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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연구자의 주관적 해석과 판단으로 인한 오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도서관협회에서 공공도서관분야의 주요 현안을 조사․연구하기 위한 현장전문가 들로 구성된 공공도서관 전문위원 경력자와 도서관 경영 분야 교수를 패널로 선정하였다.
-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성공적인 공공도서관 운영을 위한 공공도서관장의 리더십 역량요소를 체계적으로 도출하여 역량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여 우리나라 공공도서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성공적인 공공도서관 운영을 위한 공공도서관장의 리더십 역량요소를 체계적으로 도출하여 역량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여 우리나라 공공도서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포커스그룹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한 포커스그룹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관장집단과 사서집단이 모두 합의하는 예비 리더십 역량요소 도출을 위한 토론모임인 FGI 가 2015년 10월 19일 개최되었다. FGI에 참석 한 인원은 포커스그룹 총 14명 중 14명 전원이 참석하였으며, 회의의 주요 내용은 두 집단의 대표성을 가지는 역량선정 기준을 정하는 것과 사서집단과 관장집단이 모두 합의하는 예비 리더십 역량요소를 최종 선정하는 것이었다. FGI 를 위해 사전에 조사한 두 집단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한 토론모임에서 참여자들은 관장집단과 사서집단의 대표성을 가지는 역량은 각 집단 내에서 과반수 빈도(4회) 이상의 선택을 받은 역량으로 선정하는 것으로 합의하였다.
- 각각의 리더십 역량에 부여된 선택빈도와 가중치의 합 및 가중치의 합을 선택빈도 수로 나눈 중요도(가중치 평균)를 역량별로 산출하였으며, 그 결과는 와 같다.
-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모델 개발과정의 두 번째 단계는 예비 리더십 역량요소를 도출하는 과정이다.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에 대한 관점을 리더와 팔로워를 포괄하는 다양한 관점에서 리더십 역량모델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우수한 성과를 낸 공공도서관의 리더인 관장과 팔로워인 사서 그룹으로 나누어 2개의 포커스그룹을 구성하였다.
- 관장 및 사서 그룹별로 대표성을 가지는 리더십 역량 구성요소와 개별적으로 제시된 역량 정의에 대한 의견을 설문조사로 1차 정리한 후 14명의 포커스 그룹의 토론을 거쳐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조정하여 최종적으로 63개의 리더십 역량 구성요소 중에서 40개의 예비 리더십 역량요소를 선정하도록 하였다.
- 구체적으로 공공도서관장 역량모델 개발과정은 총 4개의 단계로 구성되었으며, 기존 선행연구를 기초로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 구성 요소 182개를 도출하여 정제한 후, 우수성과자 그룹인 관장과 사서 두 집단을 대상으로 한 FGI, 그리고 서울특별시 자치단체 소속 대표 공공도서관 26개관의 관장 26명과 사서 204명, 총 23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전문가에 의한 타당성 검증을 통해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모델을 개발하는 과정으로 진행하였으며, 이를 정리하면 와 같다.
- 정제결과는 타당성 검증을 위해 구성한 전문가 패널 중 도서관 경영 분야의 교수 1명의 자문과 검토를 받았다. 그 후 Spencer와 Spencer (1993, 17-89)의 역량사전과 중앙인사위원회에서 삼일회계법인(2001)을 통해 우리나라 정부조직의 역량기반 인적관리를 위해 개발한 대한민국 역량사전, 그리고 역량모델 개발에 관한 선행연구 및 관련 용어사전을 활용하여 정제된 63개의 역량 구성요소에 대한 정의를 정리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관장 7명과 사서 7명으로 구성된 두 집단의 포커스그룹을 대상으로 정의가 포함된 63개의 리더십 역량 구성요소를 제시한 후 성공적인 공공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관장의 리더십 역량 40개를 선택하고 기타 의견을 묻는 사전 설문조사를 1차로 진행하였다. 그리고 1차 사전 설문 조사 후 분석결과에 대한 FGI를 통해 40개의 예비 리더십 역량요소를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하였다. 포커스그룹의 두 집단인 관장집단과 사서집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의 분석결과는 <표 9>와 같으며,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개진된 기타 의견으로 ‘충성심’을 ‘조직헌신도’로 ‘인간미’를 ‘진정성’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겠다는 역량명 변경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
- 내용타당성 검증은 19개로 구성된 잠정 리더십 역량요소 각 항목에 대한 검증으로 설문조사 방법을 이용하였다. 설문조사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표 7>과 같다.
- 넷째, 잠정 리더십 역량요소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단계에서는 타당성 검증방법은 내용타당성으로, 9명의 전문가 패널을 구성한 후 설문조사로 잠정 리더십 역량요소의 타당성 검증을 수행하여 최종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모델을 확정하여 제시하였다.
- 둘째, 리더인 관장뿐만 아니라 팔로워인 사서를 아우르는 리더십 역량모델을 개발함으로써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의 리더십 역량모델을 제시하였다. 또한 리더십 역량모델 개발과정에서 나타난 리더와 팔로워의 인식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개발 방법을 수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 둘째, 예비 리더십 역량요소 도출 단계에서는 첫 번째 단계에 도출한 리더십 역량 구성요소 63개를 공공도서관의 우수 성과자로 구성된 관장과 사서 두 집단에 대한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통하여 40개의 예비 리더십 역량요소를 도출한 후 역량요소 정의에 대한 용어의 적절성 및 추가·수정사항을 검토하였다.
- 따라서 추가되는 역량은 사서집단에서 6회 선택을 받고 관장집단에서 2회 선택을 받은 ‘전문지식’ 역량 1개와 관장집단에서 6회 이상의 선택을 받고 사서집단에서 1회 이상의 선택을 받은 ‘이용자 중심’, ‘창조성’, ‘충성심’, ‘혁신성’의 4개 역량을 추가하여 총 40개 예비 리더십 역량요소를 선정하였다.
- 문헌연구를 통해 수집된 182개의 리더십 역량 구성요소의 내용분석을 통해 총 63개의 리더십 역량 구성요소가 도출되었으며, 정제과정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구성한 전문가 패널 중 도서관 경영 분야 교수 1명의 자문과 검토를 받아 확정한 후, 도출된 63개 역량 구성요소에 대한 정의를 추가하였다. 그 결과 182개 구성요소가 63개로 정제되었으며 구체적인 리더십 역량 구성요소와 그에 해당하는 정의는 <표 8>과 같다.
- 본 연구는 서울특별시 자치단체 소속 공공도서관의 관장 및 사서를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내용 분석, 포커스그룹 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 FGI), 설문조사와 타당성 검증 등의 복합적인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 1단계에서 도출된 63개의 리더십 역량 구성요소를 2차 정제하기 위해 이용한 방법은 우수성과자를 대상으로 하는 FGI이다. 본 연구에서는 관장 7명과 사서 7명으로 구성된 두 집단의 포커스그룹을 대상으로 정의가 포함된 63개의 리더십 역량 구성요소를 제시한 후 성공적인 공공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관장의 리더십 역량 40개를 선택하고 기타 의견을 묻는 사전 설문조사를 1차로 진행하였다. 그리고 1차 사전 설문 조사 후 분석결과에 대한 FGI를 통해 40개의 예비 리더십 역량요소를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역량모델 개발 방법 중 Dubois (1993)의 일반모델 맞춤화 방법, Spencer와 Spencer(1993)의 전문가 패널을 이용하는 단축적 방법과 Lucia와 Lepsinger(1999)의 검증된 역량모델로부터 역량모델을 개발하는 방법을 통합적으로 적용하여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모델을 개발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최병순(2008)과 송혜진(2011) 의 연구를 참고로 하여 두 집단에서 각각 선택 빈도가 상위 70% 이내의 역량 중에서 가중치의합 또는 중요도(가중치 평균)가 상위 50% 이내의 역량을 선별한 후 두 집단에서 공통되는 역량을 잠정 리더십 역량으로 선정하였다. 이에 관장집단에서는 선택빈도가 7회 이상인 역량 중 가중치의 합이 65 이상이거나 중요도가 7.
- 본 연구에서의 리더십은 조직목표 달성을 위한 리더-팔로워-상황의 상호작용 과정으로, 역량모델은 동일한 상황에 있는 리더인 관장과 팔로워인 사서의 공통의견을 반영하여 역량요소를 선별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에 대한 두 집단의 인식차이도 살펴볼 수 있었다.
- 설문의 주요 내용은 응답자인 관장과 사서가 설문지에 제시된 40개의 예비 리더십 역량요소중 중요도 순으로 15개를 선택하여 나열하게 하였으며, 결과분석 시 선정기준은 최병순(2008)과 송혜진(2011)의 연구를 참고로 하여 응답자별로 선택한 역량별 중요도(가중치 평균), 가중치의 합 그리고 선택빈도를 기준으로 하였고, 선정범위는 선택빈도가 상위 70% 이내의 역량 중에서 가중치의 합 또는 중요도(가중치 평균)가 상위 50% 이내의 역량 중 관장집단과 사서집단에서 공통되는 역량을 잠정 리더십 역량요소로 선정하였다. 설문조사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표 5>와 같다.
- 설문지의 각 항목에 대하여는 타당성을 4점 척도로 하여 ‘매우 타당함’은 4점, ‘타당함’은 3점, ‘타당하지 않음’은 2점, ‘전혀 타당하지 않음’은 1점으로 표기하도록 하였다. 설문지 배부방법은 연구자가 전자우편 혹은 우편으로 설문지를 발송 후 회수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회수된 설문지를 가지고 각 문항에 대한 내용타당성 지수(Content Validity Index: CVI)를 산출하여 Lynn(1986)의 연구에서 제시한 내용타당성 검증기준을 근거로 전문가 패널이 9인의 경우 8인 이상의 전문가가 3점 혹은 4점을 주어 80% 이상의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만 유의한 항목으로 선정하였다.
- 예비 리더십 역량요소를 도출하기 위해 관장 집단 7명과 사서집단 7명 모두에게 전자우편으로 1단계에서 도출된 63개의 리더십 역량 구성요소와 정의를 제시한 후 성공적인 공공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 구성 요소 40개를 선택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때, 필요한 경우 역량의 정의를 수정하거나 기타 추가의견을 개진하도록 하였다.
- 예비 리더십 역량요소를 도출하기 위해 관장 집단 7명과 사서집단 7명 모두에게 전자우편으로 1단계에서 도출된 63개의 리더십 역량 구성요소와 정의를 제시한 후 성공적인 공공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 구성 요소 40개를 선택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때, 필요한 경우 역량의 정의를 수정하거나 기타 추가의견을 개진하도록 하였다. 설문조사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표 4>와 같다.
- 이를 위하여 문헌연구를 통한 내용분석법을 이용하였으며, 그 결과로 <표 1> 에 있는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 구성요소 182개를 수집하여 정리하였다. 이렇게 정리된 182개 리더십 역량 구성요소는 겹치거나 동일한 내용이 다른 언어로 표시된 요소, 그리고 중복된 개념을 하나로 통합하는 내용분석을 실시 하여 63개의 리더십 역량 구성요소로 정제하였다. 정제결과는 타당성 검증을 위해 구성한 전문가 패널 중 도서관 경영 분야의 교수 1명의 자문과 검토를 받았다.
- 잠정 리더십 역량요소에 대한 타당성 검증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9개의 역량요소로 구성된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모델을 확정하였으며, 그 내용은 과 같다.
- 첫째, 국외의 두 사례는 공공도서관장만을 대상으로 역량모델을 개발한 반면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장뿐만 아니라 공공도서관 사서를 포함하여 역량모델을 개발하였다. 리더십 역량모델 개발과정에서 공공도서관장과 사서 두 집단이 역량요소의 선정과 선정된 요소에 대한 중요도에 대한 차이가 존재한다고 확인된 상황에서, 공공도서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질의 중요한 이해관계자인 관장과 사서를 포괄하는 연구는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 첫째, 리더십 역량 구성요소 도출 및 정제 단계에서는 문헌연구를 통한 내용분석법을 이용하여 공공도서관장 역량의 기초자료로 총 182개의 리더십 역량 구성요소를 수집하고 이를 63개의 리더십 역량 구성요소로 정제한 후 각각의 역량 구성요소 개념을 정의하였다.
- 설문지 배부방법은 연구자가 전자우편 혹은 우편으로 설문지를 발송 후 회수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회수된 설문지를 가지고 각 문항에 대한 내용타당성 지수(Content Validity Index: CVI)를 산출하여 Lynn(1986)의 연구에서 제시한 내용타당성 검증기준을 근거로 전문가 패널이 9인의 경우 8인 이상의 전문가가 3점 혹은 4점을 주어 80% 이상의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만 유의한 항목으로 선정하였다. 이러한 내용타당성 검증을 거쳐 총 19개의 역량으로 구성된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모델을 최종 확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공공도서관 현장과 학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에서 80% 이상 합의가 된 역량을 최종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모델로 채택하기 위해 전문가 패널을 구성한 후, 타당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전자우편과 우편으로 2015년 11월 16일부터 2015년 11월 20일까지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와 같다.
- 0%였다. 따라서 본 조사는 조사대상 총 230명 중 174명이 응답하여 최종 응답률은 75.7%였다.
- 서울특별시 자치단체 소속 공공도서관 중 최근 5년 동안 전국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포상대상으로 선정되어 수상한 공공도서관은 총 9개 공공도서관으로, 본 연구에서는 이 중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된 후 관장과 대상 사서가 인사이동이 없이 현재에도 재직하고 있는 7개 도서관의 도서관별 관장 1명과 관장의 추천을 받은 사서 1명을 대상으로 본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설명하여 연구취지에 동의를 받았으며, 7개 도서관의 관장과 사서로 구성된 포커스그룹 참여자 들의 주요 인적사항은 과 같다.
- 회수된 설문지를 가지고 각 문항에 대한 내용타당성 지수(Content Validity Index: CVI)를 산출하여 Lynn(1986)의 연구에서 제시한 내용타당성 검증기준을 근거로 전문가 패널이 9인의 경우 8인 이상의 전문가가 3점 혹은 4점을 주어 80% 이상의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만 유의한 항목으로 선정하였다. 이러한 내용타당성 검증을 거쳐 총 19개의 역량으로 구성된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모델을 최종 확정하였다.
- 이를 위하여 문헌연구를 통한 내용분석법을 이용하였으며, 그 결과로 에 있는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 구성요소 182개를 수집하여 정리하였다.
-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모델 개발과정의세 번째 단계는 FGI를 통해 도출된 40개의 예비 리더십 역량요소에 대한 중요도 조사를 통해 잠정 리더십 역량요소를 도출하는 과정이다. 이를 위하여 설문조사법을 이용하였으며 설문조사는 2014년 12월 31일 기준 서울특별시 자치 단체 소속 공공도서관 총 106개 중 자치단체별로 지정된 대표 공공도서관 26개관의 관장 26명과 사서 204명인 총 2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 이에 관장집단에서는 선택빈도가 7회 이상인 역량 중 가중치의 합이 65 이상이거나 중요도가 7.50 이상에 해당되는 역량을 선별하고, 사서집단에서는 선택빈도가 42회 이상인 역량 중에서 가중치의 합이 415 이상이거나 중요도가 7.88 이상에 해당되는 역량을 선별하였으며 그 현황은과 같다.
- 이렇게 정리된 182개 리더십 역량 구성요소는 겹치거나 동일한 내용이 다른 언어로 표시된 요소, 그리고 중복된 개념을 하나로 통합하는 내용분석을 실시 하여 63개의 리더십 역량 구성요소로 정제하였다. 정제결과는 타당성 검증을 위해 구성한 전문가 패널 중 도서관 경영 분야의 교수 1명의 자문과 검토를 받았다. 그 후 Spencer와 Spencer (1993, 17-89)의 역량사전과 중앙인사위원회에서 삼일회계법인(2001)을 통해 우리나라 정부조직의 역량기반 인적관리를 위해 개발한 대한민국 역량사전, 그리고 역량모델 개발에 관한 선행연구 및 관련 용어사전을 활용하여 정제된 63개의 역량 구성요소에 대한 정의를 정리하였다.
- 포커스그룹을 구성할 때 우수성과 도서관에 대한 준거는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소속정보정책위원회에서 개개의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기 위해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 에 등록되어 있는 공공도서관을 전수평가 하는 전국공공도서관 운영평가의 결과로 도출 하였고, 본 연구에서는 조사연구의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상기간을 최근 5년 이내(2010～2014)로 설정하였다.
이론/모형
- 19개의 잠정 리더십 역량요소에 대한 타당성 검증방법은 전문가 패널의 내용타당성으로 내용타당성 지수인 CVI를 이용하였다. 공공도서관 현장과 학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에서 80% 이상 합의가 된 역량을 최종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모델로 채택하기 위해 전문가 패널을 구성한 후, 타당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전자우편과 우편으로 2015년 11월 16일부터 2015년 11월 20일까지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15>와 같다.
- 내용타당성 검증을 위한 전문가 패널은 3～10명 정도가 적당하다는 Lynn(1986)의 연구에 따라본 연구에서는 9명의 전문가를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전문가의 주요 인적 사항은 과 같다.
- 따라서 타당성은 연구자의 측정목적이나 연구의도를 염두에 두고서 고려하여야 한다(정동열, 조찬식 2012, 114).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잠정 리더십 역량요소의 타당성 검증방법으로 내용타당성을 이용하였다. 내용 타당성이란 측정도구 자체가 측정하고자 하는 속성이나 개념을 측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으로, 대부분 전문가의 판단에 의존한다(이군희 2009, 118).
성능/효과
- 40개 역량요소에서 잠정 리더십 역량요소를 도출하는 방법은 중요도에 관한 설문조사이다. 26개 대표도서관 중 모든 도서관에서 관장 혹은 사서가 참여하여 도서관참여율은 100.0%, 리더인 관장은 총 26명 중 23명이 회신하여 응답률은 88.5%, 팔로워인 사서는 총 204명 중 151명이 회신하여 응답률은 74.0%였다. 따라서 본 조사는 조사대상 총 230명 중 174명이 응답하여 최종 응답률은 75.
- CVI가 0.8 이상인 항목을 유효한 항목으로 채택하고 0.8 미만의 항목은 삭제하기 위해 의 결과를 살펴보면 모두 0.8 이상으로 나타나 19개의 잠정 리더십 역량요소는 전문가 패널에 의해 모두 타당하다고 검증되어 모든 역량요소가 채택되었다.
- 이는 관장집단은 10 이상의 상위 중요도를 보인 요소에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집중된 반면, 사서집단은 상대적으로 10 이상의 중요도 보다는 8 및 7의 여러 요소로 중요성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관장집단은 사서집단에 비해 현재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모델의 구성요소의 중요성에 대해 상대적으로 10 이상의 상위 요소에, 사서집단은 관장집단에 비해 현재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모델의 구성요소의 중요성에 대해 상대적으로 8 및 9의 요소에 의견일치를 보인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 28로 나타났다. 관장 집단은 10 이상의 중요도를 보인 것이 5개 요소 (비전제시, 기획력, 도서관이해도, 공동체가치, 전략적 사고)이고, 19개 요소의 중요도 범위가 최대값 12.33에서 최소값 5.91로 나타났고, 사서 집단은 10 이상의 중요도를 보인 것이 1개 요소 (도서관이해도)로 19개 요소의 중요도 범위가 최대값 10.63에서 최소값 6.79로 나타났다. 이는 관장집단은 10 이상의 상위 중요도를 보인 요소에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집중된 반면, 사서집단은 상대적으로 10 이상의 중요도 보다는 8 및 7의 여러 요소로 중요성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 그리고 리더십 역량모델 개발과정에서 두 집단간 역량의 중요도에 관한 인식차이로 제외된 역량을 살펴보면 관장집단에서는 ‘혁신성’, ‘개방성’, ‘정치적 감각’이며, 사서집단에서는 ‘윤리의식’, ‘진정성’, ‘실무능력’으로 나타났다.
- 넷째, 국외사례와 달리 ‘혁신성’과 ‘창의성’ 등 전통적인 공공도서관 역할을 확장․변화시키는 공공도서관의 패러다임 변화와 관련된 역량 요소는 국내사례인 본 모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 셋째, 리더십 역량모델에 기초하여 평가시스템을 활용하면 평가자와 피평가자가 우수한 성과를 산출하기 위한 리더십 역량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고 우수한 성과창출을 위한 지식, 기술, 태도 및 행동을 명확하게 제시해 준다. 넷째, 예비 관장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 태도 및 행동을 파악하는 기준을 제공하며, 예비 관장의 리더십 역량을 평가하는 방법을 제공할 뿐 아니라 예비 관장이 미래에 담당할 직무를 명확하게 제시하여 준다.
- 다섯째, ‘지원 확보 기술’, ‘정치적 감각’과 ‘대인관계’ 등과 같이 커뮤니티 내․외부의 지지확보에 관한 역량은 국외사례와 달리 본 모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 둘째, 본 연구의 역량모델 19개 요소 중에서 4개의 요소(비전제시, 기획력, 커뮤니케이션, 문제해결)는 3가지 역량모델 모두에 포함되어 있고, 8개의 요소(도서관이해도, 공동체가치, 자원및 조직관리, 전문지식, 책임성, 열정, 신뢰성, 네트워킹)는 국외의 역량모델 중 적어도 하나에 포함되어 있어 본 연구의 19개의 역량모델 요소중 12개의 역량요소는 국외의 역량모델과 중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4개의 요소 (진정성, 정치적 감각, 지지확보, 대인관계)는 국외 역량모델 모두에 포함되어 있지만 본 연구의 역량모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 따라서 과 같이 각 집단 내에서 4회 이상 선택을 받은 역량은 관장집단에서는 42개이고 사서집단에서는 45개로 나타났으며, 각 집단에서 과반 수 이상 선택 빈도가 있는 역량 중 두 집단에서 공통되는 역량은 모두 35개로 나타났다.
- 또한 관장집단에서는 ‘공동체가치’, ‘혁신성’, ‘개방성’, ‘정치적 감각’과 같이 외부 환경과 관련된 환경적 역량을 사서집단보다 더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반면, 사서집단은 관장집단보다 상대적으로 ‘윤리의식’, ‘신뢰성’, ‘진정성’, ‘실무능력’ 등 조직원와의 관계에서 필요한 관계적 역량을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둘째, 리더인 관장뿐만 아니라 팔로워인 사서를 아우르는 리더십 역량모델을 개발함으로써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의 리더십 역량모델을 제시하였다. 또한 리더십 역량모델 개발과정에서 나타난 리더와 팔로워의 인식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개발 방법을 수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 마지막으로 예비 리더십 역량요소를 선정하는 것에 대한 FGI에서 참여자들은 관장집단과 사서집단에서 공통으로 선정한 역량 35개를 우선 선정하고 두 집단 간 공통되지는 않지만 한 집단에서 80%(6회) 이상 선택을 받고 다른 집단에서 1회 이상 선택을 받은 역량을 추가로 선정하는 것으로 결론을 도출하였다. 따라서 추가되는 역량은 사서집단에서 6회 선택을 받고 관장집단에서 2회 선택을 받은 ‘전문지식’ 역량 1개와 관장집단에서 6회 이상의 선택을 받고 사서집단에서 1회 이상의 선택을 받은 ‘이용자 중심’, ‘창조성’, ‘충성심’, ‘혁신성’의 4개 역량을 추가하여 총 40개 예비 리더십 역량요소를 선정하였다.
- 본 연구는 조직목표 달성을 위한 리더-팔로워-상황의 지속적인 상호작용 과정을 리더십으로 정의함에 따라 리더인 관장집단과 팔로워인사서집단에서 각각 선택빈도가 70% 이상이고 가중치의 합 또는 중요도(가중치 평균)가 50%이상인 역량 중 두 집단을 모두 포괄하는 공통 역량으로 총 19개의 잠정 리더십 역량요소를도출하였으며, 19개의 잠정 리더십 역량을 중요도 순으로 나열해 보면 와 같다.
- 본 연구의 결과 공동체가치, 공정성, 기획력, 네트워킹, 도서관이해도, 동기부여, 문제해결, 비전제시, 신뢰성, 열정, 자원 및 조직관리, 전략적 사고, 전문가의식, 전문지식, 조정통합력, 책임성, 커뮤니케이션, 판단력, 합리적 의사결정이라는 19개 요소로 구성된 국내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모델을 개발하여 제시하였다.
- 셋째, ‘비전제시’ 역량의 경우 국내와 국외의 역량모델에서 모두 동일하게 제시하고 있으나 국외 역량모델에서는 중간정도의 중요성을 나타낸 반면 국내 역량모델에서는 가장 중요한 순위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 둘째, 리더십 역량모델에 기초하여 교육훈련을 기획하거나 수행할 경우에 조직이 필요로 하는 리더십 교육훈련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셋째, 리더십 역량모델에 기초하여 평가시스템을 활용하면 평가자와 피평가자가 우수한 성과를 산출하기 위한 리더십 역량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고 우수한 성과창출을 위한 지식, 기술, 태도 및 행동을 명확하게 제시해 준다. 넷째, 예비 관장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 태도 및 행동을 파악하는 기준을 제공하며, 예비 관장의 리더십 역량을 평가하는 방법을 제공할 뿐 아니라 예비 관장이 미래에 담당할 직무를 명확하게 제시하여 준다.
- 셋째, 리더십 역량모델은 본질적으로 고정적이지 않고 역동적이어서 지속적으로 변화․발전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하여 공공도서관장의 리더십 역량모델을 개발․제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연구가 필요하고, 타관종의 연구로도 확대되어야 한다.
- 셋째, 잠정 리더십 역량요소를 도출하는 단계에서는 예비 리더십 역량요소에 대해 서울특별시 자치단체 대표 공공도서관 관장과 사서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공공도서관 운영을 위해 관장에게 요구되는 리더십 역량을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는 설문을 집단별로 실시한 후 그 결과 분석을 통해 19개의 잠정 리더십 역량요소를 도출하였다.
- 여섯째, 국내의 역량모델은 ‘동기부여’, ‘공정성’, ‘자원 및 조직관리’ 등 관장이 내부 조직원과의 관계와 관련된 관계적 역량이 개인적 특성 역량 및 환경적 역량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 이를 종합하여 본 연구에서는 역량을 ‘특정한 상황이나 직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관찰 가능한 개인의 지식, 기술, 태도 및 행동의 집합체’로 정의하였다.
- 첫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성공적인 공공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모델을 개발하여 공공도서관의 인적자원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준거를 제시하였다. 특히 우수한 성과를 낸 국내 공공도서관 구성원의 참여를 통해 리더십 역량요소를 개발하여 국내 상황에 맞는 성공적인 공공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을 규명함으로써 공공도서관 인적자원의 선발, 전환 배치, 승진, 평가, 보상, 후계자 양성, 직무 교육, 교육과정 개발, 교육훈련, 경력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 리더십 역량모델을 활용하면 공공도서관 조직 내에서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첫째, 리더십 역량모델에 기초하여 리더를 선발할 경우 리더가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요건에 대한 이해를 제공할 수 있다. 둘째, 리더십 역량모델에 기초하여 교육훈련을 기획하거나 수행할 경우에 조직이 필요로 하는 리더십 교육훈련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 포커스그룹의 두 집단인 관장집단과 사서집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의 분석결과는 와 같으며,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개진된 기타 의견으로 ‘충성심’을 ‘조직헌신도’로 ‘인간미’를 ‘진정성’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겠다는 역량명 변경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
후속연구
- 둘째, 공공도서관장 및 관장후보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리더십 역량개발 및 강화를 위해 맞춤형 전문 교육을 위한 ‘공공도서관 리더십 센터(가칭)’의 설치가 필요하다.
- 셋째, 리더십 역량모델은 본질적으로 고정적이지 않고 역동적이어서 지속적으로 변화․발전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하여 공공도서관장의 리더십 역량모델을 개발․제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연구가 필요하고, 타관종의 연구로도 확대되어야 한다.
- 본 연구의 후속연구로 다른 지역 혹은 다른 운영주체의 공공도서관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고, 이러한 연구 결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국내 공공도서관장의 리더십 역량모델의 일반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공공도서관장 및 사서뿐 아니라 공공도서관을 구성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이해관계자인 도서관 이용자나 정책 담당자 등을 포함하는 연구대상의 확대를 통해 이해관계자 전체의 관점이 포괄된 연구도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의 수준측정 도구로 활용될 수 있고,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교육훈련 프로그램 및 역량모델에 기초한 행동지표 개발 등 향후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개발 및 강화를 위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성공적인 공공도서관 운영을 위한 공공도서관장의 직무수행 환경에 대한 이해를 제공해 줄 수 있어 공공도서관장 선발 및 평가 등에 활용될 수 있다.
- 본 연구의 후속연구로 다른 지역 혹은 다른 운영주체의 공공도서관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고, 이러한 연구 결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국내 공공도서관장의 리더십 역량모델의 일반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공공도서관장 및 사서뿐 아니라 공공도서관을 구성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이해관계자인 도서관 이용자나 정책 담당자 등을 포함하는 연구대상의 확대를 통해 이해관계자 전체의 관점이 포괄된 연구도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 셋째, 본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모델은 국내 공공도서관의 우수성과자인 관장과 사서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역량분석을 통해 도출한 역량모델로 국내 공공도서관장의 리더십 역량수준 측정을 위한 측정도구로 활용이 가능하다.
- 첫째, 본 연구를 통해 제시한 공공도서관장의 리더십 역량모델을 활용한 공공도서관장 리더십 역량개발 및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에 도서관 관련 협회뿐만 아니라 지역차원 혹은 국가차원에서 사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공공도서관장 및 공공도서관 사서뿐만 아니라 타관종의 도서관장과 사서로 확대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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