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교육에 따른 지식, 자기효능감 및 자기관리행위의 변화: 세종특별자치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등록자를 중심으로 Improvement of Knowledge, Self-Efficacy and Self-Care Behaviors among Diabetic Patients participated in the Education Program of Sejong Center for Hypertension and Diabetes Management원문보기
본 연구는 2014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세종특별자치시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교육 받은 당뇨병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실시되었다. 프로그램은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질환, 영양, 운동 등에 관한 내용으로 2일 동안 2회의 세션(세션 당 45 분)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전에 당뇨병에 관한 지식, 자기효능감, 자기관리행위 등을 평가하였고, 교육 직후에 지식과 자기효능감 평가, 교육 후 12주째에 자기관리행위를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당뇨병 지식 점수(10점 만점)는 프로그램 전후 평균 5.72점에서 8.21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01), 자기효능감 점수(10점 만점)는 프로그램 전후 6.88점에서 8.16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자기관리행위 점수는 프로그램 전 5점 만점 중 3.59점이었던 것이 프로그램 종료 12주째에 4.35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본 프로그램은 당뇨병 지식, 자기효능감, 자기관리행위 등의 향상을 통해 등록환자의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2014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세종특별자치시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교육 받은 당뇨병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실시되었다. 프로그램은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질환, 영양, 운동 등에 관한 내용으로 2일 동안 2회의 세션(세션 당 45 분)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전에 당뇨병에 관한 지식, 자기효능감, 자기관리행위 등을 평가하였고, 교육 직후에 지식과 자기효능감 평가, 교육 후 12주째에 자기관리행위를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당뇨병 지식 점수(10점 만점)는 프로그램 전후 평균 5.72점에서 8.21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01), 자기효능감 점수(10점 만점)는 프로그램 전후 6.88점에서 8.16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자기관리행위 점수는 프로그램 전 5점 만점 중 3.59점이었던 것이 프로그램 종료 12주째에 4.35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본 프로그램은 당뇨병 지식, 자기효능감, 자기관리행위 등의 향상을 통해 등록환자의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Objective: This study was aimed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the diabetes education program implemented in a community hypertension and diabetes education center. Methods: Participants were thirty nine diabetic patients who received the education program in the center from May 2014 through May 2...
Objective: This study was aimed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the diabetes education program implemented in a community hypertension and diabetes education center. Methods: Participants were thirty nine diabetic patients who received the education program in the center from May 2014 through May 2015. The education program consisted of two sessions for 2 days (45 minutes per session) regarding clinical information, nutrition and exercise for type 2 diabetes patients. Initially, they were assessed for general characteristics, knowledge on diabetes, self-efficacy and self-care behaviors. Reassessment was performed on their knowledge and self-efficacy directly after the program, and on self-care behaviors at 12 weeks after the program. Results: The mean score of diabetes knowledge was significantly increased from $5.27{\pm}2.10$ to $8.21{\pm}1.20$ (p<0.001) between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The self-efficacy score was also significantly increased from $6.88{\pm}1.72$ to $8.16{\pm}1.47$ (p<0.001). The self-care behavior score was significantly increased from $3.59{\pm}1.89$ before the program to $4.35{\pm}1.29$ (p<0.001) at 12 weeks after the program. Conclusion: The diabetes education program may be effective on the improvement of knowledge, self-efficacy and self-care behaviors in type 2 diabetic patients.
Objective: This study was aimed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the diabetes education program implemented in a community hypertension and diabetes education center. Methods: Participants were thirty nine diabetic patients who received the education program in the center from May 2014 through May 2015. The education program consisted of two sessions for 2 days (45 minutes per session) regarding clinical information, nutrition and exercise for type 2 diabetes patients. Initially, they were assessed for general characteristics, knowledge on diabetes, self-efficacy and self-care behaviors. Reassessment was performed on their knowledge and self-efficacy directly after the program, and on self-care behaviors at 12 weeks after the program. Results: The mean score of diabetes knowledge was significantly increased from $5.27{\pm}2.10$ to $8.21{\pm}1.20$ (p<0.001) between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The self-efficacy score was also significantly increased from $6.88{\pm}1.72$ to $8.16{\pm}1.47$ (p<0.001). The self-care behavior score was significantly increased from $3.59{\pm}1.89$ before the program to $4.35{\pm}1.29$ (p<0.001) at 12 weeks after the program. Conclusion: The diabetes education program may be effective on the improvement of knowledge, self-efficacy and self-care behaviors in type 2 diabetic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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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2014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세종특별자치시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교육받은 당뇨병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실시되었다. 프로그램은제2형 당뇨병에 대한 질환, 영양, 운동 등에 관한내용으로 2일 동안 2회의 세션(세션 당 45 분)으로구성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 고혈압 당뇨병등록 교육센터에서 시행하는 당뇨병 관리 교육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당뇨병에 관한 지식,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자기효능감의 개선,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자기관리행위 등에 대한 변화를 확인하고자 한다. 아울러 교육에 따른 자기관리행위의 향상이 지식 및 자기효능감 향상과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 고혈압 당뇨병등록 교육센터에서 시행하는 당뇨병 관리 교육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당뇨병에 관한 지식,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자기효능감의 개선,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자기관리행위 등에 대한 변화를 확인하고자 한다. 아울러 교육에 따른 자기관리행위의 향상이 지식 및 자기효능감 향상과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내소한 소집단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2일에 걸쳐 시행하였다. 2일 째 교육 직후에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식과 자기효능감에 대한 설문을 동일한 간호사가 재평가하였다. 그리고 교육 후 12주에 연구 참여자가 등록교육센터에 재방문하도록 안내하여 자기관리행위를 재평가하였다.
백경신이 개발한 도구는 식이조절에 대한 자기효능 11문항, 운동에 대한 자기효능 6문항, 투약에 대한 자기효능 4문항, 당검사에 대한 자기효능 8문항, 일반적 관리에 대한 자기효능 9문항 등 총 3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령의 환자에서 38문항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가 어려워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 3인의 합의를 통해 원 문항 중 핵심 문항으로 평가되는 식이조절 영역 6문항, 운동 영역 4문항, 일반적 관리 영역 9문항 등 19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각 문항에 대한 자기효능의 정도를 최저 1점(전혀 자신 없다)에서 최고 10점(아주 자신 있다)으로 평점 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이 높음을 나타내었다.
프로그램은제2형 당뇨병에 대한 질환, 영양, 운동 등에 관한내용으로 2일 동안 2회의 세션(세션 당 45 분)으로구성되었다. 교육 전에 당뇨병에 관한 지식, 자기효능감, 자기관리행위 등을 평가하였고, 교육 직후에 지식과 자기효능감 평가, 교육 후 12주째에 자기관리행위를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당뇨병 지식 점수(10점 만점)는 프로그램 전후평균 5.
교육 전후 상기 각 변수들의 변화량이 상호 연관성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스피어만의 상관계수(Spearman’s rho)를 구하였다.
교육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연구 대상자의 당뇨병 지식, 당뇨병 관리 자기효능감, 자기관리행위를 관찰 항목으로 설정하였다. 교육 전과 교육 직후 혹은 수료 12주 후 행태의 변화에 대해서 paired t-test를 이용하였다.
2일 째 교육 직후에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식과 자기효능감에 대한 설문을 동일한 간호사가 재평가하였다. 그리고 교육 후 12주에 연구 참여자가 등록교육센터에 재방문하도록 안내하여 자기관리행위를 재평가하였다.
소집단 교육 첫째 날에는 기본교육(45분), 둘째 날에는 심화교육(45분)을 실시하였다. 기본교육은 준비(5분), 도입(5분), 전개(32분), 정리(5분)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준비단계는 교육 전 나의 지식 정도를 평가하였고, 도입 단계는 나의 위험정도, 우리나라 질환자 수, 질병 관리의 중요성(합병증 예방)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교육 전 설문조사에서는 일반적 특성(연령, 성별, 발병기간, 교육 정도, 종교, 직업, 결혼 상태 등), 당뇨병에 관한 지식, 당뇨병 관리에 대한 자기효능감, 자기관리행위를 평가하였다. 내소한 소집단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2일에 걸쳐 시행하였다. 2일 째 교육 직후에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식과 자기효능감에 대한 설문을 동일한 간호사가 재평가하였다.
당뇨병 지식수준 평가는 10문항으로 교육에 포함된 내용(발생원인, 진단, 합병증, 질병관리 등)으로 구성하였다. 문항 순서는 다음과 같다.
당뇨병 환자의 자기효능감을 측정하고자 백경신[22]이 개발한 당뇨병 환자의 자기효능 평가 도구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백경신이 개발한 도구는 식이조절에 대한 자기효능 11문항, 운동에 대한 자기효능 6문항, 투약에 대한 자기효능 4문항, 당검사에 대한 자기효능 8문항, 일반적 관리에 대한 자기효능 9문항 등 총 3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악된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5∼10명으로 구성된 소집단 교육에 참여하도록 안내하고 방문일자를 예약하였다. 대상자가 등록교육센터에 내소하면 연구 담당 간호사가 연구 참여에 대한 동의를 구하였고, 동의한 경우 교육 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교육 전 설문조사에서는 일반적 특성(연령, 성별, 발병기간, 교육 정도, 종교, 직업, 결혼 상태 등), 당뇨병에 관한 지식, 당뇨병 관리에 대한 자기효능감, 자기관리행위를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김영옥[23]이 개발한 자기관리행위 측정도구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식이실천(7문항), 약물복용(3문항), 신체적 운동(2문항), 당 검사(3문항), 일반적 건강관리(5문항) 등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도구는 식이실천(7문항), 약물복용(3문항), 신체적 운동(2문항), 당 검사(3문항), 일반적 건강관리(5문항) 등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식이실천(4문항), 약물복용(3문항), 당 검사(3문항), 일반적 건강관리(3문항) 등 총 1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각 문항에 대해 전혀 못했다 1점, 가끔 했다 2점, 절반 정도했다 3점, 자주했다 4점, 언제나 잘했다 5점 등 1∼5점으로 평점 하였다.
심화교육은 도입(5분), 전개(32분), 정리(5분), 마무리(5분)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도입 단계에는 기본교육의 주요내용(목표 수치, 위험 요인, 관리의 중요성 및 방법)을 복습하였다.
준비단계는 교육 전 나의 지식 정도를 평가하였고, 도입 단계는 나의 위험정도, 우리나라 질환자 수, 질병 관리의 중요성(합병증 예방)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전개 단계는 질병의 발생원인, 질병의 증상 및 진단, 합병증에 대한 이해, 질병 관리(약물관리, 식사관리, 운동관리), 질병 관리를 위한 정기검진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마지막 정리 단계에서는 주요 학습 내용 인지 여부를 확인하였다.
기본교육은 준비(5분), 도입(5분), 전개(32분), 정리(5분)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준비단계는 교육 전 나의 지식 정도를 평가하였고, 도입 단계는 나의 위험정도, 우리나라 질환자 수, 질병 관리의 중요성(합병증 예방)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전개 단계는 질병의 발생원인, 질병의 증상 및 진단, 합병증에 대한 이해, 질병 관리(약물관리, 식사관리, 운동관리), 질병 관리를 위한 정기검진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파악된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5∼10명으로 구성된 소집단 교육에 참여하도록 안내하고 방문일자를 예약하였다.
본 연구는 2014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세종특별자치시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교육받은 당뇨병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실시되었다. 프로그램은제2형 당뇨병에 대한 질환, 영양, 운동 등에 관한내용으로 2일 동안 2회의 세션(세션 당 45 분)으로구성되었다. 교육 전에 당뇨병에 관한 지식, 자기효능감, 자기관리행위 등을 평가하였고, 교육 직후에 지식과 자기효능감 평가, 교육 후 12주째에 자기관리행위를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대상 데이터
2014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기간 동안 세종특별자치시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당뇨병에 대한 지식, 영양 및 운동 요법 등에 대한 소집단 교육이 14회 개최되었고, 수료한 당뇨병 환자는 90명이었다. 이들 전체에 대해 본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요청한 결과, 연구 참여에 동의하여 3개월 후 재방문 의사를 밝힌 대상자는 40명이었다.
2014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기간 동안 세종특별자치시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당뇨병에 대한 지식, 영양 및 운동 요법 등에 대한 소집단 교육이 14회 개최되었고, 수료한 당뇨병 환자는 90명이었다. 이들 전체에 대해 본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요청한 결과, 연구 참여에 동의하여 3개월 후 재방문 의사를 밝힌 대상자는 40명이었다. 이후 연락처 변경으로 추적이 어려웠던 1명은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39명(남성 20명, 여성 19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전체에 대해 본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요청한 결과, 연구 참여에 동의하여 3개월 후 재방문 의사를 밝힌 대상자는 40명이었다. 이후 연락처 변경으로 추적이 어려웠던 1명은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39명(남성 20명, 여성 19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교육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연구 대상자의 당뇨병 지식, 당뇨병 관리 자기효능감, 자기관리행위를 관찰 항목으로 설정하였다. 교육 전과 교육 직후 혹은 수료 12주 후 행태의 변화에 대해서 paired t-test를 이용하였다. 교육 전후 상기 각 변수들의 변화량이 상호 연관성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스피어만의 상관계수(Spearman’s rho)를 구하였다.
성능/효과
교육 전후 상기 각 변수들의 변화량이 상호 연관성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스피어만의 상관계수를 구한 결과 당뇨병 지식점수 변화량과 자기관리행위 실천 점수 변화량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고령의 환자에서 38문항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가 어려워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 3인의 합의를 통해 원 문항 중 핵심 문항으로 평가되는 식이조절 영역 6문항, 운동 영역 4문항, 일반적 관리 영역 9문항 등 19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각 문항에 대한 자기효능의 정도를 최저 1점(전혀 자신 없다)에서 최고 10점(아주 자신 있다)으로 평점 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이 높음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 이 도구의 신뢰도를 나타내는 Cronbach's Alpha 값은 전체 문항에 대해서 0.
당뇨병 관리 자기효능감의 3 가지 세부 영역별 점수도 식이조절 영역(P=0.012), 운동 영역(P=0.046), 일반적 관리 영역(P<0.001)에서 프로그램 시작 전에 비해 프로그램 완료 후 모든 영역에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Figure 1).
당뇨병 자기관리행위 평가에 대한 4 가지 세부 영역별 점수도 식이실천 영역(P<0.001), 약물복용 영역(P=0.028), 당 검사(P<0.001), 일반적 건강관리 영역(P<0.001)에서 교육 전에 비해 교육 완료 후 모든 영역에서 유의한 개선이 나타났다(Figure 2).
당뇨병 지식 점수(10점 만점)는 프로그램 전후평균 5.72점에서 8.21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01), 자기효능감 점수(10점 만점)는 프로그램전후 6.88점에서 8.16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본 연구 결과 세종특별자치시 고혈압·당뇨병등록 교육센터 사업이 대상자에게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해석할 때 주목할 점은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사업의 주요 대상자가 65세 이상 노인들이라는 사실이다. 본 연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72세의 고령자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통해 당뇨병에 대한 지식수준이 상당히 향상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요법 실천에 중요한 자기효능감이 개선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본 교육의 주요 목적인 자기관리행위의 개선이 교육 후 12주째에도 지속되었다는 점에서 당뇨병 관리에서 교육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환자가 자기관리행위를 꾸준히 지속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높아야 하는데, Bandura[19]는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방안으로 성취경험, 대리경험, 언어적 설득, 정서적 각성 등을 제시하였다[17]. 본 연구의 교육 프로그램은 10명 이내의 소집단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교적 큰 규모의 집단교육에 비해 언어적 설득, 정서적 각성 등의 방법을 수행하기 용이한 측면이 있다. 그리고 교육에 혈압 및 혈당 재어보기, 미각 테스트, 나의 밥량 알아보기, 발 관리 등 교육 참가자들이 집적 수행하는 과제를 제시하여 성취 경험 또는 대리경험을 하도록 한 것도 자기효능감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의 교육 전 지식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는 본 연구의 대상자가 노령이고 저학력인 경우가 많아서 나타난 결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교육 후 지식 점수는 백점환산점수로 24.9점 증가하여 두드러진 향상을 보였다. 이는 기저점수가 낮은 상태에서 교육의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당뇨환자 교육의 목적은 혈당조절을 통한 합병증 예방이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당화혈색소 변화를 관찰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셋째, 교육 효과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자기관리행위는 교육 후 12주째에만 평가하고 이후의 변화는 관찰하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Lally 등[27]이 생활습관 형성에 중앙값으로 약 9주가 필요하다고 보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12주째에 관찰한 자기 관리 행위 수준은 교육 후 생활습관의 변화를 반영한 지표로 생각된다.
둘째, 연구대상자의 표본크기가 작아 통계적 검정력이 충분치 못해 나타난 결과일 수 있다. 셋째, 대상자가 노령층이어서 지식 향상과 자기관리행위 향상이 서로 연관성이 없었을 수 있다. 노령층에서 자기관리 향상 경로는 지식 보다는 다른 요인이 더 중요한 기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들을 참고할 때 본 연구에서도 당뇨병 지식 또는 자기효능감 향상 점수가 자기관리행위 실천의 향상 점수와 상관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자기효능감의 한 영역(자기관리에 대한 자기효능감)의 점수 증가와 자기관리행위 실천 점수 증가 사이의 상관관계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
자기관리행위 점수는 프로그램 전 5점만점 중 3.59점이었던 것이 프로그램 종료 12주째에 4.35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본 연구 결과 세종특별자치시 고혈압·당뇨병등록 교육센터 사업이 대상자에게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당뇨병 소집단 교육 참여자들에서 교육 직후 당뇨병 지식과 자기효능감의 향상이 관찰되었고, 교육 12주 후 자기관리행위 실천 점수가 향상되어 교육의 효과가 지속됨을 보여주었다.
즉, 일반적 관리 영역의 자기효능감 점수 변화량과 자기관리행위 실천 점수 변화량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Rho=0.402, P<0.05)가 있었다(Table 3).
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 첫째, 본 연구의 경우 교육 후 지식 및 자기효능감 측정 시기(교육 직후)는 자기관리행위 측정 시기(교육 12주째)와 3개월의 격차가 있었다. 지표 간 측정 시기의 차이로 인해 당뇨병 지식 및 자기효능감 개선과 자기관리행위 개선 사이의 상관관계를 관찰하지 못했을 수 있다.
본 연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72세의 고령자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통해 당뇨병에 대한 지식수준이 상당히 향상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요법 실천에 중요한 자기효능감이 개선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본 교육의 주요 목적인 자기관리행위의 개선이 교육 후 12주째에도 지속되었다는 점에서 당뇨병 관리에서 교육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의 경우 진료실에서 실시하는 의료진의 짧은 교육으로도 당뇨병 환자의 관리 행태를 개선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일차 진료 현장에서 모든 의료인이 당뇨병 환자에게 적극적인 상담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6,9].
후속연구
두 번째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의 변화를 관찰하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당뇨환자 교육의 목적은 혈당조절을 통한 합병증 예방이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당화혈색소 변화를 관찰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셋째, 교육 효과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자기관리행위는 교육 후 12주째에만 평가하고 이후의 변화는 관찰하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 번째 표본수가 39명으로 적어서 충분한 통계 검정력을 확보하지 못하였고, 일 지역 등록교육센터의 결과여서 일반화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향후 여러 지역의 등록교육센터가 참여하는 다기관 연구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본다.
001).본 프로그램은 당뇨병 지식, 자기효능감, 자기관리행위 등의 향상을 통해 등록환자의 효과적인당뇨병 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고령의 환자에서 소집단 교육으로 당뇨병에 대한 지식 뿐 아니라 당뇨병 관리에 대한 자기효능감 및 자기관리행위까지 긍정적으로 변한 것은 주목할 만한 결과로 생각된다. 향후 등록교육센터 프로그램의 확산을 위해서는 다기관 연구를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객관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 번째 표본수가 39명으로 적어서 충분한 통계 검정력을 확보하지 못하였고, 일 지역 등록교육센터의 결과여서 일반화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향후 여러 지역의 등록교육센터가 참여하는 다기관 연구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본다. 두 번째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의 변화를 관찰하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기효능감이란 무엇인가?
이에 따라 교육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자기관리행위의 선행 요인이 되는 지식과 자기효능감을 평가지표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14-18]. 자기효능감이란 각자의 역량을 어느 정도로 발휘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스스로의 판단을 의미하며, 개인의 능력과 성과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변수이다. 즉 개개인이 가진 지식과 이러한 지식들을 실행으로 옮기는 역량을 의미한다[19].
미국 가정의학 교육자 협의회에서 정의하는 환자 교육이란 무엇인가?
환자 교육이란 “의료 제공자와 환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가르침과 배움의 과정”이라 정의할 수 있다[7]. 미국 가정의학 교육자 협의회[8]에서는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키는데 요구되는 환자의 지식, 태도와 기술의 변화를 유발시키고 환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일련의 과정”으로 환자 교육을 규정하고 있다. 환자 교육의 효과는 교육의 유형, 대상, 최종 목표 등의 변수들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현재까지의 연구들은 환자 교육이 다양하고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
당뇨병 관리에서 환자 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따라서 당뇨병은 병 자체보다는 질병 경과에 따라 발생 가능한 합병증의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으며, 엄격한 혈당 조절을 통해 만성 합병증을 예방하고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4]. 그러나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자기관리 항목들에 대한 조사를 살펴보면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경우가 적고[5], 자기관리에 대한 실천율이 낮아 당뇨병으로 인한 여러 가지 합병증이 유발되고 있는 현실이다[6].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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