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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생태계서비스 중 문화서비스(cultural services)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자연자산자원으로서의 억새군락의 가치를 평가해보기 위해서 부산 도심지에 위치한 승학산과 경남지역에서 억새군락으로 유명한 화왕산과 재약산을 대상지로 선정하여,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억새경관보전가치에 관한 지불의사액을 설문조사한 후, CVM(contingent valuation method)을 이용하여 억새경관보전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였다.
- 본 연구는 영남지역의 억새군락으로 유명한 대상지 세 곳의 억새경관에 대한 1인당 지불의사액으로 억새경관 가치를 추정해 보았다. 추후의 과제는 추정된 1인당 억새경관가치로 대상 지별 탐방 이용객수를 조사하여 연간 모든 방문객들에 대해 이대상지가 갖는 전체 억새경관의 경제적 가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가설 설정
- 따라서 누적분포함수 Fξ는 Fξ[ΔV(P)] = 와 같이 누적로지스틱분포함수의 형태를 갖게 되며, 효용격차를 나타내는 ΔV(P)는 선형(linear)의 함수형태를 갖는다고 가정한다.
- 프로빗과 로짓 모형을 통한 추정치는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지만, 조건부 가치측정법을 이용한 환경재의 가치측정에 있어 확률변수 ξ가 로지스틱 분포를 따르고, 누적분포함수 Fξ가 누적로지스틱 분포함수를 따른다고 가정하여 로짓모형을 통해 환경재의 가치를 측정하는 방법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므로, 본 연구에서도 마찬가지로 로짓모형을 가정하고, 억새경관의 가치를 측정하였다.
제안 방법
- 본 설문에서는 이용객들의 억새경관 사용가치를 추정하기 위해 3곳의 대상지에서 설문과정으로 추출한 억새경관가치에 대한 지불의사액 10,000원을 중심으로 아래로 5,000원 3,000원 1,000원, 위로 12,000원 24,000원의 6단계 제시금액을 산정하여 무작위로 탐방객들에게 제시하여 본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응답지를 회수하였다.
- 억새경관의 보전가치를 추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는 예비설문 조사와 본 설문조사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본 설문조사에 앞서 제시금액의 산정, 설문 내용의 검토를 위해 2015년 10월 7일 예비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설문과정을 통하여 제시금액의 산정, 설문지의 적절한 수정을 한 후, 본 설문조사에 앞서 설문 조사원들에게 대해 응답자들에 대한 응대방법과 설문에 대한 이해도 등을 교육한 후, 본 설문조사는 2015년 10월 24일부터 25일에 걸쳐 실시하였다.
- 최초 제시액에 대한 응답에서 한 번 더 질문을 하게 되며, 응답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게 됨으로 추정금액의 현실성을 높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종속변수가 4개인 이중경계 응답법을 적용하기 위해 프로그램 유연성이 탁월한 STATA 10.0(stataCrop. LP, 2007)을 이용하여 추출하였다.
- 억새경관의 보전가치를 추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는 예비설문 조사와 본 설문조사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본 설문조사에 앞서 제시금액의 산정, 설문 내용의 검토를 위해 2015년 10월 7일 예비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 억새군락을 생태계서비스 측면에서 자연자원자산으로서의 억새경관 보전 가치를 경제적으로 추정하기 위해 3개 대상지의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지불의사액(Willingness to Pay)으로부터 조건부가치측정법(CVM)을 이용해 공익적 가치를 추정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예비설문과정을 통하여 제시금액의 산정, 설문지의 적절한 수정을 한 후, 본 설문조사에 앞서 설문 조사원들에게 대해 응답자들에 대한 응대방법과 설문에 대한 이해도 등을 교육한 후, 본 설문조사는 2015년 10월 24일부터 25일에 걸쳐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지 3곳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억새경관에 대한 보전가치를 추정하기 위해 1대 1 대면 설문조사를 하였다. 회수된 설문지는 1,540부(승학산 546부, 화왕산 484부, 재약산 510부)였으며, 그 중 무효 설문지(승학산 4부, 화왕산 17부, 재약산 30부)를 제외한 1,489부(승학산 542부, 화왕산 467부, 재약산 480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 본 설문조사에 앞서 제시금액의 산정, 설문 내용의 검토를 위해 2015년 10월 7일 예비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설문과정을 통하여 제시금액의 산정, 설문지의 적절한 수정을 한 후, 본 설문조사에 앞서 설문 조사원들에게 대해 응답자들에 대한 응대방법과 설문에 대한 이해도 등을 교육한 후, 본 설문조사는 2015년 10월 24일부터 25일에 걸쳐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지 3곳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억새경관에 대한 보전가치를 추정하기 위해 1대 1 대면 설문조사를 하였다.
대상 데이터
- 재약산은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에 위치하며, 영남 알프스중 재약산과 천황산 동쪽의 사자평은 413ha이다. 사자평 일원은 과거 국내 최대 억새군락으로 인식되고 있던 지역(높이 1,189m)으로 고산습지로서 2006년 12월 28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 었다.
- 연구 대상지 3곳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억새경관에 대한 보전가치를 추정하기 위해 1대 1 대면 설문조사를 하였다. 회수된 설문지는 1,540부(승학산 546부, 화왕산 484부, 재약산 510부)였으며, 그 중 무효 설문지(승학산 4부, 화왕산 17부, 재약산 30부)를 제외한 1,489부(승학산 542부, 화왕산 467부, 재약산 480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3곳의 조사대상지에 대한 응답자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분석 하기 위해 항목 간 카이제곱(χ2)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억새군락의 경제적 가치를 추정하기 위해 3개 대상지에 대해 직접적 추정방법인 CVM을 이용하였다. CVM의 제시금액방법은 경매법, 오픈형, 제시형 등이 있는데, 제시형 방법이 응답자의 편의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본 연구에서는 제시형 방법을 사용하였다. 제시금액은 1,000원에서 최대 24,000 원까지 6단계의 금액을 무작위로 제시하여 의견을 수렴하였고, 결과는 Table 1과 같다.
- 억새경관의 가치는 설문을 통해 수집된 지불의사액(Willingness to Pay)으로부터 조건부가치측정법(CVM)을 이용해 추정할 수있다. 설문에 제시된 지불의사액에 대해 개인은 억새경관이라는 환경재로부터 얻는 주관적 효용에 근거하여 ‘예(Y)’ 혹은 ‘아니오(N)’와 같은 양분되는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게 되는데, 두 가지의 선택이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 억새군락의 경제적 가치를 추정하기 위해 3개 대상지에 대해 직접적 추정방법인 CVM을 이용하였다. CVM의 제시금액방법은 경매법, 오픈형, 제시형 등이 있는데, 제시형 방법이 응답자의 편의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본 연구에서는 제시형 방법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8%은 재방문에 대해 부정적인 답변을 했다. 3개 대상지 모두 방문목적이 주로 억새경관 탐방이었는데, 현재 억새경관에 대해 전체 탐방객의 17.1%가 보전되고 있지 않다고 답변을 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할 수 있었다. 소요비용에 있어 승학산은 10,000원 이하가 69.
- 응답자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은 억새경관 가치평가추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Table 4에서와 같이, 조사대상지의 억새군락을 방문한 방문객들의 환경의식 특성을 고찰해 보았을 때, 승학산은 방문목적이 운동이라는 응답이 42.3%로 가장 높은 것에 비해, 화왕산(54.2%)과 재약산(36.7%)은 억새경관탐방이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는 승학산은 도심에 있는 산으로써 주변에 가까이 사는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있어서 억새경관 탐방 이외에도 다양한 이용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각각의 투입된 변수로 추출된 계수를 이용하여 추정한 이중 경계 로짓모델의 1인당 억새경관가치에 대한 평가는 승학산(38,277원), 화왕산(38,648원), 재약산(48,891원)으로 3개 대상지 평균은 38,679원으로 추정되었다. 이러한 억새경관가치는 영화 1회 관람비 10,000원, 롯데월드 입장료 33,000원, 에버랜드 입장료 40,000원 등의 현 시세 물가와 비교하였을 때, 탐방객들의 지불의사가 높다고 볼 수 있다.
- 즉, 억새경관보전에 대한 지불의사액은 응답자의 소득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일상생활에서 환경보전노력을 많이 할수록 높게 나타 났지만, 제시액이 높을수록 다른 연구에서와 같이 지불의사액은 줄어듦을 알 수 있었다. 각각의 투입된 변수로 추출된 계수를 이용하여 추정한 이중경계에서의 로짓모델의 1인당 억새경 관가치에 대한 평가는 승학산(38,277원), 화왕산(38,648원), 재약산(48,891원)으로 전체 평균은 38,679원으로 추정되었다. 이러한 억새경관가치는 영화 1회 관람비나 놀이 공원입장료 등의현 시세 물가와 비교하였을 때 탐방객들의 지불의사가 높다고볼 수 있는데, 이는 탐방객들이 억새경관을 생태계서비스 측면에서 자연자산가치로서 인식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86%가 지불의사를 가장 긍정적으로 밝혔다. 다음으로 2배의 제시금액에 26.66%가 긍정의 지불의사를 밝혔으나, 23.24%의 탐방객들은 지불의사가 없다고 하였고, 오히려 최초 제시금액에 대한 긍정의 지불 의사가 15.25%로 조사결과 가장 낮게 나왔다. 제시금액 1,000원과 3,000원은 두 배의 제시금액 2,000원, 6,000원으로 제시받았을 때 긍정의 응답이 56.
- 둘째, 환경보전에 대한 노력은 승학산과 화왕산의 경우는 적극적이다가 약 60% 내외로 탐방객들은 생활에서 환경을 위한작은 실천들을 하고 있다고 답변을 하였으나, 재약산의 경우 응답자들이 보통 이하의 답변이 높게 나왔다. 억새군락이 식물과 환경, 생태계에 대한 보전에 기여하는가에 대한 응답은 대상지 모두 다 ‘그렇다’라는 응답이 약 43%를 차지하고 있어, 응답자들이 억새군락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볼 수 있었다.
- 또한 제시액이 높아질수록 음의 계수가 도출되어 ‘아니오’ 의 응답이 유의한 수준으로 높아졌다.
- 3%)이 높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여진다. 방문 목적은 주로 억새경관 탐방이었고, 재방문 의사는 대상지 3곳모두 70% 이상 긍정적으로 답변을 했으며, 특히 승학산은 다른 두 곳보다 재방문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재약산의 방문 소요비용이 가장 많았고, 승학산 탐방객의 경우 전혀 돈이 들지 않는다고 한 응답(11.
- 본 연구에서는 제시금액 산정을 위하여, 예비설문조사에서 억새경관보전을 위해서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유지, 보전, 관리를 위해 직접적으로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탐방객들에게 오픈형으로 자유롭게 지불의사액을 설문조사한 결과, 방문객들이 제시한 지불의사금액은 평균 14,138원이었고, 최빈값은 전체 58명 중 22명이 10,000원을 제시하였다.
- 분석결과(Table 1 참조)에서 보듯이, 전체 탐방객 1,489명중 ‘예(Y)-예(Y)’로 응답은 397명, ‘예(Y)-아니오(N)’는 227명, ‘아니로(N)-예(Y)’는 519명, ‘아니오(N)-아니오(N)’는 346명으로, 전체적으로는 1/2 제시금액에 34.86%가 지불의사를 가장 긍정적으로 밝혔다.
- )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성별과 연령에 있어 대상지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3 참조).
- 셋째, 이중경계 로짓모델에서의 t-값의 유의확률을 보면 승학산의 경우, 수입과 환경보전 노력에 관한 변수들이 ‘예’라고 응답할 확률이 5% 유의수준에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서, 수입이 높을수록 환경보전 노력을 많이 하는 탐방객 일수록 제시액에 ‘예’라고 응답할 확률이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 이중경계 로짓모델에서의 t-값의 유의확률을 보면, 승학산의 경우 수입과 환경보전노력에 관한 변수들이 ‘예’라고 응답할 확률이 5% 유의수준에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방문 목적은 주로 억새경관 탐방이었고, 재방문 의사는 대상지 3곳모두 70% 이상 긍정적으로 답변을 했으며, 특히 승학산은 다른 두 곳보다 재방문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재약산의 방문 소요비용이 가장 많았고, 승학산 탐방객의 경우 전혀 돈이 들지 않는다고 한 응답(11.8%)이 다른 두 대상지보다 높았다. 이는 소요시간 역시 전체 평균 22.
- 전체 3개 대상지에 대한 탐방객의 성별 방문 차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17.6% 높았는데, 그 중 화왕산은 남성 방문객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전체 대상지에 대한 방문객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이상이 34.
- 6% 높았는데, 그 중 화왕산은 남성 방문객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전체 대상지에 대한 방문객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이상이 34.5%로 가장 많았으며, 대상지별로는 화왕산이 60대 비율이 높았고, 승학산은 20대 방문비율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화왕산은 억새군락에 도달하기 위해 1∼2시간 동안급경사의 등산로를 올라야 하는 반면, 재약산은 근래 케이블카의 이용으로 남녀노소가 산 정상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고, 승학산은 도심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탐방을 좀 더 쉽게 결정할수 있어, 위치나 심리적 접근성의 차이로 추정해 볼 수 있다.
- 첫째, 성별에 있어서는 공통적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대상지를 많이 방문하였고, 그 중 화왕산은 남성 방문객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전체적으로는 방문횟수는 1회 방문이 가장 많은 편이었으나, 승학산은 오히려 5회 이상 방문이 54.6%였다. 이는 승학산이 도심지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근접거리가 짧아서 운동비율(42.
- 25%로 조사결과 가장 낮게 나왔다. 제시금액 1,000원과 3,000원은 두 배의 제시금액 2,000원, 6,000원으로 제시받았을 때 긍정의 응답이 56.28%, 29.07%로 지불의사가 높은 편이나, 10,000원에 대한 2배 제시금액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2배 가격 제시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응답하였다. 이는 응답자들이 최초 제시금액에 대한 공감형성보다는 다음제시액에 더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또한 제시액이 높아질수록 음의 계수가 도출되어 ‘아니오’ 의 응답이 유의한 수준으로 높아졌다. 즉, 억새경관보전에 대한 지불의사액은 응답자의 소득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일상생활에서 환경보전노력을 많이 할수록 높게 나타 났지만, 제시액이 높을수록 다른 연구에서와 같이 지불의사액은 줄어듦을 알 수 있었다. 각각의 투입된 변수로 추출된 계수를 이용하여 추정한 이중경계에서의 로짓모델의 1인당 억새경 관가치에 대한 평가는 승학산(38,277원), 화왕산(38,648원), 재약산(48,891원)으로 전체 평균은 38,679원으로 추정되었다.
- 즉, 억새경관보전에 대한 지불의사액은 응답자의 소득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일상생활에서 환경보전노력을 많이 할수록 높게 나타났다(Table 6 참조). Kim et al.
- 첫째, 성별에 있어서는 공통적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대상지를 많이 방문하였고, 그 중 화왕산은 남성 방문객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전체적으로는 방문횟수는 1회 방문이 가장 많은 편이었으나, 승학산은 오히려 5회 이상 방문이 54.
- 화왕산과 재약산의 경우는 수입의 변수가 ‘예’라고 응답할 확률이 5% 유의수준에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추후의 과제는 추정된 1인당 억새경관가치로 대상 지별 탐방 이용객수를 조사하여 연간 모든 방문객들에 대해 이대상지가 갖는 전체 억새경관의 경제적 가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도출된 억새경관의 경제적 가치가 대표적인 가을 경관중 하나인 억새군락에 대해 이를 자연에 맡겨 경관의 변화를 유도할 것인지, 아니면 관리를 통해 방해극상의 개념으로 억새를 관리하여 경관을 유지해야할 것인지에 대한 현재 자연환경 상태에서 갖고 있는 딜레마 해결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향후 효율적인 억새군락 관리방안 모색을 위하여 적절하고 합리적인 기초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이러한 차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유추해 볼 수 있는데, 대상지 접근 방법에 있어서 재약산은 다른 두 대상지에 비해 거의 모든 응답자들이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쉽게 대상지에 접근할 수 있었다는 차이가 있는걸로 보아 추후 케이블카가 탐방객들의 이용행태와 환경에 대한 심리적 영향에 끼치는 연구도 계속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볼 수 있다.
- 본 연구는 영남지역의 억새군락으로 유명한 대상지 세 곳의 억새경관에 대한 1인당 지불의사액으로 억새경관 가치를 추정해 보았다. 추후의 과제는 추정된 1인당 억새경관가치로 대상 지별 탐방 이용객수를 조사하여 연간 모든 방문객들에 대해 이대상지가 갖는 전체 억새경관의 경제적 가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도출된 억새경관의 경제적 가치가 대표적인 가을 경관중 하나인 억새군락에 대해 이를 자연에 맡겨 경관의 변화를 유도할 것인지, 아니면 관리를 통해 방해극상의 개념으로 억새를 관리하여 경관을 유지해야할 것인지에 대한 현재 자연환경 상태에서 갖고 있는 딜레마 해결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향후 효율적인 억새군락 관리방안 모색을 위하여 적절하고 합리적인 기초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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