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스트레스가 중년기 기혼여성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 : 가족건강성과 가족지지의 조절효과 The Effects of Family Stress on Depression in Married, Middle-aged Women : The Moderating Effects of Family Strength and Support원문보기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s of family stress on instances of depression in married, middle-aged women; more specifically, this study examined the moderating effects family strength and support have on depression in middle-aged women. Three hundred women from 40 to 60 years o...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s of family stress on instances of depression in married, middle-aged women; more specifically, this study examined the moderating effects family strength and support have on depression in middle-aged women. Three hundred women from 40 to 60 years of aged, all of whom resided in Gyeonggi-do, participated in this study. For the final analysis, 249 self-reported questionnaires were used.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ve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using SPSS ver. 21.0.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mean scores of family strengths and family support were higher than the median scores. The mean level of depression was lower than the median of depression frequency, while the mean for the family stress scores was the same as the median. Second, depressions frequency was influenced by family type, health status, and average income.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depression and family stress. Third, family support had a moderating effect on depression. Family strength did not seem to have the same moderating effect, while there did seem to be a moderating effect of instrumental support from famil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 stress and depression. In conclusion, to decrease the frequency of depression in married, middle-aged women', it may be necessary to increase family support, and it seems to be especially necessary to increase the amount of instrumental support from famili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s of family stress on instances of depression in married, middle-aged women; more specifically, this study examined the moderating effects family strength and support have on depression in middle-aged women. Three hundred women from 40 to 60 years of aged, all of whom resided in Gyeonggi-do, participated in this study. For the final analysis, 249 self-reported questionnaires were used.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ve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using SPSS ver. 21.0.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mean scores of family strengths and family support were higher than the median scores. The mean level of depression was lower than the median of depression frequency, while the mean for the family stress scores was the same as the median. Second, depressions frequency was influenced by family type, health status, and average income.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depression and family stress. Third, family support had a moderating effect on depression. Family strength did not seem to have the same moderating effect, while there did seem to be a moderating effect of instrumental support from famil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 stress and depression. In conclusion, to decrease the frequency of depression in married, middle-aged women', it may be necessary to increase family support, and it seems to be especially necessary to increase the amount of instrumental support from fami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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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이와 같은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가족스트레스가 중년기 기혼여성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족건강성과 가족지지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해 보고자 하며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제언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가족스트레스가 중년기 기혼여성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에 있어 가족건강성과 가족지지와 같은 긍정적 두 변인의 조절 효과를 검증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제언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주된 논의와 이에 따른 구체적인 제언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또한 중년기 여성의 우울과 관련한 조절변인으로는 ‘자아존중감’(김미례, 2007)이나 ‘자아정체감’(송은미ㆍ이승연, 2015) 그리고 ‘사회적지지’(오명자ㆍ김병욱ㆍ김미례, 2008)의 조절효과를 살펴본 연구들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가족스트레스가 중년기 기혼여성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앞서 언급한 가족건강성과 사회적 지지 중에서도 보다 구체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많은 영향을 미치는 가족지지와 같은 긍정적 가족변인이 가족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에서 완충의 역할을 하는 조절효과가 있을 것이라 판단하며 이를 살펴보는 것이 우울 감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여겨진다.
가설 설정
1) 변인들의 일반적 경향(가족스트레스, 우울, 가족건강성, 가족지지)은 어떠한가?
제안 방법
가족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족건강성이 조절효과를 가질 것인지 살펴보기 위하여, 가족건강성과 가족스트레스는 센터링하여 변수로 투입하였고 종속변수는 우울로 설정하였다. 다중공선성 분석결과 공차가 .
가족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족지지가 조절효과를 가질 것인지 살펴보기 위하여, 가족스트레스와 가족지지는 센터링하여 변수로 투입하였고 종속변수는 우울로 설정하였다. 다중공선성 분석 결과 공차가 .
가족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족지지의 하위요인에 대한 조절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가족스트레스와 정서적 지지, 도구적 지지, 정보적 지지, 사교적 지지는 센터링하여 변수로 투입하였고 종속변수는 우울로 설정하였다. 다중공선성분석 결과 공차가 .
가족지지는 박지원(1985)의 사회적지지 척도와 이재림과 옥선화(2001)의 가족지지 척도를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정서적, 도구적, 정보적, 사교적 지지의 4가지 하위변인으로 구성되었다. 구체적인 문항 내용은 ‘내가 외로울 때 솔직히 털어놓고 의논할 수 있다’(정서적 지지, 3개 문항), ‘집안일이나 집안에 일손이 필요할 때 도와준다’(도구적 지지, 3개 문항), ‘자녀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정보적 지지, 3개 문항), ‘같이 물건을 사거나 외식을 한다’(사교적 지지, 3개 문항)의 총 12개 문항이고 5점 리커트 척도로 평가되며 가능한 점수범위는 12점~60점이다.
이를 위하여 경기도 수도권에 소재한 여성회관이나 건강가정지원센터, 노래교실을 이용하는 중년기 기혼여성을 중심으로 무작위 표집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집합조사와 배포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설문지는 응답자가 직접 기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응답자가 원할 경우 조사원이 설문지를 작성해 주도록 하였다.
설문조사는 집합조사와 배포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설문지는 응답자가 직접 기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응답자가 원할 경우 조사원이 설문지를 작성해 주도록 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내용을 검토한 후 분석에 적합한 설문지를 선정하였으며 그 결과 최종 249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중년기의 개념정의에 비추어 40세에서 60세에 해당하는 중년기 기혼여성 300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를 위하여 경기도 수도권에 소재한 여성회관이나 건강가정지원센터, 노래교실을 이용하는 중년기 기혼여성을 중심으로 무작위 표집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집합조사와 배포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중년기의 개념정의에 비추어 40세에서 60세에 해당하는 중년기 기혼여성 300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를 위하여 경기도 수도권에 소재한 여성회관이나 건강가정지원센터, 노래교실을 이용하는 중년기 기혼여성을 중심으로 무작위 표집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사회인구학적 변인은 선행연구 검토결과, 영향요인으로 밝혀진 연령, 가계소득, 교육정도, 직업 유무, 종교유무, 건강상태, 결혼지속년수, 자녀수, 가족유형 등 총 9개의 변인이 분석에 포함되었다.
설문지는 응답자가 직접 기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응답자가 원할 경우 조사원이 설문지를 작성해 주도록 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내용을 검토한 후 분석에 적합한 설문지를 선정하였으며 그 결과 최종 249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분석대상의 일반적 특성, 주요 변수의 일반적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각각 빈도분석과 기술적 통계, 평균차이검증을 실시하였다. 중년기 기혼여성의 가족스트레스, 가족건강성과 가족지지, 우울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이용하였으며, 가족스트레스와 우울에 대한 가족건강성과 가족 지지의 조절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활용하였다.
분석대상의 일반적 특성, 주요 변수의 일반적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각각 빈도분석과 기술적 통계, 평균차이검증을 실시하였다. 중년기 기혼여성의 가족스트레스, 가족건강성과 가족지지, 우울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이용하였으며, 가족스트레스와 우울에 대한 가족건강성과 가족 지지의 조절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활용하였다. 이들 자료는 SPSS 21.
이론/모형
가족건강성은 유영주(2004)가 개발한 한국형 가족건강성 척도 중에서 ‘문제해결능력’ 문항(9문항)을 추출하여 사용하였다.
가족스트레스 척도는 McCubbin(1981)의 FILE(Family Inventory of Life Events and Changes)의 71문항 척도를 김안자(2005)가 선별한 18문항 척도를 중심으로 구성하였으며 가족관계(4문항), 경제문제(4문항), 직장 및 가정갈등(4문항), 대인관계(4문항), 건강 및 상실(2문항)로 이루어졌다. 이 척도는 이미 선행연구들(김안자, 2005; 박지현ㆍ김태현, 2011; 이선미ㆍ김경신, 2012)에서 사용되어 검증된 척도이다.
우울은 신선인(2001)의 한국일반 정신건강척도(KGHQ)중 우울문항을 추출하여 사용하였다. 구체적인 문항은 ‘지난 30일 동안 불안하셨습니까?’,‘지난 30일 동안 자신이 가치없는 존재라고 느끼셨습니까?’ 등으로 총 6문항 5점 척도로 구성하였으며 점수가 많을수록 우울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었고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건강성이 높은 것을 의미하며 이 측정도구의 내적 일치도는 Cronbach’s α=.86 으로 나타났다.
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스트레스가 많음을 의미하며 이 측정도구의 Cronbach’s α 값은 가족관계= .78, 경제문제= .76, 직장 및 가정갈등= .68, 대인관계= .73, 건강 및 상실= .72, 전체 가족스트레스는 = .83으로 나타났다.
가족건강성은 최소값 1, 최대값 5, 평균 3.78(표준편차 0.60)로 가족건강성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가족지지 중 도구적 지지는 평균 3.
종속변수인 우울은 모든 변수에서 유의한 영향 관계를 나타냈다. 가족스트레스는 종속변수인 우울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로 나타났고, 가족건강성과 가족지지(정서적 지지, 도구적 지지, 정보적 지지, 사교적 지지)는 우울과 유의한 부적상관관계로 나타나, 본 연구의 가설의 방향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족지지의 조절효과에 대한 도표는 아래 <그림1>과같다. 가족지지가 낮은 집단은 가족스트레스가 높아짐에 따라 우울이 높아지는 비율이 가족지지가 높은 집단에 비해 더욱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5점으로 우울 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건강상태별로는 건강하다의 경우가 1.85점으로 우울지수가 가장 낮게 나타났고, 건강하지 않는 경우 2.82점으로 우울 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나서 건강상태가 나빠짐에 따라 우울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소득별로는 상대적으로 저소득인 300만원 미만이 우울정도(2.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 가족의 건강성은 비교적 양호해 중간 수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난 선행연구 결과(강희경, 2005; 이선미ㆍ김경신, 2012; 최정혜, 2006)와도 유사하여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끝으로 가족지지 중 도구적 지지는 평균 3.8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정서적 지지는 평균 3.54로 가장 낮았지만 전체적인 가족지지는 3.72점으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중년여성 가족지지의 평균이 3.
넷째, 가족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족지지의 하위요인에 대한 조절효과를 살펴본 결과, 하위요인 중 도구적 지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2.887, p=.023). 즉 도구적 지지가 낮은 집단은 가족스트레스가 높아짐에 따라 우울이 높아지는 비율이 도구적 지지가 높은 집단에 비해 더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로 높지 않게 나타났다고 보고한 하춘광ㆍ석희정(2015)의 연구결과와도 유사했고 기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이선미ㆍ김경신, 2012; 이진숙ㆍ최원석, 2011; 정순둘ㆍ구미정, 2011)에서도 비교적 우울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다음으로 가족건강성은 평균 3.78점으로 가족건강성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 가족의 건강성은 비교적 양호해 중간 수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난 선행연구 결과(강희경, 2005; 이선미ㆍ김경신, 2012; 최정혜, 2006)와도 유사하여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가족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도구적 지지의 조절효과에 대한 도표는 아래 <그림2>와 같다. 도구적 지지가 낮은 집단은 가족스트레스가 높아짐에 따라 우울이 높아지는 비율이 도구적 지지가 높은 집단에 비해 더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족지지 중 ‘도구적 지지’를 강화하는 방안이 우울 감소를 위해 유용하리라 여겨진다.
둘째,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우울의 평균비교분석은 가구형태(F=3.624, p<0.05), 건강상태(F=14.229, p<0.001), 평균소득(F=6.088, p<0.001)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05). 반면에 가족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족지지의 조절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8.479, p=.004). 즉 가족지지가 낮은 집단은 가족스트레스가 높아짐에 따라 우울이 높아지는 비율이 가족지지가 높은 집단에 비해 더욱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족지지 중 ‘도구적 지지’를 강화하는 방안이 우울 감소를 위해 유용하리라 여겨진다. 본연구결과 직업을 가지고 있는 중년기 여성이 76%를 차지할 만큼 대부분이 맞벌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업주부였다면 무보수 가사노동의 수고로움에 대해 인정해주고 따뜻한 격려나 지지를 보내주는 ‘정서적 지지’가 우울감 감소에 도움이 되리라 예상되지만 맞벌이인 경우에는 다르다는 결론이다.
셋째, 가족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족건강성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F=.847, p>0.05).
71점으로 보고한 박지현ㆍ김태현(2011)보다 낮게 나타나긴 했으나 거의 유사하다고 보아진다. 우울은 평균 1.95로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양호한 정신 건강상태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중년여성의 우울 평균이 2.
전업주부였다면 무보수 가사노동의 수고로움에 대해 인정해주고 따뜻한 격려나 지지를 보내주는 ‘정서적 지지’가 우울감 감소에 도움이 되리라 예상되지만 맞벌이인 경우에는 다르다는 결론이다.
74)로 나타났다. 정보적 지지는 평균 3.65(표준편차 0.71)로 나타났고, 정서적 지지는 평균 3.54( 표준편차 0.77)로 가장 낮았지만 전체적인 가족지지는 평균 3.72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001)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부모+부부+자녀(손자녀)가 함께 살수록, 건강상태가 양호할수록, 평균소득이 높을수록 이에 따른 우울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선행연구 결과(박지현ㆍ김태현, 2011; 양유정ㆍ신성희, 2014; 오명자 외, 2008; 이선미ㆍ김경신, 2012; 정순둘ㆍ구미정, 2011)와도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조절변수의 경향성을 살펴보면 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가족스트레스는 최소값이 1, 최대값은 4.06으로 평균은 2.53(표준편차 0.53)로 다소 낮게 나타났고, 우울은 최소값 1, 최대값 5, 평균은 1.95(표준편차 0.78)로 우울수준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양호한 정신 건강상태를 보였다.
즉 ‘집안일이나 집안에 일손이 필요할 때 도와 준다’와 같은 ‘도구적 지지’가 하위 요인 중 가장 많은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04). 즉 가족지지가 낮은 집단은 가족스트레스가 높아짐에 따라 우울이 높아지는 비율이 가족지지가 높은 집단에 비해 더욱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중년기 여성의 주부생활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와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가 있음을 검증한 오명자 외 연구(2008) 결과와도 유사했다.
023). 즉 도구적 지지가 낮은 집단은 가족스트레스가 높아짐에 따라 우울이 높아지는 비율이 도구적 지지가 높은 집단에 비해 더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집안일이나 집안에 일손이 필요할 때 도와 준다’와 같은 ‘도구적 지지’가 하위 요인 중 가장 많은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주요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매개변수의 경향성을 살펴보면 가족스트레스는 평균 2.53점으로 다소 낮게 나타났는데, 선행연구 결과 2.71점으로 보고한 박지현ㆍ김태현(2011)보다 낮게 나타나긴 했으나 거의 유사하다고 보아진다. 우울은 평균 1.
82점으로 우울 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나서 건강상태가 나빠짐에 따라 우울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소득별로는 상대적으로 저소득인 300만원 미만이 우울정도(2.23)가 가장 높았고, 500만원 이상은 우울 정도(1.66)가 가장 낮게 나타나서 소득이 높아짐에 따라 우울정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5%의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소득별로는 최소 100만원에서 1400만원까지 분포되어있고, 구간별로는 300만원 미만, 300~450만원 미만이 각각 28.5%로 가장 높았고, 450만원~500만 원 미만이 22.1%, 500만원 이상이 20.9%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평균은 437만원으로 나타났다.
회귀식의 설명력은 25.7%로 나타났으며, 모형2의 경우에는 가족지지 조절변인을 투입한 결과 가족지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회귀식의 설명력은 25.7%로 나타났으며, 모형2의 경우에는 가족지지의 하위요인인 정서적 지지, 도구적 지지, 정보적 지지, 사교적 지지 조절변인을 투입한 결과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후속연구
그러다보니 활성화가 잘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평일 퇴근이후 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한 시간대에 편성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그리고 직장에서는 성평등적이고 가족친화적인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family day’를 시행하고 있기도 한데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제공받을 수 있도록 앞서 제시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고 교육 이수증을 직장에 제출하면 인사고과(봉사 점수)나 근무성적에 반영시키는 방안도 제시해본다. 또한 남성의 가사참여도를 높이고 함께 만들어 가는 가정에 대한 인식을 높여서 사회전반적인 분위기를 개선해 나가는 정부차원(여성가족부)의 노력도 필요해 보인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하더라도 알지 못해서 이용을 못한다면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에서는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많은 사람들이 알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실제 참여하거나 이용하지 않으면 이 또한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예를 들면, 이수증 수여, 교육 참여 포인트 점수 지급, 사례공모전 실시를 통한 우수 교육자 시상 등)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맞벌이를 하면서 감당해야 되는 가사일이나 자녀양육, 부모부양을 실질적으로 나누고 도와주는 ‘도구적 지지’가 필요하고 도움이 된 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보면, 배우자(남성)들을 위한 요리교실, 어린자녀 돌보기(기저귀 갈기, 분유먹이고 트림시키기, 이유식 만들기 등), 아이돌보기(대화법, 학습지도, 놀아주는 방법), 어르신 간병(요양)방법과 치매나 중풍질환 이해하고 대처하기 등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확대 운영하는 방안이 요구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개설과 실행을 위한 전달체계로는 ‘평생학습지원센터(구, 여성회관)’나 ‘주민자치센터’, ‘지역복지관’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본다.
첫째, 지역 내 복지관이나 건강가정지원센터, ‘평생학습지원센터(구, 여성회관)’에서 중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가족지지’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확대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가족건강성이란 무엇인가?
가족건강성은 가족생활의 병리적, 부정적 측면보다는 긍정적 측면을 강조하는 개념으로 가족의 관계적, 기능적 측면을 전제로 하는 개념이다. 가족건강성이란 가족단위에서 부딪치는 위기, 변화, 스트레스 원으로부터 다시 일어서는 가족의 잠재력 또는 가능성을 말한다(박지현ㆍ김태현, 2011).
가족스트레스와 우울은 어떠한 관계를 가지는가?
대체적으로 스트레스가 우울을 야기하거나 예측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하고 있고(김미례, 2007; 이선미ㆍ김경신, 2012) 이를 반증하듯 많은 연구들이 가족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우울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정미경ㆍ이규미, 2010; Flynn & Rudolph, 2011). 아울러 가족건강성과 우울간의 부적관계를 밝히는 연구들(전혜정 외, 2009; 최은희ㆍ윤혜미, 2011)과 가족스트레스와 가족건강성의 부적상관을 제시한 연구들(이은희, 2009; 최정혜, 2006)도 이루어져 왔다.
중년기의 가족스트레스가 중요하게 다루어 져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중년기는 가족관계에 대한 부담감, 역할부담 및 역할갈등 등이 중년기 가족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되고, 이로 인한 신체적ㆍ심리적 건강의 악화, 가족간의 갈등은 결과적으로 가족의 건강성을 악화시키며, 그 기능을 저하시키게 된다. 따라서 중년기의 가족스트레스는 비단 개인의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가족전체의 안정성 및 건강성에 큰 영향을 미치리라 짐작할 수 있으며, 결국 중년기 가족스트레스는 개인 및 가족의 안녕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 져야 할 필요가 있다 할 수 있다(박지현ㆍ김태현,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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