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부부생활이 행복지수에 미치는 영향

박미려; 김영순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부부생활이 행복지수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f the impact of the married life of married women from the baby boom generation on the Happiness Index 원문보기

한국가족자원경영학회지 = Journal of family resource management, v.20 no.3, 2016년, pp.115 - 129

박미려 (충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생활정보학과) , 김영순 (충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생활정보학과)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is about the happiness of married women from the baby boom generation. The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impact of the married life of such women on the happiness index and to improve the happiness of married women by improving married life. The data for this study were drawn from the National Women and Family Panel Survey (4th year data) carried out by the Korean Women's Development Institute. The subjects for the final analysis totaled 885 married women from the baby boom generation, born between 1955 and 1963. Of these, 550 were married women in a dual income family, and 335 were married women in a husband-income family. IBM SPSS Statistic 21.0 was used. The findings from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women's happiness index was higher in cases where the women had a more positive view of their husbands, the more often they were involved in leisure activities, the better their conflict resolution whenever there was a clash of opinions, and the more satisfied they were with the division of household labor. Second, in the case of dual income families, the women's happiness index was higher where they had a positive view of their husbands, their conflicts were better resolved, and the more satisfied they were with the division of household labor. Third, in the case of married women in a husband-income family, their happiness index rose the more positively they perceived their husbands, the more often they were involved in leisure activities together, and the more satisfied they were with the division of household labor.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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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남편에 대한 인식, 동반여가활동, 부부갈등, 가사노동분담, 남편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등 부부 생활에서 경험하는 긴장요인들이 기혼여성의 행복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더불어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이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또한 베이비붐세대의 행복지수 뿐만 아니라 부부생활에는 경제적인 특성들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선행연구들의 기초연구에 따라, 후속연구에서는 경제적 요인까지 포함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또 본 연구에서는 기혼여성의 행복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부부생활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변인의 다양성을 살펴보았다. 후속연구에서는 샌드위치 세대인 베이비붐세대의 특성을 고려하여 무촌 관계인 배우자 관련 변인뿐만이 아닌 1촌 관계의 직계혈족인 부모와 자녀 관련 변인들까지 포함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베이비붐세대 부부생활특성이 베이비붐세대의 행복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때, 여성의 취업 상태를 고려하고자 한다. 맞벌이여부는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남편은 모두 취업상태에 있으며, 기혼여성의 경우 취업상태에 있는지, 미취업상태에 있는지에 따라 맞벌이와 남편외벌이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본 연구는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행복지수에 관한 연구로 부부생활이 행복지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여, 부부생활 개선을 통한 기혼여성의 행복지수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의 결론을 통한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행복지수를 증진시키는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결과 남편 외벌이 가정 기혼여성의 행복지수에는 남편과 함께하는 여가활동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남편에 대한 인식, 동반여가활동, 부부갈등, 가사노동분담, 남편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등 부부 생활에서 경험하는 긴장요인들이 기혼여성의 행복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더불어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이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1)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맞벌이여부별 부부생활특성의 차이는 어떠한가?

제안 방법

가사노동분담은 남편의 가사노동 분담만족도를 묻는 1개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가사분담에 대한 만족도는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점에서부터 매우 만족한다 5점까지의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다.
가사노동분담은 남편의 가사노동 분담만족도를 묻는 1개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가사분담에 대한 만족도는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점에서부터 매우 만족한다 5점까지의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다.
동반 여가활동은 ‘지난 한 달간 다음과 같은 활동을 부부가 같이 얼마나 자주 하셨습니까?’의 질문에 대한 세부문항인 ‘부부가 같이 외출하여 영화, 공연, 스포츠 등 관람하기’, ‘부부가 같이 산책, 조깅, 등산, 운동 등을 하기’, ‘부부가 같이 사회봉사 및 공동체 참여하기’의 총 3문항으로 측정되었다. 동반 여가활동의 측정은 한 달간의 이루어진 여가 활동의 주기에 따라 한 달에 한 번도 안한 경우 0, 한 달에 한번 한 경우 1, 2주에 한번 한 경우 2, 1주에 한 번한 경우 4, 1주일에 두 번 이상한 경우 8의 연속변수로 조작하여 측정하였다.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부부생활특성이 행복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서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통해 변인들 간 다중공선성을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변인들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다음 단계의 분석을 실시하였다.
통제변수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본인 연령, 남편 연령, 본인 학력, 남편 학력을 사용하였다. 본인과 남편의 연령은 연속변수로 측정하였고, 학력은 중졸이하, 고졸이하, 전문대졸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부부생활특성은 남편에 대한 인식, 동반 여가활동, 갈등해결, 가사노동분담, 남편과의 시간을 사용하였다. 남편에 대한 인식은 ‘나는 남편과 평소에 대화를 많이 한다’, ‘나는 남편과 서로 견해가 비슷하다’, ‘나는 남편과 부부생활에 만족한다’, ‘나는 남편을 신뢰한다’의 총 4문항을 사용하였다.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부부생활특성이 행복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서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통해 변인들 간 다중공선성을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변인들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다음 단계의 분석을 실시하였다.
종속변수인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행복지수는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행복 정도를 묻는 1문항으로 측정하였다. 행복지수는 매우 불행하다의 1점에서부터 매우 행복하다의 10점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응답하였다.
통제변수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본인 연령, 남편 연령, 본인 학력, 남편 학력을 사용하였다. 본인과 남편의 연령은 연속변수로 측정하였고, 학력은 중졸이하, 고졸이하, 전문대졸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행복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부부생활요인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행복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부부생활요인은 남편에 대한 인식, 동반여가활동, 갈등해결, 가사노동분담, 남편과의 시간으로 살펴보았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자료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여성가족패널 조사’ 4차 년도 자료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여성가족패널 조사’ 4차 년도 자료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1955년에서 1963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 885명을 최종 분석 대상자로 선정하였고, 이 중 맞벌이 가정 기혼여성은 550명, 남편 외벌이 가정 기혼여성은 335명이었다.
연구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사용한 자료는 2012년 여성가족패널 조사 4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였고, 본 연구의 최종표본으로는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 885명을 사용하였으며, 이 중 맞벌이 가정 기혼여성은 550명, 남편 외벌이 가정 기혼여성은 335명이었다. 분석을 위해서 IBM SPSS Statistic 21.
종속변수인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행복지수는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행복 정도를 묻는 1문항으로 측정하였다. 행복지수는 매우 불행하다의 1점에서부터 매우 행복하다의 10점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응답하였다.

데이터처리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맞벌이여부별 부부생활특성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다. 또한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부부생활이 행복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 2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독립변인들 간의 다중공선성을 살펴보기 위해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맞벌이여부별 부부생활특성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다. 또한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부부생활이 행복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독립변인들 간의 다중공선성을 살펴보기 위해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맞벌이여부별 부부생활특성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13점으로 나타나 갈등해결이 대체적으로 잘 되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가사노동분담의 경우 5점 만점 중 평균 3.01점으로 나타나 보통수준으로 만족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남편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은 하루 평균 약 167분으로 나타났다.
남편 외벌이 가정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행복지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남편에 대한 인식, 동반여가활동, 가사노동분담으로 나타났다. 남편 외벌이 가정 여성은 남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일수록 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중고령 전업주부의 배우자 관계만족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난 김여진과 홍환(2009)의 연구결과와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맞벌이여부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부부생활변인은 남편에 대한 인식, 동반여가활동, 갈등해결, 남편과의 시간으로 나타났다. 남편에 대한 인식의 경우, 맞벌이 가정 여성의 평균은 2.81점, 남편 외벌이 가정 여성의 평균은 2.91점으로 남편 외벌이 가정 여성이 맞벌이 가정 여성보다 남편에 대한 인식이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 여가활동의 경우, 한 달간 맞벌이 가정 여성의 평균은 .
둘째,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행복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갈등해결의 경우 맞벌이 가정 기혼여성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나, 남편 외벌이 가정 기혼여성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시장노동과 가사노동을 부부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에 있어, 남편과의 의견 갈등의 원만한 해결은 기혼여성의 행복지수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둘째, 부부 간 갈등해결방법이 맞벌이 가정 기혼여성의 행복지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부 간 갈등해결이 잘 될수록 행복지수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행복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맞벌이여부별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맞벌이 가정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행복지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요인은 남편에 대한 인식, 갈등해결, 가사노동분담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가정 여성은 남편을 긍정적으로 인식할수록 행복지수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김경신과 김오남(1996)의 연구에서 남편과의 대화만족도가 높을수록 결혼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결과와 같은 맥락이다.
맞벌이여부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부부생활변인은 남편에 대한 인식, 동반여가활동, 갈등해결, 남편과의 시간으로 나타났다. 남편에 대한 인식의 경우, 맞벌이 가정 여성의 평균은 2.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행복지수는 평균 6.53점으로 보통이상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에 대한 인식은 4점 만점에서 평균 2.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행복지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요인은 남편에 대한 인식, 동반여가활동, 갈등해결, 가사노동분담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이 남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할수록 행복지수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김향순 외(2014)의 연구에서 의사소통과 결혼만족은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남편과의 의사소통이 잘 될수록 행복지수는 높아지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셋째, 맞벌이 여부와 관계없이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 모두에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남편에 대한 인식, 가사노동분담으로 나타났다. 기혼여성에게 있어 남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신뢰는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며, 은퇴의 과도기에 있어 시장노동력을 상실하게 될 남편과의 관계에 있어 가사노동분담의 경우 앞으로 은퇴 생활의 지속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셋째,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들은 맞벌이 여부와 관계없이 가사노동 분담이 행복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사노동분담이 잘 이루어질수록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첫째,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행복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동반 여가활동의 경우 남편 외벌이 가정 기혼여성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나, 맞벌이 가정 기혼여성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동반 여가활동에 있어서 남편 외벌이 가정 기혼여성의 경우 자신의 개인적인 사회생활, 직업생활이 없어 상대적으로 배우자와 함께 하는 시간과 생활이 많고 중요할 것이라 생각되며, 이로 인해 남편 외벌이 가정 기혼여성의 행복지수에 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 것으로 이해된다.
본 연구의 결론을 통한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행복지수를 증진시키는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결과 남편 외벌이 가정 기혼여성의 행복지수에는 남편과 함께하는 여가활동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지수를 결정하는 큰 요인은 사회적 유대관계라 할 수 있다.
특히 베이비붐세대 여성은 그 이전의 여성들에 비하면 교육수준이 괄목할 만큼 향상되었고, 사회적 능력도 향상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현재의 경제활동에 있어서는 전통적인 여성들과 다를 바 없이 여전히 남성에 비해 소극적이며, 생계문제에 있어서 남편 또는 자녀에게 의존적인 속성을 보인다(박창제, 2008).

후속연구

베이비붐세대의 경우 2010년부터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을 감안한다면 후속연구에서는 배우자의 취업여부에 있어 취업상태에 있지 않은 배우자까지 포함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베이비붐세대의 행복지수 뿐만 아니라 부부생활에는 경제적인 특성들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선행연구들의 기초연구에 따라, 후속연구에서는 경제적 요인까지 포함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또 본 연구에서는 기혼여성의 행복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부부생활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변인의 다양성을 살펴보았다.
또한 연구의 대상에 있어 남편이 직장을 가지고 있는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제한하고 있어 남편이 직장생활을 하지 않는 경우를 포함한 아내 외벌이 무벌이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고 있지 못하다. 베이비붐세대의 경우 2010년부터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을 감안한다면 후속연구에서는 배우자의 취업여부에 있어 취업상태에 있지 않은 배우자까지 포함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베이비붐세대의 행복지수 뿐만 아니라 부부생활에는 경제적인 특성들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선행연구들의 기초연구에 따라, 후속연구에서는 경제적 요인까지 포함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한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자료는 패널자료로 연구자가 원하는 특성을 십분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방법론적인 한계가 있다. 또한 연구의 대상에 있어 남편이 직장을 가지고 있는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제한하고 있어 남편이 직장생활을 하지 않는 경우를 포함한 아내 외벌이 무벌이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고 있지 못하다.
따라서 남성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방법을 배우고 찾는 가족친화정책이 다양화 되고 활성화 되어야할 것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은퇴 후 함께 해야할 시간이 많아지는 베이비붐세대 부부가 해체되지 않고 소원해진 관계를 재정립하고 부부간 평등의식을 정립 할 수 있는 부부관계 교육을 실시해야 할 것이며, 남성들에게 요리, 청소, 빨래 등의 집안일을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들이 중년기의 삶에 국한된 것이 아닌 노년기가 되어서도 꾸준히 가족여가를 실천한다면 행복지수는 증진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배움의 여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사회성 여가를 위한 공동체 및 봉사 프로그램, 일상화된 여가를 위한 지역사회의 참여활동 등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베이비붐세대 부부의 원만한 갈등해결을 통한 행복지수의 증진을 위해서는 가정과 관련된 여러 기관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이들 기관에서 부부간 갈등이 발생하기 전 갈등예방의 차원에서 부부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도록 돕는 부부역량강화 캠프와 부부간 의사소통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갈등해결이 잘 되지 않는 부부에게는 가족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면 이들의 행복지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 본 연구에서는 기혼여성의 행복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부부생활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베이비붐세대 기혼여성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변인의 다양성을 살펴보았다. 후속연구에서는 샌드위치 세대인 베이비붐세대의 특성을 고려하여 무촌 관계인 배우자 관련 변인뿐만이 아닌 1촌 관계의 직계혈족인 부모와 자녀 관련 변인들까지 포함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중년기에 해당하는 한국의 베이비붐세대가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더욱이 우리나라 기업의 평균 정년인 55세 이전에 이미 ‘명예퇴직’이나 ‘희망퇴직’ 등의 비자발적인 퇴직으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베이비붐세대가 적지 않다(방하남 외, 2010; 한경혜 외, 2011). 한국의 취업자들이 실제로 경제활동을 멈추고 노동시장에서 완전히 은퇴하는 연령이 평균 68세임을 고려해보면(방하남 신인철, 2011), 많은 베이비붐세대가 주된 직장으로부터 퇴직 후에도 불안정한 근로생애를 이어갈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한경혜 손정연, 2015). 이미 2010년부터 은퇴가 시작된 베이비붐세대의 노년기 진입은 인구 구조를 변화시키며, 사회적으로 노인 부양 및 노인복지를 위한 시스템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양정선 외, 2011).
	베이비붐이란?	일반적으로 베이비붐(baby boom)이란 어떤 특정한 시기에 출생되는 아이의 수가 폭증하는 현상으로 이 시기에 태어난 출생 코호트는 베이비붐세대(baby boomer)라 불려진다(최원석 이진숙, 2014). 베이비붐세대처럼 특정 인구세대를 별도로 구분하여 개념화하는 이유는 이들이 사회의 인구 구조에 특이한 특징을 야기하기 때문이다(이여봉, 2012).
	특정 인구세대를 별도로 구분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베이비붐(baby boom)이란 어떤 특정한 시기에 출생되는 아이의 수가 폭증하는 현상으로 이 시기에 태어난 출생 코호트는 베이비붐세대(baby boomer)라 불려진다(최원석 이진숙, 2014). 베이비붐세대처럼 특정 인구세대를 별도로 구분하여 개념화하는 이유는 이들이 사회의 인구 구조에 특이한 특징을 야기하기 때문이다(이여봉, 2012). 베이비붐세대는 경제발전의 주축으로써 이전 세대와는 달리 고학력, 고수입, 고도성장 시대의 중심에 있던 세대로서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 환경을 경험하였다(정호성 외,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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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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