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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연구결과가 상이하고 단면적 연구의 한계에 따른 분석이 제한적이라는 선행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일부 질환자가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층화하여 표본 조사한 자료를 활용하고자 하며, 개인이 가지는 선호나 특이한 경험, 인식의 차이 등의 영향을 통계적으로 통제하여 누락변수에 의한 편이를 제거하기 위한 시도로써 한 개인의 한방의료 이용에 대한 다년간 반복 측정한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는 패널자료 분석법을 적용하였다.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의 한방의료 이용과 관련된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한국의료패널 조사자료를 이차 분석한 서술적 조사연구를 시도하였다. 기존 선행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최근 5년간의 자료를 구축하고 일부 질환 이환자가 아닌 전 국민의 대표성 있는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인구사회적 변수 외에 개인적 선호나 인식의 차이 같은 교란변수의 영향을 통제하기 위해 패널자료 분석법을 적용하였다.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의 한방의료 이용과 관련된 인구사회적 특성을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여성, 중간 연령, 낮은 교육수준일수록 한방의료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았으며, 만성질환 개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의 한방의료서비스 이용정도를 확인하고, 한방의료 이용과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이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이에 우리정부는 한방의료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가하는 것을 인식하고 한방의학 진료지침을 표준화하고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고자 하는 계획을 내어 놓았다. 최근 발표된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16-2020)을 살펴보면, 운동요법이나 한방물리치료, 추나 등을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시키고,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프로그램 개발 및 우수 보건소 인증제 도입 등을 통해 한의학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Ministry of Health & Welfare, MOHW, 2016).
- 기존 선행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최근 5년간의 자료를 구축하고 일부 질환 이환자가 아닌 전 국민의 대표성 있는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인구사회적 변수 외에 개인적 선호나 인식의 차이 같은 교란변수의 영향을 통제하기 위해 패널자료 분석법을 적용하였다. 패널자료 분석법은 본 연구의 주요 관심사인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인의 독특한 특성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한방의료의 경우 인체 관념에 대한 철학적 동의, 비침습적 치료에 대한 좋은 인식, 생의학적 치료에 대한 불만족 등이 선택동기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Woo et al.
제안 방법
- 한국의료패널에서 전통의료 이용은 “지난 1년간 한의원/한방병원에서 어떠한 한방치료를 받으셨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1) 침, 뜸, 부황/ 2) 첩약, 탕약, 한약제제(분말, 환약 등)/ 3) 보약/ 4) 물리치료의 네 가지 선택지를 제시하고 중복 응답을 통해 자료가 수집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한방의료 이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한 가지라도 응답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구분하였다.
- 건강관련 특성으로서 만성질환의 수, 근골격계 질환 유무, 뇌졸중 유무를 포함하였다. 만성질환은 의료패널 자료 코드북 중 진단코드에 제시된 대로 신생물(1201-1237), 내분비, 영양 및 대사 질환(1401-1408), 순환기계통의 질환(1901-1918) 등을 포함하였고, 만성질환의 수는 해당 년도에 새로 발견된 만성질환을 포함하여 응답자가 밝힌 모든 만성질환의 개수를 세어 변수로 정의하였다.
-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는 성별, 나이, 결혼상태, 교육수준, 소득수준, 거주지역을 조사하였다. 교육수준은 대졸 이상과 미만으로 구분하였고, 결혼 상태는 결혼, 사별, 기타로 나누었다. 또한 동거 형태는 독거, 배우자와 동거, 다른 가족과 동거로 구분하였고 거주지역은 대도시, 중소도시, 농촌지역으로 나누었다.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의 한방의료 이용과 관련된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한국의료패널 조사자료를 이차 분석한 서술적 조사연구를 시도하였다. 기존 선행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최근 5년간의 자료를 구축하고 일부 질환 이환자가 아닌 전 국민의 대표성 있는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인구사회적 변수 외에 개인적 선호나 인식의 차이 같은 교란변수의 영향을 통제하기 위해 패널자료 분석법을 적용하였다. 패널자료 분석법은 본 연구의 주요 관심사인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인의 독특한 특성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 교육수준은 대졸 이상과 미만으로 구분하였고, 결혼 상태는 결혼, 사별, 기타로 나누었다. 또한 동거 형태는 독거, 배우자와 동거, 다른 가족과 동거로 구분하였고 거주지역은 대도시, 중소도시, 농촌지역으로 나누었다.
- 한국의료패널에서 전통의료 이용은 “지난 1년간 한의원/한방병원에서 어떠한 한방치료를 받으셨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1) 침, 뜸, 부황/ 2) 첩약, 탕약, 한약제제(분말, 환약 등)/ 3) 보약/ 4) 물리치료의 네 가지 선택지를 제시하고 중복 응답을 통해 자료가 수집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한방의료 이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한 가지라도 응답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구분하였다.
- 사용된 자료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개년 간의 자료이다. 분석모형의 설명력과 모형의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로그우도비를 제시하였다.
- 이러한 개인 특성과 인구사회학적 변수의 상관관계로 인한 편의(bias)의 영향으로 결과 값이 과소 또는 과대 추정될 가능성이 있다(Park & Kwon, 2014). 이에 본 연구는 개인을 대상으로 반복 측정한 시계열 자료(5개년)를 분석 대상으로 하고, 회귀 모형에 개인별 가변수를 포함시키는 패널자료 분석법을 활용함으로써 누락 변수에 의한 편의(omitted variable bias) 문제를 통제하였다.
-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는 성별, 나이, 결혼상태, 교육수준, 소득수준, 거주지역을 조사하였다. 교육수준은 대졸 이상과 미만으로 구분하였고, 결혼 상태는 결혼, 사별, 기타로 나누었다.
- 한국의료패널 조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표성을 유지하기 위해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 자료를 추출 틀로 하여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동, 읍면을 층화변수로 한 확률비례 층화집락추출방법으로 대표 표본 가구를 선정하고, 선정된 가구에 대해서 가구원 모두를 조사한 것으로 약 8,000가구, 18,000여명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이다. 조사방법은 교육받은 조사원을 파견하여 가구방문면접 조사로 실시하였으며 의료이용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처방전, 병의원 기록, 대상자의 건강가계부 기재내용, 조사원의 확인 등 다각적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대상 데이터
- 또한 주요변수에 대해 극단적 수치를 보이는 대상자인 만성질환의 개수가 10개 이상인 경우, 1년간 의료이용이 60회가 넘는 경우, 1년간 한방의료 이용이 30회가 넘는 경우는 제외하였고, 한방의료를 지난 1년간 한 번이라도 이용한 11,232건과 그렇지 않은 61,180건이 분석에 포함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 포함된 연구대상자는 최종 72,412건을 대상으로 하였다.
- 본 연구는 정부승인통계(제92012호)인 한국의료패널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연간데이터(version 1.1)를 연구자가 한국의료패널 홈페이지(https://www.khp.re.kr)에서 소정의 절차를 거친 후 원시자료를 다운받아 분석한 것이다. 한국의료패널 조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표성을 유지하기 위해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 자료를 추출 틀로 하여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동, 읍면을 층화변수로 한 확률비례 층화집락추출방법으로 대표 표본 가구를 선정하고, 선정된 가구에 대해서 가구원 모두를 조사한 것으로 약 8,000가구, 18,000여명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이다.
- 본 연구는 한국의료패널자료(2008-2012)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18세 성인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이용을 분석하였다. 전체 대상자 가운데 15.
- 한국의료패널 연간데이터는 2008년 21,283명, 2009년 19,153명, 2010년 17,885명, 2011년 17,035명, 2012년 17,51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08년 자료의 21,283명을 기준으로 2012년까지 자료가 모두 존재하는 경우만을 포함시켜 추출한 것으로 총 90,460 건의 자료가 일차 선택 되었다. 그 후 자료가 존재하지 않거나, 사망 또는 조사가구에서 분가한 자 등의 자료가 생략되었고, 18세 미만(2012년 기준 나이)의 자료를 제외하였다.
- 한방의료 이용 관련요인으로서 인구사회적 특성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패널자료 분석법을 활용한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시행하였다. 사용된 자료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개년 간의 자료이다. 분석모형의 설명력과 모형의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로그우도비를 제시하였다.
- 한국의료패널 연간데이터는 2008년 21,283명, 2009년 19,153명, 2010년 17,885명, 2011년 17,035명, 2012년 17,51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08년 자료의 21,283명을 기준으로 2012년까지 자료가 모두 존재하는 경우만을 포함시켜 추출한 것으로 총 90,460 건의 자료가 일차 선택 되었다.
데이터처리
- 0 프로그램(StataCorp, Texas, USA)을 사용하였으며, 구체적인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인구사회적 특성, 건강관련 특성, 의료이용 현황은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한방의료 이용 여부에 따른 차이는 t 검정과 χ2 검정을 이용하였다.
- 연구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한방의료 이용 여부에 따른 차이는 t 검정과 χ2 검정을 이용하였다.
- 연구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한방의료 이용 여부에 따른 차이는 t 검정과 χ2 검정을 이용하였다. 한방의료 이용 관련요인으로서 인구사회적 특성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패널자료 분석법을 활용한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시행하였다. 사용된 자료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개년 간의 자료이다.
- 한방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인구사회학적 변수와 건강관련 변수를 독립변인으로 포함하여, 다중회귀 로지스틱 분석을 수행하였다(Table 3). 다중회귀 로지스틱 분석 결과, 여성은 남성에 비해 2.
성능/효과
- 한방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인구사회학적 변수와 건강관련 변수를 독립변인으로 포함하여, 다중회귀 로지스틱 분석을 수행하였다(Table 3). 다중회귀 로지스틱 분석 결과, 여성은 남성에 비해 2.15배 높은 한방의료서비스 이용률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35-64세에서 65세 이상에 비해 1.
- 마지막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못할수록 한방의료를 많이 이용한다는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를 본 연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Park & Kwon, 2011; Kim & Park, 2012; Lee et al., 2011).
- 01). 만성질환 이환 수가 증가할수록 1.31배 높은 한방의료 이용률을 보였다. 골격계 질환자일 경우 오즈비는 2.
- , 2011). 만성질환이환 수가 증가할수록 한방의료 이용 확률이 1.1 배 증가하였고, 만성질환 가운데 근골격계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는 비질환자에 비해 한방의료를 이용할 확률이 2.3 배 높았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양방의료 이용이 많은 사람일 경우 1.
- 본 논문에서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양방의료만을 이용한 42,904명을 같은 회귀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에서는 연령은 양방의료 이용은 유의한 양의 관계를 나타냈다(18-34세 OR=0.59; 35-64세 OR=0.64, 모두 p<0.01, 기준연령 65세 이상).
- 본 연구는 대표성 있는 자료를 이용하여 성, 연령, 소득수준, 만성질환 이환 등의 인구사회적 특성이 우리나라 성인의 한방의료이용 관련 결정요인임을 보였다. 그러나 인구사회학적 요인 외에도 건강에 대한 관심도, 의료기관까지의 거리 등이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Kim, 1997), 한의사와 의료기관에 대한 신뢰감(Woo et al.
- , 2000). 본 연구에서는 중간 연령층의 한방의료서비스 이용이 높게 나타났다. Table 2 와 Table 3에서 볼 수 있듯이 18세에서 34세 이하 성인은 이용이 비교적 낮으나 중간연령 층인 35세에서 64세는 노인층에 비해 높은 한방의료 이용을 보였다.
- 이들의 특성과 선호를 반영한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확대를 꾀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 생의학적 치료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이 한의학 치료 또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복 의료 이용의 위험성에 대한 중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 셋째, 본 연구의 결과 낮은 교육수준에서 한방의료 이용이 높았다.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건강수준이 좋지 않으며 그 결과 의료이용이 증가하는 반면,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자신의 건강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이용이 감소된다고 볼 수 있다.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의 한방의료 이용과 관련된 인구사회적 특성을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여성, 중간 연령, 낮은 교육수준일수록 한방의료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았으며, 만성질환 개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한방의료의 이용에 있어 사회경제적 제약요인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 Table 2 와 Table 3에서 볼 수 있듯이 18세에서 34세 이하 성인은 이용이 비교적 낮으나 중간연령 층인 35세에서 64세는 노인층에 비해 높은 한방의료 이용을 보였다. 즉 젊은 층에서 낮은 이용률을 보이다가 중간층에서 가장 높고 고연령층에서는 다시 낮아지는 inverse U-shape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논문에서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양방의료만을 이용한 42,904명을 같은 회귀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에서는 연령은 양방의료 이용은 유의한 양의 관계를 나타냈다(18-34세 OR=0.
- 첫째, 여성의 한방의료 이용이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여성의 높은 선호도는 선행연구와 일치된 결과로서, 국내 연구의 경우 2005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를 사용한 Lee 등(2011)과 2006년 고령화패널 자료를 분석한 Park과 Kwon (2011)에서 여성은 남성에 비해 각각 1.
- 한방의료를 이용한 사람들의 특성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사람과 비교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한방 의료 이용에 따른 대상자의 특성은 분석에 사용된 성별, 나이, 결혼상태 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교육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한방의료 이용자 중 여성의 비율은 67.
- 2%p 증가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여성, 중간연령, 낮은 교육수준, 고소득층에서 이용이 높았으며 만성질환 개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만성질환 가운데 근골격계 질환을 가진 경우 한방의료 이용이 유의하게 높았다.
후속연구
- 위와 같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전 국민을 층화하여 표본 조사한 대표성 있는 자료를 분석하였고, 다년간의 반복 측정 코호트 자료를 이용하여 횡단면 연구의 제한점을 극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개인적 선호나 특이한 경험, 인식의 차이 등 문화, 심리적인 변수가 한방의료의 이용에 영향이 크다고 알려진 것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인구사회학적 결정요인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환자교육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 등에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 사료된다.
- , 2014) 또한 유의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데이터의 한계로 인해 이러한 변수의 영향을 통제하지 못한 것이 본 연구의 결과를 활용하는데 한계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는 침술, 부황, 뜸, 탕약과 물리치료 등의 우리나라 한의약에 제한하여 이용을 분석하였으므로 대상 의료의 범위와 종류가 달라지면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 인구집단별 한방의료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되는 조건의 무엇인지 규명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연구결과가 상이하고 단면적 연구의 한계에 따른 분석이 제한적이라는 선행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일부 질환자가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층화하여 표본 조사한 자료를 활용하고자 하며, 개인이 가지는 선호나 특이한 경험, 인식의 차이 등의 영향을 통계적으로 통제하여 누락변수에 의한 편이를 제거하기 위한 시도로써 한 개인의 한방의료 이용에 대한 다년간 반복 측정한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는 패널자료 분석법을 적용하였다.
- 한방의료 이용에 있어 여성의 수요가 높은 것이 양방의료에 대한 불만에 따른 것인지, 건강관리를 위해 보완적 한방 의료기관을 이용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한방의료를 많이 이용하는 여성이 양방의료 역시 많이 이용하는지, 한방의료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양방의료 이용도 적은지, 건강상태나 보유질환과 관계없이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지, 모든 종류의 보완대체 의료 분야에서도 일치된 결과를 보이는지 등에 대해 추가적인 분석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 Ong 등(2002)은 영국의 만성질환자를 조사하였는데, 통증 문제가 있을 경우 대체의료 이용이 더욱 증가되었다. 만성질환자의 양방의료 이용에 있어 어떤 충족되지 못한 요인이 한방의료를 찾게 하는 동기가 되었는지 향후 연구가 필요한 분야이다.
- 남성과 노인 인구의 한방의료 이용에 제약이 되는 조건의 무엇인지 규명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이들의 특성과 선호를 반영한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확대를 꾀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 생의학적 치료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이 한의학 치료 또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방 의료비가 비싸서 한방의료 기관을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하지 못하는 미충족 의료수요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Park & Kwon, 2011). 저소득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 계획인 한방 치료의 건강보험 급여 확대, 보건소 중심 지역사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에 상당한 공적 재원 투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한의학 서비스에 대한 저소득층의 접근성이 얼마나 높아지는가, 사회경제적 지위에 치우치지 않고 형평하게 전달되고 있는가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가 필요하다.
- 한방의료 이용에 있어 여성의 이용률이 높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한방의료 이용에 있어 여성의 수요가 높은 것이 양방의료에 대한 불만에 따른 것인지, 건강관리를 위해 보완적 한방 의료기관을 이용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한방의료를 많이 이용하는 여성이 양방의료 역시 많이 이용하는지, 한방의료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양방의료 이용도 적은지, 건강상태나 보유질환과 관계없이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지, 모든 종류의 보완대체 의료 분야에서도 일치된 결과를 보이는지 등에 대해 추가적인 분석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 Morris와 Avorn(2003)는 대중매체와 인터넷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가 젊은 층의 한방의료 선호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한방의료에 대한 젊은 층의 높은 수요에 부합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리라 본다. 한방의료의 유용성을 인정하고 지역사회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 한방의료에 대한 젊은 층의 높은 수요에 부합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리라 본다. 한방의료의 유용성을 인정하고 지역사회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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