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경제적 노후준비와 삶의 만족도 연구 : 미혼과 기혼 비교를 중심으로 Study on Financial Preparation for Aging and Life Satisfaction of Single Household : Comparing Single to Married Household원문보기
본 연구는 1인 가구의 경제적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미혼과 기혼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분석함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1인 가구의 미혼과 기혼의 차별화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분석 자료는 통계청의 2015년 사회조사 자료로 30세 이상의 1인 가구이며, 미혼, 기혼(이혼, 사별)인 4,406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경제적 노후준비는 미혼과 기혼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기혼보다 미혼이 경제적 노후준비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삶의 만족도는 기혼에 비해 미혼의 삶의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셋째, 경제적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미혼과 기혼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미혼, 기혼 모두 경제적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며 기혼의 경제적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도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1인 가구의 경제적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미혼과 기혼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분석함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1인 가구의 미혼과 기혼의 차별화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분석 자료는 통계청의 2015년 사회조사 자료로 30세 이상의 1인 가구이며, 미혼, 기혼(이혼, 사별)인 4,406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경제적 노후준비는 미혼과 기혼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기혼보다 미혼이 경제적 노후준비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삶의 만족도는 기혼에 비해 미혼의 삶의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셋째, 경제적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미혼과 기혼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미혼, 기혼 모두 경제적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며 기혼의 경제적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도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ffects of the financial preparations for aging on the life satisfaction of single households are different according to their experiences of having been married or not, and thereby to suggest an alternative policy which differenciate single households wi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ffects of the financial preparations for aging on the life satisfaction of single households are different according to their experiences of having been married or not, and thereby to suggest an alternative policy which differenciate single households with their exposure to married life from those without their exposure to married life. The analyzed data is based on social statistics in 2015 of the Statistics Korea, with 4,406 people, over 30, who are either never married singles or married but divorced or bereaved singles. Finding are, first,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financial preparations for aging between unmarried single households and married, and unmarried single households are more prepared than married ones. Second, life satisfaction of unmarried single households was higher than married ones. Third, the effects of the financial preparations for aging on the life satisfaction were shown from both groups, and married single households were more sensitive to the effect of financial preparations for aging on the life satisfac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ffects of the financial preparations for aging on the life satisfaction of single households are different according to their experiences of having been married or not, and thereby to suggest an alternative policy which differenciate single households with their exposure to married life from those without their exposure to married life. The analyzed data is based on social statistics in 2015 of the Statistics Korea, with 4,406 people, over 30, who are either never married singles or married but divorced or bereaved singles. Finding are, first,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financial preparations for aging between unmarried single households and married, and unmarried single households are more prepared than married ones. Second, life satisfaction of unmarried single households was higher than married ones. Third, the effects of the financial preparations for aging on the life satisfaction were shown from both groups, and married single households were more sensitive to the effect of financial preparations for aging on the life satisf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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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1인 가구의 경제적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미혼과 기혼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연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도출된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1인 가구의 경제적 노후준비와 삶의 만족도를 미혼과 기혼으로 구분하여 살펴본 후 경제적 노후준비와 일반적 특성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미혼과 기혼이 어떻게 다른지를 밝혔다. 미혼이 기혼에 비해 주된 경제적 노후준비와 부수적 경제적 노후 준비를 더 많이 하였고 삶의 만족도 역시 기혼보다 미혼이 전반적으로 높게 느끼고 있었다.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선행연구에서는 경제적 노후준비와 혼인상태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수로써 검토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1인 가구 중에서도 30세 이상의 경제적 노후준비와 삶의 만족도를 미혼과 기혼으로 비교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1인 가구의 경제적 노후준비 방법과 삶의 만족도 차이 및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미혼과 기혼 비교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후준비 방안과 미혼과 기혼의 차별화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가설 설정
둘째, 1인 가구의 삶의 만족도는 미혼과 기혼에 따라 어떠한가?
첫째, 1인 가구의 경제적 노후준비는 미혼과 기혼에 따라 어떠한가?
제안 방법
사회적 관계망의 크기는 사람의 수로 측정한 선행연구[44][45]를 참고하였다. 여가활용 만족도, 주관적 소득수준, 소득만족도, 소비생활 만족도는 역코딩 처리 하였으며, 이외 구체적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설명은 [표 1]과 같다.
노후준비에 대한 개념 정의는 “귀하는 노후를 위하여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가 “준비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경우를 경제적 노후준비로 규정하였다. 종속변수는 삶의 만족도를 사용하였다. 통계청 사회조사 자료는 사회지표로서 삶의 만족도와 관련하여 다양한 변수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계청 사회조사 자료는 사회지표로서 삶의 만족도와 관련하여 다양한 변수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삶의 주관적 만족감, 여가활용 만족도, 주관적 소득수준, 소득만족도, 소비생활 만족도, 사회적 관계망1), 사회적 관계망2), 사회적 관계망3) 8개의 변수로 삶의 만족도를 구성하였다. 사회적 관계망의 크기는 사람의 수로 측정한 선행연구[44][45]를 참고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 사용된 자료는 통계청에서 2015년 5월 14일부터 5월 29일 기간 중에 전국 약 18,576 표본조사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복지, 사회참여,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에 관하여 구조화된 조사표에 의한 조사원 가구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 사회조사 자료이다. 총 39,000명 중 조사대상자는 1인 가구 중에서도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삶의 방식을 의사 결정할 수 있는 연령층이며 가급적 노후준비가 빠를수록 좋다는 것에 착안하여 30세 이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변수의 측정은 2015년 사회조사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경제적 노후준비는 선행연구[15]에서 사용되었던 노후준비여부, 주된 노후준비 방법, 부수적 노후준비 방법을 참고하여 선정하였다. 노후준비에 대한 개념 정의는 “귀하는 노후를 위하여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가 “준비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경우를 경제적 노후준비로 규정하였다.
총 39,000명 중 조사대상자는 1인 가구 중에서도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삶의 방식을 의사 결정할 수 있는 연령층이며 가급적 노후준비가 빠를수록 좋다는 것에 착안하여 30세 이상으로 선정하였다. 이중에서 유배우를 제외한 이혼, 사별인 기혼자와 미혼자를 대상으로 4,406명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자료는 통계청에서 2015년 5월 14일부터 5월 29일 기간 중에 전국 약 18,576 표본조사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복지, 사회참여,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에 관하여 구조화된 조사표에 의한 조사원 가구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 사회조사 자료이다. 총 39,000명 중 조사대상자는 1인 가구 중에서도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삶의 방식을 의사 결정할 수 있는 연령층이며 가급적 노후준비가 빠를수록 좋다는 것에 착안하여 30세 이상으로 선정하였다. 이중에서 유배우를 제외한 이혼, 사별인 기혼자와 미혼자를 대상으로 4,406명을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관련된 주요변수들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미혼과 기혼에 따른 경제적 노후준비와 삶의 만족도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교차분석과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경제적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성별, 취업여부, 주택 점유형태는 더미변수로 처리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관련된 주요변수들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미혼과 기혼에 따른 경제적 노후준비와 삶의 만족도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교차분석과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경제적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성별, 취업여부, 주택 점유형태는 더미변수로 처리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즉 삶의 주관적 만족감, 여가활용 만족도, 주관적 소득수준, 소득만족도, 소비생활 만족도, 사회적 관계망1), 사회적 관계망2), 사회적 관계망3) 8개의 변수로 삶의 만족도를 구성하였다. 사회적 관계망의 크기는 사람의 수로 측정한 선행연구[44][45]를 참고하였다. 여가활용 만족도, 주관적 소득수준, 소득만족도, 소비생활 만족도는 역코딩 처리 하였으며, 이외 구체적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설명은 [표 1]과 같다.
성능/효과
1인 가구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두 집단 간 비교해 보면 미혼의 경우 성별, 취업여부, 자가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연령대(p<.05)는 부적영향을 교육정도는 정적영향을 미쳤으며, 점유형태인 전세, 월세·사글세는 부적영향을 미쳤다.
경제적 노후준비 방법으로는 주된 경제적 노후준비는 두 집단 모두 공적연금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았고, 부수적 노후준비 방법으로는 예금·적금·저축성보험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이혼을 경험한 후 적응상태가 높고 사별을 경험한 남성은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삶의 만족도가 낮다는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한다[10]. 기혼 1인 가구의 또 다른 일반적 특성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연령과 학력이 높고 가구소득이 많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자가인 경우 삶의 만족도가 높으며 월세·사글세는 삶의 만족도가 떨어졌다.
기혼의 경우 취업 여부, 전세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성별(p<.001)은 부적영향을 미쳤고 연령대, 교육정도, 자가는 정적영향을 보였으며, 점유형태 중 월세·사글세는 부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삶의 만족도 차이는 미혼과 기혼 두 집단 모두 동일한 패턴으로 주관적 만족감, 여가활용 만족도, 소비 생활 만족도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삶의 만족도는 기혼에 비해 미혼이 높게 나타나 선행연구를 지지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8][36][37]. 이는 1인 가구의 경우 가족부양 의무가 적기 때문에 자기 투자에 적극적이고, 여가활용 및 소비생활이 증가하는 사회현상을 뒷받침해 주는 결과이며, 전반적으로 삶의 만족도가 기혼에 비해 미혼이 높은 것은 안정된 직장이나 경제적 능력이 있어 혼자 사는 미혼이 증가하는 추세로 이혼이나 사별의 기혼자보다는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월평균 가구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53.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00∼200만원 미만이 23.4%, 200∼300만원 미만 12.3% 순이고 200만원 미만의 가구소득은 전체의 76.8%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300만원 이상의 가구가 전체의 23.3%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1인 가구는 대체적으로 가구소득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로 현저히 낮았다. 또한 주된 경제적 노후준비와 부수적 노후준비 모두 기혼보다 미혼의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일반적으로 미혼 1인 가구의 경우 학력이 높고 경제적 안정성을 갖춘 경향이 많으며,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이 높아 경제적 노후준비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한국 노동패널조사의 3차∼10차 자료로 결혼해체를 경험한 사람을 대상으로 경제적 상태와 삶의 변화를 종단연구한 결과 결혼해체를 경험한 남녀를 비교하면 여성은 남성보다 소득수준이 떨어지는 반면 생활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나는데, 특히 이혼한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생활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자가인 경우 삶의 만족도가 높으며 월세·사글세는 삶의 만족도가 떨어졌다. 미혼, 기혼 두 집단 모두 경제적 노후 준비가 잘 될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두 집단 모두 일반적 특성의 가구소득과 경제적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도에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뒷받침해 선행연구를 지지 해준다[4][12][14].
미혼과 기혼 1인 가구 모두 공적연금, 예금·적금·저축성보험, 사적연금 순으로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주된 노후준비를 위한 방법으로는 미혼이 기혼에 비해 공적연금 준비가 높은 반면, 기혼자는 예금·적금·저축성보험 비율이 미혼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수적 노후준비는 미혼과 기혼 모두 예금·적금·저축성 보험, 공적연금, 사적연금 준비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기혼은 미혼보다 예금·적금·저축성보험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미혼은 기혼보다 공적연금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부수적인 경제적 노후준비도 하는지 살펴본 결과 미혼이 47.7%, 기혼이 26.4%로 부수적인 경제적 노후준비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주된 경제적 노후준비와 부수적인 경제적 노후준비 모두 기혼보다는 미혼의 준비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삶의 만족도가 미혼과 기혼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t-test 분석을 실시한 결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5.739, p<.001).
셋째, 1인 가구의 경제적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미혼과 기혼에 따라 어떠한가?
셋째, 1인 가구의 일반적 특성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미혼의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며 학력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형태인 전세나 월세·사글세는 자가에 비해 삶의 만족도가 낮으며, 가구소득은 많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주관적 만족감이 기혼보다 미혼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갑자기 많은 돈이 필요할 때 빌려줄 사람이 있다”의 사회적 관계망2)과 “우울할 때 이야기할 상대가 있다”의 사회적 관계망3)도 기혼에 비해 미혼의 사회적 관계망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외 여가활용 만족도, 주관적 소득수준, 소득만족도, 소비생활 만족도가 기혼보다 미혼의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과 경제적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미혼 기혼 두 집단 모두 가구소득과 경제적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자가에 비해 월세·사글세의 경우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인 경우 삶의 만족도가 높으며 월세·사글세는 삶의 만족도가 떨어졌다.
주관적 만족감이 기혼보다 미혼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갑자기 많은 돈이 필요할 때 빌려줄 사람이 있다”의 사회적 관계망2)과 “우울할 때 이야기할 상대가 있다”의 사회적 관계망3)도 기혼에 비해 미혼의 사회적 관계망이 더 높게 나타났다.
주된 경제적 노후준비 여부는 미혼이 69.5%, 기혼이 46.4%로 미혼이 기혼보다 경제적 노후준비를 더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혼과 기혼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일반적 특성과 경제적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미혼 기혼 두 집단 모두 가구소득과 경제적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자가에 비해 월세·사글세의 경우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본 연구는 미혼과 기혼 두 집단 간에 경제적 노후준비와 삶의 만족도만 차이가 있는게 아니라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도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책적 제언과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1인 가구의 경우 배우자나 자녀의 돌봄을 기대할 수 없고 자신의 생활을 나홀로 책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노후준비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노후준비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홍보 교육이 필요하겠다.
첫째, 1인 가구의 경제적 노후 준비에 있어 미혼과 기혼에 따른 차이를 보면 경제적 노후 준비 금액은 고려하지 않고 경제적 노후준비 여부만으로 조사된 경제적 노후준비 비율이 전체 51.2%로 나타났다. 2015년 사회 조사 결과의 19세 이상 노후준비 비율 72.
취업자의 종사상 지위는 임금근로자이며 고용상태가 안정적인 상용직이 36.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자영자·고용주가 33.1%, 임시·일용이 30.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둘째, 1인 가구는 삶의 만족도가 높지 않은 수준이며 미혼에 비해 기혼의 삶의 만족도가 떨어졌으므로 이를 위한 국가와 사회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심리적 안정을 위한 여가활동이나 사회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빈곤한 기혼 1인 가구에는 공동주택의 공급이나 주거공동체 정책이 효과적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사회조사 자료를 이용한 연구로서 1인 가구의 경제적 노후준비와 삶의 만족도의 보고자 하는 관심 변수를 추출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며, 다른 형태의 다인 가구와 1인 가구를 비교하는 분석을 실시하지 않았다는 점을 한계로 지적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1인 가구의 경제적 노후 준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데 전국 규모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대표성을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35년에 예측하는 전체 가구 중1인 가구의 비율은?
9%, 2015년 27.2%로 급속히 증가 하였고, 1인 가구 증가세는 향후 지속될 것이며, 2035년에는 34.3%로 전체 가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 또한 한국사회는 노인 인구 비율이 2000년에 7.
1인 가구의 증가 요인은?
이러한 1인 가구의 증가 요인은 직장 등의 이유로 결혼이 지연되거나 독신 선호와 중장년층의 이혼이나 사별이 증가하고, 자녀들의 학업과 취업 등 신핵가족화 변화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자신의 생활을 홀로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적지 않으며, 은퇴 이후에는 고용 안정성이 감소하여 노후준비가 부족하면 취약계층으로 전락되기 쉽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1인 가구에게 노후준비가 중요한 이유?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자신의 생활을 홀로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적지 않으며, 은퇴 이후에는 고용 안정성이 감소하여 노후준비가 부족하면 취약계층으로 전락되기 쉽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경제적 노후준비는 빠를수록 좋고, 누구에게나 필요하며[4], 노년기에 자신의 인생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생활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수적 요인임을 보여준다[5]. 경제적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도를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변수임에도 불구하고 노후에 대한 관심은 있으나 노후준비가 잘 돼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9.
참고문헌 (44)
통계청, 장래가구추계 시도편(2010-2035), 2012.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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