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진성리더십 및 조직지원 인식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

진윤희; 김성종

doi:10.5392/jkca.2016.16.04.023

진성리더십 및 조직지원 인식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uthentic Leadership and Perceived Organizational Support on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6 no.4, 2016년, pp.23 - 35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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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사회복지시설종사자의 기능적 역할행동이 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중요하다는 논의 과정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조직시민행동의 선행요인으로 논의되고 있는 다양한 요인 중에서 진성리더십과 조직지원인식을 선정하고 직무열의를 매개적 역할을 하는 변수로 연구모형을 구축하고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실증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용인시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에서 종사하는 2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216부를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진성리더십과 조직지원인식은 직무열의와 조직시민행동과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무열의는 조직시민행동과 선행요인인 진성리더십과 조직지원인식간의 관계에서 완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성리더십과 조직지원인식은 직무열의에 직접적인 정적영향을 미치며, 조직지원인식의 영향력이 진성리더십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감정노동자인 복지시설종사자에게 인지적인 태도만을 요구하는 조직보다는 조직지원인식(물적, 인적지원)과 같은 보상체계의 확보가 중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s of authentic leadership and organizational supports on the organizational citizens behavior of public welfare facility employee. Structural equation model with four latent variables were constructed to test the hypothetical relationships between variables. Out of 230 people from welfare facilities in Yong-in City were sampled and 216 were answered the questionnaire. Results suggests that authentic leadership and organizational support perceptions were shown to have a positive(+) significant effects on the job engagement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Authentic leadership and perceived organizational support are effected as a direct positive effect on job engagement, and the influence of perceived organizational support was recognized as greater fact than the authentic leadership. Variable 'job engagement' took a intermediating role between two independent variables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Based on the hypothesis test results we might conclude that welfare facility employee whose task require emotional engagement need to be supported by systematic plan of material resource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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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서비스 제공자의 조직 내 공식적 역할행동 뿐만 아니라 자발적 역할 외 행동인 조직시민행동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였다. 조직시민행동은 공식적으로 명기된 역할은 아니지만 구성원이 조직의 목표달성에 필요한 다양한 행동을 자발적으로 취하여 조직의 유효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활동이다.
본 연구는 조직의 유효성이 조직구성원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조직공헌행동에 의해 크게 좌우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관계를 경험적으로 분석했다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분석 결과로부터 이론적 측면과 조직관리적 측면의 함의를 다음과 같이 도출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리더십 특성인 진성리더십과 개인적 차원의 조직지원인식이 긍정적 정서인 직무열의를 매개로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서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선행 연구에서 논의되었던 조직시민행동의 영향요인이 사회복지조직 종사자들에게서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확인하게 해주고 나아가 사회복지조직 종사자들의 인적자원관리를 통한 조직유효성 제고에 시사점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조직관리 차원의 조직시민행동 선행요인에는 조직공정성인식, 조직신뢰, 리더십특성, 직무만족, 조직지원인식, 심리적 임파워먼트 등이 제시되고 있는데 본 연구는 조직시민행동이 나타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과정을 설명해주는 이론적 근거로 사회교환이론의 호혜성 원칙이 작용하는 과정에 이론적 근거를 두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리더십특성인식과 조직지원인식이 직무열의를 통해 조직시민행동으로 나타나는지를 중점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이러한 선행연구 결과로부터 진성리더십은 조직시민행동에 대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하고 변수 ‘직무열의‘의 매개적 역할을 함께 검증하고자 한다.
진성리더십은 변혁적 리더십, 서번트 리더십 등의 근간이 되는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진성리더십을 현장에 접목했을 경우 조직 내에서 리더는 구성원들의 지지와 더불어 구성원들에게 적절한 동기를 부여함으로서 조직 전체의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기초가 되는 것이다[10]. 이러한 이론적 논의를 근거로 본 연구는 진성리더십인식과 조직지원인식이라는 선행요인과 결과변수인 조직시민행동과의 관계에 있어서 직무열의를 매개로 하는 변수들 간의 구조적 연관성을 분석하고 경로관계를 파악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휴먼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하는 사회복지시설이 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조직시민행동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조직시민행동은 본 연구의 핵심적 변수가 되며,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구조적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 연구의 주요 목적이 된다.

가설 설정

가설1: 진성리더십은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2: 진성리더십은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3: 조직지원인식은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4: 조직지원인식은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선행연구를 근거로 본 연구에서 조직지원인식은 조직시민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설정하였고, 변수 ‘직무열의’의 매개적 역할에 대한 검증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제안 방법

al. (2002)가 개발한 UWES(Utrecht Work Engagement Scale)의 17개 척도항목을 변형하여 사용하였다. 직무열의의 하위척도는 활력, 헌신, 몰입 세 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조모형 분석은 변수 ’진성리더십’과 ‘조직지원인식’이 ‘조직시민행동‘에 직접 미치는 효과와, 매개변수 ‘직무열의’를 통해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모형이 수집한 자료와 적합한지를 평가한 후, 설정된 변수들 간의 가설적 관계를 판단할 수 있는 경로계수를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에 사용된 변수는 선행연구에서 타당성과 신뢰성이 확인된 도구를 활용하였고, 각 요인은 리커트 방식의 5점 척도로 구성되었다. 가설검증에 앞서 사용된 설문항목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공통요인을 찾아내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검증하고자 하는 가설은 측정모형분석을 통해 적합도, 개념타당도, 신뢰도 검증 결과 제시된 구조모형을 통해 검증하였다. 구조방정식에서 사용한 모수추정법은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측정항목으로 재구성된 관측변수에 대해 오직 하나의 잠재변수만 적재되는지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측정모형 분석을 수행하였다. 적합도 평가와 모형의 식별을 위한 일련의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최종 모형으로 제안된 변수들의 측정모형분석 결과는 [표 2]에서 제시되어 있다.
본 연구의 모형은 ‘조직시민행동’을 종속변수로 하고 조직의 리더십 특성을 나타내는 ‘진성리더십‘과 조직구성원이 인식하는 ’조직지원인식‘을 독립변수로 하며, 변수 ’직무열의‘를 매개변수로 설정하고 있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조직시민행동’은 Organ(1988)이 제시한 측정항목을 기초로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 총 10개 문항 중 본 연구의 의도에 맞게 수정하여 5 문항을 최종적으로 사용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와 함께 잠재변수들 간의 상관계수를 통해 모델에 설정된 잠재변수들이 동일한 구성개념인지를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잠재변수의 개념타당도는 통상적으로 잠재변수들 간의 상관계수와 평균분산추출지수를 비교하여 판단한다. 먼저 모델에 포함된 요인들이 동일한 구성개념을 측정하기 위한 하위요인이므로 수학적으로 하나의 요인으로 취급되지 않기 위해서는 잠재변수들 간의 상관계수가 최소 0.
조직시민행동은 공식적으로 명기된 역할은 아니지만 구성원이 조직의 목표달성에 필요한 다양한 행동을 자발적으로 취하여 조직의 유효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활동이다. 진성리더십과 조직지원인식이 직무열의의 매개적 작용을 통해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가설적 관계를 설정하고 실증적 자료를 통해 가설을 검증하였다. 용인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3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실증분석을 위해 용인시 소재,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청소년 육성재단 등 7군데에 근무하는 복지기관종사자 2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중 작성내용에 누락이 있는 등 불완전한 14부를 제외하고 216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진성리더십과 조직지원인식이 직무열의의 매개적 작용을 통해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가설적 관계를 설정하고 실증적 자료를 통해 가설을 검증하였다. 용인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3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을 위해 용인시 소재,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청소년 육성재단 등 7군데에 근무하는 복지기관종사자 2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중 작성내용에 누락이 있는 등 불완전한 14부를 제외하고 216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표본의 인구통계학적 분포는 [표 1]에 제시되어 있는 것과 같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에 사용된 변수는 선행연구에서 타당성과 신뢰성이 확인된 도구를 활용하였고, 각 요인은 리커트 방식의 5점 척도로 구성되었다. 가설검증에 앞서 사용된 설문항목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공통요인을 찾아내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추출 방법으로 주성분분석(principle components analysis)를 실시하였으며 지정한 교유치 이상의 값을 갖는 요인만을 추출하였다.
변수 직무열의는 독립변수들과 종속변수인 조직시민행동과의 사이에서 부분매개 역할을 검증하기 위해 Baron과 Kenny(1986)가 제안한 매개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표 5]에 제시된 바와 같이 제1단계와 제2단계 회귀분석에서 변수 ‘직무열의’의 매개효과 분석을 위한 조건이 충족되었고 제3단계 회귀분석결과 R² 변화량과 변수 직무열의의 회귀계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가설검증에 앞서 사용된 설문항목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공통요인을 찾아내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추출 방법으로 주성분분석(principle components analysis)를 실시하였으며 지정한 교유치 이상의 값을 갖는 요인만을 추출하였다. 요인을 단순화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verimax 회전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al.(2008)의 ALQ(Authentic Leadership Questionnaire)의 16 항목 중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 적합한 11문항을 선택하여 Likert 5점 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41].
진성리더십의 구성 요인은 학자간의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Walumbwa et al.(2008)이 제안한 자기인식(self-awareness), 관계적 투명성(relational transparency), 내재화된 도덕적 관점(internalized moral perspective), 균형된 정보처리(balanced processing of information) 구성개념을 따르기로 하였다[20]. Avolio et.
독립변수 ‘조직지원인식’은 Eisenberger et. al. (1990)이 개발한, SPOS(Survey of Perceived Organizational Support)의 척도를 토대로 기여에 대한 평가, 존중, 배려, 도움, 관심 등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에게 적합한 6개의 축약된 설문 문항을 사용하여 Likert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이는 조직지원인식을 측정할 때 응답자들이 설문의도에 정확히 응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12].
구조방정식에서 사용한 모수추정법은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모형은 ‘조직시민행동’을 종속변수로 하고 조직의 리더십 특성을 나타내는 ‘진성리더십‘과 조직구성원이 인식하는 ’조직지원인식‘을 독립변수로 하며, 변수 ’직무열의‘를 매개변수로 설정하고 있다. 변수들 간의 관계의 유무와 긴밀도는 구조방정식 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을 통해 추정하고자 한다. 구조모형 분석은 변수 ’진성리더십’과 ‘조직지원인식’이 ‘조직시민행동‘에 직접 미치는 효과와, 매개변수 ‘직무열의’를 통해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모형이 수집한 자료와 적합한지를 평가한 후, 설정된 변수들 간의 가설적 관계를 판단할 수 있는 경로계수를 제공할 것이다.
요인추출 방법으로 주성분분석(principle components analysis)를 실시하였으며 지정한 교유치 이상의 값을 갖는 요인만을 추출하였다. 요인을 단순화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verimax 회전을 실시하였다. 각 변수의 요인간의 상관관계 정도를 나타내는 요인적재량(factor loading)의 수용기준은 보통 0.

성능/효과

독립변수 ‘진성리더십’은 직무열의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1이 채택되었다. 가설2에서 확인하고자 했던 진성리더십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변수 ‘진성리더십’과 ‘조직지원인식’의 영향력도 제2단계 회귀분석에서 보다 적게 나타나 ‘직무열의’가 부분매개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넷째, 조직지원인식과 진성리더십의 상대적 영향력을 비교했을 때 조직지원인식이 조직시민행동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조직지원에 대한 인식이 열악해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직무소진과 높은 이직률로 나타나는 사회복지시설의 인적자원 관리문제에 대한 접근은 시설종사자들에 대한 조직의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넷째, 조직지원인식이 조직시민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12][30][31] [37][38]. 다섯째, 조직구성원들은 조직으로부터 좋은 보상을 받으면 과업 외의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자발적으로 조직에 보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
독립변수 ‘조직지원인식‘의 직무열의와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서 가설3, 가설4 모두 채택되었다.
독립변수 ‘진성리더십’과 ‘조직지원인식’ 모두 매개변수인 ‘직무열의’에 정적(+)이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매개회귀분석 결과 변수 ‘직무열의’는 ‘진성리더십’, ‘조직지원인식’, ‘조직시민행동’의 관계에서 부분적 매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직무열의’가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경로계수 값이 모형 내의 모든 경로계수값 중에서 가장 큰 값을 보이고 있다.
먼저, 독립변수인 ‘진성리더십’과 ‘조직지원인식’이 종속변수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정적(+)이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인들 간의 공분산이 모두 ‘0‘으로 설정된 기저모델과 비교하여 얼마나 설명력이 높은지를 평가해주는 상대부합도지수인 NFI와 CFI 값도 각각 0.94와 0.98을 나타내고 있어 매우 양호한 적합도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적합도 판단의 추가적 지표로 사용되는 평균잔차공분산을 의미하는 RMR은 완벽한 부합도를 가질 경우 0의 값을 취하고 값이 작을수록 바람직한 적합도를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RMR = 0.023으로 제시된 모형이 잔차를 설명할 수 없는 정도가 0.023이므로 적합도가 양호하게 나타났다.
다음 단계는 잠재변수 간 상관계수의 최대값 보다 평균분산추출지수의 최소값이 커야 개념타당도가 확보되었다고 판단한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표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상관계수 중 최대값인 0.654 가 평균분산추출지수의 최소값인 0.760 보다 작으므로 잠재변수들 간의 개념타당도가 확보되었다고 할 수 있다.
설명된 총 변량은 49.4% 이고 추출된 3개 요인에 대한 문항분석과 Verimax 회전법에 의해 11회 반복 계산 후 얻어진 결과 직무열의를 측정하는 전체 17개 문항 중 3 개 문항은 요인 적재치 기준 ’0.4‘를 충족하지 못해 제거되었다.
셋째, 조윤형·최우재(2011)의 연구결과 인지된 조직지원이 조직시민행동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3].
셋째, 최근에 바람직한 리더십으로 주목받고 있는 진성리더십이 조직시민행동과 직무열의 제고에 긍정적 영향이 있음을 확인한 것은 과거 변혁적 리더십에 의한 조직의 효과성 제고가 사회복지 시설의 경우 한계가 있고 리더의 윤리적이고 진정한 태도와 행동이 사회복지시설의 조직효과성 제고를 위해 강조되어야한다는 것을 경험적 근거를 통해 제시했다는 점도 관리적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의 논의를 종합해 볼 때, 조직의 지원을 인식한 조직원은 조직에 대한 의무감과 애착을 갖게 되고 그 결과 직무열의가 높아지며 조직시민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가설적 관계를 상정할 수 있다.
종합하면 진성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들의 높은 도덕성과 윤리성, 투명성, 균형 잡힌 정보처리, 자기인식은 복지시설종사자의 활력, 헌신, 몰입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러한 직무열의는 클라이언트의 서비스 욕구를 확인하고 만족시키기 위한 고객지향성에 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적 관계를 상정할 수 있을 것이다.
직무열의의 하위척도는 활력, 헌신, 몰입 세 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성분분석 결과 고유값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요인은 3개이며 각각 4.039, 3.863, 2.932 의 고유값을 보이고 있다. 설명된 총 변량은 49.
첫째, 조직지원인식이 직무열의를 통해 조직시민행동을 촉진하고 있음을 경험적으로 규명하였다는 점이다. 조직시민행동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직이 종사자들을 인정하고 배려하고 존중한다는 인식을 갖도록 노력하는 등 조직지원인식을 제고하는 것이 인적자원관리측면에서 중요하다는 것이다.
추출된 4개 요인에 대한 문항분석과 Verimax 회전법에 의해 8회 반복 계산 후 얻어진 결과 진성리더십을 측정하는 전체 11개 문항 모두 요인 적재치 기준 ’0.4‘를 충족하고 있다.
확인적 요인분석 모델의 모수추정결과에서 잠재변수에 대한 요인 부하량이 0.5를 넘게 되면 측정변수의 잠재변수에 대한 수렴타당성을 만족한다고 평가할 수 있다. 측정모형에서 제안한 측정변수들의 표준적재치가 모두 0.

후속연구

본 연구에서는 리더십 특성인 진성리더십과 개인적 차원의 조직지원인식이 긍정적 정서인 직무열의를 매개로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서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선행 연구에서 논의되었던 조직시민행동의 영향요인이 사회복지조직 종사자들에게서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확인하게 해주고 나아가 사회복지조직 종사자들의 인적자원관리를 통한 조직유효성 제고에 시사점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의 기여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자료가 경기도 용인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집되었다는 점에서 표본의 대표성에서 오는 일반화의 한계가 있다. 용인시는 수도권에서 갑자기 인구가 늘어나서 팽창하는 사회복지수요에 적절히 대응하는데 압박을 경험한 도시이고, 특히 최근 지방자치단체 과도한 부채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특수한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와 함께 잠재변수들 간의 상관계수를 통해 모델에 설정된 잠재변수들이 동일한 구성개념인지를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잠재변수의 개념타당도는 통상적으로 잠재변수들 간의 상관계수와 평균분산추출지수를 비교하여 판단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조직시민행동의 정의는 무엇인가?	조직시민행동(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은 ‘자유재량 행동으로 조직의 공식적인 보상시스템에 의해서는 공식적 또는 직접적으로 인식되지는 않으나, 실질적 조직 활동에서 조직의 유효성을 증진시키는 조직구성원의 역할외 행동’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Organ(1988) 조직유효성이란 효과적인 조직시스템 유지를 위해 자원을 최소화하여 이를 생산과정에 투입하여 생산과정의 효율과 자원획득을 의미하는 것으로 조직시민행동이 총체적으로 기여한 결과물을 의미한다[8][26].
	진성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의 특징은 무엇인가?	은 (2004) 진실된 리더란 “자신과 타인들의 가치들과 도덕적 관점, 지식, 강점 및 자신들이 행동하는 맥락을 알고 있는 것으로 지각되는 사람들로서, 자신 있고, 낙천적이며, 유연하고 높은 도덕적 특성을 가진 사람”으로 정의하면서, 진성리더십을 바람직한 리더십 유형으로 제시하였다[14][15]. 진성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자신이 믿고 있는 가치를 명확하게 인식하며, 자신의 믿음과 가치를 행동으로 보여주며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과 투명하고도 개방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10].
	조직구성원이 자신의 복지와 안녕에 대해 조직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인식하고 믿는 것 외에 조직지원인식의 또 다른 정의는 무엇인가?	(1990)에 의해 제시된 개념으로 조직구성원이 자신의 복지와 안녕에 대해 조직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인식하고 믿는 것이다[12]. 조직이 종사자에게 직무행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이를 통해 자신이 조직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정도로 정의하기도 한다[18]. 사회적 교환이론에 의하면 조직지원인식은 조직구성원이 조직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믿음이 있으면 조직에 몰입할 수 있게 되며, 조직지원을 많이 받고 있다고 지각하는 구성원은 정서적 몰입이 더 높아지고, 조직에 보답해야겠다는 의무감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19][20].

참고문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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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보기
양점도, 장미향, 김형영, "사회복지조직 관리자의 리더십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 복지행정논총, 제19권, 제2호, pp. 49-78, 2009.

상세보기
최소연, "조직공정성이 사회복지사의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상사신뢰의 매개 효과를 중심으로," 한국사회복지학, 제57권, 제3호, pp. 389-413, 2005.

원문보기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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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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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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