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영(2008a)은 학생의 수학적 구조의 학습을 돕기 위한 교사의 역할을 암묵적 지식의 현시자라고 제안하였다. 그러나 아직 암묵적 지식의 현시의 의미를 구체화한 연구는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Watson & Mason(2015)의 제안한 예 구성 활동이 그 목표, 내용, 방법 면에서 암묵적 지식을 현시하는 한 가지 방식임을 보임으로써, 암묵적 지식의 현시의 의미를 구체화하고자 하였다. 첫째, 예 구성 활동을 통한 암묵적 지식의 현시는 암묵적 영역에 있는 수학적 구조의 학습을 목표로 한다. 둘째, 예 구성 활동을 통한 암묵적 지식의 현시는 예를 통해 변이 속에서 불변적인 요소를 인식함으로써 암묵적 영역에 있는 수학적 구조를 교육하고자 한다. 셋째, 예 구성 활동을 통한 암묵적 지식의 현시는 명시적 지식을 창의적으로 구성해보는 활동, 활동에 대한 반성 과정,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암묵적 영역에 있는 수학적 구조를 교육하고자 한다. 따라서 예 구성 활동은 그 목표, 내용, 방법 면에서 암묵적 지식을 현시하는 구체적인 한 수업 방식으로 볼 수 있다.
남진영(2008a)은 학생의 수학적 구조의 학습을 돕기 위한 교사의 역할을 암묵적 지식의 현시자라고 제안하였다. 그러나 아직 암묵적 지식의 현시의 의미를 구체화한 연구는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Watson & Mason(2015)의 제안한 예 구성 활동이 그 목표, 내용, 방법 면에서 암묵적 지식을 현시하는 한 가지 방식임을 보임으로써, 암묵적 지식의 현시의 의미를 구체화하고자 하였다. 첫째, 예 구성 활동을 통한 암묵적 지식의 현시는 암묵적 영역에 있는 수학적 구조의 학습을 목표로 한다. 둘째, 예 구성 활동을 통한 암묵적 지식의 현시는 예를 통해 변이 속에서 불변적인 요소를 인식함으로써 암묵적 영역에 있는 수학적 구조를 교육하고자 한다. 셋째, 예 구성 활동을 통한 암묵적 지식의 현시는 명시적 지식을 창의적으로 구성해보는 활동, 활동에 대한 반성 과정,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암묵적 영역에 있는 수학적 구조를 교육하고자 한다. 따라서 예 구성 활동은 그 목표, 내용, 방법 면에서 암묵적 지식을 현시하는 구체적인 한 수업 방식으로 볼 수 있다.
Nam(2008a) suggested that the role of teacher for helping students to learn mathematical structures should be the manifestor of tacit knowledge. But there have been lack of researches on embodying the manifestation of tacit knowledge. This study embodies the manifestation of tacit knowledge by showi...
Nam(2008a) suggested that the role of teacher for helping students to learn mathematical structures should be the manifestor of tacit knowledge. But there have been lack of researches on embodying the manifestation of tacit knowledge. This study embodies the manifestation of tacit knowledge by showing that exemplification is one way of manifestation of tacit knowledge in terms of goal, contents, and method. First, the goal of the manifestation of tacit knowledge through exemplification is helping students to learn mathematical structures. Second, the manifestation of tacit knowledge through exemplification intends to teach students mathematical structures in the tacit dimension by perceiving invariance in the midst of change. Third, the manifestation of tacit knowledge through exemplification intends to teach students mathematical structures in the tacit dimension by constructing explicit knowledge creatively, reflection on constructive activity and social interaction. In conclusion, exemplification could be seen one way of embodying the manifestation of tacit knowledge in terms of goal, contents, and method.
Nam(2008a) suggested that the role of teacher for helping students to learn mathematical structures should be the manifestor of tacit knowledge. But there have been lack of researches on embodying the manifestation of tacit knowledge. This study embodies the manifestation of tacit knowledge by showing that exemplification is one way of manifestation of tacit knowledge in terms of goal, contents, and method. First, the goal of the manifestation of tacit knowledge through exemplification is helping students to learn mathematical structures. Second, the manifestation of tacit knowledge through exemplification intends to teach students mathematical structures in the tacit dimension by perceiving invariance in the midst of change. Third, the manifestation of tacit knowledge through exemplification intends to teach students mathematical structures in the tacit dimension by constructing explicit knowledge creatively, reflection on constructive activity and social interaction. In conclusion, exemplification could be seen one way of embodying the manifestation of tacit knowledge in terms of goal, contents, and method.
수학적 구조를 가르치는 방법론에 대해서는Bruner와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하였던 Freudenthal도 수학적 지식 이면에 내재해 있는 수학적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는 Bruner와 의견이 일치하였다(공정택, 1999). 남진영(2008a)도 수학적 지식의 구성은 수학적 구조의 구성으로 나아가야 하며, 수학적 구조가 중요한 이유는 이를 통해 현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Mason, Stephens, & Watson(2009)은 수학적 구조를 학습함으로써 Wertheimer가 말하는 생산적 사고(productive thinking)가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수학적 구조를 강조하였다.
일반적으로 구조란?
일반적으로 ‘구조(structure)’는 구성 요소가 상호 관계되며 이루어진 복잡한 전체를 의미한다(홍진곤, 2000). 즉 구조를 안다는 것은 전체 중에서 구성 요소 하나를 안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 구성 요소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여 전체를 바라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학생이 스스로 교과서를 공부하면서 수학적 구조를 구성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나 학생이 스스로 교과서를 공부하면서 수학적 구조를 구성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수학 교과서에 있는 지식은 내용이 축약된 형태로 기록되어 있어서, 그 이면에 있는 수학적 구조나 그 발견의 과정을 스스로 아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남진영, 2008a). 따라서 학생들에게 수학적 구조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교사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할 것이다.
참고문헌 (21)
공정택(1999). 수학적 구조 지도의 재음미.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남진영(2008a). 수학적 지식의 구성. 서울: 경문사.
남진영(2008b). 폴라니의 인식론에 기초한 수학교육의 목적. 수학교육학연구, 18(1), 137-156.
Mason, J. (2000). Asking mathematical questions mathematically. International Journal of Mathematical Education in Science and Technology, 31(1), 97-111.
Polanyi, M. (1969). Knowing and Being: essays by Michael Polanyi. London: Routledge & Kegan Paul.
Polanyi, M. (2001). 개인적 지식: 후기 비판적 철학을 향하여. (표재명, 김봉미 역). 서울: 아카넷. (영어 원작은 1962년 출판).
Polanyi, M. (2015). 암묵적 영역. (김정래 역). 서울: 박영사. (영어 원작은 1966년 출판).
Watson, A., & Mason, J. (2006). Seeing an exercise as a single mathematical object: Using variation to structure sense-making. Mathematical thinking and learning, 8(2), 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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