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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암 치료를 받은 간호사의 직장복귀 경험
Return-to-Work Experiences among Nurses after Receiving Cancer Treatment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17 no.6, 2016년, pp.215 - 225  

김미혜 (한양대학교병원 간호국) ,  김정선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 ,  김한나 (수원여자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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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은 간호사가 경험하는 직장 복귀 경험에 대한 의미와 본질을 탐색하고자 암 치료를 받은 간호사 6명을 대상으로 2016년 1월 5일부터 1월 29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여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결과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은 간호사의 직장 복귀의 경험은 27개의 주제와 9개의 주제모음, 3개의 범주로 도출되었다. 최종 도출된 주제모음과 범주는 '힘들게 버텨나감'의 범주에서 '암 치료에 대한 불편함', '불안과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생황', '암으로 인한 관계의 문제'의 3개의 주제모음이 도출되었으며, '삶의 전환점에서 중심잡고 살아가기'의 범주에서는 '성숙한 삶의 원동력이 됨', '강해짐', '내려놓음', '나의 필요에 민감해지기'의 4개의 주제모음이 도출되었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태어남'의 범주에서는 '암치료 경험이 간호의 도구가 됨', '직장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림'의 2개의 주제모임이 도출되었다. 암 진단을 받아 치료 후 직장에 복귀한 간호사의 경험은 일과 치료의 병행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면서도 질병경험을 통해 더욱 성숙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으며, 일을 통하여 자신의 존재감을 경험하였다. 따라서 일과 치료의 병행을 위한 업무 환경의 개선과 지속적인 사회적 지지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return-to-work experience of nurses after receiving cancer treatment. The participants of this research were 6 registered nurses who were working when they were diagnosed with cancer. Data were collected by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from January 5 to Ja...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여성 전문직인 간호사는 어떤 직업인가? 여성 전문직인 간호사는 교대근무나 야근근무 등의 열악한 근무조건 및 환경과 환자들의 다양한 요구 등으로 인하여 신체적, 심리적 갈등이 가장 높은 직업이다[10]. 따라서 암 생존자로서의 간호사가 삶을 시작하기 위해 직장으로 복귀하여 신체활동이 많고, 심리적 긴장감이 높은 병원이라는 특수 환경 하에서 직무를 수행하게 되며, 이러한 과정에서 이들은 많은 어려움이 예상이 된다[11].
초기 암 환자의 경우 어떤 어려움들이 있는가? 일반적으로 암 환자는 진단 초기에서부터 침습적이고, 통증이 수반되는 다양한 검사를 받아야함은 물론, 치료과정에 있어서도 수년간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과 같은 전문적 치료법으로 인해 신체적으로 여러 가지 부작용을 감당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3]. 또한 암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진단받은 환자는 불안 및 우울 등의 정서적인 고통에 의해 심리적 상태가 매우 불안해 지며, 극심한 정서적 혼란 상태가 이어진다[4]. 더욱이 치료가 종료된 후에도 예측할 수 없는 예후와 재발의 가능성은 정상적인 사회생활 재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암 치료에 따른 의료비 지출로 가정 경제의 부담을 가중시키기도 한다[5].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한 연구로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은 간호사의 직장 복귀의 경험은 어떻게 도출되어졌는가? 본 연구의 목적은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은 간호사가 경험하는 직장 복귀 경험에 대한 의미와 본질을 탐색하고자 암 치료를 받은 간호사 6명을 대상으로 2016년 1월 5일부터 1월 29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여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결과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은 간호사의 직장 복귀의 경험은 27개의 주제와 9개의 주제모음, 3개의 범주로 도출되었다. 최종 도출된 주제모음과 범주는 '힘들게 버텨나감'의 범주에서 '암 치료에 대한 불편함', '불안과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생황', '암으로 인한 관계의 문제'의 3개의 주제모음이 도출되었으며, '삶의 전환점에서 중심잡고 살아가기'의 범주에서는 '성숙한 삶의 원동력이 됨', '강해짐', '내려놓음', '나의 필요에 민감해지기'의 4개의 주제모음이 도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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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5)

  1. K. W. Jung, Y. J. Won, H. J. Kong, C. M. Oh, D. H. Lee, J. S. Lee, "Cancer Statistics in Korea: Incidence, mortality, survival, and prevalence in 2011",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Vol. 46, No. 2, pp. 109-123, 2014. DOI: http://dx.doi.org/10.4143/crt.2014.46.2.109 

  2. O. M. C. Vargens, C. M. Bertero, "Living with breast cancer", Cancer Nursing, Vol. 30. pp. 471-478, 2007. DOI: http://dx.doi.org/10.1097/01.NCC.0000300157.83144.fb 

  3. K. S. Oh, M. K. Sim, S. Y. Son, "Health problems and psychosocial adaptation of children with cancer".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Vol. 33, No. 2, pp. 293-297, 2003. 

  4. S. Y. Hwang, S. I. Kim, B. W. Park, "The supportive care needs of breast cancer patients", Journal of the Korean Surgical Society, Vol. 67, No. 4, pp. 265-273, 2004. 

  5. Y. S. Son, K. Y. Chang, H. S. Woo, "Significance of occupation and value as a mediation for the improvement of quality of life for cancer patients", The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Assistive Technology, Vol. 5, No. 1, pp. 31-43, 2013. 

  6. J. H. Park, E. C. Park, J. H. Park, S. G. Kim, S. Y. Lee, "Job loss and re-employment of cancer patients in Korean employees: A nationwide retrospective cohort study",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Vol. 26, No. 8, pp. 1302-1309, 2008. DOI: http://dx.doi.org/10.1200/JCO.2007.14.2984 

  7. J. H. Park, E. Y. Jun, M. Y. Kang, Y. S. Joung, G. S. Kim, "Symptom experience and quality of life in breast cancer survivor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Vol. 39, No. 5, pp. 613-621, 2009. DOI: http://dx.doi.org/10.4040/jkan.2009.39.5.613 

  8. I. W. Pedro, "Quality of life for long-term survivors of cancer", Cancer Nursing, Vol. 24, pp. 1-11, 2001. DOI: http://dx.doi.org/10.1097/00002820-200102000-00001 

  9. Z. Amir, D. Neary, K. Luker, "Cancer survivors' view of work 3 years post diagnosis: A UK perspective", European Journal of Oncology Nursing, Vol. 12, No. 3, pp. 190-197, 2008. DOI: http://dx.doi.org/10.1016/j.ejon.2008.01.006 

  10. T. Takeuchi., Y. Yamazaki, "Relationship between work-family conflict and a sense of coherence among Japanese registered nurse", Japan Journal of Nursing Science, Vol. 7, pp. 158-168, 2010. DOI: http://dx.doi.org/10.1111/j.1742-7924.2010.00154.x 

  11. M. R. Son, "Experience of return to work among officers with cancer", Hanyang University:Seoul doctoral thesis, 2014. 

  12. P. F. Colaizzi, "Psychological research as the phenomenologist views it",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p.6, 1978. 

  13. Y. S. Lincoln., E. G. Guba, "Effective evaluation(4th ed.)", San Francisco, Jossey-Bass Publication, University Press, 1985. 

  14. M. Larsson, B. Hedelin, E. Athlin, "Needing a hand to hold: lived experiences during the trajectory of care for patients with head and neck cancer treated with radiotherapy", Cancer Nursing, Vol. 30, pp. 324-334, 2007. DOI: http://dx.doi.org/10.1097/01.NCC.0000281722.56996.07 

  15. M. R. Son, J. S. Lee, "Illness experience of cancer patients in a military hospital", Journal of Military Nursing Research, Vol. 31, No. 1, pp. 76-93, 2013. 

  16. J. H. Cho, K. Smith, E. K. Choi, I. R. Kim, Y. J. Chang, H. Y. Park, Y. M. Shim, "Public attitudes toward cancer and cancer patients: a national survey in Korea", Psycho-Oncology, Vol. 22, No. 2, pp. 605-613, 2013. DOI: http://dx.doi.org/10.1002/pon.3041 

  17. Z. Amir, P. Wynn, F. Chan, D. Strauser, S. Whitaker, K. Luker, "Return to work after cancer in the UK: Attitudes and experiences of line managers", Journal of Occupational Rehabilitation, Vol. 20, No. 4, pp. 435-442, 2010. DOI: http://dx.doi.org/10.1007/s10926-009-9197-9 

  18. T. Y. Kim, "A Phenomenological Study on Experience of Overcoming Anxiety among Female Thyroid Cancer Survivors", Kyungsung University:Busan, doctoral thesis, 2014. 

  19. M. S. Park, K. S. Kim, "Cancer survivors' life experience", Journal Korean Oncology Nursing, Vol. 8, No. 2, pp. 93-104, 2008. 

  20. E. H. Lee, Y. S. Song, M. S. Chun, K. S. Oh, W. H. Lee, Y. H. Lee, "Quality of life in cancer patients: Ground theory", Journal Korean Oncology Nursing, Vol. 4, pp. 71-81, 2004. 

  21. T. Maeda, F. N. Onuoha,, T. Munakata, "The effect of postoperative symptom experience and personality and psychosocial factors on depression among postgastrectomy patient in Japan", Gastroenterologt Nursing, Vol. 29, pp. 437-444, 2006. DOI: http://dx.doi.org/10.1097/00001610-200611000-00002 

  22. B. H. Vrkljan, B. H. P. J. Miller, "Meaning of occupational engagement in like-threatening illness; a qualitative pilot project", Canadian Journal of Occupational Therapy, Vol. 68, No. 4, pp. 237-246, 2001. DOI: http://dx.doi.org/10.1177/000841740106800407 

  23. C. Tiedtke, A. Rijk, B. D. Casterle, M. R. Christians, P. Donceel, "Experiences and concerns about 'returning to work' for women breast cancer survivors: a literature review", Psycho-oncology, Vol. 19, No. 7, pp. 677-683, 2010. DOI: http://dx.doi.org/10.1002/pon.1633 

  24. J. A. Parsons, J. M. Eakin, R. S. Bell, R. L. Franche, A. M. Davis, "So, are you back to work yet?" Re-conceptualizing 'work' and 'return to work' in the context of primary bone cancer", Social Science & Medicine, Vol. 67, No. 11, pp. 1826-1836, 2008. 

  25. Y. S. Bae, "Relationship Among Stress Perception of Occurrence Risk of Cancer and Cancer Preventive Health Behavior in Three-Shift Nurses",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Busan doctoral thesi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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