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복수 공급업체와의 관계구조가 정보기술 아웃소싱 성과에 미치는 영향: 거래비용 이론 관점 Effect of Relational Structure with Multiple Vendors on IT Outsourcing Performance: Transaction Cost Theory Perspective원문보기
현대 기업에서의 정보기술 아웃소싱(Information Technology Outsourcing: ITO)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정보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수행영역과 적용기술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ITO 프로젝트의 수행과정에서 고객과 공급업체들 간의 관계구조는 과거 단일 공급업체가 주도하는 단순한 형태를 벗어나 기술적 전문성과 관리기법을 겸비한 복수의 공급업체가 참여하는 형태(Multi-vendor Outsourcing: MVO)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객과 공급업체간 관계구조가 ITO 수행 시 수반되는 거래비용의 구조와 크기를 변화시킴으로써, 결과적으로 ITO 성과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고객과 복수의 공급업체들 간에 맺어지는 관계구조의 형태가 특정 유형의 ITO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가? 본 연구는 거래비용 이론(Transaction Cost Theory)을 기반으로, 고객과 공급업체들 간에 맺어지는 관계구조의 유형을 두 가지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아울러, ITO 수행과정에서의 거래비용을 살펴봄으로써 각각의 관계유형에 상대적으로 부합하는 ITO 성과유형을 제시하는 내용을 가설화하였다. 제시된 가설에 관한 검증은 ITO를 수행하는 국내 246개 기업으로부터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분석결과를 통해, 특정 관계 구조 유형은 그에 부합하는 형태의 ITO 성과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확인 하였다. 본 연구는 ITO 프로젝트의 수행 과정에서 IT 실무자들이 아웃소싱 공급업체들과의 관계구조를 설정하고 운용하는 데 있어 주요한 참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현대 기업에서의 정보기술 아웃소싱(Information Technology Outsourcing: ITO)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정보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수행영역과 적용기술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ITO 프로젝트의 수행과정에서 고객과 공급업체들 간의 관계구조는 과거 단일 공급업체가 주도하는 단순한 형태를 벗어나 기술적 전문성과 관리기법을 겸비한 복수의 공급업체가 참여하는 형태(Multi-vendor Outsourcing: MVO)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객과 공급업체간 관계구조가 ITO 수행 시 수반되는 거래비용의 구조와 크기를 변화시킴으로써, 결과적으로 ITO 성과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고객과 복수의 공급업체들 간에 맺어지는 관계구조의 형태가 특정 유형의 ITO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가? 본 연구는 거래비용 이론(Transaction Cost Theory)을 기반으로, 고객과 공급업체들 간에 맺어지는 관계구조의 유형을 두 가지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아울러, ITO 수행과정에서의 거래비용을 살펴봄으로써 각각의 관계유형에 상대적으로 부합하는 ITO 성과유형을 제시하는 내용을 가설화하였다. 제시된 가설에 관한 검증은 ITO를 수행하는 국내 246개 기업으로부터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분석결과를 통해, 특정 관계 구조 유형은 그에 부합하는 형태의 ITO 성과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확인 하였다. 본 연구는 ITO 프로젝트의 수행 과정에서 IT 실무자들이 아웃소싱 공급업체들과의 관계구조를 설정하고 운용하는 데 있어 주요한 참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Information technology (IT) outsourcing is considered an effective strategy to manage and maintain organizational technologies in a rapidly changing business environment. In particular, to meet diverse market needs, many organizations that outsource their IT functions practice a multi-vendor approac...
Information technology (IT) outsourcing is considered an effective strategy to manage and maintain organizational technologies in a rapidly changing business environment. In particular, to meet diverse market needs, many organizations that outsource their IT functions practice a multi-vendor approach as their main outsourcing strategy. Although a few studies have been conducted about the multi-vendor approach, most previous works primarily emphasized conceptual arguments and normative prescriptions. In addition, scant attention has been directed toward the relational structure between the client and multiple vendors in the multi-vendor approach and its implications for outsourcing success. This study proposes a model from the transaction cost perspective by conceptualizing two dominant relational structures of the multi-vendor approach, namely, single-vendor dominant model and the multi-vendor dominant model, and hypothesizing their relationships with two outsourcing outcomes, project success and user satisfaction. The proposed model is examined using the data collected from 246 companies that have implemented multi-vendor outsourcing. As expected, results indicate that the single-vendor dominant model has a more significant impact on project success, whereas the multi-vendor dominant model has a more significant impact on user satisfaction. The study concludes with the theoretical implications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Information technology (IT) outsourcing is considered an effective strategy to manage and maintain organizational technologies in a rapidly changing business environment. In particular, to meet diverse market needs, many organizations that outsource their IT functions practice a multi-vendor approach as their main outsourcing strategy. Although a few studies have been conducted about the multi-vendor approach, most previous works primarily emphasized conceptual arguments and normative prescriptions. In addition, scant attention has been directed toward the relational structure between the client and multiple vendors in the multi-vendor approach and its implications for outsourcing success. This study proposes a model from the transaction cost perspective by conceptualizing two dominant relational structures of the multi-vendor approach, namely, single-vendor dominant model and the multi-vendor dominant model, and hypothesizing their relationships with two outsourcing outcomes, project success and user satisfaction. The proposed model is examined using the data collected from 246 companies that have implemented multi-vendor outsourcing. As expected, results indicate that the single-vendor dominant model has a more significant impact on project success, whereas the multi-vendor dominant model has a more significant impact on user satisfaction. The study concludes with the theoretical implications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1999). ITO 고객들은 단일 공급업체와 배타적이고 밀접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ITO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기술적 이슈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했다. 그러나, 대리비용이론(Agency Cost Theory)에서 지적하고 있는 바와 같이 단일 공급업체 주도의 ITO(Single Vendor Outsourcing: SVO)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특정 공급업체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해당 공급업체의 기회주의적 행동(Opportunistic Bargaining)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Lioliou et al.
이런 상황에서 본 연구는 MVO의 본질적 특성 중 하나인 고객과 공급업체들 간에 맺어지는 관계구조를 두 가지 형태로 나누어 제시하고 거래비용 관점에서 각각의 관계구조가 어떤 형태의 ITO 성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개념화하고 이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구체적으로 ITO에서 주거래 업체가 존재하는 단일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와 고객이 다수의 공급업체와 개별적으로 계약하고 협업하는 복수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가 각각 프로젝트 성공과 사용자 만족이라는 두 가지 형태의 ITO 성과에 상대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 았다. 본 연구의 특징은 기존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다루어지지 않았던 MVO에서의 고객과 공급업체 간 관계구조 유형을 정의하기 위한 이론적인 틀을 제시하고 이러한 유형과 ITO 성과 간의 영향 관계에 대해 가설을 제시하고 나아가 실증적 분석까지 시도하였다는 점이다.
, 2009).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MVO에서의 관계구조와 ITO 성과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고찰해 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실증적 검증을 진행하고자 한다: 고객과 복수의 공급업체 간에 맺어지는 관계구조의 형태가 특정 유형의 ITO 성과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 본 연구는 거래비용 이론(Transaction Cost Theory)을 기반으로, 고객과 공급업체들 간에 맺어지는 관계구조 유형을 두 가지로 나누어 제시하고 ITO 수행과정에서의 거래비용을 살펴봄으로써 각각에 부합하는 ITO 성과유형을 도출하는 내용을 가설화하였다.
본 연구는 ITO를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와 전략에 따라 관계구조를 설정했을 때 초기 설정했던 목표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설명했다고 할 수 있다. 즉, ITO를 수행하는 기업은 ITO를 통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각각의 잠재적 공급업체들이 갖고 있는 특징을 명확히 이해하고 그들과의 관계구조를 체계적으로 설정하고 운용해야만 초기의도한 ITO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MVO에서의 관계구조와 ITO 성과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고찰해 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실증적 검증을 진행하고자 한다: 고객과 복수의 공급업체 간에 맺어지는 관계구조의 형태가 특정 유형의 ITO 성과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 본 연구는 거래비용 이론(Transaction Cost Theory)을 기반으로, 고객과 공급업체들 간에 맺어지는 관계구조 유형을 두 가지로 나누어 제시하고 ITO 수행과정에서의 거래비용을 살펴봄으로써 각각에 부합하는 ITO 성과유형을 도출하는 내용을 가설화하였다. 또한, 제시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ITO를 실시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하고 수집한 자료를 통해 제시된 가설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ITO 성과를 ITO 프로젝트 자체의 성과를 중심으로 하는 프로젝트 성공(Project Success)과 해당 프로젝트의 결과물에 대한 사용자 만족도(User Satisfaction)를 중심으로 측정하고 분석하고자 한다. ITO 성과를 이처럼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한 이유는 각각이 앞서 설명한 고객과 공급업체 간에 맺어지는 관계구조의 유형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특정 ITO 프로젝트를 고객과 공급업체 간에 이루어지는 하나의 거래로 인식하고 ITO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비용을 일종의 거래비용으로 분석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ITO를 수행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자 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고객과 공급업체간 관계구조를 ITO 수행과 관련된 관리구조(ITO Governance)의 일부로 인식하고 관계구조에 따라 거래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함으로써 특정 관계구조와 그에 부합하는 특정 ITO 성과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ITO에서 주거래 업체가 존재하는 단일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와 고객이 다수의 공급업체와 개별적으로 계약하고 협업하는 복수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가 각각 프로젝트 성공과 사용자 만족이라는 두 가지 형태의 ITO 성과에 상대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 았다. 본 연구의 특징은 기존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다루어지지 않았던 MVO에서의 고객과 공급업체 간 관계구조 유형을 정의하기 위한 이론적인 틀을 제시하고 이러한 유형과 ITO 성과 간의 영향 관계에 대해 가설을 제시하고 나아가 실증적 분석까지 시도하였다는 점이다.
즉, 단일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는 프로젝트 자체의 성공적인 수행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반면 복수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는 사용자 만족도 제고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 같은 결과는 MVO의 본질적 특성과 관련된 기존 연구흐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실무자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ITO 성과를 얻기 위해 어떻게 공급업체와의 관계 구조를 설정하고 운용할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해 주고 있다.
즉, ITO를 수행하는 기업은 ITO를 통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각각의 잠재적 공급업체들이 갖고 있는 특징을 명확히 이해하고 그들과의 관계구조를 체계적으로 설정하고 운용해야만 초기의도한 ITO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 이 같은 측면에서 본 연구의 결과는 ITO를 수행 하는 기업들에게 공급업체들과의 효과적인 관계 구조를 설정하고 유지하는데 있어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 2010). 이런 상황에서 본 연구는 MVO의 본질적 특성 중 하나인 고객과 공급업체들 간에 맺어지는 관계구조를 두 가지 형태로 나누어 제시하고 거래비용 관점에서 각각의 관계구조가 어떤 형태의 ITO 성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개념화하고 이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구체적으로 ITO에서 주거래 업체가 존재하는 단일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와 고객이 다수의 공급업체와 개별적으로 계약하고 협업하는 복수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가 각각 프로젝트 성공과 사용자 만족이라는 두 가지 형태의 ITO 성과에 상대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 았다.
, 2010). 즉, 개념적 소개 혹은 이론적 틀 제시에 머무르고 있던 MVO에서의 고객과 공급업체 간 관계구조를 거래비용이론을 활용 하여 두 가지 형태로 구체화하고 각각이 다른 형태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후속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즉, 고객과 공급업체 간의 관계구조에 대한 실증적 탐구를 진행한 초기 연구로서 ITO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와 관련된 기존의 연구범위를 한 단계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즉, 개념적 소개 혹은 이론적 틀 제시에 머무르고 있던 MVO에서의 고객과 공급업체 간 관계구조를 거래비용이론을 활용 하여 두 가지 형태로 구체화하고 각각이 다른 형태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후속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즉, 고객과 공급업체 간의 관계구조에 대한 실증적 탐구를 진행한 초기 연구로서 ITO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와 관련된 기존의 연구범위를 한 단계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 1995). 즉, 특정 ITO 프로젝트를 고객과 공급업체 간에 이루어지는 하나의 거래로 인식하고 ITO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비용을 일종의 거래비용으로 분석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ITO를 수행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자 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고객과 공급업체간 관계구조를 ITO 수행과 관련된 관리구조(ITO Governance)의 일부로 인식하고 관계구조에 따라 거래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함으로써 특정 관계구조와 그에 부합하는 특정 ITO 성과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H1: 단일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는 사용자 만족도보다는 프로젝트 성공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H2: 복수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는 프로젝트 성공보다는 사용자 만족도 제고에 더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반면, 복수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에서는 고객이 특정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이에 따라 공급업체의 변경 시 낮은 전환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개별 이해관계자들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각의 공급업체 측면에서는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 간의 경쟁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개별 이해관계자 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복수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 구조가 설정되고 운용되는 경우 프로젝트 자체의 성공적인 수행보다는 개별 사용자들의 만족도 제고에 더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가정하였다. 분석 결과, 복수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는 사용자 만족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프로젝트 자체의 성공에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복수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가 전반적인 프로젝트의 성공보다는 사용자 만족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
, 2010) 주거래 업체 측 입장에서도 높은 자산 특수성과 프로젝트와 관련된 권한과 책임의 위임에서 기인하는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당면한 프로젝트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 같은 요인들로 인해 단일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는 개별 사용자의 만족도 제고 보다는 프로젝트 자체의 성공적인 수행에 더 많은 영향을줄 것으로 가정하였다. 분석 결과 단일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는 두 가지 형태의 ITO 성과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나 프로젝트 성공에 미치는 영향이 사용자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안 방법
(1983)과 Sengupta et al.(1997)의 연구를 바탕으로 총 5개의 항목을 개발하였다.
PLS에서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2단계 분석절차 (측정 모형 분석, 구조 모형 분석)에 의거하여 분석이 진행되었다. 우선, 측정 모형이 갖고 있는 관측 변수의 신뢰성, 잠재변수의 내적일관성 및 잠재변수의 판별타당성을 아래와 같이 검증하였다.
본 조사를 실시하기 전, 개발된 측정도구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국내에서 MVO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27개 기업의 ITO 담당자 71명을 대상으로 예비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수집된 데이터의 집중타당성과 판별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배리맥스 회전방법을 이용한 요인분석과 변수간 상관관계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분석된 결과를 토대로 독립 변수를 측정하기 위한 10개의 항목과 종속변수를 측정하기 위한 10개의 항목에 대해 항목간 상관계수 및 요인적재량이 0.
둘째, ITO에서 관계구조가 ITO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함에 있어 거래비용이론을 활용함으로써 이들 두 가지 ITO 개념요소 간의 연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이론적 틀을 제시하였다. 거래 비용이론은 ITO와 관련된 현상을 설명하는 기존 연구에서 기업들이 ITO를 전략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하는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한 주요 근거로 활용되어 왔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실증적 검증을 진행하고자 한다: 고객과 복수의 공급업체 간에 맺어지는 관계구조의 형태가 특정 유형의 ITO 성과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 본 연구는 거래비용 이론(Transaction Cost Theory)을 기반으로, 고객과 공급업체들 간에 맺어지는 관계구조 유형을 두 가지로 나누어 제시하고 ITO 수행과정에서의 거래비용을 살펴봄으로써 각각에 부합하는 ITO 성과유형을 도출하는 내용을 가설화하였다. 또한, 제시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ITO를 실시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하고 수집한 자료를 통해 제시된 가설을 검증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두 가지 유형의 관계구조가 각각의 ITO 성과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파악했을 뿐만 아니라 특정 관계구조가 어떠한 ITO 성과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비교분석을 진행하였다. 이는 관계구조와 ITO 성과 간의 관계에 대한 보다 심층적 이해를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ITO 성과가 갖고 있는 다면적 본질을 보여주고 있다.
본 조사를 실시하기 전, 개발된 측정도구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국내에서 MVO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27개 기업의 ITO 담당자 71명을 대상으로 예비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수집된 데이터의 집중타당성과 판별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배리맥스 회전방법을 이용한 요인분석과 변수간 상관관계 분석을 진행하였다.
셋째, 관계구조의 유형에 따라 고객과 공급업체들 사이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거래비용의 변동을 기존의 거래비용이론에서 제시하고 있는 세가지 요인, 즉 자산의 특이성, 불확실성, 거래빈도를 통해 분석하였다. 이는 ITO를 수행하는 실무자들이 공급업체들과 함께 ITO 수행 전략을 수립 하는 과정에 있어, 자신들의 현재 거래조건을 확인하고 향후 발생하게 될 거래비용을 가늠하기 위한 토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9%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19건의 결측값을 제거한 후에 총 246건의 데이터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표 2>에서 설문응답자들의 특성을 소속기업의 산업군 및 매출액과 수행된 ITO 프로젝트의 영역, 기능, 규모, 기간에 따른 분포를 통해 제시하였다.
우선,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초기 연구 모형을 개발한 이후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ITO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인터뷰 과정에서 도출된 보완사항을 반영하여 초기 버전의 설문지를 완성하였다. 설문항목 개발에는 리커트 7점 척도 (전혀 그렇지 않다 - 매우 그렇다)를 활용한 다중 항목 방법(Multiple-item Method) 이 적용되었다.
지난 3년 내에 최소한 한 번 이상의 MVO 형태의 ITO를 수행한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10월부터 11월에 걸쳐 설문조사가 진행되었다. 응답자들에게 해당 기간 동안 진행된 ITO 프로젝트 중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고, 선택된 프로젝트에서 일어난 실제 사실을 근거로 응답을 하도록 하였다.
우선, 측정 모형이 갖고 있는 관측 변수의 신뢰성, 잠재변수의 내적일관성 및 잠재변수의 판별타당성을 아래와 같이 검증하였다. 첫째, 개별적인 관측변수에 대한 신뢰성은 요인적재량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분석결과 개별 관측변수에 대한 요인적재량이 <표 3>에서와 같이 모두 0.
설문항목 개발에는 리커트 7점 척도 (전혀 그렇지 않다 - 매우 그렇다)를 활용한 다중 항목 방법(Multiple-item Method) 이 적용되었다. 측정도구는 기존에 개발되어 검증된 것을 채택하거나(예: 프로젝트 성공, 사용자 만족), 변수의 정의를 질문 형태로 변환하는 과정(예: 복수/단일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을 통해 개발하였다.
대상 데이터
(주)한국리서치에서 학술적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패널 데이터 약 30만 명 중 앞서 제시한 조건에 맞는 응답대상자들에게 설문조사용 이메일이 발송되었고, 대상자 중 13,525명이 전송된 이메일을 열람했다. 그 중 265명이 설문에 최종 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1.
가설검증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MVO 형태의 ITO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246개 기업으로부터 수집된 설문을 바탕으로 앞서 제시한 연구모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장에서는 실증분석과 관련된 측정도구 개발과 데이터 수집에 관한 세부내역을 설명하기로 한다.
(주)한국리서치에서 학술적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패널 데이터 약 30만 명 중 앞서 제시한 조건에 맞는 응답대상자들에게 설문조사용 이메일이 발송되었고, 대상자 중 13,525명이 전송된 이메일을 열람했다. 그 중 265명이 설문에 최종 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1.9%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19건의 결측값을 제거한 후에 총 246건의 데이터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표 2>에서 설문응답자들의 특성을 소속기업의 산업군 및 매출액과 수행된 ITO 프로젝트의 영역, 기능, 규모, 기간에 따른 분포를 통해 제시하였다.
데이터 수집은 MVO 형태의 ITO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고객사의 IT부서 담당자 혹은 프로젝트 관리자(Project Manager)들을 대상으로 개발된 웹페이지(http://61.74.122.131/?qid=242&m=d) 를 통해 진행됐다.
131/?qid=242&m=d) 를 통해 진행됐다. 지난 3년 내에 최소한 한 번 이상의 MVO 형태의 ITO를 수행한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10월부터 11월에 걸쳐 설문조사가 진행되었다. 응답자들에게 해당 기간 동안 진행된 ITO 프로젝트 중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고, 선택된 프로젝트에서 일어난 실제 사실을 근거로 응답을 하도록 하였다.
데이터처리
도출된 결과를 확증하기 위해 가설 1과 가설 2에서 비교하고 있는 경로계수 간의 차이가 유의 한지를 추가적 검증을 실시하였다. 검증방법은두 경로계수의 차이를 구한 다음 그 값을 각 경로 계수와 표준오차 및 표본크기가 반영된 값으로 나누어서 얻어진 통계값에 의한 T-통계량을 활용 하였다(이웅규 등, 2006). <표 5>에 검증결과를 정리하였다.
도출된 결과를 확증하기 위해 가설 1과 가설 2에서 비교하고 있는 경로계수 간의 차이가 유의 한지를 추가적 검증을 실시하였다. 검증방법은두 경로계수의 차이를 구한 다음 그 값을 각 경로 계수와 표준오차 및 표본크기가 반영된 값으로 나누어서 얻어진 통계값에 의한 T-통계량을 활용 하였다(이웅규 등, 2006).
, 2006). 마지막으로, 잠재변수 수준에서의 판별타당성은 평균분산추출(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 값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판별타당성이 적합하기 위해서는 AVE의 제곱근 값이 0.
측정 모형의 적합성을 확보한 이후 연구모형에서 제시된 가설들을 SmartPLS에서 제공하는 부트스트래핑(Resampling N = 500) 절차를 통해 분석하였으며(Chin, 1998), 그 결과는 와 같다.
이론/모형
우선,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초기 연구 모형을 개발한 이후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ITO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인터뷰 과정에서 도출된 보완사항을 반영하여 초기 버전의 설문지를 완성하였다. 설문항목 개발에는 리커트 7점 척도 (전혀 그렇지 않다 - 매우 그렇다)를 활용한 다중 항목 방법(Multiple-item Method) 이 적용되었다. 측정도구는 기존에 개발되어 검증된 것을 채택하거나(예: 프로젝트 성공, 사용자 만족), 변수의 정의를 질문 형태로 변환하는 과정(예: 복수/단일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을 통해 개발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을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PLS(Partial Least Squares) 기법을 채택하였으며 SmartPLS version 2.0. M3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성능/효과
끝으로, 단일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에서는 고객의 직접적인 거래 대상이 주거래 업체로 한정될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규모가 크고 중장기간에 걸친 프로젝트가 진행 되기 때문에 거래빈도가 낮아지게 된다. 거래비용 이론에서는 거래의 빈도가 높아지는 경우 거래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해당 거래는 시장보다 내부의 조직을 통해 수행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것으로 보았다. 즉, 단일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에서는 내부조직을 통한 거래구조와 마찬가지로 주거래 업체에 한정적인 거래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거래빈도가 낮아지며 결과적으로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거래비용이 낮아지는 특징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ITO 프로젝트가 수행됨에 따라 주거래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게 되며 이는 추후 타 공급업체로 전환할 때 발생하게 되는 비용 (Switching Cost)의 증가를 가져오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 같은 일종의 상호잠금 효과(Mutual Lock-in Effect)는 ITO의 자산 특수성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또한, 단일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는 ITO 프로젝트 수행과 관련된 거래에 있어서의 환경적 불확실성을 낮출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 단일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가두 종류의 ITO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분석한 결과, 단일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는 프로 젝트 성공에 P값 0.001 이하 수준(β = 0.308, t =4.431)에서 높은 유의성을 보였으며, 사용자 만족에 있어서도 P값 0.01 이하 수준(β = 0.244, t =3.202)에서 유의성을 보였다.
8 이상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개별 관측변수들이 모두 적합한 신뢰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Chin, 1998). 둘째, 2개 이상의 관측변수들로 구성된 잠재변수의 내적 일관성은 복합신뢰도(Composite Reliability: CR)가 0.887에서 0.976으로 일반적 기준치인 0.7 이상으로 나타남에 따라 모든 잠재변수들이 내적 일관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Hair et al., 2006). 마지막으로, 잠재변수 수준에서의 판별타당성은 평균분산추출(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 값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거래 비용이론은 ITO와 관련된 현상을 설명하는 기존 연구에서 기업들이 ITO를 전략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하는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한 주요 근거로 활용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의 관계구조와 관련된 현상을 설명하는데 있어서도 거래비용이론은 성과 측면에서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중요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해 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거래비용이론을 MVO 영역에 적용함으로써 ITO 관련 현상의 분석에 있어, 해당 이론의 유효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요인들로 인해 단일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는 개별 사용자의 만족도 제고 보다는 프로젝트 자체의 성공적인 수행에 더 많은 영향을줄 것으로 가정하였다. 분석 결과 단일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는 두 가지 형태의 ITO 성과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나 프로젝트 성공에 미치는 영향이 사용자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단일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가 개별적인 사용자들의 만족도 보다는 전반적인 프로젝트의 성공에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복수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 구조가 설정되고 운용되는 경우 프로젝트 자체의 성공적인 수행보다는 개별 사용자들의 만족도 제고에 더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가정하였다. 분석 결과, 복수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는 사용자 만족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프로젝트 자체의 성공에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복수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가 전반적인 프로젝트의 성공보다는 사용자 만족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
<표 5>에 검증결과를 정리하였다. 세부적으로 도출된 결과값들이 단일 공급업체 중심 모델인 경우 T-통계량이 9.778로서 유의수준 0.001 이하에서 두 가지 형태의 ITO 성과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복수 공급업체 중심 모델인 경우 T-통계 량이 19.367로서 마찬가지로 유의수준 0.001 이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각각의 관계구조가 다른 형태의 ITO 성과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
측정 모형의 적합성을 확보한 이후 연구모형에서 제시된 가설들을 SmartPLS에서 제공하는 부트스트래핑(Resampling N = 500) 절차를 통해 분석하였으며(Chin, 1998), 그 결과는 <그림 2>와 같다. 연구모형에서 제시된 2개의 가설, 즉 고객과 공급업체 간에 맺어지는 두 가지 형태의 관계 구조와 그에 부합하는 ITO 성과와 관련된 가설들이 모두 채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의 관계구조와 관련된 현상을 설명하는데 있어서도 거래비용이론은 성과 측면에서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중요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해 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거래비용이론을 MVO 영역에 적용함으로써 ITO 관련 현상의 분석에 있어, 해당 이론의 유효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위의 결과에서 보듯이 본 연구에서 제시된 두개의 가설이 모두 채택되었다. 즉, 단일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는 프로젝트 자체의 성공적인 수행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반면 복수 공급업체 중심의 관계구조는 사용자 만족도 제고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 같은 결과는 MVO의 본질적 특성과 관련된 기존 연구흐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실무자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ITO 성과를 얻기 위해 어떻게 공급업체와의 관계 구조를 설정하고 운용할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해 주고 있다.
후속연구
앞에서 제시된 한계점을 고려하여 본 연구를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향후 연구방향으로는 우선, 연구의 한계점에서 언급하고 있는 바와 같이 다수 국가로부터 ITO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연구의 적용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객과 공급업체 간의 관계구조에 대한 측정도구의 신뢰성을 추가적인 문헌연구와 사례발굴을 통해 좀 더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관계구조와 ITO 성과 간의 연관관계 이외에 보다 다양한 영향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연구 모델의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고객과 공급업체 간의 관계구조에 대한 측정도구의 신뢰성을 추가적인 문헌연구와 사례발굴을 통해 좀 더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관계구조와 ITO 성과 간의 연관관계 이외에 보다 다양한 영향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연구 모델의 개선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조절변수로서 고객과 공급업체 간의 파트너십이나 고객사의 내부 IT 역량 등이 고려될 수 있다.
그에 따라, 거래의 빈도나 거래환경의 불확실성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필요한 재화 혹은 서비스를 외부의 시장을 통해 조달하는 것이 효율적이 된다. 반면, 자산의 특수성이 높고 거래빈도 또한 높을 경우에는 불확실성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조직 내부적인 조달을 통해 외부 공급업체의 기회주의적인 행위를 최소화하고자 할 것이다. 다만, 자산의 특수성이 높은 경우에도 거래빈도와 불확실성이 낮다면 기업은 투자된 자산의 내부적인 회수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시장을 통한 조달을 선호하게 된다.
앞에서 제시된 한계점을 고려하여 본 연구를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향후 연구방향으로는 우선, 연구의 한계점에서 언급하고 있는 바와 같이 다수 국가로부터 ITO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연구의 적용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객과 공급업체 간의 관계구조에 대한 측정도구의 신뢰성을 추가적인 문헌연구와 사례발굴을 통해 좀 더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관계구조의 유형에 따라 고객과 공급업체들 사이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거래비용의 변동을 기존의 거래비용이론에서 제시하고 있는 세가지 요인, 즉 자산의 특이성, 불확실성, 거래빈도를 통해 분석하였다. 이는 ITO를 수행하는 실무자들이 공급업체들과 함께 ITO 수행 전략을 수립 하는 과정에 있어, 자신들의 현재 거래조건을 확인하고 향후 발생하게 될 거래비용을 가늠하기 위한 토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ITO는 무엇인가?
, 2014). ITO는 하나 또는그 이상의 외부 전문 업체에게 기업의 정보기술 자산, 인력 및 활동의 일부 또는 전체를 위탁하는 과정으로(이재남, 2005), 비용 절감을 통한 재무 지표 개선,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 등의 목적으로 활용되어져 왔다(Su et al., 2016).
ITO의 목적은 무엇인가?
, 2014). ITO는 하나 또는그 이상의 외부 전문 업체에게 기업의 정보기술 자산, 인력 및 활동의 일부 또는 전체를 위탁하는 과정으로(이재남, 2005), 비용 절감을 통한 재무 지표 개선,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 등의 목적으로 활용되어져 왔다(Su et al., 2016).
초기 ITO의 고객들은 어떻게 관리하고자 하였나?
, 1999). ITO 고객들은 단일 공급업체와 배타적이고 밀접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ITO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기술적 이슈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했다. 그러나, 대리비용이론(Agency Cost Theory) 에서 지적하고 있는 바와 같이 단일 공급업체 주도의 ITO(Single Vendor Outsourcing: SVO)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특정 공급업체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해당 공급업체의 기회주의적 행동(Opportunistic Bargaining)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Lioliou et al.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