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여,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초기 벤처기업의 경우 필요 자금을 내부에서 충분히 조달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외부에서의 투자가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전형적인 High-risk, High-return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벤처기업은 초기 외부 자본 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어렵게 외부의 투자를 받는 경우에도 이해관계자와의 다양한 문제(투자 형태, 경영에의 간섭 등)로 인한 역효과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처럼 이미 벤처캐피탈, 엔젤 등을 통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초기' 벤처기업에 대한 적절한 투자나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2000년대 중반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시작된 엑셀러레이터는 초기 벤처기업을 위한 새로운 투자 유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엑셀러레이터는 기존 투자 유형과 달리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등을 추가로 지원하며 초기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지만, 기존 투자 기관과의 차이,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성과에 대한 논쟁이 존재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의 투자 행태를 비교하여, 두 유형 간 차이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검증해 보았다. 그리고 그 결과로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의 투자 행태에 일부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최근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여,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초기 벤처기업의 경우 필요 자금을 내부에서 충분히 조달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외부에서의 투자가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전형적인 High-risk, High-return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벤처기업은 초기 외부 자본 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어렵게 외부의 투자를 받는 경우에도 이해관계자와의 다양한 문제(투자 형태, 경영에의 간섭 등)로 인한 역효과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처럼 이미 벤처캐피탈, 엔젤 등을 통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초기' 벤처기업에 대한 적절한 투자나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2000년대 중반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시작된 엑셀러레이터는 초기 벤처기업을 위한 새로운 투자 유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엑셀러레이터는 기존 투자 유형과 달리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등을 추가로 지원하며 초기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지만, 기존 투자 기관과의 차이,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성과에 대한 논쟁이 존재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의 투자 행태를 비교하여, 두 유형 간 차이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검증해 보았다. 그리고 그 결과로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의 투자 행태에 일부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Venture companies, which can commercialize various kinds of new ideas and creating added value, are amid of great attention. Since most of venture companies in initial development stages cannot finance its capital sufficiently all by their own, investments from outside investors are key factor to th...
Venture companies, which can commercialize various kinds of new ideas and creating added value, are amid of great attention. Since most of venture companies in initial development stages cannot finance its capital sufficiently all by their own, investments from outside investors are key factor to their survival. However, they have lots of difficulties in financing from outside investors because of their typical uncertain but favorable investment characteristics. Moreover, even though they had successfully financed from outsiders, problems related to their stakeholders, such as interrupting in management and types of investments, cause contrary results to firms. Therefore there are various kinds of systems for startups like angels, venture capitals and governmental supports. Even so, investments and supports for venture companies are still not sufficient. 'Accelerator', which is a brand-new investment type started from Silicon Valley in United States during the mid 2000, is growing attention these-days. It mainly supports startups financially in the initial development stages, however, it also supports the firms by providing mentoring, education and networking services. On the other hand, difference between existing investment types and performance of the investment is still in controversy. Therefore this study compared investment behavior between accelerator and venture capital. As a result, we found that the difference in investment behavior of accelerators and venture capital.
Venture companies, which can commercialize various kinds of new ideas and creating added value, are amid of great attention. Since most of venture companies in initial development stages cannot finance its capital sufficiently all by their own, investments from outside investors are key factor to their survival. However, they have lots of difficulties in financing from outside investors because of their typical uncertain but favorable investment characteristics. Moreover, even though they had successfully financed from outsiders, problems related to their stakeholders, such as interrupting in management and types of investments, cause contrary results to firms. Therefore there are various kinds of systems for startups like angels, venture capitals and governmental supports. Even so, investments and supports for venture companies are still not sufficient. 'Accelerator', which is a brand-new investment type started from Silicon Valley in United States during the mid 2000, is growing attention these-days. It mainly supports startups financially in the initial development stages, however, it also supports the firms by providing mentoring, education and networking services. On the other hand, difference between existing investment types and performance of the investment is still in controversy. Therefore this study compared investment behavior between accelerator and venture capital. As a result, we found that the difference in investment behavior of accelerators and venture ca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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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찰해 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한다.
본 연구는 CrunchBase DB의 데이터를 통해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이 투자 행태를 분석하여 서로 다른 기관인지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독립표본T검정 결과 두 유형 간 차이가 명확하게 나타나 귀무가설을 기각하고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의 투자 행태에는 차이가 존재한다는 연구가설을 채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 사이에 투자 행태의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통계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산업군을 제외한 나머지 변수를 대상으로 독립표본T검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엑셀러레이터의 투자 행태가 기존의 벤처캐피탈과 다른지에 대한 검증에 있다.
이러한 논쟁이 진행되고 있는 이유는 많은 국가에서 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직접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도 하지만 간접적으로는 정부의 시장 진입에 대한 부작용이나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재원 낭비에 대한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전문투자 기관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의 투자 행태를 비교하여 논쟁이 되고 있는 엑셀러레이터의 투자 행태에 대한 차별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H0: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의 투자 행태에는 차이가 없다.
H1: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의 투자 행태에는 차이가 존재한다.
본 연구는 CrunchBase DB의 데이터를 통해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이 투자 행태를 분석하여 서로 다른 기관인지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독립표본T검정 결과 두 유형 간 차이가 명확하게 나타나 귀무가설을 기각하고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의 투자 행태에는 차이가 존재한다는 연구가설을 채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CrunchBase DB의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 투자 데이터를 통해 엑셀러레이터의 등장 이후 논란이 되고 있는 벤처캐피탈과의 차별성을 검증하기 위해 두 투자 유형 간 투자 행태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했다.
제안 방법
셋째, 개인 창업자 보다는 소수의 창업 ‘팀’을 지원한다. 넷째, 기수(시즌) 단위로 모집을 실시하며, 3~6개월 간의 기간 동안 선배 창업자, 법률 전문가 등에게 멘토링을 받는다. 또한 멘토 및 同기수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시너지를 얻는다.
독립변수로는 선행연구에서 사용된 행태 측정 기준인 투자 시기와 투자 금액으로 설정하고, 기업 업력, 창업 후 첫 투자까지 기간, 직전 투자까지 기간, 기업의 평균 피투자 금액, 기존투자 규모, 해당 투자 규모, 기존 투자사 수, 해당 투자사 수를 통해 측정했다. 또한, 투자 기관의 경험과 규모의 차이가 투자행태에 영향을 미칠 것을 고려하여 투자사 업력, 투자사의 평균투자 금액을, 시장의 정책이나 법률, 상황 등에 따른 효과를 배제하기 위해 기업 산업군, 벤처기업과 투자 기관의 국가를 통제변수로 활용한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은 종속변수가 비연속적 변수인 경우 영향요인을 분석하는데 사용되며 본 연구에서의 종속변수는 투자를 실시한 기관 유형이 엑셀러레이터인지 벤처캐피탈인지의 2가지로 분류된다.
본 연구에서는 CrunchBase DB에서 엑셀러레이터 정보만을 따로 모아 게시하고 있는 Seed-DB3)의 엑셀러레이터 목록과 CrunchBase DB의 벤처캐피탈 목록을 통해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의 투자 정보를 분류하였다.4) Seed-DB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엑셀러레이터를 정의하고 있고, 이는 Mille &Bound(2011)의 정의에서 발전되었다.
엑셀러레이터와 관련한 기존 연구는 일부 기관에 한정되어 있거나, 탐색적 연구에 그치고 있는 반면, 본 연구에서는 CrunchBase DB를 통해 수집된 투자 데이터를 통해 엑셀러레이터가 벤처캐피탈과 다른 새로운 투자 유형인지를 행태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33달러를 투자했다. 엑셀러레이터의 투자는 평균 3.27건의 투자 이후 2.43개의 투자자나 투자 기관과 함께 투자를 진행하였다( 참조).
대상 데이터
국가 분류 또한 마찬가지로 CrunchBase DB의 기준에 따라 하위 국가와 빈도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상위 6개 국가(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이스라엘, 중국)를 기준으로 재정리하였다.
45달러를 투자받고 있다. 벤처캐피탈은 평균적으로 이전 투자가 이루어진 후 520.42일이 지난 뒤 투자를 진행했으며, 평균 12,019,291.36 달러를 투자했다. 벤처캐피탈의 투자는 평균 6.
본 연구에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벤처기업 투자 행태와 관련하여 이전과는 다른 전략과 행동이 발견되고 있으며, 성과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선행연구에 따라(박종범, 2013; 이보형, 2010), 2009년 1월부터 2015년 8월까지의 데이터를 CrunchBase DB에서 수집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총 25,558개의 투자 기록으로 엑셀러레이터의 투자 6,831개, 벤처캐피탈의 투자 18,727개를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CrunchBase DB를 통해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의 투자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벤처기업 투자 행태와 관련하여 이전과는 다른 전략과 행동이 발견되고 있으며, 성과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선행연구에 따라(박종범, 2013; 이보형, 2010), 2009년 1월부터 2015년 8월까지의 데이터를 CrunchBase DB에서 수집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총 25,558개의 투자 기록으로 엑셀러레이터의 투자 6,831개, 벤처캐피탈의 투자 18,727개를 포함하고 있다.
엑셀러레이터는 평균적으로 이전 투자가 이루어진 후 301.92일이 지난 뒤 투자를 진행했으며, 평균 579,577.33달러를 투자했다. 엑셀러레이터의 투자는 평균 3.
데이터처리
본 단계에서는 독립표본T검정을 통해 차이를 보인 각 변수들이 통제변수(투자사 업력, 투자사의 평균 투자 금액, 기업 산업군, 벤처기업과 투자 기관의 국가)를 통제한 경우에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을 구분하는데 얼마나 설명력을 가지고 있는지, 두 유형을 구분(이질성)하는데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변수는 무엇인지를 확인하고자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서의훈(2008)에 따르면 공변량의 개수가 많은 경우 단계선택법(Stepwise Variable Selection)을 통해 추측 오류율과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Wald 통계량을 통해 제거 검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 사이에 투자 행태의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이렇게 설정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엑셀러레이터와 벤처 캐피탈을 종속변수로 설정하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했다.
성능/효과
그 결과 모든 항목에서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 간에 행태의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조).
다만 투자사 업력, 투자사의 평균 투자 금액, 기업 산업군, 벤처기업과 투자 기관의 국가가 통제된 상태에서의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는 이와는 반대되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추가로 진행한 교차분석 결과를 통해 기업 산업군(x2=619.662, p=.000<0.01), 벤처기업 국가(x2=824.462, p=.000<0.01), 투자 기관 국가(x2=434.710, p=.000<0.01)의 경우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 간 차이가 존재함을 발견하였다.
둘째, 엑셀러레이터는 기업이 비교적 적은 투자와 투자자를 유치한 시점에서 투자를 진행하여 벤처캐피탈 보다 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엑셀러레이터의 투자를 받은 기업이 평균적으로 창업 후 빠른 투자를 유치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우수한 기업인 경우로 해석할 수도 있으나, 그럼에도 벤처캐피탈의 투자가 선행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엑셀러레이터 스스로 내용적 지원의 차별성을 갖고 있다는 자신감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Gupta & Sapienza(1992)에 따르면 특정 산업 분야에 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이 높은 벤처캐피탈의 경우 초기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경향이 높다. 또한 벤처캐피탈이 특정 기업을 통해 설립된 경우 몇몇의 산업 분야에 한정된 투자를 진행하지만, 금융기관을 통해 설립된 경우에는 다양한 산업에 투자하는 경향이 높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한정된 2차 데이터를 통해 그 간의 엑셀러레이터에 대한 논쟁의 답을 찾고자 했고, 결과를 통해 엑셀러레이터가 새로운 투자 유형으로서 기존에 많은 벤처기업이 겪고 있던 ‘초기’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산업별 투자 비중을 살펴보면 엑셀러레이터의 경우 Software(23.8%), IT Services(20.3%), Consumer Products and Services(15.0%), Media and Entertainment(10.3%), Business Products and Services(8.1%) 순으로 투자 비중이 높았으며, 벤처캐피탈의 경우 Software(24.1%), IT Services(19.6%), Consumer Products and Services(10.1%), Business Products and Services(9.8%) Media and Entertainment(8.7%), 순으로 투자 비중이 높았다. 대체로 산업별 투자 비중이 비슷한 가운데 엑셀러레이터의 투자가 미미한 Biotechnology(0.
셋째, 개인 창업자 보다는 소수의 창업 ‘팀’을 지원한다.
셋째, 엑셀러레이터의 평균 투자 규모는 벤처캐피탈에 비해 작지만 기존 투자에 대한 빠른 후속 투자를 진행하여, 기업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첫째, 엑셀러레이터의 프로그램(투자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같은 내용적 지원을 실시하므로 선발, 프로그램과 같은 용어를 사용)은 개방적인 성격으로 누구나 사업 아이디어만 있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일반적으로 경쟁이 높은 수준이다.
투자 행태 변수들이 투자 기관의 유형을 설명하는 정도는 74.0%로 나타났으며, Hosmer & Lemeshow 적합도 검정 결과는 유의확률이 .000(>0.05)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또한 상당수의 데이터가 미국(62.8%)의 투자 정보로서 상대적으로 IPO나 M&A를 통한 투자 회수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환경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제약이 있을 수 있으며(김경근· 쿠츠나켄지, 2014), 국내에서도 엑셀러레이터와 관련된 연구가 지속될 수 있도록 CrunchBase와 같은 DB가 구축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다만 본 연구에서는 추가로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을 구분할 수 있는 변수의 중요도를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Wald 값으로 확인하려 했지만 투자 기관의 특성(규모, 경험)이나 투자 대상의 환경적 요인(산업, 지리적 위치)이 통제된 상황에서는 두 유형 간 차이가 드러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방대한 2차 자료의 재정리 과정에서 연구자의 의도에 따라 기업 산업군, 벤처기업과 투자 기관의 국가 데이터의 정보가 축소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추가로 연구되어야 할 부분으로 생각된다.
향후 연구에서는 앞서 기술된 투자 분야별 성과 차이 분석 외에도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의 성과가 다른지, 실제로 엑셀러레이터의 멘토링, 교육, 컨설팅, 인적 네트워크와 같은 내용적 지원이 벤처기업의 위험을 줄이고, 성장을 엑셀러레이팅 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엑셀러레이터의 특징은 무엇인가?
2000년대 중반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초기 벤처기업에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체계가 등장하였고, 2005년 설립된 Y-Combinator를 기점으로 엑셀러레이터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엑셀러레이터는 벤처캐피탈, 엔젤, 인큐베이터 등과는 차별적으로 초기의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제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Cohen & Hochberg, 2014).
업력이 낮은 벤처캐피탈이 후기 단계의 투자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반면, 업력이 낮은(짧은) 벤처캐피탈일수록 후기 단계의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존재한다(Gompers, 1996). 이는 업력이 상대적으로 짧은 벤처캐피탈이 투자 시장에서의 평판을 쌓기 위해 투자 후 가급적 단시일 내에 기업공개 또는 상장을 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력이 짧은 벤처캐피탈은 IPO에 필요한 조건을 충분히 갖춘 후기 단계의 기업에 투자하는 경향이 높을 수 있다는 의미다.
기획재정부의 벤처캐피탈에 대한 정의는 무엇인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벤처캐피탈은 ‘벤처기업에 주식투자 형식으로 투자하는 기업 또는 기업의 자본으로 위험성은 크나 높은 수익이 예상되는 사업에 투자하는 기업 또는 자금’으로 정의할 수 있다(기획재정부,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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