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o investigate the post-intensive care syndrome (PICS) and to analyze the factors affecting the quality of life (QoL) of survivors of critical illness. Methods: Subjects were 114 outpatients who had been discharged from intensive care units of a university hospital in B city, Korea. From Ju...
Purpose: To investigate the post-intensive care syndrome (PICS) and to analyze the factors affecting the quality of life (QoL) of survivors of critical illness. Methods: Subjects were 114 outpatients who had been discharged from intensive care units of a university hospital in B city, Korea. From July 30 through September 30, 2015, PICS was assessed using the Korean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Hospital Anxiety-Depression Scale, Korean Instrumental/Activities of Daily Living (K-I/ADL) index, and handwriting transformation, while physical and mental health-related QoL was measured using the SF-12. Results: Of the subjects, 39.5% were screened for mild cognitive disorder and 23.7% experienced handwriting transformation after discharg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restraint application, current job, time of ${\geq}36$ months after discharge, depression, anxiety, and handwriting transformation accounted for 40.9% of the physical health-related QoL, and depression, anxiety and experience of delirium accounted for 62.4% of the mental health-related QoL. Conclusions: It is necessary to make efforts to reduce restraint application in intensive care units and prevent the occurrence of delirium, with the objective of reducing PICS and improving the QoL of critical illness survivors.
Purpose: To investigate the post-intensive care syndrome (PICS) and to analyze the factors affecting the quality of life (QoL) of survivors of critical illness. Methods: Subjects were 114 outpatients who had been discharged from intensive care units of a university hospital in B city, Korea. From July 30 through September 30, 2015, PICS was assessed using the Korean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Hospital Anxiety-Depression Scale, Korean Instrumental/Activities of Daily Living (K-I/ADL) index, and handwriting transformation, while physical and mental health-related QoL was measured using the SF-12. Results: Of the subjects, 39.5% were screened for mild cognitive disorder and 23.7% experienced handwriting transformation after discharg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restraint application, current job, time of ${\geq}36$ months after discharge, depression, anxiety, and handwriting transformation accounted for 40.9% of the physical health-related QoL, and depression, anxiety and experience of delirium accounted for 62.4% of the mental health-related QoL. Conclusions: It is necessary to make efforts to reduce restraint application in intensive care units and prevent the occurrence of delirium, with the objective of reducing PICS and improving the QoL of critical illness surviv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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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61일에 불과하여 중환자의 특성을 대표한다고 보기가 어려우므로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퇴원 후 환자와 관련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환자실 퇴원 환자의 인지적, 정신적, 신체적 기능 상태와 삶의 질을 파악하고 그 영향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중환자실 퇴원 환자의 집중 치료 후 증후군의 예방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중재개발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중환자실 집중치료 후 환자의 특성과 인지기능상태, 정신기능상태, 신체기능상태 및 삶의 질을 파악 하는 한편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환자실 집중 치료 후 퇴원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환자 간호 제공의 근거를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중환자실 퇴원환자의 집중치료 후 증후군 경험 및 삶의 질과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한 횡단적 조사연구 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환자실 퇴원 환자의 집중치료 후 증후군 경험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중환자실 집중치료 후 환자의 특성과 인지기능상태, 정신기능상태, 신체기능상태 및 삶의 질을 파악 하는 한편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환자실 집중 치료 후 퇴원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환자 간호 제공의 근거를 논의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연구 참여자의 익명성과 비밀 보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 하였으며 연구 이후에 관련 문서는 모두 폐기할 것이며 원하는 경우 언제든지 연구 참여를 철회 할 수 있음을 알렸다. 관련 자료는 개인 신상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였으며 연구 대상자의 자발적인 동의서를 받은 후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신체기능 상태를 일상생활활 동과 필체변화로 측정하였다. 먼저 일상샐활활동을 평가하기 위하여 Won 등(2002)이 개발한 Korean Activities of Daily Living (K-ADL)과 Korean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K-IADL)을 저자의 허락을 구한 후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연구 대상자는 부산광역시 소재 일개 상급종합병원의 중환자실에서 퇴원 후 추후관리를 위하여 외래를 방문한 환자로 구체적인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IRB 승인 후 자료 수집을 위해 부산광역시 K대학 병원 해당부서의 허락을 받았고, 대상자의 각 외래 교수에게 연구 계획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였다. 해당병원의 2008년 이전의 전산의무기록 열람이 불가능하여 2008년 이후에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중환자실 입·퇴원 전산 내역을 통해 중환자실에 72시간 이상 입원 하였던 대상자들의 명단을 확보한 후 연구 대상자들을 선별하였다. 선별된 대상자 명단이 자료 수집 기간 동안 외래 진료를 위해 내원한 대상자 명단과 일치하는 경우에 대상자의 예약된 진료 시간에 연구자 또는 2인의 보조 연구자가 외래에서 대상자를 직접 면담하였다.
데이터처리
1) 대상자의 특성, PICS 및 삶의 질 정도는 빈도, 백분 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2)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다.
3) 대상자의 PICS와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구하여 분석하였다.
4)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입력방식을 이용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중환자실 퇴원 환자의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단변량 분석에서 유의한 차이을 보였던 성별, 현재직업 유무, 종교 유무, 투병기간, 사전입실정보 여부, 중환자실 유형, 재실일 수, 억제대 적용 유무와 K-MoCA, HAD-A, HAD-D, K-ADL, K-IADL, 필체변화를 독립변수로 투입하여 입력 방식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산팽창계수 (VIF: variance inflation factor)를 확인한 결과 모두 2.
중환자실 퇴원 환자의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보였던 현재직업 유무, 섬망 유무와 K-MoCA, HAD-A, HAD-D, K-ADL, K-IADL, 필체변화를 독립변수로 투입하여 입력 방식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산 팽창계수(VIF: variance inflation factor)를 확인한 결과 모두 1.
이론/모형
대상자들의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Health Survey Questionnaire (Short Form-36)의 단축형인 SF-12를 사용 하였다. 이 척도는 Ware 등(1996)이 개발하여 표준화시킨 도구로 수십여 개 국가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여러 국가에서 타당도가 검증되어 사용하는 건강 관련 삶의 질 측정도구라고 할 수 있다(Maruish, 2012).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신체기능 상태를 일상생활활 동과 필체변화로 측정하였다. 먼저 일상샐활활동을 평가하기 위하여 Won 등(2002)이 개발한 Korean Activities of Daily Living (K-ADL)과 Korean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K-IADL)을 저자의 허락을 구한 후 사용하였다. K-ADL는 총 7문항으로 옷 입기, 세수하기, 목욕, 식사하기, 이동, 화장실사용, 대소변조절의 능력과 같은 기본적인 일상생활활동으로 구성된다.
본 연구에서 정신기능은 Zigmond와 Snaith(1983) 가 개발한 The Hospital Anxiety-Depression Scale (HADS)을 한국어로 번안한 병원 불안-우울 척도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도구 사용을 위해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GL Assessment로부터 도구사용에 대한 승인(License Number: SQH0001174)을 받았고, MAPI Research로부터 한국어로 번역된 도구를 제공 받았다.
본 연구에서는 PICS를 인지적, 정신적, 신체적 기능 상태를 표준화된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인지기능 측정 결과, 대상자 중 39.
인지기능 평가를 위하여 Nasreddine 등(2005)이 경도인지장애를 선별하고자 개발한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MoCA)를 Kang, Park, Yu와 Lee (2009) 가 수정, 보완한 The Korean Version of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K-MoCA Version June 6, 2012)를 저자들의 허락을 구한 후 사용하였다. MoCA는 MMSE (Mini Mental Status Examination)에서는 정상소견을 보이는 경도인지장애를 평가하기 위하여 개발된 도구로 시공간/실행력(5문항), 어휘력(3문항), 주의력(8문항), 문장력(3문항), 추상력(2문항), 지연 회상력(5문항), 지남력(6문항)을 포함하고, 30점 만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대상자의 삶의 질 중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은 평균 43.18±9.69점(NBS), 70.77±23.34점(원점수)이었고,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은 평균 52.17±10.62점(NBS), 60.41±24.94점(원점수)이었다(Table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 차이를 분석한 결과, 남자가 여자보다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았고(t=2.69, p=.009), 현재 직업이 있는 경우와(t=5.66, p<.001) 종교가 있는 경우에(t=1.99, p=.048)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았다. 퇴원 후 36 개월 이상 경과한 대상자들의 신체적 건강관련(F=6.
006).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 차이는 직업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현재 직업이 있는 경우에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았다(t=2.13, p=.035).
대상자의 집중치료 후 증후군과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은 인지기능 점수(r=.27, p=.004)와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고, 불안(r=-.43, p<.001) 우울(r=-.48, p<.001), 일상생활 활동 (r=-.27, p=.004) 점수와는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은 불안(r=-.
5%였다. 대상자의 퇴원 후 경과기간은 평균 25.61±21.73개월이었고 중환자실 입실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받은 대상자는 71.9%였다(Table 1).
004) 점수와는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은 불안(r=-.67, p<.001), 우울(r=-.71, p<.001), 일상생활 활동(r=-.24, p=.010), 도구적 일상생활 활동(r=-.19, p<.039) 점수와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Table 3).
본 연구 대상자의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은 43.18점이었다. 이 점수는 미국내 일반인 평균을 50점으로 환산하였을 때의 점수(NBS)이므로 일반인에 비해 낮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내·외과계 중환자실을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집중치료 후 증후군과 삶의 질을 조사한 결과, 인지 기능 및 필체변화로 측정한 신체적 기능이 낮았으나, 정신 기능과 일상생활활동은 일반인과 유사하였다. 삶의 질 역시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은 낮았으나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은 일반인과 유사하였다.
이 결과는 본 연구대상자들의 경우 평균 퇴원 후 경과기간이 약 25개월로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든 환자들이라는 점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 중환자실 퇴원환자의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불안과 우울이 낮고, 집중치료 중에 섬망 경험이 없었던 대상자의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았다. 이상의 변수들은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 변화의 62.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신중한 해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중환자실 집중치료 기간 중억제대를 적용하지 않은 것이 대상자의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결과는 PICS 의 주요 위험요인 중 하나가 중환자실 입원 중의 섬망이고 (Hoffman & Guttendorf, 2015), 섬망환자에게는 물리적 억제대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환자실 집중치료 후 경과한 기간이 36 개월이 지난 대상자가 36개월 미만 대상자보다 신체적 건강 삶의 질이 높았다. 이는 국외에서 집중치료 후 환자를 대상으로 5년까지 실시한 종단적 연구(Zetterlund, Plos, Bergbom, & Ringdal, 2012) 결과, 시간이 지날수록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이 조금씩 향상되었다고 보고한 것과 부합하는 결과이다.
본 연구의 의의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중환자실 퇴원환자의 PICS를 인지적, 심리적, 신체적 기능측면에서 측정 하였고, 이들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는 데 있다. 집중치료 후 환자의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억제대 적용기간의 단축과 남용을 줄일 통합적인 중재 및 중환자실 입실 초기부터의 적극적인 재활이 계획되어야 한다.
분석 결과 현재직업 (β=.20, p=.022), 억제대 적용 경험(β=-.21, p=.028), 중환자실 퇴원 후 경과한 기간(β =.20, p=.031), 불안(β=-.19, p=.042), 우울(β=-.20, p=.048), 필체변화(β=-.19, p=.022)가 유의한 영향요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현재 직업이 있으며 중환자실 치료 중에 억제대 적용을 하지 않은 경우, 중환자실 퇴원 후 36개월 이상 경과한 경우, 불안과 우울이 낮은 경우, 집중치료 후 필체변화가 없는 경우에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았다.
2점보다도 약간 낮은 수준이다.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직업, 억제대 적용, 퇴원 후 경과한 기간, 불안, 우울, 필체변화가 유의한 영향요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들은 신체적 건강 삶의 질 변화의 40.9%를 설명하였다.
삶의 질 역시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은 낮았으나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은 일반인과 유사하였다.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은 현재직업이 있고, 억제대 경험이 없고, 퇴원 후 36개월 이상 경과하였고, 불안과 우울이 낮으며, 필체변화를 경험 하지 않았을 때 높았으며,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은 불안과 우울이 낮고, 섬망 경험이 없을 때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선 현재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이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내에서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Kim, Shim, Jang, & Lee, 2012)에서도 본 연구와 유사하게 직장 생활 및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집단의 삶의 질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본 연구에서는 PICS를 인지적, 정신적, 신체적 기능 상태를 표준화된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인지기능 측정 결과, 대상자 중 39.5%가 경도인지장애에 해당하였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의하면 2012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경도인지장애 유병율은 27.
83점이었다. 중환자실 퇴원 후 필체변화를 경험한 대상자는 23.7%였다.
012)이 유의한 영향요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불안과 우울이 낮고 집중 치료 중에 섬망 경험이 없었던 경우에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이상의 예측변수들은 종속변수 변동의 62.
022)가 유의한 영향요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현재 직업이 있으며 중환자실 치료 중에 억제대 적용을 하지 않은 경우, 중환자실 퇴원 후 36개월 이상 경과한 경우, 불안과 우울이 낮은 경우, 집중치료 후 필체변화가 없는 경우에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았다. 이상의 예측변수들은 종속변수 변동의 40.
048)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았다. 퇴원 후 36 개월 이상 경과한 대상자들의 신체적 건강관련(F=6.58, p=.002) 삶의 질이 높았으며, 중환자실 입실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받은 대상자들의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았다(t=1.81, p=.006).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 차이는 직업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현재 직업이 있는 경우에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았다(t=2.
퇴원 후 필체변화 유·무에 따른 삶의 질 차이를 분석한 결과, 필체변화를 경험한 대상자의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이 필체변화를 경험하지 않은 대상자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t=-4.87, p<.001)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 역시 필체변화를 경험한 대상자가 필체변화를 경험하지 않은 대상자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t=-2.12, p=.036; Table 4).
후속연구
그러나 국내에서는 PICS 관련 연구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으며, ‘집중치료 후 증후군’이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한 실정이다. Song (2012)이 중환자실 퇴원 환자의 기간에 따른 증상경험, 기능상태, 삶의 질의 변화를 분석 하였으나 대상자의 97%가 기계적 환기 경험이 없는 경증 환자이었고, 중환자실 평균 재원일수가 1.61일에 불과하여 중환자의 특성을 대표한다고 보기가 어려우므로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퇴원 후 환자와 관련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환자실 퇴원 환자의 인지적, 정신적, 신체적 기능 상태와 삶의 질을 파악하고 그 영향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중환자실 퇴원 환자의 집중 치료 후 증후군의 예방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중재개발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차이는 Song의 연구에서는 대상자가 중환자실 퇴원 후 평균 6개월 이내의 환자이고, 본 연구에서는 중환자실 퇴원 후 평균 25개월이 경과한 환자이기 때문일 수 있다. 따라서 추후 연구를 통하여 중환자실 퇴원 기간에 따른 불안, 우울의 변화를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추후 집중치료후증후군의 세 영역을 통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신뢰도와 타당도 높은 도구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영향요인으로 밝혀진 변수들과 삶의 질과 보다 명확한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종단적 연구를 제안한다.
집중치료 후 환자의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억제대 적용기간의 단축과 남용을 줄일 통합적인 중재 및 중환자실 입실 초기부터의 적극적인 재활이 계획되어야 한다. 또한 퇴원 후 직장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해 불안, 우울을 감소시키는 중재와 섬망의 조기 평가와 예방이 필요하다.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해 불안, 우울을 감소시키는 중재와 섬망의 조기 평가와 예방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중환자의 기능변화를 가장 가까이서 사정할 수 있는 중환자실 간호사가 중환자의 삶의 질에 관심을 기울여야하고 PICS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일 지역 병원의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였고, 대상자들의 중환자실 퇴실 후 기간이 1년 미만에서 최대 7년까지 다양하였으며, 신체기능 중 필체변화를 표준화된 도구로 측정하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중환자의 기능변화를 가장 가까이서 사정할 수 있는 중환자실 간호사가 중환자의 삶의 질에 관심을 기울여야하고 PICS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일 지역 병원의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였고, 대상자들의 중환자실 퇴실 후 기간이 1년 미만에서 최대 7년까지 다양하였으며, 신체기능 중 필체변화를 표준화된 도구로 측정하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따라서 연구결과를 확대 적용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볼 때 중환자실에서의 억제대 적용 및 섬망기간을 단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중환자실 입원 초기부터 운동재활이 필요하며, 퇴원 환자들의 불안, 우울에 대한 지속적 사정과 필요시 상담 및 치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또한 중환자실 입원 초기부터 운동재활이 필요하며, 퇴원 환자들의 불안, 우울에 대한 지속적 사정과 필요시 상담 및 치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추후 집중치료후증후군의 세 영역을 통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신뢰도와 타당도 높은 도구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영향요인으로 밝혀진 변수들과 삶의 질과 보다 명확한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종단적 연구를 제안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PICS 중 인지기능장애는 어떤 특징을 가지는가?
PICS 중 인지기능장애는 기억력, 집중력, 집행기능 장애를 의미하며 이는 중환자실 퇴원환자의 약 25%에서 발생한다(Hopkins & Girard, 2013; Needham et al., 2013).
집중치료 후 증후군이란 무엇인가?
이러한 건강문제는 생존한 중환자들은 물론 가족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다(Iwashyna, 2013). 2012년 국제중환자의학회(Society of Critical Care Medicine: SCCM)에서는 중환자실 치료 후 환자와 그 가족이 경험하는 인지기능장애, 정신기능장애, 신체기능장애를 통합하여 집중치료 후 증후군(Post-Intensive Care Syndrome: PICS)이라고 명명하고 관심을 촉구한바 있다(Needham et al., 2013).
중환자실 퇴원 환자의 다양한 건강 문제는 어떤 추가적인 문제를 야기하는가?
, 2013). 이러한 건강문제는 생존한 중환자들은 물론 가족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다(Iwashyna, 2013). 2012년 국제중환자의학회(Society of Critical Care Medicine: SCCM)에서는 중환자실 치료 후 환자와 그 가족이 경험하는 인지기능장애, 정신기능장애, 신체기능장애를 통합하여 집중치료 후 증후군(Post-Intensive Care Syndrome: PICS)이라고 명명하고 관심을 촉구한바 있다(Needham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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