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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기상청은 기상기후 빅데이터를 산업, 관광, 보건, 교통, 방재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기 위해 『기상기후 빅데이터 포럼』에서 발굴된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서비스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기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례로『지역 맞춤형 호우피해 예측』과 『차량용 강우센서를 이용한 도로기상정보 생산』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 또 다른 사례는 도로상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를 기상정보로 활용하는 것으로 도로상에 이동하는 차량의 자동 와이퍼가 강우 강도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는 것에 착안하여 차량을 이용한 기상자료 수집 및 정보 생산을 목적으로 한다. 기본적으로 자동 와이퍼의 속도단계에 따라 강우 센서가 감지하는 우적량을 강우량으로 환산하면 총 와이퍼의 이동 횟수에 따른 강우량 산정이 가능하다.
- 또한, 국민 생활과 밀접한 10개 분과(농수축산, 에너지, 수 자원, 환경, 체육·관광, 보건·건강, 교통·물류, 방재, 산업, IT·경제효과)를 선정하여 각 분야 전문가가 분과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본 포럼은 부처간 협업행정을 넘어 다양한 분야간 협력, 중앙부처공공기관-학계-민간을 아우르는 폭넓은 협업체계로서의 의의를 가지고 있다.
- 이를 위해, 축적된 강수자료를 포함하여 7개 기관의 11종 이상의 데이터를 기계학습 (Machine Learning) 기반의 랜덤 포레스트 기법을 활용하여 융합 분석하여 지역별로 호우피해에 대한 취약성을 정량화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시군구별로 호우피해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해 보았다.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기상특보에 피해발생 위험정보를 같이 제공할 수 있다면 향후 방재기관에서 사전안전 진단이나 지자체별 차별화된 재난대응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기상청은 매일 기상기후 정보를 국민에게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러한 날씨 정보는 일상생활에 영향력이 높은 빅데이터 중에 하나이다. 이에 기상청은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가치와 효과적 활용에 대한 연구를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이에 대한 현황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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