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침구와 약침에 대한 중개연구 현황

신대철; 송호섭

doi:10.13045/acupunct.2016021

침구와 약침에 대한 중개연구 현황
Current situation of Translational research on Acupuncture, Moxibustion and Pharmacopuncture 원문보기

The acupuncture = 대한침구의학회지, v.33 no.2, 2016년, pp.109 - 116

신대철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의학과) , 송호섭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의학과)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 Our primary objective lies in understanding the current landscape of translational research on acupuncture, moxibustion and pharmacopuncture. Methods : We searched our own selection of keywords of acupuncture, moxibustion and pharmacopuncture and translational research from three overseas databases (Pubmed, Scopus, Medicine) and four domestic databases (DBpia, KISS, Riss4u, Korea Med). Results : We have chosen 41 articles in total-40 articles on acupunture, 6 article on moxibustion(5 articles were duplicated in use in each category). Origin-wise, 48.8 %/24.8 %/17.0 % of our articles pool came from USA/China/Korea, respectively. UK, Austria, Thailand and Italy contributed the rest of our article pool. For those articles written in USA and China, review articles were the most common type. For the US articles, all 10 review articles were non-systematic reviews, while, for China's contribution, one out of 4 review articles were systematic review. Type-wise, our research pool's breakdown is as follows ; 17 review articles, 11 experimental research, 2 randomized controlled trials(RCT), 1 clinical trial, 4 conference reports, 1 letter, 1 study protocol and 4 uncategorized. Topic-wise, brain-neurology was most frequently referred with 8 articles, followed by parkinson's disease (3 articles) and epilepsy (2 articles). Conclusion : 1. In terms of research submission articles, Korea appears to be lacking translational research on acupuncture, moxibustion and pharmacopuncture, compared to USA and China, in our view. 2. Unlike the cases of USA and China, most of Korean translational research is limited to doing a T1 level of translational research. In order to bring bench-to-bedside to light. we believe, there should be more studies, and thereby a certain level of activation, to the T2 level of translational research in Korea. 3. Further, in our view there should be more efforts to improve article quality at the T1 level of translational research, which eventually becomes the fundamentals of the next level of research (i.e. T2 research), as well as to increase the number of research submissions, going forward.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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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런 상황 속에서 한의학에 대한 중개연구 현황을 파악해보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한의학에서 Major intervention인 鍼灸와 약침에 관한 중개연구 현황을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국내외 鍼灸와 약침에 대한 중개연구 논문의 현황을 살펴보고, 중개연구가 중요시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국내 한의학계가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의학에 대한 중개연구 현황을 파악해보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한의학에서 Major intervention인 鍼灸와 약침에 관한 중개연구 현황을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국내외 鍼灸와 약침에 대한 중개연구 논문의 현황을 살펴보고, 중개연구가 중요시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국내 한의학계가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한다.
미국의 경우도 생의학 연구 투자에도 불구하고 T1과 T2 중개연구 사이의 잘못된 우선 순위와 불균형적 배분에 대한 비판과 함께 T2 중개연구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 왔다^1,11). 이번 연구는 침구와 약침에 대한 중개 연구 현황을 파악해보고자 진행한 연구이다. 분류를 볼 때 원문의 수도 부족하며 T2 중개연구도 부족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고, 이에 현재보다 중개연구를 확대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제안 방법

1저자의 소속을 기준으로 하여 41편의 원문을 국가별로 분류하였다. 미국이 가장 많은 20편, 중국이 10편, 한국이 7편이었고 그 외에 영국, 오스트리아, 태국, 이탈리아가 각각 1편씩이었다(Fig.
검색어는 국외의 경우 ‘Translational research and Acupuncture’, ‘Translational research and Moxibustion’, ‘Translational research and Pharmacopuncture’로 진행하였고, 국내의 경우 위 검색어의 한글표현과 한문표현인 ‘중개연구’, ‘침구’, ‘약침’, ‘鍼灸’, ‘藥鍼’을 사용하여 검색하였다.
본 연구 침구와 약침에 대한 중개연구 현황을 근거로 현재 한의학계 중개연구 상황까지 파악하였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언급하였다. 그러나 침구와 약침이 한의학의 major intervention이기는 하지만 이에 대한 중개연구 현황이 한의학계 전체 중개연구 상황을 나타낸다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1) 검색된 201편의 원문의 Abstract를 확인하였다. 중개연구에 대한 범위가 기초연구부터 임상연구, 비교 효과연구, 성과연구 등까지 폭넓기 때문에 검색된 원문의 형식은 선정 기준에 포함하지 않았고 위 검색어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원문 Abstract에서 Acupuncture, Moxibustion, Pharmacopuncture에 대한 언급이 없고, Index keyword에서 위 검색어들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였다.
총 41편의 원문을 최종 선정하였고 논문들을 검색어별, 국가별, 종류별, 고빈도 상병별로 정리하였다.

대상 데이터

1) 검색된 201편의 원문의 Abstract를 확인하였다. 중개연구에 대한 범위가 기초연구부터 임상연구, 비교 효과연구, 성과연구 등까지 폭넓기 때문에 검색된 원문의 형식은 선정 기준에 포함하지 않았고 위 검색어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Acupuncture 관련 원문 35편, Moxibustion 관련 원문 1편, Acupuncture와 Moxibustion 복합 원문 5편, Pharmacopuncture 관련 원문은 0편 검색되었다(Fig. 2).
미국의 경우 Review article 10편 모두 Nonsystematic review였다. Systematic review는 중국과 영국 원문이 1편씩 검색되었다(Fig. 5).
본 연구는 2016년 4월까지 발행된 문헌에 대해 전자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하여 검색하였다. 국외의 데이터베이스로는 Pubmed, Scopus, Medline 3곳에서 검색하였고, 국내의 데이터베이스로는 DBpia, KISS, Riss4u, Korea Med 4곳에서 검색을 진행하였다. 검색어는 국외의 경우 ‘Translational research and Acupuncture’, ‘Translational research and Moxibustion’, ‘Translational research and Pharmacopuncture’로 진행하였고, 국내의 경우 위 검색어의 한글표현과 한문표현인 ‘중개연구’, ‘침구’, ‘약침’, ‘鍼灸’, ‘藥鍼’을 사용하여 검색하였다.
. 미국으로 분류된 원문 20편 중 10편이 Review article이다. Chronic Low back pain에 대한 알고리즘을 제시하며⁷⁾, Chronic pain에 대해 전문가 의견과 RCT에 근거한 Treatment guidline을 제시하는 논문⁸⁾이 있는데, Review article은 1차 연구들을 기반으로 하는 논문이므로 T2 중개연구 단계에 포함시킬 수 있으며, 또 위 두논문도 T2 중개연구에 해당되는 논문으로 판단할 수 있다.
본 연구 검색결과는 포함된 내용은 아니지만 Pubmed에서 Parkinson’s disease에 acupuncture를intervention으로 한 RCT연구를 검색하였다.
본 연구는 2016년 4월까지 발행된 문헌에 대해 전자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하여 검색하였다. 국외의 데이터베이스로는 Pubmed, Scopus, Medline 3곳에서 검색하였고, 국내의 데이터베이스로는 DBpia, KISS, Riss4u, Korea Med 4곳에서 검색을 진행하였다.
이는 T2 연구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본 연구에서 검색된 논문 3편^12-14)은 동물 실험논문이며 기초연구 및 기전연구로 T1에 해당된다. 위 표에서 T2 ‘의료 행위 적용’의 단계를 제외한 각 단계별로 연구가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성능/효과

1. 총41편의 논문이 선정되었고 이중 한국의 원문 수는 약17.0 %로 미국(약48.8 %), 중국(약24.8 %)에 이어 세번째로 침구와 약침에 대한 중개연구 원문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2. 미국, 중국과는 달리 한국의 경우 원문이 중개 연구 단계 중 T1 중개연구 위주인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bench to bedside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T2 중개 연구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4 %에 불과하다²⁾. 이번 연구를 통한 현황을 보면 총 41편의 원문 중 미국이 20편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한국은 중국에 이어 세번째임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이번 연구는 침구와 약침에 대한 중개 연구 현황을 파악해보고자 진행한 연구이다. 분류를 볼 때 원문의 수도 부족하며 T2 중개연구도 부족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고, 이에 현재보다 중개연구를 확대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먼저 중개연구에 대한 인식의 확대가 필요하고¹⁵⁾, 기초와 임상을 연결하는 중개연구의 특성을 파악하고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서 연구자들의 지식개선도 필요하다¹⁶⁾.
하지만 T1 연구는 T2 연구의 근거이므로 T1 연구의 질을 판단할 수 있는 적절한 평가수단을 고려하여 연구의 질을 재고하며, 연구를 활성화하여 도출되는 결과의 양을 늘리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질적 보완과 양적 확대가 갖춰진 T1 연구가 근거로 모아질 때 현재 진행되는 CPG나 다른 T2 중개 연구, 나아가 중개 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중개 연구 각 단계별로 연구가 진행된 점을 감안하여 연구 시작부터 기초에서 임상으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같은 protocol부터 시작되었다고 가정한다면, 위 연구들을 근거로 하여 ‘진료지침개발’이 도출되고 ‘의료 행위 적용’ 연구가 진행되어 결과가 도출된다면 Acupuncture를 intervention으로 한 Parkinson’s disease 치료방법을 bench to bedside 방식으로 얻어낸 사례가 될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중개연구의 중심 개념은 무엇인가	중개연구란 개념은 기초생명과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임상 적용이 가능한 신 치료법의 개발은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등장하였다. 엄밀한 정의 없이 탄생한 후 연구자마다 약간씩 다른 의미로 사용되어 왔고, 기초 생의학 연구 결과를 임상 적용 가능한 치료법으로 전환한다는 중심 개념은 공유되어 있지만 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이견과 혼란이 존재한다. 중개연구 개념을 다룬 초기 문헌속의 용례를 정리해볼때 기초 연구 결과를 임상 적용 가능한 신치료법(의약품, 의료기기, 진단 및 치료기술)으로 전환하는 것(bench to bedside)과 임상연구에서 얻어진 새로운관찰이기초연구를촉발하는것(bedsidetobench)으로 정의해 볼 수 있으나, 그 개념이 계속 확대됨과 동시에세분화되고있다1).
	중개연구 개념의 등장 배경은 무엇인가	중개연구란 개념은 기초생명과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임상 적용이 가능한 신 치료법의 개발은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등장하였다. 엄밀한 정의 없이 탄생한 후 연구자마다 약간씩 다른 의미로 사용되어 왔고, 기초 생의학 연구 결과를 임상 적용 가능한 치료법으로 전환한다는 중심 개념은 공유되어 있지만 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이견과 혼란이 존재한다.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R&D 사업의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나라에서도 정부차원에서 국민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 그리고 보건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1995년부터 보건의료기술 R&D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15년도 복지부 R&D 사업에 약4,490억원정도 예산이 책정되어 있다5,6). 또 1995년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이 제정되고, 1998년한의약선도기술 개발사업 시행, 2009년 임상의과학자 양성 사업 시행, 2014년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이 시행되고 있는상황이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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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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