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거주민의 계속거주의사 결정 요인 분석 - 분당신도시 거주민을 대상으로 Study on the Determinant Factors of New Town Residents' Living Intention - Focused on the Residents of Bundang New Town원문보기
본 연구는 준공 및 입주가 이루어진지 20년이 경과된 수도권 1기 신도시들에 대한 관리 및 거주민의 지속적인 거주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대표적인 수도권 1기 신도시인 분당신도시를 대상으로 실제 거주민의 계속거주의사와 리모델링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분석 자료는 분당신도시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구축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는 구조방정식모형을 사용하여 거주민들의 계속거주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직간접적 영향력을 파악하였다. 분석 결과, 거주민들의 계속거주의사에는 가구주 연령, 성별, 거주기간, 점유형태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환경요소 중에서는 교육환경과 쇼핑환경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geing in Place 개념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해당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다양한 상업시설 및 생활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계속거주의사가 리모델링 찬반 의향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거주하고자 하는 주민이 꼭 자신의 아파트를 리모델링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계속거주의사를 매개변수로하여 인지된 환경 요소들이 리모델링 찬반 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교통환경과 교육환경, 쇼핑환경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준공 및 입주가 이루어진지 20년이 경과된 수도권 1기 신도시들에 대한 관리 및 거주민의 지속적인 거주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대표적인 수도권 1기 신도시인 분당신도시를 대상으로 실제 거주민의 계속거주의사와 리모델링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분석 자료는 분당신도시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구축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는 구조방정식모형을 사용하여 거주민들의 계속거주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직간접적 영향력을 파악하였다. 분석 결과, 거주민들의 계속거주의사에는 가구주 연령, 성별, 거주기간, 점유형태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환경요소 중에서는 교육환경과 쇼핑환경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geing in Place 개념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해당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다양한 상업시설 및 생활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계속거주의사가 리모델링 찬반 의향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거주하고자 하는 주민이 꼭 자신의 아파트를 리모델링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계속거주의사를 매개변수로하여 인지된 환경 요소들이 리모델링 찬반 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교통환경과 교육환경, 쇼핑환경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Given the importance of ensuring continued residency and maintenance of the 1st Planned New Town, which is the first of more than 20 such projects,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factors determining the residents' living intention. The results show that age, gender, length of stay, and occupancy ty...
Given the importance of ensuring continued residency and maintenance of the 1st Planned New Town, which is the first of more than 20 such projects,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factors determining the residents' living intention. The results show that age, gender, length of stay, and occupancy type are significant factors influencing their living intention. Among the environmental factors, the educational environment and shopping environment are crucial. This means that in order to achieve the "Ageing in Place" concept, it is necessary to improve the educational environment, provide a variety of commercial facilities and expand the living facilities. While it has no direct influence on the pros and cons of building remodeling, the results showed that when the living intention is used as a parameter, the transportation, educational, and shopping environment have an indirect influence on the pros and cons of building remodeling.
Given the importance of ensuring continued residency and maintenance of the 1st Planned New Town, which is the first of more than 20 such projects,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factors determining the residents' living intention. The results show that age, gender, length of stay, and occupancy type are significant factors influencing their living intention. Among the environmental factors, the educational environment and shopping environment are crucial. This means that in order to achieve the "Ageing in Place" concept, it is necessary to improve the educational environment, provide a variety of commercial facilities and expand the living facilities. While it has no direct influence on the pros and cons of building remodeling, the results showed that when the living intention is used as a parameter, the transportation, educational, and shopping environment have an indirect influence on the pros and cons of building remodeling.
이에 본 연구에서는 수도권 1기 신도시 중 가장 성공적인 사업지역으로 꼽히는 분당신도시의 거주민을 대상으로 이들이 해당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거주하고자 하는 의사 및 거주하는 주택의 리모델링 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급속한 노후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1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Ageing in Place라는 개념에서 타 공동주택단지 내 거주민들의 지속적 거주의사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가설 설정
가설1 : 정주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지속적 거주의사가 높다.
가설2 : 정주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리모델링 의향이 높다.
가설3 : 단지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리모델링 의향이 높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분당신도시 내 공동주택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실제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한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해당 공동주택 단지들은 비슷한 위치에 비슷한 시기에 준공되었으며 다양한 평형을 포함하고 있어 연구 대상에 적절하다. 설문조사는 가구(세대)를 기준으로 하여 다양한 세대의 답변을 반영하도록 하였으며, 무작위추출을 통해 156명(156세대)를 선정하였다. 설문방법은 대면면접조사이며, 조사기간은 2013년 5월 14일부터 5월 30일이다.
우선, 설문조사는 분당신도시 내 공동주택단지 중 평형대, 위치를 고려하여 선정한 탑마을경남, 양지금호, 양지한양, 양지금호청구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해당 공동주택 단지들은 비슷한 위치에 비슷한 시기에 준공되었으며 다양한 평형을 포함하고 있어 연구 대상에 적절하다.
이론/모형
다음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은 설문에 응답한 가구의 특성과 함께 이들이 인지하고 있는 거주환경의 질이 계속거주의사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계속거주의사를 매개변수로 리모델링 사업 찬반 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활용하였다. 이 때, 구조방정식 모형은 본 설문조사와 같이 주관적인 주거환경의 질과 지속적 거주의사와 같은 사회과학적·행동과학적 측정치를 분석할 때,측정오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반 회귀분석보다 측정오차를 고려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6].
성능/효과
분석 결과, 거주민의 계속거주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가구주의 성별과 거주기간, 점유형태, 교육환경과 쇼핑환경에 대한 만족도로 나타났다. 즉, 가구주가 여성일 경우 이주하지 않고 현재 분당신도시에서 계속 거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래 거주한 사람일수록, 그리고 현재 주택이 자가 주택일수록 계속 거주하고자 하는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지속거주의사, 지역애착, 지역만족도 등 유사한 연구들과 유사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즉,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거주하고자 하는 주민이 꼭 자신의 아파트를 리모델링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단, 계속거주의사를 매개변수로 하여 인지된 환경 요소들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교통환경과 교육환경, 쇼핑환경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거주민들의 계속거주의사에는 가구주 연령, 성별, 거주기간, 점유형태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경요소 중에서는 교육환경과 쇼핑환경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geing in Place 개념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다양한 상업시설 및 생활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후속연구
또한, 분석 대상으로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가 모두 국민주택규모 이상으로 한정되어 있어, 공동주택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였다는 한계를 지닌다. 따라서 향후에는 분당신도시를 비롯한 일산신도시 등 1기 신도시들에 대하여 보다 세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지역 내 계속거주가 의미하는 것은?
이 중 가장 주목받는 개념이 Ageing in Place(지역 내 계속거주)이다. 이는 고령자가 자신이 거주하던 집 또는 지역 내에서 떠나지 않고 계속 거주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하나, 보다 본질적으로는 고령자들이 해당 지역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상태를 뜻한다.
리모델링의 유형은 어떻게 구분될 수 있는가?
이러한 리모델링은 단위주택 내부를 수선하는 유형과 세대별 공간 확장을 포함하는 전면적 리모델링으로 구분될 수 있는데, 사업방식은 입주민의 사업비 충당 가능 금액에 따라 그 선호가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신도시에 대한 관리 문제로는 무엇이 있는가?
90년대 초, 서울의 집값 폭등과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건설된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의 수도권 1기 신도시가 최초입주 이후 모두 20년 이상 경과하여, 이들 신도시에 대한 관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는 여느 공동주택단지 노후화와는 달리, 도시 전체가 동시에 노후화가 진행되는 문제를 안고 있어 자연적인 주거 순환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다. 또한, 1기 신도시는 차량보유의 증가에 따른 주차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하며, 대형평형이 많이 계획되어 있어 핵가족화 되는 가족구성의 변화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1]. 또한, 1기 신도시의 경우 현행 제도 내에서 경제적 이유로 재건축사업은 불가능하다는 한계를 동시에 지닌다. 따라서 이들 지역의 거주민들의 주거 안정이 흔들릴 경우, 현재 수도권 전세난을 비롯한 부동산 시장에 큰 여파를 미칠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참고문헌 (12)
Gyeonggi Research Institute, "A Study on the Urban Regeneration and Management Methods for the 1st Planned Newtowns in Gyeonggi-Do", pp.24-31, 2011.
J.L.Wilis et al., "Older people and their social spaces: A study of well-being and attachment to place in Aotearoa New Zealand", Social Science & Medicine, Vol.68, No.4, pp.664-671, 2009. DOI: http://dx.doi.org/10.1016/j.socscimed.2008.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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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 Kim, S.Y. Chae, S.Y. Kim, "Practicing Professionals Survey : Direction for Remodeling Bundang New-Town", Journal of the Architectural Institute of Korea Planning & Design, Vol.28, No.6, pp.113-122, 2012.
S.H. Kim, K.H. Cho, K.E. Shim, Y.J. Kim, K.H. Ahn, "The Determinants on the Original Inhabitants' Intention for the Resettlement Decision in the Redevelopment Area", Journal of the Korean Urban Management Association, Vol.23, No.2, pp.149-167, 2010.
Y.J. Kim, "Neighborhood Environmental Factors Enhancing the Quality of Life among Urbna Elderly Population", pp.35-68, Seoul National University,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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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Kim, H.J. Kim, J.H. Lee, "A Study on the Conflict Resolution for the efficient promotion of Urban Rehabilitation Project",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ol.16, No.4, pp.2495-2504, 2015. DOI: http://dx.doi.org/10.5762/KAIS.2015.16.4.2495
S.H. Cho, T.K. Lee, D.S. Oh, "A study on Actual Conditions Analysis for Regeneration of High-rise and High-density Apartment in the 1st period New Town", Journal of the KIEAE, Vol. 9, No. 2, pp.17-27, 2009.
J.B. Lee, "Methods for improving efficiency in Apartment Maintenance Management using on Analytic Hierarchy Process", Journal of KICEM, Vol.7, No.4, 2006.
S.S.Kwon, D.S.Oh, "Sustainable Regeneration Strategies of High-Rise Apartment Estates of the Early 1990s' New Towns in the Capital Area", Journal of the KIEAE, Vol. 9, No. 3, pp.47-59, 2009.
J.J. Yoon, E.M. Kim, "Changes in Demographic and Housing Characteristics of New Tons in Korea", LHI Journal, Vol.5, No.4, pp.235-24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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