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활동의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중학생과 지역사회 주체의 인식차이 The Difference between Middle School Students' and Community Concerns' Perception on Gardening Program to Protect School Bullying원문보기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erception and the usability of gardening program in a community for protection of school bullying at a middle school. The data collected from 640persons of middle school students, their parents, teachers, residents, NPO staffs for youth, active persons in urban agr...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erception and the usability of gardening program in a community for protection of school bullying at a middle school. The data collected from 640persons of middle school students, their parents, teachers, residents, NPO staffs for youth, active persons in urban agriculture and farming at 3communities during 2014.10.21.~2014.11.5. The degree on necessity of gardening program to protect school bullying were statistical significant different by age, garden experience, understanding and exchanging with youth and neighbors, keeping relationship or communication between school and family or residents. Most of parents, teachers prefer to increase the family counseling program by NPOs for protection of school bullying. On the contrary, concerns in urban agriculture and farming strengthened to cheer up gardening program for youth. In this study also, it was agreed that gardening program is useful for protection of school bullying and for stability of emotional safety for youth involving in middle school students. From these results, gardening program will be more contribution to communications and exchanges between school, student's family and their community persons as like neighbors, NPO staffs, concerns in urban agriculture and farming.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erception and the usability of gardening program in a community for protection of school bullying at a middle school. The data collected from 640persons of middle school students, their parents, teachers, residents, NPO staffs for youth, active persons in urban agriculture and farming at 3communities during 2014.10.21.~2014.11.5. The degree on necessity of gardening program to protect school bullying were statistical significant different by age, garden experience, understanding and exchanging with youth and neighbors, keeping relationship or communication between school and family or residents. Most of parents, teachers prefer to increase the family counseling program by NPOs for protection of school bullying. On the contrary, concerns in urban agriculture and farming strengthened to cheer up gardening program for youth. In this study also, it was agreed that gardening program is useful for protection of school bullying and for stability of emotional safety for youth involving in middle school students. From these results, gardening program will be more contribution to communications and exchanges between school, student's family and their community persons as like neighbors, NPO staffs, concerns in urban agriculture and far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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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향후 텃밭활동을 통해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시사점을 얻기 위하여, 학교폭력이 본격화되는 중학교와 그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텃밭활동이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는가에 대한 학생, 교사, 학부모, 주민 등 관련 주체들의 인식 차이와 관련 변수들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들 변수와 중학생의 정서안정수준과 관련성을 부가적으로 확인하여 텃밭활동이 학교폭력 예방과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향후 텃밭활동을 통해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시사점을 얻기 위하여, 학교폭력이 본격화되는 중학교와 그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텃밭활동이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는가에 대한 학생, 교사, 학부모, 주민 등 관련 주체들의 인식 차이와 관련 변수들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들 변수와 중학생의 정서안정수준과 관련성을 부가적으로 확인하여 텃밭활동이 학교폭력 예방과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지역사회 주체들(학생, 학부모, 교사, 주민, 기관․단체 종사자, 도시농업 및 농업관계자)의 학교폭력 및 텃밭 활동에 대한 인식과 텃밭활동의 학교폭력 예방효과에 대한 인식의 관계를 분석하여 향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가정-학교-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으로서 텃밭활동 프로그램 참여 가능성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향후 텃밭활동을 통해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시사점을 얻기 위하여, 학교폭력이 본격화되는 중학생과 지역사회 주체들의 인식을 비교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 수원, 대구의 1개 중학교와 학생, 교사, 학부모, 주민, 기관단체 종사자, 도시농업·농업관계자 등 640명을 대상으로 텃밭활동이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는 가에 대한 인식 차이와 관련 변수들을 파악하였다.
제안 방법
개발한 조사도구는 2014. 7~8월 교육 및 청소년 전문가, 텃밭활동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안면타당도를 검사하여 수정하였다.
관련 변수는 와 같이 개인, 가정, 지역사회 및 텃밭 관련 변인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교육부 정의에 따라 ‘학교폭력’을 규정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외에, Bronfenbrenner(1979)의 인간 발달 생태학적 모형에 따른 중학생의 환경 범위(홍진영, 2013)를 토대로, 학교로부터 반경 2㎞ 이내(걸어서 1시간 이내)에 거주하는 이웃주민과 행정구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종사자, 그리고 텃밭활동에 관여하는 도시농업 및 농업관계자를 지역사회 주체로 선정하였다.
조사는 2014.10.21.~2014.11.5.까지 면접요원이 직접 방문하여, 구조화된 설문을 통한 자기기입식 조사표를 활용하여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 중 분석에 적절하지 않은 조사표를 제외하고 학생 192, 학부모 147, 교사 49, 주민 112, 기관단체종사자 55, 도시농업 및 농업 관계자 85부 등 총 640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조사항목은 학교폭력 및 텃밭활동에 관한 내용은 선행연구들의 고찰과 2014.2~6월까지 학교관계자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조사항목을 도출하였고,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 가정․학교․지역사회 자본과 이와 관련된 적응(정서수준), 텃밭활동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하였다.
중학생(청소년)의 학교적응에는 개인과 가정의 사회적 자본이 관계한다는 측면에서 이들 변수와 정서수준, 그리고 그 변수에 따른 텃밭활동의 학교폭력 예방효과에 대한 동의정도를 파악하였다. 관련 변수는 <표 2>와 같이 개인, 가정, 지역사회 및 텃밭 관련 변인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텃밭활동과 지역사회 및 학교 활동 참여 등이 학생의 생활적응(정서수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 확인하기 위해서 가정, 학교, 지역사회 자본과 정서 관련 문항(14항목, ‘지역사회자본 통합적 정서안정도’)은 김경식, 최성보, & 이현철(2009) 및 김태준, 현영섭, 변종임, & 이덕현(2010)을 토대로 수정 보완하여 조사도구를 개발하였다.
투입변수는 성별, 소득, 학력, 연령, 정서수준(14항목 평균), 학교폭력 경험, 지역의 도시농업 수준, 교류하는 이웃, 자원봉사활동 참여, 학교와 소통정도, 평소 학생에 대한 관심, 중학생의 방과 후 가는 곳, 힘든 문제, 어려운 일의 의논상대 등에 대한 이해도, 지역사회 범위에 대한 인식,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 인식, 텃밭활동 체험 여부, 텃밭접근성, 학교폭력 대처행동 의향 등이다.
대상 데이터
조사대상은 학교폭력 표출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중학생을 중심으로, 도시농업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지역에서 텃밭활동이 활발한가 여부, 학교텃밭 프로그램 운영 여부 등을 고려하여 서울시 노원구, 수원시 장안구, 대구 달서구 각 1개 중학교씩 3개 중학교와 그 지역을 선정하였다. 각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조사대상 학교로부터 반경 2㎞ 이내에 거주하는 이웃주민, 같은 행정 구역에 있는 청소년 관련 단체 종사자, 농업 또는 도시농업 관계자 등 6개 주체를 지역별로 할당 표집하였다.
까지 면접요원이 직접 방문하여, 구조화된 설문을 통한 자기기입식 조사표를 활용하여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 중 분석에 적절하지 않은 조사표를 제외하고 학생 192, 학부모 147, 교사 49, 주민 112, 기관단체종사자 55, 도시농업 및 농업 관계자 85부 등 총 640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 수원, 대구의 1개 중학교와 학생, 교사, 학부모, 주민, 기관단체 종사자, 도시농업·농업관계자 등 640명을 대상으로 텃밭활동이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는 가에 대한 인식 차이와 관련 변수들을 파악하였다.
조사대상은 학교폭력 표출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중학생을 중심으로, 도시농업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지역에서 텃밭활동이 활발한가 여부, 학교텃밭 프로그램 운영 여부 등을 고려하여 서울시 노원구, 수원시 장안구, 대구 달서구 각 1개 중학교씩 3개 중학교와 그 지역을 선정하였다. 각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조사대상 학교로부터 반경 2㎞ 이내에 거주하는 이웃주민, 같은 행정 구역에 있는 청소년 관련 단체 종사자, 농업 또는 도시농업 관계자 등 6개 주체를 지역별로 할당 표집하였다.
데이터처리
ANOVA 분석에서 Levene의 분산분석 동질성 검정을 통과하지 못한 변수(중학생 청소년 이해도, 방과 후 중학생이 가는 곳에 대한 성인의 인지, 중학생 청소년이 힘든 일에 대해 의논하는 상대에 대한 성인의 인지, 학교폭력에 대한 직간접 경험)에 대해서는 비모수 검정방법(Kruskal-Wallis검정)을 통해 집단 간 차이를 추가 검정하였다.
기본적인 인식수준을 파악하기 위하여 교차분석, 기술통계를 분석하였고, 지역사회 주체들의 인식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χ2-test, t-test,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과집단 간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사후분석(LSD)을 하였다.
따라서 과 같이 비모수 검정(Lruskal-Wallis)방법으로 동질하지 않은 집단에 대한 차이를 추가로 검증한 결과 통계적 유의차가 인정되었다.
와 같이 청소년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성인 주체의 인지도와 이해수준 차이를 일원배치분산분석(ANOVA)으로 검증 해본 결과 ‘방과 후 가는 곳’, ‘힘든 문제가 있을 경우 누구와 의논 하는가’에 대해서 통계적 유의차이가 있었다.
이 연구에서 선정한 변수들과 학교폭력 예방에 텃밭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관계 변수를 파악하기 위해 선형 회귀분석을 하였고, 중학생(청소년)의 경우는 정서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영향에 대해서도 분석하였다. 회귀분석에 사용된 독립변인들 간의 다중공선성 여부를 체크하였으며, 오차항의 독립성을 검토를 위해 Durbin-Watson의 통계량을 계산하였다.
이 연구에서 선정한 변수들과 학교폭력 예방에 텃밭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관계 변수를 파악하기 위해 선형 회귀분석을 하였고, 중학생(청소년)의 경우는 정서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영향에 대해서도 분석하였다. 회귀분석에 사용된 독립변인들 간의 다중공선성 여부를 체크하였으며, 오차항의 독립성을 검토를 위해 Durbin-Watson의 통계량을 계산하였다.
성능/효과
‘청소년 생활에 대한 이해도, 방과 후 가는 곳에 대한 이해도, 힘든 일이 있을 때 의논 상대’에 대한 인지도는 분산분석에서 Levene의 동질성 검정을 통과하지 못하여 과 같이 비모수 검정(Lruskal-Wallis)방법으로 동질하지 않은 집단에 대한 차이를 추가로 검증한 결과, ‘중학생(청소년)이 방과 후에 가는 곳’과 ‘힘든 일이 있을 때 의논하는 상대’에 대한 성인 주체의 인식에서 통계적 유의차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지역사회 주체들과 학생, 학부모, 교사가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 하는 관점에서 텃밭활동은 학교폭력 예방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양한 주체들의 인식 비교를 통해 추정해볼 수 있었다. 그러나 실제 변화를 측정한 사례가 아니고 관련 주체들이 생각하고 인식하는 응답에 기초한 것을 측정하였기에 단편적인 정보라는 점에서, 향후 텃밭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 학교의 협력의 가능성과 문제들을 실증적으로 다루어볼 필요가 있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학교폭력 인식 측면에서는 직간접 경험 비율이 교육부(2015)의 통계결과보다 높았으며, 학부모보다는 주민, 기관단체종사자·도시농업·농업관계자의 목격비율이 높았다.
넷째, 중학생(청소년)의 현재 문제와 방과 후 가는 곳 등 일상 생활에 대한 이해, 힘든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의논하는 상대 등에 대하여 학부모나 교사는 잘 이해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이들이 부모나 선생님보다는 혼자 또는 친구와 해결하고 있었다. 그런데 혼자서 문제를 풀어가는 학생들은 친구 또는 부모나 선생님 등에게 도움을 청하는 경우보다 정서적 안정도가 낮았다.
다섯째, 텃밭활동에 대하여 학부모, 교사는 소극적이지만 텃밭 활동으로 인한 중학생(청소년)의 변화에 대해서는 식물에 대한 관심 증가, 학교와 가정의 관계개선 등에 기대감이 높았다. 주민이나 도시농업·농업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정서적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는 점에서 이들에게 중학생(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학부모, 교사가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하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주민이나 도시농업·농업관계자, 기관단체종사자의 청소년이해수준은 높지 않았다. 둘째, 텃밭활동과 학교폭력 예방 인식의 관계 측면에서는, 힘든 일 의논상대, 학교폭력 경험, 사족과 텃밭활동 의향, 지역사회 범위 인식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성인의 경우에도 연령, 교류하는 이웃 여부, 청소년 이해수준(방과 후 가는 곳과 힘든 일 의논상대 인지), 텃밭활동 체험여부와 참여의향, 학교폭력 대처행동 의지에 따라 통계적 차이가 있었다.
둘째, 학생은 평소에 관심을 가져주는 이웃이 있는가는 정서 수준과 관련이 있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서도 동네 학생에 대한 관심과 인사하기에 대하여 기관단체종사자(32.
학교폭력 대처방법과 지원체계(신고 전화번호 117, 굿바이 학교폭력 앱, Wee센터와 Wee스쿨, 학교폭력 예방 홈페이지)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4점 만점에 대체로 인지수준이 낮았지만, 학부모가 다소 높았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 또 학교 폭력에 대한 대처행동 의지도 학부모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이웃주민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셋째, 학교폭력에 대하여 학부모의 직간접 경험 수준이 낮은 반면, 학생이나 주민, 기관단체종사자, 도시농업·농업관계자의 발견경험은 높았다.
이들 변수 중 제거된 변수는 없으며, VIF 값은 독립변인들간 다중공선성 문제가 없었고, D-W 값이 1.748로 기준값 2정도이며 잔차 간 자기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변수 중 제거된 변수는 없으며, VIF 값은 독립변인들간의 다중공선성 문제가 없으며, 2개의 회귀식 모두 D-W 값이 1.876, 2.037로 나타나 기준값 2 정도의 잔차 간의 자기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변수에 따라 중학생(청소년)의 정서수준을 t검증 또는 일원배치 분산분석(one way ANOVA) 결과, 요즘 진로, 진학, 성적 등을 고민하는 경우, 방과 후 집이나 학원에 가는 학생이 다른 곳에 가는 학생보다,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친구와 의논하거나 부모 등과 의논하는 경우에 혼자 해결하는 학생보다, 학교폭력 경험이 없는 학생의 정서안정도가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지역사회 범위는 학교와 집이라고 생각하는 집단보다는 행정 구역이라고 넓게 생각하는 집단의 정서안정도가 높았으나 통계적 유의차는 없었고, 평소에 이웃이 항상, 자주 관심을 가져주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하여 정서적 안정도 수준이 뚜렷하게 높았다. 이는 김태준, 현영섭, 변종임, & 이덕현(2010)과 김경식, 최성보, & 이현철(2009)의 결과와 유사하다.
질문지는 해당 주체별로 조사표를 작성, 조사하였고, 지역사회 자본 통합적 정서안정도는 Likert 5점 척도를 사용하여 긍정적일수록 점수가 높도록 구성하였으며, 이 척도의 신뢰도(Chronbach’s α)는 0.86이었다.
텃밭활동을 통한 중학생(청소년)의 변화에 대한 생각은 과 같이,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은 ‘식물이나 자연에 대한 관심 증가(30.9%, 46.6%, 41.9%)’, ‘친구 ∙ 부모 ∙ 가족 등과 관계가 좋아지는 것(24.2%, 21.2%, 25.6%)’을 우선 지적한 반면, 주민이나 기관단체종사자, 도시농업∙농업관계자는 ‘좋은 말을 많이 하고 정서적으로 안정(22.4%, 25.9%, 21.4%)’ 효과를 ‘식물이나 자연에 대한 관심 증가(30.8%, 33.3%, 36.9%)’ 다음으로 꼽아서 차이를 보였다.
텃밭활동이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요즘 ‘진로, 진학, 성적’을 고민하는 학생, 학교폭력 경험이 없는 학생, 가족과 함께 텃밭활동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집단, 지역사회 범위를 ‘학교와 집’이라고 인식하는 집단에서 긍정적으로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텃밭활동이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인식에 대한 회귀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F=10.423, p<0.01), 독립변인들의 종속변인에 대한 설명력(R2)은 40.3%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결론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지역사회 주체들과 학생, 학부모, 교사가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 하는 관점에서 텃밭활동은 학교폭력 예방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양한 주체들의 인식 비교를 통해 추정해볼 수 있었다. 그러나 실제 변화를 측정한 사례가 아니고 관련 주체들이 생각하고 인식하는 응답에 기초한 것을 측정하였기에 단편적인 정보라는 점에서, 향후 텃밭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 학교의 협력의 가능성과 문제들을 실증적으로 다루어볼 필요가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능하지만 특히 텃밭은 작물의 생장에 따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만나게 되며, 작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배려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며, 도시농업·농업관계자의 텃밭활동 참여 의향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이들을 부모-중학생(청소년)-교사가 함께 하는 텃밭활동의 멘토로 활용하는 방법도 가능할 것이다.
첫째, 학생은 부모(보호자)가 학교와 소통하는 정도에 따라 정서수준에 영향을 받는데, 가족과 함께 텃밭 활동에 참여할 의향을 가지고 있으므로 학교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텃밭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한다면 학교와 가정의 소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가족과 함께 텃밭활동을 하고자 하거나 체험해본 학생은 텃밭활동의 효과에 대하여 긍정적이며, 요즘 성적이나 꿈 등 진학과 진로에 대하여 고민하는 학생이 오히려 텃밭활동의 효과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텃밭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신이 필요로 할 때 주변사람으로부터 도움을 이용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갖게 하는 사회적 지지가 의미하는 것은?
지역 사회가 협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친밀한 관계가 중요하며,이웃과의 접촉사이에 긍정적인 관계가 있다(김대희 & 이채식, 2004; 박경철 & 김성수, 2001; 오해섭, 2008; 윤준상 & 최창욱, 1998; 최창욱, 김성수, 윤준상, & 박덕병, 1997). 자신이 필요로 할 때 주변사람으로부터 도움을 이용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갖게 하는 사회적 지지는 가족, 친구 및 또래(동료)등과 같은 중요한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제공되는 긍정적인 자원을 의미한다(한지연, 2007). 지역사회에서 이와 같은 사회적 연결감은 사람들의 자아상태, 자아실현, 자기 존중감과 함께 심리적으로 행복함을 느끼게 하는 원천으로서 더욱 가치가 있다(김진완, 2015).
청소년이 경험하는 학교폭력의 해결과 지역 사회의 상관관계는?
, 2015) 협력하여야 한다. 지역 사회가 협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친밀한 관계가 중요하며,이웃과의 접촉사이에 긍정적인 관계가 있다(김대희 & 이채식, 2004; 박경철 & 김성수, 2001; 오해섭, 2008; 윤준상 & 최창욱, 1998; 최창욱, 김성수, 윤준상, & 박덕병, 1997). 자신이 필요로 할 때 주변사람으로부터 도움을 이용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갖게 하는 사회적 지지는 가족, 친구 및 또래(동료)등과 같은 중요한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제공되는 긍정적인 자원을 의미한다(한지연, 2007).
청소년에게 적합한 체험활동으로는 어떤 게 있는가?
청소년에게 적합한 체험활동으로 교육부(2014)는 학생 발달단계를 고려한 생명존중의식 함양교육, 배려심 증진을 위한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 등을 예로 들고 있으며, 교내 체육, 예술교육, 식물관찰, 숲 등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지만, 그 중 학교텃밭은 농업체험을 통해 자연을 가깝게 느끼게 한다는 장점이 있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2016b). 농림축산 식품부(2013; 2016a)에 따르면 도시농업 유형 중 학교교육형 텃밭은 2012년 2,700개 학교에서 45만 명이 참여했으나 2015년에는 3,934개 학교에서 64만 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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