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유방암 수술 후 유방 암 여성 환자의 의생활 조사: 유방 보존술과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간의 비교 Survey of Clothing Behavior for Breast Cancer Women After Surgery: Comparison Between a Breast-Conserving Surgery Group and a Mastectomy Group원문보기
본 연구는 유방 보존술(68명)과 유방 전절제술(45명)을 받은 대상자의 수술 후 심신의 변화에 따른 의생활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공통점으로는 유방 절제 수술로 변형된 체형을 노출시키고 싶어 하지 않았고, 타인에게 본인이 유방암 환자인 것을 알아채주어 배려 해 주기를 바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유방 절제 범위가 큰 유방 전절제술의 대상자는 신체 이미지의 고양을 위하여 절제된 유방의 보완이 가능한 의복 및 보조물(인조 유방)을 선호하였다. 그러나,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를 위한 브래지어나 인조유방은 고가임은 물론, 낮은 감성 만족도를 나타내었고, 특히 유방암 수술을 받은 대상자들을 위한 전문 의복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향후, 유방 절제 수술을 받은 한국 여성 대상자를 위한 치유 복장, 브래지어나 인조유방 등의 개발에 있어, 이와 같은 감성 조사가 효과적인 정보 자료로 사용 되어 신체이미지 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본 연구는 유방 보존술(68명)과 유방 전절제술(45명)을 받은 대상자의 수술 후 심신의 변화에 따른 의생활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공통점으로는 유방 절제 수술로 변형된 체형을 노출시키고 싶어 하지 않았고, 타인에게 본인이 유방암 환자인 것을 알아채주어 배려 해 주기를 바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유방 절제 범위가 큰 유방 전절제술의 대상자는 신체 이미지의 고양을 위하여 절제된 유방의 보완이 가능한 의복 및 보조물(인조 유방)을 선호하였다. 그러나,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를 위한 브래지어나 인조유방은 고가임은 물론, 낮은 감성 만족도를 나타내었고, 특히 유방암 수술을 받은 대상자들을 위한 전문 의복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향후, 유방 절제 수술을 받은 한국 여성 대상자를 위한 치유 복장, 브래지어나 인조유방 등의 개발에 있어, 이와 같은 감성 조사가 효과적인 정보 자료로 사용 되어 신체이미지 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This study examines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the clothing habits between a breast-conserving surgery group (68 patients) and a mastectomy group (45 patients). In common, both parties expressed that they did not want to conspicuously display their altered body shape from the surgical proce...
This study examines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the clothing habits between a breast-conserving surgery group (68 patients) and a mastectomy group (45 patients). In common, both parties expressed that they did not want to conspicuously display their altered body shape from the surgical procedure, and they also confirmed that they did not want to be treated as breast cancer patients by others. On the other hand, a mastectomy group significantly preferred clothes, bras and breast prostheses which enhance the body silhouette in comparison to the patients who received breast-conserving surgery. However, the patients who received breast mastectomies reported that the bras and breast prostheses available have been expensive with low emotional satisfaction, calling for particular need in specialized clothing for female patients who undergo breast surgery. Hence, this research to further the development of clothes, bras and breast prostheses for Korean women who must undergo breast surgery would be effective in helping to improve body image and quality of life in these women.
This study examines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the clothing habits between a breast-conserving surgery group (68 patients) and a mastectomy group (45 patients). In common, both parties expressed that they did not want to conspicuously display their altered body shape from the surgical procedure, and they also confirmed that they did not want to be treated as breast cancer patients by others. On the other hand, a mastectomy group significantly preferred clothes, bras and breast prostheses which enhance the body silhouette in comparison to the patients who received breast-conserving surgery. However, the patients who received breast mastectomies reported that the bras and breast prostheses available have been expensive with low emotional satisfaction, calling for particular need in specialized clothing for female patients who undergo breast surgery. Hence, this research to further the development of clothes, bras and breast prostheses for Korean women who must undergo breast surgery would be effective in helping to improve body image and quality of life in these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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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유방 보존술과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 간의 수술 후 의생활에 대한 감성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연구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유방암 절제 수술을 받은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의 일환으로 신체 이미지 증진을 위한 의복의 개발을 위해 유방 절제 수술 후의 의생활에 대한 감성을 조사하였다. 유방암 환자들이 수술 후 자기 존중감을 되찾고 긍정적 대인관계 및 사회 복귀를 위한 효과적이고 기능적인 치유 복장 개발하는데 있어 본 연구의 결과가 효과적인 감성 정보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본 연구는 유방 절제술을 받은 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먼저 유방 보존술과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의 집단 간의 수술 후 심신의 변화와 의생활 감성 평가, 브래지어, 인조 유방의 조사로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에 향후 유방암 절제 수술을 받은 대상자를 위한 적절한 기능성 의복 및 브래지어, 인조유방 개발로 신체 이미지를 고양함에 있어 그들의 감성을 포용하는 치유 복장(Fashion Therapy) 개발에 일조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유방 절제술을 받은 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먼저 유방 보존술과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의 집단 간의 수술 후 심신의 변화와 의생활 감성 평가, 브래지어, 인조 유방의 조사로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에 향후 유방암 절제 수술을 받은 대상자를 위한 적절한 기능성 의복 및 브래지어, 인조유방 개발로 신체 이미지를 고양함에 있어 그들의 감성을 포용하는 치유 복장(Fashion Therapy) 개발에 일조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복장이란 인간이 착용하여 완성하는 옷차림으로 착용에 의해 인격화 되어진 피복의 상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Miyoshi, 2001). 또한, 치료보다는 정신적 건강 회복의 의미를 담은 치유로 번역하여, 패션 세라피를 치유 복장으로 명명 하였다. Ryan(as citied in Kang, 1996)이 의복은 각 개인의 신체 이상을 포함한 신체 이미지를 나타내는 부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 것처럼 적절한 의복은 신체적 결함까지도 이상적인 형태로 보완하여 긍정적 신체 이미지를 회복하는데 기여함은 물론, 심리적 욕구를 만족하여 자기 존중감을 되찾는데 기여한다.
, 2001)는 패션 세라피란, 의상을 통해 정신적·육체적으로 안정감을 증진시키고, 외모를 향상시켜, 손상된 자아 존중감과 개인의 부정적 정서를 회복시켜 치료 효과를 증진하는 보조적 요법이라 하였고 의복 치료로 번역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주로 체간부를 덮는 피복을 의미하는 의복 보다 더 넓은 의미의 복장으로 번역하였다. 복장이란 인간이 착용하여 완성하는 옷차림으로 착용에 의해 인격화 되어진 피복의 상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Miyoshi, 2001).
설문지의 내용으로 유방 절제 수술을 받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선행연구(Kim, 2010; Yatagai, et al., 2010)를 바탕으로 본 연구 대상자에 맞도록 보완, 수정하여 현재의 연령, 수술 경과년도, 수술 시 유방암의 진행정도, 현재의 건강 상태 및 통증 유무에 대하여 구성하였다. 유방 보존술과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간의 수술 후 변화된 심신의 차이(13문항)와 수술 후 외출복 선호도에 대한 내용(26문항)은 선행연구(Kawabata & Yatagai, 2012; Rlee, 2014; Yatagai et al.
4%)은 대부분 외국산을 사용하고 있었다. 인조유방 및 대용품의 소재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실리콘, 브래지어를 구매할 때 들어 있는 스폰지 폼(foam), 솜 주머니, 팥 주머니, 쌀 주머니, 거제 손수건, 인조 솜 등을 응답하였다.
1408/002-009)의 승인을 받고, 수도권 지역의 유방암 절제 수술을 받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2014년 9월부터 12월까지 조사하였다. 조사 방법은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 및 취지를 설명하여 서면동의를 얻은 후, 질문지를 나누어 주어 작성하게 한 후 회수하였다. 총 142부의 자료를 배포하여 회수된 설문지는 125(88%)부였으며, 부실 기재한 설문지를 제외한 설문지 중 113부(80%)를 본 연구의 자료로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를 진행하기에 앞서 연구 대상자 보호심사 위원회(IRB No.1408/002-009)의 승인을 받고, 수도권 지역의 유방암 절제 수술을 받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2014년 9월부터 12월까지 조사하였다. 조사 방법은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 및 취지를 설명하여 서면동의를 얻은 후, 질문지를 나누어 주어 작성하게 한 후 회수하였다.
조사 방법은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 및 취지를 설명하여 서면동의를 얻은 후, 질문지를 나누어 주어 작성하게 한 후 회수하였다. 총 142부의 자료를 배포하여 회수된 설문지는 125(88%)부였으며, 부실 기재한 설문지를 제외한 설문지 중 113부(80%)를 본 연구의 자료로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수집된 자료는 SPSS statistics 22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제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분석한 후, 대상자의 심신 변화의 정도, 브래지어와 인조 유방에 대한 유방 보존술과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들 간의 도출된 집단별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으며, 선호하는 외출복에 대해서 요인 분석 후 요인 값을 이용하여 유방 보존술과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의 집단별 t-test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이 문항들은 Likert 척도의 5점 척도로(전혀 그렇지 않다 (1점), 별로 그렇지 않다(2점), 보통이다(3점), 약간 그렇다(4점), 매우 그렇다(5점))로 작성하였다. 브래지어 와 인조 유방의 착용 실태조사 문항은 선행연구(Lee, 2001; Choi, 2001; Choi 2002)를 바탕으로 구매 가격과 구매 빈도, 구매 및 착용 만족도에 대해 구성하였다. 기타 인조 유방을 착용하지 않는 이유와 불만사항 및 대용품 등에 대하여서는 개방형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유방 보존술과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간의 수술 후 변화된 심신의 차이(13문항)와 수술 후 외출복 선호도에 대한 내용(26문항)은 선행연구(Kawabata & Yatagai, 2012; Rlee, 2014; Yatagai et al., 2010)를 참고로 하여 구성하였다.
성능/효과
000)로 요인구조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으로 나타났다. 고유치(Eigen Value) 1이상을 충족시키는 요인은 7개가 추출되었으나, 5개 요인을 제외하고는 설명 변량이 미미하여 스크리 도표 분석 결과를 고려 한 후, 본 연구에서는 5개 요인을 선정하였고, 회전된 성분행렬의 결과, 전체 변량은 60.25%를 설명하였다.
그러므로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들은 유방 보존술을 받은 환자보다 수술로 인하여 변형된 체형을 의복을 사용하여 수술 전의 자연스러운 신체 이미지로 보완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브래지어와 인조유방이 부담스러운 고가이며 1∼5년에 한 개 정도로 비교적 자주 구매하지 못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넷째, 브래지어와 인조 유방의 구매 및 착용 만족도에 있어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가 유방 보존술을 받은 대상자보다 만족하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 특히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의 경우, 장기적인 건강을 위해 필요한 인조 유방을 착용하지 않는 대상자들도 일부 확인되었다
둘째, 의복의 선호도에 있어, 유방보존술과 유방 전절제술 대상자의 수술 후 의생활 선호도의 공통점은 의복을 통한 긍정적 효과를 경험하였으며, 활동이 편한 의복을 선호하였다. 한편, 차이점은 유방 보존술을 받은 대상자는 수술 후에도 수술 전과 변함없는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는 데에 반에,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는 유방 절제 수술 부위의 보완을 위한 의복을 선호하였으며, 유방암 절제 수술을 받은 대상자를 위한 전문 의복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브래지어 착용 후의 좌우 대칭 일치 정도에 있어서 유방 보존술을 받은 대상자의 만족도는 평균 3.12(SD=±.946)이지만 유방 전절제술를 받은 대상자의 경우 평균 2.34(SD=±1.119)로 유의하게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가 낮은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인조 유방 삽입 후 좌우 대칭 일치 정도에 있어서 유방 보존술을 받은 대상자의 만족도는 평균3.46(SD=±.660)이지만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의 경우 평균 2.47(SD=±.1.055)로 유의하게 낮았다.
셋째, 브래지어와 인조유방의 구매가격 및 구매빈도에 있어 유방 보존술을 받은 대상자보다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가 고가의 브래지어와 인조 유방을 구매하고 있으며, 비교적 자주 구매하지 못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유방 보존술을 받은 대상자가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요인은, 의 제 4요인으로 유방 보존술의 집단이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보다 수술 후에도 수술 전과 변함없는 의복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한편, 유방 보존술을 받은 대상자와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간의 브래지어와 인조 유방 보조물의 구매 빈도는 Table 5∼6과 같다. 유방 보존술을 받은 대상자는 브래지어의 구매 빈도에 있어 6개월에 1회 이하가 53명(77.9%), 1년에 1회가 15명(22.1%)이지만,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의 경우, 6개월에 1회 이하가 17명 (39.6%), 1년에 1회가 26명(60.5%)으로 구매 빈도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유방 보존술을 받은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56.5(SD=±6.27)세로 50대가 60.3%로 가장 많았고,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59.6(SD=±5.26)세로 60대 이상이 53.3%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6%) 순으로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의 병기가 더 높은 경향이 있었으나 두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 밖에도 현재 건강상태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양측 각각 약 93% 이상이 보통 이상으로 건강이 좋은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통증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약 65% 이상이 통증을 느낀다고 응답하였고, 건강상태와 통증에 있어서도 두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56)년으로 11년 이상의 대상자가 18명(40%)으로 가장 많았으며, 두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불과 15년 전만 해도 유방암 환자들의 80% 이상이 유방 전절제술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유방암의 조기 발견이 높아지고, 수술 방법이 발달되어 수술 방법 선택에 있어 환자의 정서적인 측면이 고려된 유방 보존술을 60% 이상 환자들이 받고 있다는 선행 연구와 같이, 본 연구에서도 유방 전절제 수술을 받은 대상자의 연령과 수술 경과 년수가 유방 보존술을 받은 대상자보다 유의미하게 더 높았다.
119)로 유의하게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가 낮은 것이 확인되었다. 이로써,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는 유방 보존술을 받은 대상자보다 브래지어 구매 활동 및 브래지어착용 후 좌우 대칭 일치 정도에 있어도 낮은 만족도가 확인되었다. Lee & Choi (2001)의 연구에서 보정물을 삽입한 일반 브래지어의 경우 가장 큰 불만을 보정의 기능이 부족하여 활동 시 보정물의 삽입 위치가 변하는 등 양쪽 가슴의 균형이 잘 맞지 않는다고 한 연구결과와, Yatagai, et al(2010)의 연구에서 브래지어에 있어 좌우의 형태나 무게의 불균형을 느끼는 유방암 여성 환자가 많다는 연구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055)로 유의하게 낮았다. 이로써,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는 유방 보존술을 받은 대상자보다 인조 유방에 대한 구매 활동 및 인조유방 삽입 후 좌우 대칭 일치 정도에 있어도 낮은 만족도가 확인되었다. 인조 유방의 착용 시기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유방 보존술을 받은 대상자의 경우 17명(25.
반대로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가 유방 보존술을 받은 대상자보다 유의하게 낮은 항목은 ‘⑪ 보조물(유방 패드 등)이 없어도 외모를 보며 만족한다’이다. 이로써,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들이 유방 보존술을 받은 대상자들보다 더 외형적인 체형의 변화뿐만이 아니라 감성적으로도 상심을 크게 느끼며, 의복을 활용하여 변화된 체형을 보완할 수 있는 의복을 선호하며, 특히 보조물(유방 패드 등)은 체형 변화를 커버하기 위한 중요한 보완 도구로 확인되었다. 한편, 두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항목으로 ⑧ 유방 절제 수술의 변형된 체형을 타인에게 알리고 싶지 않다’에서는 유방 보존술과 유방 전절제술 대상자들이 <그렇다>의 경향을 나타내었고, ⑩ 타인이 본인이 유방암 환자인 것을 알아 봐주어 배려해 주길 바란다’ 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첫째, 유방 보존술과 유방 전절제술 대상자의 수술 후 심신의 변화에서 공통점은 유방 절제 수술로 변형된 체형을 타인에게 알리고 싶어하지 않으며, 타인에게 본인이 유방암 환자인 것을 알아봐 주어 배려해 주기를 바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차이점은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는 유방 보존술을 받은 대상자보다 체형의 변화가 더 클 뿐만 아니라 감성적으로도 크게 상심하고 있으며 의복의 활용을 통하여 외형적인 보완이 가능한 의복을 선호하고, 특히 보조물(유방 패드 등)은 체형 변화를 보완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확인되었다.
표본의 적절성을 측정하는 KMO 값이 .763이며,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은 1402.335(df=276, p<.000)로 요인구조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으로 나타났다.
첫째, 유방 보존술과 유방 전절제술 대상자의 수술 후 심신의 변화에서 공통점은 유방 절제 수술로 변형된 체형을 타인에게 알리고 싶어하지 않으며, 타인에게 본인이 유방암 환자인 것을 알아봐 주어 배려해 주기를 바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차이점은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는 유방 보존술을 받은 대상자보다 체형의 변화가 더 클 뿐만 아니라 감성적으로도 크게 상심하고 있으며 의복의 활용을 통하여 외형적인 보완이 가능한 의복을 선호하고, 특히 보조물(유방 패드 등)은 체형 변화를 보완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확인되었다.
한편, 가장 낮은 점수의 응답은 ‘타인이 본인의 유방암 환자인 것을 알아봐주어 배려해 주길 바란다(유방 보존술: M=2.10, SD=±1.143, 유방 전절제술: M=1.82, SD=±1.284)’로 동일하였으나 유방 전절제술의 경우, ‘보조물(유방 패드 등)이 없어도 외모를 보며 만족한다(M=1.82, SD=±1.134)’ 또한 낮게 응답하여,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의 경우, 외모의 만족을 위한 보정기(유방 패드)의 기능이 확인되었다.
한편,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 중 36명(84.7%)의 응답자 가운데 20만원 이상의 구매자가 30명(83.3%)로, 대체로 20∼50만원 사이의 인조유방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인조 유방 구매 가격 또한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가 유방 보존술을 받은 대상자 보다 현저하게 고가의 것을 구매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후속연구
인조 유방은 환자의 긍정적 신체 이미지의 고양으로 심리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흉상의 신체적 밸런스 부분에도 영향을 끼쳐 인조 유방을 지속적으로 잘 착용한 경우 척추 측만증이 감소하고(Kim, 2011) 유방의 위치를 적절하게 해주어 상지의 활발한 운동성에도 효과가 있다(Yamaguchi, 2001). 그러므로 향후, 외형을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함은 물론, 한국 여성의 피부색과 사이즈, 크기, 무게 등에 한국인의 체형에 적절하며, 한국의 높은 여름 습도 등에도 쾌적한 제품의 연구로 유방암 절제 수술 대상자가 느끼는 불편감을 덜어주어, 지속적으로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한국인 감성에 적절한 기능적 인조 유방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유방암 절제 수술을 받은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의 일환으로 신체 이미지 증진을 위한 의복의 개발을 위해 유방 절제 수술 후의 의생활에 대한 감성을 조사하였다. 유방암 환자들이 수술 후 자기 존중감을 되찾고 긍정적 대인관계 및 사회 복귀를 위한 효과적이고 기능적인 치유 복장 개발하는데 있어 본 연구의 결과가 효과적인 감성 정보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유방암 절제 수술로 인한 유방의 상실은 여성의 신체 및 정신에 어떤 손상을 야기할 수 있나?
이에 유방암 수술 후 1∼ 5년 동안 회복되었던 신체 이미지가 5년 생존 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 및 긍정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의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여성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여성다움과 아름다움, 모성을 대표하는 유방의 상실은 신체 이미지를 저하시키고, 부정적인 신체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장기간 동안 갖게 하여, 신체적 손상뿐만 아니라 여성으로서의 매력 상실 등과 같은 자아 존중감의 저하 및 우울증과 수치심으로 인한 심 리적 손상에 의한 정신적 고통이 초래 된다(Jeong & Park, 2007). 유방암 절제 수술을 받은 대상자들은 자신의 우울 정서가 높아지고, 대인관계에 문제가 심하게 야기되기 때문에(Ha, 2011; Kim, 2010; Kim et al.
암이란 무엇인가?
암은 세포의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 성장이 조절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유방암의 경우, 종류가 다양하여 유방암 진행에 따라 크게 0기, 1기, 2기, 3기 4기의 병기를 구분한다(National Cancer Information Center, 2014).
유방암 수술 방법에는 무엇이 있나?
유방암 수술 방법은 크게 유방을 보존할 수 있는 부분 절제의 유방 보존술, 유두를 포함한 유방 전체 를 제거하는 유방 적출 및 유방 아래에 존재하는 근육을 제거하기도 하는 유방 전절제술, 그리고 유방을 새로 만들어 주는 유방 복원술로 나눌 수 있다. 과거 에는 유방암의 진행정도와 상관없이 유방 전체를 들어내는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을 기본치료로 인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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