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을 통합적으로 설명하고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을 구축함으로써 이에 영향을 주는 심리사회적 요인들을 밝혀내며, 변수들과의 관계를 규명하여 중년남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및 기본적인 틀을 제공하고자 시도된 구조회귀모형분석 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40세-59세 사이의 자녀와 직업이 있는 기혼의 중년남성 493명이며, 자료수집기간은 2011년 9월 10일부터 2011년 10월 31일까지였다. 자료분석은 SPSS 19.0과 Amos 1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가 중년남성의 삶의 질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의 매개변인으로 가족의사소통, 직업만족도가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의사소통은 직업만족도를 매개하여 삶의 질에 간접적인 영향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중년남성의 삶의 질 구조모형은 적합한 모형임이 실증적으로 검정되었으며,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중요성과 의의를 둘 수 있다.
본 연구는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을 통합적으로 설명하고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을 구축함으로써 이에 영향을 주는 심리사회적 요인들을 밝혀내며, 변수들과의 관계를 규명하여 중년남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및 기본적인 틀을 제공하고자 시도된 구조회귀모형분석 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40세-59세 사이의 자녀와 직업이 있는 기혼의 중년남성 493명이며, 자료수집기간은 2011년 9월 10일부터 2011년 10월 31일까지였다. 자료분석은 SPSS 19.0과 Amos 1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가 중년남성의 삶의 질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의 매개변인으로 가족의사소통, 직업만족도가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의사소통은 직업만족도를 매개하여 삶의 질에 간접적인 영향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중년남성의 삶의 질 구조모형은 적합한 모형임이 실증적으로 검정되었으며,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중요성과 의의를 둘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struct and test a structural equation model of subjective quality of life in middle-aged men. The participants were 493 middle-aged men. Data were collected from September 10 to October 31, 2011.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19.0 and AMOS 19.0. Self-es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struct and test a structural equation model of subjective quality of life in middle-aged men. The participants were 493 middle-aged men. Data were collected from September 10 to October 31, 2011.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19.0 and AMOS 19.0. Self-esteem, social support, family communication showed direct and indirect effect on subjective quality of life for middle-aged married men, and job satisfaction showed a direct effect on subjective quality of life. The structural regression model of middle-aged men's subjective quality of life was a good fit with the model. These results indicate that it is necessary to design intervention programs to increase self-esteem, social support, family communication and job satisfaction in order to increase middle-aged men's subjective quality of lif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struct and test a structural equation model of subjective quality of life in middle-aged men. The participants were 493 middle-aged men. Data were collected from September 10 to October 31, 2011.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19.0 and AMOS 19.0. Self-esteem, social support, family communication showed direct and indirect effect on subjective quality of life for middle-aged married men, and job satisfaction showed a direct effect on subjective quality of life. The structural regression model of middle-aged men's subjective quality of life was a good fit with the model. These results indicate that it is necessary to design intervention programs to increase self-esteem, social support, family communication and job satisfaction in order to increase middle-aged men's subjective quality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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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러한 개입과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을 구성하고 있는 요인 및 요인들 간의 인과관계 파악을 위한 연구가 우선되어져야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상의 선행연구결과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통한 자아수용, 지인들과의 긍정적인 관계, 가족과의 조화, 직업을 통한 삶의 목표 성취와 이를 통한 개인적인 성장을 주관적인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본 Sastre의 삶의 질 결정 요인[16], 삶의 질 예측 변수로 개인의 수행하는 역할의 내용, 역할경험의 질의 중요성을 제시한 Barnett와 Baruch의 역할이론적 견해[17]를 근거로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을 설명할 수 있는 모형을 구축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즉, 중년남성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는 그들이 수행하는 가정과 직장에서의 역할경험의 질인 가족 의사소통과 직업만족정도에 영향을 미쳐 결국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 수준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모형 구축과 검정을 통하여 각 요인들 간의 구조적인 인과관계를 규명하며, 이를 통하여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 향상 목적의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학문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중요성과 의의를 둘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연구방법상 횡단적 자료수집을 하여 종단적 연구에서와 같은 인과관계를 추론하는 데에는 제한점이 있을 수 있으므로, 향후 전향적인 연구를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고려하여 가설적 모형을 설정하고 중년남성을 대상으로 횡단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모형의 부합도와 모형에서 제시한 가설을 검정하는 구조회귀모형분석 연구이다.
본 연구는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 및 경로를 설명하는 구조모형을 구축하고, 이를 검정하여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 증진 방안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주요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연구의 과학성과 윤리성 검증 및 자료수집을 위해 국립B병원의 연구윤리위원회 (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로부터 연구진행에 대해 승인을 받은 후 시행되었다(승인번호: 1-005). 본 연구에서는 자료 수집에 앞서 간호학교수 1인, 정신전문간호사 2인이 문항 내용에 대한 조사를 한 후, 중년남성의 설문 문항에 대한 이해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40세에서 59세 사이의 중년남성 5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를 통하여 응답의 용이성과 문항의 이해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후 2011년 9월 10일부터 2011년 10월 31일까지 본 조사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을 통합적으로 설명하고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을 구축함으로써 이에 영향을 주는 심리사회적 요인들을 밝혀내며, 변수들과의 관계를 규명하여 중년남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및 기본적인 틀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Campbell에 의하면 객관적 차원의 삶의 질은 소득수준, 학력, 주거환경, 근로조건, 건강상태 등과 같은 환경적, 사회지표적 조건들이 핵심을 이루고 있으며, 주관적 차원의 삶의 질은 개인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느끼고 얼마나 만족하는가에 대한 주관적인 판단으로서 환경적인 생활조건보다는 그것에 대한 개개인의 경험이나 느낌을 중요한 결정인자로 보고 있다[6]. 이에 본 연구에서는 Campbell의 주관적 차원의 삶의 질에 대한 개념을 중년남성에게 적용시켜 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상의 선행연구결과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통한 자아수용, 지인들과의 긍정적인 관계, 가족과의 조화, 직업을 통한 삶의 목표 성취와 이를 통한 개인적인 성장을 주관적인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본 Sastre의 삶의 질 결정 요인[16], 삶의 질 예측 변수로 개인의 수행하는 역할의 내용, 역할경험의 질의 중요성을 제시한 Barnett와 Baruch의 역할이론적 견해[17]를 근거로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을 설명할 수 있는 모형을 구축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즉, 중년남성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는 그들이 수행하는 가정과 직장에서의 역할경험의 질인 가족 의사소통과 직업만족정도에 영향을 미쳐 결국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 수준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모형 구축과 검정을 통하여 각 요인들 간의 구조적인 인과관계를 규명하며, 이를 통하여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 향상 목적의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학문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Sastre가 제시한 삶의 질 결정 요인인 자아수용, 긍정적 관계, 배우자와의 조화, 자녀와의 조화, 삶의 목표, 개인적인 성장 중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통한 자아수용은 자아존중이 선행되어야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으므로 자아존중감을 변수로 선정하였으며, 긍정적 관계는 사회적인 긍정적 상호작용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지므로 사회적 지지 변수를 선정하였다. 배우자나 자녀와의 조화는 가족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정도를 통하여 알 수 있으므로 가족의사소통을 선정하였으며, 삶의 목표나 개인적인 성장은 중년남성의 과업달성과 이를 통한 자아실현적 측면에서 볼 때 직업적 요인으로 보고 직업만족도를 선정하였다.
사회적 지지는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12,13,21,30] 이는 본 연구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가족의사소통, 직업만족도 또한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에 대한 주요 결정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결혼만족도가 높고 부모역할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중년남성의 생활만족도는 높아지며[11], 아버지역할만족도가 높고 직장만족도가 높을수록 심리적 복지감은 높아진다[2].
Sastre가 제시한 삶의 질 결정 요인인 자아수용, 긍정적 관계, 배우자와의 조화, 자녀와의 조화, 삶의 목표, 개인적인 성장 중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통한 자아수용은 자아존중이 선행되어야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으므로 자아존중감을 변수로 선정하였으며, 긍정적 관계는 사회적인 긍정적 상호작용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지므로 사회적 지지 변수를 선정하였다. 배우자나 자녀와의 조화는 가족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정도를 통하여 알 수 있으므로 가족의사소통을 선정하였으며, 삶의 목표나 개인적인 성장은 중년남성의 과업달성과 이를 통한 자아실현적 측면에서 볼 때 직업적 요인으로 보고 직업만족도를 선정하였다. 기혼 및 중년남성 대상의 여러 연구에서 가정과 직장변인이 그들의 삶의 질이나 만족 및 심리적 복지감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2,11,17].
본 연구의 개념적 기틀을 기반으로 한 가설적 모형 구성에서 연구변수들은 주관적 삶의 질,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 가족의사소통 및 직업만족도를 포함한다. 가정된 개념적 기틀에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는 가족의사소통과[11,19], 직업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11,20-22], 이는 주관적 삶의 질에 직접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주관적 삶의 질의 경우 하위 영역인 전반적인 삶의 느낌과 삶의 만족도를 관찰변수로 선정하였고, 자아존중감은 단일차원의 척도이므로 문항의 무작위 배치를 통한 문항 꾸러미화 방법[23]을 사용하여 자아존중감 1, 자아존중감 2의 관찰변수를 선정하였다. 사회적 지지는 하위 영역인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 물질적 지지, 평가적 지지를 관찰변수로 선정하였으며, 가족 의사소통은 부부 의사소통과 부모-자녀 의사소통을 관찰변수로 선정하였다. 직업만족도는 단일차원의 척도이므로 문항 꾸러미화 방법[23]을 통한 직업만족도 1, 직업만족도 2, 직업만족도 3을 관찰변수로 선정하였다.
설문조사 방법 및 연구절차의 일관성을 도모하기 위해 프로토콜을 제작하였으며, 학부모 대상의 조사 시에는 연구자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교장의 승인을 받은 뒤 담임교사에게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설문조사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하였으며, 이후 담임교사를 통하여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조사내용 및 설문지 작성법에 대한 설명서, 동의서 및 설문지를 포함한 봉투를 학생의 가정으로 배부하였다. 서면으로 동의한 아버지만을 대상으로 설문지에 직접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아버지가 직접 밀봉 하도록 한 후 학생을 통하여 받은 설문지를 담임교사를 통하여 우편으로 회수하였다. 반면, 아파트 주민은 연구자가 직접 아파트 부녀회를 방문하여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설문조사 방법에 대한 설명 후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조사내용 및 설문지 작성법에 대한 설명서, 동의서 및 설문지를 포함한 봉투를 아파트주민에게 배부하도록 하였으며, 이후 연구자가 직접 부녀회를 통하여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지역적 특성, 학력, 경제상태를 고려하여 대상자를 고루 선정하기 위해 서울, 대구, 울산, 부산, 경기, 강원, 충남, 경북, 경남, 제주도 지역에 위치한 5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를 선정하였으며, 연령의 고른 분포를 위해 동지역의 10개 아파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임의표출 하였다. 설문조사 방법 및 연구절차의 일관성을 도모하기 위해 프로토콜을 제작하였으며, 학부모 대상의 조사 시에는 연구자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교장의 승인을 받은 뒤 담임교사에게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설문조사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하였으며, 이후 담임교사를 통하여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조사내용 및 설문지 작성법에 대한 설명서, 동의서 및 설문지를 포함한 봉투를 학생의 가정으로 배부하였다. 서면으로 동의한 아버지만을 대상으로 설문지에 직접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아버지가 직접 밀봉 하도록 한 후 학생을 통하여 받은 설문지를 담임교사를 통하여 우편으로 회수하였다.
기혼 및 중년남성 대상의 여러 연구에서 가정과 직장변인이 그들의 삶의 질이나 만족 및 심리적 복지감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2,11,17]. 이에 본 연구에서는 Barnett와 Baruch의 역할이론적 관점에 따라 중년남성의 가장 주된 역할인 가정에서의 가장으로서의 역할과 직장에서의 역할의 질적 경험 변수로 가족의사소통과 직업만족도를 설정하여 이를 중년남성의 삶의 질을 결정할 수 있는 있는 매개변수화 하였다. 즉, 본 연구는 Sastre의 삶의 질 결정 요인, Barnett와 Baruch의 역할이론적 견해를 토대로 외생변수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의 정도에 따라 내생변수인 가족의사소통과 직업만족도는 영향을 받으며 이는 결국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Fig.
반면, 아파트 주민은 연구자가 직접 아파트 부녀회를 방문하여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설문조사 방법에 대한 설명 후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조사내용 및 설문지 작성법에 대한 설명서, 동의서 및 설문지를 포함한 봉투를 아파트주민에게 배부하도록 하였으며, 이후 연구자가 직접 부녀회를 통하여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자료수집과정에서 서면 상 연구대상자의 윤리적인 측면의 고려를 위한 익명과 비밀보장, 연구결과가 연구의 목적 이외에는 이용되지 않음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 및 동의를 받고 동의한 자들만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한 후 작성자가 직접 밀봉하도록 하였으며, 설문지를 완성하는데 걸린 시간은 20분정도 소요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감사의 표시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으며, 총 600부를 배포하여 540부를 회수하였으며, 이 중 응답내용이 불충분하거나 본 연구에 부적합한 내용의 설문지 47명의 자료를 제외한 493명(82.
또한 가족의사소통은 직업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며[2], 직업만족도는 가족의사소통과 주관적 삶의 질의 매개요인으로도 작용한다[18]. 주관적 삶의 질의 경우 하위 영역인 전반적인 삶의 느낌과 삶의 만족도를 관찰변수로 선정하였고, 자아존중감은 단일차원의 척도이므로 문항의 무작위 배치를 통한 문항 꾸러미화 방법[23]을 사용하여 자아존중감 1, 자아존중감 2의 관찰변수를 선정하였다. 사회적 지지는 하위 영역인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 물질적 지지, 평가적 지지를 관찰변수로 선정하였으며, 가족 의사소통은 부부 의사소통과 부모-자녀 의사소통을 관찰변수로 선정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Barnett와 Baruch의 역할이론적 관점에 따라 중년남성의 가장 주된 역할인 가정에서의 가장으로서의 역할과 직장에서의 역할의 질적 경험 변수로 가족의사소통과 직업만족도를 설정하여 이를 중년남성의 삶의 질을 결정할 수 있는 있는 매개변수화 하였다. 즉, 본 연구는 Sastre의 삶의 질 결정 요인, Barnett와 Baruch의 역할이론적 견해를 토대로 외생변수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의 정도에 따라 내생변수인 가족의사소통과 직업만족도는 영향을 받으며 이는 결국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Fig. 1]과 같이 개념적 기틀을 구성하였다.
직업만족도 척도는 Miller의 The Attitude Toward Any Occupation Scale 중 우리나라 직업여성에 관계되는 문항을 선택하여 수정·번역한 도구를 중년남성에 맞게 수정·보완한 Kim의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29].
사회적 지지는 하위 영역인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 물질적 지지, 평가적 지지를 관찰변수로 선정하였으며, 가족 의사소통은 부부 의사소통과 부모-자녀 의사소통을 관찰변수로 선정하였다. 직업만족도는 단일차원의 척도이므로 문항 꾸러미화 방법[23]을 통한 직업만족도 1, 직업만족도 2, 직업만족도 3을 관찰변수로 선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구조방정식 모형에서는 자유모수치 대 피험자 수의 비율을 기준으로 적절한 표본의 크기를 정해야 하며, 이들 간 비율이 최소 1:10~20의 기준[23]을 근거로 하여 대상자 수를 산정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모형의 자유모수치는 36으로 적절한 피험자의 수는 360~720명이므로, 총 500명의 대상자를 최종 목표 인원으로 정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생활연령을 근거로 하여 40세~59세 사이의 자녀와 직업이 있는 기혼의 중년남성으로서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에서는 자유모수치 대 피험자 수의 비율을 기준으로 적절한 표본의 크기를 정해야 하며, 이들 간 비율이 최소 1:10~20의 기준[23]을 근거로 하여 대상자 수를 산정하였다.
자료수집과정에서 서면 상 연구대상자의 윤리적인 측면의 고려를 위한 익명과 비밀보장, 연구결과가 연구의 목적 이외에는 이용되지 않음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 및 동의를 받고 동의한 자들만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한 후 작성자가 직접 밀봉하도록 하였으며, 설문지를 완성하는데 걸린 시간은 20분정도 소요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감사의 표시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으며, 총 600부를 배포하여 540부를 회수하였으며, 이 중 응답내용이 불충분하거나 본 연구에 부적합한 내용의 설문지 47명의 자료를 제외한 493명(82.2%)의 자료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료 수집에 앞서 간호학교수 1인, 정신전문간호사 2인이 문항 내용에 대한 조사를 한 후, 중년남성의 설문 문항에 대한 이해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40세에서 59세 사이의 중년남성 5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를 통하여 응답의 용이성과 문항의 이해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후 2011년 9월 10일부터 2011년 10월 31일까지 본 조사를 시행하였다. 지역적 특성, 학력, 경제상태를 고려하여 대상자를 고루 선정하기 위해 서울, 대구, 울산, 부산, 경기, 강원, 충남, 경북, 경남, 제주도 지역에 위치한 5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를 선정하였으며, 연령의 고른 분포를 위해 동지역의 10개 아파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임의표출 하였다.
예비조사를 통하여 응답의 용이성과 문항의 이해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후 2011년 9월 10일부터 2011년 10월 31일까지 본 조사를 시행하였다. 지역적 특성, 학력, 경제상태를 고려하여 대상자를 고루 선정하기 위해 서울, 대구, 울산, 부산, 경기, 강원, 충남, 경북, 경남, 제주도 지역에 위치한 5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를 선정하였으며, 연령의 고른 분포를 위해 동지역의 10개 아파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임의표출 하였다. 설문조사 방법 및 연구절차의 일관성을 도모하기 위해 프로토콜을 제작하였으며, 학부모 대상의 조사 시에는 연구자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교장의 승인을 받은 뒤 담임교사에게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설문조사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하였으며, 이후 담임교사를 통하여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조사내용 및 설문지 작성법에 대한 설명서, 동의서 및 설문지를 포함한 봉투를 학생의 가정으로 배부하였다.
데이터처리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삶의 질, 자아존중감, 사회적지지, 가족의사소통 및 직업만족도에 대한 서술적 통계는 기술통계로 분석하였다.
2) 잠재변수들간의 변별성, 잠재변수와 관찰변수간의 수렴적 타당성, 모형 부합도, 경로계수 추정치 및 효과분석을 위하여 AMOS 19.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가설적 모형에서 사용된 변수의 서술적 통계는 [Table 2]와 같다. 모든 변수의 왜도 (skewness)와 첨도 (kurtosis)값이 절대값 2를 넘지 않아 정규성을 만족하여 구조모형 분석 중 최대우도법 (Maximum likelihood estimation)으로 모형부합도를 검정하였다. 본 연구의 가설적 모형에서 사용된 잠재변수 및 관찰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에서 각 관찰변수는 모두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본 연구에서의 다중공선성 (multicollinearity)의 검정결과 단일요인 척도의 문항 꾸러미화 방법 (item parceling method)에 의해 생성된 관찰변수를 제외한 모든 관찰변수들 간의 상관계수가 .
이론/모형
본 연구의 개념적 기틀은 Sastre의 삶의 질 결정 요인[16], Barnett와 Baruch의 역할이론적 관점[17] 및 문헌고찰을 토대로 도출하였다.
부모-자녀 의사소통 척도는 Barnes & Olson이 개발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척도 검사인 Parent-Adolescence Communication Scale을 Kim이 번안한 도구로서 개방형 의사소통과 문제형 의사소통의 2개의 하위요인, 부모용과 청소년용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28].
부부의 관계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Fournier, Olson, & Drukman에 의해 개발된 Enriching and Nurturing Relationship Issues, Communication and Happiness (ENRICH) Inventory를 Kim이 사용한 도구 중 하위영역인 의사소통 부분을 측정하였다[27].
사회적 지지는 Park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Kim이 수정·보완한 사회적지지 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26].
자아존중감은 Rosenberg가 개발한 도구를 Jon이 번안한 자아존중감 척도(Self-Esteem Scale)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25]. 이 도구는 긍정적 문항 5개, 부정적 문항 5개, 총 10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관적 삶의 질은 Campbell이 개발한 도구를 Lee가 번안한 주관적 삶의 질 척도(Index of Well-Being)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6,24]. 이 도구는 최근의 삶의 경험에 대한 느낌 8개 문항과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를 측정하는 1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가족 의사소통은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β=.61, t=7.89), 사회적 지지가 많을수록(β=.19, t=3.03)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만족도에는 자아존중감, 가족 의사소통, 사회적 지지가 영향을 주는 변수였으며 설명력은 48%였다. 가족의사소통에는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가 영향을 주는 변수였으며 설명력은 53%였다.
681) 변인들 간의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23]. 각 잠재변수와 관찰변수들간의 관계를 검토한 결과, 모든 잠재변수에 있어서 관찰변수의 표준화 회귀계수인 요인부하량이 .60 이상의 높은 부하량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Figure 2], 잠재변수간의 상관계수는 .46~.72 범위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구모형하의 각 잠재변수들을 측정하기 위해 선정된 관찰변수들이 충분한 수렴적 타당성을 지니고 있으며, 잠재변수들 간에도 충분한 변별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본 연구결과와 선행연구들을 볼 때 중년남성에게 있어서 가정에서의 성공적인 역할경험은 직장에서의 역할에 있어서 성공적인 수행을 가능하게 함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가정은 일을 위해서 희생되어져야 할 부분이 아닌 상호보완적인 개념으로 바라보아야하며, 본 연구의 결과는 가족과의 의사소통을 통한 원활한 관계가 중년남성의 직업적인 만족정도에도 영향을 미침으로서 가족과의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재확인해볼 수 있는 결과라고 사료된다.
대상자의 삶의 질은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β=.32, t=3.69), 사회적 지지가 많을수록(β=.25, t=5.09), 가족 의사소통이 잘 될수록(β=.24, t=2.56), 직업만족도가 높을수록(β=.16, t=2.7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최종 모형에서 중년남성의 직업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자아존중감, 가족의사소통, 사회적 지지의 순이었으며 설명력은 48%였다. 이는 남편의 직업만족도에 대한 가장 큰 영향변인으로 자아존중감을 보고한 연구[20],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직업만족도가 높음을 보고한 연구[22], 중년남성의 직장내 동료관계가 좋지 않을수록 직업스트레스가 높음을 보고한 연구[11], 중년남성의 가족요인인 결혼만족도나 부모역할 스트레스가 직업스트레스와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11], 중년남성의 결혼만족도나 아버지역할만족도가 클수록 직업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2]와 맥락을 같이 한다.
본 연구에서는 부모-자녀간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상호작용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개방형 의사소통 부모형 10문항만을 사용하였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 5점 Likert 척도로 점수의 범위는 10~50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이 개방적이고 문제성이 적음을 나타낸다.
본 연구에서는 중년남성의 자아존중감, 사회적지지, 주관적 삶의 질과의 관계에 있어서 가족의사소통과 직업만족도가 매개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직업만족도는 가족의사소통과 주관적 삶의 질에 대한 매개요인으로 작용함이 확인되었다. 이는 기혼취업여성의 결혼만족정도가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의 매개요인으로 작용함에 대한 보고[15]와 맥락을 같이 한다.
본 연구에서의 NC(χ2/df)를 포함한 모든 부합도 지수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측정모형의 경로계수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한 결과, 모든 경로의 고정지수(critical ratio, CR)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더 이상의 모형 수정은 필요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본 연구의 가설적 모형에 대한 부합도지수는 χ2=135.95 (p<.001), df=55, χ2/df=2.47, NNFI=.97, CFI=.98, GFI=.96, AGFI=.93, SRMR=.03, RMSEA=.06(.04<RMSEA<.07)로 나타났다.
모든 변수의 왜도 (skewness)와 첨도 (kurtosis)값이 절대값 2를 넘지 않아 정규성을 만족하여 구조모형 분석 중 최대우도법 (Maximum likelihood estimation)으로 모형부합도를 검정하였다. 본 연구의 가설적 모형에서 사용된 잠재변수 및 관찰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에서 각 관찰변수는 모두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본 연구에서의 다중공선성 (multicollinearity)의 검정결과 단일요인 척도의 문항 꾸러미화 방법 (item parceling method)에 의해 생성된 관찰변수를 제외한 모든 관찰변수들 간의 상관계수가 .76을 넘지 않았다. 또한 공차한계 (tolerance)는 0.
셋째, 최종 모형에서 중년남성의 가족의사소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의 순이었으며 설명력은 53%였다. 이는 남편의 자아존중감과 부부적응이 정상관관계가 있음을 보고한 연구[19], 중년남성의 직장내 동료관계가 좋을수록 결혼만족도는 높고 부모역할 스트레스는 낮아짐을 보고한 연구[11]와 같은 맥락의 결과이다.
2]와 같으며, 이를 직접효과, 간접효과 및 총효과를 내생변수 중심으로 살펴보면 [Table 3]과 같다. 주관적 삶의 질에 대한 영향력있는 변수로는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 가족 의사소통, 직업만족도의 순이었으며 설명력은 64%였다. 직업만족도에는 자아존중감, 가족 의사소통, 사회적 지지가 영향을 주는 변수였으며 설명력은 48%였다.
72 범위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구모형하의 각 잠재변수들을 측정하기 위해 선정된 관찰변수들이 충분한 수렴적 타당성을 지니고 있으며, 잠재변수들 간에도 충분한 변별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영역에서의 역할수행 경험은 다른 역할에서의 긍정적인 경험과 결과를 유도한다[34]. 즉, 본 연구결과와 선행연구들을 볼 때 중년남성에게 있어서 가정에서의 성공적인 역할경험은 직장에서의 역할에 있어서 성공적인 수행을 가능하게 함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가정은 일을 위해서 희생되어져야 할 부분이 아닌 상호보완적인 개념으로 바라보아야하며, 본 연구의 결과는 가족과의 의사소통을 통한 원활한 관계가 중년남성의 직업적인 만족정도에도 영향을 미침으로서 가족과의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재확인해볼 수 있는 결과라고 사료된다.
직업만족도는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β=.43, t=5.20), 사회적 지지가 많을수록(β=.11, t=2.08), 가족 의사소통이 잘 될수록(β=.24, t=2.6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삶의 질에 대한 영향력있는 변수로는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 가족 의사소통, 직업만족도의 순이었으며 설명력은 64%였다. 직업만족도에는 자아존중감, 가족 의사소통, 사회적 지지가 영향을 주는 변수였으며 설명력은 48%였다. 가족의사소통에는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가 영향을 주는 변수였으며 설명력은 53%였다.
첫째, 최종 모형에서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자아존중감, 사회적지지, 가족의사소통, 직업만족도의 순으로 상대적인 영향력이 있었으며, 이들 예측변인들이 삶의 질을 설명하는 정도는 64%로 비교적 높은 예측력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결과에서 자아존중감은 주관적 삶의 질 결정요인 중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였으며, 이는 선행연구들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었다[8,30.
후속연구
본 연구는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중요성과 의의를 둘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연구방법상 횡단적 자료수집을 하여 종단적 연구에서와 같은 인과관계를 추론하는 데에는 제한점이 있을 수 있으므로, 향후 전향적인 연구를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의 자료수집 시점의 시간경과를 감안하여 볼 때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 하는데에는 제한점이 있을 수 있음을 밝혀둔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기혼의 40대와 50대 남성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40대 혹은 50대, 결혼여부에 따라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변수로 간주할 수 있으므로 추후 이를 세분한 추후연구를 제안하고자 한다.
둘째, 중년남성의 전환기적 위기관리에 대한 간호사 업무 및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의 영역확대가 필요하다.
또한 중년남성의 삶의 질에 있어서 가족적 변인, 특히 배우자나 자녀와의 의사소통을 통한 원활한 관계는 삶의 위기로부터 중년남성을 보호하고 심리적 스트레스를 낮춤으로써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가족 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교육과 가족간의 갈등해결을 위한 상담 및 중재기법을 개발∙적용하고, 이를 통하여 가족유대를 강화시킬 수 있다면 중년남성은 보다 질적인 삶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중년남성에게 있어서 직업은 사회경제적 안정을 유지하는 토대인 동시에 이를 통한 만족감은 주관적 삶을 결정할 수 있는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연구방법상 횡단적 자료수집을 하여 종단적 연구에서와 같은 인과관계를 추론하는 데에는 제한점이 있을 수 있으므로, 향후 전향적인 연구를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의 자료수집 시점의 시간경과를 감안하여 볼 때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 하는데에는 제한점이 있을 수 있음을 밝혀둔다.
셋째, 본 연구 모형을 기반으로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전략으로서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 가족의사소통, 직업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상담, 지지프로그램을 개발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결혼만족도가 높고 부모역할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중년남성의 생활만족도는 높아지며[11], 아버지역할만족도가 높고 직장만족도가 높을수록 심리적 복지감은 높아진다[2]. 이상의 선행연구 및 본 연구결과를 볼 때 중년남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회적 지지체계 유지와 자존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며, 이러한 전략은 중년기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인 행복한 노년기를 준비함에 있어서도 핵심적인 과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중년남성의 자존감과 사회적 지지체계 유지를 위해서는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나 직장이나 지역사회 내에서 여가나 취미생활, 사회봉사활동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동호회의 활성화 방안 등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첫째,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중년남성의 신체적·심리적· 사회문화적 특성을 강조한 전문적인 간호교육을 통하여 그들의 삶의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현재 우리나라의 중년 세대의 특징은?
1960년대와 1970년대 사이에 출생한 현재 우리나라의 중년 세대는 급격한 경제성장을 경험한 세대로서 가정과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에 따른 문제를 안고 있는 세대에 해당된다. 2010 인구주택총조사[1]에 의하면 40~59세의 중년기에 해당하는 인구는 우리나라 전체 내국인 47,990,761명 중 14,769,607명으로 전체 내국인의 31%를 차지한다.
부담감과 중년기의 심리적 혼란이 중년남성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이러한 부담감과 중년기의 심리적 혼란으로 인해 중년남성들은 우울, 불안, 짜증, 피로, 자신에 대한 연민, 인생에 대한 전반적인 불행감을 느끼게 된다[4]. 중년남성의 우울감이 클수록 삶에 대한 만족정도는 낮아지며[4], 심한 우울감과 같은 정신건강의 악화는 자살로도 이어질 수 있다.
가정에서 중년남성의 시기는 어떤 특징을 가지는가?
이 중 중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중년남성은 특히 이 시기에 신체적 쇠퇴를 자각하게 되며, 이런 신체적 변화에 따른 감정적 반응이나 심리적 혼란을 경험하기도 한다[2]. 가정적으로는 가족의 재조직화가 이루어지는 시기로서, 배우자, 자녀 및 노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여러 역할이 동시적으로 요구되므로, 이러한 과정에서 문제와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 지금까지 가족부양체계를 책임지고 지내온 중년남성은 단지 직업역할에 충실한 것이 남편이나 아버지, 아들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믿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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