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환경 조성을 위한 주의회복이론 관점의 치유환경 고찰 - 청계천을 중심으로 - A Healing Environment Study focused on Attention Restoration Theory for Healthy Environmental Planning and Design - A Case Study of Cheonggyecheon -원문보기
최근 대체 의학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일상적인 공간과 활동을 통한 건강증진에 많은 관심이 일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치유환경에 대한 물리적 공간의 효용가치와 구체적인 공간 유형별 차이에 관해 다룸으로 근거중심디자인 관점에서 조경계획 및 설계단계에 유용한 결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인위적으로 조성된 조경공간의 치유효과가 얼마나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요구되며, 구체적인 공간에 대한 평가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청계천 1.5km 구간을 대상으로 주의회복 효과와 공간 유형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으로는 공간에 대한 해석과 주의회복환경 정도를 묻기 위한 회복환경 지각척도를 활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계천 조사 구간의 평균 회복환경지각척도는 6.12로 도출되었다. 이는 선행 연구를 기준으로 옥상 정원이나 언덕 그리고 정원에 비해서는 높은 수치이고, 자연호수가 주는 주의회복효용 정도와 유사한 값을 보였다. 둘째, 공간 유형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각 5개 공간 유형별로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로 안쪽 경계부 공간 유형이 치유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조경공간의 치유효과에 대한 근거자료가 되며, 세부 공간 유형 설계 시 치유공간 설계에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대체 의학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일상적인 공간과 활동을 통한 건강증진에 많은 관심이 일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치유환경에 대한 물리적 공간의 효용가치와 구체적인 공간 유형별 차이에 관해 다룸으로 근거중심디자인 관점에서 조경계획 및 설계단계에 유용한 결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인위적으로 조성된 조경공간의 치유효과가 얼마나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요구되며, 구체적인 공간에 대한 평가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청계천 1.5km 구간을 대상으로 주의회복 효과와 공간 유형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으로는 공간에 대한 해석과 주의회복환경 정도를 묻기 위한 회복환경 지각척도를 활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계천 조사 구간의 평균 회복환경지각척도는 6.12로 도출되었다. 이는 선행 연구를 기준으로 옥상 정원이나 언덕 그리고 정원에 비해서는 높은 수치이고, 자연호수가 주는 주의회복효용 정도와 유사한 값을 보였다. 둘째, 공간 유형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각 5개 공간 유형별로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로 안쪽 경계부 공간 유형이 치유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조경공간의 치유효과에 대한 근거자료가 되며, 세부 공간 유형 설계 시 치유공간 설계에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With the recent increasing interest in preventive medicine, observation has been made regarding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a routinized place that includes activity and health improvement. This study evaluates the effective value of a designed landscape for seeing a healing environment and se...
With the recent increasing interest in preventive medicine, observation has been made regarding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a routinized place that includes activity and health improvement. This study evaluates the effective value of a designed landscape for seeing a healing environment and sees the difference of the effective value of classified physical settings regarding Evidence Based Design. Therefore, the study evaluates the perceived restorativeness scale of Cheonggyceheon's 1.5km section and five type settings in the same section regarding how much it works as a healthy urban park. The research methodology used to study sub-settings' and the research site's restoration effects was observation and questionnaires. A PRS (Perceived Restorativeness Scale) questionnaire survey was the research tool employed. The study drew two major results. Firstly, PRS 6.12 is the score of the whole research site, so the study identifies that Cheonggycheon has a mental fatigue restoration function. Secondly, the sub-setting named 'Near Sidewall' was the most attention restorative, according to the ANOVA results. In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s significant information support regarding the reasons for creating green areas in urban settings by identifying a particular designed healing sit.
With the recent increasing interest in preventive medicine, observation has been made regarding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a routinized place that includes activity and health improvement. This study evaluates the effective value of a designed landscape for seeing a healing environment and sees the difference of the effective value of classified physical settings regarding Evidence Based Design. Therefore, the study evaluates the perceived restorativeness scale of Cheonggyceheon's 1.5km section and five type settings in the same section regarding how much it works as a healthy urban park. The research methodology used to study sub-settings' and the research site's restoration effects was observation and questionnaires. A PRS (Perceived Restorativeness Scale) questionnaire survey was the research tool employed. The study drew two major results. Firstly, PRS 6.12 is the score of the whole research site, so the study identifies that Cheonggycheon has a mental fatigue restoration function. Secondly, the sub-setting named 'Near Sidewall' was the most attention restorative, according to the ANOVA results. In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s significant information support regarding the reasons for creating green areas in urban settings by identifying a particular designed healing 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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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첫째, 도심에 위치한 청계천의 치유환경 효용이 얼마나 있는지를 밝힘으로써 청계천의 건강효용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둘째, 세부 공간 유형별 건강 효용을 분석함으로서, 보다 구체적인 치유환경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회복환경지각척도 점수의 높고 낮음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선행 연구를 통해 청계천의 치유환경 효과가 높고 낮음을 논하였다. 지금까지 선행 연구에서 나타난 주요 연구 대상지별 회복환경지각척도 점수는 Figure 2와 같다.
하지만 그 효용 정도가 어느 정도이고 크고 작은 환경간의 그 효용의 차이가 얼마나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이에 본 연구는 도시 내 대표 조경 공간인 청계천을 대상으로 치유환경 정도를 확인하고자 하며, 그 안의 구체적인 공간 유형들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심에 위치한 청계천의 치유환경 효용이 얼마나 있는지를 밝힘으로써 청계천의 건강효용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둘째, 세부 공간 유형별 건강 효용을 분석함으로서, 보다 구체적인 치유환경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벗어남 (Being Away)’ 2개 문항, ‘매력(Fascination)’ 5개 문항, ‘짜임새(Coherence)’ 4개 문항, ‘적합성(Compatibility)’ 5개 문항으로 진행하였다(Table 3 참조).
개인 정보로 성별(남녀), 연령(11∼20세, 21∼30세, 31∼40세, 41∼50세, 51∼60세, 61세 이상), 동행인 수(없음, 1명, 2명, 3명 이상), 평균 이용 횟수(1년에 한두 번, 한 달에 한두 번, 1주일에 한두 번, 거의 매일), 교통수단(지하철, 버스, 자가용, 도보, 기타)과 이동 시간(10분 이내, 1시간 이내, 1시간 초과∼2시간, 2시간 초과)에 대해 물었다.
그 밖에 회복환경지각척도 13번 문항에서 이곳에 온 목적과 그에 부합하는 장소 정도를 물었으며, 다양한 방문 목적을 알기 위해 개방형 질문을 하였다. 가장 많은 응답으로 113명(47.
대상 공간의 회복환경지각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설문을 진행하였다. 설문은 이용자들의 점유 분포를 나타내는 행태의 장들로 분류된 공간들(Kim et al.
, 2001). 또한 응답자들의 불성실한 답변을 분석에서 제외하기 위해 이중 5개 문항을 역채점 문항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벗어남 2개 항목과 매력 3개 항목이 같은 요인으로 묶였는데, 이를 ‘기분 전환’으로 명명하고자 하며, 매력의 역채점 2개 항목은 ‘지루함’으로 명명하였다.
본 연구의 설문 문항 항목으로는 4개 항목(Being Away, Fascination, Coherence, Compatibility) 혹은 ‘Scope’을 포함하는 5개 항목으로 구분된다.
대상 데이터
각 핫스팟들의 공간유형들을 ‘교량 하부’, ‘인공수변’, ‘자연수변’, ‘디딤돌 주변’, ‘안쪽 경계부’로 분류하여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동일한 핫스팟 공간 유형들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Table 2에서 보여 지는 각 공간 유형별 행태를 보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설문 조사 기간은 2014년 9월 2일에서 9월 16일까지이며 조사는 평일과 주말을 포함하여 10일 동안 진행하였다.
총 268부의 설문을 회수하였고, 이 중 주요 문항들이 누락된 28부는 제외하였다. 본 연구는 총 240부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240부의 설문에 응한 사람들의 특성은 표 4와 같다.
본 연구의 공간적 범위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청계천의 청계광장 진입부분에서 세운교까지 1.5km 구간을 대상으로 삼았다(Figure 1 참조). 내용적 범위로 Kaplan and Kaplan(1989)의 주의 회복이론(Attention Restoration Theory, ART)을 본 연구의 주요 이론으로 삼고 있는데, 주의회복환경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서 설문에 의한 방법으로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회복환경지각척도(Perceived Restorativeness Scale)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동일한 핫스팟 공간 유형들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Table 2에서 보여 지는 각 공간 유형별 행태를 보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설문 조사 기간은 2014년 9월 2일에서 9월 16일까지이며 조사는 평일과 주말을 포함하여 10일 동안 진행하였다.
대상 공간의 회복환경지각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설문을 진행하였다. 설문은 이용자들의 점유 분포를 나타내는 행태의 장들로 분류된 공간들(Kim et al., 2014)을 대상으로 총 268명이 응답하였다. Kim et al.
각 항목별 선택은 0~10점 척도 내에서 선택하도록 하였다. 조사 위치는 기존 연구에서 정의한 동일 조사 구간 내 5개 공간 유형에서 정적인 행위(앉음)를 보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268부의 설문을 회수하였고, 이 중 주요 문항들이 누락된 28부는 제외하였다. 본 연구는 총 240부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공간 유형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집단 간 차이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사후 검정 결과 ‘안쪽 경계부’가 ‘인공수변’과 ‘교량 하부’보다는 회복환경지각 점수가 높은 것으로 그 차이를 구분할 수 있었다(Table 8 참조).
도출된 4개의 구성 요인에 대해서도 ANOVA 분석과 사후검정을 실시하여 5개 공간 유형별로 차이를 알아냈다. ‘적합성’ 요인을 제외하고는 5개 물리적 공간 유형 간 차이가 유의한 결과로 나타났다.
89)는 매우 양호하게 나왔다. 모든 측정변수는 주성분 분석을 사용하여 구성 요인을 추출하였다. 표준형성 적절성 KMO(Kaiser-Meyer Olkin)값이 0.
분석방법으로는 SPSS를 활용하여 회복환경지각척도 설문응답결과에 대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각 공간 유형별 회복지각척도 결과 값들에 대해서는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설문 문항들에 대한 주 구성 요인을 분류하기 위하여 16개 문항에 대해 베리맥스 요인분석(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16개 문항에 대한 전체 신뢰도(Cornbach α=0.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Hartig et al.(1997)에 의해 제시된 26개 문항과 16개 문항 방법 중 후자를 본 연구의 설문 문항으로 선택하였다. ‘벗어남 (Being Away)’ 2개 문항, ‘매력(Fascination)’ 5개 문항, ‘짜임새(Coherence)’ 4개 문항, ‘적합성(Compatibility)’ 5개 문항으로 진행하였다(Table 3 참조).
5km 구간을 대상으로 삼았다(Figure 1 참조). 내용적 범위로 Kaplan and Kaplan(1989)의 주의 회복이론(Attention Restoration Theory, ART)을 본 연구의 주요 이론으로 삼고 있는데, 주의회복환경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서 설문에 의한 방법으로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회복환경지각척도(Perceived Restorativeness Scale)를 활용하였다.
성능/효과
구체적인 공간 유형별로는 ‘교량 하부’ 5.70, ‘인공수변’ 5.86, ‘자연수변’은 5.86, ‘디딤돌 주변’은 6.28, ‘안쪽 경계부’는 6.83으로 나타났다.
첫째, 통계적으로 회복환경지각척도에서 안쪽 경계부가 인공수변보다 그 효용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량 하부보다도 안쪽 경계부가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각 환경에서 매력을 느끼고 벗어남을 느끼게 하는 항목(기분 전환)에서는 안쪽 경계부가 인공수변과 교량 하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지루하지 않는 공간으로 인식하는 항목에서는 안쪽 경계부가 디딤돌 주변과 교량 하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넷째, 짜임새의 경우, 안쪽 경계부가 교량 하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2014), 본 연구의 이용자 정보와 행태 유형 등에 참고가 되었다. 본 연구에서 조사된 성별과 연령의 경우, 기존 연구에서 실시한 비율과 유사하게 20대가 가장 많았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행인 여부와 관련해서는 혼자 오는 경우가 가장 적었고, 친구나 애인 1명을 동행한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각 환경에서 매력을 느끼고 벗어남을 느끼게 하는 항목(기분 전환)에서는 안쪽 경계부가 인공수변과 교량 하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지루하지 않는 공간으로 인식하는 항목에서는 안쪽 경계부가 디딤돌 주변과 교량 하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넷째, 짜임새의 경우, 안쪽 경계부가 교량 하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력의 경우, 역채점 문항들이 동일한 요인으로 분류되었고, 나머지 매력 문항들은 벗어남의 문항들과 동일한 요인들로 분류되었다. 적합성의 경우,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짜임새의 경우, 회복환경지각척도 8번을 제외하고는 동일하게 분류되었다. 매력의 경우는 두 개의 유형으로 분류되는데, 하나는 회복환경지각척도 3, 4, 5번이 벗어남과 같은 요인Ⅰ로 분류되고, 회복환경지각척도 6번과 7번이 요인 Ⅲ으로 분류되었다.
집단 간 차이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사후 검정 결과 ‘안쪽 경계부’가 ‘인공수변’과 ‘교량 하부’보다는 회복환경지각 점수가 높은 것으로 그 차이를 구분할 수 있었다(Table 8 참조).
하지만 이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몇가지 의의를 지닌다. 첫째, 도심에 위치한 청계천의 치유환경효용이 얼마나 있는지를 밝힘으로 건강효용에 대한 비교 평가를 실시하였다는 것과 둘째, 세부 공간 유형별 건강효용의 차이를 도출함으로 물리적 공간 유형에 따라 치유환경 효용이 다르다는 사실과 공간적인 특징을 확인하였다는데 의의를 갖는다. 마지막으로, 객관적인 근거를 통한 설계언어를 다루고 있다는데 의의를 갖는다.
공간 유형별 차이에 대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통계적으로 회복환경지각척도에서 안쪽 경계부가 인공수변보다 그 효용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량 하부보다도 안쪽 경계부가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각 환경에서 매력을 느끼고 벗어남을 느끼게 하는 항목(기분 전환)에서는 안쪽 경계부가 인공수변과 교량 하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구체적인 환경단위 설정에 관한 연구로 기존 연구(Kim et al., 2014) 결과를 통해 도출된 공간 유형 단위에서의 평가를 시도함으로 치유환경에 대한 작은 공간단위의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그에 따른 후속 연구로 공간범위 내 5가지 공간 유형들 상의 동일한 행태를 보이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함으로 구체적인 치유환경에 대한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2014) 결과를 통해 도출된 공간 유형 단위에서의 평가를 시도함으로 치유환경에 대한 작은 공간단위의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그에 따른 후속 연구로 공간범위 내 5가지 공간 유형들 상의 동일한 행태를 보이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함으로 구체적인 치유환경에 대한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정적인 행위가 유발되는 도심지 수변의 경관구조를 갖는 청계천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기 때문에 일반화 도출에 한계를 갖는다. 하지만 이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몇가지 의의를 지닌다.
이로 미루어보건대 ‘안쪽 경계부’가 회복환경지각 정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은 공간에 대한 선호도와 공간적인 특징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여 추후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그 효용 정도가 어느 정도이고 크고 작은 환경간의 그 효용의 차이가 얼마나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이에 본 연구는 도시 내 대표 조경 공간인 청계천을 대상으로 치유환경 정도를 확인하고자 하며, 그 안의 구체적인 공간 유형들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고자 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주의회복이론이란?
주의회복이론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인간의 지향적 주의(Directed Attention)와 인지되는 피로를 저감시키는 불수의적 주의(Involuntary Attention)에 대해 말한다(Bell et al., 2001). 지향적 주의는 집중과 노력을 요하는 일을 행할 때 작동하며, 지속될 경우 심리적, 육체적 피로(fatigue)가 유발된다.
세계보건기구가 정의한 건강이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건강에 대한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리고 있다. ‘가능한 최대의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웰빙의 상태를 말한다. 이는 단순히 장기적인 질환이나 각종 질병이 없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상의 정의는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웰빙 상태의 수식어인 ‘가능한 최대의(complete)'라는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도시 공원의 장점은?
도시 내 녹지는 인간에게 육체적, 생리학적, 정신적, 심리적/감정적, 사회적 효용이 있음이 언급되고 있다(Sung, 2014). 도시 공원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도시 내 자연을 대표하는 공간으로서, 인간에게 건강 효용 가치가 크다. 도시 공원은 이용자 입장에서 크게 육체적, 정신적 건강효용을 제공할 수 있다(Kaplan, 1983; Hill, 2001; Shores and West,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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