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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이 서울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에 미치는 영향 분석
The Effects of Cultural Arts on the improvement of happiness index of Seoul citizens 원문보기

디지털융복합연구 =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16 no.11, 2018년, pp.89 - 96  

배인경 (숭의여자대학교 교육복지학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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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는 경제성장이 중시되던 과거에 비해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한 노력이 중시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문화를 통한 국민행복실현을 이루고자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본 연구는 기존의 한정된 설문조사나 문헌조사와는 달리 문화예술을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수요(향유)와 공급 측면으로 나눈 후, 종속변수로 서울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소득과 인구구조변화의 통제 하에 시간적 범위를 10년 이상 설정한 후 정량적으로 패널분석 하였다. 분석결과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가 클수록 서울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에 양(+)의 영향을 끼쳤으나 문화예술 공급은 유의미하지 못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문화예술 향유에 기인한 서울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공급을 통한 서울시민의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공간을 보완하고 다양한 계층을 겨냥한 차별화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수요계층 뿐만 아니라 문화무관심집단 나아가서는 문화소외계층의 능동적 참여를 증가시켜야 한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줄 수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In modern society, efforts to improve quality of life and happiness are emphasized compared to the past when economic growth was emphasized. The government has been implementing various policies to realize the happiness of the people through cultu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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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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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는 문화예술이 서울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문화예술을 수요(향유)와 공급 차원으로 나누어 공간적 범위를 서울시로 두고 시간적 범위를 2005년부터 2015년으로 설정한 패널자료를 이용해 패널분석(panel analysis) 하고자 한다. 나아가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유와 공급요인에 기인한 차별화된 문화예술 정책을 제안하고자 한다.
  • 하지만 이를 뒷받침 하고 나아가 정책의 차별화를 이루기 위한 지역별 차이와 요인에 대한 연구는 충분히 진행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소득과 사회경제학적 요인인 인구구조변화의 통제 하에 문화예술을 향유와 공급 측면으로 나누어 서울시민의 행복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구분하여 파악하였다. 시·공간적 범위에서도 특정기간이나 특정지역이나 기관 또는 특정 프로그램참여로 한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2005년부터 2015년까지로 10년 이상을 설정하고 공간적 범위를 서울시로 넓혔다.
  • 본 연구는 문화예술이 서울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 패널분석을 통해 실증분석하기 위해 분석기간의 시계열적 특성과 분석대상의 횡단면적 특성을 결합한 패널자료를 바탕으로 분석되었다.
  • 본 연구에서의 문화예술은 현 문화예술진흥법에서 정의 내리고 있는 ‘문화예술’의 의미를 기초하여 국민들의 정신적·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이기 위해 모든 인간들이 추구해야 하는 활동으로 규정지으려 한다.
  • 연구문제1에서는 문화예술 향유가 클수록 서울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보고 문화 활동 연간 총 비용이 서울시민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서울시에서 문화예술 향유가 클수록 시민행복지수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 이에 본 연구는 문화예술이 서울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문화예술을 수요(향유)와 공급 차원으로 나누어 공간적 범위를 서울시로 두고 시간적 범위를 2005년부터 2015년으로 설정한 패널자료를 이용해 패널분석(panel analysis) 하고자 한다. 나아가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유와 공급요인에 기인한 차별화된 문화예술 정책을 제안하고자 한다.
  •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세계를 선도하는 정보통신산업의 발전을 이룩해 낸 대한민국은 지난 2017년 11월 1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더 나은 삶의 지수 2017(Better Life Index)에서 통계가 집계된 31개국 중 최하위로 나타나 외적인 성장과 내적인 국민의 행복에는 상당한 괴리감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에 정부는 다수의 기관 조사 발표와 선행연구에 기반하여 문화활동 참여 내지는 문화관심집단에 속해 있는 시민들이 일반 시민집단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을 토대로 문화향유를 통한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다방면의 정책을 펼치며 문화복지실현을 통한 국민행복을 이루고자 하였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 하고 나아가 정책의 차별화를 이루기 위한 지역별 차이와 요인에 대한 연구는 충분히 진행되지 못하였다.

가설 설정

  • 연구문제 2 문화예술 공급이 높을수록 서울시민의 행복지수에 미치는 영향력은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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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예술을 통한 국민행복을 실현시키고자 지원, 수립한 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 여 년간 매년 꾸준히 예산을 확대하여 저소득층 등 문화소외계층의 국민 문화 향유 지원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확대,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수요자 맞춤형 문화복지를강화시켜 문화예술을 통한 국민행복을 실현시키고자 관련 지원정책을 수립·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이러한 지원과 정책이 삶의 질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행복지수 향상에 어떻게 얼마만큼의 차이를 주었는지에 대한 정량적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2].
주관적인 관점으로의 행복이란? 행복에 대한 견해는 주관적, 객관적이라는 관점에서 나뉘어 정의되고 있다[4] . 주관적인 관점으로의 행복은 개인이 느끼는 자신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것으로 정의되고[5,6], 객관적인 관점으로의 행복은 지역경제적인 측면, 사회복지적 측면, 환경적 측면, 생활 편의적 측면 등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거주지에서 느끼는 외적기준에 따른 행복감[7,8] 으로 정의된다. 과거에는 경제적인 소득, 물질적 부의 축적이 우선시되고 정신건강을 경시하여 상대적으로 행복의 중요성이 오늘날처럼 강조되지 않았으나 현대사회에서는 국민의 소득수준 향상과 더불어 평균수명의 연장, 주5일 근무 등의 환경이 조성되며 삶을 어떻게 하면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고 행복하게 사느냐 하는 문제가 중요시되는 시대이다[9].
본 연구에서 변수로 설정된 문화활동 연간 총비용(AC)은 무엇인가? 독립변수인 문화예술에서는 문화예술 향유를 측정 할 수 있는 대리변수로 문화활동 연간 총비용(AC)을 설정하였다. 이는 서울시민(성별ㆍ연령별ㆍ지역별ㆍ학력별 등)의 문화활동 유형별 연간 총 소비비용 현황을 나타내는 지표로 매년 10월을 기준으로 서울특별시 통계데이터에 공시되고 있다. 다음으로 문화예술의 공급측면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공급요인은 지역적 요인[18,35-37]이라는 데에 기초하여 문화공간 공연장(CH), 문화공간 지역문화복지시설(CW), 문화예술지원 현황(SUPPORT)을 설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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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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