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amines academic research trends and the change of patterns by analyzing researches related to hospital management registered in Korea Citation Index(KCI) from 2010 to 2014 and offers basic information for interests and future research demands in the field of hospital management As resea...
This study examines academic research trends and the change of patterns by analyzing researches related to hospital management registered in Korea Citation Index(KCI) from 2010 to 2014 and offers basic information for interests and future research demands in the field of hospital management As research subjects, a total of 694 published articles were selected. It's to analyze them by dividing into research topics, methods and author's characteristics, and to present them by classifying the period into 2010-2011, 2012-2013, 3rd quarter of 2014 sinc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esult between adjacent years. As a result, Korean Journal of Hospital Management has accounted for the highest published rate year after year. In the research topic analysis, it showed a decreasing trend in these research topics as medical marketing and patient satisfaction which became the biggest issue in 2010-2011 significantly were lower in 2014, but an increasing trend in job satisfaction, job stress, labor administration and workforce productivity. The most frequently cited keywords were hospital employees, job satisfaction, organizational commitment, job stress, turnover intention. According to the research method analysis, the survey was the most popular method for data collection. However, Interview and medical records as data sources showed a decline trend. As analysis methods, multivariate analysis of quantitative methods was most used. Finally, as a result of analyzing main author's characteristics, the ratio of the authors belonging to health administration and nursing departments of the academic world increased gradually. In the regional distribution, organizations in Seoul are most common, those in Daegu Gyeongbuk areas, foreign organizations showed a tendency to decrease. This is the first study to examine the annual trend on hospital management-related research issues among articles published in domestic journal and we found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advances in hospital management research filed.
This study examines academic research trends and the change of patterns by analyzing researches related to hospital management registered in Korea Citation Index(KCI) from 2010 to 2014 and offers basic information for interests and future research demands in the field of hospital management As research subjects, a total of 694 published articles were selected. It's to analyze them by dividing into research topics, methods and author's characteristics, and to present them by classifying the period into 2010-2011, 2012-2013, 3rd quarter of 2014 sinc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esult between adjacent years. As a result, Korean Journal of Hospital Management has accounted for the highest published rate year after year. In the research topic analysis, it showed a decreasing trend in these research topics as medical marketing and patient satisfaction which became the biggest issue in 2010-2011 significantly were lower in 2014, but an increasing trend in job satisfaction, job stress, labor administration and workforce productivity. The most frequently cited keywords were hospital employees, job satisfaction, organizational commitment, job stress, turnover intention. According to the research method analysis, the survey was the most popular method for data collection. However, Interview and medical records as data sources showed a decline trend. As analysis methods, multivariate analysis of quantitative methods was most used. Finally, as a result of analyzing main author's characteristics, the ratio of the authors belonging to health administration and nursing departments of the academic world increased gradually. In the regional distribution, organizations in Seoul are most common, those in Daegu Gyeongbuk areas, foreign organizations showed a tendency to decrease. This is the first study to examine the annual trend on hospital management-related research issues among articles published in domestic journal and we found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advances in hospital management research fi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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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최근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게재된 병원경영 관련 논문들의 연구주제들을 분석함으로서 학문적 연구경향을 구명하고 향후 병원경영 연구동향에 대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2010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최근 5년간 병원경영 관련 논문 694편을 중심으로, 학문적 연구 경향 및 연구흐름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병원경영 관련 분야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수행되었다.
이 연구는 2010년부터 최근 5년간 병원경영 관련 논문 694편을 중심으로 연구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주제와 연구방법, 병원경영 논문의 주요 저자 특성들을 연도별로 비교분석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주요 학술지별 게재 현황을 분석하였을 때 국내에서 병원경영 논문이 가장 많이 게재된 학술지는 병원경영학회지였으며 산학기술이나 디자인, 건축분야 학회지에 대해 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들이 빠르게 증가하였다.
이 연구는 국내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대상으로 병원 경영 관련 논문의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고 병원경영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흐름을 분석한 최초의 연구로서, 향후 병원경영 분야의 연구방향 설정에 있어서 기초적인 자료로 제공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판단된다. 다만 이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몇 가지 제한점들이 있다.
제안 방법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발표된 병원경영 관련 논문들의 연구주제가 해마다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연도별로 다빈도 10순위까지 소분류 변동현황을 분석하였다<표 3>. 2010-2011년에 다빈도 1, 2순위였던 의료마케팅과 환자만족도는 2014년도에 각각 6, 5순위로 크게 변화함으로써 최근 이 연구주제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발표된 병원경영 관련 논문의 연구주제를 6개 대분류, 26개 소분류로 구분하여 연구주제별 현황을 연도별로 살펴보았다<표 2>. 병원조직관리에서 병원경영 관련 연구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영역은 직무만족도이며 전체 논문 중 65편(12.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병원경영 관련 연구 중에서 가장 관심 받는 분야를 파악하기 위하여 연도별로 다빈도 10순위까지 가장 많이 사용된 핵심키워드를 분석하였다<표 4>. 전체 핵심키워드 다빈도 10순위에는“Hospital Employeesˮ,“Job Satisfactionˮ,“Organiz ational Commitmentˮ,“Job Stressˮ,“Turnover Intentionˮ 등이 포함되었으며, 병원 근무자의 행태를 분석하는 연구가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검색된 논문을 대상으로 내용을 검토하여 병원경영 관련 연구인지를 판단하는 과정은 보건학 전공자 4인이 각 논문의 초록 및 원문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수행되었다. 내용검토 과정에서 관찰자 변이를 줄이기 위하여 각 연구자가 분류한 의사결정을 상호 검증하도록 하고,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의견의 차이점을 토론한 후 만장일치로 최종 결론을 도출하였다.
하나의 논문에 2개 이상의 소분류 항목이 적용될 수 있는 경우 논문의 내용을 가장 잘 포함했다고 판단되는 항목 2개까지 적용하였으며, 연도별 연구주제 현황과 연도별 소분류 변동현황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병원경영 연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키워드를 파악하기 위해, 연구대상 논문별로 핵심키워드를 추출하여 빈도순으로 나열한 후 변동현황을 분석하였다.
검색된 논문을 대상으로 내용을 검토하여 병원경영 관련 연구인지를 판단하는 과정은 보건학 전공자 4인이 각 논문의 초록 및 원문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수행되었다. 내용검토 과정에서 관찰자 변이를 줄이기 위하여 각 연구자가 분류한 의사결정을 상호 검증하도록 하고,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의견의 차이점을 토론한 후 만장일치로 최종 결론을 도출하였다. 이상의 과정을 수행한 결과 키워드로는 검색되었지만“병원경영ˮ과 관련성이 없는 논문 665편을 분석에서 제외한 400편의 논문을 1차로 선정하였다.
우선 연구대상 논문인 694편이 게재된 학술지별 게재 현황을 시기별로 분석하였다. 또한 병원경영 관련 연구에서 분야별로 어떤 연구주제가 많이 수행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보건학 전공자 4인이 제목과 키워드, 내용 등을 고려하여 주제별로 분류하였다.
연구 설계 방법에 따라 단면연구, 사례연구, 실험연구, 관찰연구, 코호트연구, 시계열연구로 구분하였고, 자료수집 방법에 따라 설문조사, 2차통계자료, 의무기록자료, 재무제표 자료, 문헌고찰, 관찰조사, 면담, 내부경영정보로 분류하였다. 또한 분석방법은 질적 방법과 양적 방법으로 구분하였으며, 양적 방법에는 기술통계량, 단일변량분석, 다변량 분석, 구조방정식, 자료포괄분석(Data Envelopment Analysis)을 포함하였다.
또한 주저자의 소속기관이 위치한 지역별 분포현황을 알아보고자, 지역을 서울, 경기·인천, 대전·충청권, 대구·경북권, 광주·전라권, 울산·경남권, 부산, 강원, 제주, 국외 등 10개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먼저 연구주제를 분석함으로써 병원경영 관련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였다. 주요 학술지별 게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병원경영학회지가 가장 많은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해마다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병원경영 관련 논문에서 주로 사용되는 연구설계, 자료 수집 및 통계방법을 파악하기 위하여 연도별로 현황을 분석하였다<표 5>. 연구설계 중에서 단면연구가 506편으로 전체 논문 중 가장 높은 비율인 83.
병원경영 관련 논문의 주 저자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주 저자 소속기관별 분포 현황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학계에 소속된 주 저자의 비율이 높았으며 그 중 보건행정관련학과 소속이 가장 많았다.
병원경영 관련 논문의 주 저자의 소속기관별 분포를 분석하였으며, 논문 한 편당 1저자 및 교신저자의 소속기관이 분석에 포함하였다.
병원경영 관련 연구주제들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연구논문을 분석단위로 하였으며, 연구대상 포함기준은 2010년부터 2014까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병원경영ˮ과 관련된 주제를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으면서 국내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으로 하였다. 사용언어는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포함하였으며, 대상논문 선정은 두 가지 방식으로 접근하였다. 첫 번째 방식으로는 논문데이터베이스로 병원경영 관련 연구들을 검색하였다.
저자특성 분석은 연구대상 논문의 1저자 및 교신저자를 주 저자로 정하고, 주 저자의 소속기관별 분포 현황을 살펴보았다. 소속기관을 병원, 학계, 연구소, 공공기관, 그 외로 구분하였고, 학계는 의과대학, 간호대학, 보건행정관련학과, 경영관련학과, 그 외로 상세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주저자의 소속기관이 위치한 지역별 분포현황을 알아보고자, 지역을 서울, 경기·인천, 대전·충청권, 대구·경북권, 광주·전라권, 울산·경남권, 부산, 강원, 제주, 국외 등 10개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방법 분석은 각 연구대상 논문에 사용된 연구설계, 자료수집 및 통계방법 현황을 연도별로 분석하였다. 연구 설계 방법에 따라 단면연구, 사례연구, 실험연구, 관찰연구, 코호트연구, 시계열연구로 구분하였고, 자료수집 방법에 따라 설문조사, 2차통계자료, 의무기록자료, 재무제표 자료, 문헌고찰, 관찰조사, 면담, 내부경영정보로 분류하였다. 또한 분석방법은 질적 방법과 양적 방법으로 구분하였으며, 양적 방법에는 기술통계량, 단일변량분석, 다변량 분석, 구조방정식, 자료포괄분석(Data Envelopment Analysis)을 포함하였다.
연구동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연도별로 연구주제, 연구 방법, 저자특성을 분석하였으며, 인접하는 년도간 결과에 큰 차이가 없어 2010-2011년, 2012-2013년, 2014년 3분기로 시기를 분류하여 요약 제시하였다. 우선 연구대상 논문인 694편이 게재된 학술지별 게재 현황을 시기별로 분석하였다.
저자특성 분석은 연구대상 논문의 1저자 및 교신저자를 주 저자로 정하고, 주 저자의 소속기관별 분포 현황을 살펴보았다. 소속기관을 병원, 학계, 연구소, 공공기관, 그 외로 구분하였고, 학계는 의과대학, 간호대학, 보건행정관련학과, 경영관련학과, 그 외로 상세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사용언어는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포함하였으며, 대상논문 선정은 두 가지 방식으로 접근하였다. 첫 번째 방식으로는 논문데이터베이스로 병원경영 관련 연구들을 검색하였다. 포괄적인 검색어로도 검색되지 않는 논문들이 상당수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한 두 번째 방식으로서 병원경영 관련 주요 학술지를 정하여 해당기간동안 발표된 연구논문 전수에 대한 내용검토를 하여 연구대상 논문들을 추출하였다.
키워드에 “병원ˮ이라는 검색어를 제시하지 않아 일차 검색과정에서 누락된 병원경영 관련 연구논문이 상당수 있음을 발견하였으며, 누락된 연구논문들을 모두 조사하기 어려워 병원경영 관련 연구들이 검색된 순서대로 상위 5개 학술지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였다.
첫 번째 방식으로는 논문데이터베이스로 병원경영 관련 연구들을 검색하였다. 포괄적인 검색어로도 검색되지 않는 논문들이 상당수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한 두 번째 방식으로서 병원경영 관련 주요 학술지를 정하여 해당기간동안 발표된 연구논문 전수에 대한 내용검토를 하여 연구대상 논문들을 추출하였다.
주제분류는 병원경영 개론서에서 사용하는 분류체계들의 소분류들을 활용하되 해당 소분류에 없는 주제들은 유사한 속성을 가진 항목끼리 통합 조정하여 별도의 소분류로 새롭게 분류하였다. 하나의 논문에 2개 이상의 소분류 항목이 적용될 수 있는 경우 논문의 내용을 가장 잘 포함했다고 판단되는 항목 2개까지 적용하였으며, 연도별 연구주제 현황과 연도별 소분류 변동현황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병원경영 연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키워드를 파악하기 위해, 연구대상 논문별로 핵심키워드를 추출하여 빈도순으로 나열한 후 변동현황을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게재된 논문 중에서 병원경영 관련 논문 비중을 학술지별로 살펴보았다<표 1>. 병원경영 관련 논문은 총 694편이었으며 2010-2011년에는 267편(38.
5개 학술지로는 병원경영학회지, 보건의료산업학회지, 보건행정학회지, 의료·복지·건축,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가 선정되었으며,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게재된 논문들의 초록과 원문을 앞서 사용된 방법과 마찬가지로 검토하여 연구주제인 “병원경영ˮ과 관련된 논문 294편을 추가로 추출하였다.
병원경영 관련 논문을 작성한 주 저자의 소속기관을 지역별로 분석하였으며, 소속기관 분포와 마찬가지로 1저자와 교신저자를 분석대상으로 포함하였다.
병원경영 관련 연구주제들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연구논문을 분석단위로 하였으며, 연구대상 포함기준은 2010년부터 2014까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병원경영ˮ과 관련된 주제를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으면서 국내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으로 하였다.
연구동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연도별로 연구주제, 연구 방법, 저자특성을 분석하였으며, 인접하는 년도간 결과에 큰 차이가 없어 2010-2011년, 2012-2013년, 2014년 3분기로 시기를 분류하여 요약 제시하였다. 우선 연구대상 논문인 694편이 게재된 학술지별 게재 현황을 시기별로 분석하였다. 또한 병원경영 관련 연구에서 분야별로 어떤 연구주제가 많이 수행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보건학 전공자 4인이 제목과 키워드, 내용 등을 고려하여 주제별로 분류하였다.
5개 학술지로는 병원경영학회지, 보건의료산업학회지, 보건행정학회지, 의료·복지·건축,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가 선정되었으며,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게재된 논문들의 초록과 원문을 앞서 사용된 방법과 마찬가지로 검토하여 연구주제인 “병원경영ˮ과 관련된 논문 294편을 추가로 추출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국내발표논문 694편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상의 과정을 수행한 결과 키워드로는 검색되었지만“병원경영ˮ과 관련성이 없는 논문 665편을 분석에서 제외한 400편의 논문을 1차로 선정하였다.
첫 번째 단계에서 논문데이터베이스 검색은 가장 보편적인 논문데이터베이스라고 할 수 있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http://www.kci.go.kr)에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게재된 논문들 중 “병원경영ˮ을 키워드로 검색하였으나 자료가 많지 않아, 더 큰 범주인 “hospitalˮ 또는 “병원ˮ을 키워드로 재검색을 하였다.
데이터처리
연구방법 분석은 각 연구대상 논문에 사용된 연구설계, 자료수집 및 통계방법 현황을 연도별로 분석하였다. 연구 설계 방법에 따라 단면연구, 사례연구, 실험연구, 관찰연구, 코호트연구, 시계열연구로 구분하였고, 자료수집 방법에 따라 설문조사, 2차통계자료, 의무기록자료, 재무제표 자료, 문헌고찰, 관찰조사, 면담, 내부경영정보로 분류하였다.
성능/효과
연구 결과, 학계에 소속된 주 저자의 비율이 높았으며 그 중 보건행정관련학과 소속이 가장 많았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간호대학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두 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임으로써 간호계에서 병원경영 관련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병원에 소속된 주 저자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이는 임상실무자들의 연구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실무영역의 전략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물론 병원경영 관련 연구가 실험실에서와 같은 통제가 어렵기 때문에 실험연구를 수행하기에 제한이 있지만, 다양한 연구설계를 활용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넷째, 병원경영 관련 논문은 주로 간호대학 소속 연구자의 비율이 높았던 반면 병원에 소속된 주 저자는 학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실제 현장사례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병원 현실에 맞는 보다 체계적인 경영기법을 개발하고자 실무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단면연구가 당해 논문의 80% 이상을 차지함으로써 병원경영 관련 논문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연구설계방법의 연도별 현황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는 특징은 2012-2013년, 2014년에 비해 2010-2011년에는 단면연구, 사례연구, 실험연구, 관찰연구, 코호트연구, 시계열자료 등 다양한 연구설계방법을 이용한 연구가 수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병원경영 관련 논문 비중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학술지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의료·복지 건축,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등에서 증가 추이를 보였으며 병원경영과 건축디자인과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연구가 점점 활성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병원시설관리에서는 건축디자인 영역이 68편(9.8%)으로 가장 많으며, 해마다 상위관심주제로 유지되고 있어 병원경영 관련 연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이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산과 경기·인천소재 기관은 2010-2011년에 비해 2014년에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고, 반면 대구·경북권소재 기관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점점 감소한 추세를 보였다.
병원경영 관련 논문의 주 저자의 소속기관별 분포를 분석하였으며<표 6>, 논문 한 편당 1저자 및 교신저자의 소속기관이 분석에 포함하였다. 분석 결과, 학계 중 보건행정관련 학과에 소속된 주 저자가 264명(19.0%)로 가장 많았다.
이는 환자가 아닌 병원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대부분인 병원경영 분야의 특성으로 인한 결과이나, 타 분야에 비해 다양한 연구설계가 사용되지 않은 점은 극복해야 할 과제이며, 병원경영전략, 병원내부환경 및 경영성과 등의 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설계로 인한 심층적인 연구결과의 획득과 축적이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분석방법은 양적 방법이 약 80%를 차지하였고 그 중 다변량분석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질적 방법 또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구조방정식, 자료포락분석법 등의 다양한 접근이 시도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서울, 부산, 대전·충청권, 제주소재 기관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약간 감소하였으나, 2014년에는 다시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직무만족, 조직몰입, 직무스트레스, 이직의도 등 병원 근무자의 행태를 파악하는 연구가 많아짐으로써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제공하는 병원 근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병원내부 마케팅의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셋째, 연구설계방법 중 단면연구가 전체 논문 중 506편(83.1%)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실험연구나 관찰연구는 극히 드물었다. 물론 병원경영 관련 연구가 실험실에서와 같은 통제가 어렵기 때문에 실험연구를 수행하기에 제한이 있지만, 다양한 연구설계를 활용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병원경영 관련 논문의 주 저자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주 저자 소속기관별 분포 현황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학계에 소속된 주 저자의 비율이 높았으며 그 중 보건행정관련학과 소속이 가장 많았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간호대학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두 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임으로써 간호계에서 병원경영 관련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방법에 따른 연도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단면연구가 당 해 논문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주된 연구설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다년간 연구나 종적 연구를 수행하기 어려운 병원경영 연구환경을 시사하고 있으며, 향후 신뢰성있는 근거확보를 위해선 종적 연구의 활성화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주요 학술지별 게재 현황을 분석하였을 때 국내에서 병원경영 논문이 가장 많이 게재된 학술지는 병원경영학회지였으며 산학기술이나 디자인, 건축분야 학회지에 대해 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들이 빠르게 증가하였다. 연구주제로는 의료마케팅에 대한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직무관리, 노무관리 등 내부고객 관리에 대한 이슈가 연도별로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방법에 있어선 단면연구, 설문조사가 주된 연구설계였으며, 향후 다양한 연구설계의 시도가 신뢰성 있는 근거확보의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연구주제별 현황과 마찬가지로 2014년도 들어 “Turn Around Period of Medical Receivablesˮ, “Medical Profitˮ과 같은 새로운 핵심 키워드가 등장함에 따라, 최근 들어 병원경영의 재무적 성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면, 학계 중 보건행정관련학과와 간호학과에 소속된 주 저자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점점 증가하였고, 특히 간호학과는 두 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간호계에서 병원경영 관련 연구가 굉장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경영관련 학과와 공공기관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점점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8%)이 게재되었다. 연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직무만족도, 직무스트레스, 노무관리, 인력생산성 영역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으며, 특히 인력생산성은 게재된 논문 편수는 적지만 굉장히 큰 증가폭을 보이며 새로운 관심분야로 대두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조직행동, 리더십, 갈등관리 분야는 점점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8%)으로 가장 많이 게재되었다. 의료정보시스템, 모바일시스템, 개인정보 모두 2010년에 비해 2014년에 증가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특히 개인정보는 게재편수는 적지만 상대적으로 큰 증가폭을 보여 최근 연구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병원경영 관련 이슈임을 알 수 있었다.
병원경영 관련 논문을 작성한 주 저자의 소속기관을 지역별로 분석하였으며<표 7>, 소속기관 분포와 마찬가지로 1저자와 교신저자를 분석대상으로 포함하였다. 전체 1,388개 중 서울소재 기관이 400개(28.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권, 국외소재 기관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점점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먼저 연구주제를 분석함으로써 병원경영 관련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였다. 주요 학술지별 게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병원경영학회지가 가장 많은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해마다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주목할 점은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의료·복지 건축,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에 게재된 병원경영 논문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후속연구
둘째, 연구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검색 키워드를 “hospitalˮ로 하였기 때문에, 검색과정에서 이들 검색어를 제시하지 않은 병원경영 관련 연구논문들이 누락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연구에서는 주요 학술지에 국한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보완하였으나 여전히 누락에 따른 제한점을 배제하기 어렵다.
둘째, 연구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검색 키워드를 “hospitalˮ로 하였기 때문에, 검색과정에서 이들 검색어를 제시하지 않은 병원경영 관련 연구논문들이 누락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연구에서는 주요 학술지에 국한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보완하였으나 여전히 누락에 따른 제한점을 배제하기 어렵다. 셋째, 분류체계를 적용함에 있어 연구자의 편견개입이나 분류의 일관성에 한계를 가질 수 있으나 공인된 분류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불가피한 한계점이라 할 수 있으며 향후 병원경영 연구주제와 관련하여 보편화된 분류체계 개발이 시도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이 연구를 통해 제한적으로나 그간 병원경영 연구동향과 발전수준을 가늠해보았으나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시기적 제약이 있으므로 향후 좀 더 장기간의 기간을 설정하여 연구동향을 분석하고 미래의 연구수요를 예측하는 정례적 연구가 이 연구를 계기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넷째, 병원경영 관련 논문은 주로 간호대학 소속 연구자의 비율이 높았던 반면 병원에 소속된 주 저자는 학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실제 현장사례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병원 현실에 맞는 보다 체계적인 경영기법을 개발하고자 실무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주제로는 의료마케팅에 대한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직무관리, 노무관리 등 내부고객 관리에 대한 이슈가 연도별로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방법에 있어선 단면연구, 설문조사가 주된 연구설계였으며, 향후 다양한 연구설계의 시도가 신뢰성 있는 근거확보의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연구 주 저자 특성으로는 간호대학 연구자들의 병원경영 연구가 활발하였고 지역적으로는 서울 외 부산과 대전.
셋째, 분류체계를 적용함에 있어 연구자의 편견개입이나 분류의 일관성에 한계를 가질 수 있으나 공인된 분류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불가피한 한계점이라 할 수 있으며 향후 병원경영 연구주제와 관련하여 보편화된 분류체계 개발이 시도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이 연구를 통해 제한적으로나 그간 병원경영 연구동향과 발전수준을 가늠해보았으나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시기적 제약이 있으므로 향후 좀 더 장기간의 기간을 설정하여 연구동향을 분석하고 미래의 연구수요를 예측하는 정례적 연구가 이 연구를 계기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연구방법에 따른 연도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단면연구가 당 해 논문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주된 연구설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다년간 연구나 종적 연구를 수행하기 어려운 병원경영 연구환경을 시사하고 있으며, 향후 신뢰성있는 근거확보를 위해선 종적 연구의 활성화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자료수집 방법 중 설문조사가 가장 많이 활용되었고, 문헌고찰과 관찰조사를 활용한 연구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지만 아직 미미한 상태이다.
반면 환자만족도, QA활동, 감염관리 분야의 연구는 감소 추이를 보였는데, 2011년 의료기관 인증제도 도입으로 인한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과 차이가 있다. 이러한 연구주제 감소의 이유로서 한국의료QA학회지라는 해당 분야 학술지가 정비되면서 이들 학술지로 지면이동을 하였을 가능성을 유추해볼 수 있으나 이 연구에서는 이들 학술지를 전수 조사하는 학회지에 포함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판단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향후 추가적으로 분석되어질 필요가 있다. 핵심키워드 분포 현황에서도 주로 직무만족, 조직몰입, 직무스트레스, 이직의도 등의 연구에 대한 빈도가 높았으며, 이는 연구주제별 분류현황과 유사한 결과임을 알 수 있었다.
충청권 등 지역소재 기관의 연구자 연구활동이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국내 병원경영 연구의 축적된 성과 동향 및 미래 연구 관심사를 파악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국의 병원경영이 갖는 특이성은 무엇인가?
Lee & Min[1]는 1997년 IMF 위기를 겪는 동안 병원 산업, 의약분업, 의료기관 평가 도입 등 다양한 정책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수익성이 악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선진 병원경영 진입기에 접어든 현재 시점에서 병원 경영의 중요성과 전문화 경향이 뚜렷함을 지적하고 있다. 한국의 병원경영은 공보험체계하의 경영이기 때문에 시장 경쟁하의 타 분야 산업보다도 정책이 각 국가마다 차이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외국 병원의 선진화된 경영이론과 이슈를 국내 의료현실에 맞게 재해석하고 보완해야 하는 특이성을 안고 있다.
병원경영 연구주제들의 동향을 살펴봄이 미래방향 예측을 위한 좋은 실증적 자료가 될 수 있는 이유는?
따라서 병원 정책환경의 변화에 부응하고 적응해가야하는 병원입장에서 다양한 현장 이슈를 체계화하는 한편, 선진이론을 현장에 적용하여 타당성을 검증하는 산학 협력적인 연구들이 요구되기도 하고, 국제적으로 또는 타분야의 새로운 혁신과 경험사례를 병원에 창의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실증적인 연구 수요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병원경영 연구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현장에서의 경영 관심사와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이론적 욕구들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간 병원경영 연구주제들의 동향을 살펴보는 것은 한국 병원경영의 변천과 경영활동의 미래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좋은 실증적 자료가 될 수 있다.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게재된 병원경영 관련 논문들의 연구 주제를 분석하여 학문적 연구경향을 구명하려는 배경은 무엇인가?
국내, 병원경영분야에서는 환자만족도나 직무만족도, 경영성과, 의료마케팅, 전략경영 등 병원 내·외부 환경 간의 인과간계를 분석한 연구들이 대부분이고, 학술지의 연구동향을 경향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아직 수행된 바 없어, 전체적인 맥락과 패러다임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알 수 있는 기초 정보가 부재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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