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IPA 기법을 활용한 과학영재교육 수혜자들의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인식 분석 An Analysis on the Science Gifted Education Recipients' Perception for Education Program using an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원문보기
이 연구의 목적은 IPA 기법을 활용하여 과학영재교육 수혜자들이 경험한 교육프로그램의 중요도와 만족도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고, 과학영재들의 요구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과학영재교육 수혜자 288명을 대상으로 설문 및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0.0을 이용하여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고, 교육프로그램 개선 사항을 탐색하기 위해 중요도-만족도 분석(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IPA)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과학영재교육 수혜자들은 대체로 기존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보다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또한 학교 급에 따라 요구하는 교육프로그램의 유형에 차이가 있었다. 즉, 초등학교 단계일수록 현장견학, 캠프 등 체험 중심의 교육, 중학교 단계는 탐구활동 중심의 교육, 고등학교 단계는 연구 중심의 교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학영재들의 진로탐색이나 리더십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은 학교 급에 관계없이 시급하게 개선이 필요한 유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 연구는 착수효과를 고려하여 과학영재들이 요구하는 교육프로그램 유형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IPA 기법을 활용하여 과학영재교육 수혜자들이 경험한 교육프로그램의 중요도와 만족도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고, 과학영재들의 요구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과학영재교육 수혜자 288명을 대상으로 설문 및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0.0을 이용하여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고, 교육프로그램 개선 사항을 탐색하기 위해 중요도-만족도 분석(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IPA)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과학영재교육 수혜자들은 대체로 기존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보다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또한 학교 급에 따라 요구하는 교육프로그램의 유형에 차이가 있었다. 즉, 초등학교 단계일수록 현장견학, 캠프 등 체험 중심의 교육, 중학교 단계는 탐구활동 중심의 교육, 고등학교 단계는 연구 중심의 교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학영재들의 진로탐색이나 리더십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은 학교 급에 관계없이 시급하게 개선이 필요한 유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 연구는 착수효과를 고려하여 과학영재들이 요구하는 교육프로그램 유형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science gifted education recipients' perception through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regarding gifted education program, and explore reinforcements and improvements for providing an education program to meet the needs of science gifted. For this stud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science gifted education recipients' perception through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regarding gifted education program, and explore reinforcements and improvements for providing an education program to meet the needs of science gifted. For this study, we developed an questionnaire and conducted a survey of 288 university students who had experience of receiving science gifted education.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by SPSS 20.0 in order to analyze difference between importance and performance which recipients perceived, paired t-test was conducted. Moreover, to investigate improvements for education program,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IPA) was conducted. We deduced the following from the analysis. The performance is in general lower than the importance which recipients perceived regarding experienced education program. There was a differential needs in the type of education program depending on the school level. In other words, they were perceived 'education based on experiences' as effective education program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education based on inquiry activities' for middle school students; and 'education based on research activities 'for high school students. But, career education and leadership program was included in domain of urgent improvement regardless to the school level. This study has different signification from previous research in that was analyzed gifted education program considering the splashdown effe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science gifted education recipients' perception through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regarding gifted education program, and explore reinforcements and improvements for providing an education program to meet the needs of science gifted. For this study, we developed an questionnaire and conducted a survey of 288 university students who had experience of receiving science gifted education.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by SPSS 20.0 in order to analyze difference between importance and performance which recipients perceived, paired t-test was conducted. Moreover, to investigate improvements for education program,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IPA) was conducted. We deduced the following from the analysis. The performance is in general lower than the importance which recipients perceived regarding experienced education program. There was a differential needs in the type of education program depending on the school level. In other words, they were perceived 'education based on experiences' as effective education program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education based on inquiry activities' for middle school students; and 'education based on research activities 'for high school students. But, career education and leadership program was included in domain of urgent improvement regardless to the school level. This study has different signification from previous research in that was analyzed gifted education program considering the splashdown effect.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1977). 이 연구에서는 IPA에 대한 문헌연구를 통해 연구의 목적인 과학영재들의 요구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개선사항에 대한 시사점을 얻기 위해 이를 각각 지속적 유지, 시급 개선, 점진 개선, 잠재적 기회 영역으로 설정하였다.
수혜자들이 경험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향후 과학영재들의 요구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요소를 유지 ․ 강화해야 하는지, 또는 개선할 필요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이를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영재교육 프로그램 중에서 시급한 개선이 요구되는 유형에 대한 우선순위를 Leverage 계수를 통해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수혜자들이 학교 급에 따라 경험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의 응답 결과를 토대로 향후 과학영재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때 어떤 요소를 유지 ․ 강화하고 개선할 것인지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하여 영재학급, 영재교육원, 과학고 및 영재학교와 같은 영재교육기관에서 교육받은 경험이 있는 288명을 대상으로 설문 및 심층면담을 실시 하였다.
이 연구는 과학영재교육을 경험한지 오래된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경험한 교육프로그램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또한 프로그램의 개선사항은 무엇인지를 학교 급에 따라 구분하여 알아보았다. 선행연구와는 달리 이 연구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과학영재들이 요구하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였으며,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위해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 보다는 일정 시간이 흐른 후에 평가하는 것에 훨씬 더 신뢰성이 있다는 착수효과 (splashdown effect)를 고려하여 수혜자를 연구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도 차별성을 보인다.
제안 방법
이에 이 연구에서는 영재학급, 대학부설 또는 시도교육청 영재교육원, 그리고 과학고 및 영재학교 등 여러 영재교육기관에서 교육받은 경험이 있는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여러 기관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만족도 분석(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이하 IPA)을 실시하였다. 여기서 IPA는 특정 평가 영역에 대한 상대적인 중요도와 성취도를 동시에 비교·분석하는 평가기법으로 분석이 간편하고 적용이 용이하면서도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항목을 도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Hawes & Rao, 1985).
이 연구에서는 과학영재들의 학교 급에 따라 요구하는 교육프로그램의 유형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영재학급, 대학부설 또는 시도교육청 영재교육원, 과학고 및 영재학교 등 여러 기관에서 교육받은 경험이 있는 수혜자들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이후 여러 영재교육기관에서 교육 경험을 가지고 있으면서 보다 많은 인원을 표집하기 위해 과학고 및 영재학교 졸업생 중 많은 학생이 진학하는 것으로 알려진 몇 개 대학을 일차적으로 선정하여 설문을 요청한 후 최종적으로 협조에 응한 4개 대학(서울대, KAIST, GIST, POSTECH)에 재학 중인 학부 및 대학원생에게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은 2015년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각 대학교의 홈페이지에 참여 대상자 모집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여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360명을 표집 하였으며, 설문 당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한 학생을 제외한 288명이 최종적으로 설문에 참여하여 실제 응답률은 80.
주요 설문 문항은 초·중·고등학교 별로 주로 어떤 유형의 교육을 받아왔는지, 경험한 교육프로그램 중 어떤 유형이 좋았는지 또는 좋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진술하도록 하였다.
설문도구 제작을 위해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연구의 목적에 부합하는 교육프로그램 유형을 일차적으로 도출한 후 영재학급, 영재교육원, 과학고 및 영재학교에서 교육받은 경험이 있는 학생 6명을 대상으로 예비연구(pilot test)를 실시하였다. 이 과정에서 영재교육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정규 또는 비정규 교육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유형에 따라 분류하였다.
설문도구 제작을 위해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연구의 목적에 부합하는 교육프로그램 유형을 일차적으로 도출한 후 영재학급, 영재교육원, 과학고 및 영재학교에서 교육받은 경험이 있는 학생 6명을 대상으로 예비연구(pilot test)를 실시하였다. 이 과정에서 영재교육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정규 또는 비정규 교육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유형에 따라 분류하였다. 그 결과 초·중학교 단계는 심화 이론 학습, 실험/실습, 현장견학/탐방, 전문가와의 만남/특강,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 상담/진로교육 프로그램 및 기타 등 7가지 유형을, 고등학교 단계는 R&E 프로그램, I&D 프로그램, 과제연구, 전문가 초청 특강, 해외 이공계 체험학습, 올림피아드 관련 수업, 진로 및 리더십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및 기타 등 9가지 유형을 선정하였다.
또한 해당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개선사항을 자유롭게 기술할 수 있도록 개방형 설문을 추가하여 과학영재들이 학교 급에 따라 요구하는 교육프로그램 유형이 무엇인지를 알아보았다. 설문도구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과학영재교육 관련 전문가 3인의 검토를 받았으며, Cronbach’s α는 중요도 문항이 .
863으로 나타나 신뢰도는 전반적으로 양호하였다. 한편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을 세부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1차 양적 설문에 응한 연구 대상자 중 면담 참여에 동의한 수혜자 8명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주요 설문 문항은 초·중·고등학교 별로 주로 어떤 유형의 교육을 받아왔는지, 경험한 교육프로그램 중 어떤 유형이 좋았는지 또는 좋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진술하도록 하였다.
주요 설문 문항은 초·중·고등학교 별로 주로 어떤 유형의 교육을 받아왔는지, 경험한 교육프로그램 중 어떤 유형이 좋았는지 또는 좋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진술하도록 하였다. 또한 사전에 면담 참여자의 동의를 얻어 면담 내용을 녹음하였으며, 이를 전사한 후 보조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이 연구에서 제시된 교육프로그램들이 실제 영재교육 현장에서 적절하게 제공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자주 경험해 보지 못한 교육프로그램 유형을 선택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심화된 이론학습’과 ‘실험 및 실습’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 이하로 낮게 나타난 반면, ‘상담/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40.
대상 데이터
이 연구에서는 과학영재들의 학교 급에 따라 요구하는 교육프로그램의 유형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영재학급, 대학부설 또는 시도교육청 영재교육원, 과학고 및 영재학교 등 여러 기관에서 교육받은 경험이 있는 수혜자들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이후 여러 영재교육기관에서 교육 경험을 가지고 있으면서 보다 많은 인원을 표집하기 위해 과학고 및 영재학교 졸업생 중 많은 학생이 진학하는 것으로 알려진 몇 개 대학을 일차적으로 선정하여 설문을 요청한 후 최종적으로 협조에 응한 4개 대학(서울대, KAIST, GIST, POSTECH)에 재학 중인 학부 및 대학원생에게 설문을 실시하였다.
이후 여러 영재교육기관에서 교육 경험을 가지고 있으면서 보다 많은 인원을 표집하기 위해 과학고 및 영재학교 졸업생 중 많은 학생이 진학하는 것으로 알려진 몇 개 대학을 일차적으로 선정하여 설문을 요청한 후 최종적으로 협조에 응한 4개 대학(서울대, KAIST, GIST, POSTECH)에 재학 중인 학부 및 대학원생에게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은 2015년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각 대학교의 홈페이지에 참여 대상자 모집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여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360명을 표집 하였으며, 설문 당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한 학생을 제외한 288명이 최종적으로 설문에 참여하여 실제 응답률은 80.0%를 보였다. 연구 대상의 성별, 학교 급별 영재교육 경험 여부, 경험한 영재교육기관 유형은 <표 1>과 같다.
수혜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초등학교 단계의 과학영재들은 어떤 교육프로그램을 중요하고 만족스러워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초등학교 단계에서 영재교육 경험이 있는 166명의 응답 결과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과 같다.
중학교 단계의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중학교 단계에서 영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수혜자 213명에 대한 설문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의 전체 평균은 2.
고등학교 단계에서 제공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수혜자들의 인식을 분석하기 위해 고등학교 단계에서 영재교육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206명의 설문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와 같다.
이 연구에서는 수혜자들이 학교 급에 따라 경험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의 응답 결과를 토대로 향후 과학영재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때 어떤 요소를 유지 ․ 강화하고 개선할 것인지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하여 영재학급, 영재교육원, 과학고 및 영재학교와 같은 영재교육기관에서 교육받은 경험이 있는 288명을 대상으로 설문 및 심층면담을 실시 하였다. 이렇게 수집된 자료는 대응표본 t-검정과 IPA 기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이 연구에서 도출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처리
이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20.0을 사용하여 수혜자들이 인식하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를 분석하였으며, 이들 사이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교육프로그램 유형 별로 대응표본 t-검정(paired samples t-test)을 실시하였다. 또한 수혜자들의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인식 결과를 토대로 학교 급에 따라 어떤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되기를 원하는지 알아보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어떤 요소를 유지 · 강화해야 하는지, 또는 개선할 필요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IPA를 사용하였다.
초등학교 단계에서 제공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수혜자들의 중요도와 만족도에 대한 인식에서 서로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기 위해 유의수준 .05에서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2개의 교육프로그램 유형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 먼저 ‘심화된 이론 학습(t=-7.
강화해야 하는지, 또는 개선할 필요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이를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영재교육 프로그램 중에서 시급한 개선이 요구되는 유형에 대한 우선순위를 Leverage 계수를 통해 분석하였다. 여기서 Leverage 계수란 “(항목 만족도-항목별 평균 만족도)×항목 중요도”로 산출되는 값으로 만족도와 중요도에 대한 평균값을 이용하여 값을 산출함으로써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다.
이론/모형
또한 수혜자들의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인식 결과를 토대로 학교 급에 따라 어떤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되기를 원하는지 알아보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어떤 요소를 유지 · 강화해야 하는지, 또는 개선할 필요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IPA를 사용하였다.
이를 위하여 영재학급, 영재교육원, 과학고 및 영재학교와 같은 영재교육기관에서 교육받은 경험이 있는 288명을 대상으로 설문 및 심층면담을 실시 하였다. 이렇게 수집된 자료는 대응표본 t-검정과 IPA 기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이 연구에서 도출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성능/효과
초등학교 단계보다는 중·고등학교 단계에서 상대적으로 영재교육 참여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중·고등학교 단계에서 모두 영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수혜자는 37.2%(107명)로 확인되었다.
그 결과 초·중학교 단계는 심화 이론 학습, 실험/실습, 현장견학/탐방, 전문가와의 만남/특강,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 상담/진로교육 프로그램 및 기타 등 7가지 유형을, 고등학교 단계는 R&E 프로그램, I&D 프로그램, 과제연구, 전문가 초청 특강, 해외 이공계 체험학습, 올림피아드 관련 수업, 진로 및 리더십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및 기타 등 9가지 유형을 선정하였다.
또한 만족도가 높은 교육프로그램 유형은 ‘실험 및 실습(M=3.36)’과 ‘현장견학/탐방(M=3.09)’로 나타난 반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것은 ‘상담/진로교육 프로그램(M=2.37)’, ‘전문가와의 만남/특강 (M=2.38)’,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M=2.42)’ 등으로 나타났다.
수혜자들이 초등학교 단계에서 중요도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실험 및 실습(M=3.43)’과 ‘현장견학/탐방(M=3.11)’로 나타났으며,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것으로 인식하는 유형은 ‘전문가와의 만남/특강(M=2.43)’, ‘심화된 이론 학습(M=2.46)’, ‘상담/진로 교육 프로그램(M=2.46)’ 그리고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M=2.47)’로 나타났다.
그 결과 ‘심화된 이론학습’과 ‘실험 및 실습’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 이하로 낮게 나타난 반면, ‘상담/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40.9%(68명)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이 33.1%(55명), ‘전문가와의 만남/특강’이 24.7%(41명), ‘현장견학/탐방’이 12.1%(20명)로 비교적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수혜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초등학교 단계의 과학영재들은 어떤 교육프로그램을 중요하고 만족스러워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초등학교 단계에서 영재교육 경험이 있는 166명의 응답 결과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3>과 같다. 먼저 수혜자들의 초등학교 단계의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를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은 2.73점, 표준편차는 0.77, 만족도에 대한 전체 평균은 2.75점, 표준편차는 0.73으로 나타나 중요도와 만족도에 대한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이 결과로 볼 때 수혜자들은 전반적으로 초등학교 단계에서 제공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가 서로 일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2)’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과학영재교육 수혜자들은 대체로 중요도가 높다고 인식한 교육프로그램은 만족도도 높았으며, 반대로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인식한 교육프로그램은 만족도도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분석 결과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2개의 교육프로그램 유형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 먼저 ‘심화된 이론 학습(t=-7.900, p<.05)’는 중요도와 만족도 간 가장 큰 점수 차이를 보이는 교육프로그램 유형으로 중요도(M=2.46)는 낮으나 상대적으로 만족도(M=2.87)는 높게 나타났다.
둘째, 중요도는 높지만 만족도가 낮은 시급 개선 영역(2사분면)에 해당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없었으며, 셋째, 중요도와 만족도가 낮은 점진적 개선 영역(3사분면)은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 ‘상담/진로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전문가와의 만남/특강’등 3가지 교육프로그램이 해당하였고 마지막으로 만족도는 높지만 중요도는 낮은 잠재적 기회 영역(4사분면)은 ‘심화된 이론 학습’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두 번째로 중요도와 만족도의 차이가 큰 ‘상담/진로교육 프로그램(t=2.623, p<.05)’는 중요도(M=2.63)는 높으나 상대적으로 만족도(M=2.37)는 낮아 두 교육프로그램에서 중요도와 만족도가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둘째, 중요도는 높지만 만족도가 낮은 시급 개선 영역(2사분면)에 해당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없었으며, 셋째, 중요도와 만족도가 낮은 점진적 개선 영역(3사분면)은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 ‘상담/진로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전문가와의 만남/특강’등 3가지 교육프로그램이 해당하였고 마지막으로 만족도는 높지만 중요도는 낮은 잠재적 기회 영역(4사분면)은 ‘심화된 이론 학습’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초등학교 단계의 영재교육기관 유형(영재학급, 시도교육청 영재교육원,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에 따른 교육프로그램의 중요도와 만족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기관 유형에 관계없이 리더십 향상, 진로/상담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와의 만남/특강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의 전체 평균은 2.95점, 표준편차는 0.78, 만족도의 전체 평균이 2.75점, 표준편차 0.76으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보다 만족도가 작은 값을 보였다().
그리고 높은 만족도를 보인 교육프로그램 유형은 ‘실험 및 실습(M=3.16)’과 ‘심화된 이론학습(M=3.00)’이었으며, 낮은 만족도를 보인 것들은 ‘상담/진로교육 프로그램(M=2.35)’,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M=2.49)’, ‘전문가와의 만남/특강(M=2.50)’ 등으로 초등학교 단계와 유사하게 중요도가 높은 것은 만족도도 높은 반면, 중요도가 낮은 것은 만족도도 낮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중학교 단계에서 제공된 여러 교육프로그램 중 경험해 보지 못한 유형을 선택하도록한 결과 초등학교 단계와 유사하게 ‘심화된 이론학습’과 ‘실험 및 실습’을 경험해보지 못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매우 낮은 반면, ‘상담/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해보지 못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33.8%(72명),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은 33.3%(71명), ‘전문가와의 만남/특강’은 23.9%(50명)로 비교적 높았으며, ‘현장견학/탐방’ 또한 16.0%(34명)로 초등학교 단계(12.1%)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담/진로교육 프로그램(t=5.345, p<.05)’는 중요도와 만족도 간에 가장 큰 점수 차이를 보인 교육프로그램 유형이었으며, 뒤를 이어 ‘실험 및 실습(t=3.755, p<.05)’, ‘전문가와의 만남/특강(t=3.549, p<.05)’,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t=2.771, p<.05)’로 나타났다.
그리고 중요도와 만족도가 낮은 점진적 개선 영역에 해당하는 교육프로그램 유형은 ‘상담/진로교육 프로그램’, ‘전문가와의 만남/특강’,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이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만족도는 높지만 중요도는 낮은 잠재적 기회 영역은 ‘현장견학/탐방’이 위치하고 있었다.
분석 결과 중요도와 만족도가 모두 높은 지속적 유지 영역은 ‘실험 및 실습’, ‘심화된 이론 학습’ 그리고 ‘기타(산출물 발표, 프로젝트 활동 등)’등의 유형이 위치하고 있었으며, 중요도는 높지만 만족도가 낮은 시급 개선 영역에 해당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없었다.
05)’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수혜자들은 중학교 단계에서 상담/진로교육 프로그램, 전문가와의 만남/특강과 같이 진로탐색을 위한 기회와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 그리고 보다 많은 실험/실습 기회를 가지기를 원하고 있으나 실제 운영에 있어서는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중학교 단계의 영재교육기관 유형에 따른 교육프로그램의 중요도와 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중요도 측면에서는 ‘전문가와의 만남/특강’이 영재학급보다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이 더 높았으며, 만족도 측면에서는 ‘현장견학/탐방’이 시도교육청 영재교육원보다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그 외의 교육프로그램은 기관 유형에 따라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고등학교 단계에서 제공된 교육프로그램 중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유형을 선택하도록 한결과 ‘I&D 프로그램’이 76.2%(157명)로 매우 높은 비율을 보였다.
고등학교 단계에서 제공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수혜자들의 인식을 분석하기 위해 고등학교 단계에서 영재교육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206명의 설문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5>와 같다. 먼저 고등학교 단계에서 제공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를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값은 3.07점, 표준편차 0.77이었으며, 만족도에 대한 전체 평균값은 2.95점, 표준편차 0.82로 전반적으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 값이 만족도 값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경향은 중학교 단계와 유사한 것으로 수혜자들은 고등학교 단계에서 제공된 교육프로그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에 비해 실제 운영 현황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높은 만족도를 보인 교육프로그램 유형은 ‘해외 이공계 체험학습(M=3.54)’, ‘과제 연구(M=3.09)’, ‘R&E 프로그램(M=3.07)’ 등으로 확인되었고,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올림피아드 관련 수업(M=2.55)’, ‘I&D프로그램(M=2.67)’, ‘진로 및 리더십 프로그램(M=2.77)’ 등이었다.
특히 ‘올림피아드 관련 수업’은 과학고와 과학영재학교에 따라 만족도의 차이는 없었지만 중요도 측면에서는 과학고가 과학영재학교보다 더 높게 나타나 우선적으로 과학고를 중심으로 한 올림피아드 관련 수업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도와 만족도가 모두 낮은 점진적 개선 영역에 해당하는 교육프로그램 유형은 ‘올림피아드 관련 수업’과 ‘I&D 프로그램’으로 확인되었다.
분석 결과 중요도와 만족도가 모두 높은 지속적 유지 영역에 해당하는 교육프로그램 유형은 ‘R&E 프로그램’, ‘과제 연구’ 그리고 ‘해외 이공계 체험학습’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요도와 만족도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교육프로그램 중 ‘해외 이공계 체험학습(t=-5.436, p<.05)’는 중요도가 낮다고 생각하는 것에 비해 높은 만족도를 보여 다른 교육프로그램과 차이를 보였다.
각 교육프로그램 유형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에 대한 인식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한 결과 4개에서 유형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 중에서 중요도와 만족도 간에 가장 큰 점수 차이를 보인 교육프로그램은 ‘진로 및 리더십 프로 그램(t=8.
마지막으로 만족도는 높지만 중요도는 낮은 잠재적 기회 영역에 해당하는 교육프로그램은 ‘동아리 활동’과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Leverage 계수가 음(-)의 값으로 산출되어 개선이 요구되는 유형을 순서대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단계의 경우 ‘상담/진로 교육 프로그램’, ‘전문가와의 만남/특강’ 그리고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으로 나타났으며, 중학교 단계는 ‘상담/진로교육 프로그램’,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 ‘전문가와의 만남/특강’, 고등학교 단계는 ‘올림피아드 관련 수업’, ‘I&D 프로그램’ 및 ‘진로 및 리더십 프로그램’ 등으로 대부분 IPA 매트릭스의 시급 개선 영역 또는 점진 개선 영역에 해당하는 유형으로 나타났다.
반면 Leverage 계수가 (+)의 값을 보여 계속 좋은 성과를 내도록 유지해야 하는 교육프로그램 유형으로 초등학교 단계는 ‘실험 및 실습’, ‘현장견학/탐방’, ‘심화된 이론학습’이었으며, 중학교 단계는 ‘실험 및 실습’, ‘심화된 이론 학습’, ‘현장견학/탐방’이고, 고등학교 단계는 ‘해외이공계 체험학습’, ‘과제연구’, ‘R&E 프로그램’, ‘전문가 초청 특강’ 그리고 ‘동아리 활동’ 등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로 볼 때 수혜자들은 영재교육기관에서 계속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유지해야 하는 교육프로그램 유형에 대해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다양한 체험 및 경험 중심의 교육을 선호하고 있으며, 중학교 단계는 실험과 이론학습이 접목된 탐구활동 중심의 교육활동,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연구중심의 교육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심층면담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초등학교 단계의 ‘심화된 이론 학습’과 ‘실험 및 실습’, 중학교 단계의‘상담/진로교육 프로그램’, ‘실험 및 실습’, ‘전문가와의 만남/특강’,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 고등학교 단계의 ‘진로 및 리더십 프로그램’, ‘R&E 프로그램’, ‘과제 연구’ 등은 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보다 만족도가 더 작은 값을 보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수준 .05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첫째, 수혜자들이 경험한 여러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에 대한 인식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 단계는 중요도와 만족도의 평균값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중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보다는 만족도가 작은 값을 보여 대체로 영재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에 비해 실제 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보다는 만족도가 작은 값을 보여 대체로 영재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에 비해 실제 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제공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의 평균값이 올라가는 경향을 보였다.
둘째, 학교 급에 따라 일부 교육프로그램은 중요도와 만족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인식 차이가 있었다. 즉, 초등학교 단계의 ‘심화된 이론 학습’과 ‘실험 및 실습’, 중학교 단계의‘상담/진로교육 프로그램’, ‘실험 및 실습’, ‘전문가와의 만남/특강’,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 고등학교 단계의 ‘진로 및 리더십 프로그램’, ‘R&E 프로그램’, ‘과제 연구’ 등은 프로그램에 대한 중요도보다 만족도가 더 작은 값을 보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수준 .
셋째, 수혜자들이 경험한 여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중에서 이들이 요구하는 유형은 학교 급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즉,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과학기술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견학, 캠프 등 경험 중심의 교육을 선호하고 있었으며, 중학교 단계는 실험과 이론 학습이 접목된 탐구활동 중심의 교육, 고등학교 단계는 R&E나 과제 연구 등 연구 중심의 교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수혜자들이 경험한 여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중에서 이들이 요구하는 유형은 학교 급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즉,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과학기술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견학, 캠프 등 경험 중심의 교육을 선호하고 있었으며, 중학교 단계는 실험과 이론 학습이 접목된 탐구활동 중심의 교육, 고등학교 단계는 R&E나 과제 연구 등 연구 중심의 교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초·중학교 단계의 어린 과학영재일수록 현장학습, 캠프, 탐방 등 학교 밖 과학관련 활동이 효과적이며, 고등학교 단계로 갈수록 R&E나 과제연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능력이나 전문가의 자질을 함양하는 교육프로그램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김경대, 심재영, 2008; 김정민, 심규철, 2008; 박경희, 서혜애, 2005; 이지애, 박수경, 김영민, 2012)를 지지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넷째, 교육프로그램의 만족도와 중요도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향후 개선이 필요한 프로그램의 우선순위를 살펴본 결과 학교 급에 관계없이 과학영재들의 진로탐색이나 리더십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여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다만 초 · 중학교 단계에서는 진로탐색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자체가 부족했다고 한다면,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자주 경험할 수 있었지만 학생들의 관심이나 요구에 대비해서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제공되지 않았다는 인식의 차이가 있었다.
다만 초 · 중학교 단계에서는 진로탐색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자체가 부족했다고 한다면,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자주 경험할 수 있었지만 학생들의 관심이나 요구에 대비해서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제공되지 않았다는 인식의 차이가 있었다. 또한 고등학교 단계에서 주로 올림피아드 준비를 위해 특별프로그램 형태로 일부 지원되던 올림피아드 관련 수업이나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I&D 프로그램에 대한 개선 요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IPA 분석에서 4사분면인 잠재적 기회 영역은 중요도는 낮지만 만족도는 높아 잠재적으로 기회가 될 수 있는 영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달리 생각하면 잠재적 기회 영역은 수요자들이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에 비해 많은 노력이 투입되는 과잉 영역으로 해석될 수 있다(강민석, 2010).
후속연구
그러나 과학영재교육이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과학영재들에게 단순히 체험 및 연구 경험만을 제공하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교육활동 간에 산출한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체계적으로 수· 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를 제고하고 연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수혜자들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영재교육 프로그램 중에서 어떤 요소를 유지 · 강화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따라서 이 연구 결과는 향후 과학영재들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제2차 과학영재 발굴․육성 종합계획의 목표는 무엇인가?
제2차 과학영재 발굴․육성 종합계획에서는 미래의 과학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으로 과학영재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 구축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미래창조과학부, 2013). 따라서 이런 목표가 제대로 달성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과학영재들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이 충실히 제공되고 있는지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며, 이는 영재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도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 되고 있다(Matthews, Foster, Gladstone, Schieck, & Meiners, 2007).
과학영재의 정의적 특성을 고려한 인성․진로교육 프로그램, 창의․융합형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부족해서 어떤 문제가 있는가?
이로 인해 여러 영재교육기관에서는 여전히 과목 심화형 교육과정으로 지식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과학영재의 정의적 특성을 고려한 인성․진로교육 프로그램, 창의․융합형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부족하기 때문에 통합적, 고차원적 사고력을 신장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김영옥, 맹희주, 2015; 정현철, 류지영, 허남영, 백민정, 이종열, 김미진, 2013). 또한 여러 영재교육 프로그램이 과학영재의 특성이나 요구에 맞게 개발․구성하기 보다는 오히려 영재 담당교사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학습내용이 중복되거나 학년 수준에 맞지 않는 속진 위주의 교육이 주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영옥, 맹희주, 2015; 이정희, 2011; 한기순, 2006).
과학영재들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 경험을 가진 과학영재교육 수혜자(이하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연속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따라서 과학영재들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 경험을 가진 과학영재교육 수혜자(이하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연속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수혜자들은 영재교육기관에서 받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Stake와 Mares(2005)는 과학영재들을 위한 심화교육 프로그램이 과학에 대한 동기와 자신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보다는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일정 시간이 흐른 후에 교육프로그램을 평가 하는 것이 훨씬 신뢰성이 있다는 착수효과(splashdown effect)를 보고한 바 있다.
참고문헌 (32)
강민석 (2010). IPA 방법에 의한 사이버대학 운영에 대한 중도탈락자의 인식 및 재학생 중도탈락 방지를 위한 개선사항의 우선순위 규명. 교육정보미디어연구, 16(4), 481-503.
김경대, 심재영 (2008). R&E 프로그램을 체험한 과학영재들의 사사교육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인식: KAIST 신입생을 중심으로. 한국과학교육학회지, 28(4), 282-290.
한기순 (2006). 국내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현황과 과제. 영재와 영재교육, 5(1), 109-129.
Ginzberg, E. (1972). Restatement of the theory of occupational choice. Vocational Guidance Quarterly, 20(3), 169-176.
Hawes, J. M. & Rao, C. P. (1985). Using importance performance analysis to develop health care marketing strategies. Journal of Health Care Marketing, 5(4), 19-25.
Matthews, D., Foster, J., Gladstone, D., Schieck, J., & Meiners, J. (2007). Supporting professionalism, diversity, and context within a collaborative approach to gifted education. Journal of Educational and Psychological Consultation, 17(4), 315-345.
O'Neill, M. A. & Palmer, A., (2004).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A useful tool for directing 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 in higher education. Quality Assurance in Education, 12(1), 39-52.
Stake, J. E. & Mares, K. R. (2005). Evaluating the impact of science-enrichment programs on adolescents' science motivation and confidence: The splashdown effect. Journal of Research in Science Teaching, 42(2), 359-375.
The White House. (2016, January 28). The president's action to promote high-skill immigration. Retrieved from https://www.whitehouse.gov/blog/2016/01/28/presidents-actions-promotehgh-skill-immigration.
이 논문을 인용한 문헌
활용도 분석정보
상세보기
다운로드
내보내기
활용도 Top5 논문
해당 논문의 주제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상위 5개 콘텐츠를 보여줍니다. 더보기 버튼을 클릭하시면 더 많은 관련자료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