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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건강 유지 및 증진 목적의 공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거주지에서 공원까지 접근로의 보행환경에 대한 인식을 평가하고, 보행환경 인식이 보행환경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보행환경 만족도와 공원 이용 및 건강증진 기대효과 간의 관계성을 규명하여 공원 이용과 건강증진 기대효과를 높이기 위한 보행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건강 유지 및 증진 목적의 공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거주지에서 공원까지 접근로의 보행환경에 대한 인식을 평가하고, 보행환경 인식이 보행환경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보행환경 만족도와 공원 이용 및 건강증진 기대효과 간의 관계성을 규명하여 공원 이용과 건강증진 기대효과를 높이기 위한 보행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건강 유지 및 증진 목적 공원 이용자들의 보행환경 인식이 보행환경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보행환경 만족도와 건강증진 기대효과 간의 관계성을 검증하고자 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건강 유지 및 증진 목적의 공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행환경 인식 요소가 보행환경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보행환경 만족도와 공원의 건강증진 기대효과 간의 관계성을 분석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향후 건강한 삶을 위한 공원 접근로의 보행환경 조성 및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보행환경과 공원 이용의 건강증진 기대효과를 평가하는데 있어, 이용자의 주관적 인식에 의존하여 이루어진 한계점이 있다.
제안 방법
- 건강증진 기대효과는 공원 이용이 신체적 건강 유지 및 증진에 도움이 되는 정도와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정도에 대한 질문에 각각 1점 ‘전혀 도움안됨’부터 5점 ‘매우 도움됨’까지 5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하여 설문하였다.
- 이때, 보행환경 인식이란 거주지에서 공원까지의 접근로의 개별 물리적 보행환경 지표에 대해 공원 이용자가 느끼는 주관적 인식을 뜻하고, 보행환경 만족도는 공원까지 접근하는 보행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의 정도를 의미한다. 끝으로 보행환경 만족도가 도시민의 공원 이용 및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미치는 영향성을 검증하기 위해 경로분석을 활용하여 보행환경 만족도와 공원 이용 및 건강증진 기대효과의 관계성을 분석하였다.
- 첫 번째 단계에서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건강 유지 및 증진 목적의 공원 이용자들의 개인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추출된 보행환경 인식 요소를 이용하여 보행환경에 대한 응답자의 인식을 평가하고, 단계적 회귀분석을 수행하여 보행환경 인식 요소들이 보행환경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또한, 회귀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공원 접근로의 보행환경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 1차 설문은 화랑공원, 시민공원에서 2014년 8월 28일부터 2014년 9월 13일까지 진행하였으며, 2차 설문은 지산공원, 노변공원, 매호공원, 신매공원 등에서 2015년 5월 23일부터 2015년 7월 3일까지 연구대상 공원과 주변 800m 이내 지역에서 공원 이용자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연구 목적을 잘 인지하고 있는 조경학과 대학원생 및 학부생으로 구성된 설문 조사원이 일대일 대면 조사방식으로 설문을 진행하였다. 설문을 통해 회수된 총 479부의 설문지 중 건강 유지 및 증진 장소로 공원을 이용할 경우, 접근로의 보행환경에 대한 응답자의 인식을 명확히 분석하고자 건강 유지 및 증진 목적으로 공원을 이용한다고 응답한 설문지 294부를 선별하였으며, 응답내용이 누락되거나 불성실하게 작성된 16부를 제외한 278부를 최종분석에 활용하였다.
- 두 번째 단계에서는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추출된 보행환경 인식 요소를 이용하여 보행환경에 대한 응답자의 인식을 평가하고, 단계적 회귀분석을 수행하여 보행환경 인식 요소들이 보행환경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또한, 회귀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공원 접근로의 보행환경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때, 보행환경 인식이란 거주지에서 공원까지의 접근로의 개별 물리적 보행환경 지표에 대해 공원 이용자가 느끼는 주관적 인식을 뜻하고, 보행환경 만족도는 공원까지 접근하는 보행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의 정도를 의미한다.
- 설문 문항은 크게 이용자 특성, 보행환경 인식에 관한 항목으로 구성하였다(Table 1 참조). 먼저 이용자 특성은 인구통계학적 특성, 공원 이용행태, 건강증진 기대효과로 구분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특성에서는 성별, 연령, 월평균 소득, 직업, 주거형태 등에 대하여 질문하였고, 공원 이용행태의 경우 공원 이용자의 일주일 동안 평균 이용횟수, 이용시간, 이동수단, 이동시간 등을 살펴보았다. 건강증진 기대효과는 공원 이용이 신체적 건강 유지 및 증진에 도움이 되는 정도와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정도에 대한 질문에 각각 1점 ‘전혀 도움안됨’부터 5점 ‘매우 도움됨’까지 5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하여 설문하였다.
- 보행환경 만족도가 공원 이용 및 이용자의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경로분석을 수행하였다. 경로분석 결과, 보행환경 만족도는 공원 이용횟수에 0.
- 설문 문항은 크게 이용자 특성, 보행환경 인식에 관한 항목으로 구성하였다(Table 1 참조). 먼저 이용자 특성은 인구통계학적 특성, 공원 이용행태, 건강증진 기대효과로 구분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특성에서는 성별, 연령, 월평균 소득, 직업, 주거형태 등에 대하여 질문하였고, 공원 이용행태의 경우 공원 이용자의 일주일 동안 평균 이용횟수, 이용시간, 이동수단, 이동시간 등을 살펴보았다.
- 설문조사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1차 설문은 화랑공원, 시민공원에서 2014년 8월 28일부터 2014년 9월 13일까지 진행하였으며, 2차 설문은 지산공원, 노변공원, 매호공원, 신매공원 등에서 2015년 5월 23일부터 2015년 7월 3일까지 연구대상 공원과 주변 800m 이내 지역에서 공원 이용자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 앞서 분석한 보행환경에 대한 도시민들의 인식 및 보행환경 만족도가 공원 이용 및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경로분석을 활용하여 변수 간의 관계성을 분석하였다(Figure 2, Table 7 참조). 경로모형의 적합도를 추정한 결과, χ2＝20.
- 본 연구는 총 3단계의 수행과정을 통해 진행하였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건강 유지 및 증진 목적의 공원 이용자들의 개인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추출된 보행환경 인식 요소를 이용하여 보행환경에 대한 응답자의 인식을 평가하고, 단계적 회귀분석을 수행하여 보행환경 인식 요소들이 보행환경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 최종적으로 보도의 연속성, 보·차도 구분이 잘됨, 충분한 횡단보도 수, 충분한 가로등 수, 나무그늘 제공, 다양한 볼거리, 혐오요소가 많음, 장애물이 많음, 이륜차의 위험성, 빠른 차량의 위험성, 완만한 경사, 야간보행 안전성, 보도가 깨끗함, 공기 쾌적성, 주변경관의 아름다움 등의 15개 항목을 보행환경 인식 요소로 선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설문조사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1차 설문은 화랑공원, 시민공원에서 2014년 8월 28일부터 2014년 9월 13일까지 진행하였으며, 2차 설문은 지산공원, 노변공원, 매호공원, 신매공원 등에서 2015년 5월 23일부터 2015년 7월 3일까지 연구대상 공원과 주변 800m 이내 지역에서 공원 이용자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연구 목적을 잘 인지하고 있는 조경학과 대학원생 및 학부생으로 구성된 설문 조사원이 일대일 대면 조사방식으로 설문을 진행하였다.
- 2014년 대구광역시공원·유원지·녹지 현황(Daegu metropolitan city, 2014)에 명시된 수성구의 공원 중 2014년 말 조성이 완료되어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화랑공원, 시민공원, 지산공원, 노변공원, 매호공원, 신매공원을 연구대상 공원으로 최종 선정하였다(Figure 1 참조).
- 또한 보행환경 관점에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도시민들이 거주지에서 도보로 상시 접근이 가능하고,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한 산책로, 체력단련 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는 도시지역권 이하의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범위를 한정하였다. 2014년 대구광역시공원·유원지·녹지 현황(Daegu metropolitan city, 2014)에 명시된 수성구의 공원 중 2014년 말 조성이 완료되어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화랑공원, 시민공원, 지산공원, 노변공원, 매호공원, 신매공원을 연구대상 공원으로 최종 선정하였다(Figure 1 참조).
- 본 연구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근린공원 및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수성구는 남쪽과 동쪽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동서로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녹지면적이 전체의 74%에 달하며, 남에서 북으로 신천이 흐르고 있어 자연여건이 우수한 지역이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연구 목적을 잘 인지하고 있는 조경학과 대학원생 및 학부생으로 구성된 설문 조사원이 일대일 대면 조사방식으로 설문을 진행하였다. 설문을 통해 회수된 총 479부의 설문지 중 건강 유지 및 증진 장소로 공원을 이용할 경우, 접근로의 보행환경에 대한 응답자의 인식을 명확히 분석하고자 건강 유지 및 증진 목적으로 공원을 이용한다고 응답한 설문지 294부를 선별하였으며, 응답내용이 누락되거나 불성실하게 작성된 16부를 제외한 278부를 최종분석에 활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거주지에서 공원까지의 보행환경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식 요소를 보다 명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6 참조). 분석 결과, 평가 모형의 F 값은 37.
- 거주지에서 공원까지의 접근로에 대한 보행환경 인식이 보행환경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SPSS Statistics ver. 22.0(IBM Corp., 2013)을 이용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이용자의 특성과 보행환경에 대한 인식 정도, 건강증진 기대효과를 파악하고자 기술통계 및 빈도분석을 수행하였으며, 보행환경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보행환경 인식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15개 보행환경 인식 요소를 독립변수로 보행환경 만족도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단계적 회귀분석(Stepwis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 먼저 이용자의 특성과 보행환경에 대한 인식 정도, 건강증진 기대효과를 파악하고자 기술통계 및 빈도분석을 수행하였으며, 보행환경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보행환경 인식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15개 보행환경 인식 요소를 독립변수로 보행환경 만족도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단계적 회귀분석(Stepwis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보행환경 만족도와 건강증진 기대효과의 상호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SPSS Amos ver. 20.0(IBM Corp., 2011)을 이용하여 경로분석(Path analysis)을 수행하였다.
- 84점으로 보행 안전과 관련된 항목들의 평가는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음으로 보행환경 인식 요소가 보행환경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15개의 항목 중 6개의 항목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환경 만족도에 ‘공기 쾌적성’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주변경관의 아름다움’, ‘보도의 연속성’, ‘다양한 볼거리’, ‘나무그늘 제공’, ‘혐오요소가 많음’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 2013)을 이용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이용자의 특성과 보행환경에 대한 인식 정도, 건강증진 기대효과를 파악하고자 기술통계 및 빈도분석을 수행하였으며, 보행환경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보행환경 인식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15개 보행환경 인식 요소를 독립변수로 보행환경 만족도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단계적 회귀분석(Stepwis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보행환경 만족도와 건강증진 기대효과의 상호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SPSS Amos ver.
이론/모형
- 다음으로 보행환경 인식의 측정요소는 보행환경 관련 선행연구(Cervero and Kockelman, 1997; Lee and Kim, 1998; Besenyi, 2003; Lee, 2004; Lee and Moudon, 2004; Stevens, 2005; Lee and Moudon, 2006; Park et al., 2007a; Park et al., 2007b; Ji and Gu, 2008; Park et al., 2008; Witten et al., 2008; Oh, 2010; Park et al., 2009; Park et al., 2010; Choi et al., 2011)를 토대로 거주지에서 공원까지 접근로의 보행환경과 관련이 크다고 판단되는 인식 요소를 전문가 설문 및 회의 등의 과정2)을 통해 추출하였다. 최종적으로 보도의 연속성, 보·차도 구분이 잘됨, 충분한 횡단보도 수, 충분한 가로등 수, 나무그늘 제공, 다양한 볼거리, 혐오요소가 많음, 장애물이 많음, 이륜차의 위험성, 빠른 차량의 위험성, 완만한 경사, 야간보행 안전성, 보도가 깨끗함, 공기 쾌적성, 주변경관의 아름다움 등의 15개 항목을 보행환경 인식 요소로 선정하였다.
성능/효과
- ‘나무그늘 제공’ 및 ‘보·차도 구분이 잘됨’은 ‘그렇다’ 이상의 비율이 각각 62.2%, 61.8%로 나타났고, 평균값은 각각 3.65점으로 높게 분석되었다.
- ‘나무그늘 제공’은 0.140만큼 보행환경 만족도에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녹음이 조성될수록 보행환경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15개 보행환경 인식 요소 가운데 6개 요소가 보행환경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항목별로는 ‘공기 쾌적성’, ‘주변경관의 아름다움’, ‘보도의 연속성’, ‘다양한 볼거리’, ‘혐오요소가 많음’이 유의수준 1% 이내에서, ‘나무그늘 제공’의 경우 유의수준 5% 이내에서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거주지에서 공원까지 접근로의 보행환경에 대한 응답자들의 인식 요소를 평가한 결과는 ‘완만한 경사’, ‘나무그늘 제공’, ‘보·차도 구분이 잘됨’이 각각 3.70점, 3.65점, 3.65점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반면, ‘혐오요소가 많음’, ‘장애물이 많음’, ‘이륜차의 위험성’ 등이 각각 2.73점, 2.84점, 2.84점으로 보행 안전과 관련된 항목들의 평가는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 거주지에서 공원까지 접근로의 보행환경에 대한 응답자들의 인식을 분석한 결과(Table 5 참조), ‘완만한 경사’의 경우 ‘그렇다’ 이상을 선택한 비율이 62.9%로 높게 나타났으며, 평균값은 3.70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
- 경로모형의 적합도를 추정한 결과, χ2＝20.401, df＝18, p＝0.311, GFI＝0.986, NFI＝0.974, CFI＝0.997, RMR＝0.039, RMSEA＝0.022로 분석되어 도출된 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 보행환경 만족도가 공원 이용 및 이용자의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경로분석을 수행하였다. 경로분석 결과, 보행환경 만족도는 공원 이용횟수에 0.186의 영향을 주며, 공원 이용횟수는 신체적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0.266, 정신적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0.329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보행환경 만족도는 신체적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0.
- 또한, 응답자의 대부분은 도보를 통해 약 20분 미만인 거리에서 공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 이용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대해서는 각각 3.94, 3.91로 평가하고 있어, 공원 이용이 신체적 건강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공원 이용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및 노년층의 비율이 높고, 전업주부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월 평균 400만 원 이상 고소득자들의 이용이 가장 많았으며, 응답자의 대부분이 아파트 및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월 평균 400만 원 이상 고소득자들의 이용이 가장 많았으며, 응답자의 대부분이 아파트 및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 이용행태의 경우 주 2~3회 공원을 이용하고, 1회 이용 시 30~60분 정도 공원에 체류하는 응답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응답자의 대부분은 도보를 통해 약 20분 미만인 거리에서 공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 2014)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공원을 방문하기 위한 이동수단은 도보가 86.3%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응답자의 81.3%는 소요시간이 20분 미만인 거리에서 공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근린공원의 특성상 원거리 또는 타 지역 주민들보다 공원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용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Jung et al.
- , 2015a). 다음으로 공원 이용의 정신적 건강증진 기대효과는 평균 3.91로 나타나, 공원 이용이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공원 이용이 부정적인 감정을 감소시키고 스트레스 및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선행연구 결과와도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More and Payne, 1978; Ho et al.
- 355의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보행환경 만족도가 신체적 건강증진 기대효과보다 정신적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 329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보행환경 만족도는 신체적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0.323의 영향을 주며, 정신적 건강증진 기대효과에는 0.355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거주지에서 공원까지의 보행환경에 만족할수록 공원 이용이 늘어나며,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 기대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이는 보행로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울수록 보행자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여 만족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보도의 연속성은 보도가 단절되거나 소실될 경우,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보행환경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사료된다. Lee and Ahn(2007)의 연구에서도 가로의 연결성이 높을수록 걷기 좋은 보도로 분석한 바 있으며, 실제로 대전시의 경우 연속된 보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단절된 보도나 횡단보도를 연결하는 보행권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323의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정신적 건강증진 기대효과에는 0.293 만큼의 직접적인 영향과 0.061 만큼의 간접적인 영향을 미쳐 총 0.355의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보행환경 만족도가 신체적 건강증진 기대효과보다 정신적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 마지막으로 ‘보행환경 만족도’의 경우 평균값은 3.55점으로 분석되었으며, ‘보통’의 비율이 47.8%, ‘만족’ 이상의 비율이 48.6%로 높게 분석되어 건강 유지 및 증진 목적으로 공원을 이용하는 응답자들은 보행환경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 이는 연구대상지가 속한 수성구의 경우, 대구 광역시 8개 행정구역 가운데 고소득층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러한 인구현황이 반영된 결과로 사료된다(Daegu metropolitan city, 2015). 마지막으로 주택형태의 경우, 아파트에 거주하는 응답자가 61.9%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단독주택이 22.7%로 조사되었다.
- 보행환경 만족도와 공원 이용횟수 및 건강증진 기대효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각각 유의수준 1% 이내에서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보행환경 만족도는 공원 이용횟수에 0.186 만큼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원 이용횟수는 신체적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0.266, 정신적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0.329의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보행환경 만족도는 신체적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직접적으로 0.
- 329의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보행환경 만족도는 신체적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직접적으로 0.274, 간접적으로 0.050 만큼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0.323의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정신적 건강증진 기대효과에는 0.
- 보행환경 만족도에 ‘공기 쾌적성’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주변경관의 아름다움’, ‘보도의 연속성’, ‘다양한 볼거리’, ‘나무그늘 제공’, ‘혐오요소가 많음’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보행환경 만족도와 공원 이용횟수 및 건강증진 기대효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각각 유의수준 1% 이내에서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보행환경 만족도는 공원 이용횟수에 0.
- 거주지에서 공원까지의 보행환경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식 요소를 보다 명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6 참조). 분석 결과, 평가 모형의 F 값은 37.952로 유의수준 1% 이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모형의 설명력(Adj-R2)은 44.5%로 평가되었다. 15개 보행환경 인식 요소 가운데 6개 요소가 보행환경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항목별로는 ‘공기 쾌적성’, ‘주변경관의 아름다움’, ‘보도의 연속성’, ‘다양한 볼거리’, ‘혐오요소가 많음’이 유의수준 1% 이내에서, ‘나무그늘 제공’의 경우 유의수준 5% 이내에서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를 통해 보행환경 만족도와 건강증진 기대효과 간의 관계성을 살펴보면, 보행환경 만족도가 증가할수록 공원 이용이 활성화되고, 공원 이용횟수가 증가할수록 공원 이용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보행환경 만족도는 공원 이용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영향을 미치며, 신체적 건강증진 기대효과보다 정신적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355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거주지에서 공원까지의 보행환경에 만족할수록 공원 이용이 늘어나며,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 기대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이를 통해 보행환경 만족도와 건강증진 기대효과 간의 관계성을 살펴보면, 보행환경 만족도가 증가할수록 공원 이용이 활성화되고, 공원 이용횟수가 증가할수록 공원 이용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보행환경 만족도는 공원 이용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영향을 미치며, 신체적 건강증진 기대효과보다 정신적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도시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도시민들의 공원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더 나아가 공원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하나로 보행환경 만족도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후속연구
- 본 연구는 건강 유지 및 증진 목적의 공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행환경 인식 요소가 보행환경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보행환경 만족도와 공원의 건강증진 기대효과 간의 관계성을 분석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향후 건강한 삶을 위한 공원 접근로의 보행환경 조성 및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보행환경과 공원 이용의 건강증진 기대효과를 평가하는데 있어, 이용자의 주관적 인식에 의존하여 이루어진 한계점이 있다. 따라서 향후 거주지에서 공원까지 보행환경에 대한 물리적 현황조사 및 실험을 통한 공원 이용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 2015b). 따라서 도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공원 이용을 권장하고 활성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최근에는 공원 내부 환경뿐만 아니라, 거주지 주변의 물리적 환경이 건강 및 공원 이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도시민의 근린생활권과 건강 및 공원 이용의 상호관련성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Lee et al.
- 보행환경 만족도에 ‘공기 쾌적성’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주변경관의 아름다움’, ‘보도의 연속성’, ‘다양한 볼거리’, ‘나무그늘 제공’, ‘혐오요소가 많음’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보행환경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목 식재를 통한 쾌적한 대기환경 및 녹음 조성이 필요하며, 가로환경 정비를 바탕으로 혐오요소 제거, 아름다운 경관 및 볼거리 조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보도의 연결성을 높여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 그러나 본 연구는 보행환경과 공원 이용의 건강증진 기대효과를 평가하는데 있어, 이용자의 주관적 인식에 의존하여 이루어진 한계점이 있다. 따라서 향후 거주지에서 공원까지 보행환경에 대한 물리적 현황조사 및 실험을 통한 공원 이용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공원 이용자의 심리적 측면과 보행환경의 정량적 데이터를 함께 고려한 다각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따라서 향후 거주지에서 공원까지 보행환경에 대한 물리적 현황조사 및 실험을 통한 공원 이용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공원 이용자의 심리적 측면과 보행환경의 정량적 데이터를 함께 고려한 다각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따라서 도시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도시민들의 공원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더 나아가 공원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하나로 보행환경 만족도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보행환경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보행환경 인식을 증진시키기 위한 물리적 환경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또한 공원까지의 주요 접근로에 식재공간을 확충하고,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주변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접근로의 주요지점에는 벽화, 화단 조성 등 다양한 볼거리 요소 도입이 필요하며, 정기적인 환경 미화를 통해 보도 위의 혐오요소를 제거하고, 보도 단절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그러나 보행환경에 관한 대부분의 선행연구들은 정량적으로 측정 가능한 물리적 환경요소에 초점을 두고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거주지에서 공원까지 접근로의 보행환경에 대한 도시민들이 인식하는 심리적 측면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건강 유지 및 증진 목적의 공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물리적 환경에 대한 정량적인 접근뿐만 아니라, 거주지와 공원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접근로의 보행환경에 대한 공원 이용자의 인식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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