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우리나라 정부가 창조경제 및 산업개혁 정책을 추진하면서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경제 체질로의 탈바꿈을 시도함에 따라 이에 맞는 혁신시스템을 제안하고자 수행하였다. 이에 대표적인 지식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 정보통신 분야 혁신시스템의 협력 네트워크 요인이 기술 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본 연구를 위해 한국기업혁신조사(KIS) 데이터를 사용하였고, OECD NESTI-WPIA 방법론을 준용하여 프로빗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에 분석을 통해 다음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정보통신업에서 혁신 주체 간 협력은 대체적으로 기술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둘째, 민간기관과의 협력이 기술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미친다. 셋째, 다양한 협력은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창의성 수준이 낮은 활용적 혁신에 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 이 결과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 기술혁신 정책이 협력촉진, 민간중심의 기술혁신, 다양한 의견을 수립할 수 있는 조합주의형 시스템 구축 등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정부가 창조경제 및 산업개혁 정책을 추진하면서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경제 체질로의 탈바꿈을 시도함에 따라 이에 맞는 혁신시스템을 제안하고자 수행하였다. 이에 대표적인 지식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 정보통신 분야 혁신시스템의 협력 네트워크 요인이 기술 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본 연구를 위해 한국기업혁신조사(KIS) 데이터를 사용하였고, OECD NESTI-WPIA 방법론을 준용하여 프로빗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에 분석을 통해 다음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정보통신업에서 혁신 주체 간 협력은 대체적으로 기술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둘째, 민간기관과의 협력이 기술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미친다. 셋째, 다양한 협력은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창의성 수준이 낮은 활용적 혁신에 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 이 결과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 기술혁신 정책이 협력촉진, 민간중심의 기술혁신, 다양한 의견을 수립할 수 있는 조합주의형 시스템 구축 등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opose creative innovation systems. The effect that cooperation network factors of innovation system in telecommunications sector called typical knowledge industry have on technological innovation was examined. We used the Korea Corporate Innovation Survey (KIS) Data for...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opose creative innovation systems. The effect that cooperation network factors of innovation system in telecommunications sector called typical knowledge industry have on technological innovation was examined. We used the Korea Corporate Innovation Survey (KIS) Data for this study, it has to apply the OECD NESTI-WPIA methodology for probit analysis. The analysis derived the following findings. First, cooperation between the principal innovations in the telecommunication information generally have a positive impact on innovation. Second, cooperation with private institutions have an important role in technological innovation. Third, the various cooperation exerts a positive impact on innovation and has a greater impact on practical innovation in a low creativity level. With this result, it seems that our technological innovation policy should follow a direction of building corporatist-type system to establish cooperation promotion, privately led innovation, and a variety of opinion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opose creative innovation systems. The effect that cooperation network factors of innovation system in telecommunications sector called typical knowledge industry have on technological innovation was examined. We used the Korea Corporate Innovation Survey (KIS) Data for this study, it has to apply the OECD NESTI-WPIA methodology for probit analysis. The analysis derived the following findings. First, cooperation between the principal innovations in the telecommunication information generally have a positive impact on innovation. Second, cooperation with private institutions have an important role in technological innovation. Third, the various cooperation exerts a positive impact on innovation and has a greater impact on practical innovation in a low creativity level. With this result, it seems that our technological innovation policy should follow a direction of building corporatist-type system to establish cooperation promotion, privately led innovation, and a variety of opin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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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종속변수로 탐색적 혁신과 활용적 혁신을 나누어 변수로 사용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혁신시스템이 선도형 경제 체질로 변화하는지를 밝히고자 함이다. 김민정(2011)의 연구를 적용하여 자료 중, 시장최초 제품혁신과 자사최초 제품혁신을 각각 탐색적 혁신과 활용적 혁신으로 보고자 한다. 시장최초 혁신은 시장에서 최초인 혁신을 수행한 사례로 혁신과정의 선도자에 해당한다.
본 연구는 첫째, 혁신주체 간 협력여부가 탐색적 혁신과 활용적 혁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둘째, 수요자를 포함하여 각각의 협력 주체들과의 협력이 기술혁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마지막으로, 협력의 다양성이 창의적 혁신에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다.
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정보통신업의 혁신시스템의 특성 및 현황을 살펴보았다. 산업개혁의 핵심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정보통신업의 현황을 조사하였다는 점에서 향후 정책 수립을 위해 의미가 있는 연구라고 생각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005년부터 OECD 30개국을 대상으로 과학기술혁신역량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보고하고 있다. 본평가는 국가혁신시스템(National Innovation System)의 기본틀에 기초하여 투입, 활동, 성과에 이르는 전주기적 활동을 점검하는 평가이다. 국가 과학기술의 혁신역량이 구성요소 각각의 역량과 요소들 간의 원활한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된다는 시스템적인 관점에서 출발하고 있다[8].
이러한 기존 연구에 대해 본 연구는 협력 파트너의 다양성이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혁신의 창의성 수준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주시한다. 왜냐하면 혁신의 창의성 수준에 따라 요구되는 외부 지식, 정보의 점착성(stickiness)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본 연구는 선도형 창조 경제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국가혁신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국가혁신시스템의 역량을 나타내는 협력 네트워크가 실제로 기업의 기술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시사점을 도출하며, 이를 기반으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본 연구는 선도형 창조 경제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국가혁신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국가혁신시스템의 역량을 나타내는 협력 네트워크가 실제로 기업의 기술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시사점을 도출하며, 이를 기반으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 실증적 측정을 위해 과학기술정책연구에서 발간하고 있는 한국기업혁신조사 데이터를 활용하며, 프로빗을 통한 실증분석을 진행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제품혁신에서 오직 탐색적 혁신(innoe)과 탐색적 혁신을 포함한 활용적 혁신(innod), 그리고 오직 활용적 혁신(innou)을 종속변수로 사용하고자 한다. 이렇게 세가지 종속변수로 연구를 수행한 이유는 혁신의 선도적 혹은 창의적 수준을 살펴보기 위함인데, 오직 탐색적 혁신, 탐색적 혁신을 포함한 활용적 혁신, 오직 활용적 혁신의 순으로 창의 수준이 높다.
종속변수로 탐색적 혁신과 활용적 혁신을 나누어 변수로 사용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혁신시스템이 선도형 경제 체질로 변화하는지를 밝히고자 함이다. 김민정(2011)의 연구를 적용하여 자료 중, 시장최초 제품혁신과 자사최초 제품혁신을 각각 탐색적 혁신과 활용적 혁신으로 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셋째, 혁신에 영향을 미치는 협력 파트너가 혁신의 유형별로 다를 것이다. 넷째,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할수록 탐색적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위 네가지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하였다.
첫째, 혁신주체 간 협력이 탐색적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둘째, 혁신주체 간 협력이 활용적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셋째, 혁신에 영향을 미치는 협력 파트너가 혁신의 유형별로 다를 것이다.
둘째, 혁신주체 간 협력이 활용적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셋째, 혁신에 영향을 미치는 협력 파트너가 혁신의 유형별로 다를 것이다. 넷째,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할수록 탐색적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위 연구 모형을 토대로 네가지 가설을 설정하였다. 첫째, 혁신주체 간 협력이 탐색적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둘째, 혁신주체 간 협력이 활용적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제안 방법
또한, 혁신주체 간 협력 변수와 하부시스템으로 반영 되어 기술혁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일반특성 변수들을 선정하였다. 우선, 협력 변수(coo)는 해당 기업이 타 기관과 협력을 했는지 여부를 더미변수로 표현한 것이며, 협력을 했다면 1, 협력을 하지 않았다면 0이다.
넷째,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할수록 탐색적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위 네가지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하였다.
일반특성변수는 기존 연구들을 토대로 선정하였는데,[6][14] KIS2014 데이터셋에서 추출가능한 요인들을 고려하여 타기업과 독립(con), 중소기업 여부(size), 벤처기업 여부(size), 이노비즈 인증 여부(vent), 연구전담조직 유무(lab), 정부지원 여부(gov)의 요인을 선정하여 분석에 활용하였고, 1과 0의 더미값으로 표현하였다.
정보통신산업 분류체계는 KSIC에서 특수목적분류로 지정된 분류안으로, 정보산업의 분류와는 다른 체계이다. 정보통신산업 분류안은 통계청이 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통계 작성분류를 기준으로 한 것이며, 이 분류를 토대로 9차 개정 표준산업분류 중 16개 중분류 업종을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이를 활용한 대표적인 연구가 OECD의 전문가 그룹인 NESTI-WPIA의 연구 프로젝트이다. 총4단계로 이루어진 이 프로젝트에서 혁신의 요인들이 혁신여부에 끼친 영향력을 토빗 분석을 통해 분석하고 있다[10]. 이 방법론을 적용하여 김석현(2008)은 우리나라 국가혁신시스템의 특성이 기술혁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대상 데이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본 연구에서는 최근 자료인 KIS2014를 사용하였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국가혁신시스템의 역량을 나타내는 협력 네트워크가 실제로 기업의 기술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시사점을 도출하며, 이를 기반으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 실증적 측정을 위해 과학기술정책연구에서 발간하고 있는 한국기업혁신조사 데이터를 활용하며, 프로빗을 통한 실증분석을 진행한다.
이론/모형
이것은 혁신을 수행한 기업만이 일반적으로 긍정으로 답할 것으로 기대되며, 응답하지 않은 기업은 관련 활동을 수행하지 않은 것으로 여기는 것이 타당하기 때문이다[14]. 분석도구로는 대부분의 자료가 0과 1로 구성되어 있어, 이항변수를 표준정규분포로 표현하는 프로빗 모델(Probit Model)을 사용한다.
성능/효과
먼저 협력파트너 별로 탐색적 혁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조사한 mode5에서는 컨설팅 기관 등 민간서비스업체와의 협력이 탐색적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협력파트너 별로 활용적 혁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조사한 model6에서는 민간 수요자와의 협력이 강한 긍정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공급업체와도 약한 긍정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활용적 혁신이 성공하는데 있어서 가장 높은 시장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수요기업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며, 이것은 기술의 개선에서 수요자의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첫째, 정보통신업에서 혁신 주체 간 협력은 대체적으로 탐색적 혁신과 활용적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탐색적 혁신은 민간 서비스업체와의 협력이, 활용적 혁신은 민간수요자와의 협력에 큰 영향을 받았다. 셋째, 협력파트너의 다양성은 대체 적으로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창의성 수준이 낮은 활용적 혁신에 대해 보다 강한 영향을 미쳤다.
첫째, 상호협력· 상호작용 기반 네트워크라는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혁신시스템이 제대로 가동 되고 있는가, 즉, 협력이 실제로 혁신 성과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이다. 둘째, 혁신시스템의 구성이 진정한 개방형 혁신의 취지를 살리고 있는가, 즉, 정부 주도형이 아니라 공급자와 수요자가 직접적인 필요에 의해 혁신을 함으로써 혁신역량 투입의 효율을 높이고 있는가이다. 셋째, 우리 정부의 정책방향인 선도형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나라 혁신시스템이 제대로 가동할 수 있는가, 즉, 전개되고 있는 상호협력·상호작용이 실제로 창의적 지식·기술을 만들어 내는 데에 일조하고 있는가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양한 협력파트너와 협력할수록 오직 활용적 혁신에 대해 가장 강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탐색적 혁신을 포함한 활용적 혁신, 오직 탐색적 혁신에 대해 중간수준의 긍정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는 다양한 협력파트너와의 상호협력은 대체적으로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탐색적 혁신보다 활용적 혁신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큼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를 위해 민간의 중간조직을 활성화하여 공고한 매개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선도형 경제 체질로의 전환을 위해 여전히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본 연구결과가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추격형 경제의 산물인 활용적 혁신의 영향력이 탐색적 혁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탐색적 혁신을 좀 더 활성화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사회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한 조합주의형 정책에 바탕을 둔 혁신시스템을 운영중인데, 이것은 의견수렴을 중시하는 정책으로 공급 측면의 혁신 주체 뿐만 아니라 수요자와의 상호교류도 활발하게 일어나는 협력형 혁신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연한 노동시장, 안정된 노사 관계, 개방경제 등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경제 사회 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먼저 협력파트너 별로 탐색적 혁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조사한 mode5에서는 컨설팅 기관 등 민간서비스업체와의 협력이 탐색적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협력파트너 별로 활용적 혁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조사한 model6에서는 민간 수요자와의 협력이 강한 긍정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공급업체와도 약한 긍정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탐색적 혁신을 포함한 활용적 혁신, 오직 탐색적 혁신에 대해 중간수준의 긍정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는 다양한 협력파트너와의 상호협력은 대체적으로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탐색적 혁신보다 활용적 혁신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큼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선순환 구조가 되어 전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셋째, 사회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한 조합주의형 정책에 바탕을 둔 혁신시스템을 운영중인데, 이것은 의견수렴을 중시하는 정책으로 공급 측면의 혁신 주체 뿐만 아니라 수요자와의 상호교류도 활발하게 일어나는 협력형 혁신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연한 노동시장, 안정된 노사 관계, 개방경제 등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경제 사회 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 우리 정부의 정책방향인 선도형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나라 혁신시스템이 제대로 가동할 수 있는가, 즉, 전개되고 있는 상호협력 · 상호작용이 실제로 창의적 지식· 기술을 만들어 내는데에 일조하고 있는가 이다.
둘째, 탐색적 혁신은 민간 서비스업체와의 협력이, 활용적 혁신은 민간수요자와의 협력에 큰 영향을 받았다. 셋째, 협력파트너의 다양성은 대체 적으로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창의성 수준이 낮은 활용적 혁신에 대해 보다 강한 영향을 미쳤다.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첫째, 정보통신업에서 혁신 주체 간 협력은 대체적으로 탐색적 혁신과 활용적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탐색적 혁신은 민간 서비스업체와의 협력이, 활용적 혁신은 민간수요자와의 협력에 큰 영향을 받았다.
다만, 중소기업의 경우 타 기업과의 독립이 활용적 혁신에 다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적으로 혁신주체 간 협력은 탐색적 혁신, 활용적 혁신을 포함한 기술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탐색적 혁신보다 활용적 혁신에 좀 더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소 및 연구전담부서 등 연구조직의 존재가 혁신에 중요함을 나타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오직 탐색적 혁신, 탐색적 혁신을 포함한 활용적 혁신, 오직 활용적 혁신의 순으로 창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6].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양한 협력파트너와 협력할수록 오직 활용적 혁신에 대해 가장 강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탐색적 혁신을 포함한 활용적 혁신, 오직 탐색적 혁신에 대해 중간수준의 긍정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상호협력· 상호작용 기반 네트워크라는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혁신시스템이 제대로 가동 되고 있는가, 즉, 협력이 실제로 혁신 성과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이다.
후속연구
다만, 데이터의 한계 상, 3년간의 조사 결과만을 대상으로 하여, 모수가 700여개에 그친 점은 데이터 여건이 좋아지는 대로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향후 연구에서는 정보통신업, 바이오업 등 새로운 주축 산업과 기존 제조업과의 비교를 통해 방향성있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도 향후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것은 탐색적 혁신, 활용적 혁신 모두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공급자 투입 중심의 우리나라 혁신 정책을 인위적으로라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를 위해 민간의 중간조직을 활성화하여 공고한 매개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선도형 경제 체질로의 전환을 위해 여전히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본 연구결과가 보여주고 있다.
다만, 데이터의 한계 상, 3년간의 조사 결과만을 대상으로 하여, 모수가 700여개에 그친 점은 데이터 여건이 좋아지는 대로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향후 연구에서는 정보통신업, 바이오업 등 새로운 주축 산업과 기존 제조업과의 비교를 통해 방향성있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도 향후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결과들 모두 정부 공공기관 대학이 아닌 민간기관, 민간수요자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유럽 강소국의 사례에서도 보듯이 기업간 협력, 즉, 민간분야 간의 협력이 기술혁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민간 기관간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 강소국처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조합주의형 혁신시스템 구축도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혁신을 창의성이라는 기준으로 어떻게 분류 가능한가?
혁신에 관련한 여러 정의와 분류가 있지만 창의성이라는 기준에 의해서 탐색적 혁신(exploratory innovation)과 활용적 혁신(exploitative innovation)으로 분류할 수 있다[9]. 탐색적 혁신은 새로운 역량을 발굴하여 기존에 조직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 외에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탐색하고 개발하는 혁신을 의미한다.
혁신정책의 중요한 축 중에 하나인 혁신시스템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애플 등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한 성공사례가 세계적인 혁신 트렌드가 되면서, 개혁, 혁신의 방법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지고 있다. 기존의 혁신방법은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여 목표 기술을 개발하는 폐쇄형 자본형 혁신이라면, 최근의 혁신방법은 다양한 혁신 주체들간의 상호협력 상호작용을 통해 혁신역량을 높이는 협력형 혁신이라는 것이 여러 연구자들의 견해이다[3]. 이에 주목받는 것이 혁신정책의 중요한 축 중에 하나인 혁신시스템(Innovation System)이다.
혁신시스템에 관한 광의의 개념은 무엇인가?
이에 지적재산권, 특허법 등의 제도적 요인을 중시하며, 이러한 기반 하에 미국경제의 역동성 및 과학기술 기반의 기술 혁신을 달성하였다[11]. 이러한 견해들을 통해 혁신시스템에 관한 광의의 개념은 혁신 주체, 제도, 기술 등 혁신과 관련한 모든 요소 간 상호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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