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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도 2014년 11월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자살시도자의 사후 관리를 시행해오고 있다. 본 연구는 자살을 시도한 후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 중 생존하여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정신건강센터 등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에서는 Lee 등5)의 분류에 따라 16점이하, 16-24점, 24점 이상을 기준으로 분류하였다. 대상 환자를 퇴원 후 지역정신건강센터 등록군과 등록거부군으로 분류하고 최종 결과에 미치는 인자를 조사하였다.
- 자살을 시도한 환자가 내원할 경우 응급의학과 전공의가 일차 진료를 시행하고 환자 및 보호자의 동의 후 정신건강의학과의 협진과 자살사례관리사에게 알리면 자살사례관리사는 환자와 보호자 동의 후 자살시도자 보고서와 상담 동의서를 작성하였다. 보고서에는 성별, 나이, 주소, 의료보험 종류, 거주형태, 혼인, 종교, 교육수준, 직업, 이전 정신과 병력 등 환자의 기본정보와 자살 관련요소로 자살시도 장소, 방법, 음주여부, 과거 시도력, 자살시도 원인 등과 진료관련 요소인 퇴실 형태, 정신과 협진 여부, 등록 거부 사유 등을 기록하였다. 추가로 환자의 우울도 측정에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이하 CES-D)을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15년 1월 1일부터 9월 31일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중 생존하여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총 341명의 자살시도 환자가 내원하여 10명이 사망하였고 생존하여 퇴원한 환자는 331명이었다.
- 2015년 1월 1일부터 9월 31일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중 생존하여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총 341명의 자살시도 환자가 내원하여 10명이 사망하였고 생존하여 퇴원한 환자는 331명이었다.
- 총 341명의 자살시도자가 응급실에 내원하여 10명 (2.9%)이 사망하였다. 331명 중 61명이 응급실 퇴원 후 지역정신건강센터에 등록하여 등록률은 18.
데이터처리
- 수집된 자료는 SPSS version 21.0 (SPSS Inc., IL, USA) 을 사용하여 명목변수는 Chi-square test, 연령과 CES-D총점 등 척도변수는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퇴원후 지역정신건강센터 등록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인 인자를 찾기 위해 단변량 분석에서 의미가 있는 변수를 대상으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 , IL, USA) 을 사용하여 명목변수는 Chi-square test, 연령과 CES-D총점 등 척도변수는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퇴원후 지역정신건강센터 등록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인 인자를 찾기 위해 단변량 분석에서 의미가 있는 변수를 대상으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p값이 0.
이론/모형
- 추가로 환자의 우울도 측정에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이하 CES-D)을 사용하였다. 이는 1971년 미국 정신보건연구원(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이 개발한 자가보고형 우울척도로 본 연구에서는 Cho와 Kim4) 에 의해 번역 표준화된 CES-D 한국어판을 사용하였으며 이는 0-3점 척도의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저 0점부터 최고 60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 보고서에는 성별, 나이, 주소, 의료보험 종류, 거주형태, 혼인, 종교, 교육수준, 직업, 이전 정신과 병력 등 환자의 기본정보와 자살 관련요소로 자살시도 장소, 방법, 음주여부, 과거 시도력, 자살시도 원인 등과 진료관련 요소인 퇴실 형태, 정신과 협진 여부, 등록 거부 사유 등을 기록하였다. 추가로 환자의 우울도 측정에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이하 CES-D)을 사용하였다. 이는 1971년 미국 정신보건연구원(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이 개발한 자가보고형 우울척도로 본 연구에서는 Cho와 Kim4) 에 의해 번역 표준화된 CES-D 한국어판을 사용하였으며 이는 0-3점 척도의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 9%)이 사망하였다. 331명 중 61명이 응급실 퇴원 후 지역정신건강센터에 등록하여 등록률은 18.4%로 나타났다.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 환자의 평균 연령은 47.
- 74점으로 등록 환자에서 낮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CES-D 점수의 16점과 24점을 기준으로 나눈세군중 16점에서 24점 사이의 점수를 보인 군이 등록률 37.8%를 나타내 16점 미만 군의 11.1%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Table 2).
- 각 인자 중 단변량 분석에서 거주지역, 보험종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경험, 과거 자살시도력, 정신건강의학과 협진 수용, 음독 물질의 종류, CES-D 점수에 따른 우울척도에 따른 분류 등이 등록률에 영향을 주는 유의 인자로 나타났다. 인자간의 상호간섭을 배제하고 독립적으로 지역정신건강센터 등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알아보기 위해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을 수용한 환자군의 교차비(Odds ratio)는 3.
- 자살시도 후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 중 생존하여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정신건강센터 등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조사한 결과, 본 연구에서는 최종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을 수용한 환자와 CES-D 점수에 따른 우울 척도점수가 24점을 초과한 환자군에서 높게 조사되었다. 단별량 분석에서 거주지역, 보험종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경험, 과거 자살시도력, 정신건강의학과 협진 수용, 음독 물질의 종류, CES-D 점수에 따른 우울척도의 분류 등이 등록률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 조사되었으나 다변량 분석에서 제외되고 두 인자가 독립적 영향인자로 나타났다. 정신건강의학과 협진 수용 여부는 기존 연구에서 보고6)된 사항이지만 응급실 내원 후 측정된 CES-D 점수에서 24점을 초과한 경우가 등록률 관여 인자로 조사된 경우는 자살시도환자에게 검사 도구를 이용해 객관적으로 측정된 심리상태와 퇴원 후 등록률과의 관계를 밝힌 첫 시도라는데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
- 이것은 아직도 80% 이상의 환자가 정신적 지지요법이나 추적관찰 없이 자살을 시도하게 만든 상황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본 연구 결과의 등록거부사유에서 나타난 것처럼 현재 환자는 심리적 위기상태임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정신건강의학적 지지요법을 받는 것이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불이익보다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갖도록 상담하는 것이 보다 등록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보인다.
- 본 연구에서 자살시도 후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 중 생존 하여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정신건강센터 등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조사한 결과,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을 수용한 환자와 CES-D 점수에 따른 우울척도점수가 16점에서 24점인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정신심리 지표의 분석을 추가하고 다기관 전향적 연구로 검증된다면 자살시도자 사후 관리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연구에서 조사된 자살 방법은 음독과 일산화탄소 중독이 65.9%와 27.5%로 두 수단이 93%이상을 차지했으며, 음독 약물의 종류는 농약이 41.7%로 가장 많은 수단으로 이용되었다. 최근에는 착화탄을 이용한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시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치사율도 증가하고 있다.
- 본 연구의 단변량 분석에서 유의하게 나타난 인자 중 의료보호 환자가 의료보험을 소지한 환자보다 등록률이 높게 조사되었다(39.4% vs. 16.1%, p<0.001).
- 9%순이었다. 응급실 내원 직후 측정된 CES-D 점수는 전체 환자 평균이 31.94점, 등록 환자의 평균이 35.21점, 등록 거부환자의 평균이 30.74점으로 등록 환자에서 낮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CES-D 점수의 16점과 24점을 기준으로 나눈세군중 16점에서 24점 사이의 점수를 보인 군이 등록률 37.
- 1%가 등록하였으며 자살시도력이 없는 환자군과 비교 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응급실에 내원 후 정신건강의학과 협진 치료를 받은 환자의 22.0%가 등록하여 협진 치료를 거부한 환자의 8.9% 등록률보다 통계적으로 유의 하게 높았다(Table 1).
- 각 인자 중 단변량 분석에서 거주지역, 보험종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경험, 과거 자살시도력, 정신건강의학과 협진 수용, 음독 물질의 종류, CES-D 점수에 따른 우울척도에 따른 분류 등이 등록률에 영향을 주는 유의 인자로 나타났다. 인자간의 상호간섭을 배제하고 독립적으로 지역정신건강센터 등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알아보기 위해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을 수용한 환자군의 교차비(Odds ratio)는 3.287 (1.207-9.624)이었고, CES-D 점수에 따른 우울 척도점수가 16점에서 24점인 환자군은 24점을 초과한 환자 군에 비하여 교차비가 3.635 (1.055-12.526)로 나타났다 (Table 3).
- 자살시도 후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 중 생존하여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정신건강센터 등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조사한 결과, 본 연구에서는 최종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을 수용한 환자와 CES-D 점수에 따른 우울 척도점수가 24점을 초과한 환자군에서 높게 조사되었다. 단별량 분석에서 거주지역, 보험종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경험, 과거 자살시도력, 정신건강의학과 협진 수용, 음독 물질의 종류, CES-D 점수에 따른 우울척도의 분류 등이 등록률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 조사되었으나 다변량 분석에서 제외되고 두 인자가 독립적 영향인자로 나타났다.
- 1%의 등록률을 나타냈다.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의 26.6%가 등록하였고, 자살시도력이 있는 환자의 27.1%가 등록하였으며 자살시도력이 없는 환자군과 비교 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응급실에 내원 후 정신건강의학과 협진 치료를 받은 환자의 22.
- 6%로 남자가 높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지역 분류에서 도심에 거주하는 환자의 등록률이 22.9%로 농어촌에 거주하는 환자의 13.9%보다 높 았으며, 의료보호 환자가 39.4%, 의료보험 환자가 16.1%의 등록률을 나타냈다.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의 26.
후속연구
- 향후 다양한 지역의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CES-D의 세부항목과 자살사고척도(Scale for suicidal Ideation, SSI) 등 환자의 정신심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의 분석을 추가한다면 본 연구의 제한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 결과는 자살시도자들의 지역정신건강센터 등록 률에 미치는 인자들을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사후 관리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연구의 제한점은 첫 번째, 일개 병원에서 진행되었고, 자살사례관리사의 부족으로 근무시간 후인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에 내원한 환자는 즉각적 개입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 등 프로그램 운영방법이 타 지역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과 두 번째는 CES-D 값이 반영되긴 하였지만 자살시도자의 일반적인 초기 기본 자료의 분석으로 결과를 도출했다는 것이다. 향후 다양한 지역의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CES-D의 세부항목과 자살사고척도(Scale for suicidal Ideation, SSI) 등 환자의 정신심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의 분석을 추가한다면 본 연구의 제한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본 연구에서 자살시도 후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 중 생존 하여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정신건강센터 등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조사한 결과,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을 수용한 환자와 CES-D 점수에 따른 우울척도점수가 16점에서 24점인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정신심리 지표의 분석을 추가하고 다기관 전향적 연구로 검증된다면 자살시도자 사후 관리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최근에는 착화탄을 이용한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시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치사율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질을 이용해 자살을 시도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향후 자살시도자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농약이나 착화탄 구매 시 실명을 확인하고 일정 수량 이상은 판매를 제한하는 등 빈번히 사용되는 방법과 수단에 대해 접근을 어렵게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본 연구의 제한점은 첫 번째, 일개 병원에서 진행되었고, 자살사례관리사의 부족으로 근무시간 후인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에 내원한 환자는 즉각적 개입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 등 프로그램 운영방법이 타 지역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과 두 번째는 CES-D 값이 반영되긴 하였지만 자살시도자의 일반적인 초기 기본 자료의 분석으로 결과를 도출했다는 것이다. 향후 다양한 지역의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CES-D의 세부항목과 자살사고척도(Scale for suicidal Ideation, SSI) 등 환자의 정신심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의 분석을 추가한다면 본 연구의 제한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 결과는 자살시도자들의 지역정신건강센터 등록 률에 미치는 인자들을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사후 관리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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