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총론의 문서 체제에 나타난 고등학교 정보과 교육과정의 변천 Changes in the high school informatics curriculum appearing in the document system of the general guidelines of the national curriculum원문보기
교육의 변화나 교육과정의 변화는 시대적 필요와 지식의 변화로 인한 필요에 근거한다. 본 연구는 두 가지 필요 모두를 내재한 고등학교 정보과 교육과정의 변천 분석을 통해 교육과정 총론 구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연구 진행에 따라 교육과정 총론의 분석을 통해 2007, 2009 개정 시기,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구성, 정보과 교육과정의 위상 변화, 그리고 정보 과목의 크기를 분석하였다. 교육과정 총론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개선이 요구되었다. 첫째, 이수단위에 대한 명확성, 둘째, 진로선택과목의 타당한 구성, 셋째, 사용하는 용어에 대한 명확한 정의 등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세계 각국에서 강조되는 SW교육의 관점을 고려하고, 교육과정 총론에서는 고등학교 정보과에 대해 어떤 편성과 운영을 제시하고 있는지를 분석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교육의 변화나 교육과정의 변화는 시대적 필요와 지식의 변화로 인한 필요에 근거한다. 본 연구는 두 가지 필요 모두를 내재한 고등학교 정보과 교육과정의 변천 분석을 통해 교육과정 총론 구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연구 진행에 따라 교육과정 총론의 분석을 통해 2007, 2009 개정 시기,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구성, 정보과 교육과정의 위상 변화, 그리고 정보 과목의 크기를 분석하였다. 교육과정 총론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개선이 요구되었다. 첫째, 이수단위에 대한 명확성, 둘째, 진로선택과목의 타당한 구성, 셋째, 사용하는 용어에 대한 명확한 정의 등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세계 각국에서 강조되는 SW교육의 관점을 고려하고, 교육과정 총론에서는 고등학교 정보과에 대해 어떤 편성과 운영을 제시하고 있는지를 분석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Changes in education or curriculum are based on the needs of the times and needs to address changes in knowledg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implications regarding the general guidelines of the national curriculum by analyzing changes made in the high school informatics curriculum in w...
Changes in education or curriculum are based on the needs of the times and needs to address changes in knowledg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implications regarding the general guidelines of the national curriculum by analyzing changes made in the high school informatics curriculum in which both needs are inherent. The study involved an analysis of the general guidelines to the national curriculum that involved the revision years 2007 and 2009, the composition of the 2015 revised curriculum, change in the status of the informatics curriculum, and the size of the informatics subject.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several improvements are necessary, namely (1) the units need to be better clarified, (2) career electives need to be more appropriately composed, and (3) definitions of terms need to be better clarified.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lies in the fact that it considered the viewpoint of software education emphasized in various countries around the world, and the general guidelines to the national curriculum were examined to learn what kind of organization and operation should be proposed for high school informatics.
Changes in education or curriculum are based on the needs of the times and needs to address changes in knowledg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implications regarding the general guidelines of the national curriculum by analyzing changes made in the high school informatics curriculum in which both needs are inherent. The study involved an analysis of the general guidelines to the national curriculum that involved the revision years 2007 and 2009, the composition of the 2015 revised curriculum, change in the status of the informatics curriculum, and the size of the informatics subject.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several improvements are necessary, namely (1) the units need to be better clarified, (2) career electives need to be more appropriately composed, and (3) definitions of terms need to be better clarified.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lies in the fact that it considered the viewpoint of software education emphasized in various countries around the world, and the general guidelines to the national curriculum were examined to learn what kind of organization and operation should be proposed for high school informa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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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특히 세계 각국이 초·중등 교육 전반에서 정보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면서 우선적으로 고등학교에서의 정보 교육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실정을 고려하였다. 따라서 한국의 고등학교 정보 과목의 관점에서 교육과정 총론 문서 내용 및 기술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은 학교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에 대한 구성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시수로, 고등학교는 단위로 구성하였다. 본 논의는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으므로 단위의 관점에서 제시하였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의 구성 및 해석에 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2007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과목명을 ‘정보’로 설정하고, 변화하는 사회에 대한 대처 능력 강화를 제시한 ‘정보’를 국가수준의 교육과정 총론에 제시된 문서체제의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둘째, 진로선택과목의 타당성이다. 총론의 ‘4.
제안 방법
2007 개정 교육과정의 경우, 국민공통 교육과정의 운영으로 2009 개정 시기나 2015 개정 교육과정과는 다른 형태의 구조이므로 본 연구는 2009개정 시기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토대로 각 교과 영역 및 교과(군)의 상대적 크기를 분석하였다. 분석 방법은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되었다.
교육과정 총론 문서의 내용 및 기술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기 위한 본 연구는 2007, 2009, 그리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이르기 까지 교육과정 총론의 구성을 고등학교 정보 교육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국가 수준의 교과 교육과정은 교과서 개발의 기초가 되고, 교과 수업의 운영에 직접 영향을 준다.
교육과정 편성·운영 기준, 1) 공통 사항의 마)’에서 제시한 선택 과목 중에서 위계성을 갖는 과목의 경우, 계열적 학습이 되도록 편성하도록 하였다.
국가 수준의 교과 교육과정은 교과서 개발의 기초가 되고, 교과 수업의 운영에 직접 영향을 준다. 궁극적으로 교과 교육은 학교 교육을 통해 실현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교육과정 총론에 대한 분석을 교과 교육의 관점에서 진행하였다.
둘째, 전문교과를Ⅰ,Ⅱ로 구분하였다. [그림 1]과 같이 2007과 2009 개정에서는 전문교과로만 존재하던 것이 2015에서 둘로 구분된 것이다.
즉, 생활·교양교과 영역은 16단위가 배정되었으며, 33과목이 편성되었다. 따라서 각 과목에 대한 산술적 크기를 산출하였다.
SW가 강조되는 사회, SW를 통한 인재 양성, 국가적 기회 확대를 고려하는 상황과는 전혀 맞지 않는 선택임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과목의 크기를 고려할 때, 필수이수단위와 과목 수만을 토대로 하였다. 과목들의 중요도에 따른 가중치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산술적인 측면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셋째, 각 교과영역과 교과(군)별로 필수이수단위를 구성하였다. 생활ㆍ교양교과영역은 4개의 교과(군)이며, 각 교과(군)에 과목의 수가 다르기 때문에 총 과목 수를 토대로 해당 과목의 크기를 계산하였다.
셋째, 교과(군)는 ‘기본’, ‘일반’, ‘심화’과목으로 구성하고, 심화는 일반과목을 우선 배정한 다음에 선택으로 편성하였다.
2014년 영국, 2014년 핀란드, 2015년 한국, 2016년 일본 등 많은 국가들이 교육과정을 개정하고 있으며, 개정의 중심에는 정보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007 개정 교육과정부터 과목명을 정보로 설정하였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SW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고등학교 정보과 교육과정의 변화를 교육과정 총론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정보 과목의 경우, 2011년에 각론이 개정되었으나, 교육과정 총론은 2009년과 2011년의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대한 근거를 분석하였다. 분석한 내용은 각각 <표 2>, <표 3>과 같다.
2007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은 <표 1>과 같이 두 개의 교육과정, 즉, 국민공통기본 교육과정과 선택중심 교육과정으로 구분했다는 점이다. 첫째, 국민공통기본 교육과정은 10개의 과목을 구성하고, 특별활동과 재량활동을 편성하였다. 둘째, 선택중심 교육과정은 다시 보통교과와 전문교과로 구분하였다.
첫째, 필수이수 단위를 기준으로 크기를 산정하였다. 즉, 교과영역의 이수단위가 총 180단위임을 고려하여, 전체 180개의 칸으로 구분하였다.
성능/효과
그리고3) 보통 교과에서는 생활·교양의 교과영역 중 교양을 제외한 모든 교과군은 진로선택과목이 있다.
넷째, 2009 개정 시기에 해당하는 2011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정보와 정보과학이 모두 심화선택으로 분류되어 일반선택에서는 편성되지 않았다. 따라서 학교자율과정으로 배정된 64단위에서 135과목 중에 2개 과목이 정보이다.
넷째, 일반과목과 심화과목은 단계를 구분하였다. 예를 들면, 일반과목을 선택하고 난 이후에 심화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첫째, 국민공통기본 교육과정은 10개의 과목을 구성하고, 특별활동과 재량활동을 편성하였다. 둘째, 선택중심 교육과정은 다시 보통교과와 전문교과로 구분하였다. 2007 개정 교육과정에서 보통교과는 다양한 선택과목으로 구성되었고, 단일 과목으로는 국어, 수학, 영어가 각각 6개의 선택과목을 제시했다.
둘째, 총론이 각론에 비해 우위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다. 즉, 총론에서 제시하는 교육과정 시간 배당 기준령에 근거하여 각 과목들에 대한 내용체계가 구성되기 때문에 과목들은 전체 교육과정 시간 배당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첫째,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중학교의 경우, 과학/기술ㆍ가정 교과(군)가 과학/기술ㆍ가정/정보 교과(군)로 변화되었다. 즉, 과목의 위상만을 갖던 정보가 교과의 위상을 갖게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15 개정교육과정은 시대의 변화를 고려하고 불명확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SW교육의 강조가 우선시 되었다. 그러나 [그림2]에서 제시한 정보 과목의 크기를 고려하면, SW 인재를 양성하고, 변화하는 사회에 적합한 교육과정이라 하기 에는 부족함이 있다.
첫째, 국가교육과정 개정의 주요 요인이 국가 사회적 요구보다 지식의 구조와 내용의 변화이어야 한다는 관점이다[30]. 국가 사회적인 맥락에서 요구되는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할 경우, 이슈가 제기될 때마다 개정 요구에 대응해야 하므로 개정의 주기가 짧아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제기되고 있다[31][32].
첫째,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이 사라지고, 보통교과와 전문교과 체제로 변환되었다. 둘째, 보통교과는 교과(군)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후속연구
첫째, 기초교과의 이수단위를 직관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제와 단위 배당 기준은 기초, 탐구, 체육·예술, 생활·교양의 교과영역과 창의적 재량활동을 합하여 총 204단위로 제시하였다.
과목들의 중요도에 따른 가중치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산술적인 측면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추후에는 과목의 중요도, 입시에서의 반영에 따른 중요도 등을 고려한 가중치 산정을 통해 보다 정확한 크기를 산출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국가교육과정에서 문서의 형식는 어떤 요소인가?
국가교육과정에서 문서의 형식은 교육과정 기준 자체의 성격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 중 하나이다. 따라서 교육과정 개선이 교육과정에 어떤 내용을 넣을 것인가에 집중한다면, 총론의 개선은 교육과정 문서의 형식과 항목 등에 대한 내용에 집중한다[3][4].
2007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인 국민공통기본 교육과정을 설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2007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인 국민공통기본 교육과정은 제7차 교육과정(1997~2007) 시기에 처음 도입되어, 명칭과 성격을 그대로 적용하였다[16][18]. 국민공통기본 교육과정의 설정 이유는 첫째,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의무교육 기간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 둘째, 산업 사회로부터 후기 산업 사회로 넘어가면서 단순 노동·기능직보다는 고등 정신력과 판단력을 요하는 직종이 우선시 되고 있고, 국민 모두에게 공통이 되는 기본 교육에 충실해져야 한다는 요구 때문이다.
교육과정 총론이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기준과 안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
교육과정 총론이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기준과 안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문서를 구성할 때, 교육과정 요소 및 활동에 대한 타당성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5]. 즉, 사회를 살아가는 참된 인간상을 표방하기 위해, 사회의 구성원을 양성하는 측면에서 교육의 방향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측면을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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