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시설 영유아의 일반적 특성과 기질 및 애착안정성이 발달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General Characteristics, Temperament, and Attachment on the Development of Young Children in Institutional Care원문보기
Objective: This study examined that general characteristics such as gender, age, period of stay at an institution, size of facility, and temperament and attachment affect young children's development under institutional care. Methods: A total of 94 young children (ages 2-4years), who live in 32 inst...
Objective: This study examined that general characteristics such as gender, age, period of stay at an institution, size of facility, and temperament and attachment affect young children's development under institutional care. Methods: A total of 94 young children (ages 2-4years), who live in 32 institutions in Seoul were assessed on their development using the Korean-Age & Stage Questionnaire. Pearson productmoment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were used for data analysis. Results: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a longer period of stay at an institution had more positive effects on the development of communication. Facilities with more than 60 children had lower communication, gross motor, and fine motor development compared to facilities with less than 60 children. Second, social temperament had positive effects on communication, problem solving, and personal-social development. Emotional temperament had no effects on all development areas. Third, attachment had positive effects on all development areas. Lastly, social temperament and attachment had interactive effects on communication, gross motor, problem solving, and personal-social development. Conclusion: These results imply that caretakers in institutions should give developmental mediation services for considering temperament and facilitation of attachment.
Objective: This study examined that general characteristics such as gender, age, period of stay at an institution, size of facility, and temperament and attachment affect young children's development under institutional care. Methods: A total of 94 young children (ages 2-4years), who live in 32 institutions in Seoul were assessed on their development using the Korean-Age & Stage Questionnaire. Pearson productmoment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were used for data analysis. Results: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a longer period of stay at an institution had more positive effects on the development of communication. Facilities with more than 60 children had lower communication, gross motor, and fine motor development compared to facilities with less than 60 children. Second, social temperament had positive effects on communication, problem solving, and personal-social development. Emotional temperament had no effects on all development areas. Third, attachment had positive effects on all development areas. Lastly, social temperament and attachment had interactive effects on communication, gross motor, problem solving, and personal-social development. Conclusion: These results imply that caretakers in institutions should give developmental mediation services for considering temperament and facilitation of at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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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추가적으로 시설영유아의 기질과 애착안정성의 발달영역에 대한 상호작용효과를 탐색적 수준에서 살펴보았다.
최근 연구들에서는 이를 적용하여 영유아 발달상태를 5개 영역을 포괄한 전체로서 살펴보거나(Lim & Lee, 2013) 일부 발달영역만을 활용하기도 하였다(Jun, Choi, & Choi, 2013). 본 연구에서는 시설영유아들의 발달상태를 5개 영역으로 세분화하여 관련변인들의 영향력을 살핌으로써 시설 영유아 발달을 위한 구체적 함의를 찾고자 하였다.
상기 서술한 선행연구 고찰 및 필요성에 입각하여 본 연구에서는 양육시설 영유아들의 발달을 예측하는 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시설영유아의 일반적 특성, 기질과 애착안정성이 세부적인 발달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시설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Lee (2011) 또한 유아의 기질 자체보다는 어머니와의 조화적합성이 정서지능에 실제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여 기질과 발달 간의 관계는 역동적 속성을 가짐을 보여주었다. 위의 연구들을 통해 영유아의 기질과 발달의 관계가 돌봄자와의 애착형성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예측해 볼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특히 시설 영유아들의 경우 집단양육이라는 생활 환경 하에 기질적 특성이 어떻게 발달에 작용하는지, 생물학적 부모가 아닌 보육사와의 애착안정성이 기질과 함께 발달에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영향을 미치는가를 탐색해 보고자 한다.
조절효과의 여부는 3단계의 R2 변화량의 유의미성을 기준으로 판단하였다. 이 때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에 대하여 평균중심화(mean centering) 절차를 수행하였는데, 이는 변수간 다중공선성에 의해 상호작용항의 효과가 왜곡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상기 서술한 선행연구 고찰 및 필요성에 입각하여 본 연구에서는 양육시설 영유아들의 발달을 예측하는 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시설영유아의 일반적 특성, 기질과 애착안정성이 세부적인 발달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시설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이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제안 방법
본 조사에 앞서 아동학 전공 교수 1인과 양육시설에서 영유아 보육의 경험을 지닌 실무근무경력 10년 이상의 현장전문가 3인으로부터 측정도구의 문항에 관한 내용타당도를 검증 받았다. 또한, 서울시에 소재한 두 곳의 양육시설에서 해당 월령의 영유아를 양육하는 보육사 10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문항이해도 등 측정도구의 적합성을 검토하였다. 본 조사는 서울시에 소재한 양육시설 관련 협회의 협조로 설문내용과 취지를 설명한 후 참여의사를 밝힌 32개의 양육시설에 설문지를 송부하고 재원 중인 24-47개월 영유아를 최소한 2개월 이상 보육한 시설 보육사를 대상으로 질문지를 통해 2014년 1월-3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마지막으로 Step 3에서는 정서성 기질 또는 사회성 기질과 애착안정성의 상호작용항 (정서성기질×애착안정성, 사회성기질×애착안정성)을 추가로 투입하였다.
보육사와 영유아 간의 애착안정성을 측정하기 위해 애착 Q-sort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Q-sort는 Bowlby의 애착이론에 근거하여 자연스러운 상황에서의 애착을 측정하기 위해 Waters와 Deane (1985)이 개발한 도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문제에 따라 먼저 양육시설 영유아의 발달 및 관련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고, 이어 양육시설 영유아 관련 일반적 특성인 성별, 연령, 시설 거주기간, 시설 규모와 기질 및 애착안정성이 영유아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문제별 주요 분석결과에 따른 논의는 다음과 같다.
정서성기질은 정서적 반응의 정도로 부정적 정서를 많이 나타냄을 말하며, 사회성기질은 다른 사람과 함께 있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정서성 5문항, 사회성 10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매우 그렇다(5점) 중에서 평정하는 Likert 척도를 사용하였다. 영유아의 정서성 기질 측정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
마지막으로 Step 3에서는 정서성 기질 또는 사회성 기질과 애착안정성의 상호작용항 (정서성기질×애착안정성, 사회성기질×애착안정성)을 추가로 투입하였다. 조절효과의 여부는 3단계의 R2 변화량의 유의미성을 기준으로 판단하였다. 이 때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에 대하여 평균중심화(mean centering) 절차를 수행하였는데, 이는 변수간 다중공선성에 의해 상호작용항의 효과가 왜곡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서울 32개의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는 생후 24-47개월 사이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아동양육시설은 아동복지법(2011.
또한, 서울시에 소재한 두 곳의 양육시설에서 해당 월령의 영유아를 양육하는 보육사 10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문항이해도 등 측정도구의 적합성을 검토하였다. 본 조사는 서울시에 소재한 양육시설 관련 협회의 협조로 설문내용과 취지를 설명한 후 참여의사를 밝힌 32개의 양육시설에 설문지를 송부하고 재원 중인 24-47개월 영유아를 최소한 2개월 이상 보육한 시설 보육사를 대상으로 질문지를 통해 2014년 1월-3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해당연령의 설문지에 응답한 총 116부 중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94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조사는 서울시에 소재한 양육시설 관련 협회의 협조로 설문내용과 취지를 설명한 후 참여의사를 밝힌 32개의 양육시설에 설문지를 송부하고 재원 중인 24-47개월 영유아를 최소한 2개월 이상 보육한 시설 보육사를 대상으로 질문지를 통해 2014년 1월-3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해당연령의 설문지에 응답한 총 116부 중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94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Step 1에서는 정서성 기질 또는 사회성 기질을 독립변인으로, 각 발달영역을 종속변인으로 하는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Step 2에서는 조절변수인 애착안정성을 독립변인 항에 추가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Step 3에서는 정서성 기질 또는 사회성 기질과 애착안정성의 상호작용항 (정서성기질×애착안정성, 사회성기질×애착안정성)을 추가로 투입하였다.
본 연구의 관련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설 영유아의 발달영역을 설명하는 변인을 규명하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Armonk, NY)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먼저 주요 변인들의 기술적인 경향을 평균과 표준편차를 통해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관련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주요 변인들의 기술적인 경향을 평균과 표준편차를 통해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관련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설 영유아의 발달영역을 설명하는 변인을 규명하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시설 영유아의 일반적 특성(영유아의 성별, 연령, 시설 거주기간, 시설 규모) 및 기질(정서성, 사회성)과 애착안정성이 영역별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발달의 5개 영역(의사소통 발달, 대근육발달, 소근육발달, 문제해결능력 발달, 개인-사회성 발달)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가 Table 3에 제시되었다.
이론/모형
-K. Yang (2006)의 애착측정 도구를 사용하였다. 하위영역별 각 6문항 씩을 포함하여 총 30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애착안정성의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영유아의 기질척도는 Buss와 Plomin (1984)의 EAS 기질척도(Emotionality, Activity, Sociability-Temperament Survery for Children)를 수정 보완한 Jeon (2002)의 척도 중 정서성과 사회성의 하위척도를 사용하였다. 정서성기질은 정서적 반응의 정도로 부정적 정서를 많이 나타냄을 말하며, 사회성기질은 다른 사람과 함께 있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영유아의 발달 특성의 측정도구는 4-60개월의 영유아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발달선별검사인 ASQ (Age & Stage Questionnaire) 를 Huh, Jane, Lee와 Lee (2006)가 우리나라에 맞게 수정한 K-ASQ (Korean-Age & Stage Questionnaire)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청소년의 발달평가에 있어서 인지능력, 사회능력 및 전체 자기능력 평가에서 소숙사 시설이 높은 반면, 신체 발달과 자아정체감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개 발달영역 간에는 모두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r = .552-.755, p < .01).
구체적으로 60인 이상 시설의 영유아가 60인 미만 시설의 영유아에 비해 대근육발달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β = -.224), 애착안정성은 대근육 발달에 정적인 영향(β = .311)을 미쳐 보육사와 애착안정성이 높을수록 대근육 발달이 잘 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문제해결능력 발달에는 사회성 기질과 애착안정성이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사회성 기질이 높은 영유아일수록 문제해결 발달이 잘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β = .
넷째, 애착안정성은 의사소통, 대근육 및 소근육 운동발달영역, 문제해결능력과 개인-사회성영역 등 5개 발달영역에 모두 정적 영향을 미쳤다. 영유아기 운동발달은 다양한 초보적 동작기술들을 통해 습득되는데 영유아의 애착안정성에 기반을 둔 탐색활동은 대근육 및 소근육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다.
다섯째, 개인-사회성 발달에는 사회성 기질, 애착안정성이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사회성 기질은 개인 사회성 발달에 정적인 영향(β = .
다섯째, 사회성 기질은 4개 발달영역(의사소통, 대근육발달, 문제해결능력, 개인-사회성발달)에 대해 애착안정성과의 상호작용효과를 나타냈다. 사회성 기질의 영향력은 많은 연구들에서도 지적된 바이며 본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었지만, 본 연구에서 사회성기질과 애착안정성과의 상호작용효과가 검증됨으로써 영유아의 타고난 기질은 발달에 영향을 주지만 이러한 영향력이 돌봄자와의 애착형성 여부에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대근육 발달에는 시설 규모와 애착안정성만이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60인 이상 시설의 영유아가 60인 미만 시설의 영유아에 비해 대근육발달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β = -.
예를 들어 베이비박스사태로 영아유입의 결과 시급히 요청되는 보육사인력 확충이 이루어져야 영유아와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애착증진은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회성 기질적 특성들의 발달에 대한 독립적이거나 애착안정성과의 상호작용효과는, 양육시설 영유아 개별이 지니는 기질적 특성이 양육서비스과정에서간과되어서는 안 되며 시설 영유아 개인이 지니는 발달에 대한 능동적 주체성을 상기시켜 주었다. 시설영유아들을 돌봄에 있어 집단양육으로 인한 영유아 개인의 발달권이 위협받지 않도록 영유아들 개인 내부의 특질을 소중히 여기는 개별화 원리가 적용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둘째, 양육시설의 규모가 큰 경우 영유아의 의사소통발달과 대근육발달 및 소근육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설 내 아동수가 많은 경우 양육사와의 개별적 상호작용과 세심한 생활관리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데 기인하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01)에서 높은 관계성을 보였다. 따라서 영유아의 기질과 보육사와의 애착안정성은 상관이 없으며, 애착안정성과 영역별 발달수준은 정적 상관을 가지는 것으로 이해된다. 5개 발달영역 간에는 모두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r = .
애착안정성은 모든 발달 영역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애착안정성이 높을수록 발달수준이 높은 것으로 이해된다. 또한 5개 발달영역들 간에는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발달영역간의 상관성은 각 발달 영역이 상호의존관계를 가져 영유아기에 전체적인 균형을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시설에 입소된 지 오래된 영유아일수록 의사소통발달이 잘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β = .236), 시설규모에 있어서는 60인 이상 시설의 영유아가 60인 미만 시설 영유아에 비해 의사소통 발달이 부정적(β = -.205)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기질에서 정서성 변인은 5점 만점에 3.05점으로 3점인 ‘보통이다’에 근접해 있으며 사회성 변인은 3.49로 3점인 보통이다 보다 높게 나타났다.
문제해결 발달영역의 회귀모델은 18.6%의 설명력을 보였으며, 다중공선성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VIF < 10.0).
3점으로 시설영유아들이 보육사와 중간 이상의 애착을 보이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발달영역별로 비교해 볼 때 대근육발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52.15점/60점 만점), 의사소통발달이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47.48점/60점 만점).
본 연구 결과 문제해결발달에 있어서 애착안정성의 독립적 영향력이 유의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애착안정성이 인지적 문제해결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Wartner, Grossmann, Fremmer-Bombik과 Suess (1994)의 연구를 비롯하여 내 연구로서 Y. Lee (2013)가 4, 5세 유아들에게 안정애착이 인지능력에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밝힌 결과들과 일치한다.
49로 3점인 보통이다 보다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보육사들은 시설 영유아들이 중간 정도의 정서성을 가지며 중간 이상의 사회성을 보인다고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착안정성은 3.
분석 결과 정서성 기질과 애착안정성이 시설영유아의 발달 영역에 미치는 상호작용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성 기질과 애착안정성의 상호작용효과는 발달영역 중 의사소통, 대근육, 문제해결, 개인-사회성 발달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분석 결과 정서성 기질과 애착안정성이 시설영유아의 발달 영역에 미치는 상호작용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성 기질과 애착안정성의 상호작용효과는 발달영역 중 의사소통, 대근육, 문제해결, 개인-사회성 발달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Table 4에 제시한 바와 같이 의사소통, 대근육, 의사소통, 개인-사회성 발달 영역에 있어서 사회성 기질과 애착안정성의 상호작용항이 추가로 투입된 Step 3에서의 R2 변화량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사회성 기질은 개인 사회성 발달에 정적인 영향(β = .241)을 미쳐 사회성 기질을 많이 보이는 영유아가 개인-사회성발달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애착안정성 또한 개인-사회성 발달에 정적인 영향(β = .312)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사회성 기질은 4개 발달영역(의사소통, 대근육발달, 문제해결능력, 개인-사회성발달)에 대해 애착안정성과의 상호작용효과를 나타냈다. 사회성 기질의 영향력은 많은 연구들에서도 지적된 바이며 본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었지만, 본 연구에서 사회성기질과 애착안정성과의 상호작용효과가 검증됨으로써 영유아의 타고난 기질은 발달에 영향을 주지만 이러한 영향력이 돌봄자와의 애착형성 여부에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성 기질이 높은 영유아일수록 문제해결 발달이 잘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β = .236), 애착안정성 또한 문제해결 발달에 정적인 영향(β = .245)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위의 네 가지 발달영역에 있어서는 사회성기질과 애착 안정성과의 상호작용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애착안정성이 사회성기질과 각 영역의 발달과의 관계에 대해 조절효과를 가짐을 보여주었다. 사회성 기질이 높을수록 의사소통, 대근육, 문제해결 및 개인-사회성 발달이 잘 이루어지나, 애착안정성이 높은 경우 애착안정성이 낮은 경우에 비해 사회성 기질이 이 네 가지 영역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력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서 애착안정성이 높은 영유아의 경우 사회성 기질의 차이가 의사소통 발달, 대근육 발달, 문제해결 발달, 개인-사회성 발달의 차이에 미치는 영항력이 상대적으로 작다고 할 수 있다.
사회성기질은 애착안정성과는 관련성이 없고, 의사소통발달, 문제해결력 발달 및 개인-사회성 발달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의사소통발달과 가장 높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 = .358, p < .01).
셋째, 소근육 발달 또한 대근육 발달과 마찬가지로 시설 규모와 애착안정성만이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시설 규모는 소근육발달에 부적인 영향(β = -.
셋째, 영유아의 기질에 있어서는 정서성 기질은 모든 영역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성기질은 의사소통발달, 문제해결능력발달 및 개인-사회성발달의 영역에서 독립적인 정적 효과를 보였다. 이는 영유아의 기질에 따라 기관의 적응행동, 또래와의 놀이 시 친사회적 행동 및 부적응 행동, 놀이에 몰입하는 정도 등에 차이가 있음을 밝힌 연구(Kang, 2010)와 유사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시설 규모는 소근육발달에 부적인 영향(β = -.213)을 미쳐 60인 이상 시설의 영유아가 60인 미만 시설의 영유아에 비해 소근육발달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애착안정성은 소근육발달에 비교적 크게 정적인 영향(β = .458)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성 기질을 보일수록 의사소통발달 수준 뿐 아니라 문제해결력 발달, 개인-사회성 발달수준이 높은 것으로 이해된다. 애착안정성은 기질과는 상관이 없으며, 모든 발달영역들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근육발달(r = .
연구문제 2의 변인들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정서성기질은 다른 변인들과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며 사회성 기질은 애착안정성과 문제해결능력 발달, 개인-사회성 발달영역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애착안정성은 모든 발달 영역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애착안정성이 높을수록 발달수준이 높은 것으로 이해된다.
즉 위의 네 가지 발달영역에 있어서는 사회성기질과 애착 안정성과의 상호작용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애착안정성이 사회성기질과 각 영역의 발달과의 관계에 대해 조절효과를 가짐을 보여주었다. 사회성 기질이 높을수록 의사소통, 대근육, 문제해결 및 개인-사회성 발달이 잘 이루어지나, 애착안정성이 높은 경우 애착안정성이 낮은 경우에 비해 사회성 기질이 이 네 가지 영역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력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시설 영유아의 보육사와의 애착안정성은 5개 발달영역 모두에 직접적 영향을 및 뿐 아니라 및 의사소통, 대근육, 소근육, 개인-사회성 발달의 4개 발달영역에서의 사회성기질과의 상호작용효과를 나타냄으로써 시설양육에서의 애착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보육사와의 안정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발달에 대한 기질의 영향력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시설영유아들의 성공적인 발달에 대한 보육사의 적극적인 개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첫째, 시설 입소기간이 오래될수록 의사소통발달이 높게나타났다. 영유아가 시설에 입소하여 기간이 오래 경과할수록 낯선 환경에 적응하여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데 용이하다고 볼 수 있다.
첫째, 의사소통 발달에는 시설 거주기간, 시설 규모, 사회성 기질, 애착안정성이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사회성 기질이 의사소통 발달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으며(β = .
특히 소근육발달(r = .432, p < .01)과 사회성 발달(r = .345, p < .01) 및 의사소통 발달(r = .300, p < .01)에서 높은 관계성을 보였다.
후속연구
시설영유아들을 돌봄에 있어 집단양육으로 인한 영유아 개인의 발달권이 위협받지 않도록 영유아들 개인 내부의 특질을 소중히 여기는 개별화 원리가 적용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보육사들에게 영유아의 기질을 파악하고 기질에 적합한 차별적 양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민감성이 요구되며 이러한 양육기술을 증진시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 발달에 매우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시설 영유아의 사회성 기질 특성을 고려한 놀이의 중재전략들과 시설내 놀이환경의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제반 여건이확보되어야 할 것이다.
시설의 규모 및 보호 아동수와 관계없이 개별 영유아가 의사소통 및 신체 · 운동발달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도록 개별적인 관심과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보육사들에게 영유아의 기질을 파악하고 기질에 적합한 차별적 양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민감성이 요구되며 이러한 양육기술을 증진시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 발달에 매우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시설 영유아의 사회성 기질 특성을 고려한 놀이의 중재전략들과 시설내 놀이환경의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제반 여건이확보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양육시설보호를 받고 있는 영유아들이 전반적인 발달에 있어서 문제를 가질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양육시설보호를 받고 있는 영유아들은 일반가정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영유아들과 다르게 가정 외 보호라는 특수 환경에서 자람으로써 전반적인 발달에 있어서 문제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되었다(Seong & Seol, 2012). 시설보호 영유아 들은 인지발달 지연과 사회적 행동에 심각한 결함을 보이며 신체발육 및 뇌 발달의 지연, 애착과 관련된 다양한 심리적 장애를 나타낸다고 언급하였다(Slopen, Kubzansky, MacLaughlin, & Karestan, 2013).
양육시설의 규모가 큰 경우 영유아의 의사소통발달과 대근육발달 및 소근육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무엇에 기인한 것인가?
둘째, 양육시설의 규모가 큰 경우 영유아의 의사소통발달과 대근육발달 및 소근육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설 내 아동수가 많은 경우 양육사와의 개별적 상호작용과 세심한 생활관리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데 기인하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시설의 규모 및 보호 아동수와 관계없이 개별 영유아가 의사소통 및 신체 · 운동발달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도록 개별적인 관심과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영아유기 현상이 증가한 이유는?
5배가 증가하였다. 미혼모의 증가, 낙태수술금지에 관한 형법(2012.8.23. 법률 제 5057호) 제270조, 입양촉진 및 절차에 관한 특례법(2012.8.5. 법률 제11007호) 제11조, 그리고 민간 주도의 베이비 박스의 운영으로 인하여 영아유기 현상이 증가한 것이다. 경찰청 통계(2013)에 따르면, 영아 유기 발생 건수는 2009년에는 52건이었으나, 입양특례법이 개정된 이후인 2013년에는 225건으로 급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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