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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청소년의 우울과 섭식문제의 관계에서 지각된 부모 공감의 조절효과
Moderating effects of perceived parental empath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eating problems in male adolescents 원문보기

디지털융복합연구 =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15 no.12, 2017년, pp.635 - 645  

최민정 (밝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 ,  강상현 (마더심리학습센터) ,  손정락 (전북대학교 심리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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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남자 청소년의 섭식문제와 우울, 부모 공감의 관계를 알아보고 청소년의 섭식문제와 우울의 관계에서 부모 공감의 조절효과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K지역 소재 중, 고등학교 남학생 246명에 대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섭식문제와 우울간의 관계는 부모 공감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공감의 하위요인들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아버지의 경우 정서 지각, 냉담정서반응, 과민정서반응이 조절효과를 보였고, 어머니의 경우 정서지각, 관점수용, 냉담정서반응, 과민정서반응이 섭식문제와 우울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공감이 우울과 섭식문제의 관계에서 부정적 영향을 완화시킬 수 있는 조절변인임을 확인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oderating effect of perceived parental empath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dolescent depression and eat problem. For this purpose, we conducted a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for 246 middle and high school boys in the K region. As a result, the rela...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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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공감이 청소년의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섭식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부모공감, 청소년의 우울, 섭식문제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즉 우울이 섭식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 공감이 섭식문제를 줄여주는 중재 변인으로서 조절효과를 보일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 즉 우울이 섭식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 공감이 섭식문제를 줄여주는 중재 변인으로서 조절효과를 보일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또한 우울이 섭식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청소년이 지각한 아버지와 어머니의 공감의 하위 요인들이 가지는 조절효과를 분석함으로써 부모 공감의 영향을 상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우울 및 섭식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으로 부모의 공감적 태도의 중요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남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청소년의 우울이 섭식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 공감의 조절효과를 밝히고 그로 인해 부모 공감의 요인 중 청소년의 섭식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청소년의 우울, 섭식문제, 부모 공감 하위 요인들의 상관 관계를 알아보고 청소년의 우울과 섭식문제의 관계에서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 공감의 하위 요인이 조절효과를 나타내는지 살펴보았다.
  • 본 연구는 남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청소년의 우울이 섭식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 공감의 조절효과를 밝히고 그로 인해 부모 공감의 요인 중 청소년의 섭식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청소년의 우울, 섭식문제, 부모 공감 하위 요인들의 상관 관계를 알아보고 청소년의 우울과 섭식문제의 관계에서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 공감의 하위 요인이 조절효과를 나타내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또한 우울이 섭식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청소년이 지각한 아버지와 어머니의 공감의 하위 요인들이 가지는 조절효과를 분석함으로써 부모 공감의 영향을 상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우울 및 섭식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으로 부모의 공감적 태도의 중요성을 알아보고자 한다.문항의 4점 Likert식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긍정적인 문항은 역점으로 계산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가설 설정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공감이 청소년의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섭식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부모공감, 청소년의 우울, 섭식문제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즉 우울이 섭식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 공감이 섭식문제를 줄여주는 중재 변인으로서 조절효과를 보일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또한 우울이 섭식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청소년이 지각한 아버지와 어머니의 공감의 하위 요인들이 가지는 조절효과를 분석함으로써 부모 공감의 영향을 상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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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섭식태도란 무엇인가? 섭식태도는 섭식장애와 연속성을 가지는 개념으로 정상적인 섭식태도를 갖는 것에서부터 섭식 절제 태도, 폭식을 거쳐 신경성 식욕부진증이나 신경성 폭식증이라는 임상적 증후군에까지 이른 연속선상의 개념이라 할 수 있다[1]. 여기에서 역기능적인 이상 섭식태도는 주로 청소년기 혹은 성인 초기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청소년의 이상 섭식태도는 영양실조, 빈혈 등의 심각한 신체적 기능 저하를 야기하며, 발달적 취약성과 맞물려 우울, 불안, 자살생각 혹은 자살시도 등의 심리사회적 부적응을 초래할 위험이 높으므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2].
청소년의 이상 섭식태도가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섭식태도는 섭식장애와 연속성을 가지는 개념으로 정상적인 섭식태도를 갖는 것에서부터 섭식 절제 태도, 폭식을 거쳐 신경성 식욕부진증이나 신경성 폭식증이라는 임상적 증후군에까지 이른 연속선상의 개념이라 할 수 있다[1]. 여기에서 역기능적인 이상 섭식태도는 주로 청소년기 혹은 성인 초기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청소년의 이상 섭식태도는 영양실조, 빈혈 등의 심각한 신체적 기능 저하를 야기하며, 발달적 취약성과 맞물려 우울, 불안, 자살생각 혹은 자살시도 등의 심리사회적 부적응을 초래할 위험이 높으므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2]. 또한 이상섭식행동의 경우 주로 여성들에게 발생되어 왔다고 여겨져 왔으나 196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남성의 이상섭식행동 비율 또한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고 최근 외모 및 신체상과 관련된 부정적 섭식행동이나 근육강화제 복용 등의 문제를 호소하는 남자청소년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므로[3] 섭식문제의 성별 간 경계가 무너지고 있어서 섭식행동에 관한 연구에서 남성에 대한 관심과 접근이 필요하다.
부모 공감 척도는 어떤 요인들로 구성되어 있는가? 부모의 공감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조용주[23]가 개발한 부모 공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5개의 하위요인(정서지각, 관점수용, 공감적 정서반응, 냉담한 정서반응, 과민한 정서반응)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항에 대한 반응은 아버지의 공감과 어머니의 공감을 나누어 응답하도록 되어 있으며 4점 Likert식 척도로 평가하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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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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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ae, J., Nansel, T. R., Haynie, D. L., Mehta, S. N., & Laffel, L, "Disordered eating behaviors are associated with poorer diet quality in adolescents with type 1 diabetes", 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ecs, Vol. 112, No. 11, pp. 1810-1814. 2012. 

  3. H. R. Kim, S. K. Park, H. S. Kim, "Correlates of disordered eating behaviors in school-based adolescents: an examination of gender differences",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hild Welfare, Vol. 25, pp. 71-95, 2008. 

  4. VanBoen, A. M., & Espelage, D. L, "Depressive symptoms, coping strategies, and disordered eating among college women", Journal of Counseling and Development, Vol. 84, pp. 341-348, 2006. 

  5. Ata, R. N., Ludden, A. B., & Lally, M. M. "The effects of gender and family, friend, and media influences on eating behaviors and body image during adolescence", Journal of Youth and Adolescence, Vol. 36, No. 8, pp. 1024-103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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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S. Y. Baek, J. Y. Park, H. S. Kim, & T. H. Kim, "Eating attitudes, depression, parent-child interaction, and family function of adolescent girls", J Korean Acad Psychiatr Ment Health Nurs, Vol. 32, No. 2, pp. 176-18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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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Y. J. Jo, "Development and vlidation of parental empathy inventory perceived by adolescents", Korean Journal of Youth Studies, Vol. 17, No. 4. pp. 127-15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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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J. Y. Lee, B. M, Kim, "Mediation effects of self-obj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 empathy perceived by female middle school students and their school adjustment", Korean Journal of female Psychology, Vol. 17, No. 2, pp. 245-263, 2012. 

  21. J. H. Choi, D. H. Ahn, J. H, Nam, Y. G. Cho, B. Y, Choi, "reliability testing of eating attitude test for korean adolescents",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Vol. 9, No. 1, pp. 91-97, 1998. 

  22. Garner, D. M., Olm. P., Bohr, Y. & Garfinkel, P. E., "The eating attitudes test: psychometric features and clinical correlates", Psychological Medicine, Vol. 12, pp. 871-878, 1982. 

  23. Y. J. Jo.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parental empathy inventory perceived by adolescents", Korean Journal of Youth Studies, Vol. 17, No. 4, pp. 127-156, 2010. 

  24. Radloff, L. S., "The CES-D scale a self-report depression scale for research in the general population", Applied Psychological Measurement, Vol. 1, No. 3, pp. 385-401, 1977. 

  25. K. K. Chon, S. C. Choi, B. C. Yang, "Integrated Adaptation of CES-D in Korea", Korean Journal of Health Psychology, Vol. 6, No. 1, pp. 59-76, 2001. 

  26. Feshbach, N. D, "Parental empathy and child adjustment/maladjustment", In N. Eisenberg & J. Stray(Eds.), Empathy and its development. pp. 271-291. New York: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87. 

  27. C. S. Lee, H. Y. Jang, "A study on variables influencing adolescents' depression: Based on Gender Comparison",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ol. 15, No. 9, pp. 47-54, 2017. 

  28. E. Jeng, M. R. Jung, "Convergence effects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nd social support in adolescents on depression",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ol. 15, No. 9, pp. 365-376, 2017. 

  29. S. N. Seo, S. G. Lee, S. H, Lim, "The effect of positive parenting style, self-efficacy, stress, and depression on school adjustment of adolescents",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ol. 10, No. 8, pp. 327-333, 2012. 

  30. J. Y. Park, S. Y. Baek, H. S. Kim, J. H. Lim, T. H. Kim, "Testing the biobehavioral family model in understanding the eating problems of adolescent girls", Child Health Nurs Res, Vol. 19, No. 3, pp. 228-23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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