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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의 배우자지지와 가족지지가 자녀양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upport from Spouse and Family on the Child Rearing among Marriage Immigrant Women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6 no.6, 2016년, pp.462 - 473  

김순옥 (신한대학교 간호대학) ,  김현숙 (신한대학교 간호대학)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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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이주여성의 배우자 및 가족지지가 자녀양육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자녀양육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 1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자료분석은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양육부담감, 양육효능감t-test, ANOVA, 가족지지에 따른 양육부담감, 양육효능감과의 상관관계는 피어슨 상관관계, 양육부담감과 양육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은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배우자 및 가족지지, 결혼이주여성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양육부담감에 대한 차이는 연령, 학력, 가구소득, 배우자 직업, 배우자의 자녀돌봄 시간에 따라, 양육효능감은 연령, 출신국가, 결혼경로, 사용하는 언어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 양육부담감은 배우자지지, 가구소득, 연령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양육효능감은 배우자지지, 배우자의 자녀돌봄 시간, 연령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주여성의 자녀양육에 있어 양육부담감은 가족지지, 연령, 배우자의 자녀 돌봄 시간, 양육효능감은 배우자지지, 가족지지, 연령이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이주여성들의 바람직한 자녀양육행동을 지원하기 위해 배우자 및 가족지지 향상 중재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was proposed in obtaining basic data for an intervention programs of the stable child care by identifying the effects of support from the spouse and family on the child rearing among marriage immigrant women. Subjects consisted of 110 marriage immigrant women in Gyeonggi-do in December, 2...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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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 결혼이주여성의 배우자지지는 자녀양육효능감에, 가족지지는 양육부담감과 양육효능감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중요한 지표가 되는 양육효능감과 양육부담감을 조절할 수 있는 전략방안으로 배우자와 가족지지를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둘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경기 일개지역 결혼이주여성 대상 서비스 기관을 이용해 편의 모집하여 얻은 결과이므로, 타 지역 이주여성 및 기관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대상자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결과 해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배우자 및 가족들의 지지가 자녀양육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자녀양육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마련하는데 활용하고자 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배우자 및 가족지지가 자녀양육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독립변수인 일반적 특성, 배우자지지, 가족지지가 종속변수인 양육부담감과 양육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Figure 1].
  •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녀양육에 대한 양육부담감과 양육효능감에 대해 배우자지지 및 가족 지지가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 최근 우리나라에 이주해온 결혼이주여성들은 대부분 어린나이에 자녀를 양육하면서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자녀양육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배우자 및 가족지지가 자녀양육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 이런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를 통해 배우자 및 가족지지가 이주여성들의 양육부담감과 양육효능감에 유용한 변인임을 확인한 바, 경기일개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양육부담감과 양육효능감 정도를 평가하고, 배우자 및 가족지지가 이들 변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자녀양육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중재변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 01). 다중공선성을 통해 독립변수들의 상관성을 살펴보기 위해 분산팽창계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의 분석결과 1.10-1.96으로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으며, Durbin-Watson 1.347로 나타나 독립성을 가정하였다. 최종 모델에서 연령이 어릴수록 양육부담감이 높았으며(ß=-.
  • 001). 다중공선성을 통해 독립변수들의 상관성을 살펴보기 위해 분산팽창계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의 분석한 결과 1.10-1.96으로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으며, Durbin-Watson 1.347로 나타나 독립성을 가정하였다. 최종 모델에서 연령이 많을수록 양육효능감이 높았으며 (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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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 1순위는? 이렇듯 한국어 능력 부족과 적응의 어려움으로 인한 불안감은 심리적 위축과 자녀교육에 대한 자신감 부족 및 불안감으로 이어지고 결국 자녀양육에서 소외되거나, 위축되고 양육에 소극적 자세를 취하게 되어 양육부담감으로 이어지게 된다. 실제로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한 조사에서 어려움 1순위가 자녀 양육으로 나타나고 있다[5].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감이 자녀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한편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감은 이주여성 자신은 물론 자녀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6]. 최순자[7]는 어머니의 부정적인 양육태도는 유아의 사회부적응 현상을 유발하고, 안지영[8]은 어머니가 지각하는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공격적이고, 반사회적이며, 비행행동 등 아동의 문제행동의 원인이 된다고 하였다. 전상미[9]는 어머니가 과도한 양육스트레스를 받으면 부모 역할에 회의를 느끼고, 자녀에게 권위를 행사할 수 없을 만큼 위축된 행동을 보이는 등, 결국 자녀의 정서적 문제를 초래하여 가족전체에게 심각할 정도의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이처럼 어머니의 양육부담감은 부정적인 양육행동으로 이어지므로 이주여성들이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가질 경우 자녀들의 성장발달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 주요 요인이 되므로 양육부담감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10].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문제를 겪는가? 그러나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문화적 이해 부족과 언어소통의 어려움, 차별이나 소외감, 인권유린 등의 문제로 한국사회에 통합하지 못하고 있다[2]. 게다가 이주와 함께 바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게 되어 결혼 후 임신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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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7)

  1. ww.mogaha.go.kr 

  2. Y. J. Lee, "A study on the influences of protective factors on psychosocial adjustments of international couples' children," Korean Journal Woman Psychology, Vol.12, No.2, pp.83-105, 2007. 

  3. 정해영, 정옥분,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양육행동이 아동의 학교준비도에 미치는 영향, 인간발달연구," 제18권, 제2호, pp.277-297, 2011. 

  4. 김지현,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양육경험 - 양육스트레스와 양육효능감을 중심으로 -," 부모? 자녀건강학회지, 제12권, 제1호, pp.46-60, 2009. 

  5. 서지명, 경북지역 농촌 여성결혼이민자 실태와 정착방안, 경북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8. 

  6. 김미숙, 문혁준,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및 양육 효능감과 양육 행동과의 관계," 대한가정학회지, 제43권, 제8호, pp.25-3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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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안지영, 2-3세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신념, 효능감 및 스트레스가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01. 

  9. 전상미,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양육지원 요구도에 관한 연구, 울산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6. 

  10. 김춘화,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및 양육지원 요구에 관한 연구, 숭실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0. 

  11. O. M. Teti and D. M. Gelfand, "Behavioral competence among mothers of infants on the first year: The mediational role of maternal delf efficacy," Child Development, Vol.62, pp.918-929, 1991. 

  12. P. K. Coleman and K. H. Karraker, "Maternal self-efficacy beliefs, competence in parenting, and toddlers' behavior and development status," Infant Mental Health Journal, Vol.24, No.2, pp.126-14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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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김도희, 김성이, 신효진, "농촌지역 결혼이민여성의 배우자지지와 사회적지지가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가족과 문화, 제19권, 제3호, pp.53-7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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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김도희, 결혼이민여성의 양육효능감에 관한 영향 연구 - 문화적응의 매개효과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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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이영남,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여성결혼이민자의 부모역할 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백석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0. 

  37. 김순옥, 임현숙, 정구철, "결혼이주여성의 배우자지지, 가족지지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3권, 제11호, pp.221-23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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