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식습관, 요리습관 및 운동습관과 학령기 후기 아동의 Broca 체질량지수와의 상관관계 연구 Relationship between Broca Index of Late School-Aged Children and Their Mothers' Eating, Cooking, and Exercise Habit원문보기
발달과 성장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기에는 비만뿐 아니라 부적절한 저체중 또한 장 단기적으로 많은 건강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의 비만과 관련된 건강문제 및 개선책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저체중과 관련된 건강 관련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실제로 아동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어머니임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들의 식습관, 요리습관 및 운동습관과 학령기 아동의 저체중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는 특히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이것은 한국 학령기 아동의 저체중을 가져오는 환경적 요인, 그중에서도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는 가족의 생활습관에 대한 현실과 연구사이에 큰 괴리(missing gap)가 존재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어머니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식습관, 요리습관 및 운동습관을 분석하고, 어머니들의 건강과 관련된 생활습관 및 체질량지수가 그들의 학령기 후기 자녀의 체질량지수와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시행되었다. 본 연구 결과에서 Pearson's correlation 분석을 통한 어머니의 체질량지수와 자녀의 체질량지수는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는데(r=0.345, P<0.001), 이는 어머니의 저체중 정도가 클수록 자녀의 저체중 정도 또한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학령기 아동들의 체중과 관련하여 일반적으로 가장 친밀하게 관계를 맺는 어머니로부터 강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재조명해 주었다. 또한, 본 연구 결과를 통해 Broca 지수가 90% 미만인 저체중인 어머니가 82.4%로 다수를 차지하는 것과 연관하여 중년 어머니가 저체중 상태에서 적정수준의 운동을 하지 않음으로 인한 전반적인 체력 저하가 있을 수 있음이 의심되었다. 따라서 어머니의 운동 부족과 건강하지 못한 운동습관이 자녀의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와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향후에 이루어져야 함을 제안한다.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연구 결과는 어머니의 체질량지수에 따른 어머니의 식습관, 요리습관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는 대다수의 참여자가 저체중인 그룹에 속하는 체질량지수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저체중 그룹 내 어머니의 식습관과 요리습관이 좋을수록 체질량지수가 정상에 가까운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 결과는 좋은 식습관과 요리습관이 건강상태와 긍정적 상관관계가 있다는 기존의 선행연구 결과들을 지지함과 동시에 비만뿐만 아니라 저체중 그룹 내에서도 적절한 식습관과 요리 습관이 체질량의 적절한 증가와도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에서 자녀의 Broca 체질량지수 분류별 어머니의 Broca 체질량지수의 차이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7.158, P<0.001). 요리습관만을 사후분석 하였을 때 저체중군이 정상군보다 요리습관의 평균점수가 높아 자녀가 저체중군인 어머니들이 자녀가 정상군에 속한 어머니들보다 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기 아동은 물론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녀의 저체중과 어머니의 요리습관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선행연구를 거의 찾을 수 없는 실정을 고려할 때 이 두 요인과의 상호 연관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저체중 그룹 학령기 아동의
발달과 성장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기에는 비만뿐 아니라 부적절한 저체중 또한 장 단기적으로 많은 건강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의 비만과 관련된 건강문제 및 개선책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저체중과 관련된 건강 관련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실제로 아동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어머니임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들의 식습관, 요리습관 및 운동습관과 학령기 아동의 저체중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는 특히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이것은 한국 학령기 아동의 저체중을 가져오는 환경적 요인, 그중에서도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는 가족의 생활습관에 대한 현실과 연구사이에 큰 괴리(missing gap)가 존재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어머니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식습관, 요리습관 및 운동습관을 분석하고, 어머니들의 건강과 관련된 생활습관 및 체질량지수가 그들의 학령기 후기 자녀의 체질량지수와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시행되었다. 본 연구 결과에서 Pearson's correlation 분석을 통한 어머니의 체질량지수와 자녀의 체질량지수는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는데(r=0.345, P<0.001), 이는 어머니의 저체중 정도가 클수록 자녀의 저체중 정도 또한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학령기 아동들의 체중과 관련하여 일반적으로 가장 친밀하게 관계를 맺는 어머니로부터 강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재조명해 주었다. 또한, 본 연구 결과를 통해 Broca 지수가 90% 미만인 저체중인 어머니가 82.4%로 다수를 차지하는 것과 연관하여 중년 어머니가 저체중 상태에서 적정수준의 운동을 하지 않음으로 인한 전반적인 체력 저하가 있을 수 있음이 의심되었다. 따라서 어머니의 운동 부족과 건강하지 못한 운동습관이 자녀의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와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향후에 이루어져야 함을 제안한다.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연구 결과는 어머니의 체질량지수에 따른 어머니의 식습관, 요리습관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는 대다수의 참여자가 저체중인 그룹에 속하는 체질량지수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저체중 그룹 내 어머니의 식습관과 요리습관이 좋을수록 체질량지수가 정상에 가까운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 결과는 좋은 식습관과 요리습관이 건강상태와 긍정적 상관관계가 있다는 기존의 선행연구 결과들을 지지함과 동시에 비만뿐만 아니라 저체중 그룹 내에서도 적절한 식습관과 요리 습관이 체질량의 적절한 증가와도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에서 자녀의 Broca 체질량지수 분류별 어머니의 Broca 체질량지수의 차이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7.158, P<0.001). 요리습관만을 사후분석 하였을 때 저체중군이 정상군보다 요리습관의 평균점수가 높아 자녀가 저체중군인 어머니들이 자녀가 정상군에 속한 어머니들보다 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기 아동은 물론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녀의 저체중과 어머니의 요리습관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선행연구를 거의 찾을 수 없는 실정을 고려할 때 이 두 요인과의 상호 연관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저체중 그룹 학령기 아동의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analyze mothers' eating, cooking, and exercise habits based on their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ose habits and their late school-aged children's Broca index. A total of 393 questionnaires were mailed to the mothers of late...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analyze mothers' eating, cooking, and exercise habits based on their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ose habits and their late school-aged children's Broca index. A total of 393 questionnaires were mailed to the mothers of late school-aged children who registered at four elementary schools in the Seoul area, of which 159 participants (40.0%) completed questionnaires. Statistical data analyses were performed using SPSS/Win 21.0 for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and Pearson's regression coefficient.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mothers' cooking habit (F=3.920, P=0.022) and exercise habit (F=3.211, P=0.043) according to their educational level. Interestingly, 82.4% of mothers had a Broca index of less than 90% of normal body mass level.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of Broca index between mothers and their late school-aged children (r=0.345, P<0.001) indicated that children whose mothers had a low body mass level also tended to have a low body mass level. In this study, late school-aged children's Broca index was not significantly related with mother's eating (r=-0.072, P=0.367) or exercise habits (r=-0.010, P=0.897) but was significantly related with their mother's cooking habits (r=-0.157, P=0.048). Considering there are few studies examining the impacts of mother's cooking habits on their children's appropriate body mass, the results suggest that developing an effective educational program to cultivate mothers' healthy cooking habits to improve school-aged children's health status is very important. The findings of this study provide important data that could be used when developing health education programs tailored to the multi-dimensional impacts of mothers' life habits on their last school-aged children's developmental health status.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analyze mothers' eating, cooking, and exercise habits based on their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ose habits and their late school-aged children's Broca index. A total of 393 questionnaires were mailed to the mothers of late school-aged children who registered at four elementary schools in the Seoul area, of which 159 participants (40.0%) completed questionnaires. Statistical data analyses were performed using SPSS/Win 21.0 for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and Pearson's regression coefficient.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mothers' cooking habit (F=3.920, P=0.022) and exercise habit (F=3.211, P=0.043) according to their educational level. Interestingly, 82.4% of mothers had a Broca index of less than 90% of normal body mass level.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of Broca index between mothers and their late school-aged children (r=0.345, P<0.001) indicated that children whose mothers had a low body mass level also tended to have a low body mass level. In this study, late school-aged children's Broca index was not significantly related with mother's eating (r=-0.072, P=0.367) or exercise habits (r=-0.010, P=0.897) but was significantly related with their mother's cooking habits (r=-0.157, P=0.048). Considering there are few studies examining the impacts of mother's cooking habits on their children's appropriate body mass, the results suggest that developing an effective educational program to cultivate mothers' healthy cooking habits to improve school-aged children's health status is very important. The findings of this study provide important data that could be used when developing health education programs tailored to the multi-dimensional impacts of mothers' life habits on their last school-aged children's developmental health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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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것은 한국 학령기 아동의 저체중을 가져오는 환경적 요인, 그중에서도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는 가족의 생활습관에 대한 현실과 연구 사이에 큰 괴리(missing gap)가 존재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어머니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식습관, 요리습관 및 운동습관을 분석하고, 어머니들의 건강과 관련된 생활습관 및 체질량지수가 그들의 학령기 후기 자녀의 체질량지수와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시행되었다. 본 연구 결과에서 Pearson's correlation 분석을 통한 어머니의 체질량지수와 자녀의 체질량지수는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는데(r=0.
따라서 본 연구는 어머니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식습관, 요리습관 및 운동습관을 분석하고, 어머니들의 건강과 관련된 생활습관 및 체질량지수가 그들의 학령기 후기 자녀의 체질량지수와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학령기 후기 아동의 체질량지수와 학령기 아동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는 식습관, 요리습관 및 운동습관의 다각적 측면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학령기 후기 아동의 체질량지수와 학령기 아동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는 식습관, 요리습관 및 운동습관의 다각적 측면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어머니의 생활습관 변화가 학령기 후기 아동의 저체중 및 과체중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연구하는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어머니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식습관, 요리습관 및 운동습관을 분석하고, 어머니들의 건강과 관련된 생활습관 및 체질량지수가 그들의 학령기 후기 자녀의 체질량지수와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학령기 후기 아동의 체질량지수와 학령기 아동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는 식습관, 요리습관 및 운동습관의 다각적 측면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어머니의 생활습관 변화가 학령기 후기 아동의 저체중 및 과체중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연구하는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따라서 저체중 그룹 학령기 아동의 건강증진 및 건강문제 예방을 위해 어머니들의 건강한 요리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효과적인 중재방법이며 이를 개발하여 그 효과를 증명하는 향후 연구를 제안하는 바이다. 본 연구의 결과들은 학령기 후기 아동의 체질량지수와 학령기 아동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는 식습관, 요리습관 및 운동습관의 다각적 측면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에 동시에, 어머니의 생활습관 변화가 학령기 후기 아동의 저체중 및 과체중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연구하는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에 그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제안 방법
또한, 성장기 아동의 Broca 체질량지수의 경우 표준체중은 ‘2007 소아청소년 표준 성장도표’의 자료 중 50 percentile에 근거하여 산출하였고(19) 신장별 체중 백분율(percentage – weight – for - height, PWH)을 계산하였다(20).
어머니의 요리습관: 어머니의 요리습관 측정도구는 2013 Korea National Health &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Guideline(23)을 참고하여 본 연구자들이 객관식 17문항을 개발하였고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다. 식품영양학과 교수 1인, 간호학과 교수 1인이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으며, 요리지식, 요리방법, 재료에 대한 인식에 관한 하위영역으로 구성하였다. 본 도구의 총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한 요리습관을 의미하며 역 문항은 역환산하였다.
어머니의 운동습관: 어머니의 운동습관 측정도구는 선행연구(24)의 도구를 본 연구자들이 수정, 보완한 총 20문항으로 사용하였다. 어머니들의 운동에 소요하는 시간, 운동 빈도, 운동 강도, 운동에 사용하는 비용 등을 측정하였고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는 문항 17문항과 운동의 소요하는 시간, 강도, 운동종류, 부상경험에 대하여 측정하는 문항 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도구의 총 점수가 높을수록 활동적인 운동습관을 의미하며 역문항은 역환산하였다.
어머니의 식습관: 어머니의 식습관 측정도구는 선행연구(21,22)에서 사용된 식습관 측정도구에서 식품영양학과 교수 1인, 간호학과 교수 1인이 문항을 추출하고 이를 수정, 보완한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다. 본 도구의 총점이 높을수록 평소 건강한 식습관이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하며 역 문항은 역환산하였다.
어머니의 요리습관: 어머니의 요리습관 측정도구는 2013 Korea National Health &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Guideline(23)을 참고하여 본 연구자들이 객관식 17문항을 개발하였고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다.
어머니의 운동습관: 어머니의 운동습관 측정도구는 선행연구(24)의 도구를 본 연구자들이 수정, 보완한 총 20문항으로 사용하였다. 어머니들의 운동에 소요하는 시간, 운동 빈도, 운동 강도, 운동에 사용하는 비용 등을 측정하였고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는 문항 17문항과 운동의 소요하는 시간, 강도, 운동종류, 부상경험에 대하여 측정하는 문항 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은 어머니의 나이, 어머니의 키와 몸무게, 학력, 취업상태, 결혼상태, 가족의 수입으로 후기학령기 아동의 비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는 최소한의 인구사회학적 요인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자녀 측 질문으로는 체질량지수 산출을 위하여 자녀의 성별, 나이, 신장, 체중만을 어머니가 기재하도록 하였다.
수도권에 있는 초등학교 3곳, 중학교 1곳에 가정통신문과 연구 설문지를 포함한 연구계획서를 보내어 각 학교장의 연구진행 동의를 얻었다. 연구 대상자들은 본인의 자발적인 참여 의지에 따라 배부된 연구 참여 동의서와 설문지를 작성, 동봉된 반송용 서류봉투에 넣어 연구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하였다. 총 393부의 설문지가 우편발송을 통해 배부되었으나 실제 회수된 설문지는 회수율 45%로 178부였고, 이중 충실하게 답한 설문지 159부를 최종 자료 분석에 활용하였다.
아동의 체질량지수는 실제체중/신장별 표준체중×100으로 산출하였으며, 이때 자녀의 신장별 표준체중은 대한소아과학회에서 발간한 ‘2007 소아청소년 표준성장도표’(19)를 참고하여 50 percentile 근거 수치인 표준체중을 활용하였다. 이 산출방식에 근거하여 표준체중의 90% 미만을 저체중, 90~110% 미만을 정상체중, 110% 이상을 과체중으로 분류 하였다.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은 어머니의 나이, 어머니의 키와 몸무게, 학력, 취업상태, 결혼상태, 가족의 수입으로 후기학령기 아동의 비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는 최소한의 인구사회학적 요인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자녀 측 질문으로는 체질량지수 산출을 위하여 자녀의 성별, 나이, 신장, 체중만을 어머니가 기재하도록 하였다.
또한, 성장기 아동의 Broca 체질량지수의 경우 표준체중은 ‘2007 소아청소년 표준 성장도표’의 자료 중 50 percentile에 근거하여 산출하였고(19) 신장별 체중 백분율(percentage – weight – for - height, PWH)을 계산하였다(20). 표준체중의 90% 미만을 저체중, 90~110% 미만을 정상체중, 110% 이상을 과체중으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05를 입력한 결과로 총 262명으로 설정되었다. 그러나 자료 수집 방법이 우편발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므로 탈락률 40%를 고려하여 연구 대상자 393명에게 연구 설문지를 발송하였다.
자료 수집
수도권에 있는 초등학교 3곳, 중학교 1곳에 가정통신문과 연구 설문지를 포함한 연구계획서를 보내어 각 학교장의 연구진행 동의를 얻었다. 연구 대상자들은 본인의 자발적인 참여 의지에 따라 배부된 연구 참여 동의서와 설문지를 작성, 동봉된 반송용 서류봉투에 넣어 연구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하였다.
학령기 후기는 신체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부모의 신념 혹은 가치 등이 아동 행동에 전이되는 시기이다(17).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학령기 후기 아동에 해당하는 만 10세~만 12세 자녀를 둔 어머니를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Sample size는 G-power(version 3.
연구 대상자들은 본인의 자발적인 참여 의지에 따라 배부된 연구 참여 동의서와 설문지를 작성, 동봉된 반송용 서류봉투에 넣어 연구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하였다. 총 393부의 설문지가 우편발송을 통해 배부되었으나 실제 회수된 설문지는 회수율 45%로 178부였고, 이중 충실하게 답한 설문지 159부를 최종 자료 분석에 활용하였다.
데이터처리
어머니의 체질량지수, 자녀의 체질량지수, 어머니의 식습관, 요리습관, 운동습관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또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어머니의 체질량지수, 자녀의 체질량지수, 어머니의 식습관, 요리습관, 운동습관과의 평균의 차이는 t-test 및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사후분석은 분산이 동질한 경우 Scheffe, 분산이 동질하지 않은 경우 Dunnett T3를 사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체질량지수, 자녀의 체질량지수, 어머니의 식습관, 요리습관, 운동습관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r)를 사용하였다.
또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어머니의 체질량지수, 자녀의 체질량지수, 어머니의 식습관, 요리습관, 운동습관과의 평균의 차이는 t-test 및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사후분석은 분산이 동질한 경우 Scheffe, 분산이 동질하지 않은 경우 Dunnett T3를 사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체질량지수, 자녀의 체질량지수, 어머니의 식습관, 요리습관, 운동습관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r)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SPSS(Version 21.0, IBM Co., Chicago, IL, USA)를 사용하여 빈도분석을 시행하였다. 어머니의 체질량지수는 성인의 Broca index 산출방식에 근거하여 실제체중/표준체중[(실제신장측정치-100)×0.
어머니의 체질량지수, 자녀의 체질량지수, 어머니의 식습관, 요리습관, 운동습관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또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어머니의 체질량지수, 자녀의 체질량지수, 어머니의 식습관, 요리습관, 운동습관과의 평균의 차이는 t-test 및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사후분석은 분산이 동질한 경우 Scheffe, 분산이 동질하지 않은 경우 Dunnett T3를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Broca index 및 일반적 특성: 비만 정도와 저체중을 판단하는 체질량지수 기준은 연구마다 다양하다. 본 연구에서는 Broca index를 사용하여 측정한 Broca 체질량지수를 사용하였다. Broca index에서는 성인의 경우 표준체중의 90% 미만을 저체중으로 보고 있고 90~110% 미만을 정상체중, 110% 이상을 과체중으로 분류하고 있어(18) 일반 사람들이 명확하게 이해하기 쉬운 장점이 있다.
이는 어머니의 저체중 정도가 클수록 자녀의 저체중 정도 또한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Table 2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자녀의 Broca 체질량지수 분류별 어머니의 Broca 체질량지수의 차이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후분석을 시행하였을 때 저체중군과 정상군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또한 저체중군과 과체중군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001), 이는 어머니의 저체중 정도가 클수록 자녀의 저체중 정도 또한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학령기 아동들의 체중과 관련하여 일반적으로 가장 친밀하게 관계를 맺는 어머니로부터 강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재조명해 주었다. 또한, 본 연구 결과를 통해 Broca 지수가 90%미만인 저체중인 어머니가 82.4%로 다수를 차지하는 것과 연관하여 중년 어머니가 저체중 상태에서 적정수준의 운동을 하지 않음으로 인한 전반적인 체력 저하가 있을 수 있음이 의심되었다. 따라서 어머니의 운동 부족과 건강하지 못한 운동습관이 자녀의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와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향후에 이루어져야 함을 제안한다.
157)과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어머니와의 요리습관이 자녀의 체질량지수와 관계가 있음을 보였다. 또한, 어머니의 요리습관은 자녀의 체질량지수에 따른 그룹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으며, 요리 습관만을 사후분석 하였을 때 자녀가 저체중군에 속한 어머니가 정상군에 속한 자녀를 둔 어머니보다 요리습관의 평균 점수가 높았다. 따라서 자녀가 저체중군인 참여 어머니들이 자녀가 정상군에 속한 어머니들보다 더 건강한 요리습관을 가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는 저체중인 자녀들에게 좀 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자 하는 어머니의 의지와 관련 하여 생각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에서 자녀의 Broca 체질량지수 분류별 어머니의 Broca 체질량지수의 차이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7.158, P<0.001).
본 연구 결과에서 Pearson's correlation 분석을 통한 어머니의 체질량지수와 자녀의 체질량지수는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는데(r=0.345, P<0.001), 이는 어머니의 저체중 정도가 클수록 자녀의 저체중 정도 또한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학령기 아동들의 체중과 관련하여 일반적으로 가장 친밀하게 관계를 맺는 어머니로부터 강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재조명해 주었다.
본 연구에서 Pearson's correlation 분석을 통한 어머니의 체질량지수와 자녀의 체질량지수는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r=0.345).
본 연구에서 어머니의 체질량지수에 따른 어머니의 운동 습관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이들의 식습관, 요리습관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82.
001). 요리습관만을 사후분석 하였을 때 저체중군이 정상군보다 요리습관의 평균점수가 높아 자녀가 저체중군인 어머니들이 자녀가 정상군에 속한 어머니들보다 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기 아동은 물론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녀의 저체중과 어머니의 요리습관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선행연구를 거의 찾을 수없는 실정을 고려할 때 이 두 요인과의 상호 연관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
이는 대다수의 참여자가 저체중인 그룹에 속하는 체질량지수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저체중 그룹 내 어머니의 식습관과 요리습관이 좋을수록 체질량지수가 정상에 가까운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 결과는 좋은 식습관과 요리습관이 건강상태와 긍정적 상관관계가 있다는 기존의 선행연구 결과들을 지지함과 동시에 비만뿐만 아니라 저체중 그룹 내에서도 적절한 식습관과 요리 습관이 체질량의 적절한 증가와도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에서 자녀의 Broca 체질량지수 분류별 어머니의 Broca 체질량지수의 차이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7.
이 중 “하루에 물을 1일 성인 권장량(200 mL×8컵) 이상 마신다”와 “하루 식사 중에 최소한 한 끼는 육고기를 섭취해야 한다”의 문항은 각각 2.99±1.16점, 2.42±0.97점으로 가장 낮은 식습관 점수를 보여 참여 어머니들이 육고기를 자주 먹는 성향이 강한 것에 반해 하루 물의 섭취양이 1일 권장량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체질량지수와 어머니의 식습관, 요리습관, 운동습관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Table 8), 본 연구에서는 자녀의 체질량지수와 어머니의 식습관(r=-0.072)과 운동습관(r=-0.010)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나 어머니의 요리습관(r=-0.157)과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어머니와의 요리습관이 자녀의 체질량지수와 관계가 있음을 보였다. 또한, 어머니의 요리습관은 자녀의 체질량지수에 따른 그룹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으며, 요리 습관만을 사후분석 하였을 때 자녀가 저체중군에 속한 어머니가 정상군에 속한 자녀를 둔 어머니보다 요리습관의 평균 점수가 높았다.
본 연구에서 어머니의 체질량지수에 따른 어머니의 운동 습관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이들의 식습관, 요리습관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82.4%의 참여자가 저체중인 그룹에 속하는 체질량지수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저체중 그룹 내에서도 어머니의 식습관과 요리습관이 좋을수록 좀 더 체질량지수가 정상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좋은 식습관과 요리습관이 건강상태와 긍정적 상관관계가 있다는 기존의 선행연구 결과들(29,30)과 일치함과 동시에 비만뿐만 아니라 저체중 그룹 내에서도 적절한 식습관과 요리 습관이 체질량의 적절한 증가와도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Table 2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자녀의 Broca 체질량지수 분류별 어머니의 Broca 체질량지수의 차이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후분석을 시행하였을 때 저체중군과 정상군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또한 저체중군과 과체중군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따라서 이는 어머니가 저체중군인 경우 정상체중군인 경우보다 그들의 자녀 또한 저체중군에 속하는 확률이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후속연구
4%가 Broca 지수 90% 미만인 저체중 그룹에 속하는 점을 고려할 때 저체중 어머니들이 요리할 때 감미료 및 소금 첨가물 등을 선호하는 건강에 좋지 않은 요리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어머니들의 건강에 좋지 않은 요리습관의 실태와 관련된 조사가 필요하며 이것이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의 음식에 대한 태도 및 성인병 위험요소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좀 더 구체적인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4%로 다수를 차지하는 것과 연관하여 중년 어머니가 저체중 상태에서 적정수준의 운동을 하지 않음으로 인한 전반적인 체력 저하가 있을 수 있음이 의심되었다. 따라서 어머니의 운동 부족과 건강하지 못한 운동습관이 자녀의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와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향후에 이루어져야 함을 제안한다.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연구 결과는 어머니의 체질량지수에 따른 어머니의 식습관, 요리습관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는 것이다.
학령기 아동은 물론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녀의 저체중과 어머니의 요리습관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선행연구를 거의 찾을 수없는 실정을 고려할 때 이 두 요인과의 상호 연관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저체중 그룹 학령기 아동의 건강증진 및 건강문제 예방을 위해 어머니들의 건강한 요리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효과적인 중재방법이며 이를 개발하여 그 효과를 증명하는 향후 연구를 제안하는 바이다. 본 연구의 결과들은 학령기 후기 아동의 체질량지수와 학령기 아동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는 식습관, 요리습관 및 운동습관의 다각적 측면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에 동시에, 어머니의 생활습관 변화가 학령기 후기 아동의 저체중 및 과체중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연구하는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에 그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 참여한 학령기 아동의 어머니인 중년 여성들이 아침 또는 점심식사를 통한 적절한 영양섭취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령기 아동의 저체중에 중요한 영향 요인이 될 수 있는 한국 중년 여성의 저체중 상태에 관한 실태조사 및 그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건강 문제가 추가로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4%로 다수를 차지하는 것과 본 연구 결과는 저체중의 중년 어머니가 적정 수준의 운동을 하지 않을 때 전반적인 체력의 저하가 있을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한국의 중년 여성의 운동 부족에 대한 선행연구 결과(28)와도 일치한다. 이에 자녀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창의적인 가족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어머니와 자녀의 건강상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후속 연구를 제안한다.
참고문헌 (22)
Korean J Hum Ecol 18 1337 2009 10.5934/KJHE.2009.18.6.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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