없이 심혈관 질환 위험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습관 특성에 따라 좋은 생활습관군과 나쁜 생활습관으로 분류하여 연구한 결과 또한 직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직군 내 좋은 생활습관군과 나쁜 생활습관군의 심혈관질환 위험률은 유의하게 차이가 나타나 심혈관질환 위험률은 직군간의 비교 보다 직군 내 생활습관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률 비교가 큰 의미가 있었다.
- 5%였다.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콜레스테롤을 포함한 지질 요인 및 공복시혈당, 혈압 모두 생산직보다 사무직이 높았다.
- 사무직과 생산직의 흡연 시 심혈관질환 위험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흡연, 과다음주,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비실천 모두 실시할 때 사무직의 심혈관질환 위험률은 생산직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 흡연자의 심혈관질환 위험률은 사무직과 생산직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과다음주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률은 사무직이 생산직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흡연율과 더불어 직군 간 흡연량 또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흡연습관은 직군의 차이 보다 흡연 자체가 심혈관질환 위험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후속연구
- 이 연구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대상자들의 연령분포가 대부분 20∼30대로 젊은 층에 속하며, 정상범위를 초과하는 빈도 자체가 낮은 것으로 원인이 유추되므로 보다 다양한 연령대, 많은 대상에 대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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